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5
2025
지속되는 불경기로 인해 중고거래가 확산되고 있다. ‘남이 쓰던 물건’이라는 인식은 이제 옛말이 됐고 저렴한 가격에 희소성 있는 제품을 ‘득템’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중고거래가 일상적인 소비문화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24일 발표한 ‘중고제품 이용 실태조사 및 순환유통 비즈니스모델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내 중고거래 경험이 있는 20~50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75.3%가 중고제품거래에 대해 ‘긍정적’이라 답했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1.9%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자 절반 이상(51.8%)이 “3년 전보다 중고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고 밝혔다. 중고거래가 더 이상 일시적 유행이 아닌 일상화된 소비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들이 중고품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가성비’다.
LF가 자원 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헌옷줄게 새옷다오’ 캠페인을 전국 백화점 아울렛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아울렛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F는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제안하고자 특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전국 153개 백화점 아울렛에서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헤지스 닥스 바버 질스튜어트 바네사브루노 리복 등 LF 브랜드 의류 제품을 아울렛 내 LF매장에 기부하면 아울렛 LF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2024년 제품에 한해 기존 할인에 추가로 적용되며 총 44%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소 잘 입지 않던 옷을 기부하고 눈여겨봤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장만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본격적인 봄·여름을 맞아 옷장을 정리하는 동시에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
04.24
버거킹이 치킨 플랫폼 ‘크리스퍼’를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버거킹은 본격적인 치킨 메뉴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크리스퍼’는 글로벌 버거킹이 새롭게 공개하는 치킨버거 플랫폼으로, 버거킹의 시그니처 메뉴인 소고기 패티 기반 ‘와퍼’와 함께 중심 메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은 버거킹 진출 국가 중 아시아 최초로 ‘크리스퍼’라는 치킨 플랫폼을 통해 치킨 신제품을 선보이는 만큼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이번 ‘크리스퍼’로 선보이는 첫번째 제품은 통 닭가슴살에 마늘 양파 후추 등 익숙한 맛과 은은한 구운맛를 추가하고 튀겨내 촉촉하면서도 바삭한 치킨 패티를 구현했다. 더불어 국내산 생오이로 만든 새콤달콤한 피클이 아삭한 식감을 더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메뉴로 출시되며 합리적인 가격에 치킨버거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크리스퍼 클래식’은 마요네즈, 스모키머스타
국토교통부가 개최하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쿠팡의 물류 혁신에 대해 소개한다.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의 미래기술, 물류업계의 미래와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문 전시회다. 150여개의 물류기업이 참가하고 7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쿠팡은 행사 기간 ‘AI와 함께 쿠팡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쿠팡이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물류 시스템 전반을 혁신한 과정을 설명하고 이러한 혁신이 소비자, 판매자, 근로자를 포함한 사회 전체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쿠팡의 AI와 머신러닝은 수천만건의 상품 수요를 사전에 예측해 재고관리를 최적화하며, 소비자가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을 주문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가까운 물류센터로 이동시켜 당일, 익일 배송 기반을 마련한다.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 역시 AI와 자동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봄 이사철을 맞아 금성침대의 ‘제니스 루미에르’ 침대를 단독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성침대는 40여 년간 독자적인 기술로 침대를 직접 생산하는 침대를 전문 기업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8시 31분부터 SK스토아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갖췄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SK스토아 방송에만 적용되는 혜택까지 더해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자연 유래 텐셀 원단과 호주산 양모 패드를 적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라지킹 사이즈 기준 최대 2158개 더블 멀티포켓 스프링 구조와 신체 압력을 분산하는 메모리폼까지 갖춰 안정적인 숙면을 도와준다. 스프링의 경우 최대 10년까지 품질 보증도 가능하다. 사이즈 별 가격은 슈퍼싱글 109만9000원, 퀸 114만9000원, 킹 119만9000원, 라지킹 129만9000원으로 구성됐다. 정석용 기자 syjung@
로롯기술 이용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브랜드 나무엑스가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23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요 고객사 및 개발 파트너사, 미디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첫번째 시간에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로봇을 직접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 사장은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HUMAN’을 반대로 배열한 ‘NAMUH’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람이 기술을 쫓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기술이 사람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혁신 방향의 변화’를 상징한다. 여기에 ‘무한한 혁신’을 뜻하는 X를 더해, 인류를 위한 혁신을 지향하는 나무엑스(NAMUHX)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제품 시연에서는 웰니스 로봇의 주요 기능인 공기청정(에어 솔루션) 건강관리(바이탈 사인 체크) 대화형 서비스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김태연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와 함께 선보인 ‘에어
04.23
넛지헬스케어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사용자 데이터 기반으로 ‘동네산책 베스트 명소 톱6’를 23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캐시워크 앱 내 위치기반 및 커뮤니티 서비스 ‘동네산책’을 통해 사용자들이 실제로 자주 걷고 리워드를 받은 산책 장소를 분석한 결과다. 캐시워크 ‘동네산책 베스트 명소 톱 6’는 동네산책 서비스를 출시한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리워드를 획득한 공원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1위는 디큐브시티해바라기공원(서울 구로구)이 차지했으며 신도림테크노근린공원(서울 구로구) 석계역문화공원(서울 노원구) 샛별상상어린이공원(서울 성북구) 공릉가로공원(서울 노원구) 화랑공원(서울 강동구) 순이다. 뒤이어 풍납근린공원(서울 송파구) 당산역소공원(서울 영등포구) 화양공원 (서울 광진구) 안중근공원(경기 부천시) 등도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산책 명소로 꼽혔다. 캐시워크의 ‘동네산책’은 주변 공원을 방문하면 캐시를 제공하는 방식으
04.22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 조동근)는 21일 서울 중구에서 “글로벌 기술전쟁 격화, 핵심기술 유출 어떻게 막을 것인가”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고, 외국인 실질 지배력 기준 법제화와 범정부 대응체계 구축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최근 입법예고된 산업기술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외국계 자본에 의한 우회적 인수를 통제할 장치가 빠졌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는 “산업기술보호는 단순한 산업 정책 수준을 넘어 국가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외국계 자본이 국내 사모펀드를 통해 전략기술 기업을 인수해도, 현행 제도는 이를 외국인으로 간주하지 않아 실질적인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MBK파트너스처럼 해외 자본이 실질 지배하는 구조임에도 국내 법인이라는 이유로 산업기술보호법 심사
이마트24가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셰프의킥’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셰프의킥’이란 여경래 최현석 셰프가 상품개발에 참여한 이마트24 새로운 자체브랜드(PL)로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이 유명 셰프 ‘킥’(비법)이 상품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유명 셰프들이 상품 개발에 참여한 만큼 대중적이면서도 차별화된 맛을 통해 다양한 고객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마트24가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여경래 셰프와 협업한 깐풍기&깐풍만두(7900원) 깐풍치킨버거(4500원) XO게맛살볶음밥삼각김밥(2000원) 경장육사김밥(3800원)과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단호박크림뇨끼(5900원) 트러플머쉬룸버거(4900원) 총 6종으로 이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상품은 ‘단호박크림뇨끼’와 ‘트러플머쉬룸버거’ 2종으로, 크림소스에 단호박을 넣고 트러플향을 강조하는 등 여러 킥 포인트가 활용됐다. 한편 이마
다저스타디움(Dodger Stadium)에 진로 두꺼비가 등장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LA다저스와 함께 진행한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메이저리그(MLB) 팬들을 대상으로 진로(JIRNO)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문화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한국 문화유산의 밤’은 LA 다저스가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와 유대를 강화는 물론 한국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16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간 홈경기와 함께 진행됐다. 경기 시작 전 진로(JINRO)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두꺼비’가 깜짝 시구자로 나서며 구장을 찾은 관객은 물론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이트진로는 행사를 기념해 특별히 한글로 제작한 LA다저스 유니폼과 ‘다저스X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가 외부 자극에 쉽게 민감해지고, 그로 인해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흔적이 남기 쉬운 환경이 된다. 특히 예민해진 피부는 스스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정과 흔적 케어를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뷰티 및 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핵심 성분으로 ‘PDRN’에 주목하고 있다. PDRN은 연어에서 추출한 DNA 성분으로 피부재생과 상처치유를 촉진해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개선하는 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동물성 원료에 대한 소비자 부담과 비건·클린 뷰티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존 동물성 PDRN의 대안으로 식물 유래 비건 PDRN이 각광받고 있다. 비건 PDRN은 자극이 적고 흡수력이 뛰어나 민감성 피부에 보다 안전하게 작용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PDRN은 상처로 인한 자국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피부에 흡수된 PDRN은 진피층 콜라겐 합성과 세
04.18
티르티르(대표 안병준 이지철)가 2024년 연간 연결 실적 공시를 통해 전년대비 약 68% 성장한 연 매출 273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티르티르가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게 된 것은 메이크업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일본내 견고한 실적 유지와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따른 결과다. 이번 성과는 티르티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로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일본 내 브랜드 충성도 확보에 성공한 데 이어 미국 시장에서 주요 유통 채널 입점과 판매량 증가가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더불어 유럽 동남아 시장으로의 확장 기반도 마련하며 글로벌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2024년 영업이익은 약 391억원을 기록했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현지화 전략과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제품 기획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2025년에도 국내외 유통 확장과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손정현)가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년간 국군장병 소방관 경찰관 등 2만3000명을 응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활동하는 히어로들을 방문해 전달한 물품은 커피 약 2만3000잔, 음식 약 2만1000개에 달한다. 이 외에도 지난해 10월에는 국군의 날을 맞아 군인 전용 앱을 통해 국군장병 51만명을 대상으로 연간 사용 가능한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부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지원을 시작으로 각 기관과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본격적으로 체결하면서 국군장병 소방관 경찰관을 히어로로 선정해 이들을 위한 응원과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히어로 프로그램을 위해 제일 먼저 국방부와 2024년 9월 협약을 맺고 국군장병 51만명 대상 아메리카노 쿠폰 제공, 전방 부대 방문 음료와 음식전달, 취업박람회 참여 및 취업 상담 등을
04.17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7일 상의회관에서 ‘산업AI 전략(M.A.P) 세미나 제조혁신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산업현장 적용사례 소개를 통해 산업AI 확산을 유도하고, 이를 뒷받침해 줄 지원정책들을 설명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날 기조발표에 나선 장영재 카이스트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는 “한동안 제조에 관심 없던 미국이 다시 제조역량에 집중하고, 특히 미국 거대 IT기업들이 제조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건 대한민국에 큰 위협”이라며 “미국 중국 제조와 경쟁하기 위한 우리만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이어 “AI는 늦었지만 산업AI·제조AI에는 아직 기회가 있다”며 “일례로 물류자동화솔루션기업 다임리서치는 작업자가 공장 안에서 실물 로봇을 조작하는 방식을 공장 밖 AI 디지털트윈을 통해 가상시스템이 실물 로봇을 제어하도록 전환함으로써 공장 투자비 30%를 감축시켰다”고 설명했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발표로 이른바 ‘글로벌 관세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견기업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7일 상의회관에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해 ‘제30차 중견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종태 중견기업위원장(퍼시스 회장)을 비롯해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 김성열 슈페리어 부회장, 이준환 케이씨티시 부회장 등 중견기업 대표와 임원,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대한상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제조 중견기업 중 70% 이상이 미국 관세 정책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한 팀 한 목소리’의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 긴급지원방안 등 관세조치에 따른 취약 부문 및 업종에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행동이 가능한 ‘에이전틱 AI’ 기술도 자체 개발해, 사람처럼 판단하고 움직이는 로봇을 물류 현장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 기반의 자율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CJ대한통운은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물류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16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과 레인보우로보틱스 허정우 기업부설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 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AI 기반 로봇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반복적이고 단순한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중점을 두고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혁신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류
04.16
인터리커가 이탈리아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 대표 와이너리 ‘라몰레 디 라몰레(Lamole di Lamole)’의 산지오베제 와인 3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라몰레 디 라몰레 와이너리는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의 북쪽, 그레베 (Greve)의 라몰레(Lamole)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라몰레 지역은 끼안티 클라시코 내에서 가장 작은 규모이자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다. 소규모 지역에서 소량 생산될 뿐만 아니라, 최근의 기후 온난화 영향에서 벗어난 지역이기 때문에 최근 전세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라몰레 디 라몰레 와이너리는 라몰레 지역 내 8개 와이너리 중 하나로, 14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37헥타르에 걸쳐 6개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해발 420~655m의 높은 고도에서 끼안티 클라시코의 정수를 담은 산지오베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포도 산지로, 1924년에 협회가
5년간 5303억원 배당 잔치, 영업이익 78% 해당 납품단가 올려 영업이익 창출 … 가맹점은 하락 홈플러스 사태를 초래한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기업으로부터 현금 빼내가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MBK가 인수한 다이닝브랜드그룹(다이닝브랜즈)은 영업이익 90%에 달하는 현금 배당을 결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는 지난해 매출이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 넘게 늘었다. 지난해 다이닝브랜즈 매출은 전년대비 4.3% 감소한 5127억원에 그쳤다.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한 건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치킨 프랜차이즈 매출 1위가 교체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눈에 띄는 건 다이닝브랜즈가 2023년 12월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는 점이다. 다이닝브랜즈는 2023년 12월 말 뿌링클치킨을 비롯한 주요 제품 85개 가격을 최대 3000원 올렸다. 1만8000원이던 뿌링클 한 마리는 2만100
세계 최대 주류기업 디아지오가 책임음주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술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있는 음주습관 문화를 젊은층에 보급하고 있다. 16일 디아지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2025 드링크아이큐'(DRINKiQ)캠퍼스 어택 행사가 진행됐다. 개강 시기를 맞아 술을 처음으로 접하는 Z세대 신입생이 대학 생활 초반에 올바른 책임음주 인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일일 팝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음주 습관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팝업을 찾은 연세대 학생들은 ‘드링크아이큐 퀴즈’를 풀어 건전음주 상식을 배우고, ‘비음주 운전 vs. 음주 운전’ 게임 및 퀴즈를 통해 음주 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얻을 수 있었다. 또 디아지오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기네스 0.0 논알코올 칵테일’ 시음 기회를 제공해 팝업의 묘미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
04.15
글로벌 관세 보복전이 심화되고 있지만 한국은 조선 에너지 AI 산업협력으로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한·미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한미협회(회장 최중경)가 15일 대한상의에서 개최한 ‘한미 산업협력 컨퍼런스’에서는 한·미 산업협력이 유력한 조선·방산, 에너지, AI·반도체 분야의 구체적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 겸 국제투자협력대사, 박성택 산업부 제1차관, 제임스 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한·미 전문가와 기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로버트 피터스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발제를 통해 “미국의 함정, 항공기, 탄약은 유사시 전력 대응에 충분하지 않다”며 “특히 노후함정의 정비수요 급증에 따라 조선소 공간이 잠식돼 신규함정 건조까지 지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MRO 협력은 전시에 미국 본토로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서 빠르게 전투함을 수리할 수 있다는 의미와 평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