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2025
집에서도 전문 테이스팅 가능한 한정 구성 선봬 캄파리코리아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설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트는 와일드 터키, 러셀 리저브, 더 글렌그란트 등 프리미엄 위스키를 전용 글라스와 함께 구성해 집에서도 전문적인 테이스팅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와일드 터키 101 8년 세트는 온더락잔과 하이볼잔으로 구성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러셀 리저브 10년 세트는 세계에서 유일한 ‘부자(父子) 마스터 디스틸러’인 지미 러셀·에디 러셀이 엄선한 스몰 배치 버번을 온더락잔과 함께 제공하는 한정판 세트다. 더 글렌그란트 10년 세트는 테이스팅잔과 하이볼잔, 12년 세트는 버번·셰리 캐스크 풍미를 탐구할 수 있는 테이스팅잔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6년 설 한정으로 선보이는 15년 세트는 ‘비냉각 여과’ 방식으로 풍미를 살린 배치 스트랭스 위스키를 테이스팅잔 2종과 함께 제공해 위스키 애호가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선
12.11
국내 강관(Steel Pipe) 수출이 11월 급격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최대 시장인 미국향 물량은 ‘반토막’나며 전체 수출 감소를 이끌었고 일본 베트남 중동 등 전통 시장도 일제히 뒷걸음질쳤다. 반면 싱가포르·캐나다 수출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관세폭탄과 미국내 수요 침체가 겹치면서 사실상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수준”이라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11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025년 11월 강관 수출은 13만1431톤으로 전년동기(18만6158톤) 대비29.4% 감소했다. 가장 큰 충격은 미국시장이다. 11월 미국향 강관 수출은 6만4424톤에 그쳐 1년전(12만2341톤)보다 47.3% 줄었다. 미국발 철강관세가 25%에서 50%로 오른데다, 미국내 건설부문의 수요 위축까지 맞물리며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일본 8545톤(-14.1%) 베트남 5702톤(-24.5%) UAE 2285톤(-12.1%) 호주 3765톤(-38.0%
KT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통신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KT는 상용 통신망에서 인공지능무선전속망(Al-RAN)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KT와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한 AI-RAN은 기지국이 단말과 주고받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각 사용자에게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AL-RAN은 단순한 네트워크 최적화를 넘어 6G 시대에 필수인 초저지연•초고속•초연결이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의 출발점으로 꼽힌다. KT와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AI-RAN 공동 연구를 이어왔다. 올해 엔비디아(NVIDIA)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RAN 연구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Al-RAN 상용망 검증은 경기도 성남시 지역에서 진행됐다. 하루 평균 약 1만8000명 사용자가 AI-RAN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를 이용했다. 검증 결과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일부 고객의
국내 연구진이 가벼운 ‘탄성 슈트’를 개발해 일상에서 신체적 부담을 겪는 다양한 계층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고령자 재활환자 노동자 등의 신체 활동을 돕기 위해 텐세그리티(tensegrity) 구조 기반 초경량 착용형 보조 장치를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통해 신체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연구진이 개발한 탄성슈트는 기존 웨어러블 로봇이 지닌 무게·가격·착용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kg 이하의 가벼운 착용감과 경제성, 필수적인 신체 보조 기능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이 탄성 슈트에 적용한 텐세그리티 구조는 인장력과 구조적 안정성의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형태를 유지하는 원리다. 우산이나 텐트가 가벼운 줄과 뼈대를 통해 안정적인 구조를 확보하는 것과 유사하다. ETRI는 이 원리를 인체 보조 장치에 접목해 척추와 하지 부위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지지하고 앉았다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물어 박대준 대표를 전격 교체했지만, 여론의 시선은 진원지인 김범석 쿠팡아이엔씨(Inc) 의장에게 향하고 있다. 업계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쿠팡은 10일 박 대표의 사임과 함께 미국 모회사 쿠팡Inc의 해럴드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를 한국법인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사태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물러났지만, 여론은 김 의장의 침묵을 문제 삼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국회 과방위에서 “올해 김범석 의장을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증언해 실질적인 의사결정 구조 이원화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 정치권도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쿠팡 사태는 심각한 수준을 넘었다”며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지시했다. 경찰은 이틀 연속 송파 본사를 고강도 압수수색했다. 총리가 특정 기업에 ‘징벌적 배상’을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김 의장은 사태 발생 이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6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사업 수주에 성공한 가운데, 신규 원전 발주사와의 기술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수원은 체코 신규 원전 발주사인 EDU II 대표단이 1일~11일 한국을 방문, 설계 절차 협의 및 설계 과정 참관, 사업친숙화 특화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 기술 교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EDU II 신규 원전 총괄 관리자인 즈비넥 므라젝 등 53명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1일과 2일 신규 원전의 설계를 담당하는 한국전력기술 본사를 방문해 원전 설계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프로젝트 관련 설계 결과물을 직접 확인했다. 양측은 주요 기술 사양을 검토하고 향후 설계 방향을 협의함으로써 발전소 설계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이행 기반도 강화했다. 3일부터 11일까지는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진행된 사업친숙화 특화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교육은 체코에 공급될 APR1000 원전의 설계·구매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 문제와 관련해 옥시레킷벤키저(옥시)와 피해자간 조정 절차를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못찾고 사건 종결 처리했다. 산업통상부는 11일 제4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기업 기업책임경영 한국연락사무소(NCP) 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NCP는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 업체인 옥시를 상대로 개인 소비자 2명이 지난해 10월 제기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지금까지 3차례 조정 절차를 통해 합의 도출을 시도했다. 이의신청인 측은 가습기살균제 사태에서 ‘등급 외’ 판정을 받은 다수 피해자에 대해서도 추가적이고 실질적인 구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옥시 측은 직접적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합의를 완료했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피해구제자금에 분담금을 납부했으므로 ‘등급 외’ 피해자에 대한 직접적·추가적 보상은 어렵다고 맞섰다. 결국 양측 입장차가 커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NCP는 OECD가 다국적기업의 노사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와 미국, 유럽의 최고 권위 인적자원개발( HRD) 분야 종합대상을 모두 석권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한전은 10일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제30회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5월 미국 ATD(인재개발협회) 주관 글로벌 최고 권위의 ‘BEST 어워드’ 2년 연속 수상과 10월 EU Unleash(영국 소재 글로벌 테크 그룹) 주관 ‘HRD 어워드’ 수상에 이은 쾌거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은 기업의 경영방침과 연계된 인재육성 전략과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상이다. 한전은 ‘글로벌 에너지 & 설루션 리더’ 비전 달성을 위해 5개년 중장기 HRD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학사과정-전문자격증-기술경영 MBA’의 신성장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도 심사위원단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졸 직원 대상의 ‘에너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6867억원이 투입된다. 유망한 소비재분야의 수출전략 품목을 선정해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10일 ‘2026년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했다. 중기부는 수출바우처에 1502억원을 편성했다.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바우처와 통합·운영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서비스를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업당 5000만원까지 추가 한도를 부여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국제운송비 지원서비스 2배 상향(3000만→6000만원) 조치를 연장하고 바이어 요청에 의한 무상 샘플 국제운송료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해외전시·상담회에 198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내년도 상반기부터는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 풀필먼트 등의 지원도 확대된다. 4대 K소비재(뷰티 패션 라이프 푸드) 분야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2030년까지 500개사를 발굴한다. 올리브영 무신
SK이노베이션 E&S가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준공식을 열고 민간 해상풍력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SK이노베이션 E&S는 11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 =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연안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9km 떨어진 공유수면에 조성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다. 총 96MW 규모로 민간이 주도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9.6MW 규모의 대형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돼 있으며, 연간 약 3억 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국내 가구 평균 기준 약 9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일 전력량을 석탄화력발전소로 생산할 경우와 비교해 연간 약 24만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SK이노베이션 E&S와 글로벌 에너지 투자회사인 CIP가 2020년 전남해상
안심전세 앱, 전세피해 예방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9일 열린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의 대표 사례인 ‘안심전세 앱’을 통한한 전세피해 예방 노력과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다. 앞서 HUG는 2023년 2월 출시한 ‘안심전세 앱’을 통해 임차인과 임대인 간 정보비대칭 문제 해소와 전세사기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는 힘써왔다. 앱은 초기부터 △주택 시세 정보 △위험성 진단 △임대인 정보 조회 등 필수 기능을 제공하며 수도권 연립·다세대 주택 등 168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3개월 만에 전국 오피스텔·대단지 아파트 1252만 가구까지 시세 제공 범위를 확대하며 데이터 기반 개선이 이어졌다. 임대인의 세금체납정보 제공, 임차인의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임대인정보 조회기능 등을 도입해 임대차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 요
한국맥도날드가 ‘2025 행복의 버거 주간’ 행사를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의 버거는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 소방관 군인 등 주변 영웅들과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전달하는 맥도날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해 정해진 기간 내 더 많은 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행복의 순간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87개 매장이 참여했으며 매장 인근 172개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총 5882인분 메뉴를 지역아동들에게 전달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행복의 버거 주간’을 포함해 올해에만 총 1만3000개 메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연결을 목표로 ‘행복의 버거 주간’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를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올들어 3분기까지 K뷰티(한국화장품) 온라인 수출액이 지난해 86%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대로라면 사상최대였던 지난해 실적을 또 넘어선다는 의미다. 온라인으로 100만달러 넘게 수출하는 브랜드만 87곳에 달한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2025년 1~3분기 글로벌 K뷰티 온라인 판매액은 23억7000달러로 지난해 판매액을 넘어설 것”이라고 10일 내다봤다. 유로모니터 온라인 소비재 시장 분석 설루션 ‘유로모니터 이커머스’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이 글로벌 K뷰티 판매액 51%를 차지해 중국을 제치고 K뷰티 최대시장으로 떠올랐다. ‘피부 건강이 곧 나의 건강’ 이라는 미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미국에서 K뷰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유로모니터 측은 분석했다. 3분기까지 미국내 K뷰티 온라인 판매액은 2024년 판매액인 12억달러에 달했다. 뒤이어 유럽시장이 11%를 차지했다. 2022년 3% 비중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
도미노피자는 올 겨울 신메뉴로 ‘LA 치즈폴레 갈비 스테이크 피자’를 선보였다. 치폴레에치즈에 소스를 곁들여 맛을 극대화 했다. 도미노피자는 LA 치즈폴레 갈비 스테이크 피자 주문시 치즈폴레 디핑소스를 별도로 제공해해, 부먹으로도 찍먹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 도미노파지 제공
스타벅스코리아 매장에서 개인 다회용컵(사진) 이용 건수가 18년새 2억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한국 스타벅스 환경친화 영업이 빛을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타벅스는 “개인컵 사용 시스템 집계를 시작한 2007년부터 올해 11월까지 개인컵 이용건수는 2억680만건”이라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개인컵 이용 건수는 3225만건으로 18년 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덕분에 스타벅스의 개인컵 이용건수는 2022년 시스템 집계 15년 만에 1억건을 넘어선데 이어 3년 만에 빠른 속도로 2억건을 돌파했다. 그만큼 일회용컵 2억개 이상을 절감한 셈이다. 스타벅스 측은 “일회용 아이스 톨 사이즈 컵 2억 개를 나란히 쌓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26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자 지구 반 바퀴인 2만1000k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개인컵 이용 속도가 빠르게 증가한 데에는 개인 다회용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고객 맞춤형
대학로 명품 공연을 안방 1열에서 직관하는 길이 열렸다. LG헬로비전은 ‘공연 실황 콘텐츠 공동제작 사업’을 통해 대학로 인기 공연을 TV콘텐츠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연과 방송이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 실황 콘텐츠’는 관람문화 변화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을 지역 관람객들도 손쉽게 접하는 창구이자, N차관람러들에게 현장과는 또 다른 공연의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LG헬로비전는 공연 실황 콘테츠 첫 시작으로 이달 중 대학로 뮤지컬 ‘하트셉수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헬로TV를 비롯해 유료방송 플랫폼(케이블TV·IPTV·위성방송)에 입점한 3개 채널(ENA·더무비·시네마TV)에서 순차 방영된다. 하트셉수트는 고대 이집트 최초 여성 파라오인 ‘하트셉수트’와 그녀 곁의 미스터리한 여성 ‘아문’의 엇갈린 운명을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공동사업은 ‘LG헬로비전-공연원작자-중소제작사-중소PP’ 4자간 협력 결과물이다.
삼성웰스토리가 직장인들 나트륨 과다섭취를 막는 데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삼성웰스토리는 “구내식당에 제공하는 국·탕류 염도와 온도를 실시간 자동 측정해 고객에게 알리는 ‘자동 염도·온도 측정 시스템’(자동염도계 사진)을 개발해 도입·확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염도계는 국물이 담긴 배식용 국 카트에 본체를 거치하면 고성능 센서가 10초 간격으로 염도와 온도를 측정하며 메뉴별 염도와 온도 관리기에 맞춰 배식대 앞 디스플레이에 적정염도 저염 고염 등 정보를 노출한다. 다양한 크기의 국 카트에 자동염도계를 거치할 수 있도록 본체의 폭과 길이가 조정되도록 설계하고 10년 주기로 센서만 교체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삼성웰스토리는 자동염도계 도입을 통해 배식 중간에도 염도와 온도를 실시간 파악하고 알맞은 양의 육수를 추가하거나 불 세기를 조절하며 기준 염도와 온도에 맞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현재 40여개 사업장
GS칼텍스(대표 허세홍 부회장)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남 여수 중앙여고 부영여고 진성여고 청소년 62명을 대상으로 ‘2025 GS칼텍스 마음톡톡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예술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 건강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GS칼텍스 여수공장 견학을 통해 정유·석유화학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예술치유 전문 치료사와 함께하는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들은 색·질감·형태를 활용한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섬’을 표현하고, 작품을 서로 연결하며 정서적 안정과 관계 확장을 경험했다. GS칼텍스는 문화예술·스포츠·다문화 인재양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 꾸준한 관심과 투자를 지속해 왔다. 여수 지역의 문화예술 플랫폼인 GS칼텍스 예울마루, 서울의 GS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
국토교통부가 스마트건설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건설기준 디지털화 사업'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설계사, 시공사 등 현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토부는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건설기준은 시설물의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설계기준 표준시방서 전문시방서 등 설계자와 시공자가 준수해야 하는 기술 원칙과 기준이다. 현재 국가건설기준은 총 3432개 코드로 운영 중이다. 디지털 건설기준은 문자 그림 등으로 표현된 기존 표준시방서와 설계기준 등의 정보를 의미와 값을 지닌 데이터로 변환해 가공한 것이다. 기존에는 건설기준이 3D 기반 건설정보모델링(BIM) 모델과 연동되지 않아 실무자가 도면을 작성·검토할 때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디지털 건설기준이 구축되면 BIM이 활성화하고 설계 오류가 자동으로 검토되는 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건설기준 디지털화는 기준맵→라이브러리→온톨로지 구축 단계를 거쳐 완성된
국내 기술로 만든 고속철도차량이 사상 처음으로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현대로템은 1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항에서 ‘우즈베키스탄 고속차량 초도 편성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잠쉬드 압두하키모비치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양국 주요 정관계 인사와 현대로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정훈 현대로템 레일솔루션사업본부장(전무)은 기념사에서 “오늘 출항식은 국내에서 축적해 온 고속차량 기술 역량을 처음으로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우즈베키스탄 고속차량은 양국의 협력과 우정을 상징하는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적된 차량은 현대로템이 지난해 6월 우즈베키스탄 철도청과 체결한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공급계약 총 42량(편성당 7량) 가운데 초도 물량(1편성)이다. 당초 내년 3월까지 공급하기로 한 일정보다 1~2개월 앞서 조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현대로템은 나머지 35량(5편성)도 2027년까지 차질 없이 생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