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
2025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25년도 ‘식품업 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신청을 9월 12일까지 접수한다. 1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식품업 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총 15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식품가공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장·설비제어 및 프로세스 자동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수준 이상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서다. 선정된 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제조현장 운영관리시스템 구축과 설비제어 자동화 등을 구축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전문인력의 제조현장 혁신지도와 인력양성, 판로개척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모집공고에 따라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smart-factory.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29일까지 2025년 ‘삼성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도 추가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을 ‘고도화’ 수준 이상 구축하는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이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와 공동으로 1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일반 소상공인 2035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고객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쿠폰 사용 이후 55.8%의 사업장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이 증가한 사업장의 51.0%가 10~30%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업종별로 살펴보면 도매업이 68.6%로 가장 많았다. 식음료업(음식점 까페 등)이 52.6%로 방문고객 수 변화 역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51.8%의 사업장에서 방문고객 수가 증가했다. 이중 52.1%가 10~30%의 고객 증가율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75.5%가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LG전자가 세계시장서 구독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전용 브랜드매장(샵)을 첫 열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가전구독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거나 고객 요구가 큰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구독사업을 운영 중인 국가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이다. 가전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와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관리와 무상 A/S를 제공하며 초기 구매부담도 적다. 프리미엄 제품을 더욱 편리하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해외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올해 5월에 월 판매 구독계정 수가 처음으로 1만건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사업 초기에 정수기 구독만 운영하다 2023년부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프리미엄 가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태국은 구독서비스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누적계정 수 1만건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치앙
08.1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1일부터 9월 4일까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 할 소상공인을 추가 모집한다. 11일 소진공에 따르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점포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장벽없는 무인정보단말기), 서빙로봇, 디지털사이니지 등 스마트기술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기술도입 방식에 따라 △일반형 △렌탈형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일반형은 최대 500만원, 렌탈형은 연 350만원, SaaS형은 연 30만원까지 국비로 지원한다. 자부담금 30~50%와 부가가치세 10%는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받은 스마트기술을 의무사용기간(2년) 동안 유지해야 한다. 신청은 스마트상점 누리집(www.sbiz.or.kr/smst/index.do)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콜센터(1600-618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대상으로 신설한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성과창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중진공은 청년사관학교 입교기업 중 희망기업 100개사를 선발해 약 4개월간 현장실습 위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글로벌 역량 진단 및 멘토링(지도) △현지 혁신기술 선도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 방문 △글로벌 데모데이 및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구성되며, 싱가포르 현지 액셀러레이터(AC) 원트리힐벤처스(One Tree Hill Ventures)와 협력해 추진된다. 교육 종료 이후에도 중진공은 바이어(구매자) 미팅, 상담회와 현지 박람회·컨퍼런스 참가 등 후속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특허청(청장 김완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한국발명진흥회는 12~21일까지 ‘지식재산학’을 전공으로 하는 학점은행 2025년 2학기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2학기 수업은 26일부터 약 15주간 진행된다. 2학기에는 지식재산개론 상표법 등 총 11개 과목이다. 1인당 최대 7개 과목(총 21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사이트(https://cb.ipacademy.net)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과정은 지식재산 관련 법과 소송, 지식재산 창출 및 관리 전략 등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학위수여 요건을 충족할 경우 교육부장관 명의로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누리집(https://cb.ipacademy.net) 또는 한국발명진흥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무상 직업교육을 통한 청년자립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생은 70명이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누적 졸업생은 611명으로 늘었다.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생의 취·창업률은 100%다. 졸업생 모두가 정보기술(IT)기업에 취업하거나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창업하고 있다. 졸업생 가운데는 두바이 케냐 남아공 등에 위치한 LG전자 해외법인과 현지 기업체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도 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지상군 참전국이다.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LG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에티오피아 정부 등과 협력해 2014년 설립한 기술교육기관이다. 전기전자 IT 분야 무상교육을 제공한다. 현지 청년들이 기술역량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08.08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는 8일 CJ ENM 커머스부문(대표 이선영)이 운영하는 CJ온스타일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와 산업생태계 내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는 공동과제에 협력하게 된다. CJ온스타일은 2022년 업계 최초로 해당 사업에 참여했다. 이우에도 중소협력사별 업종 및 규모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도 CJ온스타일은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연말까지 32개 중소협력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 규모의 맞춤형 ESG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이번 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다. ESG 실천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받은 기업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현장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취임 후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과 만나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 장관은 취임사에서 정책방향으로 밝힌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 ‘중소벤처기업의 진짜성장’을 실천하는 발걸음이다. 소상공인 분야 현잔소통은 7월 30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논의는 8월 1일 시작됐다. 7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한 장관은 소상공인과 두번째 간담회를 가졌다. 의제는 재난관리 대응이다. 화재 집중호우 등 재해·재난에 대한 전통시장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충한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재해에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며 “시장에 안전관리자를 배치한다면 현장대응이 선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고 제안했다. 마포시장의 ‘화재순찰로봇’을 통한 재난예방 모범사례도 공유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 상반기부터 마포 농수산시장에서 열화상카메라 등을 탑재한 화재순찰로봇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전북
08.07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삼표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에스피네이처가 참여했다.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전남 경남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유용재 상무는 “모든 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기 가스 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7개 분야에만 가능했다. 이번 통신비와 차량연료비가 포함돼 모두 사용처는 9개로 늘었다. 중기부는 우선 집합건물 입주 소상공인과 크레딧 사용에 애로가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증빙자료 제출이 없는 현재 방식을 유지하면서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관리비 고지서에 포함돼 있는 공과금을 확인해 지급하는 방식은 크레딧 집행상황을 보며 추가로 검토할 방침이다. 공식 누리집인 ‘부담경감크레딧.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될 수 있다. 크레딧은 올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시멘트업계가 내우외환에 빠졌다. 내수가 급감하고 쓰레기시멘트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6일 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1~6월) 시멘트 내수(출하)가 전년동기대비 17.4%(399만톤) 급감한 1888만톤에 그쳤다. 상반기 기준으로 33년만에 처음으로 2000만톤대가 무너져 업계의 위기감이 크다. IMF외환위기인 1998년(2148만톤)과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2404만톤)에도 시멘트 내수 2000만톤대가 무너진 적은 없었다.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 탓이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올해 시멘트 내수는 4000만톤을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최근 시멘트에 혼합된 폐기물 비율이 최초로 공개되며 쓰레기시멘트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시멘트환경문제해결 범국민대책위원회(시멘트범대위)에 따르면 시멘트 970만톤을 생산하면서 폐기물 200만톤을 투입했다. 폐기물 혼합비율은 평균 21.4%다. 시멘트 1/5이 폐기물인 셈이다. 시멘트업계
08.06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정광천)는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환경에서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체계 마련에 나선다. 이를위해 5일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임무송)와 경기 판교 이노비즈협회 회의실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안전 경영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산업안전 전문기관으로 기업의 안전관리 수준 제고를 위한 기술지도, 교육, 진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노비즈기업의 약 75%가 제조업으로 자체적인 안전관리 역량 확보에 대한 수요는 높다. 하지만 체계적인 대응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협약에는 △이노비즈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한국광기술원과 5일 광주시 소재 광기술원 본원에서 ‘혁신성장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 및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업지원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 내 우수기술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혁신기술 사업화와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기술원은 광융합산업 분야 국내 유일의 전문연구기관이다. 광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망기업의 창업과 성장지원을 목표로 200여개 이상의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오고 있다. 협약에 따라 광기술원은 기업지원시설에 입주 또는 연계된 기술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대상 기업에게 △창업보증 △지식재산(IP)평가보증 △연구개발(R&D)보증 등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보증연계투자 등 후속 지원도 함께 연계할 예정이다. 기보는 “양 기관은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
중소기업 A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비대면 진료예약서비스 제공 서버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이 서비스는 환자가 비대면진료를 예약하고 예약된 진료시간에 의료진과 비대면 진료를 진행한 후 처방된 약을 배송 받는다. 국내 B대학 연구팀은 인공지능 건강모니터링장치에 관한 특허를 받았다. 이 장치는 천장에어컨에 일체형으로 설치돼 환자 건강을 관리하고 원격진단을 제공한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의 기술개발이 활발하다. 지난 10년간 특허출원이 10년간 42% 증가했다. 특허출원은 중소기업이 주도했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이 최근 10년간(2015~2024년) 의료기기 분야의 특허출원 동향을 분석한 결과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웨어러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분야 특허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크게 증가했다. 2015년 특허출원은 9336건이다. 2024년은 1만3282건으로 10년만에 약 42.1% 늘었다.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기
08.05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공제자산의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운용을 위해 기업투자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경력직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채용분야는 기업투자 총괄 담당자다. 주요업무는 △기업투자 시장 조사 △국내외 프라이빗에쿼티(PE) 벤처캐피탈(VC) 사모대출(PD) 인수금융 발굴 및 검토 등 기업투자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프라이빗에쿼티는 주식시장과 같은 공개시장이 아니라 기업 창업주나 경영진과 협상을 통해 비상장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자금을 말한다.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18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계약기간은 임용일로부터 2년으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기업 수출이 7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출중소기업 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4일 ‘2025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56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2023년 4분기에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7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출중소기업은 7만8655개사로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과 자동차의 증사세가 두드러졌다. 1위 수출품목은 화장품으로 39억4000만달러였다. 1년전보다 19.7% 늘며 지난해 기록한 상반기 최고 수출액(32억9000만달러)을 경신했다. K-뷰티 인지도 확대로 미국 중국과 같은 기존 주력시장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폴란드 등 신흥시장 수요가 상승한 덕이다. 자동차는 수출액 39억2억달러로 두번째를 유지했다. 중동지역 등에서 높은 인지도, 가격경쟁력 등으로 중고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73.7
08.04
LG전자가 신개념 프로젝트 ‘LG 시네빔 쇼츠’를 출시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시네빔 쇼츠는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했다. 40인치 화면을 투사하기 위해서는 8.1cm만 있으면 충분하다. 39.3cm가 확보되면 100인치 대화면을 투사할 수도 있다. 신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LG 시네빔 큐브’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해 손바닥만 한 크기(가로 11cm·세로 16cm)에 두께(16cm)도 한 뼘이 채 안 된다. 무게도 1.9kg으로 매우 가벼워 이동이 편리하다. 화질도 뛰어나다. RGB 레이저 빔으로 제공되는 4K(3840 X 2160) 고해상도 화면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도 154%를 충족하고 45만:1의 명암비를 지원해 밝은환경에서도 풍부하고 선명하게 색을 표현한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풍부한 스테레오 음질도 들려준다. 상이한 벽면 색이나 면적에 맞춰 왜곡없는 화
삼성전자가 11일 삼성TV플러스를 통해 세계적인 팝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의 데뷔 20주년 기념콘서트 ‘JONAS 20: Greetings from Your Hometown’ 투어를 독점생중계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생중계를 한국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진행한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닉, 조, 케빈 형제로 구성된 글로벌 팝 그룹이다. 지금까지 2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와 빌보드 차트 1위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생중계를 통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조나스 브라더스와 전세계 팬들이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특별함 교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나스 브라더스의 투어 중 11일(한국시각)에 열리는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으로 △9월 1일 텍사스 △10월 13일 위스콘신 △10월 27일 플로리다 △11월 10일 뉴욕 공연 등 총 5차례의 공연을 삼성 TV 러스를 통해 생중계한다. 삼성전자는 “고화질 스트리밍
올해 1분기 상장 중견기업의 성장성이 지난해 1분기보다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일 ‘2025년 1분기 상장 중견기업 경영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23년 결산 기준 5868개 중견기업 중 상장 중견기업 992개사의 2024년 1분기~2025년 1분기 재무정보에 기반했다. 중견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장 중견기업의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증가율(1.3%)과 총자산증가율(3.8%)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p, 2.4%p 하락했다. 제조업 매출액증가율은 같은기간 0.5%p 상승한 1.5%를 기록했다. 반면 투자자산 등 비유동자산 감소에 따라 총자산증가율은 1.1%p 하락한 4.2%로 분석됐다. 비제조업 매출액증가율은 8.8%p 떨어진 0.8%, 총자산증가율은 5.2%p 감소한 2.9%로 확인됐다. 수익성은 지표 간 혼조세를 보였다.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이 6.8%로 전년동기대비 0.5%p 상승했지만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8.6%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