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2
2026
영풍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2592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연간 영업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다. 환경 리스크와 사업 포트폴리오 편중 구조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영풍의 2025년 연결 매출은 2조9090억원으로 2024년(2조7857억원) 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1621억원에서 2592억원으로 확대됐다. 적자 폭이 1년 새 985억원 늘었다.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는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의 환경 관련 이슈가 거론된다. 석포제련소는 폐수 유출 및 무허가 배관 설치 등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지난해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58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이행했다. 이 여파로 지난해 1~9월 평균 가동률은 40.66%를 기록했다. 2024년 같은 기간(53.54%)과 비교해 12.88%포인트 낮다. 업계에서는 가동률 하락이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이어지며 수익성
02.20
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맞아 공개한 광고 영상이 공개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6200만뷰를 돌파했다. 오비맥주는 올림픽 캠페인 영상 ‘잊혀지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를 위해’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광고는 메달 성적보다 더 오래 남는 것은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도전 정신과 우정, 연대의 가치를 조명했다. 영상은 “8년 전 올림픽에서 한국이 몇 위였는지 기억나는 사람?”이라는 자막으로 시작한다. 이어 “영미를 외치던 팀킴의 이야기나 은메달의 아쉬움이 아닌 기쁨을 춤추던 이야기는 또렷하게 기억난다”는 내레이션을 통해 “성적은 잊혀져도 이야기는 계속된다”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컬링 국가대표 ‘팀킴’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등의 장면을 담아 승패를 넘어선 감동을 강조했다. 유튜브 채널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광고. 결국 기억나는
고물가 장기화로 외식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신세계푸드의 ‘이마트 피자’(사진)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리뉴얼 출시한 이마트 피자 4종은 일 평균 1만개씩 판매되며 3주 만에 누적 20만개를 돌파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가족 모임과 홈다이닝 수요가 늘면서 ‘트리플 치즈 피자’ 하루 판매량이 평소 대비 최대 7배까지 증가했다. 회사 측은 고물가 환경에서 ‘체감 가성비’를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리뉴얼 과정에서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15인치 규격을 유지하면서 토핑 종류와 중량을 늘리고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격은 종전보다 1000~2000원 인하해 외식 대비 부담을 낮췄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콤비네이션 디럭스 피자’(1만4980원)로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섰다. 페퍼로니와 햄 등 4가지 육류 토핑에 양파·양송이·피망 등을 더해 대중적 선호를 확보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관광 수요와 지역 소비가 맞물린 제주 핵심 상권 공략에 나섰다. 미스토코리아(대표 김지헌)는 휠라가 지난달 제주시 연동 신광로 일대에 신제주점을 리뉴얼 오픈하고 국내 주요 거점 상권 확대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주점이 자리한 연동은 제주도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신제주 핵심 상권이다. 매장이 위치한 누웨마루거리는 차 없는 거리 운영과 문화행사로 젊은 층 방문이 꾸준한 문화·관광 특화 거리다. 유명 배우 핸드프린팅 조형물 등이 설치돼 관광객 유입 효과도 높다는 평가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방문객은 1384만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신제주 상권은 관광 흐름과 지역 소비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브랜드 체험과 일상 소비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는 분석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이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 KGC인삼공사는 부여공장이 지난 1월 30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 충남 부여군 부여공장에서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신규 녹색기업 현판식도 진행했다. 녹색기업 제도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한 우수 사업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1978년 가동을 시작한 부여공장은 정관장 홍삼을 생산하는 핵심 거점이다. 연간 8000톤 이상의 수삼을 처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시설로 대규모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관리·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부여공장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홍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홍삼박’을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았으며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인증 ‘골드’ 등급도 획득했다. 회사는 향후 친환경
02.19
K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이 확대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7월 서울 명동점 8층에 입점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김해김(KIMHEKIM)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에서 집계한 김해김 매출 성장률을 보면 지난해 7월 입점 이후 12월까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특히 연말 쇼핑 수요가 집중되는 12월에는 매출이 전월(11월) 대비 90% 증가하며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특히 여행 중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려는 글로벌 고객 소비 흐름과 맞물리며 김해김은 면세점에서 경험과 구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김해김은 리본과 진주 장식 등 여성스러운 요소를 바탕으로 ‘우아한 한국적 럭셔리’를 구현하는 브랜드다. 한국 전통 복식에서 영감을 얻은 조형미와 미니멀한 실루엣, 꾸뛰르 수준의 디테일을 더한 디자인으로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창립자 김인태 디자이너는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과 실무 경험을 통해 장인 정신을
LG생활건강이 동남아시아 온라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K뷰티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색조 브랜드 VDL(사진)과 구강위생(오랄뷰티) 브랜드 유시몰이 현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며 매출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7억명 인구를 보유한 동남아시아는 대표적인 한류 소비시장으로 꼽힌다. 19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1997년 베트남 법인, 2018년 태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더후 오휘 CNP 피지오겔 더페이스샵 등 다양한 브랜드를 현지에 선보였다. 최근에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강화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지난해 5월 동남아 1위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에 공식 입점한 이후 매출이 급증했다. 2025년 12월 기준 입점 첫 달 대비 ‘네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태국 쇼피 프라이머 카테고리에서 연말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키웠
풀무원이 미국 현지 식물성 단백질 수요 증가와 전략적인 매출처 확대에 힘입어 미국 두부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 미국법인 지난해 두부 매출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2242억 원(1억5760만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단백질 함량과 조리 간편성을 높인 ‘하이 프로테인 두부’ 매출이 2021년 156억원에서 2025년 415억원으로 세배 가까이 성장하며 전체 두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하이 프로테인 두부는 1회 섭취량 85g당 14g 높은 단백질 함량이 특징으로 육류 섭취를 줄이고 더 건강한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하는 현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한 충진수 없이 진공 포장돼 있어 제품을 꺼내어 바로 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가 가능하다. 조리 시간이 짧아 샐러드 볶음 샌드위치 등 미국 현지인들이 일상에서 즐겨 먹는 요리에 손쉽게 활용할
02.13
bhc가 대만 핵심 상권에 두 번째 매장을 열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치킨 브랜드 bhc가 대만 타이베이 신의구에 위치한 쇼핑몰 ‘ATT 4 FUN’에 2호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권은 금융·상업 중심지이자 관광객 유입이 많은 지역으로, 타이베이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과 연결돼 유동 인구가 풍부한 곳으로 평가된다. 이번 매장은 약 54평 규모로 식사를 중심으로 한 풀다이닝 형태로 운영된다. 매장 내 식사뿐 아니라 포장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수요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과 운영 방식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메뉴는 bhc 대표 치킨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라볶이 순두부찌개 떡볶이 등 한식 메뉴를 추가해 현지 소비자들의 K-푸드 수요에 대응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디저트 메뉴와 주먹밥, 한국 음료 및 주류도 함께 판매한다.
맘스터치가 중식 분야의 원로 셰프인 후덕죽(사진) 셰프와 손잡고 버거·치킨 신메뉴를 선보인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후덕죽 셰프와 협업한 버거 2종과 치킨 1종을 3월 12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맘스터치가 지난해 흥행에 성공한 ‘셰프 컬렉션’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전통 중화요리의 풍미를 QSR 메뉴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후덕죽 셰프는 약 58년 경력의 중식 전문가로,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을 이끌며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최근에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다. 맘스터치는 후 셰프가 축적해 온 중식 소스와 조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버거와 치킨에 어울리는 새로운 조합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고객 초청 시식 행사도 마련한다. 오는 3월 3일 진행 예정인 해당 이벤트의 상세 내용은 맘스터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이디야커피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디야커피는 78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20억원 규모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명절 전후로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협력사의 운영 안정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제너시스BBQ가 시즈닝 치킨 ‘뿜치킹’을 앞세운 신규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BBQ는 ‘흑백요리사2’ 출연으로 주목받은 김시현 셰프와 함께한 신규 광고 ‘시즈닝 테라피 센터’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광고는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짧은 러닝타임에도 콘셉트와 모델의 캐릭터가 결합돼 몰입감을 높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광고는 ‘뿜치킹 처방’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일상 속 고민을 음식으로 풀어내는 설정이 특징이다. 영상에는 연애 고민을 가진 10대 학생과 출근 부담을 느끼는 30대 직장인이 등장하고, 김시현 셰프가 각각의 상황에 맞는 ‘처방’으로 뿜치킹을 제안한다. 달콤함·고소함·감칠맛의 균형을 강조하며 기분 전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구조다. 광고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선공개됐으며, 16일부터는 넷플릭스와 티빙에서도 순차적으로 노출될 예정이다. 메이
글로벌 확장 전략 논의 20개 브랜드 참여 라운드테이블 개최 K뷰티 현지화·카테고리 확장 협력 강화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이 미국 대표 뷰티 유통 체인 얼타뷰티(Ulta Beauty) 주요 경영진과 국내 K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으며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 논의에 나섰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최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얼타뷰티 이그제큐티브 라운드테이블 – 서울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얼타뷰티 경영진과 국내 주요 K뷰티 브랜드 최고경영자(CEO)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성장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케시아 스틸먼 얼타뷰티 CEO와 로렌 브린들리 최고 머천다이징·디지털 책임자를 비롯한 핵심 경영진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성분에디터, 한스킨, 닥터멜락신, 릴리이브, 나르카, 언리시아 등 스킨케어·컬러·헤어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2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시장 내 K뷰티의
프리미엄 수면 의자 주목 빛·열·음향 기반 웰니스 설계 생체 리듬 회복 지원 고집중 환경 맞춤 수면 솔루션 제시 수면 부족과 만성 피로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건강 고민으로 꼽힌다. 특히 고도의 집중력과 빠른 판단이 요구되는 경영진과 전문직 종사자일수록 충분한 휴식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러한 환경에서 짧은 시간에도 깊은 회복을 돕는 웰니스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브리덴(대표 유희철)이 선보인 프리미엄 수면 의자 ‘브리덴’이 헬스·웰니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브리덴은 단순한 휴식용 가구를 넘어, 짧은 낮잠 동안 신체와 뇌의 회복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복합 웰니스 장비다. 빛·열·음향 자극을 통합한 구조를 통해 생체리듬과 자율신경 안정에 동시에 접근하도록 설계됐으며, 관련 기술은 특허 등록(10-2799433)을 통해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 빛과 열로 설계된 과학적 회복 환경 브리덴의 핵심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광·온열 시스템이다. 목 부위에 적용된 UV-B LED는
02.12
법원 판결…감독당국 관련 사안 심의 진행 중 MBK파트너스 계열 투자자문사 전 직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MBK와 관련된 일부 사안은 현재 금융당국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3부는 지난 10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투자자문사 스페셜시튜에이션스(SS) 전 직원 고모 씨 등 3명에게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 추징금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고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했고, 함께 기소된 피고인들에게도 집행유예와 벌금을 부과했다. 검찰에 따르면 고 씨는 공개매수 관련 내부 회의와 투자 자료 등을 통해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본인 또는 지인을 통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일부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으며, 지인들이 해당 정보를 이용해 얻은 이익 규모도 함께 심리됐다. 이번 판결은 MBK 계열사 직원의 개인 위법 행위에 대한 형사 판단으로, 회사 차원의 책임 여부와
토양 정화·잔재물 처리 지연…행정처분 가능성 주목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난해 이행해야 할 통합환경 허가조건 일부를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행정처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환경 당국은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기후에너지환경부 통합허가제도과의 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석포제련소는 2025년까지 이행해야 하는 허가조건 5건 가운데 2건을 완료하지 못했다. 해당 조건은 공장 내부 토양오염 정화와 제련잔재물 처리로, 기후부는 미이행 사안에 대해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시했다. 통합환경 허가조건은 사업장이 환경오염을 예방하거나 기존 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의무사항이다.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경고부터 조업정지까지 단계적인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기후부는 최근 2년간의 위반 이력을 처분 수위 산정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석포제련소는 2023년 수질오
롯데면세점이 중국발 크루즈 관광객 유치와 춘절 행사 강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체 관광객과 자유여행객(FIT)을 동시에 공략해 인바운드 수요 회복 흐름을 실적 개선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대형 크루즈 단체 고객 방문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요 거점 점포에서 외국인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6일에는 인천항 개항 이후 최대 규모인 ‘MSC 벨리시마호’를 통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2300여명이 명동본점을 방문했다. 이 가운데 중국 최대 상인 조직인 절강상회 사장단 등 구매력이 높은 단체가 포함돼 고가 상품 중심의 쇼핑 수요가 집중됐다. 지방 점포 역시 크루즈 관광 수요 증가 수혜를 받고 있다. 부산항 중국발 크루즈 입항은 지난해 8편에서 올해 170여편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부산점과 제주점에 약 4000명 단체 관광객 방문이 예정돼 있다. 롯데면세점은 현장 인력 보강과 쇼핑 동선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가격과 상품, 공간 혁신을 중심으로 한 체질 개선이 수익 구조 안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주도해 온 본업 강화 기조가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마트는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84.8% 증가한 322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28조9704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4분기에는 신세계건설의 대손상각비 반영으로 99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동기대비 손익은 672억원 개선됐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연간 영업이익은 2771억원으로 127.5% 증가했다. 4분기에는 147억원 흑자로 전환하며 본업 중심의 수익 구조가 안정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정 회장이 강조해 온 ‘본업 경쟁력 회복’ 전략이 자리한다.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절감 효과를 가격에
애경그룹이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항공과 유통 부문에서 턴어라운드가 확인된 데 이어 화학 계열사는 신사업 양산을 본격화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룹 전반에서 회복과 체질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재도약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핵심 계열사인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하며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고환율과 공급 과잉 등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수익성을 회복하며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객 수요도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수송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117만 명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 확대를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지난해 4분기 연료 효율이 높은 B737-8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노후 기체를 반납하면서 평균 기령을 낮췄다. 이에 따라 지난해 1~3분기 누
국내 최초, 쇼핑몰 내 ‘브랜드 센터’ 오픈 아디다스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초 쇼핑몰 내 브랜드 센터를 선보인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3층 스포츠존에 ‘아디다스 롯데 월드몰 브랜드 센터’를 공식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약 210평(약 694㎡) 규모로 조성된 이번 매장은 러닝, 트레이닝, 스포츠웨어, 축구, 모터스포츠는 물론 라이프스타일까지 아디다스의 주요 제품 라인을 한 공간에 집약한 국내 첫 쇼핑몰형 브랜드 센터다. ‘아디다스 롯데 월드몰 브랜드 센터’는 아디다스의 글로벌 매장 콘셉트인 ‘홈 오브 스포츠(Home of Sports)’를 기반으로, 브랜드 센터로서의 상징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매장 전면을 채운 대형 디지털 파사드와 입구에서 내부로 이어지는 천장 스크린에는 롯데월드몰만을 위해 제작된 3D 영상 콘텐츠가 구현돼, 브랜드의 에너지와 스포츠의 역동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매장 내부는 ‘퍼포먼스 존(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