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2
2026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산 원유를 사라”는 동맹국들에 대한 압력이 현실화되고 있다. 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후 아시아 국가들의 미국산 원유 및 천연가스 의존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미국은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확대하며 강력한 ‘에너지 허브’로 부상했다. 블룸버그는 “최소 6000만배럴의 미국 멕시코만산 원유가 5월 선적을 위해 구매됐다”며 “이는 4월 선적물량과 동일한 수준으로 3년 만의 최고치”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어 “아시아 정유업체들은 미국산 의존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5월 선적물량은 일본이 주도했고, 한국 싱가포르 태국업체도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정보 분석회사인 스파르타 커머디티스는 “원유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임대 가능한 초대형 유조선(VLCC)이 보이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시아의 치열한 미국산 원유도입 경쟁은 다른 지역 정유업체들과 갈등도 빚고 있다. 최근 아시아로 수출되는 물량 중 일
닉 혼비의 소설이자 휴 그랜트 주연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어바웃 어 보이’의 주인공 윌은 “모든 인간은 섬이다, 그것도 멋진 휴양지 같은 섬”이라 믿으며 자발적 고립을 택한다. 타인과의 관계를 성가신 침범으로 여기던 그는 소년 마커스를 만나 타인에 대한 책임감과 연대를 배우며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한다. 소설은 윌이 자신의 섬이 고립된 땅이 아닌, 거대한 군도(群島)의 일부임을 기꺼이 인정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지금같은 에너지 공급차질 겪어본 적 없어” 우리도 종종 윌처럼 고립을 자유라고 착각하며 산다. 스마트폰 하나로 세상의 모든 편의를 누리면서 타인 없이도 온전한 독립적 삶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는 정서적으로나 물질적으로 공동체라는 거대한 네트워크에 굳건히 묶여 있다. 우리가 매일 누리는 일상의 안락함은 이름 모를 타인의 노동에 빚지고 있으며, 그 타인 역시 내가 수행하는 역할의 그물망 안에서 연결돼 있다. 우리는 이 연결된 공동체 안에서 서로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가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회수불능 채권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보는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초청해 ‘회수불능 채권 확인 서비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당 서비스의 이용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수입자의 파산이나 행방불명 등으로 수출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 무보가 증빙자료를 기반으로 해당 채권의 회수 불가를 확인해주는 제도다. 기업은 이 확인서를 토대로 수출 채권의 손실을 확정해 법인세를 절감할 수 있다. 무보는 미수채권이 발생하면 기업 대신 채권 회수를 추진하는 추심대행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추심대행 서비스를 이용했음에도 채권이 회수되지 않을 경우 무보가 직접 채권 상태를 확인해 기업의 입증자료 제출 의무를 면제해주므로 기업은 보다 간편하게 해당 채권을 손실 처리할 수 있다.장영진 사장은 “미수채권이 발생했을 때 이를 정리해주는
세계 각국이 경제안보 중심 통상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핵심광물과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2일 일본 경단련의 종합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경단련회관에서 개최한 ‘복합위기 시대의 한일 신경제협력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제경제 환경 속에서 한·일 경제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일 경제통상 협력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한·일 양국은 공통의 도전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된 지금 필요한 것은 가치와 이해를 공유하는 국가 간 유연한 연대”라고 말했다. 이어 여 본부장은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수급 위기 발생 시 신속히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석유·가스 등의 상호 비축과 스왑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중동전쟁 여파로 물류 차질이 확대되는 가운데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수출기업 지원에 나섰다. 코트라는 중동 13개 무역관을 통해 현지 물류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대체 항만과 우회 경로를 제시하는 등 물류 애로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3월 3일부터 4월 20일까지 접수된 중동전쟁 관련 상담 502건 중 31%인 156건이 물류 문제였다. 항만 대기와 우회 운송으로 물류비가 급증하거나 바이어 요청에 따른 화물 반송 및 현지 대기 비용 증가, 물류 정보 부족 등이 주요 애로로 나타났다. 이에 코트라는 24개 중동 항만 운영 현황을 매일 업데이트하고 현지 물류사와 협력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대체 운송 경로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환적 경로가 차단된 화물의 재운송 지원이나, 공항 억류 화물의 반송 절차 지원 등 현장 대응도 병행 중이다.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됐다. 코트라는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 단가를 2배로
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지 8주째로 접어들었다. 글로벌 원유·가스 공급대란이 심화되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선 ‘탈중동·친미국’ 에너지 조달구조가 조성되는 모습이다. ◆대서양 일대가 호르무즈 대안으로 = 블룸버그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아시아로 향하는 원유 공급이 차단되면서 아시아 정유산업이 혼란에 빠지고 연료 생산 위기가 발생했다”며 “아시아 정유업체들이 미국산 원유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소 6000만배럴의 미국 멕시코산만 원유가 다음달 선적을 위해 구매됐으며, 구매자에는 일본 한국 싱가포르 태국 정유업체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로 향하는 미국산 원유의 대부분은 약 200만배럴의 원유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유조선(VLCC)에 선적된다. 에너지 정보 분석회사인 스파르타 커머디티스의 원유 분석가 존 콜먼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2주 동안은 임대 가능한 VLCC 선박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중동전쟁 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운영대표와의 간담회를 21일 서울 영등포구 멜리플루어스 카페에서 가졌다. 이병권(오른쪽 첫번째) 중기부 2차관이 카페 사장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우리은행과 2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업승계 및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M&A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기보는 우리은행의 보증료지원금 3억원을 기반으로 214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우리은행은 보증료(0.7%p,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중 M&A를 추진하는 인수기업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20일부터 5월 22일까지다. 21일 소진공에 따르면 공모전 주제는 크게 두가지다. △서비스 개선(기존 서비스 개선, 신규 서비스 제안) △ESG 경영(친환경 실천, 상생협력, 청렴·윤리경영)이다. 공단혁신과 ESG 경영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3인 이하 단체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려면 △공단 누리집 △행정안전부 소통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중 한곳에 접수하면 된다. 최종결과는 7월 중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실질적인 혁신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창의적인 제안을 부탁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기업간거래(B2B) 금융 인공지능(AI)에이전트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2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 2026’을 개최한다. 컨퍼런스 주제는 ‘고객 대신 에이전트가 금융하는 세상’이다. 컨퍼런스에서 웹케시는 그간 추진해 온 금융 AI에이전트 구축 성과와 ‘오페리아’(OPERIA)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웹케시는 금융 AI에이전트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금융권 협력확대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오페리아는 범용 AI와 금융권 데이터베이스(RDB)를 연결해 정확도와 보안성을 높인 지능형 RDB 커넥트다. 기존 AI 활용과정에서 제기돼 온 보안과 정확도 한계를 보완해 금융데이터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AI 에이전트 탑재 자금관리서비스 ‘Branch Q’의 적용사례도 공개한다. 또한 금융권 대용량 데이터처리를 위한 에이전트 학습전략과 기술고도화 방향을 발표한다. 글로벌 NL2SQ
블루웍스(회장 송혜자)가 가족친화경영을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직원중심 조직문화 구축에 나섰다. 블루웍스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과 상호배려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경영을 직원이 안정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조직운영의 방향으로 잡은 것이다. “직원 개개인의 삶을 고려하는 것이 조직에 대한 신뢰와 몰입을 높이고 이는 곧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블루웍스는 다자녀 직원 등 돌봄부담이 큰 구성원에 대한 배려를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조직문화 측면에서는 성과중심 경쟁보다는 서로를 인정하고 축하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싣고 있다. 구성원의 응원을 통해 조직 내 긍정적인 에너지를 높이고 구성원 간 유대감과 결속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족친화경영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제도로 구체화하고 있다. △자유로운 휴가 사용환경 조성 △가정 상황에 따른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3회 벤처·스타트업 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자본시장 내 벤처·스타트업 성장과 회수구조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포럼에서는 △코스닥시장의 기능과 역할 재정립 △스케일업 단계 기업의 자금조달 및 회수시장 개선 △코스닥과 코넥스의 연계설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발제에서 “코스닥이 혁신기업의 최종 성장·회수시장으로 기능하려면 획일적인 기준과 규제를 넘어 기업특성을 반영한 정교한 시장운영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코스닥은 코스피의 경유시장이 아니라 혁신기업이 성장과 회수를 이어가는 독립적 시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코스닥 개혁의 핵심은 인위적인 시장구분이나 단순한 규제강화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단순 재무지표 중심의 시장운영에서 벗어나 기업의 성장성과 기술성을 반영한 ‘책임형 상장구조’ △장기자금 확충 △코스닥의 독립적 성장시장 정립 통해 시장기능을 복원 필요성을
플랫폼기업의 수수료 부과가 불투명하고 불공정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상공인들은 ‘정보비대칭 문제’를 호소했다. 최승재 중소기업옴부즈만은 21일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에서 ‘플랫폼 수수료 관련 업종별 협·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대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 음식점업 등 소상공인 15명이 참석했다.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는 키오스크 결제수수료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자영업에서 데이블오더 등 키오스크 사용이 급증하면서 불투명한 수수료와 계약이 논란이 되고 있다. 조영순 휴게음식업중앙회 회장에 따르면 키오스크 사용에 부과되는 PG(결제대행) 수수료가 기존 카드수수료(0.5~1.5%)보다 훨씬 높다. 특히 계약 시 이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거나 중도해지 하면 수백만원의 위약금을 청구하는 등 불투명한 계약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도 “코인노래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키오스크 설치가 확대되고 있으나 실물카드 외 페이결제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강력한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세계는 불확실성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한국은 지속되는 저성장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사상 최대 수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극히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수출경쟁력이 추락하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 성장은 혁신정신이 일궈 온 성과다. 내일신문은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사람들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재난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안전관리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단순감지 중심의 기존 시스템을 넘어 환경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위험을 판단하는 ‘지능형 재난안전 플랫폼’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샤픈고트의 ‘트리토나 알파’는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 플랫폼으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 ‘스:벅차’(사진)를 선보이며 매장 중심 커피 경험을 지역사회로 확장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 ‘스:벅차’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벅차’는 약 6개월간 기획·제작된 무동력 커피 트레일러로, 매장 방문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과 재난·재해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커피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트레일러는 길이 6.0m 너비 2.3m 높이 2.7m 규모로 제작됐다. 스타벅스 상징인 그린과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원형 캐빈 형태가 특징이다. 내부에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냉장·냉동 설비 등을 갖춰 매장과 동일한 수준의 커피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명칭 ‘스:벅차’는 임직원 공모를 통해 약 300대 1의 경쟁을 거쳐 선정됐다. ‘스타벅스 차’라는 의미와 함께 ‘벅차오
국내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일본에서 전개 중인 브랜드 마뗑킴 첫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하며 현지 오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낸다. 무신사는 마뗑킴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를 26일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개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일본 시장에서 선보이는 첫 단독 매장으로 기존 쇼핑몰 입점 형태에서 벗어나 브랜드 정체성을 온전히 구현한 전략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뗑킴은 무신사와 일본 공식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미야시타 파크, 나고야 파르코 등 주요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왔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러한 유통 전략을 한단계 확장한 것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매장이 들어서는 하라주쿠는 일본 패션과 스트리트 문화 중심지로 글로벌 브랜드와 편집숍이 밀집한 핵심 상권이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공간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강한 지역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가 일본 도쿄 신오쿠보에서 임시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팝업은 한류 중심지이자 K뷰티 수요가 높은 신오쿠보 상권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K뷰티에 대한 관심과 구매 관여도가 높은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팝업 스토어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신오쿠보에 위치한 체험형 K뷰티 셀렉트숍 A:PERS에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롱 래스팅 팁 컨실러’를 비롯해 ‘롱 래스팅 코렉터’ ‘컨실 블렌더 팔레트’ ‘롱 래스팅 컨실 쿠션’ ‘버블링 껌 글로스’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된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제품까지 함께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루나를 전개하는 애경산업은 이번 팝업을 통해 일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체험 기
리커머스(재판매) 플랫폼 번개장터가 “2024년 8월 단행한 ‘안전결제(에스크로) 전면화’ 도입 약 1년 6개월 만에 거래액과 수익성 지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실제 지난달 에스크로 거래액은 9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는데 월간 기준 역대 최대규모다. 결제수수료 매출을 전년대비 70% 이상 끌어올리며 덩달아 수익성도 크게 개선했다. 안전결제 도입으로 사기피해를 원천차단한 결과라는 게 번개장터 측 설명이다. 번개장터 일 평균 사기 피해건수는 안전결제 도입 이전보다 95% 이상 줄었다. 덕분에 수익성 지표가 빠르게 좋아졌다. 매출이 늘수록 이익 폭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궤도에 진입한 것이라는 얘기다. 번개장터 측은 올들어 월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도달했다는 입장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플랫폼 운영을 통해 실제 이익이 발생하는 구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면서
친환경 필터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코리아가 국내 유통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환경 착시현상을 강하게 꼬집었다. 환경에 이롭다고 믿었던 소비행동이 폐기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브리타는 “최근 무라벨 생수 등 친환경을 표방하는 제품 출시가 활발하고 많은 소비자가 이런 제품을 구매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고 믿는다”면서 “대표적인 ‘친환경 착시’ 사례에 해당한다”고 22일 주장했다. 라벨 제거로 재활용 편의성을 일부 높였을 뿐 새로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끊임없이 생산·배출된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환경부 통계 등에 따르면 국내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2017년 798만톤에서 2023년 1463만톤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또 충남대 연구팀의 발표 결과 국내 플라스틱 실질 재활용률은 16.4%에 불과했다.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일회용에서 다회용으로 넘어가는 ‘일상의 전환’을 제안했다. 친환경 정수기가 그렇다. 브리타 측은 “브리타 필터
LG와 SK를 비롯한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소버린 AI’ 확보를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한다. 이들 기업들은 엔비디아가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디캠프 마포에서 개최하는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을 계기로 만남을 갖고 최근 까지의 협력 성과를 공개했다. 네모트론은 엔비디아의 공개형(오픈소스) AI 모델로 데이터셋 학습기법 소프트웨어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LG AI연구원은 21일 임우형 연구원장 등 경영진이 엔비디아 경영진과 서울 마곡 LG AI연구원 본사에서 만나 ‘K-엑사원’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동맹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LG의 AI 모델 엑사원과 엔비디아 네모트론 오픈 에코시스템을 결합해 전문 분야 특화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LG AI연구원과 엔비디아는 엑사원 3.0부터 이달 초 공개한 멀티모달 AI 엑사원 4.5에 이르는 개발 과정에서 긴밀한 기술협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