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9
2026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체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9755건으로 집계됐다. 전월(7만1975건)과 비교하면 3.1% 줄었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6.8%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지방은 13% 감소해 지역별 차이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3만8468건으로 전월(3만6008건)대비 연속해서 증가했다. 전년동월(3만3820건)과 비교하면 13.7% 증가한 수치다. 서울(1만2745건)이 전월(1만1010건)대비 15.8% 증가했고, 경기(2만1216건)와 인천(4507건)도 각각 3.1%, 2.0% 늘었다. 다만 지방(3만1287건)은 전월(3만5967건)과 전년(3만1601가구)대비 각각 13%, 1.0% 감소하며 대조를 나타냈다. 4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5만3177건으로 전월(5만6604건)보다 6.1% 감소했고 전년동월(5만693건)대비 4.9% 늘었다. 이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과기원) 원장이 27일 4년 임기 중 절반을 지나며 “해양과기원이 우리 사회의 문제해결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수치로 나타난 성과에 포착되지 않은 미결 과제들이 있다”며 “해양과학기술이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새로운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8일 이 원장을 전화로 인터뷰했다.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해양과학이 기여할 분야는 우리가 하는 연구는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수월성 확보라는 목표가 있지만 사회적 요구와 연구 사이에 거리를 좁히는 것 또한 KIOST 원장의 주요 역할 중 하나다.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수중 드론·로봇같은 수중운동체(Underwater Vehicles) 연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일은 당면 현안이고 미래산업이기도 하다. 해양과학기술이 적극 뛰어들어야 한다. 해양쓰레기 문제는 플라스틱
서울 아파트 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강남권과 신흥 주거지역은 빠르게 가격이 오르는 반면 일부 도심권은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29일 부동산정보 업체 아파트너가 발표한 부동산시장 동향보고에 따르면 2025년 5월~2026년 4월 서울 평균 매매가는 13억3662만원으로 조사됐다. 직전 1년 평균인 12억4605만원보다 7.02% 오른 수준이다. 상승흐름은 특정지역에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동대문구로 평균 매매가격은 9억6827만원에서 10억9551만원으로 13.14% 올랐다. 청량리역 복합개발과 이문·휘경권 정비사업, 신규 입주 단지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강남권 상승세도 강했다. 강남구는 평균 매매가격이 24억4226만원에서 27억5685만원으로 12.88% 올랐다. 송파구와 강동구 역시 각각 12.83%, 12.87% 상승하며 서울 집값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재건축 기대감과 한강변 이점, 학군 등이 가격
코엑스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며 글로벌 MICE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국내 전시컨벤션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온 코엑스는 향후 미래 산업 중심의 전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코엑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미션인 ‘미래를 경험하고, 무대를 확장하다’를 공개했다. 이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산업과 비즈니스의 성장 기회를 넓히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엑스는 새로운 비전으로 ‘경험의 가치를 혁신, 성장 무대를 설계하는 글로벌 리더’를 제시했다. 단순한 전시장 운영을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MICE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코엑스는 고객과 파트너,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엑스는
DL이앤씨가 제안한 압구정5구역 재건축단지 ‘아크로 압구정’(투시도)은 미래 시세를 끌어올릴 상품 설계와 그 가치를 현실로 만들 사업조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압구정5구역 수주전에서 DL이앤씨는 좋은 설계만으로는 최고 시세를 만들 수 없고 좋은 조건만으로도 단지의 위상을 완성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주 1등, 착공 1등, 입주 1등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과1등 설계가 함께 가야한다는 정비사업의 철학을 담고 있다. DL이앤씨는 정비사업 역사상 가장 파격적으로 꼽히는 사업 조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세대당 4억2000만원의 조합 수익 창출과 착공 전 물가인상부담 ‘제로’를 제안했다. 또 압구정 1등 이주개시, 이주비 LTV 150%, 필수사업지 가산금리 0%, 분담금 최대 7년 유예 등을 한묶음으로 제시했다. 핵심은 이주부터 착공, 입주까지 사업 전 과정의 속도를 끌어올리고, 그 과정에서 조합원 부담을 낮추는 구조를 짰다는 점이다. 여기에 순타 공법, 코어 선행 공
울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5년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누적 2.1% 상승했다. 올해 들어 이러한 흐름은 이어져 4월 첫주 기준 누적 집값 상승률 1.68%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거래량 증가도 두드러진다. 2월 기준 부·울·경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765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69% 증가한 수치다. 울산 부동산시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울산 남구 야음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조감도)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631가구와 오피스텔 122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총 계약금 5% 조건을 적용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일부 세대에 한해 별도의 계약 조건 혜택이 제공된다. 입지적으로는 인근에 선암호수공원이 있고 야음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은 신한울4호기 원자로건물 공사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신한울4호기 원자로건물 기초지반 상부에 콘크리트를 붓는 이른바 ‘최초 콘크리트 시공’을 시작하며 원자로건물 공사 착수를 알렸다. 최초 콘크리트 시공은 부지정지와 굴착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건물 구조물 및 내부공사에 본격 돌입한다는 신호탄으로, 원전 건설의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신한울3·4호기는 2024년 9월 건설허가를 받아 부지 굴착공사를 진행했고, 지난해 5월 신한울3호기가 먼저 첫 콘크리트 시공을 한 바 있다. 신한울4호기는 앞으로 구조물 공사 등을 거쳐 2033년 준공이 목표다. 경북 지역 연간 소요량의 약 46%에 해당하는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정부가 기업들의 국내 복귀(유턴) 촉진을 위해 유턴 기준을 완화하는 등 제도를 개편한다. 특히 정부와 기업이 협의해 유턴 보조금 지원 규모를 정하는 협상 방식을 도입하고, 지방 투자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은 비수도권 유턴 기업에만 지급할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29일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유턴 재정립 및 촉진 방안’을 확정했다. 산업부는 최근 신규 유턴이 정체되고 유턴 취소도 증가하는 등 구조적 혁신에 한계가 있어 변화가 필요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유턴 기업 선정 개수는 2022년 23개에서 2024년 20개, 2025년 14개로 줄었고, 유턴 취소 기업은 2018년 5개에서 2020년 7개로 늘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유턴 인정범위 재설계 △유턴보조금 지원체계 개편 △평가·관리 강화와 이행요건 합리화 △전략적 유치와 투자이행 밀착지원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해외진출기업복귀법에서 정한 요건을 일부 완화해 신산업 진출을
삼성전자 실적 급등과 성과급 지급이 수도권 전세시장에 지형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인근 지역인 경기 화성시 동탄구의 전세가격 상승률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서울도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물량부족으로 전세난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5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10% 상승했다. 이중 수도권은 0.17% 올랐고 서울이 0.26% 상승했다. 경기는 0.14%, 인천은 0.09% 올랐다. 경기지역 중에서는 화성시 동탄구가 0.44%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보다 높고 경기지역 평균의 4배에 달한다. 동탄구는 같은 기간 매매가격지수도 0.49% 올랐다. 매매와 전세 모두 화성시가 4개 구 체제로 개편된 이후 주간 상승률로는 최고치다. 동탄구의 전세가격 오름세는 삼성전자 배후수요와 맞물려 있다. 삼성전자는 화성·기흥·평택 사업장을 주축으로 국내 반도체
코로나19 팬데믹을 시작으로 소상공인들은 유례없는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 팬데믹 이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가 겹치며 내수침체가 가중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비상계엄 사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압박에 이어 최근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발 원자재가격 급등이라는 연속적인 악재를 맞이했다. 지난 7년간 지속된 국내외적 경제위기는 경기침체의 골을 깊게 만들었다. 그 결과 매년 100만명에 달하는 개인사업자가 폐업에 내몰리고 있다. 자영업자 부채는 100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기관에 빚을 진 소상공인 점포 10곳 중 1곳이 문을 닫을 정도로 현장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그동안 학계와 현장에서는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폐업 후에도 쉽게 재기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나 여전히 미완성의 과제로 남아 있다. 필자는 늘 소상공인 문제를 단순히 재정투입 등 돈으
바디프랜드 “AI 헬스케어로봇 ‘다빈치 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로 등록돼 성능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장이 지정하는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란 건강 유지와 향상을 목적으로 생체신호를 측정·수집·모니터링·분석하는 제품을 말한다.‘다빈치 AI’ 인증은 시험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식약처를 통해 공식 인증된 헬스케어가전 업계 첫 사례라는 게 바디프랜드 측 주장이다. 식약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와 공산품의 경계에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성능 검증과 유통 관리를 위해 올 1월부터 시행했다. 인증은 심(맥)박수 산소포화도 체성분 걸음수 등 건강 관련 데이터의 측정 기능을 기준으로 지정 시험기관 검사를 거쳐 진행한다. 1월 선보인 바디프랜드 AI 헬스케어로봇 ‘다빈치 AI’의 경우 광혈류측정센서를 통한 심(맥)박수,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에 대해 성능 인증 시험을 통과했다. 또 이용자의 건강 상태
중소벤처기업부는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K컬처 열풍 등에 힘입어 세계 곳곳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K소비재 분야 상품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화장품과 식품 분야 30개 기업의 수출 유망제품을 선정해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의류와 생활 분야로 대상을 확대하고 총 80개 기업제품을 추가로 선정해 이들의 수출시장 진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화장품 의류 생활 음식 등 4대 소비재 분야의 수출품목들이 대상이다. 혁신성과 수출확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외국인 대상 경쟁력과 수출유통기업과 전문가들의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200개 내외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K수출전략품목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국내 수출유통기업 등 협력기관이 보유한 기반시설과 협력망을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분야별 협력기업으로는 △올리브영(화장품) △신세계백화점(화장품,의류) △무신사(의류) △G마켓(샹활) △롯데마트(음식
SK텔레콤이 모든 이동통신 이용자에게 요금제에 따른 데이터를 다 쓴 뒤에도 인터넷이 끊기지 않게 ‘안심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5G와 LTE 요금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신규요금제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7월 초 ‘전 국민 안심데이터’ 적용을 시작으로 5G·LTE 통합요금제 출시, 결합상품 개편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SKT는 우선 7월 1일부터 기존 안심데이터(QoS)를 제공하지 않던 LTE 요금제 총 107종에 대해 전 국민 안심데이터를 무료로 적용한다. 전 국민 안심 데이터는 고객이 이용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통신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안심데이터가 무료로 적용됨에 따라 기존 400kbps 제공 안심 옵션 부가서비스를 유료로 사용하던 고객은 자동으로 해당 부가서비스 가입이 해지된 후 전 국민 안심데이터를 적용받게 된다. 데이터 이용 패턴에 따
중국계 B2B(기업간 거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이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비즈니스 팀 ‘액시오 워크’(Accio Work)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액시오워크는 시장조사 상품기획 구매 가격협상 상품등록 글로벌마케팅 스토어운영 등 해외사업 전 과정에서 필요한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 질의응답형 AI를 넘어 사용자 지시를 실제 실행 가능한 업무로 전환하고 자율적으로 실행한다. 션 양 알리바바닷컴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본부장은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바꾸고 있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1인 창업자들이 규모 있는 기업 수준 운영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세계시장에 진출한 중소기업은 일반적으로 높은 적응·학습 부담, 전문 인력 부족, 과도
롯데그룹이 핵심 사업의 실적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27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그룹의 올해 1분기 실적과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 신사업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롯데쇼핑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 재무·IR 담당 임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롯데는 올해 1분기 식품·유통·화학·호텔 등 핵심 사업군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7876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쇼핑은 국내외 핵심 점포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71%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롯데건설은 영업이익이 1226% 증가한 504억원을 달성했고, 롯데웰푸드와 호텔롯데도 각각 118%, 83% 성장하며 실적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화학 부문도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중동
“지난 1년간 중소기업정책 패러다임을 기존 ‘보호’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8일 서울 홍대앞 SVC서울에서 ‘지난 1년의 주요성과와 향후 정책방향’을 밝혔다. 핵심은 ‘중소기업정책 전환’이다. 그동안 중소기업정책 기조는 ‘보호’와 ‘육성’이었다. 이를 ‘성장’과 ‘투자’ 중심으로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다. 한 장관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본격 구현해 나가고 있다. 우선 중소기업 830만개사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분야별 정책대상 규모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성장가능성이 확인된 유망기업과 수출기업에 기술개발과 투자를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지원방식도 단기·기능별 보조에서 중장기·패키지 중심으로 전환해 실질적인 성장사다리를 만든다. 이는 전체 중소기업 중 소상공인과 소기업 비중이 너무 많다. 중기업은 13만5000개(2023년 기준)으로 1.6%에 불과하다. 한 장관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고대역폭메모리(HBM4E) 12단’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HBM4 양산과 고객사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HBM4E 샘플 공급도 경쟁사들 보다 한 발 앞섰다. 차세대 HBM 시장에서 기술리더십과 공급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HBM은 AI 학습과 추론에 사용되는 GPU TPU 등 AI 가속기 운영에 필수적인 메모리반도체다. AI 가속기가 제대로 성능을 내기 위해선 HBM 성능이 높아지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AI 시스템 경쟁이 단순 연산 성능을 넘어 메모리 병목 해결 경쟁으로 전환되면서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고 공급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HBM4E는 설계와 공정 최적화를 통해 독보적인 성능을 갖췄다. 핀당 동작 속도는 14기가비피에스(Gbp
국립해양박물관(사진)이 제31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29~30일 ‘2026 해양교육문화박람회 - 바다 놀이터’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박물관 곳곳은 영화관과 공연장, 체험 놀이터로 변신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바다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층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조선통신사 갓을 만들어 착용한 뒤 전시를 관람하는 ‘오늘은 내가 조선의 외교관’, 청화백자와 오동나무 상자 포장을 체험하는 ‘어린이 큐레이터 실습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층 ‘가족 놀이터’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영화·공연 놀이터’에서는 바다를 주제로 한 영화와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9일에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와 애니메이션 ‘바다의 노래’를 상영하는 ‘해양시네마 라운지’가 운영되고, 30일에는 참여형 공연 ‘용궁에서 온 초대장’이 하루 두 차례 열린다. 공연이 끝나면 어린이들이 이야기 속 주인공을 해보는 연계 놀이프로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개발해 공표하고 있는 다양한 해운정보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해진공이 27일 글로벌 해운·물류 정보 전문기관인 케플러(Kpler)와 해운정보 교류 및 공동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K-해운정보’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보여준다. 케플러는 위성 위치추적장치(AIS), 항만정보, 통관자료 등을 통합해 석유·가스·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 해상 물동량 흐름을 분석하는 해운·물류 데이터 전문기관이다. 중동전쟁 이후 원유와 유조선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 언론 등에서 많이 인용하고 있다.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체결한 양 기관 협약은 해진공이 자체 개발해 공표하고 있는 건화물선 운임지수인 ‘KDCI’와 특집 리포트 등 해운 정보의 글로벌 활용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해운시장 데이터 및 인사이트 상호 교환 △한국 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연구 발굴 △세미나·워크숍 등 지식교류
25년간 3조2천억원 수익 기대 괌 최대 전력수요 75% 공급 한국전력이 미국 괌 우쿠두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하며 해외 전력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괌 최대 전력수요의 75%를 담당하는 핵심 발전설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25년간 약 3조2000억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괌의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한국전력은 28일 미국 괌에서 우쿠두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괌 정부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에너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를 비롯 괌 전력청(GPA) 한국동서발전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수출입은행 등 ‘팀 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쿠두 발전소는 한국전력(지분 60%)과 한국동서발전(지분 40%)이 공동 투자한 198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이다. 괌 전력청과 25년간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했으며, 괌 전체 최대 전력 수요의 약 3분의 2~75%를 공급할 수 있는 핵심 전원으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