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
2025
지난해 5월,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이하 키오스트) 제12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희승 원장은 인류에게 꿈을 꾸게 하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아폴로 계획'을 해양과학에서 실현하는 것을 꿈꾼다. 그는 “선진국이 된다는 것은 국가가 지닌 잠재력과 역량으로 글로벌 사회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고,키오스트가 그 역할을 맡을 부분이 많다”고 말한다. 서울대와 서울대 대학원(석·박사)에서 화학과 유기화학을 전공한 이 원장은 2000년 한국해양연구원(현 키오스트)에 입사한 이후 해양생명공학연구센터장, KIOST스쿨장, 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했다. 내일신문은 지난해 12월(대면)과 올해 2월(전화)이 원장과 인터뷰했다. ●취임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월드 클래스' 연구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들에게 해양과학기술원, 키오스트는 생소하다. 키오스트의 연구는 무엇을 지향하고 있나. 2차 대전 후 냉전이 치열하던 1960년대 미국은 아폴
박정현(사진) 코레일유통 신임 대표가 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앞서 코레일유통은 6일 이사회를 열고 박 대표를 신임대표로 확정했다 박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코레일유통은 철도 역사 내 상업시설, 광고매체 운영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이라며 “디지털 광고매체와 다양한 고객체험 콘텐츠를 통해 철도 공간의 가치를 재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연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기획부장, 사회부장 등을 거쳐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등을 지내며 정책과 경영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으며 조직운영능력을 갖췄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현대로템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566억원으로 전년보다 11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3766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순이익은 4053억원으로 158.5%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4407억원, 영업이익1616억원, 순이익 145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방산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 디펜스설루션 매출은 지난해 2조3652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0% 성장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 디펜스설루션 부문 비중은 54%로 연간 기준 최초로 50%를 돌파했다. 고속철 등 레일설루션 분야 매출은 1조4956억원으로 4% 감소했다. 다만 해외영업 확대로 레일솔루션부문 수주 잔고는 14조646억원으로 확대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레일설루션 부문의 글로벌 영업 확대로 역대 최고 규모의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 HMG그룹(회장 김한모)이 3월 중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조감도) 지구에서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모두 3949가구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되며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 초등학교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구역별로는 1블록이 아파트 전용 59㎡ ~ 112㎡ 1448가구, 2블록은 전용 59㎡ ~ 112㎡ 9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블록은 59㎡ ~ 84㎡ 1508가구로 구성된다.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의 대단지로 구성돼 향후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은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것이 큰 장점이다. 청주 2순환로와 17번 국도가 인접해 있다. 1∙3순환로와 강서IC도 가까워 청주 시내외는 물론 인근 세종시와 오송 방면으로 이동이 쉽다. 청주권 내 다수 주요 산업단지가 가까이 있다.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다. 사업지구 내 초등학교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7529억원으로 전년대비 12.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28조4074억원으로 전년대비 10.6% 증가했다. 이는 2022년 달성한 역대 최고치(26조9818억원)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6.2%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2879억원, 영업이익 4597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11.8%, 31.1%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주요국 금리 인하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대, 지정학적 긴장 장기화 등 불확실한 외생 변수 상황에서도, 도전적이고 수익성 위주의 경영에 집중해 물류, 해운, 유통 등 전체 사업 부문에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국내 완성차 판매물량은 감소했지만 해외 완성차 판매가 늘며 현지 내륙운송 매출이 증가했다. 전년대비 컨테이너 시황 강세 영향으로 부품 수출입 매출이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해운 사업에선 완성차 해상운송 일부 노선의 운임 조정 및 비계열 확대에
동반성장위원회와 우아한형제들은 전통시장의 특색을 반영한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동반위와 배민은 지난해 6월 체결한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후속 조치로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기획해 최종 3개 시장을 선정하고 개발을 지원해 왔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특등품의 제주 특산품을 다수 보유한 대형시장으로 제주 향취를 담은 선물세트 3종을 배민 앱을 통해 판매 중이다. 대구 와룡시장은 치킨 본고장이라는 지역특성을 활용한 닭칼국수 등 밀키트 8종을 7일부터 배민 앱을 통해 판매한다. 용산용문시장은 대학가 유명 맥주축제인 용금맥축제를 연계한 안주 밀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지역특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동반성장 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금융기관 협의회’ 출발을 알렸다. 협의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가 가중되는 상황에 대응해 중기부 금융정책을 총괄·조정하고 효과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새로 구성됐다. 중기부 차관을 위원장, 글로벌성장정책관을 간사를 맡는다. 협의회는 △정책자금 제3자 부당개입(브로커) 근절 등 정책금융기관 공동대응 △금융정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유사업무에 대한 기관 간 역할 분담 △기관 간 연계지원 과제 점검 및 추가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협의회는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도 지역별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금융기관협의회를 가동한다. 이번 협의회 회의에서는 정책금융 제3자 부당개입 근절 추진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중기부는 정책금융기관이 보다 체계적으로 브로커 근절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기부 소관 법률개정을 통해 브로커 대응 관련 법적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3자 부당개입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5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현대차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4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25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5년형 차량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SUV(Best SUV) △최고의 픽업트럭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중 4개 부문에 선정돼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싼타페는 우수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등 상품성을 입증 받아 ‘2025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카즈닷컴의 수석 편집장 마이크 핸리는 “싼타페는 다재다능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독창적인 디자인, 혁신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편의사양이 인상적”이라며 “부드
한국발명가들이 태국에서 한국의 위상을 알렸다.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는 “2025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전시회에 21개 발명품을 출품해 28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전시회는 태국 발명가의 날인 2월 2일을 기념하는 국가적 연례행사로 태국 국왕 직속기관인 태국국립연구협의회(NRCT)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2일(현지시각)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비텍(BITEC)에서 진행됐다. 22개국에서 690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한국 참가단은 15개팀이 참가해 21점의 발명품을 출품했다. 최우수상 1개, 금상 16개, 은상 4개 동상 1개 및 특별상 6개 등 총 28개의 상을 차지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출품자 전원이 수상하고 최우수상 금상 은상 등 상위상을 휩쓸어 발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통합네트워크 스타트업 무커(대표 강세범)는 ‘IoT 게이트웨이 기반의 스마트버스 쉘터장치’로 영예의 최우수상을
신세계사이먼이 8일부터 16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새출발을 응원하는 ‘레디포 뉴스타트’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신학기 맞이 아동 책가방부터 직장인들의 출근 패션까지 새출발을 앞둔 소비자를 위해 키즈·잡화·캐주얼·영컨템포러리·코스메틱 등 다양한 분야 입점 브랜드에서 상품을 선보인다.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한다. 또 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사은행사도 벌인다. 행사 기간 중 주말 신한·삼성카드로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6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40· 60·100만원 이상 구매 땐 1·2·3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빙그레가 “3월부터 커피·과채 음료와 아이스크림(빙과류) 일부제품 가격인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아카페라 사이즈업 350㎖ 소비자가는 2400원에서 2600원으로, 따옴 235㎖는 2400원에서 270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아이스크림 제품 중 더위사냥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슈퍼콘·붕어싸만코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한다. 또 자회사인 해태아이스 부라보콘·시모나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빙그레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상승에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로 원가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가격 인상 제품 주요 원재료인 커피, 코코아, 과채 농축액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고 환율까지 올라 더 악화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지식구독서비스 ‘휴넷CEO’의 콘텐츠를 대폭 추가한다. 7일 휴넷에 따르면 휴넷CEO는 매일 CEO와 임원 등에게 지식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독 모델이다. △아티클 콘텐츠 ‘비즈니스 리뷰’ △영상강의 ‘인사이트 클립’이 월~금 주 5회 제공된다. 경영 리더십 혁신 트렌드 인문 예술 등 각 분야 교수와 업계전문가로 구성된 휴넷CEO 교수진 100여명이 직접 글을 쓰거나 영상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추가되는 신규 서비스는 △한주간의 비즈니스 정보를 설명해 ‘위클리 픽’ △기업·산업 주간동향 분석 ‘CEO 칼럼’ △경영 트렌드를 담은 월간보고서 ‘CEO 리포트’ △CEO 필독서의 핵심내용을 압축한 ‘북 다이제스트’가 새롭게 도입된다. 또한 세계적인 경영매거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콘텐츠를 격주마다 제공한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가입자들에게는 매월 필독서가 정기 배송되며, 전용 조찬포럼 참석권이 부여된다. 휴넷CEO는 2015년 휴넷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이 홈 인테리어 시공전문가 ‘시공프로’를 모집 중이다. 7일 한샘에 따르면 한샘 시공프로는 현장에서 인테리어 상품을 직접 시공하는 전문가다. 기존에는 시공전문가가 되기 위해 기술자 밑에서 도제식으로 배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한샘은 55년의 경험과 양질의 교육과정으로 직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부엌시공과 바스(욕실)시공 두가지다. 나이나 경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잡코리아, 사람인 등의 구인구직 서비스나 네이버에 ‘한샘아카데미’ 검색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시공프로에 지원해 합격하면 전국에 위치한 한샘 아카데미에서 약 3주간 신입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은 이론 기술 서비스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공기술자를 보조하는 조수로 6개월~1년 동안 현장경험 및 실습교육을 받는다. 시공능력이 일정 수준에 오르면 시공전문기술자인 사수가 되고 이후 기술을 고도화시켜 한샘의 시공 명장이 되거나 자신만의 회사를 차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지난해 4분기 매출 5284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28.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매출은 2조3015억원, 영업이익은 6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2.4%, 15.4% 증가한 수치다. 케이카에 따르면 4분기 중고차 유효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해소되지 않아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이 기간 케이카 판매량은 9.4% 늘어난 3만6401대를 기록했다. 4분기 중고차 유효시장 점유율(MS)도 12.3%로 전년동기대비 0.9%p 증가했다. 케이카 측은 “4분기 성장은 경매사업 호조 덕분”이라며 “4분기 경매판매 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9.8% 증가한 1만325대로 분기 기준 최초로 1만 대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타사 위탁 판매 차량 4589대를 포함하면 경매로만 모두 1만4914대를 판 셈이다. 소매판매 대수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품질 보증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테무는 ‘티유브이 슈드’ ‘티유브이 라인란드’ ‘SGS’ ‘뷰로 베리타스’ 등 국제 인증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제품 시험을 강화했다. 테무는 앞서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제품안전 협약식’에 참여해 최고 수준 규제 준수와 소비자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테무 측은 “2022년 9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고품질과 경제성을 갖춘 제품을 내세우며 90개 시장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인증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높은 수준의 제품 안전과 규정 준수를 보장하고 소비자 신뢰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테무에 따르면 제품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품질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판매자는 엄격한 입점 심사 과
금호타이어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4조5381억원, 영업이익 59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3.7%씩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2466억원(영업이익 15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 늘었다. 2023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1조원 이상매출을 올린 셈이다. 금호타이어 측은 “지난해 세계경기 침체와 완성차시장 수요 둔화에도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을 중심으로 신차용(OE)·교체용(RE) 타이어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늘었다”면서 “고수익 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가격관리를 통한 수익 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액 5조원 달성,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6%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 타이어 비중 26% 확보 등을 제시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귀뚜라미(대표 김학수)가 러시아 냉난방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귀뚜라미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4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 2025’에 참가해 현지 특화 기술력과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는 지난해 기준 전세계 7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9000여명이 관람한 러시아 최대 냉난방국제전시회이다. 귀뚜라미는 전시회장에 105㎡ 규모의 홍보관을 설치했다. 홍보관에 러시아 인기제품인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를 비롯해 △바닥형 가스·기름보일러 △전기보일러 △온수열원 시스템 등 10여 종의 난방제품을 공개했다.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2025년형 월드알파’ 시리즈는 러시아의 핵심 전략제품이다. 거실 등 실내에 보일러를 두고 사용하는 현지 주거형태를 고려해 저소음을 구현했다. 욕조 사용이 일상화된 생활양식에 맞춰 온수공급 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현지 전기설비와 호환성을 확보했다. 바닥형 보일러는 최대 난방출력
LGCNS는 지난해 매출 5조9826억원, 영업이익 5129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것이다. 4분기 실적도 역대 분기 실적 최대인 매출액 2조242억원, 영업이익 20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 회사측은 “핵심 성장동력인 클라우드와 AI사업이 전년 대비 15.8% 고성장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LGCNS는 지난해 클라우드와 AI 분야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56%(3조3518억원)을 차지했다. LGCNS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을 지속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AI 신사업 분야인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LGCNS는 AI 데이터센터의 필수 기술로 손꼽히는 ‘액침냉각’ 기술 연구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수행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고도화에 집중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6일 2024년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해 주요 실적과 이같은 올해 중점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테크(기술) 리더십’과 ‘코스트(비용) 리더십’을 2025년 중점추진 전략으로 삼고 초격차 기술력과 원가 혁신을 통해 배터리 소재업계의 리더십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기술 리더십을 통해 범용 제품 중심의 가격 경쟁을 넘어 기술력에 기반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혁신한다. 하이브리드 동박 플랫폼 기술력으로 개발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 및 차세대 인공지능(AI)가속기용 HVLP4 동박 제품의 본격 양산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이 에너지밀도와 충전 속도 향상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하이 실리콘 음극재가 적용된 차세대 배터리에 하이엔드 동박 퀄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주목받고
20여곳 투자, 업계 최다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지난해 농식품 스타트업 분야에서 ‘큰손’ 행보를 이어갔다.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동안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해 농식품 스타트업 20여곳에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투자분야는 바이오헬스케어 푸드테크 에크테크 펫테크 등이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닷츠코퍼레이션(생애주기별 글로벌 웰니스 헬스테크 브랜드 ‘캔틴나인’ ‘서퍼데이’ ‘오우즈너리’ 개발) △이엑스헬스케어(세계 최초 피부 엑소조말 miRNA(마이크로RNA) 부스팅기술 기반 글로벌 식물성 헬스케어 크림 브랜드 ‘더마핏’) △알고케어(인공지능 기반 맞춤영양 건강관리서비스) △토포랩(식물조직배양 기반 식의약 희소원료물질 대량생산 분자농업플랫폼 개발) △그린다(튀김 부스러기 자원순환 바이오연료 에너지와 플라스틱원료 생산) △파워플레이어(유기농 식물원료 기반 친환경 클린뷰티 브랜드 ‘온그리디언츠’ 운영) 등이다. 애그테크 분야에서는 △애그유니(에어돔과 그로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