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9
2025
국립춘천숲체원이 장마철을 앞두고 숲길 안전시설 점검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와 장마철을 맞아 방문객이 자주 이용하는 숲길 7구간(4.2㎞)의 산사태 위험 우려와 급경사지 붕괴 대비 점검이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를 안전총괄팀이 후속 조치로 개선할 예정이다. 박석희 춘천숲체원장은 “비상상황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마사회가 국내산 승용마를 처음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이 생산부터 유통까지 각 분야별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내딛은 첫발로 승용마 생산국 입지를 다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는 자체 도입·조련한 국산 승용마 3두를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된 승용마들은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수준급 승용마들이다. 마사회에 따르면 ‘한화루카랜드’는 2024 KRA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 우승 및 2023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 우승 이력이 있다. ‘케이스타’도 2023 AEF(아시아승마연맹)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 준우승 등의 성적을 냈다. 한국마사회는 2023년부터 국산 승용마 수출을 추진해왔다.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이 직접 도입·조련한 우수 국산 승용마를 소개하고 기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2024년 5월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선수단이 국산 승용마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 대표 안병우)는 한국공항공사(직무대행 이정기)와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공항 들풀 조사료(삭초풀) 지역농가 무상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내 들풀을 안전하게 수거할 수 있도록 부지와 관리정보를 제공하고 농협은 들풀을 모아 각 지역 축산농가에 사료용 원료로 무상 제공해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양사는 단순 폐기되던 들풀이 사료 원료로 사용됨에 따라 비용절감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절감되는 삭초 풀 폐기비용과 사료비용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후 중장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강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은 “들풀처럼 소외된 자원도 실제 활용가치가 높아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축산 공공데이터 품질 개선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7일 세종시 본원에서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한국인공지능협회, 축산데이터와 인공지능(AI) 생태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정보기술 분야와 협력을 통해 축산분야 공공데이터 품질을 향상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구축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기관은 협약에 따라 △축산 벤처기업 지원 및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인공지능 기반 축산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문가 및 기술지원 △축산 공공데이터 활용성 제고 및 국민 인식 향상을 위한 홍보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분야 AI 전문 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축산데이터와 AI 분야 결합에 힘을 실어 축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타 분야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제59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열고 공사 사업과 농어촌지역 현안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2000년부터 농어민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 중인 농어촌공사 중앙운영대의원회는 지역 현안과 농어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소통 창구다. 이날 회의에는 부의장인 방한일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제11기 중앙운영대의원 12명이 참여해 수자원 분야 업무 현황과 지하수 댐을 활용한 용수 공급 방안 등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업용수 공급은 공사의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업무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규 용수원 확보와 공사 사업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농어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5일부터 7월 7일까지 신정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달 25일부터 7월 7일까지 제7차 든든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서울과 인천, 경기 부천 등 수도권 도심 지역에서 지난번 대비 20% 확대된 총 600가구 규모다. 앞서 HUG는 지난해 7월부터 6회에 걸쳐 950가구에 대해 모집공고를 진행했다. 경쟁률은 최고 4087대 1, 평균 109대 1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갚아준 주택을 직접 매입하여 무주택세대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임차인은 HUG가 임대인이기 때문에 전세금 반환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또 주변 시세 대비 약 90% 수준의 보증금으로 최장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 희망자들은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HUG 안심 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무주택 여부 등 자격 요건 검증을 거쳐 9월 18일 최종 당첨자를 발
06.18
한국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이 아들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남매인 윤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간 갈등이 고조되자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증여한 주식을 반환해 달라는 소송은 초유 사태라고 보고 있다. 18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윤 회장은 5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 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2019년 윤 부회장에게 부담부 증여한 주식을 돌려받겠다는 소송이다. 이는 2019년 윤상현 부회장에게 부담부 증여한 주식을 돌려받기 위한 조치로 윤 회장은 “35년간 키워온 콜마그룹의 창업정신과 경영질서를 더 이상 훼손하도록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2018년 9월 장남인 윤상현 부회장, 장녀 윤여원 대표 등과 콜마비앤에이치의 향후 지배구조와 관련한 3자 간 경영 합의를 체결했다. 윤상현 부회장에겐 콜마
국세청, 식약처 등 관련 부처 규정을 사례와 Q&A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와 동시 개최 “추석 선물세트 제작할 때 재포장 기준은 뭘까?” “음주경고 문구가 바뀐다는데 어떻게 변경해야 되지” 최근 침체된 주류 시장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복잡한 주류 관련 규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규정 위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주류수입협회(회장 마승철)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2025 주류산업 관련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국세청, 식약처,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 주류산업 관련 주요 부처의 실무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주류거래 관련 규정, 재포장·과대포장 기준, 주류광고 규정, 한글표시사항 등 실무에 꼭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 조사 및 트렌드 분석 전문기관인 닐슨아이큐가 ‘2025 주류시장 트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를 고려해 출시한 ‘칠성사이다 제로’ 제품은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면서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4월과 5월에 거쳐 서울 시내 주요 상권인 성수 연무장길과 잠실 송리단길에서 칠성(7), 사이다(4), 제로(0)를 의미하는 ‘740 스트리트’ 이벤트를 진행했다. 팝업스토어 운영 및 인근 식당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참여형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근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제로의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를 출시했다.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는 ‘젤로 상큼한 제로’의 콘셉트를 잘 살려 청량한 사이다에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오렌지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제로 칼로리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기
LG유플러스는 피싱·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1800여개 모든 매장을 ‘U+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한다.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과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매장 내 ‘U+보안 전문 상담사’가 고객에게 피싱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올리브영을 찾는 방한 외국인 고객의 장바구니에 담기는 상품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선크림 세럼 마스크팩 같은 ‘K뷰티’ 상품 위주였다면, 최근 들어서는 건강상품으로도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K뷰티에 대한 신뢰도가 K브랜드 전반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1~5월 국내 오프라인 외국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건강 브랜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K뷰티 쇼핑 성지’로 인식되던 올리브영에서 꼭 사야할 상품으로 건강기능식품부터 여성관리 치아관리 등 다양한 분야 K-건강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여성건강관리 제품 매출이 올 들어 55% 늘었다. 푸드올로지, 콜레올로지 컷팅젤리와 비비랩, 석류콜라겐, 락토핏, 슬림 유산균 등 일부 상품은 방한 외국인 고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안팎 급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은 △슬리밍(다이어트) △콜라겐(탄력 개선)
SK AX가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서비스 기술력을 인증 받았다. SK AX는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AWS 원올라’(OneOLA) 자격을 획득하고 동시에 ‘AWS 앰배서더’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AWS 앰배서더는 SK AX에 소속된 기술 인재로 고급 기술 역량은 물론 AWS 글로벌 커뮤니티 내에서 입증한 지식 공유와 기술 확산 활동까지 인정받은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함께 획득한 OneOLA는 AWS가 협력사 클라우드 이전 기술력과 운영 최적화 역량을 고객 환경 기준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단순한 인프라 이전 기술뿐 아니라, IT 자산 분석,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구조 개선, 비용 최적화 컨설팅 등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전략 수립 역량까지 포함한 종합 평가 결과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베이커리가 편의점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 고급 베이커리 매장에서 맛볼 수 있었던 빵과 디저트를 편의점에서 판매하자 매출이 오르고 있다. 편의점들도 베이커리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OTD’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BOTD’는 ‘오늘의 빵집’(Bakery of the Day)을 뜻하는 이마트24의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다. 차별화된 빵과 디저트를 통해 ‘고객이 매일 방문하고 싶은 빵집’ 역할을 하는 편의점으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마트24가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를 선보이는 이유는 빵 매출이 매년 신장세를 보이며, 편의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중 하나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24 빵매출은 전년대비 23년 25%, 24년 17% 증가하고 있다. 올해 4월에 출시한 ‘우유크림쫀득모찌빵’은 출시 후 현재까지 디저트 카테고리 내에서 매출 2위를 차지하는 등 신상 빵과 디저트에 대한 고객들의
정부가 수입통관 데이터 등을 활용해 수입물품 안정성 판단을 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전자상거래 안전거래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또 아이돌봄 데이터 등을 활용해 돌봄서비스 신청서 작성, 대화형 질의응답 등이 가능한 ‘스마트 아이돌봄 지원 AI 통합솔루션’도 개발•실증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들을 포함한 10개 과제를 선정해 정부 부처와 협력해 공공 분야에 AI를 접목하는‘부처협업 기반 AI 기반 확산 사업’ 신규과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부터 국가 AI 대전환(AX)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공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을 추진 해왔다. 이 사업은 민간과 부처가 함께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공공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처는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와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9개 기관 11억7천만원 (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7일 부산지역 9개 기관과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전달식을 개최하고 수탁기관인 사회혁신연구원, 부산경제진흥원에 총 11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BEF는 부산지역 9개 기관이 부산경제 활성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을 위해 조성한 공동기금이다.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출범 이래 올해 각 기관별로 1억3000억원을 출연했으며 누적 기금액은 총 86억8000만원에 달한다. 조성된 기금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37개사를 선발해 △사회문제해결 소셜 스타트업 육성 △사회적 성과창출 프로그램 운영 △해외 진출 지원 △오픈소스 기반 사회문제해결 비즈니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취약계층의 자립역량을
여한구(오른쪽 두번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제46회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외교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했다. 미국과의 본격적인 기술협의를 앞두고 우리측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이슈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록히드마틴과 전략적 협력분야를 미래 국방·항공우주산업 전반으로 확대한다. KAI는 록히드마틴과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2025 파리 국제 에어쇼’ 현장에서 전략적 협력분야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프랭크 세인트 존 록히드마틴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미래 신기술분야 협력 확대 및 신규사업 기회 공동발굴 등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KAI는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국방·항공우주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기술개발, 수출 협력, 신규 시장 개척 등 다방면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강화할 방침이다. KAI와 록히드마틴은 미국 해군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
KT는 본격적인 우기를 대비해 전국 2만여개소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통신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우기철 취약시설 보호 대책’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전조치를 포함한 예방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KT는 이번 종합안전점검을 위해 전국 통신국사 기지국 통신주 철탑 등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배수 침수 전도 붕괴 가능성이 있는지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재난과 재해 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위험 요소별 대응 경험과 개선 사항을 분석•정리한 재난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실질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또 근로자의 추락 위험, 구축물 붕괴 우려 등 산업안전 관련 위험요소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고지대 해안가 고층옥상 등 강풍과 침수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최연혜(왼쪽 두번째)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17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천연가스 공급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대구경북지역본부 왜관·중리관리소 현장 안전 점검했다. 이날 최 사장은 △침수 및 주배관 노출 등 시설 피해 대비 태세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위한 비상 대응 체계 등 전방위적인 대응 현황을 살폈다. 사진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전력은 라트비아 최대 배전사인 사달레스 티클스사와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인 ‘그리드-K ADMS’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럽 전력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리드-K ADMS’는 작업자와 설비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배전 계통을 감시·제어하면서 분산형 전원 연계 배전망을 최적화하는 배전망 통합 운영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전의 그리드-K ADMS 기술 실증 △배전망 운영 효율화 방안 공동 연구 △유럽 전력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전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배전망 통합 운영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협력과 사업화는 물론 배전분야 전반의 기술교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라트비아는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배전망 고도화와 효율적 운영이 중요한 과제다.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은 “한전의 우수한 배전 기술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