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1
2026
동원그룹이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산·식품 부문의 부진에도 포장재와 물류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동원그룹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한 2조5300억원 영업이익은 17.1% 늘어난 14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수산과 식품부문은 고환율과 글로벌 원자재 수급 불안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동원산업 별도 기준 매출은 2958억원으로 7.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66억원으로 35.7% 줄었다. 식품 계열사인 동원F&B도 온라인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원재료 수급 불안 여파로 영업이익은 6% 이상 감소했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 경쟁 심화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면 기업간거래 사업은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동원홈푸드는 식자재와 축산물 유통 신규 거래처 확대에
이베이에서 한국 판매자들의 역직구 매출이 6개 분기 연속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팝과 수집품 중심의 팬덤 소비가 확대되면서 BTS 응원봉과 ‘김장 조끼’까지 해외에서 높은 웃돈이 붙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는 올해 1분기 한국 판매자의 역직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쇼핑 시즌이 포함된 통상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실적을 넘어선 수치다. 성장세는 글로벌 팬덤 소비가 주도했다. 1분기 성장률 상위 품목은 조립 완구, 드론, K팝 관련 상품 순으로 집계됐다.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확산되면서 수집형 상품 거래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조립 완구 분야에서는 레고 희귀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2007년 출시된 ‘레고 카페 코너’는 출시 당시 가격이 약 16만원이었지만 현재는 5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관련 상품과 해리 포터 협업 제품
롯데웰푸드가 글로벌 사업 성장과 경영 효율화 전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해외 법인 실적 호조가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73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8%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3.5%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 핵심은 해외사업이었다. 인도와 카자흐스탄 법인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해외법인매출은 2705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인도에서는 법인통합 이후 판매채널 확대와 주력 제품 판매증가 효과가 나타났고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내수판매와 수출확대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시장 거래선 확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분기 수출액은 660억원으로 전년대비 8% 증가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32%까지 확대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소비 둔화에 대응해 프
KT알파가 올해 1분기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에 힘입어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T커머스 사업 상품 경쟁력 강화와 모바일상품권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KT알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6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0.4% 소폭 감소했다. 회사 측은 위수탁 운영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전반적인 사업 체질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주력사업인 T커머스 부문은 액티브 시니어와 생활양식 중심 상품군을 강화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단독 출시 상품과 자체 기획 프로그램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4.8% 증가했다. 반면 직매입 운영 축소 영향으로 T커머스 매출은 6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감소했다. KT알파는 앞으로 모바일 중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기반
CJ프레시웨이가 1분기 매출 8339억, 영업이익 110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4.4%, 3.8% 증가한 수치다.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내수 소비심리 위축 상황 속에서도 전 사업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식자재 유통사업(외식 식자재·식품원료) 매출은 3999억원이다. 1분기 온라인 경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판매 상품 구색 확대, 물류 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해 온라인 유통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온 성과다. 올해 3월에는 B2B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의 추가 지분을 확보해 총 55%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를 발판으로 플랫폼 기반의 유통 구조 전환과 온라인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신규 고객사 확대, 유제품·수산품 등 차별화 상품 유통 확대에 따른 식품원료 부분의 성장도 유통사업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프랑스계 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이 스포츠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앞세워 한국 스포츠용품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달리기와 등산이란 운동 공감대를 형성해 K소비자를 끌어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참여형 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11일 테카트론에 따르면 ‘데카러너스’와 ‘데커하이커스’ 두 스포츠커뮤니티 프로그램 참여 인원이 현재 1100명을 넘어섰다. ‘데카러너스’는 도심과 한 등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한 달리기 ‘온라인 동호회’ 성격 커뮤니티다. ‘데카하이커스’는 매장 인근 산과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등산활동을 통해 아웃도어 즐거움을 전달하는 게 목표인 커뮤니티다. 데카트론 측은 “두 프로그램 모두 전문 코치가 동행해 올바른 운동 방법을 안내해 스포츠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체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면서 “두 커뮤니티 모두 최근 운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려는 웰니스문화 확산과 맞물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05.08
지하공간 복합개발로 인한 지반침하(싱크홀)에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세계에서 발생하는 일이다보니 공포감은 더 확산된다. 2월 취임한 박창근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싱크홀 대책을 임기내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박 원장은 싱크홀 사고 원인 분석과 대책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박 원장은 “싱크홀을 예측하기 위해 지하수 거동분석 기법을 마련하고 차수공법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한 핀셋대책인 표준매뉴얼 개정안을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정부가 초반부터 강력하게 주문해온 현장 안전관리도 해결해야할 핵심 과제다. 지난해 기준 국내 건설공사는 16만여건, 금액으로 956조원에 달한다. 이중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이 91.4%다. 산업안전보건법 상 안전관리자 선임, 안전보건대장 작성 의무 등은 50억원 이상 공사에만 적용된다. 박 원장은 “5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 뿐 아니라 5억원 미만의 초소형을 집중관리할 것”이라며
해양수산분야 정상화 과제 19개 채택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분야 정상화 과제 19개를 채택하고 개선에 착수했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7일 부산에서 ‘제1차 해양수산분야 정상화 프로젝트 티에프(TF)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해양수산분야 정상화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정상화 프로젝트’에 따라 추진한다. 해수부는 내실있고 시급성이 큰 해양수산분야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부서 검토 및 실·국 토론회 등 내부 의견을 수렴했다. 황 장관은 최근 보조금 부정수급, 항만배후단지 불법전대 사례 등을 언급하며 고착화된 불법·편법 행위를 개선하는 정상화 과제의 성과가 현장에서 체감되고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황 장관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현장의 솔직한 의견을 들으며 비판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해양수산 분야 정상화 과제를 계속 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채택된 정
이번엔 ‘자율운항선박 AI 플랫폼’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부의 해운·조선 협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북극항로 활용과 해양수도권 건설을 위해 북극항로 경제권을 활성화하려면 두 부처 협력은 필수다. 해수부와 산업부는 7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자율운항선박 AI 데이터플랫폼 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AI 데이터플랫폼 사업은 △충돌회피 △항로 최적화 △고장 예측 등 자율운항선박에 핵심기능을 실제 해상에서 축적되는 실운항 데이터를 수집·표준화해 활용할 수 있게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자율운항선박은 AI 모델이 센서 항해장비 기관설비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학습해서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운항 판단을 하는 선박이다. 산업부와 해수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인공지능 전환 사업 ‘M.AX 얼라이언스’의 자율운항선박 분과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해서도 조선 해운 정보기술(IT) 업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수행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8일 임시주총서 의결 이달 안 이전 등기 마무리 HMM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HMM은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주총 결의에 따라 HMM은 이달 안에 이전 등기 등 법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HMM 노사는 지난달 30일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강화 등 사회적 대의에 동참하기 위해 본사 부산 이전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HMM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 폭발사고가 발생한 다목적선 나무(NAMU)호 사건 등 여러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사고가 발생한 HMM 나무호는 8일 오전 8시 24분(현지시간 오전 3시 24분) 즈음 두바이 수리조선소 ‘드라이독 월드 두바이’ 계류장에 접안을 마쳤다. 정부 조사단은 현지에 해가 뜨면 폭발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 조사단은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
울산항만공사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장기간 대기 중인 유조선을 대상으로 선용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3월 울산항에 입항 예정이었으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사태로 해상에서 한 달 넘게 발이 묶인 선박에 선용품을 공급했다. 해당 선박에는 우리나라 선원 등 24명이 승선하고 있다. 공사는 해상에서 장기간 대기하면서 부식과 생수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원들의 생활권을 보장하고 건강과 안전을 돕기 위해 긴급히 추진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해협 봉쇄 이후 선사 및 현지 네트워크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울산항 입항 예정 선박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선박과 선원들의 지원방안을 모색해 왔다. 공사에 따르면 선용품을 지원받은 선원들은 “대기가 길어지며 피로도와 불안감이 극에 달했는데 공사의 세심한 배려에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됐다”며 “한국에서 보내준 따듯한 관심에 선원들 모두가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연근 기자 yg
바다 숲에 이름을 불러주는 운동이 시작됐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7일 전남 완도군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14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열고 ‘바다숲, 이름을 더하다’ 프로젝트를 선언했다. 선언식에는 바다숲 사업 참여기업인 현대자동차가 함께 했다. ‘바다숲 이름붙이기’는 한국에서 시작하는 세계 최초의 운동이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해수부와 공단, 현대차는 울산 동구 주전동 ‘울림 바다숲’과 울릉도 천연바다숲 ‘통구미 바다숲’ 2개소를 시작으로 호주 아르헨티나 등 외국의 바다숲에 이름을 지어 정체성을 부여한다. 이들은 바다숲에 이름을 붙이고, 그 이름을 불러주면서 바다숲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와 환경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매년 5월 10일로 정한 바다식목일은 2013년부터 시행된 세계 최초의 법정기념일이다.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제정했다.
화태도는 2015년 12월 돌산도와 다리로 연결되면서 섬의 시대를 마감했다. 여수와 연결된 돌산과 함께 육지로 편입된 것이다. 화태도에는 백섬백길 20코스 화태도 갯가길이 있다. 11.6㎞의 섬 둘레길이다. 2.18㎢의 면적에 200여가구, 400여명의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주업은 어류 양식이다. 뚝방길을 느릿느릿 걷다보니 선착장 옆 웅덩이 곁에서 노인 한분이 뜰채를 옆에 놓고 가만히 앉아 있다. 바로 앞에 숭어떼가 있는데 노인은 숭어를 잡지 않고 그저 바라보고만 있다. 뜰채만 가져다 대면 숭어들을 마구 건져낼 수도 있을 듯한 데 말이다. “어째서 숭어를 안 잡고 그냥 보고만 계세요?” “아직 때가 아니요.” “어째서요?” “저기 갯고랑 물이 끊기고 숭어들이 웅덩이에 갇힐 때까지 기다리는 거요. 지금 건드리면 싹 다 나가부러.” 그런데 저러다 썰물을 따라 숭어도 다 빠져 나가버리면 어쩌나. “그럼 어쩔 수 없지.” 노인의 대답이 담백하다. “열 번 오면 다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핵심 법안들이 7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북극항로 활용 촉진 및 연관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발전법’ 등 2개 제정법률안과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고 즉각 발표했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국회를 통과한 3개 법안은 북극항로라는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 창출, 어업분야의 낡은 규제 혁파, 섬주민들의 해상교통권 강화 등을 추진할 법적 기반을 마련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범정부 차원의 북극항로위원회로 연관산업 육성 = 북극항로특별법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회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우리 사회의 노력을 집약 집중하고 있다. 열리고 있는 북극항로를 활용하자는 사회적 관심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시기를 지나며 급속히 확산됐다. 특히 “대한민국 마지막 기회가 온다. 한·미·러 합종으로 북극항로를 열자”는 주장이 공감을 일으키며 정부는 북극항로 활성화와 이와 연결되는 거점항구로서 해
정부가 원산지 정보를 누락하거나 해외 직구과정에서 불량제품이 유통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제도 개선에 나섰다. 산업부는 8일 문신학 차관 주재로 ‘산업·통상·자원 분야 정상화 TF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비정상 관행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불법·불량제품 유통 차단 △정량표시상품 관리 개선 △온라인쇼핑몰 원산지 표시 정비 등이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실제로 일부 판매업체들의 경우 상품판매 화면에 원산지를 ‘상세설명 참조’라고 표시해놓고, 상세설명란에서는 원산지 정보를 누락하는 사례가 있다. 해외직구 증가 등에 따라 불법·불량제품의 시장 유입도 늘었다. 또 음료·과자 등 정량표시상품 분야에서는 일부 사업자가 허용오차 제도를 악용해 실제 내용량을 표시량보다 적게 포장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가 비대면 거래 확대와 맞물려 소비자 알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고 보고, 온라인 유통 환경에 맞는 원산지 표시 기준을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이집트에서 K푸드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판촉 행사와 수출 상담회를 열고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현지시간 6일 한-아프리카재단과 공동으로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저에서 ‘K-푸드 융합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녹차원과 농심 대상 빙그레 샘표식품 오리온 정식품 파리크라상 등 국내 식품기업 16개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오전 기업 간 거래(B2B) 수출 상담회와 오후 소비자 대상(B2C) 시식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상담회에는 이집트 대형마트와 식품 제조업체, 외식 프랜차이즈, 물류 유통기업, 식품 플랫폼 기업 등 현지 업체 51개사가 참석했다. 총 16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 규모는 약 850만달러에 달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유통 구조와 소비 트렌드 등을 직접 파악하며 향후 수출 계약 가능성을 높였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오후에는 K푸드 시식 행사와 한식 체험
르노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차량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전국 단위 시승 캠페인과 로드쇼를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헬로우, 하이브리드 이테크’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와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E-Tech 시승 이벤트가 진행된다.시승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즈모 액션캠, GS칼텍스 주유상품권, 휴대용 무선선풍기를 증정한다. 르노코리아는 자사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Tech’가 충전 없이 전기모터로 주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도심주행 시 최대 75%까지 EV 모드로 운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터당 복합연비는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15.7km, 필랑트 하이브리드 15.1km 수준이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판매 비이 확대되고 있다. 4월 내수 판매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3527대로 전체의 87.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필랑트 하이브리드 E-Tech는 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8일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에서 ‘2026년 창업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 16기와 글로벌 과정 7기, 딥테크 과정 1기로 올해 입교한 청년 창업가 95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9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과 창업지원 유관기관 및 국내외 민간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학슬 토론회와 해외 벤처케피탈 회장과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2011년부터 시작된 청년창업사관학교 동문 규모는 총 1만여 명에 이른다. 이외에도 정책 상담관에서는 정책자금, 인력애로, 수출상담과 유관기관과의 보증 투자 인증 공공조달(B2G)시장 진출 등 분야별 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입교기업은 창업 초기 사업화 지원을 넘어 졸업 후 정책자금 투자유치 판로개척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성장 지원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강석진 중진공 이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7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고성균)과 ‘회생제동장치 보급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재사용하는 설비다. 기존 저항제동장치 대비 에너지 손실을 20% 줄이고, 화재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한전은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총 2만6092대의 회생제동장치 설치를 지원해 약 70GWh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양 기관은 올해 추가로 3600대를 보급해 연간 약 10GWh의 전력을 절감할 계획이다. 발전용 LNG 약 1500톤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규모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로템이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MUM-T) 지휘통제체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AI 기반 전투 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미국 방산기술 기업 안두릴과 무기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과 가족 보행 로봇 같은 무인 플랫폼에 안두릴의 AI 운영체계(OS)인 ‘래티스’(Lattice)를 적용하며 지휘통제 능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두릴의 핵심 기술인 래티스는 AI가 무기체계에 부착된 센서로 표적을 실시간 추적하고 전장 상황을 자체 판단하도록 돕는 운영체계다. 안두릴은 미국 육군의 실전 무기체계에 래티스를 통합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로템의 지상 무기체계 플랫폼에도 래티스를 접목할 계획이다. 래티스가 AI의 두뇌 역할을 맡아 유인 전투차량과 무인 로봇, 드론 간의 군집제어와 자율 임무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안두릴의 드론 운용 체계를 활용해 이동형 드론 관제시스템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