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
2025
희귀질환자 18명 대상 치료비·약제비 부담 덜어 (재)행복한재단(이사장 정하균)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의 후원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모두 18명의 희귀질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희귀질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행복한재단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중위소득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이번 사업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일반 가정도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재단 관계자는 “희귀질환은 진단 이후 꾸준하고 평생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산정특례 급여 혜택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아 치료비와 약제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비 지원사업은 전국 모든 연령대의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5세 미만 중증 희귀질환자가 많았다. 극희귀질환자 3명도 포함됐다. 성인과 아동을 구분하지 않고 긴급하게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사장 이웅열)은 4일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제25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의 영예는 병상에 있는 아이들의 학습과 정서 지원에 힘써온 대학생 연합 교육봉사 동아리인 ‘키즈유나이티드’에게 돌아갔다. 우정선행상은 고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제정했다. 코오롱그룹이 1999년부터 사외보 ‘살맛나는 세상’에 우리 사회 선행·미담 사례를 소개하던 것을 계기로 나눔 문화를 보다 널리 전하고 선행을 격려하고자 2001년 선행상 제정 이후 매년 시상해왔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키즈유나이티드는 2004년 한 명의 대학생이 서울대병원을 찾아가 입원 중인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뜻을 밝힌 데서 시작해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초기엔 장기입원 환아들 대상으로 미술치료 위주 수업을 진행하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여러 학교,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70~80명이 참여하는 단체로 발전했다.
삼양그룹이 내부승진을 뼈대로 한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달 앞당겼다. 삼양그룹 측은 “그룹 내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을 계열사 대표로 내정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외부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운익 삼양사 대표 내정자는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을 겸하며 삼양그룹 화학사업을 이끌게 됐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삼양사에 입사한 이래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 AM BU장을 역임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대표 내정자가 낙점됐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 미래전략실장을 역임했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계열사인 삼양KCI 대표는 안태환 내정자로 결정했다. 결정됐다. 그룹 IT(정보통신)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양데이타시스템 새사령탕엔
SK에너지는 11월 한달간 전국 SK주유소에서 ‘클린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들어 세번째다. 이 캠페인은 주유소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주유소 직원들이 안전 관리에도 더욱 철저를 기하자는 취지로 추진돼 왔다. 사진 SK이노베이션 제공
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차남인 허희수 비알코리아 부사장은 사장으로 올라갔다. SPC그룹은 4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SPC그룹 측은 “글로벌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을 주도할 리더십을 강화하고 그룹 당면 과제인 안전 경영과 혁신, 이해 관계자 신뢰 회복을 더욱 빠르고 강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면서 “책임경영 체계를 공고히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허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장으로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다.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고 있다. 허 부회장은 SPC그룹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이해 관계자 신뢰 회복을 위한 그룹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SPC그룹 측은 기대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브랜드
LG화학은 지난달 30일 중국 종합에너지기업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노펙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른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차세대 전지인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과 충전속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기가와트시(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 고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세계 소듐이
LG전자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기업 플렉스(Flex)와 새로운 냉각장치 개발에 나선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발열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의 칠러, 냉각수분배장치(CDU),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처리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장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듈기반 구조로 설계된다. 사전 립 및 테스트된 냉각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된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병목 문제를 SK가 앞장서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메모리반도체 병목 현상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AI 칩 성능에 필수적인 메모리반도체 공급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최 회장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글로벌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인해 메모리반도체 공급이 병목이 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로부터 메모리반도체 공급 요청을 받고 있어서 이걸 다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오픈AI로부터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월 90만장씩 공급해달라고 요청 받은 걸 수요 급증 예로 들었다. 그는 “오픈AI가 요청한 HBM 90만장은 현재 모든 반도체 기업이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2배다”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 같은 메모
LS일렉트릭은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빅스포(빛가람 국제전력 기술엑스포, BIXPO)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HVDC(초고압직류송전)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설루션 등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LS전선과 함께 ‘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에너지로 모든 것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총 108㎡(12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HVDC 기술 국산화 역량 △RE100(재생에너지 100%) 에너지 플랫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특히 정부의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정책에 발맞춰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연계 장거리 송전과 미래 전력 계통 구축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설루션을 집중 전시한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유일의 전류형 HVDC 사업자로서 쌓아 온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강조한다. LS일렉트릭 HVDC 사업 누적 수주액은 약 1조원을 넘
한국무역보험공사는 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23개 신규 회원사에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수출 잠재력은 높지만 내수중심인 중소·중견기업에게 수출실적 및 신용등급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우량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수출 100만달러 이하 기업은 ‘이머징 스타’, 100만~3000만달러 이하는 ‘라이징 스타’, 3000만달러 초과는 ‘샤이닝 스타’ 등 3등급으로 나눠 △수출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수출신용보증 특별 한도 최대 100억원 △국외 기업 신용조사 30건 무료 제공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수출자금 지원시 보증 비율을 100%로 상향하고, 3년간 보증한도 무감액 연장, 연대보증 입보 면제 등 혜택을 지원한다. 무보는 지난해 41개 회원사를 최초로 선발해 지금까지 회원사에 총 1조원 상당의 무역 보험을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규모 전력·에너지 산업 박람회인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0번째를 맞는 BIXPO 2025는 ‘에너지로 연결하다’ 주제로 진행된다. 5일 개막식에는 김 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기조연사로 나서 글로벌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언한다. 개막식 이후 신기술 언팩트 행사에서는 에너지와 융복합 분야 신기술이 최초로 공개된다. 리벨리온 빈센 버넥트 GS건설×HD현대인프라코어(공동) 4개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BIXPO에는 국내외 166개 기업과 기관, 지자체, 대학 등이 신기술 전시에 참가한다. 세부적으로는 △KEPCO관 △지역특화산업관 △글로벌 리더관(유니콘, CES혁신상 수상 기업) △딥테크 스타트업 특별관으로 운영된다. 대기업관에는 LS그룹 포스코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이 참여하며 중소기업 부스도
해양수산부가 수산물이력제와 어획증명제를 확대시행한다. 해수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상정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해수부는 디지털 기반 유통 투명화 방안 중 하나로 어획증명제, 수산물 이력제 확대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표준화된 어종 코드 개발, 온라인 위판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 체계 구축 등 ‘바다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생산단계부터 정보제공을 강화한다. 바다로시스템은 수협이 어획된 수산물을 위판하고 대금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산지 어획량, 어가 등 데이터를 축적한다. 수산물 위생에 중요한 콜드체인 유통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안심스티커’도 정부 비축수산물부터 시범적용하면서 민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위판장을 현대화하고 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를 확충해 연계하는 방안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새로운 유통경로도 확산한다. 우
“지원사업 정보가 흩어져 있어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렵다. 지난해는 정보를 찾다가 지쳐 신청 시기를 놓쳤다.”(수출중소기업 A사) “평가위원이 개발한 기술을 잘 모르는 것처럼 보였다. 결국 지원사업에서 탈락했다. 이후 혁신기술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나노필름제조 스타트업 B사) “정부의 정책자금 광고를 보고 신청을 했는데 알고보니 정부를 사칭하는 브로커였다. 보험계약까지 끼워팔았다.”(음식점 소상공인 C사) 중소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불만이다. 정부가 지원사업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4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방안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가 대거 반영됐다. 핵심내용은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서비스 제공 △디지털화로 서류부담 감축 △불법 브로커 등 제3자 부당개입 차단 △시장·AI 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에서 남동쪽으로 20마일(32.2㎞)쯤 내려가면 세리토스시가 나온다. 한인 종합물류회사인 바이넥스(Binex)는 이곳 밸리 뷰 애비뉴(Valley View Ave)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바이넥스는 1995년 설립해 올해 31년째를 맞았다. 수출입에 필요한 인허가 컨설팅부터 세관통관, 국제운송(항공·해운) 및 국내운송(트럭·열차), 제3자 물류(3PL), 재고관리에 이르기까지 무역과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북미지역에 20여개 지점을 두고 있다. 지난달 29일 세리토스시에 소재한 물류센터에 들어서자 약 3200평 규모의 창고가 눈에 들어왔다. 내부로 들어가니 철제선반으로 잘 짜여진 수납공간에 포장제품이 가득 쌓여있다. 곳곳에는 수납공간이 모자라 거치대 밑에 포개져 있는 상자도 제법 있었다. ◆LA무역관, 코트라 전체 거점 중 28% 담당 = 보관된 제품은 국내 ㅈ소주, ㅇ초코파이 등 대기업 식품을 비롯 스킨케어 등 K뷰티, 떡볶이
국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철강산업의 위기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철강산업 생존력 확보와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구조 재편에 나선다.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선제적 설비규모 조정 △수출기업 애로해소 및 통상대응 강화 △수소환원제철, 특수탄소강 등 저탄소·고부가 전환이 골자다. 국내 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라 수출과 내수는 줄고, 수입은 증가하는 ‘3중고’에 처해있다. 2021년 13.1%에 달하던 업계평균 영업이익률은 2024년 2.7%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악의 업황’이라는 평가다. 산업통상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먼저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력 약화 품목에 대한 선제적 조정에 착수, 철근을 비롯 형강 강판 등 범용재에 대한 생산 조정에 나선다. 특히 철근은 수입재 침투율(철강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 수준으로 낮고 기업의 자발적 설비 조정
LG헬로비전 직영몰 개편 LG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이 직영몰을 전면 개편하고 알뜰폰 탐색부터 개통까지 가입여정 전반에 걸쳐 고객경험을 혁신한다고 4일 밝혔다. 방문목적에 따라 고르는 듀얼 메인화면, 업계 최초 단말 유형별(새폰∙중고폰 등) 비교기능 등 고객 중심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통해 가입부터 개통까지 소요시간도 절반 이상 단축했다. 리뉴얼된 헬로모바일 직영몰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고 직관적인 알뜰폰 가입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상품 속 나에게 맞는 출발점(요금제 가입∙휴대폰 구매 듀얼 메인 등) △합리적 선택을 돕는 명확한 상품정보와 혜택(검색과 필터 통한 맞춤상품 추천, AI 리뷰요약 등) △스스로 완성하는 쉬운 가입(가입신청서 작성 및 셀프개통 소요시간 단축)이 핵심이다. 한편 신분증 진위여부 고도화 등 보안을 더욱 강화해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브랜드 신뢰를 높였다. 고객은 직영몰 입장 시 ‘듀얼 메인’ 화면을 통해 방문목적에 맞는 출발점을 선택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스마트건설, 더 안전한 미래로’를 주제로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개막행사에서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 및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이 진행된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5개 분야 경연 행사로 올해97개팀이 참가해 최우수상 5팀이 선정됐다. 건설현장 노동자와 건설사, 정부가 함께하는 ‘스마트건설 안전 선포식’도 처음으로 열린다. AI 모델링 등 첨단 장비로 건설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 감지하고 예측해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도 개최된다. 총회에서는 스마트건설 관련 기업·학계·공공 협의체 성과공유회와 함께 스마트건설 선도 프로젝트 시상, 기술 실증 우수사례, 올해 성과 및 내년 계획 발표가 진행된다. 기술전시관도 마련됐다. 기술 전시장에서는 BIM,
컨테이너해상운임이 상승 조정기를 이어가고 있다. 3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부산발 K-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6.7% 오른 1834포인트를 기록했다. 부산항을 출발하는 13개 글로벌 항로 중 북미서안 북미동안 북유럽 동남아 등 9개 항로 운임이 올랐다. 중동 남아프리카 중남미동안 등 3개 항로는 내렸고 중국항로는 일주일 전과 같았다. 지난달 31일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상하이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SCFI)도 일주일 전보다 10.5% 오른 1550.7포인트를 기록했다. SCFI는 HMM의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1100포인트선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다 최근 4주 연속 상승했다. 상하이항을 출발하는 13개 글로벌항로 중 미주서안 미주동안 유럽 등 8개 항로가 올랐고 남미 남아프리카 등 2개 항로가 내렸다. 일본서안 일본동안 한국 등 3개 항로는 일주일 전과 같았다. 선복공급 증가율이 물동량 증가율을 초과하는 시장의 수급구조 속에서 최근
연중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11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가 3일 발표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11월 사망자는 54명이 발생해 월평균 38명 대비 약 42%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큰 일교차와 차단 작업 증가 등으로 2차 사고와 작업장 관련 사고가 많았다. 11월 2차 사고 사망자는 14명으로 월평균 7명의 2배다. 이 중 71%는 선행 사고(차량 고장 28%)로 인해 발생했다. 이중 사망자의 64%가 차량 밖에서 발생했다. 도로공사는 “사망자의 64%가 차량 밖에서 발생한 사고로 신속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1월 작업장 교통사고 사망자도 총 7명으로 연중 최다(월평균 3명) 수준이다. 이는 고속도로 차단 작업 건수가 월평균 대비 21% 높기 때문으로(연간 7500건/월 → 11월 9100건/월) 분석됐다. 또 연중 일교차도 가장 큰 시기여서 식후 졸음 등으로
현대건설이 글로벌 원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원전 분야 최고 전문가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마이클 쿤(Michael Coon·사진)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클 쿤은 현대건설 대형원전과 SMR(소형모듈원전) 분야 사업 발굴, 현지 사업관리, 인허가 관련 자문을 맡는 동시에 미국 정부와 관련 기관, 국제 협력사 확장 등을 담당한다. 또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계약과 설계, 건설 부문 기술 자문을 통해 사업 완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마이클 쿤은 미국 웨스팅하우스, ABB 컴버스천 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원전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신규 원전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 지휘해 왔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 총괄로 △설계 △기자재 조달 △프로젝트 관리 △현지 법인 설립 등 전 과정을 수행한 바 있다. 국제 경험을 축적한 그는 한빛 3~6호기, 한울 3·4호기, 새울 1·2호기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