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4
2026
매트리스 위생 기준 제시 국내 침구 시장 1위 브랜드 알레르망이 침대 사업을 전면 재정비하며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알레르망은 24일 자사 침대 브랜드 ‘알레르망 스핑크스(ALLERMAN Spinks)’를 ‘알레르망 침대(ALLERMAN BED)’로 변경하고 리브랜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침구 분야에서 축적한 알러지케어 기술을 침대까지 확장하고, 이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전략이다. 리브랜딩의 핵심은 매트리스 전용 알러지케어 원단 ‘Allergy X-Cover 포르테’다. 이 원단은 초미세 공극 구조를 통해 집먼지진드기와 유해 알레르겐의 침투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알레르망은 기존 침구 사업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매트리스 단계부터 알러지케어 기능을 적용해 왔다. 특히 매트리스는 세탁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는 만큼, 사후 관리보다 ‘사전 차단’에 초점을 맞춘 설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 측
03.23
제련잔재물 처리 지연·토양정화 미이행…환경 리스크 지속 영풍 석포제련소가 통합환경허가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정부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업계와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월 28일 석포제련소에 과징금 부과 행정처분을 내렸다. 처분 사유는 제련 과정에서 발생한 잔재물 처리 지연이다. 과징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해당 법은 허가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조업정지나 시설 사용중지 등의 처분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고용이나 지역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다. 석포제련소는 제련잔재물 처리 지연 외에도 토양정화 미이행 문제로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영풍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당국은 2025년 11월 해당 사안을 이유로 10일간 조업정지와 과태료 처분을 부과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법적 대응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환경 관리 이슈는
컬리는 ‘컬리나우 서초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컬리나우는 퀄리티 있는 장보기를 1시간 내외로 누릴 수 있는 컬리의 퀵커머스 서비스다. 컬리나우 서초점 개점으로 컬리는 이날부터 서초·방배·반포·잠원동 권역 대상으로 즉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 7일 상시 운영하며, 아침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신선 식품, 간식, 밀키트는 물론 럭셔리·인디 뷰티, 각종 생활용품까지 6000여개 상품을 갖췄다. 컬리가 엄선한 베이커리, 디저트류도 컬리나우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컬리나우 서초점은 DMC 도곡에 이은 세번째 지점이다. 컬리는 이들 지역에서 호응을 바탕으로 서비스 확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컬리나우 주문량은 전년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서초구는 오피스가 밀집해 있어 점심 도시락이나 간식 등 주문이 많고 대규모 주거 단지도 밀집해 있어 신선 식품과 밀키트 생활용품 등을 찾는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컬리는 컬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 프놈펜 신공항에 매장을 열며 글로벌 공항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캄보디아 ‘테쪼 국제공항’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파리바게뜨의 해외 공항 매장은 총 7곳으로 늘었다. 테쪼 국제공항은 지난해 9월 개항한 신공항으로 연간 약 13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캄보디아 관광 산업 성장과 함께 글로벌 여행객 유입이 확대되는 핵심 관문으로 평가된다. 이번 매장은 공항 도착장에 위치해 국제선과 국내선 이용객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 접근성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약 227㎡ 규모에 54석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운영된다. 테이크아웃 중심 베이커리와 커피 간편식 메뉴 등을 중심으로 구성해 여행객 수요에 대응했다. 파리바게뜨는 공항 매장을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 전략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창이공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등 동남아 주요 공항에 매장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이하 랜쇼페)’를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 올해 6회차를 맞은 ‘랜쇼페’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G마켓 등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 역량을 총집결해 압도적인 고객 혜택과 온·오프라인 쇼핑경험을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신세계그룹 각 계열사 경쟁력을 집약해 구성한 ‘슈퍼스타템’ 16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슈퍼스타템’은 ‘랜쇼페’ 기간 동안 가장 강력한 혜택을 담은 각 계열사 핵심 상품으로 인기 먹거리부터 패션 생활용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이마트는 안심 등심 채끝 등 정통 스테이크 상품을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 ‘헤비 앤 텐더’를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공간 ‘트웰브’ 상품과 신세계 암소한우 특가 등 다채로운 상품을 특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손종원 셰프와 협업한 간편식 7종을 출시하고 스타벅스는 KBO
03.22
자문사 7곳 반대 후보 포함…노조 “결정 재검토해야” 오는 24일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반대한 후보에 대해 국민연금이 일부 찬성 입장을 결정하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이번 주총에서 총 4명의 이사 후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와 연계된 크루서블JV 추천 후보에 대해서는 의결권 일부를 집중해 찬성하기로 했다. 나머지 의결권은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추천한 일부 후보에게 분산해 행사하는 방식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현 경영진 측 주요 후보 일부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민연금이 MBK 측 인사에 대해 찬성 입장을 정한 점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 앞서 ISS 글래스루이스 한국ESG기준원 서스틴베스트 한국ESG연구소 한국ESG평가원 한국의결권자문 등 국내외
가동률 하락·적자 지속…충당부채·지배구조 논쟁까지 표심 영향 가능성 24일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 분쟁 당사자인 영풍의 경영 실적과 환경 리스크 회계 이슈 등이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영풍은 2025년 연결 기준 충당부채를 3,743억원으로 반영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5% 증가한 규모다. 충당부채에는 폐기물 처리 토지 및 지하수 정화 등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영풍의 회계 처리 적정성에 대해 감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리 대상은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환경 관련 비용이 충당부채로 적절히 반영됐는지 여부다. 석포제련소를 둘러싼 환경 이슈는 생산 차질로도 이어졌다. 해당 사업장은 폐수 무단 배출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아 2025년 2월부터 약 58일간 조업이 중단됐다. 이 영향으로 연간 가동률은 45.9%로 하락했다. 가동률은 2022년 81.32%에서 20
03.20
감사위원 확대 등 주요 안건 찬성…이사회 다양성·전략사업 동시 고려 고려아연이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려아연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판단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이 기업의 지속가능성 주주가치 제고 시장과의 소통 투명성 이사회 다양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이해한다는 설명이다. 국민연금은 이번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2명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안과 재무제표 승인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 이사회가 추진하는 지배구조 개선 방향에 일정 부분 동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와 연계된 크루서블JV 추천 후보에 대해 의결권 일부를 행사하며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 나머지 의결권은 다른 후보들에게 분산해 행사하는 방식으로 이사회 다양성 확대 필요성도
주총 앞두고 ‘조직 안정성’ 변수 부상 노사 관계 대비 뚜렷…의결권자문사 “전략 실행력에 영향”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둔 고려아연을 둘러싸고 노동조합 입장과 조직 안정성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 경영진에 대한 노조 지지와 사모펀드 측에 대한 반발이 대비되면서 주주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최근 성명을 통해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확보 시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이들 세력을 ‘투기자본’으로 규정하며 적대적 인수 시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노조는 특히 MBK의 과거 투자 사례로 홈플러스를 언급하며 구조조정과 점포 폐점 등 경영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 역시 인력 감축과 점포 축소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반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는 홈플러스 노조가 직접 참석해 MBK 경영 방식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다. 사모펀드 중심 경영에 대한 노동계의 불신이 이
남양유업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141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9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고, 당기순이익은 71억원으로 대폭 개선됐다. 매출은 전년대비 4% 줄었지만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외형보다 내실을 강화한 결과다. 이번 흑자전환의 핵심은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수익성 중심 전략에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제품 라인업을 정비하고 수익성이 낮은 품목은 과감히 축소했다. 고단백·저당 트렌드에 맞춰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몬스터’, 무가당 발효유 ‘불가리스’ ‘초코에몽 미니 무가당’, 프리미엄 커피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말차에몽’이 소비자 호응을 크게 얻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한국 커피시장에서 아메리카노 중심 구조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 일변도에서 벗어나 드립 방식의 ‘브루 커피’가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인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 152잔 두배를 웃돈다. 커피는 단순 기호식품을 넘어 일상 음료로 자리 잡았으며 시장 규모도 약 15조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다만 국내 커피 소비 구조는 특정 유형에 집중돼 있다. 카페 매출 약 45~50%가 아메리카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주요 메뉴 역시 에스프레소 샷을 기반으로 구성되면서 한국에서 ‘블랙 커피’는 사실상 아메리카노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북미 시장은 다른 양상을 보인다. 드립 방식으로 추출한 브루 커피가 기본적인 블랙 커피로 자리 잡고 있다. 브루 커피는 원두에 뜨거운 물을 천천히 통과시켜 추출하는 방식으로 고압 추출인 에스프레소와 달리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유통·외식업계가 대규모 소비 특수 대응에 나섰다. 공연 당일 최대 26만명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숙박 쇼핑 외식 등 연쇄 소비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연을 계기로 글로벌 팬덤 ‘아미’의 방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공식 응원봉 ‘아미봉’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소비 열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컴백이 앨범 공연 굿즈를 포함해 최소 3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는 공연 전후 동선을 겨냥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을 활용한 이른바 ‘보랏빛 마케팅’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폴 바셋은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한정 판매하고 스타벅스는 오미자 음료를 통해 보라색 콘셉트를 강조했다. 제너시스BBQ는 광화문 인근 매장을 보라색 테마로 꾸몄다. 백화점과 면세점도 외국인 수요 선점에 나섰다
의협 “의학적 효능 근거 없어”…식약처 대응 요구 커져 일부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는 이른바 ‘먹는 알부민’ 제품을 둘러싸고 허위·과장 광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단체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제품이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 등 효능을 강조하며 판매되고 있다며 관계 당국의 대응을 촉구했다. (사)소비자와함께(공동대표 윤영미 박명희 정길호 황다연)는 20일 성명을 통해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먹는 알부민’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처럼 홍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단체는 “일반 식품을 특정 질병 개선이나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계 역시 유사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먹는 알부민이 피로 개선이나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알부민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외부 섭취 시 소화 과정을 거쳐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혈중 알부민 수치를 직접 높인
03.19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이 개장 100일만에 누적 방문객 21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밀착형 복합 상업시설의 성공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파주 전체 인구의 약 4배 수준으로 단기간 내 높은 집객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방문객의 약 70%가 인근 거주민이며 재방문율도 50%를 기록했다. 특히 방문객 중 74%가 육아 가정으로 나타나며 지역 내 ‘운정맘 성지’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어린이 도서관 ‘별마당 키즈’와 놀이 공간 ‘업스테어’ 등 키즈 특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이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현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하원 후 아이와 매일 찾는 공간이 됐다”며 “독서와 쇼핑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일상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기존 쇼핑 중심 공간을 넘어 지역 생활 인프라를 결합한 ‘로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복층형 라운지 ‘센트럴 파드’와 ‘북스테어
CJ온스타일이 2026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패션위크’를 열고 영상 기반 커머스 전략 강화에 나섰다. 모바일 라이브와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패션을 ‘보는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CJ온스타일은 오는 31일까지 SS 시즌 대표 행사인 패션위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숏폼과 라이브 방송 중심의 콘텐츠를 확대하며 영상 커머스를 패션 사업의 핵심 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보는 패션’이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영상 콘텐츠를 통해 스타일과 브랜드 감성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패션 숏폼 콘텐츠를 5000개 이상 제작해 확산할 방침이다. 앞서 진행된 ‘패션 쇼케이스’에서도 이 같은 변화는 수치로 확인됐다. AI 스타일북과 숏폼 콘텐츠를 강화한 결과 모바일 앱 내 패션 콘텐츠 클릭 비중이 약 70%를 차지했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증가하며 콘텐츠 중심 소비 전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패션위크에
최근 유통·식품업계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장면이 이어지고 있다. 가격인하다. 라면과 식용유는 물론 빵 과자까지 줄줄이 가격을 내리고 있다.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맞춰 국내 식품기업들이 일제히 움직인 결과다.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 라면 4사는 다음달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두자리수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제과·제빵업계도 동참했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빵 가격을 내렸고 해태제과 역시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했다. 식용유업계까지 가세하며 가격인하는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표면적 이유는 원재료 가격하락이지만 실제 흐름을 들여다보면 정부의 압박이 작용한 측면이 적지 않다. 밀가루와 설탕 가격인하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이후 이뤄졌고 이후 식품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분위기가 형성됐다. 결과적으로 국내 식품기업들은 수익성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물가안정 정책에 발을 맞추는 선택한 셈이다. 문제는 같은 시기 외식업계, 특히 글로벌 프랜차이즈 행보다. 맥도날드 K
03.18
주총 앞두고 실적 격차 ‘부각’ 환경 리스크·사업구조 한계 겹친 영풍 의결권 판단 변수로 떠올라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둔 고려아연과 영풍의 경영 성과 격차가 시장에서 주요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장기간 흑자를 이어온 고려아연과 달리 영풍은 최근 수년간 적자를 지속하면서 양사 간 체력 차이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풍은 2025년 별도 기준 매출 1조1927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277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2021년 이후 5년 연속 영업적자가 이어진 셈이다. 연결 기준으로도 최근 3년간 영업손실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려아연은 지난해까지 44년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금속 가격 변동성이 큰 업종 특성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흑자를 지속한 점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의 결과로 해석된다. 영풍의 실적 부진 배경으로는 주력 사업장의 환경 이슈가 지목된다.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1일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광화문 일대 상권과 유통업계가 대규모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공연 당일 최대 26만명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른바 ‘BTS 특수’를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광화문 인근 식당과 카페들은 공연 관람객과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일부 매장은 무료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 유치에 나섰다. 광화문 소재 냉면 전문점 광화문면옥은 공연 당일 선착순 1000명에게 냉면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카페 브랜드 커피앳웍스 광화문점은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아이템을 착용한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외식업체 창고43 무교점은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하고 영업시간 연장도 검토 중이다. 패션과 뷰티 업계도 공연 수요에 맞춰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다. LF는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와 백화점 매장에서 봄·여름 시즌 상품을
03.17
삼립이 해동 과정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한 휴면생지 제품을 선보이며 베이커리 운영 효율 개선에 나섰다. 삼립은 조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FTO(Frozen to Oven) 기술’을 적용한 휴면생지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삼립의 B2B 솔루션 브랜드 ‘얌’이 선보이는 ‘바로생지’ 제품군으로 반죽 성형과 해동,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고 냉동 상태에서 바로 오븐에 구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립은 앞서 발효 단계를 생략한 ‘RTB(Ready to Bake) 휴면생지’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해동 과정까지 없앤 FTO 기술을 적용해 조리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해동과 발효 과정이 생략되면서 전체 조리 시간도 크게 줄었다. 제품 조리 시간은 약 20분 내외로 일반 휴면생지 대비 약 86% 단축됐다. 매장에서는 주문 즉시 제품을 구워낼 수 있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신제품은 ‘망고 패스츄리’와 ‘트리플베리 패스츄리’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뚜레쥬르 제일제당센터점’(사진)을 브랜드 대표 매장인 ‘뚜레쥬르 본점’으로 재단장했다. CJ푸드빌은 16일 해당 매장을 시그니처 스토어 형태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 콘셉트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고 차별화된 베이커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회사 측은 매장 명칭을 ‘뚜레쥬르 본점’으로 변경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공간과 제품 구성을 강화했다. ‘일상의 감각을 깨우는 건강한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방향성을 매장 분위기와 상품 구성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본점에서만 판매하는 전용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케이크와 디저트 분야에서는 과일 모양을 살린 비주얼 케이크 ‘아그작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케이크를 리유저블 와인컵에 담은 ‘치얼스(Cheers) 시리즈’를 선보였다. 패스트리를 기반으로 한 ‘물결 패스트리’ ‘스틱 푀이테’ ‘크렘 듀오’ 등도 함께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