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2024
‘중소기업승계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중소기업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도약을 위한 전략’을 29일 내놓았다. ‘중소기업 도약 전략’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속성장 △함께 성장 △글로벌 도약 △똑똑한 지원 등 5개 분야를 방향으로 17개 과제를 선정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경제 역동적 성장의 핵심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도약 전략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까지 ‘중소기업승계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저출산·고령화로 친족승계가 곤란한 중소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한 방안이다. 현행 ‘가업’승계(친족) 개념을 ‘기업’승계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수합병(M&A)방식의 기업승계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중개업체가 연계해 M&A 준비와 컨설팅, M&A 중개, M&A 후 경영통합까지 전단계를
LG헬로비전은 자립을 앞둔 보호 아동들을 위해 ‘헬로(Hello)! 작은 살핌’ 프로그램을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살핌키트 프로그램은 ‘열여덟 어른’ 손자영·신선 캠페이너가 기획하고 LG헬로비전 임직원 25명이 동참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보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 만 18세가 되면 퇴소해 자립하는 청년을 일컫는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공동생활을 하는 보호아동 특성상 면도기 사용방법, 속옷 치수 재는 법 등 쉽게 물어보기 어려운 고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LG헬로비전은 보호아동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나섰다. 지난 11월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를 통해 모금함을 개설 네티즌과 임직원 기부금을 (1:1)로 매칭해 총 9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에 캠페이너와 임직원들은 △청소년을 위한 교육용 도서 △날 면도기 △전기면도기 △속옷세트 △속옷줄자 등 청소년 필수 물품들을 남성용·여성용 살핌키트에 담아 68명 보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프로 브레이킹 투어’(PBT)와 협력해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을 응원했다. 프로 브레이킹 투어에서 참가자들이 브레이킹 배틀을 펼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GS샵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상상초월’ 특집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GS샵 측은 “올해로 14년째 이번행사 주제는 VIP 멤버십 혜택 체험”이라며 “상상초월 행사에선 누구나 VIP 대접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샵은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는 이커머스들과 달리 구매 횟수와 실적에 따라 VIP, VVIP 멤버십을 무료로 부여하고 ‘할인권’ ‘더블쿠폰’ ‘무료배송쿠폰’ 특가상품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매일특가’와 11일부터 20일까지 ‘무배데이’를 진행한다. ‘매일특가’는 매일 2개 상품을 선정해 특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다. 기존 VIP 이상 고객들에게만 매주 수요일에 제공하던 ‘VIP DAY’ 혜택을 전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상품은 고물가를 고려 참치캔 생수 등 생필품 중심으로 운영한다. ‘무배데이’는 VVIP 고객에게만 지급하던 ‘무료배송’ 쿠폰을 전 고객에게 지급하는 행사다. 누구나
LG유플러스는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낸 부모를 위해 가상 공간에서 내 아이의 활동과 작품을 볼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Pickid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픽키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학예회·졸업식·현장학습 등 행사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옮겨오는 서비스다. 보육 기관이 행사를 진행하며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픽키즈에 업로드하면 10분만에 메타버스 전시관이 개설되고, 유·아동 가족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아이의 작품이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 픽키즈의 최대 장점은 간편하다는 점이다. SNS에 게시물을 올리듯이 사진과 영상을 올리면 빠르게 메타버스 콘텐츠로 전환해 주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기존에 전시나 체험 활동에 학부모들을 초청하기 위해서는 관련 책자를 만들고 공간을 꾸미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이 많았다. 학부모는 선생님으로부터 전달받은 링크만 있으면 별도의 비용이나 회원가입,
KT가 콘텐츠 기획·제작·마케팅·관제 등 미디어 사업 전 영역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KT는 스카이라이프티브이(skyTV) KT스튜디오지니와 29일 오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미디어·콘텐츠 사업 현황과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KT는 KT그룹 미디어 밸류체인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를 소개했다. skyTV는 개국 20주년을 맞이해 AI 보이스로 만든 ‘ENA’ 채널의 새로운 슬로건과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드라마 라인업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KT는 미디어에 특화된 KT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투자∙제작∙마케팅∙관제 등 미디어 사업 전반의 AX(AI 전환)를 주도할 방침이다. KT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TV로 보이는 전 과정에서 AI 기술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선 AI로 드라마 흥행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콘텐츠 제작·투자에 활용하고 있다.
인천항을 통한 수출물동량은 중국이, 수입물동량은 미국이 가장 많았다. 인천항만공사가 28일 발표한 1분기 컨테이너물동량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천항을 통한 국가별 수출 물동량은 중국 27만658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 말레이시아 1만81TEU, 베트남 3만5782TEU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6%, 45.9%, 5.4% 증가했다. 말레이시아가 비약적으로 늘었다. 수입 물동량은 미국 1만3185TEU, 대만 1만3629TEU, 중국 22만5756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0.5%, 49.4%, 2.0% 증가했다. 미국과 대만에서 수입이 대폭 늘어난 반면 중국에서 수입물량은 비슷한 수준이다. 중국으로 수출 품목은 기계류 잡화 섬유류, 중국에서 수입 품목은 전기기기 플라스틱 섬유류가 주종을 이루었다. 베트남은 수출에서 플라스틱, 말레이시아는 수입에서 화공품 목재류가 주로 증가했다. 주요 국가의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하
금호타이어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금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유럽 딜러사들이 밀라노 ‘바이라노 서킷’에서 금호타이어 제품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행사다. 이 행사엔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금호타이어와 유럽 딜러사간 상호 긴밀한 소통과 협업 강화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5년간 유럽시장 매출이 연평균 20% 이상에 달한다. 지난해의 경우 2022년보다 매출이 44%나 급증했다. 유럽시장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R&D)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금호타이어 측 분석이다. 실제 금호타이어는 세계적 권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 아우토빌트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술력을 증명했다. 이강승 유럽본부장 전무는 “유럽시장에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는 한편 고객 맞춤 프로모션과 영업·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유통망 확장에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선도지구와 함께 이주단지의 윤곽도 다음 달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신도시별로 이주단지를 얼마나 조성할지 물량을 밝히면서 일부 이주단지의 경우 구체적 입지까지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5월 중순께 1기 신도시 지방자치단체별 선도지구 선정 규모와 선정 기준을 공개한다. 앞서 1기 신도시별로 총주택(주택재고) 수의 5~10%를 선도지구로 지정하기로 한 만큼 총 2만~3만가구 지정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최초 선도지구 지정 이후 매년 일정 규모의 재건축 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1기 신도시 전체 가구 수(29만2549가구)를 고려하면 재건축 완성까지는 10~15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29일 “전체적인 재건축 일정을 10~15년으로 잡으면 이에 필요한 이주단지 물량이 산출된다”며 “선도지구 선정 규모와 함께 이주단지 공급 물량도 함께 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 다자녀 가구 등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에서 모두 9250가구를 공급한다. 전세임대사업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LH가 직접 보증보험 가입을 진행해 보증금 보호와 보험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만 전세임대 사업을 통해 약 8700가구를 공급했다. 모집유형은 △신혼·신생아Ⅰ5000가구 △신혼·신생아II 2000가구 △다자녀 2250가구다. 신혼·신생아 유형은 2년 이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가구, 한부모가족, 혼인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등이 대상이다. 소득 및 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I·II 유형으로 구분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태광그룹은 불공정·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경제·기업 관련 수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영입해 감사 역량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직원 비위 행위를 제때 예방·적발하지 못해 심각한 평판 훼손을 초래했던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태광그룹은 최근 직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세부적인 징계 수준을 규정한 징계양정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전 계열사에 배포했다. 태광그룹은 비위 행위별로 징계등급을 세분화해 규정함으로써 징계권자의 재량에 의한 ‘고무줄 징계’ 여지를 차단했다. 태광그룹은 ‘태광가족 윤리강령’도 5년만에 개정하면서 비윤리적인 언행 금지도 품격유지 항목에 포함시켰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3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 지자체 총괄건축가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공공건축의 디자인 개선과 건축·도시·경관 행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08년 민간전문가(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한 이래 그간의 성과를 되짚고 공공건축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민간전문가 제도는 현재 70여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도시·건축 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총괄건축가 46명(광역지자체 11명·기초지자체 35명), 분야별 공공건축가 1400여명이 활동 중이다. 국토부는 민간전문가 제도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43개 지자체에 3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나건 부산시 총괄디자이너 등 9명의 총괄 건축가와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한 뒤 자유토론을 벌인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 위원장은 지역의 공간 환경 조성사업을 종합적으로 조율하고 연계하는 총괄건축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토론
정기선(사진) HD현대 부회장이 28~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에서 공동의장을 맡았다. 정 부회장은 덴마크 선사 머스크,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와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스위스 다보스와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동계 하계 정기포럼과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세계경제포럼과 사우디 정부의 협력으로 열린 이번 특별회의는 정기포럼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 회의다. HD현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공공 및 민간 부문·국제기구·비정부기구(NGO)·학계·시민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 9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 증진 △포용적인 성장 모색 △에너지 접근성 불균형 해소 등을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정기포럼에도 참석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미디어파크인 ‘원더파크’가 29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원더파크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과 미디어앤스페이스 파트너스가 함께 설립한 ‘매직플로우’(Magic Flow)가 20년간 공실이던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유휴공간을 재생해 4950㎡(1500평) 규모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체험형 미디어파크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제2부시장,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신계용 과천시장, 이주희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주희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는 “가족들이 여가를 보내는 공간 형태도 기술 진화와 함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며 “원더파크는 요즘 세대에 익숙한 미디어를 활용한 체험형 테마파크 시설로 남녀노소 함께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서울대공원 대표 콘텐츠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입구인 종합안내소 건물에 들어선 ‘원더파크’는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태양광 등 임직원들의 각종 비위행위에 엄정 대처하는 등 윤리준법경영 강화에 나섰다. 한전은 8일 나주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식’을 시행한데 이어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윤리준법 자율실천 서약’을 26일까지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 주요내용은 △법규준수 △비위근절 △상호존종 △문화확산을 골자로 하며 윤리준법경영 실천을 통해 한전이 ‘국가 미래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리더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직무별·직급별 맞춤형 윤리교육 시행 △유튜브 쇼츠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사업소 현장소통 설명회를 통한 공감대 확산 등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장 직속 전담 조직인 ‘준법경영실’을 신설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전 업무의 매뉴얼 및 시스템화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통한 리스크 사전예방 활동 구체화 △IT를 활용한 내
폭스바겐코리아가 “골프가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 한국시장에 상륙한 골프는 올해 3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5만89대를 기록했다. 수입 해치백(트렁크공간과 뒷좌석이 하나의 공간으로 통일) 가운데 국내 판매량 5만대를 넘기기는 골프가 처음이다.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처음 출시돼 50년간 8세대에 걸쳐 진화해 온 컴팩트 해치백이다. 합리적인 상품성과 실용적인 공간, 탄탄한 주행 성능과 기본기를 두루 갖춰 세계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라는 평가다. 국내선 골프 2.0 TDI, 골프 GTI 등 두 가지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국제유가 급등으로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리터당)이 1780원대를 넘어서며 자동차 연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에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에도 하이브리드 모델 성장세가 뚜렷하다. 29일 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1분기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3만3000대 늘어난 9만3463대를 기록했다. 전체 차량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비중은 27.1%에 이른다. 이 가운데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프랑스 르노의 상징인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해 새롭게 출시된 뉴 르노 아르카나는 압도적인 연비성능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 17.4km, 도심연비 17.5kml, 고속도로연비 17.3km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 중국 일본간 민간 경제협력에 본격 시동을 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사진)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와 한중 경제협력 확대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양걸 중국한국상회 회장 등 한국측 인사와 비징취안 CCIEE 이사장이 함께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4회 한중 고위급 경제인 대화’에서 논의된 안건들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하반기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제5회 대화’ 의제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양국 진출기업들이 사업 수행 중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한중일간 민간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CCIEE는 중국의 대표적 싱크탱크로서 중국 내 각 업계 최대의 국영·민간 기업들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경제 이슈 연구, 국제 교류와 컨설팅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상의와 CCIEE가 공동 주관하는 ‘한중 고위급 경제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 내놓은 ‘중소기업 도약 5대 전략’은 성장 변곡점에 놓인 중소기업 현실을 반영했다. 중소기업은 최근 미·중 패권경쟁, 자국 첨단산업 보호주의, 환경·사회·재배구조(ESG)의 신무역장벽화 등으로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신산업 출현 가속화, 디지털전환 압력 증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5대 전략의 17대 과제는 이러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타개하려는 방안이다. 혁신성장을 위해 전통산업 내 중소기업이 신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전환 제도’를 신산업 중심으로 대폭 개편한다. 미래 전략분야로 진출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기술성·혁신성 중심으로 선별하고, 분사·자회사·조인트벤처 등 다양한 진출방식을 사업전환으로 인정한다. 신산업 진출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해 전용 패키지사업과 특례 신설로 성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 지원은 전략성을 강화해 기술혁신을 촉진한다. 국가전략기술분야 R&D 지원을 50%
KBI건설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전체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BI건설은 매년 전 임직원 워크숍을 진행하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행사를 4년 만에 열었다. 워크숍은 전국 각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 충북 충주시 건설경영연수원에 모여 개최했다. KBI건설은 부동산 신탁과 조직문화관련 특강을 마련하고 단합대회를 열어 직원들 상호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광우 KBI건설 대표는 “각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서로 듣고 공감하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과정이길 바란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임직원 모두 하나로 뭉쳐 무사고 무재해 현장을 조성하는데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