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2
2025
세계 100대 석유·가스분야 에너지기업에 한국기업은 1개뿐이고, 미국기업은 42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와 일본기업이 각 4개사, 태국과 홍콩기업이 각 2개사인 것과도 대비된다. 이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유망광구 등 미래가치가 큰 자산 취득에 소극적인 데다 한국의 상장사 주가가 저평가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사우디 아람코 1위 독보적 = 12일 내일신문이 상장사 시가총액 데이터 제공사 ‘컴퍼니스마켓캡’ 자료를 활용해 석유·가스분야 시총 세계 10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일 기준 시총 1위 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다. 아람코 시총은 1조7890억달러(약 2603조8895억원)다. 2023년말 종가기준 시총 2조1330억달러 보다 3440억달러가 증발됐다. 석유산업의 정제마진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정책으로 매출이 감소한 게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2위 미국 엑손모빌(4831억달러), 3위 미국 쉐브론(2
현대건설이 우수 협력사를 지원해 동반성장 체계 강화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협력사 대표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2025 H-리더스 최고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우수 협력사 200개사와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2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안전·품질·공정·협력·기술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낸 8개 우수 기업에게는 포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외에도 종합평가 가점, 입찰제한 면제 등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우수 협력사 선발 제도는 2000여개 협력사 가운데 분기별 현장 평가와 연간 본사 평가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분야별 세밀한 평가를 통과해 역량이 입증된 우수 기업에게는 입찰 참여 확대, 전략구매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건설업 성과는 현장에서부터 이뤄지는 만큼 현장 수행 경쟁력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대
애경산업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4회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여성가족부가 근로자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구축,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애경산업은 2013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2016년 유효기간 연장과 2018년, 2021년에 이어 2024년에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여성근로자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96.3%, 남녀근로자 육아휴직 후 복귀율 92.3%,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이상 이용률 88.7% 등 주요 지표가 평균 이상을 나타냈다. 특히 애경산업은 가족친화 직장 제도·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동원그룹이 “지난해 내실경영이 통했다”고 자평했다. 동원그룹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기준 2024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한 503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9464억원으로 0.02% 감소했다. 동원그룹 측은 “식품·급식·조미를 아우르는 종합식품 계열사 동원F&B 안정적인 성장과 포장·소재 계열사 동원시스템즈 수출확대 전략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다만 어가 하락과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을 받은 수산·건설 부문 부진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동원그룹에 따르면 식품 계열사인 동원F&B의 경우 자회사 동원홈푸드가 단체 급식·조미사업에서 크게 성장하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동원F&B는 참치액·명절 선물세트·가정간편식(HMR) 등 전략 품목을 안정적으로 성장시켰다. 동원F&B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4836억원과 1835억원에 달한다. 전년보다 각각 2.8%, 10%씩 증가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8700억원에 아워홈 인수에 나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회장, 직계비속 2명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양수지분은 58.62%(1337만6512주)로 양수금액은 8695억원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우선 주식 50.62%만 인수한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소유한 지분 8.0%는 당사자간 합의한 일정기한내 제3자를 통해 매수할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주식매매계약을 진행하기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인 우리집에프앤비 주식회사를 설립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500억원을 자체 보유 현금과 일부 외부 차입으로 조달해 출자하고 부족한 금액은 재무적 투자자(FI)와 인수 금융을 통해 조달한다.1차 주식매매계약의 거래 종료일은 4월 29일이다. 아워홈 지분은 오너가 네 남매가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56%, 장녀 구미현 회장이 19.28%,
무신사는 최근 입점 브랜드를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다운 및 캐미시어 소재 혼용률 전수 검사 결과 문제가 있는 42개 브랜드를 추가로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 위반 행위 경중에 따라 전체 상품 판매 중지 조치를 내린 무신사는 패션 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문제가 된 상품을 동일하게 판매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 대해서도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 무신사는 12일 공식 뉴스룸 ‘알려드립니다’ 코너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인 입점 브랜드의 다운 및 캐시미어 소재 적용 상품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무신사는 지난 1월부터 다운과 캐시미어 상품 7968개 상품에 대해 소재 성분과 혼용률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와 시험 성적서를 요청해 약 87%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 42개 브랜드의 165개(다른 컬러 상품 수도 포함) 상품에 대해서 다운 또는 캐시미어 혼용률 표기 부적합과 오기재에 해당되는 안전 거래 정책 위반 행위가 확인됐다. 이들 브랜드에
SK엔무브는 10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차세대 냉매 2개 제품이 미국 냉난방공조협회로부터 냉매 국제인증인 알넘버(R-Number)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SK엔무브는 지난해 6월에도 냉매 1개 제품이 알넘버를 취득해 이번까지 모두 3개 제품이 국제인증을 받았다. 앞서 SK엔무브는 지난해 1월 현대자동차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냉난방 성능을 30% 이상 높인 차량용 차세대 냉매를 개발해 왔다. 이 과정에서 개발된 3개 냉매 제품이 알넘버를 취득한 것이다. SK엔무브 관계자는 “내연기관과 달리 엔진 폐열이 발생하지 않아 냉난방 겸용 냉매가 필요한 전기차에 특화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SK엔무브가 차세대 냉매 제품에 대해 현재 상용화된 전기차 공조시스템과 동일한 조건의 설비에서 성능평가를 진행한 결과, 우수한 냉난방 성능을 보인 것은 물론 전기차 열관리 핵심부품인 히트펌프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전비를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LG이노텍은 DVN이 주관하는 ‘제34회 라이팅 워크숍’에 참가해 차량조명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DVN은 차량 전장부품 업계의 권위 있는 전문매체 겸 학술단체다. DVN이 매년 세계 각지에서 개최하는 ‘라이팅 워크숍’은 차량 조명 업계를 둘러싼 핵심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 첫 ‘DVN 라이팅 워크숍’은 19~20일 독일 뮌헨 ‘모토월드’ 전시장에서 열린다. LG이노텍은 19일 ‘차량 광원 혁신기술’ 세미나에 참가해 차량용 플랙서블 입체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면광원(표면이 균일하게 빛나며 두께가 없는 광원) 관련 700여건이 넘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두께는 얇으면서 빛은 더욱 고르고 밝게 내는 차량 조명 모듈을 만들 수 있다. LG이노텍은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해 차량 전후방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넥슬라이드 라인업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OI)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50개사 내외)을 12일부터 모집한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과 창업기업 간 상생협력의 협업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제해결형 △자율제안형 △수요기반형으로 구성돼 있다. 문제해결형은 4대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했으며 협업을 희망하는 26개 수요기업의 30개 협업과제를 선정했다. 자율제안형은 20개 수요기업의 20개 협업과제를 선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누리집(www.k-startup.go.kr)과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내 사업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창업 점포 지원사업 1차 대상자 20명을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12일 장애인지원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애인창업자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을 최대 1억3000만원까지 최장 5년 동안 지원한다. 보증금은 센터 명의로 사업장을 임차하는 방식이다. 2011년부터 2024년까지 총 375개사가 혜택을 받았다. 신청자격은 2025년 센터에서 주관한 온라인 창업교육과정을 이수한 장애인 예비창업자와 재창업자(업종전환희망자), 초기창업자(창업 3년 미만)다. 창업넷(https://start.debc.or.kr)에서 온라인교육 기본 4종(기초·역량강화·재기·협동조합 교육) 중 한가지 과정을 이수(진도율 100%)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강 이사장은 11일 경남 김해시에 조성된 김해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를 찾아 중소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해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인 정회성 삼회산업 대표를 비롯해 김해 주요 산업단지에 입주한 전략산업 영위기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책자금 등 2025년도 지원사업 안내 △중소기업 인력난 등 현장애로 해소 방안 △지역전략산업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중진공은 기업인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해 현재 추진 중인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사업전환 등의 지원사업을 지역 정책과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강 이사장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지역전략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동나비엔이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기업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11일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전시회(AHR 엑스포 2025)에 참가해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AHR 엑스포는 10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열린다. 경동나비엔은 전시회에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는 물론 북미시장을 공략할 히트펌프와 콘덴싱 에어컨, 수처리시스템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는 경동나비엔이 북미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도 주목받고 있다. 히트펌프는 전기를 이용해 공기 땅 물로부터 열을 흡수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제품이다. 올해 히트펌프 출시 후 난방제품인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히트펌프기술을 활용한 온수기(HPWH)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성과 에너지 효율이 높다. 스테인리스 탱크를 적용해 부식에 강하고 위생도 뛰어나다. 콘덴싱 에어컨은 친환경·고효율 제품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최우수 청년창업기관에 등극했다. 씨엔티테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실시한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주도형 운영사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국내 대표 청년창업지원 사업이다. 유망 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교육과 지도,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등을 일괄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해 12월 2024년도 청년창업사관학교 20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에서 경기북부 운영사인 씨엔티테크가 최우수를 획득했다. 창업교육, 지도와 네트워킹 등 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씨엔티테크는 2020년 창업성공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운영사로 6년 연속 선정됐다. 씨엔티테크가 직접 입교생을 선발하고 보육하면서, 투자에 특화된 교육과 투자연계를 제공하고 있다. 2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대로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수출이 11.3%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서울 63빌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중소기업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이 우리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보편관세 정책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 4일부터 모든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3월 12일부터 수출 국가를 불문하고 모든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산업연구원은 “우리 중소기업 주요 품목의 미국수출이 최대 1조2000억원(-11.3%)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현재 진행되는 미국정책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수출기업들은 예상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동인화학(대표
개인사업자 5명 가운데 1명은 한달 매출이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세금신고 앱 SSEM(쎔)이 1월 부가가치세(부가세) 신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1월은 모든 개인사업자가 부가세 확정 신고하는 기간이다. 12일 SSEM에 따르면 2024년 제2기 부가세 확정 신고를 한 이용자 데이터를 기준으로 지난해 하반기(7~12월) 매출 규모 500만원 미만인 일반과세자는 21.12%였다. 지난해(1~12월) 매출 규모 10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자는 21.5%였다. 5명중 1명은 한달에 100만원을 채 못 번 셈이다. 지난해 하반기 일반과세자 매출 규모는 △5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 9.1% △1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44.7%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17.7% △1억원 이상 7.4%로 조사됐다. 간이과세자는 △1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44.9%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27.8% △1억원 이상 5.8%였
11조7천억원 … 영업익 3.5조 팬오션 매출 5조1600억원 국내 최대 해운기업 HMM이 지난해 11조700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컨테이너 해운 세계 2위인 머스크(덴마크)의 15% 수준이다. 공시에 따르면 HMM은 영업이익 3조5128억원, 당기순이익 3조7807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2023년보다 39%, 501% 오른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2년, 2021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2022, 2021년은 코로나 대유행기로 컨테이너해상운송이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도 중동전쟁 영향으로 발생한 홍해사태 등 지정학적 불안정과 미국~중국 항로 물동량 증가로 전 노선에서 운임이 상승한 데 힘입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23년 평균 1005포인트보다 149% 오른 2506포인트에 달했다. HMM은 지난해 6m 길이 컨테이너 1만3000개를 운송할 수 있는 1만3000TEU급 규모 컨테이너선 12척을
02.11
KT는 11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 혁신 설명회를 개최해 사내 업무의 인공지능전환(AX) 전략과 사례 등을 소개했다. KT는 지난해 9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전사 차원의 AX 역량 강화에 돌입했다. 조직 문화와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KT의 일하는 방식 혁신은 사내의 업무 지식을 활용해 의사결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반복적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부터 출발했다. 먼저 KT는 코파일럿(Copilot)을 전 직원 대상으로 도입하는 등 구성원들이 업무 환경에서 일상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를 바탕으로 직원들은 여러 업무 영역에서 주도적으로 AI 적용 모델을 만들어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점차 고도화해 나가며 자발적인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직원들이 각자 활용 중인 유용한 프롬프트를
운임은 내리고 미국 중국 항만의 물동량은 늘어난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이 2월에도 계속될지 주목된다. 트럼프 관세가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관세정책 향방과 효과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10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발표한 부산발 ‘K-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에 비해 5.1% 하락한 2801포인트를 기록했다. 올해 1월 6일 이후 5주 연속 하락세다. 부산항과 연결된 글로벌 13개 항로 중 북미서안·동안, 북유럽, 동남아 등 11개 항로 운임이 떨어졌다. 일본항로는 일주일 전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고 중국항로는 같았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하는 상하이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SCFI)도 7일 1896.7을 기록했다. 춘절 연휴 직전인 지난달 24일에 비해 7.3% 떨어진 수치로 1월 10일 이후 4주 연속 하락세다. 상하이항과 연결된 글로벌 13개 항로 중 일본서안·동안 2개 항로를 제외한 11개 항로 운임이 내렸다. 부산과 상하이항과
패션·뷰티업계가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모델을 선정하고 새로운 홍보활동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이상적으로 꿈꾸는 미’를 의미하는 ‘추구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각 브랜드들도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를 찾아 추종하는 상황에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들은 고객들 감성을 자극하는 모델을 홍보대사로 발탁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까지 자신의 취향이나 가치관에 맞는 스타를 좇아 브랜드와 제품을 선택하는 ‘추구미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들은 이러한 젊은 층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이들 요구에 부합하는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의 따라하고 싶은 새로운 얼굴들을 찾아 나설 전망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랑스풍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MZ세대 스
특허청(청장 김완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11일부터 20일까지 ‘지식재산학’을 전공으로 하는 학점은행 2025년 1학기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1학기 수업은 3월 4일부터 약 15주간 진행된다. 1학기에는 특허법 디자인보호법 등 총 12개 과목이 개설된다. 1인당 최대 7개 과목(총 21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과정은 지식재산과 관련된 법·소송, 지식재산 창출·관리전략 등 지식재산 전반의 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누리집(cb.ipacademy.net) 또는 한국발명진흥회(02-3459-2765)에 문의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