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30
2024
이마트가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의 건을 승인했다. 공개매수가는 1주당 1만8300원으로, 이는 이사회 의결 전일인 26일 종가 기준 신세계건설의 1주당 주가 1만5370원보다 19% 가량 높은 액수이다. 현재 신세계건설 지분 70.5%를 보유한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자발적 상장폐지 요건인 지분 비중 95%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건 먼저 대주주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신세계건설은 올해 들어 1조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강화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실 사업장 정리 작업을 비롯한 본격적인 구조 개편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지분을 100%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인 경영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해 건설의 사업 구조 재편과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수립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국군의 날인 10월 1일 51만명 국군장병에게 톨 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음료교환 쿠폰을 지급한다.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음료 교환 쿠폰의 명칭은 ‘히어로 전용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T 교환권’으로 국군장병이 이용하는 전용 앱인 ‘나라사랑포털’과 ‘iMND복지포털’을 통해 10월 1일 일괄 지급된다. 해당 쿠폰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이번 음료 교환 쿠폰 제공은 스타벅스가 9월 6일 국방부와 맺은 ‘히어로 프로그램’ 업무협약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히어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첫 번째 국군장병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도 꾸준히 격오지 전방부대에 직접 방문해 음료를 제공하며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취업박람회 및 취업상담을 통해 전역 예정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
09.27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최재봉 국세청 차장을 초청해 ‘중견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 및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중견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세정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의 설명을 듣고 중견기업인과의 소통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이종태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장(퍼시스 회장)은 “최근 우리 기업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기업들이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이루고 해외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세청의 적극적인 세정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중견기업들이 기업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성실납세 기업에 대해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기업에 세정지원 패키지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달라”며 “중견기업들도 혁신과 성장을 통해 국가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
최근 배달앱 이용료를 2차례 일방 인상한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이 결국 공정위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민이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수수료 인상 등 각종 불공정행위를 했다며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협회는 배민의 위법 사례로 △시장지배적사업자의 가격 남용행위 △자사우대 행위 △최혜대우 요구행위를 지목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정부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에 대해서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3차례에 걸쳐 매출액의 4.5%에서 0.5~1.5%로 대폭 인하한 반면, 배달앱 이용료에 대해서는 배달앱 회사가 대폭 인상해도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공정거래법 5조 위반 혐의 = 협회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이라는 배달앱을 출시한 뒤 2차례에 걸쳐 배달앱 이용료를 대폭 인상했다. 1차 인상은 2022년 3월 무렵이다. 당시 배민은 ‘배민1’이라는 배달이용방
09.26
트랜스베버리지 고급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울트라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러셀 리저브의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소비자들과 만나는 이번 신제품은 러셀 리저브 15년과 러셀 리저브 6년 라이 위스키 2종이다. 러셀 리저브 15년 제품은 ‘위스키 오픈런’ 단골 브랜드인 러셀 리저브 중에서도 한정판 신제품으로,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논칠 필터링(non-chilled filtering) 방식으로 여과 후 117.2 프루프(58.1% ABV)로 병입해 고숙성 버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층적이고 미묘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출시하는 정규 제품인 러셀 리저브 6년 라이 위스키는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인 아버지 지미 러셀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와일드 터키의 맛과 향을 널리 알린 아들 에디 러셀이 발휘하는 독창성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특히 러셀 리저브 6년 라이 위스키는 와일드 터키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유일한
09.25
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토론회 개최 된장·고추장처럼 손쉽게 시멘트 포대에서 확인 필요 20일 시멘트에 사용된 폐기물 종류와 원산지, 구성성분 정보를 공개토록 하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구체적인 공개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하위법령 개정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시멘트환경문제해결 범국민대책회의’(범국민대책회의)는 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시멘트에 사용된 폐기물 종류, 구성성분 등 어떻게 공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회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환경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범국민대책회의’는 그동안 현재 시멘트업체가 공개하는 폐기물 정보를 확인하기가 매우 까다로워 합리적인 정보공개가 필요하다고 끊임없이 주장해왔다. 특히 시멘트의 경우 벌크제품이 95%, 포대제품이 5%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효과적인 정보공개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범국민대책회의는 폐기물 사용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키즈카페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주의보를 25일 발령했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키즈카페 관련 안전사고는 총 1205건으로, 코로나19 기간 중 감소하다 2023년에는 전년대비 49.8%(112건) 증가한 337건이 접수됐다. 이중 연령이 확인된 1165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키즈카페 안전사고 40.4%(471건)가 보행에 서툴러 넘어지기 쉽고 호기심이 강한 ‘걸음마기(1~3세)’에 발생하고 있어 보호자 주의가 필요하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즈카페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미끄러짐·넘어짐’이 48.4%(583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추락’ 27.1%(326건), ‘부딪힘’ 13.0%(157건) 등의 순이었다. 구체적으로는 키즈카페 놀이시설에서 넘어져 바닥을 짚는 과정에서 ‘팔꿈치’에 ‘골절’이 발생하거나, 추락하면서 ‘머리’에 ‘뇌진탕’을 입는
11번가가 서울시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연말까지 운영하며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e서울사랑샵#’은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입점과 매출 증대를 위해 서울시가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와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전용관이다.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판매가 가능하다. 현재 11번가 ‘e서울사랑샵#’에는 서울시 소재 200여 소상공인 판매자가 참여해 식품 리빙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기획전에서 사용 가능한 7% 할인 쿠폰(최대 5000원 할인)을 발급, 소비자들이 우수한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추천 대표 상품으로는 다양한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레시지’ 냉동 볶음밥,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숙면연구소’ 3단 접이식 매트리스, 식약청 인증 획득 ‘엘나스’ 긴장완화 영양제, 여성 트렌드 패션 브랜드 ‘넬리 리블리크’ 가을 신상 의류 등이 판매 중이
“J보다 P의 여행경비는 저렴하다” “피프티피프티 2기 탄생 이유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최근 소통플랫폼 ‘소플’에 경제기업 지식 커뮤니티인 ‘교양이연구소’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경제와 기업은 복잡한 지표나 용어가 아닌 일상이라는 면에 착안,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이슈를 전문가가 쉽고 폭넓게 전하는 지식 길라잡이 코너를 열었다”며 교양이연구소 연구원(필진)에 지원해 달라고 모집공고도 덧붙였다. 교양이연구소는 경제와 기업 ‘교양’을 ‘고양’ 시키겠다는 의미를 친근한 고양이에 빗댄 것이다. 거기에 누구나 글을 읽고 의견을 발전시키는 연구소 콘셉트를 더했다. 현재 11개 기사에 3500여개 댓글이 달려 있는 상태다. 현재까지 필진은 교수 언론인 마케팅·재테크 전문가와 실리콘밸리 엔지니어 출신 CEO 창업교육기관까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숨은 경제이론을 풀거나 스타트업이나 소상공인 성공방정식을 모색한다. 인
09.24
크라운제과(대표 윤석빈)는 쌀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이 추진하는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크라운제과는 농협경제지주와 23일 범국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충남 아산시 크라운제과 아산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상우 농협경제지주 마트상품부장, 이상록 둔포농협 조합장과 기종표 크라운제과 상무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농협은 이번 협약체결을 기념해 아산지역 쌀 600kg을 아침밥용 국산 쌀을 크라운제과에 지원했다. 크라운제과는 지속적으로 아산 둔포농협 RPC를 통해 쌀을 구매해 임직원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등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 및 쌀 소비촉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정석용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가 가을을 맞아 ‘2024 남산 와인페어’ 등 와인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8일에는 오후 12시부터 10시까지 N서울타워 야외광장에서 ‘2024 남산 와인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 시즌을 맞이해 가을의 무드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와인과 라이브 공연을 함께 준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산 와인페어에서는 약 80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다. 200여 종 와인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와인 장터도 운영한다. 와인 뿐 아니라 와인과 어울리는 간단한 푸드를 즐길 수 있도록 테라스와 좌석공간을 배치했으며 재즈와 어쿠스틱 공연도 마련돼 있다. 또한 와인 퀴즈 이벤트, 경품 추첨 행사 등을 통해 와인과 앰버서더풀만 숙박권 1매, 이비스 스타일 숙박권 2매 및 N서울타워 굿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와인페어 입장권에는 와인시음, 와인시음용 글라스, 푸드 교환권, N서울타워 전망대
1년에 단 한 번 출시하는 ‘청정라거-테라’의 한정판 에디션이 돌아온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출시되는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매년 출시와 함께 완판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두 달치 물량이 4주 만에 전량 판매됐고,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도 한정 출시를 결정했다. 국내 라거 최초 싱글몰트, 싱글홉 콘셉트로 선보인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청정하다고 알려진 호주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보리를 100% 사용하고, 홉 또한 태즈메이니아 단일 품종을 사용해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 100년 전통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제맥소 ‘조-화이트 몰팅스’와 협업해 제맥(보리로 맥주용 맥아를 만드는 과정)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 맥주 최초로 ‘몰트 이력 정보’를 적용, QR코드를 통해 보리와 홉을 수확한 농장부터 제품화까지 전 과정과 정보를 공개했
가을을 맞아 이사나 결혼을 준비하는 수요가 늘며 실내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고온 다습했던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계절의 흐름을 만끽하려는 욕구가 더해지며 ‘인테리어 바꾸기’가 인기 키워드가 됐다. 근래에는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 대신 취향을 반영한 생활용품 하나로 색다르게 공간을 표현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작은 차이만으로도 공간 무드를 바꾸기 충분할 뿐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을 쉽고 빠르게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인테리어 가구 가전업계뿐 아니라 생활용품업계에서도 감각적 디자인과 색상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최근 세련된 상자가 돋보이는 ‘깨끗한나라 딥 무드 미용티슈’를 선보였다. 기존 화장지 상자와 달리 ‘깨끗한나라 딥 무드 미용티슈’는 무늬와 일러스트를 배제한 깔끔한 디자인과 조화로운 색상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가치를
중국 다문화가정 청소년 A씨는“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려는 친구들은 일 할 때 근로계약서 같은 것을 잘 이해 못해요”라며 “근무 매뉴얼 등 우리가 흔히 쓰는 한국어와 너무 다른 전문적이고 어려운 영역이 많아서요. 의사소통이 된다고 해도 여전히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다문화 아동·청소년 외국인근로자 가족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해 경제계가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24일 오전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배해동 경기도상의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금융그룹과 경기도 소재 22개 상공회의소가 나서 이주배경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주배경인구는 본인이나 부모 중 어느 한쪽이 출생시 또는 현재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다
09.23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한국 조각(K-Sculpture)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K-조각 전문 도서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 조각의 중추를 담당하는 조각가 중 세계 무대에도 충분히 통할 12인을 선정해 작품 세계를 탐구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한 ‘K-스컬프쳐Ⅱ 세계로 가는 K-조각의 미래 1’(사진)이다. 글로벌 미술시장을 향한 K-조각의 미래 담론을 담은 K-스컬프쳐 두번째 시리즈다. 이 책은 전국 대학교 조각 전공 학생 2000명에게 무료로 후원한다. 조각 전시 작품에 대한 논평이나 해설하는 책자들은 있었지만 한국 조각계를 이끌어 가는 대표 조각가들을 한 권에 모아 심도 있게 다룬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K-조각의 세계화를 적극 지원해 온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이 미술평론가, 대학교수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조각 전문가’들과 함께 일간지에 연재한 13편의 글을 도서로 엮었다. 세계인에 사랑받는 K-조각의 미래를 열겠다는 윤 회장의 열정이
하이트진로가 중국 프리미엄 백주 ‘수정방’ 3종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정방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 600년 전에 세워졌다. 1998년 청두 진강 강변에서 고대시설이 그대로 보존된 모습으로 발굴돼 중국 ‘국가 주요문화재’로 지정,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 ‘기네스북’에도 등재 되었다. 중국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최초 백주 회사 이기도 하다. 하이트진로가 수정방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며 생산단계부터 전 제품에 ‘정품인증 위조방지 스티커’를 신규로 부착한다. 이는 정품이 아닌 중국산 백주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판매량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유통하는 제품은 ‘수정방 웰베이’ ‘수정방 레드포춘’ ‘수정방 No.8’이다. 세가지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는 52%이며 용량은 500ml로 전국 주요 대형마트, 주류판매 전문점, 백화점 및 고급 중식당에서 판매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수정방을
미국 대선을 한달반 가량 앞두고, 한·미 반도체·배터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국 대선 결과가 해당산업에 미칠 영향을 전망하고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한미협회(회장 최중경)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동으로 ‘한미 산업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박성택 산업부 제1차관, 제임스 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국내외 첨단산업 전문가와 연구원 기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토론에 나선 반도체분야 전문가들은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미국 중국 견제와 자국 내 투자 확대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며 ‘이런 움직임 속에서 국내 반도체산업 위기요인과 기회요인을 간파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는 “누가 당선되든 미·중 패권 경쟁은 반도체를 넘어 AI·양자컴퓨터 등으로 확전
09.20
롯데칠성음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자원순환경제를 위해 무라벨 페트병 제품을 최초로 개발, 맥주 투명 페트병 전환 등 자원순환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재생원료를 활용한 재생페트(rPET) 제품 도입과 재활용에 용이한 포장을 개발하는 등 꾸준한 혁신을 통해 선도적으로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아이시스 고유의 브랜드를 라벨 대신 용기에 표현해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이고 플라스틱 라벨 사용을 절감하자는 과감한 선택이었다. 롯데칠성음료가 4년간 무라벨 제품 확대 노력을 지속한 이래, 플라스틱 라벨 절감량은 2021년 82톤, 2022년 176톤, 2023년 182톤에 달했다.
배달의민족(배민) 무료장사학교 배민아카데미가 10주년을 맞아 공부하는 외식업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 10주년을 기념해 15인 외식업 사장님 장사 이야기와 5명 외식업 전문가 통찰을 담은 ‘외식업을 묻다’(사진·출판 다이어리알)를 20일 출간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사장님들이 장사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배민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4년 시작해 현재 매월 50회 이상 온·오프라인 무료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식업 업주 가게 운영 고민을 해결하고 성장을 돕고 있다. 10년 간 누적 3420회 교육을 제공했고, 누적수강 인원은 27만명에 육박한다. ‘외식업을 묻다’는 외식업 건강한 성장과 선순환이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메뉴 기획 브랜딩 마케팅 손익관리 등 외식업 업주들이 가게를 운영하며 가장 어려워하고 공감하는 고민에 대한 답변을 담았다. 배민아카데미를 수강하며 위기를 기
A씨는 2022년 7월 용역 중개 플랫폼을 이용해 인테리어 시공 사업자에게 옥상 방수공사를 의뢰하고 200만원을 지급했다. 공사 완료 후 같은 달 A씨는 동일 사업자에게 타일 페인트 천장 목공시공을 추가 의뢰했고 185만원을 지급했지만 시공 사업자는 시공을 지연하다 결국 A씨 연락을 받지 않았다. 용역 중개 플랫폼 시장이 물품 구매뿐만 아니라 청소·이사·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분쟁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접수된 용역 중개 플랫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8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1월부터 5월까지 123건이 접수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피해유형의 경우 계약불이행·계약불완전이행 158건(40.7%) 품질·AS 불만 91건(23.5%) 추가비용 요구 등 부당행위 35건(9%)으로, 판매자와 관련한 피해가 전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