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4
2025
SK하이닉스가 1분기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조44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증권업계가 예상한 7조원 내외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매출은 17조639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9% 증가했다. 순이익도 8조1082억원으로 323% 늘었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4분기(매출 19조7670억원, 영업이익 8조828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과다.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종전 1분기 최대 기록은 매출의 경우 지난해 1분기에 세운 12조4296억원, 영업이익은 2018년 1분기에 기록한 4조3673억원이다.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 대비 1%p 개선된 42%를 기록하며 8개 분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기간이 2년 연장된다. 집주인 동의 없이도 전세 보증사고 이력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 기한을 2027년 5월 31일까지 2년 연장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특별법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다음 달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전세사기 특별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경·공매로 사들여 차익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고, 금융·주거 지원을 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특별법 유효 기간을 연장하되, 올해 5월 31일까지 최초 계약을 체결한 세입자까지만 특별법 대상 피해자로 인정하기로 했다. 국토위는 또 세입자가 요청하는 경우 집주인 동의 없이도 전세 보증사고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도 함께 의결했다.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방지를 위해 2023년 2월부터 안심전세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박성중)는 ‘2025년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을 6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포상은 국가와 사회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경영 관련 공적인 뛰어난 기업·기관·단체에게 수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 국내 유일한 정부포상이다. 수상 기업에게는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지속가능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k-es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생산성본부(02-398-6432 / yoschoi@kpc.or.kr)를 통해 가능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발전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회사와 안전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무재해 목표를 이룬 회사를 포상했다. 서부발전은 23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CEO와 함께하는 안전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협력기업 11개사 대표, 근로자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관리 최고·최악 사례 공유 △안전관리 대책 설명 △협력기업 우수 안전 활동 사례 발표’ △2024년 하반기 무재해 협력기업 포상 순으로 이뤄졌다. 서부발전은 발전현장에 안전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2022년부터 무재해 협력회사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서부발전과 협력회사가 7대 3의 비율로 포상금을 조성하고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협력회사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성과급 제도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하반기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태안발전본부 소속 11개 상주 협력기업 근로자 148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1억4800만원을 지급했다. 서부발전은
한국수력원자력은 황주호 사장이 23~2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원자력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모로코 가나 우간다 케냐 남아공 등 아프리카 17개국의 에너지부 장관, 원자력위원회 의장 및 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원자력에너지의 비전과 함께 한국의 원전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프리카와의 원자력 협력모델을 제안했다. 또 한수원은 원전도입부터 해외수출 성공신화를 쓴 한국의 사례와 한국형 원전을 소개했다. 한편 행사 기간인 23일 한수원은 나이지리아 원자력에너지위원회(NAEC)와 원자력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수원은 △원자력분야 인력양성 지원 △원전개발 기술검토 △자금조달 방안 모색 등 나이지리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신규 원전 수출을 위한 포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에서는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이집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처분장 건립을 위한 부지선정 작업이 내년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23일 경북 경주 본사에서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유광 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기획실장은 “정부와 호흡을 맞춰 2038년까지 관리시설 부지를 선정하고, 2050년 중간저장시설 확보, 2060년 최종처분시설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적 합리성에 근거한 부지조사 계획을 수립해 2026년 부지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유치지역에 대한 범정부 지원방안 수립과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천형 고준위기술개발원장은 2029년까지 4300억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통해 운반·저장·처분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처분시설 운영시점까지 총 1조7000억원의 예산을 연구개발(R&D)과와 인프라 확충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강원도 태백시에 부지를 확보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은 2030년
▶1면에서 이어짐 깜짝실적에 힘입어 SK하이닉스는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말 기준 회사의 현금성 자산은 14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00억원 늘었다”며 “이에 따라 차입금과 순차입금 비율도 각각 29%와 11%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HBM 수요에 대해 “고객과 1년 전 공급 물량을 합의하는 제품 특성상 올해는 변함없이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HBM3E 12단 판매를 순조롭게 확대해 2분기에는 이 제품의 매출 비중이 HBM3E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낸스플래시메모리 사업은 수익성 위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고용량 기업용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신중한 투자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설비투자 원칙을 준수하며 수요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고 공과대학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3일(현지시각) 인도 공과대학교(IIT)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이다.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 기술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2월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 등 최상위 3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은데 이어 이번 계약 체결로 인도 내 전동화 기술 특화 연구 거점인 현대 혁신센터를 본격 출범시켰다. 현대 혁신센터는 현대차·기아와 IIT의 교수진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배터리와 전기차 분야를 중심으로 한 분과 조직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 협력을 전개한다. 현대차·기아는 현대 혁신센터에 2년간 약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해양수산부가 자율운항선박 등의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고정밀 해양 위치정보서비스 기술을 육상과 해상 공중의 다양한 자율운항서비스로 확대한다. 해수부는 24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 항행정보시스템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개발을 끝낸 고정밀 위치정보서비스(GPS)의 위치정보 오차를 기존 10m에서 5㎝급으로 보정하고, 이를 방송망과 이동통신망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위성과 전국 46개소의 보정기준국 전파를 이용해 위치정보를 5㎝ 오차수준으로 확보하는 원천기술은 해수부가 획득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자율운항선박의 부두 접안 등을 위해 권고한 10㎝ 미만의 위치정보 수준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도달했다. 유럽연합 일본 등이 비슷한 수준의 정밀도를 갖고 있다. 해수부가 확보한 고정밀 위치정보는 연안에서 100㎞ 떨어진 해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끊김없이 연속적으로 제공돼 이동체가 사용할 수 있다. 해수부는 육상의 자율운행자동차나
민간기업들이 과감하게 벤처투자에 나선다. 6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에 2500억원 이상을 출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4일 호텔나루 서울엠갤러리에서 ‘2025년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글로벌시장에 도전하는 딥테크(첨단기술) 스타트업 등에 중점 투자하기 위해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금융권과 정부가 함께 조성하는 펀드다. 정부가 우선손실충당, 동반성장평가 가점, 정부포상 등 혜택을 제공해 민간에서 보다 과감하게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재정의 출자비중은 낮추면서 민간자금 비중은 높여 펀드의 민간자금 유치 효과를 2배로 높였다. 통상 모태펀드 출자사업은 60% 가량 출자하는 것에 비해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정부 30%, 민간자금 70%(민간 출자자 40%, 벤처캐피탈 추가모집 30%) 등으로 민간비중을 확대했다. 펀드 출범 첫 해인 2024년에는 19개 민간출자자가 3260억원, 정
제네시스 BBQ그룹이 “세계 프랜차이즈분야 정상급 인사들이 모이는 ‘MUFC’에 3년 연속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MUFC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 연례 프랜차이즈 관련 행사다. 세계 최대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 중인 글로벌 브랜드들이 모인다. 프랜차이즈업계 ‘다보스 포럼’으로 불린다. 특히 선별된 브랜드만 참여권을 부여 받고 콘퍼런스 외에도브랜드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K치킨을 앞세워 세계에 K푸드 전파에 진심인 셈이다. 실제 BBQ는 박람회에서 공식 부스(칸막이 공간)를 찾은 방문객에게 ‘골든 오리지널’ ‘시크릿소스 치킨’ ‘허니갈릭’ 등 K치킨 시식과 사업 설명도 함께 벌였다. 현장에선 사업 상담을 희망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관계자와 방문객 문의가 이어졌다는 게 BBQ 측 설명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봄 이사철을 맞아 금성침대의 ‘제니스 루미에르’ 침대를 단독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성침대는 40여 년간 독자적인 기술로 침대를 직접 생산하는 침대를 전문 기업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8시 31분부터 SK스토아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갖췄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SK스토아 방송에만 적용되는 혜택까지 더해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자연 유래 텐셀 원단과 호주산 양모 패드를 적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라지킹 사이즈 기준 최대 2158개 더블 멀티포켓 스프링 구조와 신체 압력을 분산하는 메모리폼까지 갖춰 안정적인 숙면을 도와준다. 스프링의 경우 최대 10년까지 품질 보증도 가능하다. 사이즈 별 가격은 슈퍼싱글 109만9000원, 퀸 114만9000원, 킹 119만9000원, 라지킹 129만9000원으로 구성됐다. 정석용 기자 syjung@
SKC&C는 자사 디지털 컨설팅 전문 조직 애커튼파트너스와 함께 ‘제조 산업 특화 디지털 공급망관리(SCM)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애커튼파트너스는 SK 관계사를 비롯해 다양한 제조 기업들과 함께 추진했던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SCM 컨설팅 서비스를 실행 중심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SKC&C가 보유한 디지털 시스템 구축 역량을 더해 공급망 전략 수립부터 실행 과제 설계, 시스템 개발과 운영까지 고객 SCM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SCM 컨설팅은 공급망 흐름을 빠르고 정밀하게 진단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애커튼파트너스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 사례를 반영한 자체 SCM 진단 방법론을 활용해 전략과 프로세스, 조직, 인력 등 주요 영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병목 지점을 구체적으로 도출한다. 실제 한 국내 제조 고객사에서는 4주에 걸친 진단을 통해 8개가 넘는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버거킹이 치킨 플랫폼 ‘크리스퍼’를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버거킹은 본격적인 치킨 메뉴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크리스퍼’는 글로벌 버거킹이 새롭게 공개하는 치킨버거 플랫폼으로, 버거킹의 시그니처 메뉴인 소고기 패티 기반 ‘와퍼’와 함께 중심 메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은 버거킹 진출 국가 중 아시아 최초로 ‘크리스퍼’라는 치킨 플랫폼을 통해 치킨 신제품을 선보이는 만큼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이번 ‘크리스퍼’로 선보이는 첫번째 제품은 통 닭가슴살에 마늘 양파 후추 등 익숙한 맛과 은은한 구운맛를 추가하고 튀겨내 촉촉하면서도 바삭한 치킨 패티를 구현했다. 더불어 국내산 생오이로 만든 새콤달콤한 피클이 아삭한 식감을 더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메뉴로 출시되며 합리적인 가격에 치킨버거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크리스퍼 클래식’은 마요네즈, 스모키머스타
대한항공은 군 주요 전력인 UH-60 ‘블랙호크’ 헬기의 성능개량을 진행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LIG넥스원, 콜린스에어로스페이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방위사업청 입찰에 참여했다. 사업 규모는 약 9613억원이다. UH-60은 우리 육군·공군에서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다목적 헬기다. 이번 사업은 UH-60 36대의 조종실 디지털화와 엔진, 생존장비, 통신장비, 창정비 통합, 전력화 지원 요소 등 전 범위에 걸쳐 이뤄진다. 방위사업청과 기술 조건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상을 거친 뒤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성능 개량이 완료된 UH-60은 2029년부터 우리 군에 인도된다. 대한항공은 1991년부터 1999년까지 UH-60을 생산해 총 130대가 넘는 기체를 전력화했다. 또 현재까지 창정비와 부분 성능개량 및 개조를 수행하고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24일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건설교통유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게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기술 개발 및 활용 촉진에 기여한 개인·기관 등 총 21명에게 정부포상(4명)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17명)이 수여됐다.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로 무조인트 교대 교량 공법 등 건설 4건의 신기술을 개발한 박종면(사진) 지승씨앤아이 대표가 받았다. 서현주 바로건설기술 대표는 산업포장을, 맹주한 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는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이진용 캐어콘 대표, 장관 표창은 이승수 삼림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이 수상했다. 건설교통신기술 슬로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산진구청 조동범 주무관에게도 장관상이 수여됐다. 지금까지 국토부에서 지정·고시한 건설교통 신기술은 모두 1082건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가 전력 효율성이 높은 제품군을 선보이며 반도체 컨트롤러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파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SMC 2025 북미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의 ‘이노베이션 존’ 전시에 공식 초청받아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파두는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와 다양한 전력 반도체를 선보였다. TSMC 이노베이션 존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들의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 공간이다. 파두는 이번에 처음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회사측은 “이번 공식 초청은 파두가 TSM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AI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센터 산업 분야에서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파두는 이번 전시에서 AI데이터센터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최신 5세대(Gen5) 기업용 SSD컨트롤러
로롯기술 이용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브랜드 나무엑스가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23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요 고객사 및 개발 파트너사, 미디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첫번째 시간에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로봇을 직접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 사장은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HUMAN’을 반대로 배열한 ‘NAMUH’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람이 기술을 쫓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기술이 사람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혁신 방향의 변화’를 상징한다. 여기에 ‘무한한 혁신’을 뜻하는 X를 더해, 인류를 위한 혁신을 지향하는 나무엑스(NAMUHX)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제품 시연에서는 웰니스 로봇의 주요 기능인 공기청정(에어 솔루션) 건강관리(바이탈 사인 체크) 대화형 서비스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김태연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와 함께 선보인 ‘에어
삼성SDI가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생산업체인 재규어랜드로버(JLR)로부터 ‘우수 글로벌 파트너사’ 인증을 받았다. 삼성SDI는 JLR이 최근 선정한 ‘JLRQ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 설립된 JLR은 럭셔리 브랜드인 재규어와 SUV 브랜드인 랜드로버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0년 제정된 ‘JLRQ 어워드’는 JLR이 매년 고품질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양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일종의 인증이다. JLR이 세계 모든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품질 수준과 납기 준수 여부 등 여러 평가 기준을 적용해 까다로운 평가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SDI는 ‘JLRQ 어워드’를 수상하며 우수 파트너사로서 제품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삼성SDI는 2018년부터 시작된 JLR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의 프리미엄 모델에 21700(지름 21mm, 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