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5
2025
태광산업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9기가 출범했다. 태광산업은 유태호(앞줄 왼쪽 세번째) 태광산업 사장과 정안식(오른쪽 네번째) 대표가 9기 주니어보드 위원들과 24일 서울 태광산업 본사에서 2025년 9기 주니어보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태광산업 제공
SKC&C는 하나은행 차세대 시스템 2단계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퍼스트 : 기업뱅킹 및 마케팅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퍼스트’는 고객을 우선으로 하는 하나은행의 기업문화를 반영한 슬로건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뱅킹과 마케팅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SKC&C는 이번 사업에서 △기업뱅킹 채널 업무 고도화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재구축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 기업뱅킹 채널을 고객에 맞춘 디지털 뱅킹 채널로 전환하고 마케팅 플랫폼 또한 고객 행동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 고객이 관심을 두고 있는 금융 여정을 중심으로 고객 유형을 분류하고 고객별로 선호하는 서비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조를 최적화한다. 대용량 조회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모바일과 대면 서비스가 상호 연결되는 거래이어가기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에서는 기업 고객의
LG디스플레이는 TV 모니터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전 제품이 ‘아이세이프 3.0’ 검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세이프 3.0은 미국의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가 개발하고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UL 솔루션즈’가 검증하는 제도다. 이 검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이 DCI-P3 기준 90% 이상인 동시에 △블루라이트가 시청자의 생체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한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 △디스플레이가 방출하는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을 측정한 ‘블루라이트 차단 지수’(RPF)가 모두 35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이전 아이세이프 검증은 유해 블루라이트의 비중만을 기준으로 했던 반면 아이세이프 3.0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 등을 분석하는 CPF를 추가해 인간 친화적 디스플레이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기준을 제시한다는 의미가 있다. 검증 결과 LG디스플레이가 양산하는 모든 OLED TV•모니터
석유·가스 산업 특화 인재양성 인재개발 아카데미 등 운영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미국 인재개발협회(ATD)로부터 ‘베스트 인적자원개발(HRD)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 알리안츠보험, 피셔인베스트먼트 등과 나란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TD는 1943년 설립된 HRD 및 조직학습 전문기관으로, 120개국 3만5000여명의 전문가회원을 보유했다. 베스트 HRD 어워드는 2003년부터 응모기업의 국가와 명칭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기업의 인재양성 및 인사혁신 성과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수여해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한국HRD협회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에서도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국내 유일의 석유개발·비축 담당 공기업으로서 오랜 기간 축적한 전문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KNOC 석유가스 인재개발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이 아카데미는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에너지 산업의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신임 부이사장에 홍순범 감사원 부이사관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홍 부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과 같은 시대적 요구 속에서 산업단지공단의 창의적 역할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이사장은 서울 인창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27년간 감사원(부이사관)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문위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하고 이번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고려아연 지분 매입도 1.6조원 중 ‘75%’가 차입금 MBK ‘묻지마 빚투’ 차입매수 파트너 NH투자증권 도마 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비롯해 상당수 인수기업을 망친 차입매수(LBO) 방식을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M&A에서도 그대로 구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9월 이래 이달까지 7개월간 MBK가 고려아연 지분 취득에 투입한 자금1조6000억원 중 75%인 1조2000억원가량이 NH투자증권에서 빌린 차입금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빚 부담을 홈플러스로 떠넘겨 사업경쟁력 약화와 법정관리를 초래했는데도 아무런 반성 없이 차입매수를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상환만기가 불과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리파이낸싱(차환)을 해야 하지만 홈플러스 사태로 신뢰를 잃은 만큼 담보 추가 제공, 이자비용 급증 등 상당한 난항에 부딪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선 차입매수와 인수금융에 대한 국민적 반감과 정치권의 질타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리파이낸싱이 이뤄질 경우 엄
03.24
롯데백화점 서울 명동·잠실 롯데타운이 봄나들이 상춘객 맞이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은 서울시 관광특구내에 위치하고 있어 봄이면 국내외 상춘객 관광객이 넘쳐나는 곳이다. 롯데백화점은 이곳을 대표적인 관광쇼핑지역으로 만들어 소비불황을 탈출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명동본점과 잠실점에서 특별한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은 봄 맞이를 위해 2월 7일부터 봄연출도 새로이 바꿨다.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의미하는 나태주 시인 ‘산수유’라는 구절을 따온 ‘그래도 시작하는 거야’라는 문구를 아로새겼다. 건물 외관 벽면, 출입문 등에 기본 적용하고 본점은 외곽기둥 깃발에, 잠실점은 지하 1층 광장 디지털 디스플레이월 등 고객 주요 동선에 문구를 넣었다. 롯데타운 명동은 대형 집객 행사를 준비 중이다. 2023년부터 시작한 롯데타운 명동이 중심이 된 명동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명동상권 부활을 주도했다. 명동길 일대에서 펼쳐진 20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최적화 전문 스타트업인 ‘투게더AI’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투게더AI는 202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AI클라우드와 오픈소스 전문기업이다. 최근 3억500만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투게더AI는 AI 오픈소스를 활용한 추론과 파인튜닝, 엔비디아와의 협력에 기반한 저비용 GPU 클러스터 구축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 AI 효율화 분야의 혁신적 알고리즘인 ‘플래시어텐션’ 개발로 유명한 주요 연구진들이 참여해 줌(Zoom) 워싱턴포스트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50만 고객을 두고 있다. SKT는 북미 시장 진출을 앞둔 글로벌 개인 AI에이전트 에스터, 거대언어모델(LLM), 그래픽처리장치(GPU) 효율화와 관련해 투게더AI와 협력을 모색한다. 또 SKT는 자체 LLM인 에이닷엑스(A.X), AI데이터센터(DC) 등 AI 영역 전반에서 추가 사업협력과 시너지 창출기회를 탐색한다.
국토교통부가 현장배치플랜트(공사현장 내 레미콘 생산시설) 설치와 생산기준 완화를 추진하자 중소레미콘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24일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국토부는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20일까지 의견을 수렴했다. 국토부는 개정안 이유로 △대형 건설현장 등에 레미콘의 원활한 공급 △건설공사 품질 확보를 꼽았다.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방안’에 따른 조치로 내놓은 것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현장배치플랜트를 설치할 수 있는 지역을 도서·벽지지역, 교통체증지역 등으로 한정했던 것을 90분 이내에 콘크리트믹서트럭으로 운반이 불가능한 모든 경우로 확대했다. 현장배치플랜트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물량을 소요량의 50% 이하 제한 기준도 삭제했다. 인근 건설공사현장까지 레미콘을 반출할 수 있도록 했다. 레미콘업체들로 구성된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등은 크게 반발했다.
항공권 구매절차 간소화 (사진) 이스타항공 홈피 사진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항공권 구매 절차를 간소화하고 항공권 예매시간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번 개편은 디자인과 레이아웃 등의 UI(User Interface)을 직관적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누구나 쉽고 빠르게 여정 조회부터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기내식 사전좌석 등의 부가서비스 구매 의사가 없으면 항공권만 빠르게 결제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중간 안내를 없앴다. 메인 페이지에는 노선별, 날짜별 최저가 항공권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을 눈에 띄는 곳에 배치하고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 가능하도록 했다. 4월부터는 AI 챗봇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실제 상담원과 실시간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설문 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파악한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남녀노소
대출금리 혜택 ‘주목’ 30∼40대가 주도 올해 들어 주택 전자계약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전자계약을 하면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0.1∼0.2%포인트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으면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민간 부문의 주택 전자계약 체결 건수는 2만54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450건)보다 2.4배 늘었다. 2023년 1∼2월(3746건)과 비교하면 6.8배 급증한 수치다. 공공 부문(1만9926건)까지 합친 전체 주택 전자계약 체결 건수는 올해 1∼2월 4만5371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1% 증가했다. 2016년 5월 처음 도입된 부동산 전자계약은 종이 계약서를 쓰지 않고 PC나 휴대전화 앱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계약 과정에서 공인중개사와 거래 당사자가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신분을 확인하기 때문에 무자격·무등록자의 불법 중개를 방지하고, 계약서 위·변조 위험도 줄일 수 있다. 계약 후에는 실거래·임대차 신
공공협력사업 공모 최종 선정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2024년 공공협력사업 통합 공모’에서 몽골 주소정보 현대화 지원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형 주소체계의 첫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 앞서 LX공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몽골 주소정보 현대화 사업을 코이카의 공공협력사업으로 제안한 바 있다. 같은 해 8월 공공협력 후보사업으로 1차 선정됐고 11월에는 몽골 현지에서 몽골의 주소 현황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몽골의 생활공간이 도시와 농촌, 유목 등으로 다양하고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인해 효율적인 도로명 주소 체계가 필요하다는 몽골 정부의 판단에서 진행됐다. 이에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선진국 사례를 검토한 결과, 최종 한국의 주소체계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110억원 규모의 이번 몽골사업 총 기간은 3년10개월이며 △주소정보 시스템고도화 △주소정보 DB구축 △게르(Ger) 지역 무단점유지 현황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 참가 사용처 다양해 기대 반도체 유통·개발 전문기업 마미엘(Mamiel)은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에서 LED CARD를 첫 공개하며 업계와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LED CARD는 출입카드나 결제카드에 LED를 적용했다. 카드 사용 시 빛나는 시각적 효과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제품이다. 마미엘은 1999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2023년에는 489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무역의 날 국무총리 표창과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우수한 엔지니어링 역량과 전방위 제품개발 능력, 글로벌 공급망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서도 강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디지털도어락, 호흡분석기, 스마트 맨홀, LED 조명,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개발해 왔다. 안상준 대표는 “2025년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가천대와 협약통해 실무인재 육성 전문강사에 첨단수업 듣고 학점도 이수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의 ‘학교 밖 교육과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도공고는 21일 ‘2025학년도 학교 밖 교육 개강식’을 가천대 국제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전기공고와 가천대가 협력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과정’은 고교 내에서 개설이 어려운 첨단 신산업·신기술 분야 교육을 대학이 제공함으로써 실무중심의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이 요구하는 산업 맞춤형 역량을 키우고, 심화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학생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부합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100주년을 맞이한 수도전기공고는 국내 최고의 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기 위해 가천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 교육과정을 1년간 추진해 왔
PIRC 고려아연 현 경영진 체제 지지 ‘이사 수 상한’ 등 회사 측 안건 모두 ‘찬성’ 영국에 기반을 둔 유럽 의결권 자문사인 PIRC(Pensions & Investment Research Consultants)가 28일 고려아연 정기주총에서 현 경영진 체제를 지지하며 현 이사회 추천 전원에 찬성을 권고했다. 반면 MBK·영풍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17명 전원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내놨다. PIRC는 영국과 유럽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위상을 갖고 있는 유럽 최대 의결권 자문사로, MBK·영풍 측 추천 후보들 전원에 대해 “독립적인 인물로 간주되지 않는다”(is not considered independent)는 평가를 내렸다. PIRC는 19일 고려아연 3월 정기주총에 대한 의안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PIRC는 보고서에서 현 경영진이 제안한 ‘이사 수 상한 설정’과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 ‘분기배당 도입’ 등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을 권고했다.
일화가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음료를 수출하고 유라시아(유럽+아시아)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고 24일 밝혔다. 일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1차 수출 물량은 26종 6만3000개로 구성됐다. 보리 탄산음료 ‘맥콜’을 비롯 과일향 탄산음료 ‘탑씨’, 프리미엄 과일음료 ‘프레주’,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 과즙 탄산음료 브랜드 ‘팅글’ 등이다. 일화 관계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 우크라이나 수출은 글로벌시장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K-음료의 독창적인 매력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일화는 앞서 글로벌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대표 음료 브랜드 ‘맥콜’을 중국에 정식수출하며 유통 채널을 확대하기도 했다. 일화는 우크라이나 음료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유라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국가별 유통 환경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세워 향후 인근 국가들로 수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ADFEST) 2025’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한 ‘밤낚시’ 캠페인으로 △브랜드 경험 △엔터테인먼트 △필름 크래프트 △필름 등 총 4개 카테고리에서 본상 5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금상’을 차지한 ‘브랜드 경험’ 부문은 단순 광고를 넘어, 소비자가 브랜드와 실제로 상호작용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캠페인에 상을 수여한다. ‘밤낚시’ 캠페인은 배우 손석구와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단편영화다.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영화라는 색다른 포맷의 브랜디드 콘텐츠로, 광고의 형식을 넘어선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노션 관계자는 “소비자가 콘텐츠를 받아들이는 트렌드가 변화함에 있어 전통적인 TVC와 디지털
NS홈쇼핑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배송하는 ‘주 7일 배송시대’를 연다. NS홈쇼핑은 “CJ대한통운과 휴일배송 ‘매일 오네’(O-NE)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21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엔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NS홈쇼핑 휴일 배송 물량은 CJ대한통운 ‘매일 오네’가 전담하게 된다. 또 배송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평일 판매상품 배송도 점차 ‘매일 오네’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두 회사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투썸플레이스가 26일부터 커피 등 제품가격을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가격인상 품목은 58종으로 △커피 23종 △음료 22종 △케이크 13종을 포함한다. 평균 인상률은 4.9%이다. 이 가운데 레귤러 사이즈 기준 커피 제품 23종 가격은 200원씩 인상한다. 샷 시럽 등은 각각 300원, 디카페인 변경 옵션은 200원 올린다. 홀케이크는 평균 2000원, 조각 케이크는 평균 400원을 올린다. 투썸플레이스는 “환율 상승에 세계적인 기상 변화로 인한 원두 코코아 유제품 등 원재료 가격이 폭등한 상황에서 비용증가를 최대한 감내해 왔으나 더 이상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오뚜기가 “오뚜기카레 ‘옐로우 웨이브 ’ 캠페인으로 ‘2024 올해의 광고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상’은 한해 동안 가장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광고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오뚜기 카레는 시상식에서 통합미디어 부문 대상과 OOH(옥외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0월에 수상한 ‘올해의 브랜드상’까지 포함하면 3관왕인 셈이다. 종합광고대행사 애드리치가 기획·제작한 TV 광고는 지난 55년간 가족과 함께 해 온 카레를 조명하며 형태는 변해도 카레 한 그릇에 담긴 가족 간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통찰력을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이끌어냈다. 삼성역 K팝 스퀘어와 사당역 서초 퍼스트 사이니지에 선보인 ‘3D 아나몰픽’ 옥외광고(사진)는 공간을 초월하는 입체적 연출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