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9
2025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채 규모가 비금융 공기업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가 9일 발간한 ‘2025 대한민국 공공기관’ 자료에 따르면 비금융 공기업 107곳 가운데 2023년 말 기준 LH의 부채 총계가 136조997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전력공사(118조6569억원), 한국가스공사(46조2942억원), 한국도로공사(37조3819억원), 국가철도공단(20조9860억원), 한국철도공사(20조2700억원), 한국수력원자력(18조7521억원), 한국석유공사(15조887억원) 등의 순이었다. LH는 2019년부터 5년간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줄곧 비금융공기업 중 부채 1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는 111조1569억원, 2020년에는 114조7219억원, 2021년 123조7157억원, 2022년 130조1833억원 등으로 매년 적게는 3조6000억원에서 많게는 9조원이 늘어났다. 2019년 대비 2023년 부채 증가 폭이 가장 큰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HVDC)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이다. 도체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프로젝트는 동해권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효율적으로 이송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 사업이다. 1단계는 동해안-신가평 변환소 구간이며, 수도권까지 연결하는 2단계도 추진 중이다. HVDC는 기존 교류(HVAC)보다 송전 손실이 적고, 최대 3배 많은 전력을 장거리로 전달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은 2018년
기술보증기금은 민관협력 인수합병(M&A)플랫폼에 참여할 ‘M&A 파트너스’를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해서다. 9일 기보에 따르면 M&A 파트너스는 기보와 공동중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전문 중개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M&A 파트너스는 플랫폼 내 핵심 협력주체로 기보로부터 M&A 중개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한다. 민관의 협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의 M&A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M&A 중개·자문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법무법인 회계법인 투자기관 컨설팅사 등의 민간 중개기관이다. 기보는 △M&A 실적 및 역량 △중개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기보는 지난해 10월 10개 기관을 M&A 파트너스로 선정한 바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도 구독시대에 발을 들였다. 휴넷은 ‘경영자를 위한 구독형 씽크탱크’ 휴넷CEO의 1개월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9일 휴넷에 따르면 ‘휴넷CEO’는 비즈니스 리더들을 위한 지식 정보제공(큐레이션) 서비스다. 매일 고품질의 정보를 구독형식으로 제공한다. 교수 컨설턴트 연구기관 등 200여명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영상 오디오 리포트 포럼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휴넷이 발표한 ‘2024년 데이터로 보는 학습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구독형 교육콘텐츠 이용자의 학습량은 일반 학습자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넷CEO의 대표 콘텐츠로는 △아티클 ‘비즈니스 리뷰’ △영상 ‘인사이트 클립’ △핵심 정보 큐레이션 ‘위클리 픽’ △경영 전문기관의 비즈니스 월간보고서 ‘CEO 리포트’ △CEO 필독서 요약 ‘북 다이제스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 등이 있다. 또한 매월 열리는 경영자 전용 조찬 포럼에도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통화 지원 서비스인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갤럭시S21시리즈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과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아이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익시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 익시오를 개발해 갤럭시S25시리즈에 선탑재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단말기는 갤럭시S시리즈와 갤럭시Z시리즈(폴드•플립6 폴드•플립5 폴드4 폴드3), 실속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36 갤럭시A35 갤럭시A25 갤럭시A23 갤럭시버디4 갤럭시버디2 등이다. LG유플러스 고객 가운데 익시오 업데이트 적용 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익시오를 검색한 뒤 내려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르면 이달 중 AI가 만든 가짜 목소리까지 탐지
국내 연구진이 외부 전력 없이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권경하 교수 연구팀이 중앙대 류한준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주변의 미세 진동 에너지를 수확해 이산화탄소 농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자가발전형 무선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은 산업계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미 공장 배출량 규제를 도입한 상태다. 이러한 규제 흐름에 따라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산화탄소 모니터링 시스템은 환경 관리와 산업 공정 제어에 필수적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이산화탄소 모니터링 시스템은 대부분 배터리나 유선 전원에 의존하기 때문에 설치와 유지보수에 제약이 따른다. 연구진은 산업 장비나 배관에서 발생하는 진동(20~4000㎛ 진폭, 0-300 Hz 주파수 범위)을 전기로 바꾸는 ‘관성 구동 마찰전기 나
LG전자의 2025년형 올레드TV가 업계 최초로 밝은 시청 환경에서도 완벽한 화질 구현을 인증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인증은 일반적으로 화질평가가 이뤄지는 암실뿐 아니라 실제 고객들이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에서도 얼마나 일관된 고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대낮의 거실 밝기와 유사한 수준인 500럭스(lux) 환경에서 진행됐다. TUV 라인란드는 LG 올레드TV가 주변 환경이 밝아지더라도 △검은색 표현 △컬러 표현 △명암 대비 △계조 정확도 △선명도 및 세부 묘사에서 모두 변함없이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2025년형 LG 올레드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솔루션으로부터 주변환경에 상관없이 검은색과 다른 색상을 원래 의도대로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모두 받은 올레드 디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9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대상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럽 전체 시장점유율 12.8%로 1위를 기록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전자레인지를 유럽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전자레인지 위생과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자레인지 내부에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99.9% 항균인증 마크를 받은 바 있다. 집안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7가지 색과 유리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스마트싱스와 연동이 가능한 와이파이 탑재 모델도 출시했다. 삼성푸드서비스와 연동해 요리방법(레시피)을 추천 받아 조리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한 ‘한화클래식 2025’가 지난 6일, 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무대는 고음악 공연의 새 지평을 열어온 한화클래식의 13번째 공연이자, 프랑스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과 고음악 앙상블 아마릴리스의 첫 내한으로 더욱 특별했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는 ‘프랑스 바로크의 재발견’이라는 호평과 찬사 속에 진행됐다. 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은 넓은 음역대와 탁월한 기교로 주목받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프랑스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성악가다. ‘프랑스 바로크의 재발견’이라는 찬사 속에 펼쳐진 이번 무대의 프로그램 ‘마법사의 불꽃’은 프랑스 바로크 오페라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새롭게 조명한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단순한 곡 나열이 아닌, 신화 속 인물 메데이아와 키르케를 중심으로 하나의 극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앙상블 아
구광모 LG 회장이 소비와 생산은 물론 연구개발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 2월 인도를 방문한데 이어 최근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미래시장 점검에 나섰다. LG그룹은 구 회장이 이달 초 인도네시아를 찾아 배터리 사업 육성 의지를 강조하고 미래성장기회를 모색했다고 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8000만명으로 동남아시아 1위, 세계 4위이며 동남아 최대 잠재시장이다. 여기에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 및 채굴량이 세계 1위로 동남아 지역 전기차의 전략적 거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LG그룹은 인도네시아에 1990년 LG전자가 첫발을 내디딘 후 LG이노텍(2000년) LGCNS(2006년) LG에너지솔루션(2021년) 등이 진출해 현재 총 10개의 법인(생산공장 4개)을 운영하고 있다. 구 회장은 인니 방문에서 우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HLI그린파워’를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셀
삼양사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이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푸드’는 국내외 식품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트렌드, 인사이트 공유를 위해 해마다 열리는 국제식품전시회다. 올해는 52개국에서 1600개사가 참여한다. 삼양사에 따르면 상쾌환은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잠재고객 발굴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숙취해소 효과와 제품 안전성을 비롯해 다양한 제형과 맛, 편리한 휴대성과 섭취 방식 등 상쾌환만의 강점을 내세워 해외 판로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상쾌환은 행사에 앞서 국내 식품·무역기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국가의 수입처를 사전 초청하는 한편 기존 고객과의 유대 강화에 나선다. 특히 일본 등 주요 거래처를 대상으로 현지 유통 전략·판매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상쾌환은 일본 편의점 ‘로손’과 종합 할인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13일부터 9월 7일까지 87일간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원피스와 협업한 여름축제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캐리비안 베이는 올해 이른 더위와 역대급 폭염 예고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여름축제 개막 일정을 약 3주 가량 앞당긴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올여름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캐릭터 포토존과 푸드 스트리트,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하는 워터 뮤직 풀파티까지 원피스 IP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들이 마련돼 있어 여름 물놀이 핫플을 찾는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올해 캐리비안 베이와 원피스의 콜라보는 ’해적‘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국내 최대 워터파크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이 만났다는 점에서 수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적선 성벽 대포 등으로 꾸며진 캐리비안 베이는 대항해시대 해적들의 주요 활동지로 유명했던 중남미 카리브 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테마형 워터파크
넥센타이어가 “기아 픽업(덮개가 없는)트럭 ‘더 기아 타스만’(타스만)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급하는 ‘로디안 HTX2’는 온로드(포장도로)와 오프로드(비포장도로)를 아우르는 SUV(스포츠실용차)픽업트럭용 사계절 타이어로 중남미 수출차량에 장착한다. 넥센타이어 측은 “온로드에서 편안한 승차감과 험준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접목했다”면서 “고유의 3D 패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스노우 성능과 견인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하중 차량에 특화된 타이어 형상 설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열을 방출해 고속 내구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로디안 HTX2는 온·오프로드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을 거쳤다. 노면 굴곡 깊이 200mm 와 경사 20% 이상 수준인 국내 비포장 노면 주행을 통과했다. 국내와 북미 마모시험 교차 검증을 통해 마일리지 성능을 확인했다. 사막부터 고산지대와 눈길까지
롯데칠성음료는 단백질 음료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식물성 ‘오트몬드’에 단백질 함량을 높인 ‘오트몬드 프로틴’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트몬드 프로틴 쿠키앤크림, 초코, 고소한 맛으로 선보인다. 오트몬드 프로틴은 제로 슈거 단백질 음료로 소비자가 당에 대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250ml 한 팩당 달걀 약 3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21g을 함유했다. 신제품은 근육 성장과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BCAA(가지사슬아미노산) 3200mg과 아르기닌 1400mg을 담았다. 운동 전후나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칼슘 인 마그네슘 등 미네랄 3종을 함유했다. 오트몬드 프로틴은 편의점, 공식 직영몰 ‘칠성몰’을 포함한 온라인몰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칠성몰에서는 오트몬드 프로틴을 구매할 경우 신제품 체험팩을 증정하고, 상품 리뷰와 설문 조사를 통해 칠성몰 포인트를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운동을 하며 건강을 관
100년 전통 글로벌 백화점협회가 유통산업 미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현대백화점을 찾는다. 현대백화점은 “10일 국제백화점협회(IADS)와 공동으로 더현대 서울에서 IADS 정례 CEO 콘퍼런스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국제백화점협회 CEO 콘퍼런스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928년 프랑스에서 협회가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며 이번 콘퍼런스엔 미국 블루밍데일즈,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독일 브로이닝어, 스위스 마노르, 덴마크 마가신 뒤 노르, 태국 더 몰, 홍콩 소고, 우크라이나 츠움 키이우, 중국 SKP 등 IADS 회원사 9개국 백화점 CEO와 경영진이 참여한다. 주요 국가 백화점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더현대’를 비롯한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모델 혁신 사례를 집중 조명하고 미래형 리테일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 셈이다. IADS는 세계 백화점 업계 리더들이 리테일산업 분석과 백화점 포맷 연구를 위해 설립한 협회다.
롯데GRS(대표 차우철)는 태국에서 개최한 식품 박람회(타이펙스)에 참석해 ‘불고기버거’ ‘전주비빔라이스’ 등 롯데리아 대표 메뉴를 알리며 동남아 시장 신규 진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타이펙스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ANUGA(독일 퀼른식품박람회)를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 기획사 퀼른메쎄와 태국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3000개 업체와 9만명 이상 방문객이 모였으며 롯데GRS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 롯데GRS는 이번 박람회에서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한식의 맛을 살린 K-버거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함께 ‘강정치킨’을 소개하고 시식회를 운영해 K-프랜차이즈의 위력을 알리며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100여건 마스터 프랜차이즈 상담 운영과 함께 롯데GRS 부스에 약 1만2000명이 방문했다. 지난 해 대비 방문객이 20%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롯데리아에
인터리커는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위스키로 유명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로크로몬드 신제품 ‘스팀 앤 파이어’ 출시를 기념하며 캠핑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로크로몬드 스팀 앤 파이어’는 위스키 숙성의 마지막 단계에서 강하게 훈연된 캐스크에 담아 10개월간 숙성시킨 제품이다. 오크통을 불로 강하게 그을리면 나무의 달콤한 향이 올라오게 되는데, 훈연 캐스크 피니시를 거친 스팀 앤 파이어는 흑설탕과 같은 달콤한 풍미가 느껴지고 로크로몬드 특유 은은한 스모크향과 조화되는 완벽한 밸런스로 마무리된다. 제품명이 말해주듯 증기와 불의 힘으로 만들어진 스팀 앤 파이어의 풍미는 연어 스테이크, 바베큐 등 훈제 요리와 함께 할 때 최상의 페어링을 보여준다. 로크로몬드 스팀 앤 파이어 캠핑 패키지에는 카나모 정품 우드스토브가 포함되어 있어 스팀 앤 파이어를 더욱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드스토브는 기존의 여타 주류 패키지에서
06.08
지속적인 환경 오염 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를 이전하거나 폐쇄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토양정화명령 완료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와 관심이 쏠린다. 시한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행률은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관계 당국의 엄정한 대응이 전망된다. 봉화군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기한 안에 통화를 정화하지 못할 경우 법령에 따른 고발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달 30일까지 토양정화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기한이 불과 20여일 남은 상황에서 영풍이 명령 이행을 완료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지속적인 실적 적자, 58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으로 경영사정이 급격히 악화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정화 작업에 속도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북 봉화군에 따르면 올 2월 말 영풍 석포제련소 1공장의 토양정화명령 이행률은 토양정화 대상 면적 4만7169㎡ 대비 16%에 불과했다. 지난해 6월 말 16%로 나타난
06.05
재계가 새 정부가 천명한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새 정부와 재계가 호흡을 맞춰 경제위기 극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취임사에서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취임사에 대해 정 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정책을 많이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기업이 전폭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4대 그룹 고위급 임원도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얘기한 경제와 기업에 대한 생각을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며 “다만 원론적인 부분과 현실에 대한 부분에선 정부와 기업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 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4일(현지시간) 발주사인 두코바니Ⅱ 원자력 발전소(EDU Ⅱ)와 체결했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전날 체코 최고행정법원이 입찰 경쟁사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계약체결 금지 가처분을 최종 파기한 직후 한수원은 EDU Ⅱ와 바로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한 것이다. 한수원은 앞으로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급 한국형 원전 APR1000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체코정부가 향후 5년 이내에 테멜린 지역에 추가 원전 2기 건설을 결정할 경우 한수원은 발주사와 협상을 거쳐 ‘테멜린 3·4호기’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커졌다. 한수원과 발주사는 우선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 뒤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한수원은 두코바니 5·6호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착수하기 위해 두코바니에 현장 건설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현장 건설소를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파견 인력을 선발하고, 부지 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