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
2025
르노코리아는 겨울철을 맞아 전국 직영사업소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8일부터 19일까지 성수 서부 도봉 수원 대전 대구 동래 등 전국 7곳의 직영사업소에서 겨울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 직영사업소를 방문한 고객은 △각종 램프류 △파워스티어링오일,엔진오일 냉각수 등 주요 액체류 △와이퍼 작동 상태 △전·후륜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상태 및 마모 △배터리 및 단자, 벨트 균열 여부 등을 무상 점검 받을 수 있다. 전국 365개 르노코리아 서비스네트워크에서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특별 정비 혜택을 마련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 르노코리아 서비스네트워크를 방문해 차량용 배터리를 교체하는 고객은 배터리 종류에 따라 10~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이어 네 본을 함께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행사 종료 후 사용 가능한 10만원 상당의 정비 쿠폰이 제공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
국내 상장기업의 부가가치 생산성이 3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KPC)는 7일 ‘상장기업의 부가가치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내 상장기업 1948개의 국내 상장기업(유가증권 638개사 ,코스닥 1310개사)의 재무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상장기업의 2024년 부가가치생산성은 전년대비 36.2% 증가한 1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KPC는 “10년만에 최대 반등”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부가가치생산성 증가는 종업원수 증가율이 0.5% 소폭 증가했음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부가가치가 287조원(36.9% 증가)까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별로는 HMM이 24억600만원으로 부가가치 생산성 1위를 차지했다. 해운 운임 회복과 물동량 증가 등 업황 개선이 실적에 직접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 한국가스공사 현대글로비스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도체 경기 회복, 고
현대자동차가 엔트리 소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연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8일부터 26일까지 △헬로우 2026! 소원 트리 이벤트 △미니게임 ‘산타 디보와 함께 선물을 배달해주세요!’ 이벤트 △제1회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공개 및 사전예약 이벤트 △캐스퍼 위드(with) 조구만 신상품 출시 및 기념 이벤트 △홀리데이 콘셉트 조구만 월페이퍼 & 카카오톡 테마 배포 등 총 5개의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헬로우 2026! 소원 트리 이벤트는 캐스퍼 홈페이지에 2026년 새해 소원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현대차와 조구만의 2026년 컬래버레이션 캘린더를 증정하는 행사다. 미니게임 ‘산타 디보와 함께 선물을 배달해주세요!’ 이벤트는 산타 디보가 캐스퍼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인 315km를 돌며 친구들에게 선물을 배달하는 콘셉트의 미니 게임에 참가해 총 3개의 미션 지점을 통과할 때마다 경품에
암모니아를 통한 수소생산 상용화가 가능해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충청북도는 7일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의 실증사업을 통해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활용시설의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하고 관련 안전기준 개정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암모니아 열분해방식을 통한 수소추출이 가능해져 독성가스인 암모니아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청정수소의 안정적 생산과 활용을 보장하는 기술력과 신뢰성이 한층 강화된 셈이다. 기존에는 수소추출설비가 도시가스나 액화석유가스 등 탄화수소 계열 연료만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었다. 암모니아 추출에 대한 근거 규정이 없었다. 이로 인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생산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소자유특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활용 시설을 2024년 9월 준공했다. 최근까지 실증운영 과정에서 기술 안전성과 신뢰성을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2026 희망드림장학사업’ 신청 받는다. 장학사업의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협동조합에 근무하는 한부모 가정 중 고교생 자녀를 둔 종사자다. 신청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홈페이지의 2026 희망드림장학사업에 접속해 인적사항 및 제출서류(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등을 업로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이노션(대표 김정아)은 글로벌 광고 마케팅 전문지 캠페인 아시아(Campaign Asia)가 주관하는 ‘2025 올해의 에이전시’에서 김정아 대표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가 한국과 일본을 통합해 단 한 명만 선정하는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리더’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더불어 이노션이 이 시상식에서 한국의 ‘올해의 에이전시’ 1위를 차지하며 조직과 리더십 모두가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공식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크리에이티브 리더’ 수상에는 김정아 대표가 이끈 주요 업적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고적 형식을 뛰어넘어 브랜디드 콘텐츠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준 현대자동차 ‘밤낚시’ 캠페인 △고령층의 이용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시니어 맞춤형 CSR 프로젝트 ‘안전목욕탕’ 등이 올해 가장 주목받은 대표적 성과로 꼽혔다. 뿐만 아니라 기술과 크리에이티브를 융합한 조직을 신설하고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적극 제안하며 고객경험을 확장해온 점, 광고 에이전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제품에 대해 글로벌 안전과학 검증기업 ‘UL솔루션즈’로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ISO/SAE 21434)’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 인증은 자동차의 개발·생산·공급·폐기 등 전 생애주기에 대해 사이버 공격 위험을 관리하고 대응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갖췄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개발 단계에서 해킹이 어렵도록 설계하고 생산 단계에서 회로에 보안 강화 장치를 마련해 보안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기술 경쟁력은 물론 안정적인 공급 능력과 사용자 안전을 위한 사이버 보안 역량을 인정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
현대모비스가 인도 IT 중심지인 뱅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초 구축한 기존 하이데라바드 통합 연구센터와 함께 해당 지역을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로 운영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연구개발 이원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도 남서부에 위치한 뱅갈루루는 카르나타카 주의 대표 행정도시이자 글로벌 IT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조성된 곳이다. 현대모비스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전문 연구거점을 신설한 것은 우수 인재 확보 목적도 있다. 인도는 지역마다 사용하는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인재 배출도 해당 지역의 산업에 크게 좌우된다.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들도 인도 주요 도시마다 분소를 운영하는 추세다. 현대모비스는 뱅갈루루에 인도 현지 고객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점도 고려했다. 분소를 운영해 현지 고객사들의 요청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갖춰 글로벌 수주 경쟁력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뱅갈루
영국은 최근 5년 사적연금 중심 금융자산 구조를 유지하면서 금융자산 내 보험·연금의 비중이 지난해 46.2%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또한 현금·예금 비중이 2020년 25.3%에서 2024년 33.9%로 상승했다. 하지만 금융자산 내 금융투자상품 비중은 2020년 14.3%에서 지난해 17.3%로 높아졌다. 보고서는 국내에서 두드러지는 비금융자산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금융투자를 활성화해 투자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금융소득 과세체계 개편 △장기투자 유도 △금융교육 강화를 제안했다. 우선 복잡한 구조와 다층 세율로 운영되는 현행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 세율을 단순화하는 방식으로 과세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금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자·배당소득과 주식 양도차익을 포괄하는 금융소득에 대한 단일세율 분리과세 도입을 제안했다. 장기투자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2015년 이후 가입이 제한된 소득공제 장기펀드 재도입을 제안했다. 보고
CU편의점에서 첫 개시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 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이 CU편의점에서 외국인 모바일여권 성인인증서비스를 시작했다. 10일 로드시스템에 따르면 ‘외국인 여권을 활용한 모바일 성인인증서비스’는 외국인이 성인인증이 필요한 물품 구입시 실물여권 대신 모바일 앱으로 성인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올해 사업개시를 했다. 외국인이 트립패스(TripPASS) 모바일플랫폼에 여권정보를 등록 후 성인인증에 활용할 수 있다. 로드시스템의 모바일여권은 △외국인 관광객 택스리펀드(부가가치세 환급) △외국인 카지노 출입인증 △내외국인 사전면세점 구매 등 실물여권을 대신해 간편하게 모바일로 신원확인을 할 수 있다. 이번 CU편의점 성인인증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용처가 확대될 전망이다. 트립패스 여권 신분확인·성인인증서비스는 블록체인 DID(탈중앙화 신원인증시스템) 기반으로 진행돼 개인정보 유출과 위변조를 원천 차단한다. 특히 신분확인 및
12.05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글렌파른 알래스카 LNG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1일 워싱턴 D.C.에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래스카 LNG는 미국 태평양 연안에서 연방 승인을 받은 유일한 LNG 수출 프로젝트다.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신규 천연가스 공급원으로 주목받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브렌던 듀발 글렌파른 CEO 겸 창업자와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에너지부에서 서명식을 가졌다.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지배위원회 의장(내무부 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도 자리해 미국 정부 차원의 관심도 확인됐다. 협약내용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포스코가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807마일·약 1300km, 42인치 고압)에 필요한 대규모 강재를 대량 공급한다. 세계적 수준의 강재 기술력을 가진 포스코가 참여한다면 프로젝트의 엔지
11월 27일, 서울 종로구 내일신문 본사에서 ‘FTA, 학교로 가다 4.0’의 우수 탐구 보고서 발표 대회가 열렸다. 올해 수업에 참가한 10개교 중 학교별 심사와 최종 심사를 통과한 6개교가 온라인 화상 회의에서 발표한 결과, ‘한국 커피 수입시장에 대한 FTA 영향 분석’을 탐구한 경기 경민고가 1등을 차지했다. ‘FTA, 학교로 가다 4.0’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내일교육과 내일신문이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3일에 걸쳐 ‘FTA 데이터를 활용한 통계와 회귀분석 실습’ ‘FTA 이행과 농업 부문의 파급 영향’ 수업을 들은 후 조별 탐구 주제를 선정해 보고서를 작성·발표한다. 대학 교수가 직접 통계 및 회귀분석법, FTA와 우리 농업 시장을 직접 알려준다는 점, 일선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데이터 교육과 깊은 탐구·새로운 진로 탐색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네번째로 열린 프로그램은 ‘미국 관세 정책
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 준비와 해양수도권 건설을 위해 부산시대를 열게 되지만 ‘1% 예산’과 기능에 변화가 없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것인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5일 해수부는 8일부터 시작되는 부산 이전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다. 힘없는 해수부만 부산으로 이전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푸념도 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초 전재수 장관이 발표하기로 한 ‘HMM 부산 이전 관련 로드맵’이 초기 부진한 해수부 부산시대 분위기를 반전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HMM 노동조합은 부산이전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해수부 예산 7조3566억원 =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통과로 확정된 해수부 내년 예산은 7조3566억원으로 19개 부처로 구성된 정부 전체 예산 727조8791억원의 1.01% 수준에 그쳤다. 올해 예산 6조7816억원 보다 8.5%(5750억원) 늘었지만 정부 전체 예산규모도 8.1% 증가하면서 1% 예산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재명정부는
사모펀드 ‘한앤코’소유 해운회사들 전재수 해수부장관, 이전 발표회 참석 에이치라인해운(사장 서명득), SK해운(사장 김성익)이 내년 1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5일 발표했다.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도 참석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에이치라인해운은 2014년 한진해운 벌크부문을 바탕으로 설립했다. 철광석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원자재와 에너지를 수송하는 매출액 기준 국내 10위의 벌크선 선사다. SK해운은 1982년 설립 이후 원유와 석유제품, LNG, 액화석유가스(LPG) 등 에너지를 수송하는 매출액 기준 국내 7위의 벌크선 선사다. 양사는 모두 사모펀드가 최대 주주다. SK해운은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인수한 경영권을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HMM과 매각협상은 가격차이 등으로 결렬된 바 있다. 에이치라인도 한앤코가 2014년 인수했다. 두 회사는 부산 이전 못지 않게 경영권 매각도 주요 현안 중 하나다. 양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앤
한국산업연합포럼 수소경제 분야에서 중국의 독주를 견제할 기술과 제도전략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 회장 정만기)은 5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World Hydrogen Expo 2025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정만기 회장은 “올해 6월 기준 세계 누적 수소버스 9100대 중 75%, 수소트럭 약 1만2000대 중 95%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며 “수소충전소 수도 중국 400기, 유럽 280기, 한국 180기, 일본 170기, 미국 90기로, 중국이 수소모빌리티 글로벌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이러한 격차의 배경으로 중국 정부의 ‘수소차 시범도시군 정책’을 꼽았다. 그는 “베이징–톈진–허베이, 상하이, 광둥–푸산 등 9개 도시군을 지정해 핵심 기술 국산화와 보급 실적 등을 기준으로 중앙정부가 한화 1조50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제공했다”
‘500만달러 수출탑’ 수상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기업이 공동 출자한 무역전문상사 한수원KNP는 원전 기자재 수출 누계 3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한수원KNP는 4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주주사 감사 송년 행사’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 최우식 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수원KNP의 수출 누계 3000만달러 달성은 2019년 4월 UAE 바라카 원전(BNPP)에 운전원용 시뮬레이터 최초 수출을 시작한 이래 6년 7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한수원KNP는 올해 국내 원자력 산업 수출 역량을 인정받아 ‘500만달러 수출탑’ 도 수상했다. 장필호 한수원KNP 대표이사는 “이번 원전 기자재 수출 3000만달러 돌파와 ‘500만달러 수출탑’ 수상은 단순히 한 회사의 성과를 넘어, 주주사 및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변함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는 이 강력한 파트너십을
혹한기 물품 4550박스 전달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4일 대구쪽방상담소에서 ‘2025년 쪽방촌 겨울나기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진실 가스공사 동반성장부장과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박종률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가스공사가 2011년부터 추진 중인 ‘쪽방촌 계절나기 지원 사업’은 전국 쪽방촌에 혹서·혹한기 물품을 전달하고 가정 방문을 통해 거주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올해 가스공사는 기존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5곳에 이어 광주를 새롭게 수혜 지역으로 확대했다. 또 사회적 고립 예방 프로그램인 ‘동행’을 신설해 쪽방촌 거주민 간 관계 개선 및 유대감 강화에 나선다. 동행을 통해 반찬 만들기, 하계·추계 나들이, 명절 합동 차례상 등을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생필품과 식료품 등 각종 물품을 담은 ‘온누리 나눔 박스’ 4550개를 전국 쪽방상담소 11곳에 전달했다. 가스공사는 온누리 나눔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내 5개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로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전체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스타링크의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통합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로 스타링크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도입으로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기내 인터넷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스타링크는 8000개가 넘는 다수의 저궤도(고도 약 550㎞) 위성을 이용해 최대 500Mbps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이 특징이다. 승객들은 탑승 항공기의 모든 좌석 클래스에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대용량 파일 전송,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 사용 등 지상에서와 같은 연속적인 업무가 가능해 고객
산업통상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정관 장관 주재로 제1차 자원안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안보협의회는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정부 자원안보 정책의 컨트롤타워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원안보협의회 운영규정 △국가자원안보 강화 추진방안 △핵심공급기관·핵심수요기관 지정(안) △제5차 석유비축계획 등 총 4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자원안보협의회는 산업부장관이 위원장이며 관계부처 차관급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자원안보기본계획, 전략·정책, 비축계획 등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핵심자원 공급망 전반에 걸친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국가자원안보통합정보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우리나라의 자원안보위기 대응역량 주기적인 종합평가, 개별 기업의 자체적인 공급망 취약점 점검 지원 등도 추진한다. 정부가 조성하기로 한 2000억달러 규모 대미투자펀드도 핵심광물 산업에 투입 가능성이 높다. 미국도 공급망을 내재화하고 있어 미국내 여러 지역에서 희토류 개발 프로젝트가
기술보증기금은 국민은행과 ‘중소벤처기업 생산적금융 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을 연계해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국민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3%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보는 국민은행의 보증료지원금 20억원을 기반으로 1000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국민은행은 보증료(1.0%p, 2년간)를 지원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