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2025
hy의 원료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y는 자사 원료 B2B 사업의 누적 판매량이 52톤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판매량은 18톤으로 사업 시작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매출은 약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늘었다. 35억원을 기록한 첫해와 비교하면 4배 이상 성장했다. hy의 성장 배경에는 체계적인 사업 구조와 독보적인 기술력이 있다. hy는 2021년 원료 전문 브랜드 ‘hyLabs'(하이랩스)를 출시하며 B2B 시장에 진출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 연구부터 생산,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국내 유일 식품업체라는 점을 내세웠다. 자체 개발한 원료를 분말과 액상 형태로 제조·유통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기술력은 특허와 논문으로 입증됐다. hy는 전국에서 수집한 5100여 종의 균주와 250종의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기능성 연구를 지속해왔다. 현재까지 12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국내외 등록 논문은 150건을
쿠팡이 가전·디지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쿠팡 가전디지털 세일’(쿠가세)이 완판 릴레이를 이어가며 흥행에 성공했다. 쿠팡은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한 ‘쿠가세’ 행사에서 LG전자 삼성전자 다이슨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이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 ‘선착순 특가’ 상품은 연이어 매진됐고 대형 TV부터 생활가전까지 판매가 급증했다. 특히 매일 특정 브랜드를 집중 조명한 ‘브랜드데이’가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그램 AI 15’ 노트북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등 AI 가전 중심으로 거래액이 급등했다. 쿠팡 내 가전·디지털 부문 1위를 굳혔다. 다이슨도 브랜드데이에 합류해 헤어드라이어와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전 제품군에서 일일 최고 거래액을 경신했다. 하이센스 85·100인치 대형 TV는 대형가전 부문 매출 1위를 차지했다. ‘9900원 선착순 특가’ 행사도 고객몰이를 이끌었다. 이노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글로벌 인기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손잡고 한정판 제휴 세트를 선보인다. 두 브랜드의 세계관을 결합한 이번 협업은 게임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진행된다. 13일 맘스터치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대표 대사 ‘인카운터’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세트를 내달 12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세트는 전국 매장과 자사앱, 주요 배달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일드 인카운터 세트는 ‘후라이드빅싸이순살’ ‘싸이버거’ 콜라로 구성된다. ‘스파이시 인카운터 세트’는 ‘핫치즈와우순살’과 콜라가 포함된다. 각 세트에는 포토카드, 아크릴 디오라마, 메탈키링 등 굿즈가 랜덤으로 증정된다. 특히 이번 굿즈는 신규 캐릭터 ‘나유타’를 중심으로 디자인돼 소장가치를 높였다. 한정 수량으로 매장별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양사의 첫 협업인 만큼 세계관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경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소비심리 회복과 여름철 마케팅 강화, 신제품 효과 등이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상승했다. 교촌에프앤비는 12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13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보다 47.2% 급증했다. 회사 측은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으로 발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된 점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복날과 여름 성수기에 맞춘 치맥 페스티벌, 스포츠마케팅 등 계절·이벤트 효과도 컸다는 평가다. 여기에 마라레드·허니갈릭 등 신제품 판매 호조와 함께 소스 메밀단편 수제맥주 등 신사업이 매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던 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의 개선폭은 더 뚜렷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4분기에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확
11.12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4300만원 전달 한파 취약계층에 방한용품·김장김치 지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김장김치 지원을 위해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후원금 4300만원을 전달하고, 자사와 계열사 임직원들은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서울시 노원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진행된 ‘고려아연과 대한적십자사가 함께하는 2025 건강한 겨울나기’ 행사에는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해 고려아연과 계열사(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적십자봉사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과 허혜숙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혹한기 에너지세이브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이 먼저 진행됐다. 고려아연은 한파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방한용품(찜질팩·넥워머)과 김장김치를 지원하고자 후원금 4300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 서울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아연괴 및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되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이 제련소는 지속해 안전과 환경 사고가 지속해 반복되면서 논란을 초래했던 데다가, 특히 유해화학 물질을 저장하고 취급한다는 점에서 자칫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의 시선을 받고 있다.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경북 봉화군 소재의 한 제련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압(3300V) 배전반 7기가 소손되고, 철콘조 전기실 1층 82.5㎡에 그을음이 나타났다. 발화 1시간 40분여만에 진화됐고, 소방 추산 2300여만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공장 동 내부 전기실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발화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제련소에서는 지난 2023년 11월 지상 2층짜리 용해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돼 지붕 등을 태우는 화재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앞서 2022년 11월
편의점 CU가 포켓몬스터 인기 캐릭터 ‘메타몽’을 앞세워 올해 빼빼로데이 매출 대박을 터뜨렸다. 12일 CU에 따르면 올해 빼빼로데이 시즌(1~11일) 관련 매출은 전년대비 32.4% 증가했다. 특히 캐릭터·브랜드 협업형태 차별화 상품 매출은 55% 급증,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해 차별화 상품 매출이 39.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CU는 올해 포켓몬스터 ‘메타몽’을 활용한 단독 상품 26종을 출시했다. 우산 키링(열쇠고리) 에코백 네임택 캐리어 넘버패드 등 실용적인 굿즈와 빼빼로 세트 구성으로 소비자 관심을 끌었다. 출시 전부터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키링과 핫팩 인형은 판매 개시 직후 완판됐다. 서울 올림픽광장점에 문을 연 메타몽 콘셉트 스토어는 매일 수백 명이 찾으며 흥행을 입증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메타몽 제품은 CU의 전체 차별화 상품 매출 중 80%를 차지했다. 가장 인기 있었던 제품은 ‘키캡 키링’이었다. 메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에 힘입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이마트는 1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4008억원, 영업이익 15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5% 증가했다. 이로써 이마트는 1분기,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세분기 연속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누적 연결 영업이익은 3324억원으로 전년(1242억원) 대비 167.6% 급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5939억원, 영업이익은 1135억원으로 집계됐다.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일시적 영향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이마트는 고물가 속에서도 ‘가격·상품·공간’ 3대 축 혁신으로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절감과 상시 최저가 정책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고래잇 페스타’ ‘가격파격 선언’ 등 대형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 체감 혜택을 강화했다. ‘상품 경쟁력’도 강화했다. 해외 직소싱을 확대해 글로벌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는 강력한 점착력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착식 청소포’를 새로 내놨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먼지 털 머리카락 등을 손이나 밀대에 부착해 흩날림 없이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소 후에도 손에 끈적임이 남지 않는다. 청소포의 앞·뒷면에는 특수 점착 성분이 도포돼 일반 청소포보다 포집력이 강하다. 한 번 붙잡은 먼지는 단단히 밀착돼 떨어지거나 날리지 않는다. 창문 틀 방충망 바닥은 물론 가전제품과 가구 표면에도 물자국 없이 사용 가능하다. 집안 곳곳을 빠르고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청소포는 양면 사용이 가능하며 약 14cm 간격 절취선이 있어 필요한 만큼 뜯어 쓸 수 있다. 일반 청소포보다 두껍고 밀도가 높아 내구성과 밀착력이 우수하다. 생활공작소는 제품 안전성에도 신경을 썼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을 통해 유해 성분 6종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했다. 30년 가까이 부직포를 연구해 온 국내 전문 제조업체의
금호석유화학의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이 창호 일반소비자대상(B2C) 시장에서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휴그린은 2022년 창호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2023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30% 이상 매출증가를 기록했다. 기존 신축·재건축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리모델링 시장 중심 B2C 영업으로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휴그린은 소비자 공감형 광고 캠페인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배우 신민아를 6년 연속 모델로 기용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신민아 창호’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올해 3월부터 선보인 ‘휴그린으로 살아보고서’ 캠페인은 실제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신민아가 제품 경험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공감을 이끌었다. 광고 호감도는 평균 66% 상승,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8개월간 1400만 회를 돌파했다. 휴그린은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도 강화했다. 지난 9월 개그맨 임우일이 참여한
11.11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은 미국 첨단 소재 기업 프리마로프트와 국내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저탄소 구스 이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마로프트는 1980년대 미군의 의뢰로 ‘다운 대체 충전재’를 개발한 혁신 기업으로, 현재 몽클레어·파타고니아·폴로 랄프로렌 등 글로벌 브랜드가 사용하는 프리미엄 친환경 충전재로 알려져 있다. 천연 구스 다운의 보온성과 볼륨감을 구현하면서도 습기와 세탁에 강한 실용성이 특징이다. 이번에 알레르망이 선보인 프리마로프트 구스 저탄소 차렵이불은 100% 재활용 플라스틱(PET)을 원료로 만들어졌다.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 과정을 줄여 석유 가공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며, 이산화탄소 저감과 지구온난화 완화에 기여한다. 알레르망은 글로벌 재생소재 기업들과의 협업 검토 끝에 기능성과 품질이 우수한 프리마로프트를 최종 선정했다. 국내 침구 업계 1위로서의 기술력과 신뢰가 독점 계약 체결의 기반이 됐다. 신제품은 한 장만으로도 높은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유통업계가 ‘옴니채널’(Omni-channel)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옴니채널은 ‘모든’(Omni)과 ‘유통경로’(Channel)의 합성어다. 소비자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모든 경로에서 일관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전략이다. 단순히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을 콘텐츠 중심의 체험 공간으로 바꾸고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를 결합하는 흐름이다.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유통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통업계 옴니채널 성장에 대해 “가격 경쟁만으로는 이커머스와의 차별화가 어렵다”며 “오프라인이 가진 체험 가치와 개인화 서비스를 결합해야 고객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이 오프라인 매장을 ‘콘텐츠 허브’로 재정의한다.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진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11.10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자사 사옥 ‘교촌 1991 빌딩’이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부문 민간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교촌의 ‘기업 철학과 공간의 조화’가 건축적으로 구현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매년 사회적 가치와 건축적 완성도를 갖춘 건축물에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이다. ‘교촌 1991 빌딩’은 백색 외관에 녹색 이미지를 더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가 특징이다.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한 업무 환경을 지향했으며, 중앙 파티오 정원과 옥상 녹지를 통해 자연 채광과 환기를 유도하며 기능성과 심미성을 함께 구현했다. 교촌이 추구하는 투명성과 신뢰, 지속가능한 성장의 가치를 공간 전반에 담은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 사옥이 설계적 완성도와 공간적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롯데쇼핑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자체 뷰티 브랜드 ‘트윈웨일(TwinWhale)’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온은 19일까지 트윈웨일 출시를 기념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트윈웨일은 롯데온과 파트너사가 함께 만든 NPB(공동기획브랜드)로 한 피부 윤기 관리 제품군이다. 피부에 자연스러운 빛과 촉촉함을 더해주는 라인으로, 건강한 피부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했다. 롯데온은 최근 윤기·광채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진 점에 주목해 ‘글로우 세럼’과 ‘립 잼’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글로우 콜라겐 세럼’은 수분층과 오일 캡슐층을 섞은 이중 포뮬러로, 피부에 윤기와 볼륨감 있는 광채를 준다. 메이크업 전에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글로우 펩타이드 립 잼’은 12종 펩타이드와 식물유래 오일이 들어간 고보습 립 케어제품으로, 수분 에센스가 77% 함유돼 촉촉함이 오래간다.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위생적인 팁을 적용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정유경 회장 체제 1년 만에 ‘대한민국 백화점 1등’을 넘어 ‘글로벌 톱 백화점’ 도약 신호탄을 쐈다. 신세계 강남점은 7일 기준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보다 3주 빠른 기록으로, 3년 연속 3조원 고지를 넘어선 유일한 국내 백화점이다. 정 회장 취임 후 브랜드력 강화 공간혁신 고객층 확대 등 전방위 개편이 맞물리며 성과가 폭발했다는 평가다. 1972년생인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그룹 회장에 오르면서 '차세대 소비층과 세계시장을 모두 잡는 백화점'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 회장의 젊은 감각 전략은 수치로 입증됐다. 강남점 매출은 올해 들어 8.1% 성장하며 내년 ‘매출 4조원 시대’가 가시권에 들었다. 강남점은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등 이른바 ‘에루샤’ 3대 명품을 비롯해 구찌·디올·보테가베네타 등 100여개 럭셔리 브랜드를 한데 모은 국내 최대 명품 집결지다. 정 회장은 명품 소비가 단순 구매를 넘어
11.07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전문자회사 CPLB가 ‘탐사’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헤어케어 라인업을 선보였다. CPLB는 총 3개 라인, 8종 신제품을 출시하며 중소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사진)은 탐사 프로틴 RX 데미지 케어(샴푸·컨디셔너·노워시트리트먼트) 탐사 스칼프 RX 티트리오일(샴푸·컨디셔너·헤어토닉) 탐사 루트 코어 RX 탈모 증상완화 볼륨(샴푸·트리트먼트) 등 세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프로틴 RX 데미지 케어’ 라인은 옥수수와 귀리 등에서 추출한 7종의 식물성 단백질과 20종의 아미노산을 함유해 손상 모발의 윤기와 탄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노워시 트리트먼트는 헹굼이 필요 없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바쁜 현대인을 위한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100ml당 500원대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스칼프 RX 티트리오일’ 라인은 두피 열 진정 효과가 있는 티트리 에센셜 오일을 함유했다. ‘루트
아모레퍼시픽그룹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082억원, 영업이익 104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39% 증가했다. 라네즈 에스트라 설화수 려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과 운영 효율화가 성장을 견인했다. 핵심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4%, 영업이익은 41% 늘었다. 국내 사업은 온라인, 멀티브랜드숍(MBS), 백화점 등 주요 채널의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 면세점과 크로스보더 채널 매출도 확대되며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설화수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판매가 증가하며 럭셔리 스킨케어 리더십을 강화했다. 헤라는 신제품 출시와 고객 소통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였다. 라네즈와 에스트라는 이커머스 중심의 고성장을 지속했고, 마몽드는 해외 진출을 가속화했다. 미쟝센과 라보에이치는 신제품 효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했다. 라네즈와 에스트라, 려 브랜드가 각각 립·스킨케어·헤어
BGF리테일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623억원, 영업이익 9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6조7689억원(전년비 4.4% 증가), 영업이익 1897억원(전년비 5.2% 감소)을 달성했다.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온라인 유통 강세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회사는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시기에 맞춰 대규모 ‘민생회복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객단가 상승을 이끌었다. 자체 브랜드(PB) ‘PBICK’ 등 가성비 상품, ‘플러스 간편식’과 ‘가나디’ 등 인기 IP 제휴 상품, 건강기능식품 등 차별화된 제품이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소비쿠폰 집중 사용 효과가 제한적이었고, 잦은 강수와 명절 시점 차이 등으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 증가에도 상반기 하락 폭을 완전히 만회하지는 못했다. BGF리테일은 4분기에는 수익성 회복에 집중해
CJ ENM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45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매출 6.5% 증가한 3557억원을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37.5% 늘어난 126억원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가 성장을 주도했다. CJ ENM은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와 인플루언서 협업을 강화하며 모바일 쇼핑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숏츠 커머스’ 등 짧은 영상 중심의 콘텐츠를 외부 플랫폼으로 확장해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 이 결과 3분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62.8% 급증했다. 대표 프로그램 ‘기은세의 은세로운 발견’ 등 신규 대형 IP가 인기를 얻으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뷰티·건강기능식품·패션 등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고객 저변을 넓혔다. CJ ENM은 모바일뿐 아니라 TV와 OTT를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
롯데백 영등포점서 최대 40%할인 행사 썰타코리아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블랙 썰타 데이’를 열고 최대 40% 할인과 풍성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9층 특설 이벤트홀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마련된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썰타 프리미엄 라인업을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행사 기간 동안 매트리스와 프레임 세트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40%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구매 금액대에 따라 베개 속통 세트 차렵이불 세트 등 고급 침구류와 브랜드 마스코트 ‘썰양이’ 인형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달 입주를 시작한 광명 센트럴아이파크와 내달 입주 예정인 광명 자이더샵포레나 입주민을 위한 특별 추가 혜택도 준비돼 있다. 현장에서는 모던한 디자인의 프레임 ‘세레나’와 메모리폼 포근함에 독립형 스프링의 탄탄한 지지력을 더한 ‘아이밸런스 퓨전 L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