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
2025
CJ올리브영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규 입점이 잇따르면서 신진 K뷰티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외연을 넓혔다”고 1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2023년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인 ‘럭스에딧’을 선보이고 설화수 에스티로더 키엘 같은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라부르켓 올라플렉스 시미헤이즈뷰티 같은 신진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진용을 갖췄다. 특히 최근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입점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랑콤이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올리브영N 성수, 센트럴 강남 타운 2개점)에 입점했다. 헤어디자이너들이 주로 사용하는 헤어살롱 브랜드인 로레알 프로페셔널과 백화점에 주로 입점한 프리미엄 바디 케어 브랜드인 사봉도 최근 온라인몰과 매장에 등장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의 경우 올리브영이 첫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다.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1030세대 회원 비중이 60%에 달하는 올리브영 특성에 맞춰 가격 진입 장벽을 낮추거나 증정품을 강화한 기획상품을 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배송기사 휴가를 독려하고 나서 주목된다. CLS 측은 “고객은 ‘주 7일 배송’ 받으면서도 택배기사는 ‘주 5일 배송’이 가능한 백업기사 시스템을 안착시켰다”며 “영업점을 대상으로 소속 배송기사 휴가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CLS는 실제 2월 4월 5월에 이어 7월에도 전국 영업점에 배송기사 휴가 독려 이메일을 발송했다. CLS 측은 “영업점과 협의해 요청 땐 직고용 배송인력 투입 등 영업점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소속 배송기사 휴가 사용률이 높은 영업점을 시상하는 등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택배사에서 추가 인력 투입 없이 주 7일 배송을 도입하다 보니 외부 택배기사(용차)를 투입하지 않으면 사실상 휴가는 8월 ‘택배 없는 날’ 하루만 가능한 현실이다. CLS는 업계에서 처음 ‘백업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배송기사들이 주 5일 이하 배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주 4일 배송도 가능
프랜차이즈 주점 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해외 매장을 개장하고 해외외식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점은 2025년 1월 2일 체결된 인도네시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이번 진출로 동남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서 의미를 지닌다. 1호점은 자카르타 남부의 핵심 상권인 세노파티(Senopati)에 70평, 120석 규모 단독 건물 매장으로 문을 열었다. 세노파티는 다양한 맛집과 트렌디한 공간, 한인 커뮤니티가 밀집한 지역이다. 특히 젊은 층과 맥주 소비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입지 전략을 수립했다. 대표적인 할랄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특성을 고려해 한인·화교·현지 MZ세대 중심으로 공략하는 방향이다. 종교적 특성을 고려해 돼지고기 사용 메뉴는 닭고기 등으로 원재료를 변경하는 등 재료 현지화도 병행하고 있다. 단연 주목할 메뉴는 역전할머니맥주의 시그니처 ‘살얼음 생맥주’이다. 특허 기반의 슬러시 공법으로 맥주 표면에
SK매직(대표 김완성)은 ‘SK인텔릭스’(SK intellix)로 사명을 변경하고, “인공지능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고 11일 밝혔다. SK인텔릭스는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환경가전에 국한된 ‘SK매직’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새롭게 선보이는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NAMUHX) 혁신성과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가치를 포괄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체계를 마련했다. 새로운 사명 SK인텔릭스는 ‘Intelligent(인텔리전트)’와 지속혁신을 의미하는 알파벳 ‘X(엑스)’를 결합해 탄생한 이름이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열린 생태계 구축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의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SK매직’과 ‘NAMUHX’는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고객경험 △AI 기반 맞춤형 기술 △열린생태계 구축 등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기차용 배터리용으로 공급 중국산 반값공세에 ‘탈중국’ 가속 포스코퓨처엠은 11일 일본 배터리사와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세종 공장에서 천연 흑연 음극재를 생산해 일본에서 제조되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일본 메이저 배터리사를 고객으로 새로 확보함에 따라 사업성장을 위한 고객 다변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 소재사인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극재를 대량 양산한다. 한국은 물론 서방권 전체에서도 중국산 음극재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을 대량 공급할 능력을 갖춘 사실상 유일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이차전지 음극재 시장은 주요 중국 기업들이 천연·인조 흑연에 걸쳐 세계 음극재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중 갈등 심화이후 중국이 수출 통제로 흑연을 무기화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내면서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상품은 국내외 배터리사 등 고객에게 탈중국산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지정학적 위험 요인
TF 구성해 승진제도 운영방식 등 논의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직원 만족도와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하는 ‘직원행복 디자인(人) TF’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직원행복 디자인 TF’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인적자원개발(HRD) 제도 개선을 목표로 Happy(지향가치) + Renewal Design(체계개선)의 의미를 내재하고 있다. TF를 통해 인사제도와 기업문화의 긍정적 재구성을 통한 업무 만족도를 개선, 인사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수용성을 높이고 직원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10일 열린 TF 1차 회의에서는 △직무전문성을 고려한 승진제도 운영방식 △에너지전환(하동빛드림본부 폐지 등)에 따른 인력운영 방안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태관리 규정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임금피크 운영 제도 등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직원행복 디자인 TF’는 실제 직원들이 제도 개선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한 사례 중심의 과제를 실행하기로 했다. 또 제도 개선 과정
차세대 스마트발전소 구축 추진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발전산업에 인공지능대전환(AX·AI)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AX는 기업이 기존 업무방식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대전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남동발전이 만들어갈 스마트팩토리는 AI, 디지털트윈,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을 융합해 발전소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한 자동화된 차세대 스마트 발전소다. 남동발전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첫걸음으로 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AI to Everything - AI 기술로 발전산업의 미래를 바꾸다’ 주제의 ‘남동 AI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혁신포럼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비전 공유와 기술 혁신의 토론의장을 마련했다. 혁신포럼 행사장 입구에는 발전소 현장에서 운영 중인 인공지능 CCTV, 안전순찰로봇, 자체 개발한 사내 생성형 AI ‘코엔아이’, 영흥발전 5·6호기 디지털 트윈 등 남동발전이 구
원팀 코리아 구성 사업비 7500억 규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10일 미국 텍사스주 초대형 태양광발전소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기업·민간기업·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원팀 코리아’를 통해 진행되며 사업비는 7500억원 규모다.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 위치한 콘초 지역에 455MWdc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전력을 판매하는 것으로 여의도 면적 4배 규모의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KIND는 이번 사업의 개발단계부터 참여해 민관 역량을 극대화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특히 2023년 사업권 인수 이후 투자자 변경 등 위기사항이 발생하자 현지금융 조달을 통한 후순위대출 투자를 결정하며 건설공사 착공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복환 KIND 사장은 “국내 유일의 해외 투자개발 전문기관인 KIND는 우리기업이 투자개발형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원팀 코리아의 중심축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장 청렴 메시지 선포 출근길 청렴 캠페인 시행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부패방지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1일부터 18일까지 3주에 걸쳐 ‘청렴윤리 특별강조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직장내 괴롭힘 예방과 갑질 근절을 강조하는 ‘사장 청렴 메시지 선포’를 시작으로 8일 김천 본사에서 경영진이 직접 직원에게 청렴 리플렛을 나눠주는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9일에는 한전기술을 포함한 6개 공공기관(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 한국철도공사)으로 구성된 ‘청렴·윤리 파트너십’ 체결기관 고위직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모범 공기업으로서 청렴이 일상 속에서 행동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청렴 의식 내재화 및 부패방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해외 협력기반 강화 전력설비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베트남 발전정비회사에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며 해외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한전KPS는 전남 나주 소재 인재개발원 등에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베트남 정비 전문기업인 EPS 소속 직원들에게 발전기 진단 및 특화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PS는 베트남 국영 전력기업인 EVNGENCO3의 발전정비 부문을 담당하는 핵심 자회사로, 현지 주요 복합화력 및 석탄화력 발전소에 대한 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9일에는 EPS 직원들이 한전KPS 본사를 공식 방문하는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EPS 직원들은 한전KPS가 자체 개발한 핵심 정비 기술품이 있는 기술연구동을 견학하고, 복합화력 발전소 운전 시뮬레이터 학습장을 방문해 실제 운전 상황을 구현한 교육 시스템을 체험했다. 이어 한전KPS 발전정비기술센터를 찾아 터빈·발전기 등 주요 설비에 대한 정비 기술력을 접하고 현장 기술진과 교류할 예정이다. 한전KPS 관
07.10
자율주행자동차의 보급 확산과 함께 미국·중국에서 로보택시(자율주행택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에 따르면 알파벳의 자율주행차량 자회사인 웨이모(Waymo) 로보택시 서비스 이용자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웨이모의 월간 유료운행 건수는 2023년 8월 1만2617건에서 2024년 8월 31만2245건, 2025년 1월 55만457건, 3월 70만8180건으로 수직상승했다. 올 3월 이용건수는 2023년 8월과 비교하면 56배 증가한 수치다. 미국의 IT 미디어 ‘더 버지’(The Verge)는 “웨이모는 3월부터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자사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하기 시작했다”며 이용객 급증이유를 설명했다. 이전에는 샌프란시스코 북쪽 일부 지역에서만 로보택시를 운행해왔지만 마운틴뷰, 팔로알토, 로스알토스, 서니베일 지역을 포함한 약 7.6㎢ 규모에서 24시간 연중무휴 서비스를 확대
연안여객선의 해양사고 비중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10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에 따르면 전체 해양사고에서 연안여객선 해양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5년 1.7%에서 2018년 0.9%로 낮아졌다가 지난해에는 0.8%를 나타내는 등 10년 동안 꾸준히 감소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2014년에는 2.4%였지만 지난해는 0.8%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공단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10년간 연안여객선 해양사고 선박 척수는 총 324척으로 전체 3만766척 중 1.05%를 차지했다. 사고 유형은 △기관손상(24.1%, 78척) △충돌(15.4%, 50척) △운항저해(14.2%, 46척) △부유물감김(12.3%, 40척) 순으로 발생 비중이 높았다. 이 기간 동안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다 해양사고로 사망하거나 실종한 사례는 없었다. 부상자(128명) 발생 요인은 △좌초(54.7%, 70명)
농어촌 주민은 도시민과 비교해 거주 중인 지역에 대한 만족과 애착이 크지만 생활 여건은 더 열악한 것으로 평가된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년 농어촌 삶의 질 실태와 주민의 정주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거주 중인 지역에 대해 농어촌 주민이 평가한 행복감과 생활만족도는 도시민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지역 소속감, 주민 교류도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적절히 영위하기 위해 요구되는 ‘제4차 삶의 질 기본계획’의 4대 부문(보건·복지, 교육·문화, 정주기반, 경제·일자리)별 만족도는 지난 10년간 도시에 비해 대체로 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지역에서의 삶에 대한 ‘행복감’과 ‘거주 지역 생활만족도’ 점수는 농어촌 주민이 각각 6.6점으로 도시민(각각 6.0점, 6.3점)보다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농어촌 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주된 이유는 ‘직장이나 일자리’(34.0%), ‘자녀 교육’(13
5일간 23시간 집중 교육 … 현직자 특강과 실습으로 실무 능력 배양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는 가천대 반도체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에 나섰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수도전기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소자 및 공정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총 23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반도체 이론부터 최신 공정 기술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가천대 김용석 교수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특강, 장영범 교수의 소자 구조 및 시스템 반도체 강의, 오현석 교수의 스마트폰 부품 분석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8대 공정(Process) 기술 교육은 이권재 교수의 주도 하에 포토 리소그래피, 에칭, 디퓨젼, 임플란트 등 핵심 공정을 깊이 있게 다룬다. 더불어 삼성전자 현직자의 채용 특강과 함께 반도체대학 내 Fab 장비 투어도 진행돼 학생들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업 특성과 정부 정책 방향을 반영한 올해 3대 중점추진 감사과제를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점추진 과제에는 △안전 최우선 감사 △인공지능(AI) 감사 혁신 △신사업 관리 강화 등 이재명정부의 정책방향과 회사업역의 특성을 반영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9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지역주민 협력사 임직원 등 300명과 함께 ‘중부발전 본사 이전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10년의 동행, 100년의 도약, 함께 꽃피우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본사 이전 후 10년간의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공유하고, 보령시와 함께하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영조 사장은 “중부발전은 지난 10년간 지역에 뿌리내리고 함께하기 위해 골목상권, 아이들의 학교, 어르신들의 복지시설까지 삶의 다양한 현장을 함께 했다”며 “지역주민 삶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급식대가 이미영 요리사를 초청, 보령 시민과 임직원 500명에게 오찬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발전소 주변지역에 있는 보령중학교 전교생 31명을 초청해 마술사 최현우의 공연을 즐겼다. 본사 사옥 앞 행사장에서는 중부발전 사업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배관에 ‘자동 용접’ 공법을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자동 용접 기술 표준과 매뉴얼 등을 마련하고, 이번에 경북권 천연가스 배관 건설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 가스공사는 8월 예정된 충남권 천연가스 배관 건설 사업에도 자동 용접 공법을 적용하는 한편 향후 예정된 수도권 전역의 신규 공사 등 전국 천연가스 공급 사업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산업단지 ESG 지원사업’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ESG 경영 기초 컨설팅부터 수출기업을 위한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규제 대응, 대기업 협력사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기업에게는 △진단보고서 제공 △교육 및 전문가 자격 취득 지원 △ISO 취득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을 위한 심화 컨설팅 연계 혜택 등을 제공한다. 9일에는 대구국가산업단지내 엘앤에프 공장에서 ‘산업단지 ESG+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탄소중립 전환 전략과 실행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윤재준 두산에너빌리티 수석이 '바이오가스 수소화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훈 이사장은 “세계 기후위기와 무역장벽 강화 등으로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탄소중립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ESG 지원사업을 발전시키며 탄소중립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오른쪽) 통상교섭본부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한미간 제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에 대한 우호적 대우를 재차 요청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삼성전자가 올해 말까지 갤럭시 기기 약 4억대에 ‘갤럭시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사진)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노 사장은 “지난해 2억대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 얘기했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그는 “건강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