10.14
2024
롯데GRS가 주방 자동화 푸드테크 자동화 로봇 ‘보글봇’를 적용한 롯데리아 서울대입구역점을 14일 재개장했다. 데GRS는 올해 2월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에 패티 조리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 도입 이후 튀김 영역 자동화를 위해 3월 반도체 장비제조기업 네온테크사와 자동화 장비 ‘보글봇’ 도입을 위한 MOU 체결 이후 약 7개월간 테스트 및 개발 연구에 동참했다. 롯데리아 서울대입구역점에 새롭게 적용되는 보글봇은 작업자 동선 방해 최소화를 위해 수평이동 형태가 아닌 직교 로봇방식으로 설계해 매장내 조리과정 동선 효율성 고려와 함께 작업자 원재료 투입 이후 조리완료 후 완전한 기름떨이 작업과정을 로봇 스스로가 수행한다. 또 지속적인 원재료 투입으로 발생한 유조 내 탄화물 정제 기능 탑재와 조리시 발생되는 유증기와 열차단을 위한 밀폐 구조로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GRS는 네온테크사와 함께 기능적 부분과 더불어 롯데리아 매장 운영환경에 적합한 장비개
쿠팡이 호남권 최대 규모 광주첨단물류센터(FC)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2000여명을 직고용할 계획이다. 청년 고용률을 높이고 지역 중소상공인들 판로를 넓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준공한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평 이상으로 축구장 22개 규모다. 총 투자금은 2000억원 이상으로, 2000여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2020년 9월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1년 9월에 착공했다. 광주첨단물류센터는 호남권 최대 규모 로켓배송 물류센터 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자율운반로봇, 소팅 봇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설비를 도입하고 쾌적한 휴게시설을 마련해 근로환경의 질을 높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광역시 청년고용률은 38.9%로 주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전국 청년 고용률(46.5%)보다 낮다. 그러나 광주지역 쿠팡 물류센터 직고용 인력 20~30대 청년 비중은 55%로
SPC그룹은 14일 임병선(사진) 총괄사장을 SPC㈜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임병선 사장은 신세계 백화점부문 부사장,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부사장 등을 거친 경영 전문가다. SPC는 이번 주 중 이사회를 열어 임병선 총괄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인사 법무 대외협력 컴플라이언스 홍보 분야를 총괄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SPC그룹 계열사 사장단 협의체인 ‘SPC WAY 커미티’ 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도세호 각자대표이사는 안전경영 상생협력 등 업무를 관장한다. 정석용 기자
MBK “사실무근” 국민연금이 MBK파트너스(이하 MBK)에 출자한 자금이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투입되지 못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과 정부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격화를 예의주시한 가운데 국민연금도 추후 이와 관련한 논란의 여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는게 재계 해석이다. 하지만 MBK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측은 이와 관련한 확인이 안된다는 반응이다. 14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은 MBK의 6호 바이아웃 펀드에 출자한 자금 중 수백억원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프로젝트에 투입되지 못하도록 MBK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조원 규모로 조성중인 MBK의 6호 바이아웃 펀드는 현재 MBK측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자금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6호 바이아웃 펀드엔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핵심 출자자(LP)로 참여하고 있다. 중국계 자본도 일부 포함돼 있으며 국민연금도 약 3000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연금은 이
10.12
국내외 기관투자자 전체 및 개인 대부분 ‘더 이득’ 국내외 기관투자자 전체와 개인 대부분이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청약에 응했을 때 ‘세금효과’ 측면에서 훨씬 더 이득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가격이 6만원 오르고, 최대 매입수량마저 20%로 늘어나면서 사실상 공개매수에 응할 수 있는 유통물량 전부를 흡수할 수 있다. 12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 개인투자자 대부분은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에 응하는 게 더 많은 세후입금액을 받는다.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에 응하면 배당소득세, MBK파트너스 공개매수에 응하면 양도소득세(250만원 공제)가 발생하지만 공개매수가격 차이로 고려아연이 한층 더 유리해졌다. 또한 자기주식 공개매수에는 증권거래세가 붙지 않는 이점이 있다. 먼저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 개인투자자 가운데 △주당 평균 매입단가 48만2000원 이상이며 보유 주식 6주 미만 △주당 평균 매입단가가 48만2000원 이상이며 보유주식 6
10.11
신세계가 글로벌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손잡고 경기 화성시에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에 나선다. 신세계 복합테마파크 및 임대업 계열사인 신세계화성은 10일 경기도 화성시, 파라마운트와 함께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을 열고 테마파크 조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화성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 내 127만평 규모 부지에 테마파크·워터파크 등 36만평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시설 및 스타필드·골프장·호텔·리조트·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복합단지를 건립하는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7월에는 해당 사업단지 공식 명칭을 ‘스타베이 시티’로 선정했다. 이번 테마파크 조성에 함께하는 파라마운트는 미디어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 채널로는 방송사 CBS를 비롯해 파라마운트 픽처스 니켈로디언 MTV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이 있다.
고려아연은 현재 진행하는 자사주 공개매수에 ‘실질적으로’ 응할 수 있는 유통주식 물량은 20% 안팎으로 추산된다고 11일 밝혔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유통주식 30%와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게 고려아연 설명이다. 시장과 언론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고려아연과 영풍 양측의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과 우호 지분 등을 제외하면 전체 유통주식 물량은 30% 정도”라는 평가다. 이는 △기보유 자사주와 △국민연금을 비롯해 △국내외 기관투자자 △일반 개인투자자 △패시브펀드(Passive Fund) 등을 모두 합한 수치다. 하지만 이번 공개매수에 실질적으로 응할 수 있는 유통주식수는 계산이 필요하다. 먼저 패시브펀드(5.9%)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해당 지수에서 고려아연을 아예 제외하지 않는 한 현 시점에서 공개매수에 응하는 것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고려아연을 장기보유하며 배당과 ESG경영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온 국민연금의 지분은 7.8
10.10
‘1시간 안에 코딩 없이 챗봇을 만드는 방법’(나만의 AI 챗봇 만들기), ‘챗GPT를 업무에 원스톱으로 적용해 보고서와 홍보 영상까지 만들기’(AI 마인드 부스터 챗GPT) 등 직장인들을 위한 생성형AI 관련 기술 교육과정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맞아 기업과 직장인의 스케일업을 위한 온라인 교육학습 플랫폼인 ‘비즈캠퍼스’를 공식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즈캠퍼스’는 총 206개 과정을 통해 생성형 AI, 미국 대선 등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 속 직장인들의 경영전략 수립 및 직무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을 PC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현대백화점이 일본에서 운영하고 있는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이 연말까지 유망 K패션 브랜드를 대거 추가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11일부터 일본 도쿄 파르코백화점 시부야점에서 총 12개 국내 의류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2차 더현대 해외진출 특별매장(팝업스토어)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5~7월 진행한 1차 특별매장 호응에 힘입어 추가 매장을 이어가게 됐다. 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경쟁력 있는 한국 토종 브랜드를 해외 유명 유통매장에서 운영하는 수출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이 통관을 포함한 수출에 관련된 제반 사항은 물론 해외 리테일과 직접 매장 운영 관련 협상을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손쉽게 해외시장 진출 초석을 다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2차 팝업스토어는 12월 15일까지 이어진다. 국내 의류산업을 이끄는 대표 한국 토종 브랜드이자 최근 한국 브랜드 최초로 리바이스와 협업제품을 선보인 앤더슨벨 ‘앤더슨벨&리바이스
아메리칸 아이콘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는 10월 한 달간 전국 101개 이상의 바와 호텔에서 ‘와일드 터키’ 4종과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을 페어링하는 ‘와일드 터키 101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와일드 터키 101 데이’ 는 1년 중 10월 단 한 달 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와일드 터키 101 프루프 제품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기회로, 세계 1위 판매 컵 아이스크림인 벤앤제리스의 꾸덕하고 녹진한 맛과 페어링 되어 소비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101이라는 숫자는 와일드 터키에 쓰여 있는 101 프루프를 의미하는데, 이는 알코올 도수 50.5도를 의미한다. 와일드 터키의 101 프루프 제품은 먼저 제조된 발효 원액의 일부를 다음 번 제조 시 투입하는 ‘샤워 매시’ 방식을 사용해 특유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만들어낸다. 이 도수는 특히 버번 위스키의 전설인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 러셀에게 더욱 의미 깊다. 1960년대 미국에서 보
10.08
침대 브랜드 알레르망 스핑크스가 출시 4주년을 맞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11월 30일까지 전국 백화점 및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혼부부와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840’ 시리즈와 ‘에디션 1840’ 매트리스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정석용 기자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Pro-Specs)가 최신 고기능성 달리기화 ‘하이퍼 러시 1.027’의 출시를 기념해 서울 굿러너컴퍼니서울숲점에서 10월 8일부터 27일까지 특별매장(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약 2주간 진행되며 신제품 ‘하이퍼 러시 1.027’을 비롯한 다양한 달리기화를 전시해 브랜드 이야기와 제품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전문 안내원으부터 제품 설명을 들으며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프로-스펙스가 후원하는 2025 서울하프마라톤 참가권이 증정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들의 육아 지원 정책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출생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며 인구 절벽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출산과 육아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 문제가 아닌 사회와 기업이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유통기업들이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가정과 직장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급출산휴가 난임시술비지원 육아휴직의무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직원들 육아 부담을 덜어주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하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10월부터 모든 직원에게 최대 6개월 유급 출산휴가를 제공하는 ‘부모 프리미엄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근속기간과 고용형태에 관계없이 계약직을 포함한 모든 직원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주양육자뿐만 아니라 부양육자도 1개월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모든 직원들이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한글날(9일)을 맞아 새롭게 개발한 글꼴인 ‘꾸불림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꾸불림체는 배민이 만든 열세번째 서체다. 한양정보통신이 만든 굴림체가 ‘굴리다’라는 표현에서 서체명과 개성이 나왔듯, 배민 꾸불림체는 ‘꾸불리다’(구부리다의 센말인 꾸부리다의 강원 지역 방언)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굴림체가 고딕체를 둥글게 굴려 가독성을 확보했다면, 배민 꾸불림체는 굴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꾸불려 만든 형태가 특징이다. 꾸불림체는 자유분방한 굴곡이 글에 유쾌함을 더해주고, 툭툭 흘려 쓴 듯한 여유가 느껴져 색다른 개성이 드러난다. 꾸불림체는 8일부터 우아한형제들 홈페이지(www.woowahan.com/fonts)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꾸불림체를 포함해 배민이 무료로 배포하는 모든 글꼴은 자유롭게 수정, 변경해 영리적, 비영리적 목적으로 개인과 기업이 모두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단 글꼴 폰트 파일을 유상으로 판매
10.07
4분기 소매시장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80’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태별로는 오프라인유통이 모든 업태에서 기대감이 하락한 반면, 온라인쇼핑만 기대감이 소폭 상승했다. 세부업태별로는 편의점(88→74)은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하락하며 경기 기대감을 크게 낮췄다. 편의점에게 4분기는 추워진 날씨 탓에 유동인구가 줄어드는 비수기라는 점이 체감경기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치열해진 편의점 점포간 경쟁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산업부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신세계면세점은 7일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ESG 업사이클링 핸즈온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했다. 글로벌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프렌즈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버려지는 동화책 잡지 등 폐자원을 재활용해 연필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재활용이 어려운 동화책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임직원들은 동화책 낱장과 연필심, 풀로 구성된 키트를 활용해 연필을 제작했으며, 완성된 연필들은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폐자원을 활용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의 ESG 인식 제고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여러 환경 및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신세계백화점이 전국 점포 스포츠 매장을 새 단장하고 달리기 고객 수요를 노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2030세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달리기 열풍이 이어지면서 신세계백화점에선 9월 러닝화가 포함된 운동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5% 대폭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달리기 좋은 ‘러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나이키·뉴발란스 등 매장을 잇따라 재단장하고 운동복과 운동화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하남점은 1일 나이키 매장을 ‘나이키 라이즈’ 매장으로 새단장했다. 나이키 라이즈는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디지털·퍼스널 경험을 강조하는 나이키 신개념 매장이다. 이번에 재단장한 매장은 기존 나이키 매장을 3.5배로 키운 약 530㎡ 면적에, 기존에 없었던 달리기 상품을 대폭 들여온 것이 특징이다. 또 최근 여성 달리기 인구가 늘어난 것을 반영해 전체 57%를 여성 품목으로 채웠다. 신세계는 이로써 하남점 나이키 여성 매출 비중이 기존 35~45% 수준에서
10.04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는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를 활용한 외식 플랫폼이 속속 나오고 있다. 흑백요리사 메뉴를 직접 맛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이다. 4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외식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흑백요리사에 등장하는 셰프들이 만든 방송경연 메뉴를 맛볼수 있는 팝업 이벤트를 개최한다. 캐치테이블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 식당이 80% 이상 입점해 있는 예약 플랫폼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해당 식당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흑백요리사 화면 속 셰프들은 고객들이 화면에서만 만나보던 ‘흑백요리사 메뉴’를 고객에게 맛보이기 위해 캐치테이블과 ‘흑백요리사 릴레이 팝업 이벤트’를 함께하게 됐다. 이 이벤트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캐치테이블과 셰프들 간 협업으로 3주 동안 매주 새로운 셰프가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프로모션 참여 매장은 비아톨레도 파스타바(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 본연(원투쓰리:배경준 셰
10.03
영풍-MBK 주주간 계약 내용 드러나 영풍, 고려아연 주식 팔고 싶어도 못팔아 2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영풍과 화해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업계에서는 화해가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짙다 재계에서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 관계 개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에선 영풍이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여지가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지만 법조계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현실성이 없는 얘기라고 입을 모은다. 가장 큰 이유는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다시 말해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는 것이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각종 법적분쟁 남아 양측입장 평행선 “고려아연과 영풍은 아예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이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완전히 건넜다. 누구도 물러설수 없고, 물러설 생각이 없이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와 같다” 한 재계 관계자의 말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영풍이 고려아연 경영진을 상대로 냈다 기각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소송을 시작으로 사외이사에 대한 배임 고소, 고려아연 경영진 관련 영풍-MBK 배임 고소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 고려아연 측에서 영풍과 MBK측을 상대로 낸 장형진 고문 등 영풍 배임 고소, 배당가능이익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금감원 진정, 장형진 고문의 환경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과 관련된 검찰 고소 등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법적분쟁에 휩싸여 있다. 실제 고려아연 기자회견이 있던 2일에도 영풍은 곧바로 고려아연에 대해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