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
2024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국제유가의 상승세 전환이 주목된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 ‘금리와 국제유가 상관관계’ 보고서에서 “과거 금리와 유가 추이를 살펴보면 고금리 유지 후 금리인하를 시작했을 때 유가는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참여자들은 FRB가 이달 중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렇게 되면 유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유공사는 “금리인하로 시중 통화량이 증가하며 투기수요 또한 증가해 중동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위험을 크게 평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동안의 고금리로 인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같은 큰 규모의 연쇄적인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 세계경제는 금리인하 정책하에서도 국제유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석유공사는 과거 금리와 유가추이 분석을 통해 이러한 흐름을 소개했다. FRB는 미국 부동산경기가 위축되자 2007년 9월부터 2008년
글로벌 선사들의 협력관계가 다시 짜여졌다. HMM은 현재 속해 있는 ‘디 얼라이언스’가 새로운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로 재편됐다고 9일 발표했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HMM과 디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있는 ONE(일본) 양밍(대만)이 함께 한다. 이날 발표도 3사가 동시에 했다. 새로운 동맹은 내년 2월부터 5년 동안 이어진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출범과 동시에 선복량 기준 세계 1위인 스위스 MSC와 손잡고 아시아~유럽 항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협력방식은 선복(화물을 싣는 선박 공간)을 교환하는 방식이다. MSC와 함께 선복을 교환하는 항로는 아시아~북유럽, 아시아~ 지중해 항로 9개 서비스로 협력기간은 내년 2월부터 4년 간이다. 동맹 재편은 세계 해운시장을 주도하던 머스크(덴마크)와 MSC(스위스)가 맺은 ‘2M’이 내년 2월 해체되면서 예고됐다. 머스크는 독일의 하팍로이드와 손잡고 내년 2월부터 새로운 동맹 제미나이(Gem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새로운 합종연횡 윤곽이 드러난 9일, 컨테이너해상운임은 계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이날 발표한 부산발 K-컨테이너운임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3.5% 내린 4313포인트를 기록했다. 9주 연속 하락했다. 부산항을 출항하는 13개 글로벌 항로 중 북미서안 북미동안 북유럽 중동 등 10개 항로 운임이 하락했고 오세아니아 중남미서안 등 2개 항로가 올랐다. 일본항로가 새롭게 하락했다. 일본항로 운임은 12m(40피트) 컨테이너 한개당 2달러 내린 252달러를 기록했다. 중국항로는 일주일 전과 같이 12m 컨테이너 한 개당 52달러로 같았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6일 발표한 상하이운임지수(SCFI)는 2726.6으로 일주일 전보다 7.9% 떨어졌다. 지난달 16일 잠깐 반등한 것을 제외하면 7월 12일 이후 8주간 떨어졌다. 일주일 전 SCFI는 세달 만에 3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고, 계속 하향세다. 지난주 부산항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시한이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3개월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주도로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 도심 내 노후 지역을 고밀 개발해 신축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방식이다. 2021년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2024년 9월 20일까지 ‘3년 한시’로 도입됐다. 그러나 국토부는 주택 공급량이 당초 목표였던 ‘5년간 19만6000가구’에 미치지 못하고, 주택시장 과열 해소를 위해 추가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사업 시한을 연장해달라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노후 도심을 지역구로 둔 여야 국회의원들은 도심복합사업 시한을 1년 3개월에서 7년 연장하거나, 일몰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며 각각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은 이들 의원의 법안과
대한항공이 2분기 국내 10개 항공사 중 여행객과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중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10일 데이터앤리서치가 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항공사 10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다. 조사대상 정보량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총17만2791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내식에 대한 긍정 포스팅(글 올리기)도 포착됐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기획재정부 주도의 민간투자협회 설립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건설업계 비용부담 및 갈등 유발이 크게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총연합회는 9일 대한건설협회 산하 16개 시도회와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고 “기재부가 건설업계 반대에도 기재부 산하에 민간투자협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총연합회는 “지난 30년간 민간 투자사업의 태동부터 발전까지 건설 업계의 의견수렴 창구와 제도 개선 역할을 해온 대한건설협회가 있음에도 민간투자협회가 설립된다면 회비 부담 등 업계 부담만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협회 설립은 민간 업계 주도로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추진돼야 하는데도 기재부는 민간투자협회 설립을 친목단체에 불과한 ‘사회간접자본(SOC) 포럼’을 중심으로 3개월 만에 추진하고 있다”면서 “민간투자협회는 SOC포럼에 포함되지 않은 수많은 중견·중소건설사를 대변한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 투자사업과 관련한 대한건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마일리지 쇼핑몰, ‘OZ마일샵’을 새롭게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은 ‘OZ마일샵’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해 약 60여개의 제휴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OZ마일샵에는 기존 제휴 상품인 CGV 영화관람권, 에버랜드 입장권 등을 비롯해 리조트 숙박권부터 소형가전, 생활용품 및 뷰티용품까지 새로운 상품이 다수 추가됐다. 이는 기존 제휴상품을 약 2배 확대한 것으로 회원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 특히 기존에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이 각 제휴사 사이트에 방문해 상품을 구매해야 했던 것과 달리 OZ 마일샵에서는 모든 제휴상품 구매가 한 곳에서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소액 마일리지 보유회원을 위한 저가 상품부터 고액 마일리지 보유회원을 위한 고가 상품까지 구비해 회원들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교통연구원(원장 김영찬)과 극동대(총장 류기일)는 9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항공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연구원과 극동대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항공산업 및 공항정책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조사·인력교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신모빌리티(UAM) 분야 인력양성, 항공안전 증진 공동연구 등에서 양기관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 노선 연장과 추가 정거장 설치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부천도시공사 및 대장~홍대선 민자 사업시행자인 서부광역메트로(대표사 현대건설)와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의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 대장신도시 내 서측 지역에 정거장 1개소가 추가 설치되고, 노선이 1.88㎞ 연장된다. 이에 따라 대장~홍대선의 정거장 개수는 12개소, 총연장은 20.03㎞로 늘어나게 된다. LH는 국토교통부, 사업시행자와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추가 정거장 설치와 노선 연장 반영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12월에는 부천 대장지구 내 첫 공동주택(4개 블록, 2505가구)을 착공해 내년 상반기 본 청약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도로공사, 화재예방 구축 한국도로공사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전문업체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9월 8일까지 고속도로에 있는 총 220개소 전기차 충전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노후 충전 시설과 소화기, 비상벨 등을 교체 및 수리하고, 충전시설 주변 인화물질 제거와 화재 등 비상상황을 대비한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노후 충전기 188기는 올해 하반기 중 철거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는 과충전 방지시스템인 전력선통신(PLC)모뎀이 100% 장착된 급속충전기로, 지상의 개방된 공간에 설치돼 있으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캐노피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질식소화포를 비치하는 등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SKC&C는 전 산업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 미래 혁신을 이끌 디지털전환(DX)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해 19일까지 하반기 신입 인재 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세 자릿수 규모로 진행한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전형은 IT에 대한 기본 역량, AI 디지털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SKC&C는 지난해까지 진행해왔던 코딩 테스트를 폐지했다. SKC&C는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채용 전 과정에 AI 채용 에이전트를 도입한다. AI 채용 에이전트는 서류 심사와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가 보유한 장점을 집중적으로 파악해 알려주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필기시험에서도 AI를 활용해 지원자의 문제 분석과 해결 역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제시된 문제에 대해 의미를 파악하고, AI를 활용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시험에 임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10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삼성 보안기술포럼은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은 환영사에서 “AI는 단순히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보안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팀 김태수 상무는 기조강연에서 “생성형 AI 시대에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전과 기회”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이어서 △미국 뉴욕대(NYU) 컴퓨터공학부 브렌든 돌란 가빗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상돈 교수 등 보안기술 분야 석학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고성수 기자
대한전선은 쿠웨이트에서 9일(현지시각) ‘대한쿠웨이트'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쿠웨이트는 쿠웨이트 현지의 대표적인 건설 및 무역 기업인 랭크사와 공동 투자해 만든 쿠웨이트 최초의 광통신 케이블 생산 법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쿠웨이트 상공부(MOCI)의 차관과 MOC(통신부)의 차관을 비롯해 산업청(PAI), 투자진흥청(KDIPA), 정보통신기술규제국(CITRA) 등 쿠웨이트 정부 주요 관계자와 박종석 주쿠웨이트 한국 대사, 이형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쿠웨이트 무역관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 투자사인 랭크사의 CEO와 대한전선의 송종민 부회장, 남정세 에너지해외사업부장, 백승 경영기획실장 등 주요 경영진도 함께 자리했다. 대한쿠웨이트 공장은 쿠웨이트시티 남동쪽의 미나 압둘라 산업단지 내 5000㎡(약 1500평) 부지에 위치하고 있다. 공장에는 대한전선의 당진 케이블공장과 동일한 생산 설비와 시험 장비 등을 갖췄다. 대한전선은 전량 수
경동나비엔이 온라인 숙면플랫폼 ‘단꿈상점’을 새단장하고 나비엔 숙면매트 체험단을 모집한다. 10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단꿈상점은 경동나비엔이 고객의 건강한 ‘잠’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플랫폼이다. 2021년 공식 문을 열었다. 새단장 단꿈상점은 숙면기록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굿즈(기획상품)와 게임, 나비엔 숙면매트 무료체험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고객의 숙면을 도울 계획이다. 단꿈상점은 경동나비엔 홈페이지 ‘나비엔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숙면기록시스템은 숙면 상태를 기록하면 굿즈와 교환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한다. 수면상태를 좋음 보통 나쁨 등 3단계로 확인하고 수면시간과 숙면 방해요인 등을 입력하면 수면 점수가 산출된다. 해당 정부에 기반해 개인에게 맞춤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문가의 숙면기술이 담긴 솔루션도 선보인다. 수면시장 흐름과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숙면아티클’, 불면 고민에 전문가가 답변을 남겨주는 ‘불면고민 상담’을 제공한다. ‘꿀잠 인사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글판에 사용된 문구는 김정순 시인의 시 ‘초 가을’의 일부다. 에쓰오일은 초가을의 상쾌한 느낌을 전달하는 문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에쓰오일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9~12일(현지시각) 나흘간 열리는 북미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RE+(재생에너지 플러스, )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다'(Accelerate America’s Energy Transition)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에 참가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 내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신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전시장 중앙에 고용량 LFP(리튬인산철)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 제품 (New Modularized Solutions)의 실제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25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 예정인 이 제품은 전력변환장치(PCS)가 내장된 교류전기 타입과 고객이 별도의 전력변환장치를 선택할 수 있는 직류전기 타입 중 선택이 가능하다. 3.4메가와트시(MWh)의 배터리 시스템에 1.7MWh 배터리 시스템을
한국경제인협회가 회장단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분야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재계 맏형 위상 회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경협은 9일 회장단 만찬을 갖고 회장단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등 3명을 새로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한경협 회장단은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됐다. 한경협은 다양한 산업군으로 회장단 외연을 확대하고, 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한국경제의 글로벌 도약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새로운 인물들이 회장단에 합류하게 되면서 한경협은 예전보다 젊고 역동적인 진용을 갖추게 됐다. 한경협은 “회장단 확대를 통해 여성 경제인을 영입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하고, 다양한 산업의 목소리를 모아 더욱 역동적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경협은 회장단 정책제안 과정에서 회원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AI 혁신위원회’와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를 신설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외교부와 국방부가 주관하는‘2024 REAIM 서밋’에서 인공지능(AI) 중심 미래 첨단 항공우주 기술을 선보였다. REAIM은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장관급 국제회의다. REAIM 서밋은 세계 80여개국 외교·국방장관들이 참여해 AI 기반 기술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 회의체다. 지난해 2월 대한민국과 네덜란드 공동주최로 헤이그에서 첫회의가 열렸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올해는 대한민국과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의 공동주최로 개최하며,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다. KAI는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기종에 AI파일롯 기반의 무인기가 적용된 유무인복합체계와 AI 중심의 FA-50 VR 시뮬레이터를 전시했다. KAI는 현재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인 무인전투기(UCAV), 다목적무인기(AAP), 공중발사무인기(ALE) 등
국토교통진흥원 10월 13일까지 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원장 박승기)은 국토교통 R&D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성과를 알리기 위해 ‘2024 대국민 KAIA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공모전의 공모분야는 △60초 이내 짧은 영상(숏폼) △10매 이내 카드뉴스(디자인 웹툰형식 스토리텔링) 등 2개 분야다. 분야별 출품수량은 제한 없으나 중복수상은 불가하다. 개인 또는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10월 주제 적합성과 전달력,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모두 5점을 선정하고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 외 참가자 모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공모전 결과는 온라인투표(대국민 투표)와 내부심사를 거쳐 10월 말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품은 국토교통진흥원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공모전에 관한 사항은 ‘국토교통진흥원’ 홈페이지(www.kai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스라이프-강원곤충산업센터-연세대 IEEE EPICS 국제연구개발사업에 선정 에스라이프헬스케어(오상돈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농산물원종장(최덕순 장장) 곤충산업센터, 연세대(최승호 교수)와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IEEE EPICS 국제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IEEE EPICS 국제 연구개발사업은 공학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은 국내 곤충산업과 관련된 연구개발의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한국의 곤충 산업 및 연구기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위 기관들은 소개했다. 이 사업은 ‘곤충 바이오 부산물 유래 키토산을 사용한 생선 신선도 감지 센서 개발’을 목표하고 있으며, 탄자니아에서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곤충산업거점단지에서 대량 사육된 곤충의 부산물인 키토산을 이용해 생선의 신선도를 감지할 수 있는 친환경 pH 비색 센서를 개발한다. 이 센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