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
2025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재해와 관련된 정책 강화에 힘입어 안전과 연관된 작업복 안전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워크웨어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작업복(워크웨어)은 1950~1960년대 유럽 노동자들이 입던 데님이나 면소재 작업복 스타일 옷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제조업체 중심으로 회사 근무복으로 이용해왔다. 최근에는 고프코어(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기반 워크웨어가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등 다양한 의류에 활용돼 대중적인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국내 워크웨어 시장은 약 1조~1조5000억원 규모로 불경기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산업 최우선 가치는 사람이며 그 중심에는 근로자 안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워크웨어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벤은 1992년부터 작업복을 제작한 전문기업으로 ‘컴퍼니 웨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하며 워크웨어 시장의 고급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꺾이지 않는 러닝 열풍 속 ‘러닝 팬츠’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20배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 날씨에 ‘러닝’이 다시 인기를 끌며 러닝복을 일상복처럼 활용하는 ‘러닝코어’가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그중 운동복으로도 캐주얼한 일상복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러닝 팬츠’가 핵심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지그재그가 9월 첫째주(1~7일) ‘러닝 팬츠’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전년동기대비 약 20배(1889%)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러닝 팬츠’ 검색량도 9배(841%) 이상 급증했다. 특히 쾌적하게 입기 좋은 ‘러닝 반바지’ 검색량은 동기간 6배(549%) 이상, 이너와 팬츠가 결합된 형태 ‘투인원 쇼츠’ 검색량은 4배(289%) 가까이 증가했다. 러닝에 적합한 소재와 편안한 착용감으로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기능성 상품의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러닝
09.15
경영진 임직원에게 감사 메시지 고려아연에 대한 영풍·MBK파트너스의 적대적 M&A 시도가 1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최윤범 회장과 이제중 부회장, 박기덕 대표이사 등 고려아연 경영진이 함께 회사를 지켜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고려아연이 미국 록히드마틴과의 MOU 체결 등으로 탈중국 글로벌 공급망 기업으로 거듭나는 행보를 보이자, 영풍·MBK 측은 공격의 빈도와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이에 고려아연 경영진은 임직원들에게 “지금껏 그래왔듯 한마음으로 똘똘 뭉친다면 우리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다.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과 이제중 부회장, 박기덕 사장 등 고려아연 경영진 일동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과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심각한 업황 부진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들께서 묵묵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고려아연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수많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
탈중국 시대, 공급망 구축 최우선 과제 MBK 적대적 M&A 변수 될까 지난해 9월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감행한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양측의 공방이 지속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 고려아연이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미중 갈등과 관세전쟁, 미국 트럼프 대통령 시대는 정치와 경제, 동맹과 우방의 모든 가치를 흔들며, 새로운 질서에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신냉전 수준의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한 미국의 ‘탈중국’ 공급망 구축은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려아연의 경제 안보적 중요성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아연과 연, 금은동 등 주요 산업 소재를 넘어 안티모니와 인듐, 비스무스 등 전략광물(희소금속)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중국의 전략광물 및 희토류 수출규제와 맞물려 이른바 대안 기업으로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등 서방 세계에서도 존재감
AI 기술이 생활과 일터 곳곳에 스며들며 생산성 혁신과 동시에 일자리 불안까지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인공지능(AI)이 자신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만 20~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및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AI가 본인의 업무를 대체할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42.2%가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36.2%, ‘대체될 가능성이 없다’는 21.6%에 그쳤다. 특히 30대(53.4%)와 40대(45.1%)에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아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 우려가 두드러졌다. 이어 50대(41.1%), 60대(36.1%), 20대(29.9%) 순이었다. 인공지능 AI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64.7%로 나타났으며 ‘매일 1회 사용한다’는 18.2%로 조사됐
GS25가 물가 안정을 위해 1000원대 초저가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자체브래드(PB)브랜드 상품인 ‘리얼프라이스’ 1000원 스낵 2종과 ‘유어스’ 1500원 견과안주 3종을 18일 새롭게 선보인다. 1000원 리얼프라이스 스낵은 트위스트와 초코콘 2종이다. 트위스트는 꼬여 있는 독특한 모양에서 시각적인 재미를 주는 동시에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바삭한 식감이 강점이다. 초코콘은 진하게 코팅된 초콜릿이 콘 스낵 위에 풍성하게 입혀져 달콤함과 깊은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1500원 유어스 견과안주는 버터피넛 솔티드피넛 멸치&버터피넛이다. 유통채널 내 초저가로 선보이는 견과안주로 혼술·홈술 트렌드와 맞물려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가성비 안주 포지션을 강화하는 상품이다. GS25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1000원대 저가형 가성비 상품을 찾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 점과 경기 침
생성형 인공지능(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회 전반에서 AI 활용과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GS&패널’을 통해 전국 만 20~6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및 인식 조사’를 진행해 서비스 사용 현황과 인식, 활용 목적에 대한 조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AI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64.7%로 나타났으며, ‘매일 1회 사용한다’는 18.2%로 나타났다. ‘사용하지 않는다’ 응답도 35.3로 나타났다. 특히, 20대(24.6%)와 30대(28.8%)에서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매일 1회 사용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아, 젊은 층에서의 활용도가 두드러졌다. AI 서비스의 유료 사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무료 버전만 사용한다’가 7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현재 유료로 사용 중이다’(21.6%) ‘과거에 유료로 사용한 적이 있다’(4.1%)의 항목이 뒤를 이었다.
09.12
맘스터치가 일본에 이어 몽골에서도 피자 판매를 시작하며 QSR(패스트푸드 레스토랑)플랫폼으로서 해외 입지를 적극 강화하고 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몽골 울란바토르 중심부에 위치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10호점과 12호점에서 ‘맘스피자’ 숍앤숍 판매에 들어갔다. 연내 현지 맘스피자 숍앤숍 매장을 7개점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2월 일본 시부야에 이은 맘스피자의 두번째 해외 진출 사례다. 맘스터치는 몽골 내 기존 점포들을 연내 피자 숍앤숍 형태로 제단장을 추진하고, 향후 선보이게 될 신규 점포 또한 버거·치킨·피자를 모두 함께 판매하는 ‘QSR 플랫폼’형 매장으로 출점할 계획이다. 맘스터치의 적극적인 몽골 내 피자 판매 배경에는 현재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국내 숍앤숍 출점 모델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지난 5월 몽골 현지에서 진행한 맘스피자 소비자 조사의 긍정적 결과가 크게 작용했다. 당시 6일간 10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싸이피자와 와
CJ제일제당은 ‘스팸 골드바 에디션’이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발매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완판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스팸 골드바 에디션’(사진)은 지난달 27일 오후 6시 크림에서 1000개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를 시작했으며, 한 사람이 최대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수량 가운데 20개에는 약 70만원 상당의 골드바(순금 1돈)를 받을 수 있는 ‘골든 티켓’이 랜덤으로 동봉돼 개봉(언박싱) 과정에 특별함을 더했다. 실감나게 구현한 ‘골드바’ 패키지와 행운의 ‘골든 티켓’이라는 재미 요소가 맞물리며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기 시작했다. 결국 발매된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완판됐다. CJ제일제당은 고객의 뜨거운 관심을 오프라인과 자사 공식몰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8일 CJ더마켓에서 출시된 ‘스팸 골드바 더마켓 에디션’은 주문량이 쇄도하며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11일부터는 이마트에서도 ‘스팸
CJ대한통운이 한국준법진흥원이 주관한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체계와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매년 사후 관리 심사를 받고 3년 주기의 갱신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유지된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물류업계 최초로 ISO 37301인증을 획득한 이후 5년 연속 인증심사를 통과하며 준법경영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뉴스레터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주요 사업과 관련된 법령과 정보를 수시로 안내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준법경영 인식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부서별로 담당자를 지정, 업무 특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관리하는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하여 전
국내 1호 유니콘 기업인 쿠팡이 정부와 손잡고 AI 기술기반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선다. 쿠팡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AI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스케일업 AI융합분야)에 750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벤처캐피탈사 SBVA가 운영사(GP)로 참여하는 해당 펀드에는 쿠팡이 750억원을 출자하고, 모태펀드가 이에 연계해 750억원을 출자한다. 15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 AI기술기반의 스타트업과 성장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다. 쿠팡의 이번 투자 결정은 국내 첫 유니콘 기업인 쿠팡이 정부 AI 육성정책에 협력하고 AI기술기반 혁신을 선도하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적극 참여한다는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다. 2010년 설립 이후 미국 뉴욕증시(NYSE)에 상장한 경험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 AI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2의 쿠팡’
09.11
SPC그룹은 미국 대표 멕시칸 음식 브랜드 ‘치폴레’(Chipotle)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SPC그룹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내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치폴레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치폴레는 많은 글로벌 브랜드를 도입해 성장시킨 SPC그룹을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빅바이트컴퍼니는 내년 서울 및 싱가포르에 1호점을 열 계획이다. 1993년 미국에서 시작된 치폴레는 부리토 부리토볼 타코 퀘사디아 등 멕시코 전통 요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선보이는 패스트캐주얼 브랜드다. 색소·향·보존료를 배제하고 신선한 재료를 매장에서 매일 조리하는 ‘진정성 있는 음식’을 표방한다. 고객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가 특징이다. 미국 젊은 세대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한 치폴레는 2006년 뉴욕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넥스트 디자인 스쿨’(Next Design School) 2기 과정을 개강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익대에서 9일 강연자로 나선 김익환(사진) 한세실업 부회장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패션 산업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실무 감각을 살린 강의를 진행했다. ‘넥스트 디자인 스쿨’은 3월 한세실업과 홍익대가 함께 설립한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와 교수진이 강의를 진행한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도 넥스트 디자인 스쿨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한세실업 임원도 강사진으로 나서 제품 개발부터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수강생들이 발표회 및 전시회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익환 부회장은 강의에서 △글로벌 패션 시장 규모와 소비 트렌드 △관세 변동·ESG 규제·지정학적 리스크 등과 연결된 글로벌 생산·납품 환경에서 ODM기업의 전략적 역할 △생산지 다변
남양유업이 건강 음료 시장에서 ‘제로 투 맥스’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설탕을 아예 빼는 ‘제로’ 제품과 단백질을 극대화한 ‘테이크핏 몬스터’(사진) 같은 초고단백 음료를 동시에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아우르는 풀 스펙트럼 전략이다. 4일 출시된 ‘초코에몽 Mini 무가당’은 남양유업 가공유 제품군에서 처음으로 설탕 첨가 제로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이다. 원유 유래 당 외에는 설탕을 넣지 않아 당 함량을 5g, 칼로리를 65kcal로 낮췄으며, 120㎖ 미니 사이즈로 휴대성을 높였다. 초코에몽 본연의 진한 초코 맛은 살리면서도 아이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커피믹스·식물성 음료·발효유에서도 ‘제로’ 제품군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제로 슈가는 스테비아를 활용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대체 감미료를 쓴 ‘과수원 제로슈가’, 무가당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언스위트’, 설탕 첨가 제로는 원유 유래 유당 외 설탕을 전혀 넣
모다모다가 새롭게 선보인 탈모케어 제품이 다이소에 공개되자마자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모다모다(대표 배형진)에 따르면 다이소 전용 탈모케어 라인 ‘블루비오틴 스칼프’ 출시 예고와 함께 4일부터 다이소 판매에 돌입했다. 출시 직후 여러 매장에 비치된 진열대에 제품이 조기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모다모다 본사로도 제품 관련 문의가 이어지며 열기를 실감케 했다. 고객 반응은 온라인 SNS와 커뮤니티도 빠르게 달궜다.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커피 한 잔 값으로 탈모샴푸 득템” “5000원에 3만원 짜리 제품을 산 듯” “그 동안 탈모샴푸 너무 비쌌었지” “전 제품을 세트로 쟁여놔도 3만2000원” 등 후기들이 올라오며 탈모인들 갈증이 해소됐다. 블루비오틴 스칼프는 두피를 스킨케어처럼 관리하는 전문 시스템을 설계해 세정·진정·영양 등 세분화된 제품군으로 탈모 문제를 해결한다.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제품 ‘블루비오틴 스칼프 두피가글 스케일러’는 칫솔
오늘의집이 일본 오프라인 팝업 행사에 참여한다. 일본 진출 이후 주로 온라인 이벤트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소통해왔지만 현장에서 일본 유저와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의집은 13~15일까지 일본 시부야에서 열리는 라이프스타일 이벤트 '나츠 마츠리 25'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츠 마츠리 25는 일본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키오쿠테키 산사쿠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곳은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일본 유명 패션브랜드 빔스나 스위스 가구회사 비트라와 협업하는 등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선도하는 매체다. 2023년부터 연 2회 도쿄에서 팝업 행사를 열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총 89개 인테리어·패션·아트 관련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들 중 해외 브랜드는 오늘의집이 유일하다. 오늘의집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서비스명 '오하우스'(Ohouse) 이름으로 팝업 부스를 열 계획이다. 레어로우·세이투셰·46month·LEEJAE 등 한국을 대
09.10
쿠팡과 동마산 전통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 상인들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마산시장 상인들에게 디지털 전환지원,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시장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앞서 쿠팡은 5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상생 노력의 연장선으로 쿠팡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전망이다. 윤한홍 국회의원은 “5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동마산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라며 “최근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쿠팡의 지원이 큰 활력이 돼 상생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마산시장 상인들이 더 많은 고객을 만나 성장의 기회를 얻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네이버를 중심으로 반 쿠팡연대가 형성되고 있다. 전자상거래가 약한 오프라인 중심 유통업체는 네이버와 손잡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자상거래업체는 네이버를 이용해 소비자와 밀접도를 높인다. 네이버 역시 다양한 사업자와 함께 유통분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9일 네이버는 서울 종로 네이버스퀘어에서 ‘네이버 커머스 밋업’을 열고, 대형 파트너와 중소상공인(SME)을 아우르는 ‘단골력’ 중심 커머스 전략을 공개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축으로 넷플릭스(콘텐츠) 컬리(장보기) 우버 택시(모빌리티) 등과 협업을 확대하고 재구매와 충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네이버와 컬리는 사용자 반복구매와 정기구독 비율이 높은 장보기플랫폼 멤버십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선보인다. 컬리와 협업으로 네이버에서도 새벽배송과 컬리 자체상품과 단독상품 구매가 가능해진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 경쟁력 또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09.09
한섬이 태국 현지에서 패션쇼를 진행하며 동남아 패션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뗐다. 이번 태국 패션쇼를 계기로 기존 유럽 외에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엠초이스&민트 어워드 2025’(MCHOICE&MINT AWARD 2025)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패션쇼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한섬이 국내와 유럽이 아닌 동남아 현지에서 패션쇼를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엠초이스&민트 어워드는 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엠초이스’와 태국 젠지(Gen Z·1997년~2010년생)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잡지중 하나인 ‘민트 매거진’이 공동 주최하는 태국 최대 문화·패션 어워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패션·유통·엔터테인먼트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했다. 한섬은 이날 패션쇼에서 올 1월과 6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시스템·시스템옴므 2025 가을·겨울 및 2026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립 8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4일 용산구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2035년까지 매출 15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뷰티&웰니스(Beauty & Wellness)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비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이를 구체화할 5대 전략을 수립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고급 피부관리부문에서 글로벌 톱3에 진입하고,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며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945년 9월 5일 설립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한다’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왔다. 1954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 연구소를 개설하고 1958년에는 월간 미용 정보지 ‘화장계’를 창간했다. 1964년 방문판매 제도 도입과 1971년 메이크업 캠페인 전개, 1993년 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