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9
20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 정책이 북미 자동차산업을 뒤흔들면서 캐나다 자동차산업 중심지인 온타리오주 윈저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북미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될 경우 글로벌 자동차 산업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워싱턴포스트는 8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무역협정 파기 위협, 캐나다 자동차도시 압박’ 기사에서 “미국정부의 관세·전기차정책 변화로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매출 급감과 구조조정 압박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업체에 금형을 공급하는 얀 엔지니어링은 최근 매출이 약 70% 감소했다. 직원도 수십 명 해고됐다. 이 회사 대표 루이스 얀은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42년 동안 사업을 해왔지만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말했다. 이런 배경에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축소하고, 철강·알루미늄 등 주요 소재에 관세를 부과했으며, 캐나다 상품에도 고관세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일주일 사이 12% 이상 급등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에서는 리터당 2598원에 판매하는 초고가 주유소까지 등장하며 같은 구 내에서도 주유소 간 가격 차이가 800원 이상 벌어지는 등 가격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브랜드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전인 2월 27일 리터당 1696.84원이었으나 3월 5일 1843.68원, 8일 1905.64원으로 급등했다. 열흘사이 12.31%가 상승했다. 정유사별 주유소 상승률(2월 27일 대비 3월 8일)을 보면 에쓰오일이 13.14%로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이어 HD현대오일뱅크 12.20%, SK에너지 12.17%, GS칼텍스 11.74% 순이었다. 반면 알뜰주유소 가격은 같은기간 1665.20원에서 1825.12원으로 9.60% 상승해 정유사 주유소보다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삼성메디슨이 초음파 진단을 넘어 치료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삼성메디슨은 비침습 초음파 기반 암 치료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히스토소닉스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히스토소닉스는 초음파로 절개 없이 종양 조직을 기계적으로 파괴하는 ‘히스토트립시’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에디슨’ 시스템은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드 노보’ 승인을 획득하며 혁신 의료기기로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협력은 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과 에디슨시스템 간 실시간 연동 구현이다. R20에서 획득한 고해상도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에디슨 시스템으로 안정적으로 송출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히스토트립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강도 음향 환경을 정밀하게 반영해 영상신호처리 아키텍처와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전면 재설계했다. 연동된 에디슨 시스템은 히스토트립시 기술을 기반으로 종양 부위에 초음파를 정밀 집속해 미세기포
SK브로드밴드는 현대자동차 공식 차량정비서비스 네트워크인 블루핸즈 전국 814개 매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Btv 온애드’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Btv 온애드는 IPTV 서비스인 Btv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결합해 사업장에서 각종 정보와 광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방문고객에게는 다양한 미디어 경험을 선사하고 업주에게는 유용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존 블루핸즈 매장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를 대체한 Btv 온애드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화면으로 차량 정비현황과 순서는 물론 차량 관리 및 정비 지식 등 다양한 콘텐츠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매장에 체류하는 시간을 긍정적인 이용 경험으로 선사한다. 블루핸즈 업주에게는 매장 운영 효율을 높여준다. 고객과 일일이 직접 소통하지 않고 Btv 온애드를 통해 손쉽게 소식과 공지사항, 이벤트 등을 안내할 수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 기반 광고 운영은 인크로스가 진행한다. 인크로스는 동영상 광고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는 반도체 분야의 특허 판단기준을 제시한 ‘반도체 분야 특허 심사실무가이드’를 제정해 배포한다. 반도체기술 패권경쟁시대에 우리 기업들이 고품질의 특허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9일 지재처에 따르면 반도체산업은 미세화 집적화 고속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어 반도체산업 특성을 반영한 특허심사가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목소리가 높았다. 지재처는 반도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반도체 분야 특허 심사실무가이드’를 제정했다. 심사실무가이드는 세가지 핵심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특허성 판단 기준을 담고 있다. △발명의 설명 기재요건(발명의 실시가능 요건 등에 관한 판단방법) △청구범위 기재요건(청구항의 불명확한 기재 등에 관한 판단방법) △진보성 등 특허요건(선행기술들의 결합용이성, 단순 설계변경 등에 관한 판단방법) 등이다. 지재처는 “세가지 핵심 사항별로 자주 발생하는 유형을 도출하고 각 유형의 실제 반도체 분야 심사사례를 선별해 판단 방법을
현대위아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6~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2026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사업 전략과 비전 등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파트너십 데이는 123곳에 이르는 현대위아의 주요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현대위아는 올해 파트너십 데이의 주제를 ‘우리의 동행이 더 큰 미래를 만듭니다’로 정했다. 이날 권오성 대표는 “지난 50년 동안 현대위아가 쌓은 역사의 밑바탕에는 바로 협력사가 있다”며 “협력사는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기술을 고민하고, 위기를 극복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진정한 동반자로서 오늘의 현대위아를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우선 협력사와 함께 기술 리더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협력사와 함께 고민하고, 개발과 양산 원가 혁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트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김정기(사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이 제11대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가다. 1995년 기술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인재양성과장,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산업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국장으로 승진한 뒤에는 전남지방우정청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관을 거치는 등 중앙부처 정책 기획과 산업 현장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 경험을 갖췄다. 특히 정보통신과 방송 정책을 중심으로 산업 진흥과 인재양성, 기술정책 기획을 폭넓게 수행해 온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이 추진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협회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AI전환(AX) 시대를 선도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10일까지 ‘제2기 과학기술전문사관 석사 후보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국방 과학기술 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첨단 무기체계와 장비, 첨단기술을 연구하도록하는 제도다.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우수한 이공계 학생을 선발해 후보생 양성과정을 거친 뒤, 현역 장교 신분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등에서 국방 연구개발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모집 범위를 학사급에서 학·석사급으로 확대하고 제1기 석사 후보생 15명을 선발했다. 과학기술전문사관 석사 후보생으로 선발되면 석사과정 재학 중 국방현장실습교육 등 양성과정을 거친다. 또 월 90만원의 전문역량개발비를 학위 취득까지 최대 4학기 동안 받는다. 학위 취득 후에는 8주간의 군사훈련을 거쳐 연구개발 장교(과학기술전문사관) 중위로 임관해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연구개발 기관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올해 석사 후보생은 성별 제한 없이 25명을 선
중소기업 임금근로 중에 부업하는 경우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업 비중이 임시직에서 높게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 조주현)은 9일 ‘중소기업 임금근로자의 일시휴직 및 부업 실태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업은 본업 이외에 수입을 목적으로 다른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위 ‘N잡러’ ‘투잡’으로 불리기도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업하는 중소기업 임금근로자(정규직)는 코로나19 이후 큰 폭으로 늘어 2024년부터 중소기업 전체 임금근로자의 2%를 돌파했다. 중소기업의 임금근로 부업자 수는 2020년 27만7000여명에서 2025년 37만9000여명으로 최근 5년간 37.1%(10만2000여명) 늘었다. 중소기업의 임금근로자 대비 부업자 비중은 2020년 1.57%에서 2025년 2.00%로 최근 5년간 0.43%p 증가했다. 중소기업 부업자의 42.4%는 근로계약기간이 1개월~1년 미만인 임시직아 차지했다. 중소기업 임금근로 부업자의 임시직 비중(42.4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이 지난해 8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대출규제에 따른 수요 이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개인 거래)은 3366건으로 집계돼 전년동월 대비 6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374건, 지방은 992건으로 각각 63.5%, 70.7% 늘며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거래 증가 흐름이 나타났다. 면적별로 보면 소형이 여전히 거래의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증가율은 중대형 구간에서 더욱 크게 나타났다. 전용 20~40㎡ 소형은 1830건으로 전체 거래의 54.4%를 차지했다. 전용 60~85㎡미만 중대형 오피스텔 거래는 542건으로 전년동월(239건) 대비 126.8% 증가했다. 85㎡ 이상 대형도 41건에서 133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아파트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일부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진입 부담이 낮은 중대형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한 달 가까이 걸리던 산업용 승강기 설치공정이 단 하루만에 끝난다.” 종합 물류장비 기업 삼성로지피아가 국내최초로 상용화한 모듈형 산업용 리프트(승강기)가 산업현장의 작업방식과 안전기준을 동시에 바꾸고 있다. 지난달 26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로지피아(대표 유흥식) 본사에서 메인비즈협회 경영혁신 우수기업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 대표는 첫 마디는 현장조립 모듈형 승강기의 장점이었다. 삼성로지피아는 2004년 설립했다. 지게차와 산업용 리프트 장비판매업이 주였다. 최근 맞춤형설비와 물류자동화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산업설비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유 대표가 자랑한 모듈형 승강기는 2024년 개발됐다. 기존 산업용 숭강기는 현장에서 철골구조를 세우고 용접작업을 반복하며 설치해야 했다. 이 때문에 설치기간이 한달 이상 소요된다. 반면 모듈형 방식은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만 진행한다. 공정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설치기간이 하루면 가
현대로템이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을 위해 성과공유제를 도입하고 금융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해 국내 방산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취지다. 현대로템은 지난 6일 경남 창원특례시에 있는 창원공장에서 ‘2026 현대로템 디펜스 상생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협력사의 부품 국산화와 미래 첨단무기 연구개발(R&D)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67개 협력사 관계자, 현대로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세계는 K방산의 역량과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러한 중대한 전환점에서 현대로템과 파트너사가 하나의 운명 공동체로 결속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추진전략에 따르면 우선 해외사업 신규수주 시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성과를 협력사와 나누는 ‘상생성과공유제’가 신규 도입된다. 부품국산화 개발 성공 후 계약이 처음 이뤄진 당해와 이듬해에 국산화에 따른 비용
현대건설이 분당서울대병원과 주거 공간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헬스케어 신뢰도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협업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6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주거 기반 AI 헬스케어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이 개발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의료 전문 기관과 연계해 미래형 건강주거 서비스를 구체화한 것이다. 기존 축적된 건강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체계를 바탕으로 주거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 구조와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및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라이프로그 건강 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PoC(개념검증) 수행 △입주민 건강관리 서비스 시나리오 및 운영 모델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주거 공간 내 실증 환경 제공과 서비스 시나리오 기획,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임상 관점의 자문과 의학적
대우건설은 국가 연구개발 과제인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독자 개발한 ‘큐박스’(Q-BOX)를 올해 신규 건설 현장에 전면 도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큐박스는 클라우드와 스마트 기기 기반 통합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현장 품질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업무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2025년 국내 6개 건설 현장에서 실증을 마쳤다. 현재까지 24개 건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큐박스 전면 도입을 통해 현장 품질업무 시간 단축과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5년 실시된 실증 시험 결과 문서작업 시간이 90% 이상 단축됐다. 또한 모바일 앱과 태블릿 PC 활용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게 됐으며 비대면 전자결재도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큐박스는 방대한 문서에 갇혀 있던 건설 현장 문화를 혁신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신규 현장 전면 도입을 시작으로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정부가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발주청과 인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공공 공사 발주청과 인허가 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체 건설공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소규모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정부와 인허가 기관인 지방정부, 발주청인 공공기관이 협력해 현장 밀착형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국토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사망사고의 45.2%가 총 공사비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했다. 50억원 미만 건설 현장은 전체 건설 공사의 90% 이상(지난해 기준 14만개소 이상)에 해당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현대글로비스가 소형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해 화물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습도 변화와 외부 충격 발생 빈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자동차 반조립 부품(KD)을 해외로 운송하는 과정에 1년 간 도입해 화물품질관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포워딩(물류중개) 하는 KD 화물은 육∙해상이 혼합된 장거리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변수가 발생하는 일이 적지 않다. 부산에서 미국의 LA를 경유해 앨라배마로 가는 화물의 경우 컨테이너 선박에 실려 9700km를 이동 후 미국 현지에서 다시 육로로 3400km 이동한다. IoT 기기를 활용하면 육∙해상에서 운송되는 화물의 실시간 위치뿐 아니라 각 구간별 온도와 습도, 운송 중 발생하는 외부 충격의 빈도와 세기, 화물의 기울기와 조도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급격한 환경의 변화나 이상징후가 감지될 경우 실시간 알림 기능이 있어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다. 1년간 확보한 정보들은
03.06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제유가가 요동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전국 평균)이 최근 6일동안 급등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사 중 가장 가파른 인상 폭을 기록하며 가장 비싼 주유소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상 폭을 유지하며 가격 완충역할을 하고 있다. 6일 오피넷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습 직전인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국내 정유사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96.84원에서 1843.68원으로 146.84원 올랐다. 일주일 만에 평균 8.65%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 소매가격에 즉각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운전자들의 유류비 부담이 임계점에 다가서고 있다. 이번 조사기간 중 가장 가격을 많이 올린 곳은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였다. HD현대오일뱅크의 휘발유 가격은 1693.89원에서 1849.13원으로 155.24원(9.16%) 급등했다. 이는 정유사 중 가장 낮은 인상 폭을 기록한 GS칼텍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프로젝트와 관련한 장기공급 계약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가스시장의 판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물량 확보에 나서자 LNG 시장의 중심축이 미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최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공급망 대전환의 서막 … 러시아 PNG 위축 = 6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5년 미국 LNG 개발업체들이 체결한 LNG 판매·구매 계약(SPA)은 연간 4000만톤에 이른다. 이는 하루 약 52억입방피트(Bcf)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2022년 이후 가장 큰 계약 규모다. 입방피트는 기체의 부피를 나타내는 단위로 ‘가로 1피트(ft=약 30.48cm)×세로 1피트×높이 1피트’ 크기의 공간부피를 의미한다. 따라서 1입방피트는 약 0.0283㎥다. 이러한 미국 LNG 계약 증가의 가장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됐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은 폐기물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공공소각장 신설이나 증설이 필요하지만 쉽지 않다. 타지역 처리도 어렵다. ‘발생지처리 원칙’을 내세우며 수도권 폐기물 반입을 거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민간소각시설이 대안으로 부각됐다. 수도권 지자체들은 종량제 생활폐기물 일부를 민간소각시설을 통해 처리하기 시작했다. 일부에서 민각소각시설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 △환경관리 △처리비 인상 등이 이유다. 5일 수도권 민간소각시설 A사를 방문했다. 제기되는 우려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A사는 하루 100여톤을 처리할 수 있다. 최근 서울 인천 경기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연간 1만톤 가량 처리하고 있다. 기존 산업폐기물 처리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수준이다. 오염관리기준도 엄격했다. A사는 산업폐기물 시설이다. 산업폐기물 시설의 오염물질 관리기준은 생활폐기물시설보다 훨씬 높다. 산업폐기물시설은
지난해 서울 오피스(업무용건물) 시장이 최근 10년 중 처음으로 순흡수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서울 오피스 거래 규모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6일 부동산서비스기업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오피스 순흡수면적은 약 1만32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과 여의도 지역은 증가했지만 중심부(광화문 권역)가 줄어 전체 물량은 감소했다. 특히 광화문권역(CBD)은 SK그룹 계열사들이 소유 건물이나 SK리츠 보유 자산으로 이전하면서 대형 공실이 발생해 순흡수면적이 크게 감소했다. 여의도권역(YBD)는 2023년 공급된 앵커원과 2025년 리모델링을 마친 원센티널을 중심으로 신규 입주가 이어지며 회복세를 보였다. 강남권역(GBD)은 대형 공실이 발생했지만 2~3분기 내 공실이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서울 오피스 전체 공실률은 3%대 중반을 기록했다. 명목 임대료 평균 인상률은 연간 4.3%로 물가 상승률의 2~3%p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