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9
2024
리테일앤인사이트(대표 성준경)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소비·유통환경 비대면 디지털 환경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기술(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리테일앤인사이트가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품목은 총 3개 부문으로 POS를 중심으로 유통전문솔루션 ‘토마토솔루션’과 ‘키오스크’ ‘사이니지’이다. 해당 제품을 도입하는 소상공인은 최대 500만원까지 50%~70% 도입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유통통합솔루션인 ‘토마토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2024년 기준 전국 4500여개 중소마트들이 사용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통전문 IT기술·플랫폼기업으로써 토마토솔루션뿐만 아니라 유통관련 하드웨어인 ‘키오스크’와 ‘사이니지’ 등 기술공급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선정기업들 중 리테일앤인사이트
프로축구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스포츠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를 관람하면서 즐기기 좋은 이른 바 ‘직관푸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막한 프로야구(KBO)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경기에는 역대 세번째로 많은 관중이 모였다. 또한 SNS 상에서 경기장 별 ‘먹킷 리스트’(먹거리+버킷리스트)가 활발이 공유되거나 ‘야푸’(야구 푸드) ‘축푸’(축구 푸드) 등 신조어가 생겨나는 등 경기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기도 했다. 이렇듯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팬이 증가하면서 경기 관람 시 빠질 수 없는 탄산음료부터 간편 스낵류 등이 ‘직관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스포츠 경기를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줄 탄산음료가 빠질 수 없다. 코카콜라사 ‘코카콜라 제로’는 2006년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제로탄산시장 포
매출액 99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2% 증가 연간 EBITDA 839억 원으로 15.9% ↑ 무신사가 온·오프라인 패션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년 하반기부터 국내 패션 시장이 다소 침체된 상황에서도 연 매출이 약 1조원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한 무신사는 최근 마무리한 조직 개편을 바탕으로 올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최근 2023년 회계연도 외부 감사를 마무리한 결과, 별도 기준 매출액이 약 8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 패션 시장 규모가 4.45% 성장한 것과 비교했을 때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무신사 별도 기준 내에는 온라인 플랫폼인 무신사, 29CM를 비롯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실적
04.08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김원섭)와 7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5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본사에서 ‘2024 아워홈-KPGA 공식 스폰서 조인식’이 진행됐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아워홈 지리산수’가 7년 연속 KPGA 공식 생수로 지정됐으며 ‘아워홈 그린적중률’ 명칭 사용권도 연장했다. ‘아워홈 그린적중률상’은 KPGA 투어 경기 중 그린적중률이 가장 높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8년부터 시상해왔다. 우승 선수에게는 아워홈 지리산수 1년 공급권을 함께 제공하는 등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PGA 투어 기간에는 자사 HMR 등 제품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온더고’ ‘아워홈 지리산수’ 등을 앞세워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우진 KPGA 전무이사는 “KPGA 투어에 대한 아워홈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KPGA 선수들 또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
과자 회사 임직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전통음악 공연이 열린다. 국악 명인이나 영재들의 공연을 적극 후원하던 회사의 직원들이 무대 주인공으로 직접 올라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임직원들이 펼치는 ‘제1회 크라운해태 한음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1일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과 1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두차례 공연한다. 지역 고객들을 초청하는 고객감사 공연으로 열린다. 공연 주인공은 회사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국악 동아리에서 전통음악을 즐기는 임직원 160명이다. 2012년 11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창신제 무대에서 판소리 사철가 떼창 공연 이후 자발적으로 구성됐다. 10여년 동안 임직원들은 전통음악 중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에 가입해 전문 강사 강습을 받고 익히며 다양한 공연 무대에도 올랐다. 현재 종묘제례일무 (팔풍의 몸짓) 가곡(정가네) 판
유통업 경기 기대감이 점차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중국 이커머스 공세에 대한 국내 유통업체들의 불안감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5'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태별로는 백화점(97)과 대형마트(96)는 기준치(100)에 근접하며 전체 전망치 상승을 견인했고, 온라인쇼핑(78→84)과 편의점(65→79)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부업태별로 보면 백화점은 '97'을 기록하며 업태 중 가장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백화점은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에도 경기영향을 덜 받는데다가 명품·식품·여가 콘텐츠 강화를 통
04.05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2~4일까지 삼성전자 내 사내식당 3개점에서 ‘팀홀튼’ 대표 메뉴인 메이플딥 도넛과 애플프리티 도넛을 고객사 임직원들에게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팀홀튼은 지난해 12월 국내 1호점을 내고 빠르게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캐나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다. 아워홈은 트렌드 메뉴에 대한 2030세대 고객 요구를 반영해 최근 국내에 상륙해 새로운 ‘도넛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팀홀튼과 협업을 기획했다. 이벤트 당일 오픈런을 방불케 하는 인파가 몰렸으며 준비한 물량이 40분만에 전량 매진됐다.아워홈은 2021년부터 사내식당 차별화 프로젝트 ‘아워홈 플렉스 테이블’(Flex Table) 캠페인을 기획·전개하고 있다. 플렉스 테이블을 통해 스타셰프를 초청, 직접 조리한 메뉴를 내놓기도 하고 인기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특별 메뉴 제공 팝업스토어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토마토’와 제휴를 통해 전국 지역마트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동네슈퍼 장보기’라는 서비스명으로 선보이는 이번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네이버를 통해 손쉽게 집 근처 동네마트 상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2020년부터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이며 ‘모든 마트 오늘 도착’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주요 마트들 서비스를 입점·연계해 왔다. 홈플러스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는 물론 CU와 같은 편의점 백화점 식품관까지 당일배송이 가능한 범위를 확장했다. 이어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상인 온라인 판로와 비즈니스 확대를 견인해왔다. 네이버는 동네슈퍼 장보기 협업으로 배송 포트폴리오를 보다 다양화하는 한편 지역마트 디지털 전환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생적인 온라인 유통채널과 기술이 없어 온라인 주문이 어려운 동네슈퍼의 디지털 전환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제공하는 ‘토마토’는 전국 450
홈플러스는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홈플런 할인 혜택을 7일까지 운영하는 ‘단 4일간 뛰어야 산다 홈플런데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가 폭등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육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봄철 필수가전을 비롯해 청소와 위생용품 등을 총망라한 ‘쓱삭 클린 페스타’도 함께 진행한다. 7일까지 열리는 ‘단 4일간 뛰어야 산다 홈플런데이’에서는 신선식품을 파격가로 제공한다. 5일까지 농협 안심한우 등심(100g)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50% 할인한다. 압도적 크기 대용량에 높은 맛 퀄리티는 물론 가성비까지 갖춘 델리 신제품 대짜(대용량 진짜) 시리즈 3종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3000원 할인혜택을 선사한다. ‘대짜 등심찹쌀탕수육’은 1만2990원, ‘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과 ‘대짜 여수꼬막비빔밥’은 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17일까지 미세먼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을 맞아 공기청정기, 세탁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14일까지 온라인 스토어 신규 및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새롭게 출시된 ‘에어리즘 메쉬 울트라 심리스 복서 브리프’ 2만장을 증정하는 샘플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뛰어난 통기성과 쾌적한 착용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14세 이상 유니클로 애플리케이션과 온라인 스토어 통합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기존 ‘에어리즘 울트라 심리스 복서 브리프’에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리즘 메쉬 소재가 적용된 본 제품은 입는 순간 피부에 시원한 감촉이 느껴지고 땀을 흘려도 끈적임 없는 산뜻함을 유지한다. 봉제선과 허리밴드 라벨을 모두 제거한 심리스 디자인으로 제작돼 피부에 거슬림 없는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04.04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지난해 전 사업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외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식음료 기업으로 K-베이커리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CJ푸드빌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8447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2%, 73.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래로 영업이익은 연평균 30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베이커리 해외사업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으며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전년보다 더 큰 이익폭 증가이며 성장이 가속화됐다. 원·부재료 및 제반 비용 증가와 출점규제로 국내 베이커리시장 성장 한계 속에서도 해외사업 성과를 통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외식사업은 프리미엄화, 브랜드별 진화 모델 적용을 통한 점당 수익성 개선이 주효하면
높아진 물가로 편의점 마감 할인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11월 말 선보인 ‘마감할인’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마감할인으로 등록된 상품 판매수량이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3월 6.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감할인’은 GS25 전용 앱인 ‘우리동네GS’에서 소비기한이 임박한 프레시푸드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다. 소비기한 임박 먹거리가(만료 시점 기준 3시간~45분) 생겨나면 고객이 ‘우리동네GS’ 앱 ‘마감할인’ 메뉴에서 할인된 상품을 픽업으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GS25는 ‘마감할인’이 크게 신장한 이유로 최근 고물가 및 런치플레이션 시대에서 가성비 높은 편의점 먹거리 수요가 크게 주목받고 있는 점과 합리적인 소비를 실천하려는 고객들에게 할인 폭이 큰 중고·마감상품 등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마감할인’ 세부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용 고객은 20대 38%, 3
‘보코 서울 명동’ 연내 오픈 예정 세계적인 호텔 기업 IHG 호텔앤리조트가 최근 그래비티자산운용의 호텔 운영기업인 서울사우스게이트 호텔HDC와 손잡고 ‘보코 서울 명동’(voco Seoul Myeongdong)을 추진한다고 4일 발표했다. 보코는 IHG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로, 보코 서울 명동은 2022년 오픈한 보코 서울 강남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보코 호텔이다. 보코 서울 명동은 현재 576개 객실 규모의 호텔을 새롭게 단장한 후, 올해 중 고객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지역 중 한 곳인 명동 중심부에 위치한 보코 서울 명동은 도심의 비즈니스 지역을 비롯해 덕수궁, 시청, 명동 쇼핑 거리, 남대문 시장 등 유명 관광명소와도 접근성이 좋아 비즈니스 출장 및 레저 목적의 여행객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보코 서울 명동은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도
수술·시술 부작용 걱정 없는 얼굴 비대칭 관리 교대본점, 신정릉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 오픈 피부관리 전문기업 세스티끄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학동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학동점 추가 오픈으로 세스티끄는 교대본점, 선정릉점에 이어 매장수를 3개로 확대했다. 세스티끄는 맞춤형 피부관리 서비스가 강점이다. 개인의 얼굴형과 비대칭 부위 등에 맞춰 1대1 상담 후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세스티끄의 경락마사지는 수술이나 시술 없이 자연스러운 얼굴형과 피부톤을 완성할 수 있는 것으로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경락마사지는 얼굴의 비대칭 부위나 잘못된 근육 사용으로 돌출된 부위에 마사지를 통해 대칭을 맞추고 균형감 있는 얼굴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경혈을 풀고 뭉친 근육을 풀어 부종을 빼고, 얼굴 근육을 이완시켜 피부 탄력 증진도 기대할 수 있다. 경락은 피부과 시술이나 성형수술 없이 얼굴 형태나 비대칭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형수술이나 피부과 시술보다
“조사회피 의도 전혀없어” 검찰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소속 노조를 탈퇴하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SPC그룹은 입장문을 내고 강하게 반발했다. SPC그룹은 4일 입장문을 내고 “어제 저녁 검찰이 허영인 SPC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SPC 그룹은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병원에 입원 중인 고령의 환자에 대해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피의자에게 충분한 진술 기회와 방어권도 보장하지 않은 채 구속영장까지 청구할 정도로 이 사건에서 허 회장의 혐의가 명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허 회장이 검찰로부터 출석을 요구받고 중요한 사업 일정상 일주일 늦춰달라고 요청했으나 합당한 이유 없이 거절당했다면서 ”조사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3월 25일 검찰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자 하였으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조사가 중단되었을 뿐 조사를 회피하
04.03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3년 연속 매출 역대 최고 기록과 동시에 에이블리 출시이래 첫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통해 매출 259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하면서 3년 새 무려 390%(4.9배) 성장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2022년 744억원 영업손실을 극복하고 흑자 전환했다. 에이블리는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완벽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최근 에이블리 실적은 2020년 매출 526억원·영업손실 384억원, 2021년 매출 935억원·영업손실 695억원, 2022년 매출 1785억원·영업손실 744억원 등이다. 외형이 커지면서 적자 폭이 늘었지만 2023년 내실 있는 외형 성장을 이끈 것이다. 에이블리는 비 패션(뷰티 디지털 라이프 푸드 등 패션 외 영역) 부문이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에이블리 셀러스’(오픈마켓 형식)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ESG 경영을 실천할 때 환경(E) 부문에서 어려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문은 복잡한 환경규제를 제때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친화적인 시설 및 설비 투자에 많은 비용이 들어 중소기업이 감당할 여력이 없다는 점,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환경 전문인력을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점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국내 공급망에 속한 중소·중견기업 1278개사 ‘2022~2023년’ ESG 실사데이터 분석 결과, ESG 경영수준을 점수화 했을 때 환경(E) 2.45점, 사회(S) 5.11점, 지배구조(G) 2.70점을 기록했고, 종합평점은 3.55점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대한상의 공급망 ESG지원센터는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ESG 경영수준을 온라인 자가진단 및 제3자 현장실사 방식으로 검증해 고위험(0~2.99), 중위험(3~6.99), 저위험(7~10) 등 3개 구간으로 구분·관리하고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회사인 현대홈쇼핑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매수가격은 6만4200원이며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22일까지다. 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게 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내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홈쇼핑 지분을 추가 확보해 종속회사로 편입시켜, 지주사 경쟁력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결정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04.02
날씨가 포근해지며 주류 및 음료업계에도 봄을 맞이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봄 시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상품을 출시하거나 포장에 봄을 담아 리뉴얼해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의 봄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벚꽃축제가 시작돼 빠르게 다가온 봄 시즌 특수를 잘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봄과 잘 어울리는 주류로 ‘헨드릭스 진’을 제안하고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플랜트코드팜’ 매장에서 샘플행사를 진행한다. 헨드릭스 진은 장미 꽃잎 에센스가 첨가돼 부드러운 향이 봄과 매우 잘 어울리는 술이다. 엄선된 곡물과 11가지 허브, 네덜란드산 오이 에센스, 불가리아산 장미 꽃잎 에센스를 주원료로 사용했다. 5일까지 진행하는 헨드릭스 진 샘플행사가 진행되는 플랜트코드팜 매장은 다양한 식물, 자체 신품종을 높은 감도로 선별해 선보인다. 식물 육종가로서 국내 판매와 더불어 해외 수출까지 하는 ‘플랜트코드팜’과 자연주의 기반으로 식물 관
이랜드 아시안미션(대표 이상준)과 신기술금융회사인 시너지아이비투자(대표 이건영)가 서울 용산구 시너지IB 본사에서 해외선교사 위기상황 지원금 전달식을 지난달 29일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이랜드 아시안미션 이상준 대표와 시너지 IB투자의 최하람 인사 담당자가 참석했다. 시너지IB투자는 해외 선교지의 인명사고, 질병 등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사단법인 아시안미션을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시너지IB투자와 관계된 금융계열사들이 함께 동참했다는 데에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 아시안미션은 선교사를 돕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약 1000명 선교사를 후원하며 건강검진 긴급모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선교사 전문 멤버케어 기관이다. 아시안미션은 해외 선교사 및 가족들의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 등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금을 사용한다. 시너지IB투자는 2014년 설립돼 국내 기업 자금조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