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7
2026
알레르망이 브랜드 출시 28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여름 침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알레르망은 31일까지 전국 가두점 매장에서 여름 침구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른 무더위와 긴 장마 전망에 따라 냉감 침구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회사 측은 냉감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제품군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쿨러쉬 냉감 와플 블랭킷 또는 기능성 베개솜을 증정한다. 5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냉감 바디필로우 또는 쿨러백을 받을 수 있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양우산과 슬리퍼 등 여름용 생활용품 가운데 하나를 제공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비엔트’와 ‘핀콧’이 꼽힌다. 두 제품은 접촉냉감지수(Q-max) 0.403 수준의 냉감 기능을 구현해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한 촉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영FBC가 글로벌 와인 브랜드 ‘장위'(사진·CHANGYU) 대표 제품 2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장위 노블 드래곤 레드’와 ‘장위 리슬링 드라이’다. 두 제품 모두 750㎖ 용량으로 2만원대 중반 가격에 판매된다. 장위 와인은 7일부터 12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한 편의점 예약 판매 방식으로 먼저 선보인다. 이후 GS25를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위는 130년 이상의 양조 역사를 가진 중국 대표 와인 브랜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누적 판매량은 약 7억병에 달한다.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파이낸스가 선정한 ‘2023 세계 최강 와인 브랜드’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출시 제품 가운데 ‘노블 드래곤 레드’는 중국 토착 품종인 카베르네 게르니쉬트를 100% 사용한 레드 와인이다. 9개월간 오크 숙성을 거쳐 블랙커런트와 체리, 제비꽃 향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탄닌과 과실 풍미를 강조해 일상용 레드 와인 수요를 겨
현대백화점그룹이 명품과 패션 판매 호조, 외국인 고객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백화점 부문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40% 가까이 늘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현대백화점은 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백화점 부문 순매출이 63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7%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폭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확대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백화점 측은 겨울 아우터를 비롯한 고마진 패션 상품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해외 명품 중심 소비에서 국내 패션 브랜드까지 수요가 확산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더현대 서울 올해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했다. 더현대 서울은 개점 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MBK파트너스가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대응을 위해 현지 로비업체를 추가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내 보도와 미국 연방 상원의 로비공개법(LDA) 등록 문서 등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소재 로비업체인 더 매키언 그룹(The McKeon Group)을 신규 로비스트로 등록했다. 등록 문서에는 로비 목적이 “CFIUS 관련 사안 대응”으로 기재됐다. 등록 효력 발생 시점은 지난 4월 10일이다. 로비 의뢰 주체는 MBK파트너스 도쿄 사무소로 표시됐다. 더 매키언 그룹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방·안보 분야 전문 로비업체로 알려져 있다. 회사 설립자인 하워드 P. 매키언은 미 하원 군사위원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MBK파트너스 측은 이번 로비스트 선임이 일본 공작기계 업체 마키노 인수 추진 과정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키노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어 CFIUS 심사 대상에
05.06
백화점 업계가 취미에 아낌없이 지출하는 남성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롯데월드몰에 플레이스테이션 전문 매장을 열고 게임 중심의 취미 소비 수요를 본격적으로 겨냥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20~30대 남성을 중심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취미에 적극 투자하는 소비 성향이 확산되고 있다. 이른바 ‘취미 중심 소비’가 뚜렷해지며 고가 게임기와 주변기기, 콘텐츠에 대한 지출도 늘어나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게임 및 관련 기기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30대 남성 고객 비중은 약 40%를 차지했다. 새롭게 문을 연 매장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체험형 공간이다. 콘솔 기기와 신작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인 취향에 맞춰 조종기와 음향기기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구매 환경도 마련했다. 특히 고성능 조종기와 전용 헤드셋 등 고가 제품군을 전면에 배치했다. 단순 게임 구매를 넘어 ‘장비 투자’ 성격의 소비
제너시스BBQ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서울 핵심 상권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BBQ는 6일 홍대와 명동 상권의 올해 1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권별로는 홍대가 61.8%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명동도 25.8% 늘었다. 성수 강남 잠실 등 주요 관광 상권 전반에서도 매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이 같은 성과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은 476만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관광객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장거리 방문객도 늘어나며 소비 확대를 이끌었다. BBQ는 주요 상권에 30~40평 이상 대형 매장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매장 내 식사 수요를 흡수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경험을 강화한 점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메뉴 경쟁력도 영향을 미쳤다.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
쿠팡이 올해 1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성장 둔화와 수익성 악화가 동시에 나타났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보상 비용과 물류 운영 비효율이 겹치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6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영업손실은 3545억원으로 전년동기 2337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손실도 3897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손실 규모는 2021년 4분기 이후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그러나 성장률은 상장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며 성장 둔화 흐름도 이어졌다. 고정환율 기준 성장률 역시 이전 분기보다 크게 낮아졌다. 수익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매출 대비 원가율은 73%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판매비와 관리비 증가까지 더해지며 총 영업비용이 매출을 넘어섰다.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고, 조정 상각전영업
서울고등법원이 영풍과 MBK파트너스 간 경영협력계약 관련 문서제출명령의 정당성을 재확인했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25-2민사부는 장형진 영풍 고문이 제기한 즉시항고를 기각했다. 앞서 1심은 KZ정밀이 신청한 문서제출명령을 인용한 바 있으며, 항고심에서도 해당 결정이 유지됐다. 재판부는 경영협력계약에 따른 의무 부담이 영풍에 손해를 초래했는지 여부와 손해 규모는 본안소송에서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계약서 확인이 필요하다는 1심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개된 공시 자료만으로는 콜옵션의 구체적인 행사 조건과 방법이 모두 드러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계약서 미공개 내용에 따라 손해 규모가 달라질 가능성도 언급했다. 재판부는 계약서 제출 거부가 주주평등 원칙에 어긋날 소지가 있다고 보고, 문서 제출 요구가 주주의 정당한 감시 권한 행사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장 고문은 2024년 9월 체결된 경영협력 기본계약과 후속 계약서를 법원에 제출해야
04.30
고려아연 사외이사들을 상대로 한 고발이 제기되면서 ‘소액주주연합’의 구성과 활동 방식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발 주체의 실체와 절차의 적정성을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30일 금융투자 업계와 관련 보도에 따르면 ‘고려아연 소액주주연합’은 지난 27일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 투자와 관련해 고려아연 사외이사들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금융위원회에도 진정서를 제출했다. 연합 측은 온라인 주식 토론방 등을 통해 모인 약 100여 명 규모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단체는 일반적인 주주모임과 달리 전체 지분 규모나 조직 구조 정관 등 기본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통상 소액주주 모임은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결집하거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배당 요구 등 회사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한다. 연합 측이 배포한 질의응답 자료에서는 이사들의 행위를 배임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와 함께 수사기관의 조사를 요청한다는 입장이 담긴 것으로
동서식품이 운영하는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봄을 맞아 공간 연출과 한정 메뉴를 강화하며 방문객 유치에 나섰다. 30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플랜트는 2018년 개관 이후 계절별 콘셉트 변화와 스페셜티 커피 콘텐츠를 앞세워 누적 방문객 약 155만명을 기록했다.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지향하는 콘셉트로 운영되며 커피와 문화 경험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온전한 휴식’을 주제로 공간 연출을 강화했다. 1층 입구에는 화원을 연상시키는 포토존을 조성하고 내부에는 식물 요소를 배치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시즌 한정 메뉴도 선보였다. ‘라벤더 라떼’는 스프링 블렌드 에스프레소에 라벤더 시럽을 더해 과일 향미와 산미, 우유의 부드러움을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 중이다.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공감각 커피’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가 향미와 산미, 로스팅 정도를 선택하면 맞춤형 원두를 추천받을 수
CJ올리브영이 서울 전통시장인 광장시장에 체험형 매장을 열고 관광 상권 공략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30일 ‘광장마켓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매장은 시장 내 주단부 2층에 약 244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매장은 ‘일상형 관광’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일상을 체험하는 수요를 반영했다. 광장시장을 문화 관광 거점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매장 콘셉트는 1960년대 상점을 재해석한 ‘올영양행’이다. 복고 분위기를 살려 전통시장과 조화를 꾀했다. 상품 구성도 차별화했다. 먹거리 대신 자연 원료 중심 화장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원물 큐레이션존’과 ‘원물 탐색존’을 통해 원료와 효능을 함께 보여준다. 체험 요소도 강화했다. 피부와 두피 진단 서비스가 운영된다. 개인 색상 진단은 전통 원단을 활용해 진행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안내도 지원한다. 동선 설계도 관광객 중심으로 짰다. 세안부터 기초화장, 마스크팩까지 이어지는 체험 구조다. 색상 진단 후 바로 제
플로깅으로 지역 상생 환경 캠페인 전개 유니클로가 서울 명동에 대형 매장 개장을 앞두고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유니클로는 오는 5월 22일 명동에 국내 최대 규모 ‘명동점’을 열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개장을 앞두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먼저 진행했다. 회사는 지난 29일 환경재단과 함께 명동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임직원과 시민 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상가 밀집 지역과 관광객 이동 구간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다. 방송인 줄리안과 가수 바다 및 팬들도 함께했다. 이번 활동은 ‘그린로드’ 캠페인의 시작이다. 유니클로는 환경 정화와 기부 활동을 결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하반기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 중구 자원봉사단에는 기능성 의류도 기부했다. 명동점은 지상 3층 규모 대형 매장이다. 여성 남성 아동 의류를 포함한 전 제품군을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상권 특성을 반영해 체험형
04.29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의 라이브커머스 채널 ‘오늘의집 라이브’(사진)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누적 시청자 수 1400만명을 돌파했다. 콘텐츠 중심 운영을 앞세워 라이프스타일 분야 대표 채널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29일 오늘의집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범한 오늘의집 라이브는 지난 3월 말까지 총 158회 방송을 진행했으며, 101개 브랜드와 협업했다. 단일 방송 최대 시청자 수는 30만명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의집은 가격 경쟁이나 단순 상품 소개 대신 사용자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방송에서는 상품이 공간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사용자 스타일링 사례를 통해 보여주며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파트너사와의 협업 성과도 나타났다. 조명 브랜드 아고라이팅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목표를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확대 효과를 거뒀다. 서비스 영역 확장도 눈에 띈다. 오늘의집은 주방 시공 서비스 ‘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방문객 증가와 함께 참여 브랜드 거래액이 크게 늘며 K패션의 현지 수요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무신사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열린 이번 팝업에 약 7만5000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44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27% 증가했다. 특히 방문객의 70% 이상이 10~20대로 나타나 일본 젊은층의 K패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 성과도 두드러졌다. 무신사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판매 전략을 통해 참여 브랜드 평균 거래액을 전월 같은 기간 대비 4배 이상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일본 지역 신규 회원 수는 109% 증가했고, 구매 전환율도 지난해 팝업 대비 21% 상승했다. 브랜드별 실적도 뚜렷했다. 일리고 애즈온 크랭크 등 20개 브랜드가 팝업 기간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디미트리 블랙 배 블러드 이스케이프프롬 등
신세계푸드가 대형마트 베이커리에서 유행 디저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고물가로 외식 디저트 부담이 커지면서 마트 베이커리가 새로운 소비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두바이 초코 크루아상’ ‘버터떡' ‘우베크림모찌브레드’ 등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출시된 두바이 초코 크루아상은 하루 200세트 한정 판매로 시작했으나 완판이 이어지며 300세트로 물량을 늘렸다. 3월 선보인 버터떡은 하루 평균 3000개 이상 판매되며 트레이더스 베이커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전국 매장으로 확대된 ‘고메버터떡’은 출시 일주일 만에 3만개 이상 판매됐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신제품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보라색 뿌리채소 우베를
법원 “안전조치 의무 위반 인정”…석포제련소 사고 책임 판단 영풍 전 대표이사가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비소 가스 중독 사고와 관련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법인인 영풍 역시 1심과 동일하게 벌금형이 유지됐다. 대구지법 형사항소3-2부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전 대표와 배 모 전 석포제련소장, 영풍 법인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1심 판단을 유지하며, 경영진과 법인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일부 작업에 대해서는 유해물질 취급 업무에 해당한다고 보고 유죄 취지로 판단을 보완했다. 해당 사건은 2023년 12월 석포제련소 탱크 수리 작업 중 근로자들이 비소 가스에 노출되면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친 사고다. 비소는 인체에 유해한 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다. 앞서 1심에서는 박 전 대표와 배 전 소장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고, 영
고급 상품군 강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이탈리아 고급 생활양식 브랜드 몽클레르 신발 컬렉션을 국내 유통사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였다. 무신사는 29일 온라인 몰을 통해 몽클레르 소개 콘텐츠를 공개하고, 약 2주간 신제품 신발 상품을 집중적으로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상과 화보를 통해 브랜드의 특징과 새 상품을 함께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여름 시즌 신발은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가벼운 밑창을 적용한 ‘트레일그립 LP’, 뒤축을 접어 신을 수 있는 ‘베라 레저’, 가죽 소재를 활용한 ‘베라 이슬라’ 샌들 등이 포함됐다. 또한 방수 기능과 접지력을 강화한 ‘트레일그립 GTX’ 제품도 함께 선보여 야외 활동에 적합한 선택지를 확대했다. 무신사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고급 상품군을 강화하고 해외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늘려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몽클레르의 장인정신
04.28
CJ온스타일이 영화와 스포츠 등 팬덤 기반 지식재산권(IP)을 쇼핑 경험으로 확장하며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콘텐츠를 매개로 고객 체류 시간과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J온스타일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에 맞춘 브랜딩 캠페인을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올여름, 온스타일이 악마를 입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국내 커머스 플랫폼 가운데 단독으로 선보이는 사례다. 이번 프로젝트는 CJ온스타일 핵심 고객층인 30~40대 여성과 영화 팬덤 간 접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패션과 커리어 서사를 중심으로 한 영화의 세계관을 쇼핑 경험으로 확장해 ‘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콘셉트는 ‘런웨이 투 리얼웨이'(Runway to Realway)다. 영화 속 스타일을 현실 일상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오피스룩과 리조트룩 등 약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지평소주’(사진)가 대형마트 입점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넓히는 동시에 제품 차별화를 앞세워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농업회사법인 지평은 28일 ‘지평소주’가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에도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을 계기로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평소주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증류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제품 완성도를 입증했다.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차별화된 원료 구성에 있다. 기존 증류식 소주가 쌀 단일 원료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지평소주는 쌀·보리·수수 등 세 가지 곡물을 블렌딩해 풍미를 구현했다. 수수의 스파이시함과 보리의 고소함, 쌀의 깔끔한 목넘김이 조화를 이루며 입체적인 맛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음
국내 식음료 시장 전반에 ‘제로'(Zero)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당과 칼로리, 알코올 등 부담 요소를 줄이면서도 기존 제품의 맛과 경험을 유지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주요 식품·음료 기업들이 앞다퉈 ‘덜어낸 제품’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단순한 저칼로리 제품을 넘어 ‘죄책감 없는 소비’를 지향하는 이른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스포츠 리프레시’ 트렌드가 맞물리며 시장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소비자들은 건강을 위해 무조건 참는 방식 대신, 즐기면서 관리하는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 특히 러닝 크로스핏 테니스 등 고강도 운동 이후 성취감을 ‘보상 소비’로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식음료 선택 기준 역시 변화하고 있다. 운동 후 맥주나 치킨 디저트 등 전통적인 ‘보상 음식’을 찾되 알코올과 당 칼로리 부담을 낮춘 대체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식음료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