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
2024
국내 경제단체장이 29일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경제단체장 신년사에는 공통적으로 위기 불확실성 침체 등 어두운 미래를 걱정하는 단어로 가득했다. 내란정국과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1%대 저성장, 고환율, 노사 갈등 심화 등을 우려했다. 경제단체장들은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정부와 정치권 경제계가 힘을 합쳐 과감한 규제 개혁 등을 진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새해 우리 경제는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며 “많은 국내외 연구기관이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사회 갈등, 저출생·고령화 속 인공지능(AI)발 산업 패러다임 전환,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은 잠깐의 머뭇거림조차 허용하지 않는다”며 “유연한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민생경제와 관련한 정책만큼은 어떤 외풍에도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 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내년 우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넷플릭스와 협업해 오징어 게임시즌2를 맛있게 즐기는 ‘구운감자 슬림 시즌2’를 새로 출시한다. 오징어 게임의 시그니처 게임인 달고나 뽑기를 담은 ‘오징어 게임’ 시즌2 ‘구운감자 슬림’이다. 오리지널 제품의 2배가 넘는 매출로 완판 인기를 기록한 전작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시즌2에서 공개되는 새로운 게임을 패키지에 담아 새로워졌다. 파스텔톤 미로계단을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로 이동하는 느낌을 살렸다. 뒷면에는 5가지 메인 게임을 디자인해 마치 예고편을 보는 듯 즐겁다. 여기에 전작과 같이 얇은 감자칩에 점선으로 별, 삼각형, 우산, 네모, 동그라미 등 5가지 모양을 새겼다. 전작 에피소드의 주인공처럼 달고나뽑기 게임에 직접 참여하는 색다른 즐거움까지 담았다. 전작 보다 더 강렬해진 ‘오징어 게임’시즌2에 걸맞게 한층 강한 매콤함을 탑재한 것도 강점. 2.5mm 감자 비스켓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깔끔한 매운맛이다. 멕시코산 하바네로
고려아연 인수 시도하는 MBK 및 6호펀드 출자구성 논란 한토신 사례 ‘외국법인’ 판단 가능성도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한 글로벌 사모펀드가 한국토지신탁(한토신) 인수시도 사례에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토신을 인수하려 했던 국내 사모펀드(PEF) 주요 출자자가 글로벌 사모펀드로 확인되면서 외국인 인수 논란이 일었던 것 때문이다. MBK는 국내에 세워진 법인이지만, 고려아연 인수 주체인 6호 펀드는 출자 구성이 중국과 중동 등 대부분 해외 자본이다. 출자 구성을 고려하면 한토신 사례와 마찬가지로 MBK는 ‘검은머리 외국인’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재계 의견이다. 외국인이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고려아연을 인수하려면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MBK가 외국인으로 인정되면 경영권 인수 시도가 무산될 수도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996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로 설립된 공기업 한토신은 2002년 당시 민영
헤이홀더 “고려아연, 실제 제도 변경 추진…자본시장 변화 단초될 것” MBK.영풍 집중투표 도입하면 이사회 장악 어려워 고려아연이 다음 달 임시주총에 안건으로 올린 ‘집중투표제’에 대해 소액주주연대가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집중투표제가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대표적 제도로 거론되는 만큼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겼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변화의 시도는 말이나 허울뿐이 아닌 제도(정관)의 변화로서 자본시장의 변화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헤이홀더’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고려아연이 꺼내든 집중투표제 카드는 매우 훌륭한 선택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특히 고려아연 이사회가 안건으로 확정한 집중투표제 외에 이사회 상한 수 설정과 액면분할, 소수주주 보호 명문화, 사외이사 의장 선임과 분기 배당 도입 등에 대해서도 소액주주들이 반복해 상장기업들에 주장한 사안들이라며 환영 뜻을 나타냈다. 헤이홀더는 또 “최윤범 회장 측이 이번 임시주총에서 소액주주 권익강
12.27
신세계그룹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지마켓이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공동 경영에 나선다. 26일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이사회를 열어 알리바바 측과 각각 50%씩 현물 출자한 합작법인(JV) 설립 및 공동 경영 안건을 의결했다. 2025년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에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한다. 신세계 측은 이마트가 보유한 지마켓 지분 80%를 모두 출자하고, 알리바바 측은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지분과 별도로 현금 3000억원을 출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책정한 합작 법인의 기업 가치는 약 6조원대로 추정된다. 신세계는 2021년 6월 지마켓 지분 80.01%를 약 3조44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첫해인 2021년 43억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2022년 655억원, 2023년 321억원 손실을 냈다. 올 1~3분기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매유통시장이 내년 0.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26일 발표한 소매유통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시행한‘2025년 유통산업 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소매시장은 올해 대비 0.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코로나 펜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응답업체 66.3%는 내년 유통시장이 올해보다 부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부정평가의 이유로는 소비심리 위축(63.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고물가 지속(47.7%), 고금리 지속에 따른 가계부채 부담증가(38.2%), 시장경쟁 심화(34.2%), 소득·임금 불안(24.2%) 순이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온라인쇼핑(2.6%)이 업태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부정적(64.6%)으로 평가하는 업체가 더 많았고, 그 이유로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78.7%), 비용상승(63.8%), 차
12.26
동원F&B(대표 김성용)가 딤섬류 4종(새우하가우 부추창펀 샤오롱바오 부채교)을 앞세워 국내 냉동만두시장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동원F&B는 시장조사 전문회사인 마켓링크를 통해 소매점 채널 기준 냉동만두 품목 내 딤섬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마켓링크는 조사기간 동안 대형마트와 기업형 체인수퍼, 조합형 마트와 개인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 품목을 종합해 결과를 집계했다. 동원F&B는 딤섬류 4종을 출시하기 전에도 개성왕만두 감자만두 등 마니아층을 형성한 냉동만두를 대량 생산해왔다. 기존 교자와는 다른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0년대 후반 냉장고 보급과 함께 시작된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왕만두를 거쳐 딤섬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동원F&B가 있는 것이다. 새로운 맛을 찾던 동원F&B 연구진들은 딤섬류 시장조사와 연구개발에만 총 3년을 매달려 이와 같은 성과를 얻게 됐다. 동원F&B 딤섬류 4종은 제조법부터 남다
윤영달(사진)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에 취임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내년 9월 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 국악엑스포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윤 회장을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2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등이 참석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다. 전통 국악과 세계 30여개국 전통음악공연과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기간 중 약 100만명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 회장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함께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국악엑스포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공연프로그램과 행사 기획과 운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남다른 국악사랑으로 국악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윤
최근 우리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경제계가 ‘연말연시 모임·행사 정상 진행’ ‘지역 특산물 구매 장려’ 등 내수진작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4일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서울 소재 25개 구상공회에 긴급 공문을 발송하고, 침체된 내수시장 활력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내수활성화를 위해 전국 73개 상의가 소비진작 캠페인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상의는 공문을 통해 지역상의를 중심으로 경제계 신년인사회 등 주요 경제인 행사를 연초 집중 개최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연말연시 모임 행사 진행을 당부했다. 대한상의는 연말연시 모임 행사 진행 임직원 잔여연차 사용 국내서 겨울휴가 보내기 등을 강조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매출 3조원(거래액 기준)을 넘겼다. 2027년에는 매출 4조원 백화점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26일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이 25일 기점으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 매출 2조원을 돌파한 후 불과 2년만이다. 올해 3조원 돌파 의미는 남다르다. 내수 침체와 소비심리 악화 등의 어려운 환경에도 잠실점은 올해도 10%대로 고속성장 중이다. 지난해까지 최근 3년 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를 웃돈다. 2조7000억원대였던 지난해 연매출은 11월 30일에 가뿐히 넘어섰다. 잠실점의 초고속 성장은 백화점과 명품관, 쇼핑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대 이상의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초 리테일’에 집중한 결과다. MZ들이 열광하는 브랜드와 식음료를 대폭 보강하고 대규모 체험형 팝업을 연달아 유치했다. 잠실점은 더 큰 도약을 위해 2025년 본관 전면 재단장을 진행한다. 지하 식품관을 시작으로 하층부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
MBK파트너스, 회장·대표·COO 등 ‘주요 의사결정권자 모두 외국인’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인수, ‘외국인 투자’ 해당하나 논란 지속 ‘사모펀드 천국’ 미국 연방규정집도 ‘외국인 통제 회사는 외국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추진하는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가 ‘외국인 투자’에 해당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업계에선 ‘사모펀드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의 규정을 살펴보거나 이를 적용해봐도 MBK파트너스는 외국인에 해당할 수 있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26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가 산업기술보호법과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외국인 투자’에 해당하는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두 법 시행령은 외국인과 외국인이 지배하는 회사가 합산하여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을 인수하려는 행위를 ‘외국인 투자’로 판단하고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MBK파트너스는 회장과 대표 등기임원, 최고운영책임자(COO)
12.24
국민 61% “못 믿겠다” 리얼미터 ‘사모펀드 국민인식 조사’ 국내 도입된 지 20년이 된 사모펀드(PEF)에 대한 국민 여론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모펀드가 산업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는 인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사모펀드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밸류업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한 언론사와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57.5%는 사모펀드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이라는 응답(21.9%)보다 세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또 사모펀드의 기업 합병이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국민 10명 중 6명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사모펀드들이 기업에 대한 인수 과정
김병주 회장만 거부권 보유 사실상 인정 고려아연에 대한 MBK파트너스 적대적 M&A가 ‘외국인 투자’ 관련 법규에 저촉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에 대한 MBK 측 해명이 의혹을 더 키우고 있다. MBK 회장이자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의장 역할을 하는 외국인 김병주 회장이 모든 경영진 가운데 유일하게 거부권(비토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MBK 대표업무집행자 부재훈 부회장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빼놓은 채 고려아연 이슈를 주도하는 건 다른 사람이라는 해명을 내놨기 때문이다.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기타 임원들이 주도할 뿐 회사 대표이사 격인 대표업무집행자 부재훈 부회장과 조직 전체를 총괄하는 김병주 회장은 큰 관계가 없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핵심적인 권한과 직책을 가진 인물들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역할을 축소해 설명하면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24일 산업기술보호법과 국가첨단전략산
12.23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21일 올해 연 매출(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구 감소와 얼어붙은 소비 심리 등으로 백화점 업계의 비수도권 점포 영업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높은 성장을 이어가며 서울 외 백화점 점포 중 최초로 2년 연속 ‘2조 클럽’에 안착했다. 지역 점포로는 국내 최초로 2016년 연간 거래액 1조원, 지난해 2조원을 차례로 기록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올해 작년보다 열흘 앞당겨 또 한 번 2조원을 넘어서며 지역 백화점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21일까지 외국인 고객이 전년동기대비 253% 늘었다. 작년에도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가장 높은 외국인 매출 성장률(668%)을 올렸는데, 올해 3배로 더 키운 것이다. 지난해부터 2030 영 고객층을 겨냥한 MZ 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새로 조성하며 K-패션·뷰티 브랜드로 매장 구성을 대폭 바꾼 것이 효과적이었다. 이는 해외 럭셔리에 집중됐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트라이엄프’도 캄파리코리아는 와일드 터키의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 러셀의 70주년을 기념하여 ‘와일드 터키 지미 러셀 70주년 릴리즈(Wild Turkey Jimmy Russell’s 70th anniversary release )‘와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트라이엄프(Wild Turkey Master‘s Keep Triumph)’를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와일드 터키 지미 러셀 70주년 릴리즈는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인 지미 러셀의 증류소 근속 7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한 버번 위스키로, 8년 숙성의 50.5도 버번과 지미 러셀이 가장 애정하는 숙성고에서 지미 러셀이 손수 선택한 8~9년 숙성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한 한정판 제품이다. 지미 러셀의 놀라운 유산을 함께 즐기기 위해 전세계 출시되었다. 출시 후 세계 최고의 위스키 잡지인 ‘위스키 애드버킷’에서 선정한 ‘2024년 가장 흥미로운 위스키 TOP20’에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니
치즈함박스테이크세트 주문시 한맥 2병 제공 오비맥주(대표 배하준)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이 살얼음 생맥주 대표 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와 협업해 겨울 한정 특별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서로 대비되는 식감 안주와 좋은 조합을 이루는 주류로 구성한 세트 메뉴 2종 중 ‘치즈함박스테이크 세트’ 주문 시 한맥 병맥주 2병이 함께 제공된다. 치즈함박스테이크는 한우와 한돈으로 만든 패티에 두 가지 치즈로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최현석 셰프의 비법 소스까지 곁들인 제품으로, 부드러운 식감이 프리미엄 라거 맥주인 한맥과 잘 어우러지는 메뉴다. 한맥은 엄선된 100% 국내산 고품질 쌀을 사용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라거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품평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품질과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종합 점수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 2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
두산공작기계, 2016년 MBK에 인수된 이후 ‘국가핵심기술’ 기업 지정 중국 매각 타진 정부 반대해 결국 실패 …2년 뒤 국내 기업에 매각 MBK파트너스가 외국인 논란에 직면하면서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기업인 고려아연을 인수하려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과거 MBK가 고려아연과 마찬가지로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두산공작기계(옛 DN솔루션즈)를 중국 등 해외에 매각하려고 한 점이 알려지면서 단순 우려를 넘어, MBK 행위에 제동을 걸 필요가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또한 MBK는 향후 고려아연을 중국에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단 한 번도 보유 기업을 중국에 매각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국가핵심기술 때문에 팔고 싶어도 팔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MBK에 대한 정부와 당국, 시장의 불신이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MBK는 2019년 두산공작기계의 1순위 매각 대상으로 중국의 모 기업을 선정하고 협상을 벌
12.20
백화점 판매 9년 연속 1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 ‘2024 Korea Product Day’에서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트랙 3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전 과정에서 국산임을 보증하는 최고 수준의 인증으로, 침구 브랜드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다.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는 2005년 처음 도입된 이후 국산 소재 사용을 촉진하고 국내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어왔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인증은 트랙 1~3단계로 구분된다. 알레르망은 최고 단계인 트랙 3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원사 생산부터 제직 염색 가공 봉제까지 전 과정을 국산화한 제품임을 보증하며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했다.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개편된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의 내용을 공유하고 시범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알레르망 정승원 부사장은 행사에서 인증마크 신청 배경과 과정을 소개하며 “알레르망은
글로벌 패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초록우산과 협약을 맺고, 재활용 섬유 패널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가구를 국내 아동양육시설에 지원하는 ‘우리 아이 행복한 공간’ 캠페인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의류 선순환을 목적으로 하는 유니클로의 ‘RE.UNIQLO’(리유니클로) 일환으로 매장에 설치한 의류수거함을 통해 수거된 의류 중 기부가 불가한 의류들을 선별해 이를 업사이클을 위한 섬유 패널로 만든 후 가구로 제작해 아동양육시설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니클로는 본 사업을 위해 11월 초록우산과 협약을 맺고 1차년도 사업 운영을 위해 2억5000여만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가구가 지원되는 아동양육시설 10곳에는 의류 700점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유니클로와 초록우산은 이번 캠페인 1차년도 사업으로 공용 테이블 2종, 슬라이딩 도어 옷장, 책상과 책장 등 총 5가지 종류 가구 240점을 제작했다. 이를 국내 10곳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가구 제작에
“이렇게 임대료를 감면해 줄 거면 우리도 입찰가를 높게 쓸 걸 그랬습니다.” 최근 만난 모 면세점 관계자의 하소연이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공항공사)가 입찰공고에 절대불가하다고 명시했던 임대료 감면을 특정 업체들에게 적용시키며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높은 임대료를 제시해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이 이후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임대료 감면을 요청하고 공항공사가 이를 수용하려는 움직이다. 최근 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 구역내 동선상에 위치한 면세사업권 매장의 임대료 산정을 ‘영업료 방식’으로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면세점 사업자들에게 보냈다. 매출액 대비 임대료를 받겠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임대료 감면 조치다. 그동안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는 ‘여객이용객수’에 비례해 부과했다. 여행객이 면세점에서 물건 하나 구매하지 않아도 면세점은 이들 숫자만큼 임대료를 내는 방식이다. 신라면세점은 여객수 1인당 최저수용액이 5346원인 1구역 입찰에 여객 1인당 8987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