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
2026
삼성전자가 5일 완전히 새로워진 2026년형 인공지능(AI)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AI기술을 기반으로 성능은 한층 고도화됐다. 디자인과 편리성도 확돼됐다. 2026년형 신제품은 스탠드형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벽걸이형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는 생활양식과 공간환경에 맞춰 특화된 기류를 선택할 수 있는 ‘AI·모션바람’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를 인식하고 직·간접 바람을 보낸다. 강력한 냉방부터 공간을 고르게 냉방하는 다양한 기능으로 총 6가지 바람을 만든다. 6가지 바람은 좌우와 중앙 등 공간을 섬세하게 분리해 집중 냉방하는 송풍날개인 ‘모션 블레이드’로 구현된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는 이중 날개구조로 설계됐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국내 주요 배달3사의 상생협력 체감도는 50점을 넘지 못했다. 배달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은 48.4점으로 꼴찌다. 입점업체들은 수수료에 가장 불만이 높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5일 ‘2025년 배달3사 체감도 조사’와 ‘2025년 배달앱 입점업체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체감도 조사는 배달3사(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의 상생협력 수준을 평가했다. 배달앱사별 각 500개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비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에서 배달3사 체감도 평균 점수는 49.1점으로 나타났다. △요기요 49.5점 △쿠팡이츠 49.4점 △배달의민족 48.4점이다. 동반성장지수 참여 대기업(236개사)의 평균(73.47점)보다 크게 미흡한 수준이다. 사실상 낙제점이다. 체체감도 3개 분야 중 수수료 적정성 분야 점수는 38.2점이다. △거래조건 55.0점 △협력노력 50.7점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입점업체의 배달앱 의존도는 20
벤처·스타트업 업계가 주52시간 근로시간 제도의 유연화 요구에 나섰다. 연구개발(R&D)과 인공지능(AI) 산업 특성상 단기간 집중근무가 불가피하지만 현행 제도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주최한 ‘벤처·스타트업의 근로시간 운용 및 일하는 방식 혁신방안’ 심포지엄에서는 획일적 근로시간 규율의 한계를 짚고, 산업·업종별 유연근무제 확대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노민선 정책연구실장은 주제발표에서 세가지 핵심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첫째는 벤처·스타트업은 기술변화 속도가 빠르고 연구개발 성과가 특정 시점에 집중되며 일하는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음은 우리나라 근로시간이 연평균 1859시간(2024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중 6위, 노동생산성은 3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 실장은 “근로시간 대비 생산성이 매우 낮아 시간을 ‘일괄규제’에서 ‘
02.05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PuroTec™)의 글로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5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 최대 산업소재박람회 ‘플라스트인디아’에 참가해 ‘퓨로텍’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LG전자에 따르면 유리 파우더 형태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자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나 오염 등을 막는 항균·항곰팡이 기능성 소재다. LG전자가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전시회에서 퓨로텍기술을 기업간거래(B2B)의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해 아시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전시관에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정수기 등 가전을 비롯해 건축자재 위생용품 식품포장 의료장비 등 생활 밀착형 제품군에 퓨로텍이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베트남 하이퐁공장에 두번째 유리 파우더 생산거점을 구축해
위성통신 전문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이 차세대 위성통신서비스 협력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위성서비스 사업자 텔레셋의 댄 골드버그 대표가 4일 인텔리안테크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텔레셋이 추진 중인 차세대 저궤도(LEO) 위성 네트워크인 ‘라이트스피드’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두고, 핵심 단말기와 시스템 공급사인 인텔리안테크와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과 한국시장에 △육상 및 기업용 △모빌리티 △해상 △정부 및 군용 △항공 등 분야에 혁신적인 연결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1월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 수가 2만506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만7819명)보다 40.6% 늘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안전망 수요가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가입 경로를 보면 금융기관을 통한 가입이 1만2394건으로 가장 많았다. 온라인 가입은 6801건, 공제상담사를 통한 가입은 5393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온라인 가입자는 전년 1월보다 68.1%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중기중앙회는 절차 간소화와 온라인 중심 홍보효과가 맞물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중기중앙회는 이달 말까지 ‘노란우산 온라인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8일까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규 가입하면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또는 농협맛선 쿠폰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지자체가 지원하는 ‘희망장려금’도 가입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희망장려금 지원규모는 297억원으로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는 아세안(ASEAN) 내 K브랜드 보호강화에 나섰다. 지재처는 최근 인도네시아·베트남 지식재산 당국과 아세안 사무국과 고위급회담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회담은 2027년 ‘한-아세안 상표전문가회의’ 개최를 목표로 아세안 내 영향력이 큰 주요국을 사전 설득하고 협력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불닭볶음면 △부산어묵 등 한국의 대표 브랜드들이 해외의 현지인에 의해 상표 무단선점으로 어료움을 겪었다. 무효소송 등 분쟁을 통해 되찾아 오면서 막대한 시간과 비용 부담을 초래했다. 지식재산처 대표단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지식재산청(DGIP)과 아세안 사무국(ASEC), 24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의 지식재산국을 연이어 방문하며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재처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한-아세안 상표전문가회의’ 설립을 제안했다. 등록 이후의 대응보다 상표 심사관이 심사단계에서 타국의 저명한 상표정보를 인지하고 심사에
에이스경암의 안성호(사진) 이사장(에이스침대 대표)이 설을 맞아 5일 백미(10kg) 7500포(2억1000만원 상당)를 성남시에 기부했다. 기부된 백미는 성남지역내 취약계층 생활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스경암은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명절만큼은 그 누구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는 신념 아래 한해도 거르지 않았다. 28년간 누적 기부량은 16만7760포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2억3000만원 규모다. 최근 쌀값이 상승에도 오히려 기부량을 늘리며 사회공헌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줬다. 경암은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지원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생계부담이 커진 이웃을 돕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안 이사장은 선친의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백미기부 외에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매년 겨울 임직원과 대리점주와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캐나다 텔레셋 대표 방문 글로벌시장 협력방안 논의 위성통신 전문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이 차세대 위성통신서비스 협력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위성서비스 사업자 텔레셋(Telesat)의 댄 골드버그 대표가 4일 인텔리안테크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텔레셋이 추진 중인 차세대 저궤도(LEO) 위성 네트워크인 ‘라이트스피드’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두고, 핵심 단말기와 시스템 공급사인 인텔리안테크와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텔레셋의 ‘라이트스피드’는 캐나다 정부의 전략적 지원을 받는 국책사업이다. 고도 약 1000km의 저궤도에 최첨단 위성을 배치해 전 세계 기업과 정부 기관에 광통신 수준의 고속·저지연 연결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위성통신 네트워크다. 인텔리안테크는 텔레셋 ‘라이트스피드’ 사업의 핵심 파트너다. △저궤도용 평판 안테나단말기 △게이트웨이 안테나시스템에 대한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개발하고 있다. 양사가 공급을 확정한 평판형단말기와 게이트웨이시스템은 저궤도
02.04
양자컴퓨팅 확산으로 기존 암호체계의 무력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국가핵심 정보보호를 위한 선제대응에 나섰다. 지식재산처는 정부와 국민의 지식재산정보 활용을 지원하는 ‘지식재산정보 분석플랫폼(IPOP)’에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를 실증 적용하기로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서울사무소에서 3일 개최했다. 지식재산정보 분석플랫폼은 특허 등 지식재산 데이터를 통계와 동향분석, 전략 수립과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2027년 2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양자컴퓨팅 기반 해킹위협에 대비해 차세대 양자보안 체계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정부 부처가 보유한 온라인 시스템에 한국형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는 최초 사례다. 양자내성호는 양자컴퓨터의 연산 능력에도 안전한 암호기술로 국가정보원은 2021년부터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과 협력해 국가 공모전을 통해 한국형 알고리즘을 선정해 왔다. 지식재산처는 올해 1분기 적용모델 분석·설계
공영홈쇼핑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협력사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총 24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기지급 대상은 방송 및 모바일을 통해 거래하는 1000여개 협력사 전체다. 지급 대상 판매분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매출이며, 판매대금은 2월 11일에 일괄 지급된다. 설 명절을 앞둔 성수기 매출대금을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김창배 기자 goldwin@naeil.com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일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확산과 지역 간 격차완화를 위해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2026년 신규참여 광역지방정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AI 확산에도 중소기업의 활용수준은 대기업에 비해 낮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도 크다. 2024년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AI 활용률은 수도권 40.4%, 비수도권 17.9%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은 전문인력과 기반시설부족으로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광역지방정부가 주도해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AI 솔루션 개발·보급, 활용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2025년에는 경남 대구 울산 전남 제주 등 5곳이 참여 중이고 2026년에는 2개 지역을 추가 선정한다. 선정된 지방정부에는 총 14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지역당 평균 7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자부담을 6:4로 구성한
경동나비엔이 에너지 하이브리드기술을 앞세워 북미시장을 공략한다. 경동나비엔은 4일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전시회 ‘AHR EXPO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현지시간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경동은 전시회에서 전기와 가스를 결합한 에너지 하이브리드기술을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온수기’는 미국 저장식 온수기시장 최초로 전기와 가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히트펌프 온수기 제품이다. 냉난방공조기술인 ‘나비엔 HVAC시스쳄’ 역시 동일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나비엔 HVAC시스템은 외부 기온 하강으로 인해 히트펌프만으로 충분한 난방이 어려울 경우 가스를 활용해 난방 출력을 보완하면서도 히트펌프의 높은 효율을 유지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출력조절범위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6월 출시한 히트펌프 온수기 ‘HPWH’도 전시됐다. 해당 제품은 히트펌프기술을 기반으로 높은 에너지효율과 사용편의성을 동시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설 명절을 맞아 이달 말까지 의료기기 신제품과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비렉스 코어셋·마사지셋’ 등 의료기기 4종을 대상으로 렌탈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정용 요실금치료 의료기기인 ‘테라솔 U’는 신규 렌탈 시 6개월간 렌탈료 반값 할인을 적용해 월 1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수기 청정기 비데 등 인기제품도 대폭 할인한다. 신제품 △아이콘 프로 정수기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 △룰루 슬리믹 비데를 비롯해 △아이콘 정수기2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룰루 더블케어 비데2 등을 신규 렌탈하면 최대 12개월 렌탈료 반값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웨이 제품을 2대 이상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패키지 혜택도 마련했다. 패키지 주문 시 렌탈료 최대 15%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코웨이는 “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을 위한 건강선물을 고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설을 맞아 떡만둣국 키트와 쌀, 김치 등 4만명분의 먹거리를 전국 300여 복지시설에 지원했다. 떡만둣국 키트는 1박스에 40인분으로 쌀 20kg과 소고기 3kg, 떡국떡 9kg, 만두 2.6kg과 코인육수로 구성됐다. 왼쪽부터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 박성곤 옹달샘드롭인센터장, 박소현 우리마포복지관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지난해 생산된 시멘트 한포대에 혼합된 폐기물이 평균 1/5을 넘었다. 쌍용C&E의 동해·영월공장 두곳에서 사용한 폐기물은 175만5993톤에 이른다. 지난해 2분기부터 의무 공개된 시멘트의 폐기물 혼합비율을 조사한 결과다. 3일 시멘트환경문제해결 범국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시멘트 생산량은 2763만2951톤이다. 폐기물은 623만7001톤이 사용됐다. 시멘트의 폐기물 혼합비율은 평균 22.57%다. 시멘트 한포대에 1/5 이상이 폐기물인 셈이다. 폐기물 사용량은 쌍용C&E 동해공장이 135만톤으로 가장 많았다. 쌍용 영월공장까지 포함할 경우 쌍용의 폐기물 사용량은 175만5993톤이다. 전체 사용폐기물의 3분의1(28.2%)에 육박한다. 한일시멘트는 단양·영월·삼곡공장에서 166만6738톤의 폐기물을 사용했다. 쌍용C&E와 한일시멘트 두기업(342만2731톤)이 전체 폐기물의 절반 이상(54.87%)을 사용한 것이다. 공장별 혼합비율은
중소제조기업 경영자의 평균 나이는 57.8세다. 중소제조기업 CEO 2명중 1명 가량이 60세 이상이다. 한국이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했듯 중소제조기업 경영자도 고령화시대로 들어선 것이다. 기업승계가 중소기업의 구조적 문제인 이유다. 승계실패는 단지 한 기업의 폐업으로 끝나지 않는다. 축적된 기술과 경험이 단절된다. 일자리가 사라지고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동안 승계논의는 직계가족 상속과 상속에 따른 세제헤택에만 매몰돼 왔다. ‘가업승계=부의 승계’라는 공식이 확산된 배경이다. 특히 ‘가업승계’ ‘기술승계’ ‘기업승계’로 명칭조차 달리 사용됐다. 승계의 목적이 불명확했던 탓이다. 최근에 명칭은 기업승계로 일원화되는 모양새다. 승계 대상도 직계가족 중심에서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제3자 인수로 확대됐다. 승계의 목적을 ‘기업의 지속가능성’으로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후계자 찾기 어렵다 = 중소기업 경영자의 고령화는 구조적 문제다. 중소기업
02.03
중흥그룹 창업주인 정창선(사진)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정 회장은 2일 오후 11시 40분, 광주 전남대병원 학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1942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중흥그룹을 창업해 지역 건설사를 국내 대형 건설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이다. 평생을 건설 산업에 몸담으며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토목 레저 미디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정 회장은 경영 전반에서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재무 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건설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단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그룹의 기반을 다져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 인수 이후에도 중흥그룹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병행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왔다. 대형 건설사 인수로 재계 순위 20위까지 그룹을 성장시키면서도 무리한 사업 확장보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제3차 인공지능(AI)·정보시스템 협의회’를 열고 ‘중소기업 통합플랫폼 1단계 구축사업’의 중간성과를 점검했다. 회의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와 산하기관 정보통신기술( ICT)·AI 책임자 등 40여명이 지난 4개월간 진행된 통합플랫폼 구축 현황을 공유했다. 중소기업 통합플랫폼은 흩어져 있던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를 한곳에 모아, AI 기반 맞춤 추천부터 확인서 발급, 사업 신청까지 연계하는 사용자 중심 시스템이다. 정책 수요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1회 로그인으로 중기부 주요 대민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회원·로그인 서비스를 5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수요자 중심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현장에서 쓰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강조했다. 김창배 기자 goldwin@naeil.com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이 새로운 소재와 공법으로 품질과 시공 편의성,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높인 2세대 욕실 ‘이지바스5’(사진)를 출시했다. 3일 한샘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핵심소재인 누보핏(NUVO-Fit)은 내구성을 검증받은 고기능성 소재를 차별화된 공법으로 욕실환경에 맞춰 두께와 가공방식을 새롭게 설계한 마감재다. 바닥에 사용되는 ‘누보핏 타일’은 기존 욕실자재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고 보행감이 우수하다. 여기에 미끄럼 저항 최고 등급(DP5)을 획득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항균기능을 강화해 욕실 내 곰팡이 번식을 방지한다. 벽면 마감재로 적용되는 ‘누보핏 월’은 천연 돌가루가 70% 이상 배합된 SPC 소재를 사용해 천연석 고유의 질감을 살린다. 생활 흠집과 습기에도 강하다. 강마루 등에서 사용되는 ‘T&G 결합 방식’을 욕실 바닥재에 맞게 응용한 ‘사선 엣지결합’ 공법을 도입했다. 벽체와 바닥의 이음매를 최소화한 무몰딩 설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