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2
2024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달 말 선보인 롯데몰 수원이 개점 첫 주말 새 고객 3만명이 몰리며 개점 초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은 지난달 29일에 1045㎡(약 316평) 규모로 쇼핑몰 내에 입점한 최초 ‘숍인숍’(shop-in-shop) 매장 형태로 개점했다. 남성 및 여성 의류 패션잡화 등 2024년 봄여름시즌 무신사 스탠다드 신제품과 인기 상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점 이후 첫 주말까지였던 3월 31일까지 3일간 매장 내에 방문객은 약 3만명으로 집계됐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 개점 직후 사흘간 매출액은 약 2억1000만원에 달했다. 인기 있는 상품으로는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와 2년 연속 컬래버레이션로 선보인 ‘시티 레저 컬렉션’이 많은 관심을 받았고, 남녀 시즌 주력 아우터 상품군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롯데몰 수원을 시작으로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내에서 입점
정용진 회장이 취임후 첫 쇄신인사로 신세계건설 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세계건설은 대구 부산 울산 등에서 무리한 수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돼 그룹까지 영향을 미쳐 쇄신이 필요한 계열사로 분류됐다. 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재무담당과 미주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는 호텔신라로 이동해 경영지원장 겸 CFO 등을 거친 뒤 2018년 7월 신세계그룹에 입사해 전략실 기획총괄 부사장보, 지원총괄 부사장, 관리총괄 부사장,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 전략실 재무본부장
04.01
현대백화점이 해외 현지 리테일과 손잡고 한국 토종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태국에 이어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리테일 기업에서도 K콘텐츠 전문관 운영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면서다. 이에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 수출 전초기지 역할은 물론 현대백화점 글로벌 인지도도 제고시킬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경쟁력 있는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신개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해외 시장에서 선보일 국내 브랜드와 콘텐츠 발굴, 통관을 포함해 내륙운송과 창고운영, 재고관리 등 상품 수출입 판매에 관한 제반사항 총괄, 매장위치 운영방식 등을 해외 유명 유통기업과 직접 협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글로벌 매장 대부분을 경쟁력 있는 토종 중소·중견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운영 중인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8일 서울역점 국내 4호점 매장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부동산 개발 운영 전문회사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복합쇼핑 문화공간 커넥트플레이스 2층 마켓존에 들어선다. 파이브가이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셋째 아들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주도한 사업이다. 서울 중심인 서울역은 직장인 관광객 외국인 등 다양한 집객 요소를 갖추고 있어 브랜드를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 규모는 영업면적 488.3㎡, 172석으로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가장 넓다. 창가 자리는 폴딩 도어 형태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는 동시에 야외 테라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서울 외 지역 고객들의 매장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파이브가이즈 4호점은 한화 운영 사업장에 개점하는 첫 매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우아하고 화려한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 12년 디캔터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 지점에서 3600병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번 패키지는 최근 홈술족의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고급스러운 디캔터를 포함한 매력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여 조기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캔터에 위스키를 따르면 공기에 접촉해 알코올 향은 날리고, 원액의 풍부한 맛과 향, 그리고 위스키 본연의 색은 깊어져 집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홈술족에게 더 나은 위스키 경험을 제공하도록 돕는다.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더 글렌그란트는 가장 절제되고 품질이 뛰어난 싱글몰트 위스키로 평가 받는다. 보리에서 병입까지 모든 과정이 증류소 내에서 진행되어 최고의 품질을 관리하는 더 글렌그란트는 독특한 증류기와 정화장치를 통해 만든 섬세하고 정제된 원액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우아하고 화려한 캐릭터를 드러낸다. 이
03.28
리테일앤인사이트가 2024년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요기업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이용료(8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지역 동네마트에 IT솔루션과 플랫폼서비스인 ‘토마토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현재 4500개 중소마트가 토마토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금융·플랫폼 대기업들과도 제휴를 맺으며 유통·IT 시장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토마토솔루션은 앱을 통한 근거리 식료품 배송(퀵커머스), 클라우드 백업을 통한 데이터 안정성, 각종 간편결제 지원등 동네마트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는 “동네마트라고 클라우드 서비스 같은 IT 기술력이 뒤쳐진다는 것은 편견에 불과하다”며 “향후 토마토솔루션 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켜 동네마트에 경쟁
소비 양극화가 고착되고 있다. 명품 등 고가제품과 초저가상품만 잘 팔리는 현상이다. 최근에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계층 양극화도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영유아와 고령층이 소비시장에 큰손으로 등장하며 소비계층 양극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분기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추락하는 등 인구소멸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인구감소는 국내 소비시장 지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아동 시장이 저출산 여파로 주 소비자수가 크게 줄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유아동 수가 준 만큼 분유 등 영유아 식품시장이 쪼그라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고가 유아동복이나 장난감 등 용품시장은 되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저출산이 심화되면서 유아동은 귀한 손님이 됐다. 특히 고가 아동복은 날개돋친 듯 팔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유아동복시장 규모는 1조2016억원으로 2년 전보다 31.3%나 커졌다. 같은 기간 국내
03.27
쿠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3조원 이상을 물류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이 포함된 수치다. 쿠팡은 2026년까지 경북 김천, 충북 제천, 부산, 경기 이천, 충남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FC)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광주와 대전은 올해 물류시설 투자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과 이천 FC는 올 2분기 착공예정이고 김천 FC는 3분기 착공 예정이다. 충북 제천 FC는 올 4분기 착공 계획으로 앞으로 순차적으로 신규 FC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 같은 투자 확대를 통해 쿠팡은 전국에 로켓배송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사실상 ‘전국 인구 100% 무료 로켓배송’을 목표한다. 현재 쿠팡은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70%)에 로켓배송을 시행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 생활용품이 미국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자사의 생활용품 사업이 2022년 대비 82%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2020년 미국 대형 유통사인 TJX 컴퍼니스와 샤워메이트 케라시스 등 애경산업 대표 생활용품 브랜드 납품 계약을 체결한 후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TJX 컴퍼니스에 납품한 매출이 2022년 대비 80% 성장하며 미국시장 내 자사 생활용품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한 축을 담당했다. 미국시장에서는 ‘샤워메이트’ 바디워시 등 세신 브랜드 인기가 두드러졌다. 유분이 풍부한 네덜란드 산양유 성분을 함유해 보습력과 진정 효과를 높인 ‘샤워메이트 산양유 바디워시’ 과일 향을 담은 ‘샤워메이트 내추럴 바디워시’ 등 보습과 향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요했다. 또한 샤워메이트 내추럴·보타닉 바디워시 등 1.2kg 대용량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
산호세에 출점 잇따라 BBQ가 지난달에 이어 코스타리카에 신규 매장을 연이어 열며 중남미에서 K-치킨 저력을 보이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San Jose)에 ‘BBQ 모멘텀 린도라’(Momentum Lindora)점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매장이 입점한 ‘모멘텀’은 각종 레스토랑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쇼핑센터로, 코스타리카 내 인구 밀도와 집객력이 높은 상권에만 진출하는 복합 문화시설이다. BBQ 모멘텀 린도라점은 257.85㎡(78평) 규모 매장으로 80여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매장 인근에는 대형 오피스 시설과 시청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으며, 특히 쇼핑센터를 방문하는 현지 MZ세대와 관광객 방문 비율이 높은 편이다. 매장에서는 골든프라이드 치킨, 시크릿양념치킨 등 치킨류를 포함해 떡볶이 김치볶음밥 치킨과 고소한 마요 소스가 버무려진 ‘시그니처 라이스볼’, 김치와 치킨 조합 ‘치킨라이스볼’ 떡볶이와 불닭소
03.26
최근 EU에서 ESG 수출규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들의 규제 인식 및 대응 수준이 크게 미흡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최근 국내 수출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수출기업 ESG 규제 대응현황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6개 주요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 수준은 100점 만점에‘42점’, 대응수준은‘34점’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은 ‘전혀 모름’으로 응답한 경우 0점, ‘매우 잘 알고 있음’으로 응답한 경우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고, 대응수준의 경우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으로 응답한 경우를 0점, ‘매우 잘 대응하고 있음’으로 응답한 경우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도출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과 대응수준은 차이를 보였다.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수준은 대기업은 55점인 반면 중소기업은 40점으로 나왔고, 대응수준도 대기업은 43점, 중소기업은
유통업계가 초저가 상품을 주축으로 행사를 펼치며 고객을 유치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소비자를 겨냥한 것이다. 업계는 대표제품에 파격적인 할인율을 적용하고 선착순 특가제품을 선보이면서 신규 고객 유치와 재구매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업계가 이른바 ‘미끼 상품’ 마케팅, ‘로스 리더’ 전략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매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최우선 요인으로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업계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것이다. ‘로스리더’ 마케팅은 고도화를 거치며 일명 ‘입덕템(팬이 되게 만드는 아이템)’ 마케팅으로 진화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소비층인 팬덤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입덕’을 유도하는 장기전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입장
인터리커가 프랑스 보르도 브랜드 파워 1위에 빛나는 무똥 까데 창립 90주년 빈티지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1930년 창립 이래 전 세계에 보르도 와인 가치를 높여온 무똥 까데는 샤또 무똥 로칠드를 생산하는 와인 명가 ‘바론 필립 드 로칠드’에서 만드는 와인이다. 무똥까데는 보르도 와인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마시기 편한, 다양한 음식과 상황에 맞춰 즐길 수 있는 가볍고 신선한 와인을 추구한다. 현재 전 세계 100여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탄생 90주년을 맞은 2020년, 무똥 까데는 오직 2020년 빈티지만을 위한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해 와인을 선보였다. 3대를 이어 무똥 까데 와인에 담아온 꺼지지 않는 열정과 혁신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우선 왼쪽 상단에 있는 ‘90주년’ 스탬프는 보르도 브랜드 와인 산업을 묵묵히 이끌어 온 무똥 까데의 역사를 강조하며 이 특별한 와인의 가치를 더욱 드높여 준다. 대담하고 모던하게 구성한 디자인은 독창성, 자유, 나눔(o
03.25
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가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최준호 형지엘리트 부회장을 비롯해 이강훈 롯데자이언츠 대표, 박준혁 단장 등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스폰서십 계약으로 형지엘리트는 선수단이 착용하는 유니폼 의류 용품 등을 지원하며 롯데자이언츠는 형지엘리트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 로고를 단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에 나선다. 이번 계약에는 유니폼 분야에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가진 형지엘리트 제품 생산 능력과 함께 스포츠 컬처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인 윌비플레이 신선한 이미지가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또 스포츠 매니아인 사업본부 구성원들 사업에 관한 깊은 이해도와 진정성 역시 통했다. 더불어 그룹 신성장동력인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 대한 최준호 부회장의 지원 의지, 부산을 뿌리로 둔 대표적 패션기업으로서 지역을 향한 애정 역시 반영됐다. 정석용
비즈니스인사이트는 3월 정기주총 및 이사회를 통해 안응주(사진) 사업총괄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즈니스인사이트는 SK 삼성 LG 등 국내 주요 기업 프로세스 컨설팅 IT전략 디지털전환 시스템구축 등 사업을 영위하는 토털 IT서비스 기업이다. 창립 15주년을 맞은 비즈니스인사이트는 하이테크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 개발과 유통산업으로 서비스 영역 확장을 통해 IT컨설팅 1위 기업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IT산업에서 다양한 전문 업무들을 경험하고, 주요 기업 대규모 프로젝트 성공 경험이 풍부한 안응주 사업관리실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안 대표는 한양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정보시스템,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IT개발, 프로젝트 관리, 사업관리 직무를 수행했다. 2016년 비즈니스인사이트에 입사 후 컨설팅 SI등 사업총괄 임원으로 8년간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몽골 4호점으로 대형 프리미엄 매장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현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맘스터치 몽골 4호점은 수도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주거 지역과 상업 시설이 모여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에 자리잡았다. 매장은 155㎡(약 50평), 약 100석 규모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갖춘 프리미엄 매장으로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몽골 2030 젊은층과 가족 단위 소비자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매장 내부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고 배달, 포장보다 매장내 식사를 선호하는 몽골 외식문화에 맞게 오랜시간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넓고 쾌적한 취식공간과 화이트 톤의 아늑한 인테리어로 꾸몄다. 대표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후라이드치킨’이다. 몽골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경쟁 브랜드와 달리 현지에서 자체 생산하는 신선한 냉장육을 사용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구현했다. 맘스터치는 연말까지 10호점을
한화갤러리아가 수도권과 지방 주요 점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갤러리아백화점 대표 상품인 ‘명품 콘텐츠’를 확대하는 동시에 최근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팝업 공간’을 대폭 늘린다. 25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충청권을 대표하는 타임월드는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새 단장을 마치고 15일 문을 열었다. 롤렉스는 이번 리뉴얼로 매장 면적이 기존 3배로 크게 확장됐다. 국내 최대 규모 수준으로 충청권 유일 롤렉스 매장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실제 새단장 이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오르며 고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롤렉스와 루이비통이 모두 입점한 백화점이다. 영국 유명 보석 브랜드 그라프도 5월 타임월드에 문을 연다. 그라프가 지방에 매장을 문을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라프는 국내에서는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을 비롯해 4곳에 매장이 있다. 그라프는 1960년 영국에서 탄생한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로 원석 채굴, 커팅 등
03.22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각 정당별 22대 총선공약에 대한 국민 선호를 묻는‘총선 공약 월드컵’설문을 2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야 각 당이 발표한 경제·민생분야 공약 중 정당별 ‘최애공약’을 고르는 온라인 설문으로 대한상의 국민소통 플랫폼 ‘소플’(www.sople.me)에서 정당별로 4일간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대한상의 소플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플랫폼으로 향후 4년 대한민국 미래 설계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많은 국민의 기대감이 모여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문은 각 당이 발표한 10대 정책 중 경제사회 7가지 분야(민생 저출생 자영업자·소상공인 기업·혁신성장 지역균형 의료·복지 기후위기)를 대상으로 분야별 가장 선호하는 공약을 뽑고, 이 중 ‘최애공약’을 다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상의는 전체 설문이 완
03.21
삼양식품이 5년 연속으로 해외매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대비 34% 증가한 809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확대됐다. 삼양식품 해외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 시너지 효과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미주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마켓 입점에 힘입어 삼양아메리카는 전년대비 154% 증가한 1억2200만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수출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통해 전년 대비 76% 상승한 12억위안 매출을 실현했다. 삼양식품은 수출 시장과 품목이 다변화됐다. 미주지역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 비중이 각각 20%대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최태원(사진)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2024년 3월~2027년 3월 임기)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4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25대 서울상의 회장에 다시 선출됐다. 총회에서는 울산상의 이윤철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대한상의 회장 선출을 진행했으며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이 25대 대한상의 회장 후보로 최태원 회장을 추대해 참석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연임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광역시 상의, 전국 각 도의 상의협의회에서 추천한 도별협의회 회장 상의가 관례에 따라 대한상의 부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