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2
2025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는 ‘2025년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 스타트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 2일 여성벤처협회에 따르면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올해도 4년차다. 그간 여성 스타트업 62개사를 발굴해 투자 74억원, 매출 144억원, 신규고용 104명 등 여성이 창업에 안착하고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지역혁신 여성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비수도권 창업기획자를 통해 비수도권에서 창업을 하고 있거나 창업계획을 가지고 있는 여성 (예비)창업자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기관은 여성 초기스타트업 30개사 이상을 발굴해 특화프로그램 제공과 3개사 이상의 직접투자부터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투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청년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청년인턴은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으로 실무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고자 한다. 모집분야는 행정사무지원 직무로 일반경쟁 30명, 자립준비청년 대상 제한경쟁 2명 등 총 3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근무지는 대전 공단본부, 근무기간은 6개월이다. 지원자격은 성별 학력 제한없이 임용예정일 기준 만 34세 이하의 청년(1990년 5월 13일 이후 출생자)이다. 채용 후 근무지에서 즉시 근무 가능해야 한다. 지원서는 10일 오후 5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채용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4월과 5월 두 달간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해당 기간에 노란우산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가입한 신규가입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3만원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사망, 노령 등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생활안정과 사업재기에 필요한 퇴직금 제도다.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와 무등록소상공인도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금액은 월 5만원부터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공제금 지급사유가 발생한 때 까지이다. 노란우산은 기존 소득공제 상품과 별도로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사업소득 금액에 따라 최대 154만원까지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기술혁신 중소기업인들의 지식 네트워크가 열린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회장 정광천)는 “3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90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모닝포럼은 2009년부터 17년간 이어져 온 기술혁신형 기업 경영자를 위한 대표적인 조찬 강연이다. 매회 1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최신 관심사와 통찰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포럼은 4월부터 12월까지 격월로 총 5회 진행된다. 첫 번째 글로벌 무역 질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혁신 △인구 변화 △조직 변화 대응 △삶의 철학 등 폭넓은 주제를 통해 경영자의 시야와 전략적 사고를 넓힌다. 제90회 포럼에서는 ‘제재전쟁’의 저자이자 전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으로 국제경제와 무역정책 전문가인 조의준 생크션랩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첫걸음 R&D에 참여할 중소기업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2일부터 5월 7일까지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R&D)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업 7년 이하(신산업창업 분야의 경우 10년 이하)이면서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창업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부터 과제당 지원액을 크게 늘렸다. 기술창업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다. 기존에는 과제당 1년간 1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과제당 최대 1년 6개월 간 2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기부의 13개 지방청 조직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평가지표 내 ‘지역특화 평가지표’ 항목에 배점 20점을 할당해 지역별 특화 산업·기업 특성에 맞는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각 지방청별로 기업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
벤처기업 확인을 위한 평가기준이 글로벌 기준에 한층 더 가까워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벤처기업 평가기준을 개편하는 내용의 ‘벤처기업확인요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먼저 벤처기업 확인 시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외국투자회사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한 경우에도 적격 투자실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그간 벤처투자유형의 벤처 신청기업이 해외투자유치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투자주체 요건은 한정적으로 열거돼 있었다. 이로인해 해외 신생 벤처캐피탈(VC)로부터 받은 투자실적은 즉각 반영되기 어려웠다. 이번 개정으로 앞으로는 중기부 장관이 국제적 신인도와 투자 실적을 갖췄다고 판단하는 외국투자회사도 즉시 적격 투자주체로 인정될 수 있다. 중기부는 “우리 벤처제도가 글로벌 VC시장 변화 흐름에 발맞춰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실리콘밸리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 벤처캐피탈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유치 및 상장기회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1일 창립 36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으로 △(재난지원) 대한적십자사 기부 △(취약계층) 헌혈증 전달 △(교육기부) 예술문화체험 지원 △(지역상생) 청년예술가 작품전시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기보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의 모금 등을 통해 모은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150매도 함께 기증했다. 기증된 헌혈증은 백혈병 어린이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본점 내 과학기술체험존 등에서 과학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예술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산문화재단과 협업해 본점에 지역 청년예술가를 위한 전시공간를 조성해 청년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1일 창립기념사에서 “기
연기금과 퇴직연금이 벤처투자의 큰손으로 나설까. 최근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연기금과 퇴직연금이 주목받고 있다. 벤처업계는 본격 공론화를 시작했다. 정부도 긍정적이다. 부정적 기류도 만만치 않다. ‘벤처투자는 위험자산’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지난달 12일 국회에서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벤처생태계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간담회’. 이 자리에서 정유신 서강대 교수는 “퇴직연금과 연기금이 벤처투자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특히 퇴직연금의 역할을 강조했다. 퇴직연금이 모태펀드처럼 기능하면 벤처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의 주장은 벤처업계의 ‘혁신산업 금융유동성 강화’와 맞닿아있다. 벤처업계가 정리한 ‘벤처생태계 활성화 과제’ 중 첫번째에 오른 주제이기도 하다. 생태계 기반인 벤처투자 상황이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다. 벤처업계가 “현재 벤처생태계는 한계에 봉착했다”고 평가하는 이유다. ◆투자 감소로 생태계
LG전자가 동남아공조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초고효율’ 구현한 냉난방공조(HVAC)시스템이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공급됐다”고 2일 밝혔다. 싱가포르 물류센터는 투아스(Tuas) 지역에 건설된 축구장 6개 크기와 맞먹는 초대형 크기다. 이곳에 LG전자는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공급했다. LG전자는 “제품 성능을 기반으로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고객의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물류센터의 요구 조건이 매우 까다로웠다. 싱가포르 건축청이 제정한 친환경건물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마크’의 최고 등급인 ‘그린마크 플래티넘 SLE(초고효율)’ 획득을 목표로 설계돼서다. LG전자는 건물의 초고효율 등급 달성을 위해 기존 ‘멀티브이 아이’의 성능을 강화했다. 제품에 고객의 에너지절감 목표에 맞춘 능동제어가 가능하도록 고성능 AI엔진을 적용했다. LG전자만의 오일관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전국 여성창업보육실의 입주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2일 센터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예비창업여성 또는 창업 3년 미만 여성기업이다. 입주 가능지역은 경기북부 강원 부산 울산 대구 전남 등이다. 입주기업에게는 저렴한 임대료와 관리비 조건의 개별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회의실 등 다양한 공용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경영 법률 특허 분야의 전문가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 △투자연계와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모집기간과 신청방법은 센터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기업종합지원포털(wbiz.or.kr) 내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4.01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와 기업현장 방문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31일(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회장 조성환)와 함께 경기도 안양시 기업현장을 방문했다. 옴부즈만과 협·단체의 현장 동행방문은 올해부터 시행된 프로그램이다.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소기업 소상공인 협·단체와 함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취지이다. 이날 방문은 영등포청과시장상인회(1월 20일), 한국산업용재협회(2월 5일), 한국자동차유리판매업협동조합(3월 6일)에 이은 4번째 방문이다. 최 옴부즈만은 경기도 안양에 소재한 자율주행차량 연구기업에 방문해 참석한 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자율주행 R&D용 전기차 보조금 지급 확대 및 업계 당면과제’에 대해 격의없이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현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율주행 시험연구 차량에 직접 탑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는 현장 옴부즈만이 되겠다. 언제든 필요할 때 옴부즈만을 불러달라”고 전했다
교원웰스(Wells)가 냉온정수기 ‘슬림원’(사진)을 공식 출시하며 올여름 정수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1일 교원웰스에 따르면 슬림원은 교원 웰스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직수형 냉온정수기 신제품이다. 교원웰스는 “사이즈(크기)와 성능, 정수품질, 디자인까지 모두 혁신한 차세대 전략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특허기술인 이중관 냉각장치 체적을 약 60% 줄이면서 에너지효율을 향상한 ‘3세대 이중관 냉각기술’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성인 한뼘 수준인 16cm 공간에 다양한 혁신기술을 모두 담아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슬림원은 새로 개발한 3중 미네랄 필터시스템을 도입해 물맛과 정수품질도 차별화했다. 기존 2단계로 구성된 필터시스템에 청량감을 더하고 면역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규산성분을 첨가한 플러스 미네랄필터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편리함과 위생성도 갖췄다. 2단계 냉수기능, 40℃부터 85℃까지 5단계 온수조절, 10ml 단위로 세분화된 추출 용량,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 특허기술상’ 신청을 접수한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도 세종대왕상 충무공상 각 1건, 지석영상 2건, 홍대용상 4건 등 총 8건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1500만원의 상금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추천 △특허로 제품혁신 지원대상 선정시 우대 △특허기술상 수상마크를 제공한다. 2025년 4월 1일 기준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10년 이내에 등록한 특허 또는 실용신안이 대상이다. 접수는 특허청 누리집(www.kipo.go.kr)을 통해 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사무소(마을 신축 건축물)를 대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3등급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1+++ 등급을 취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ZEB는 단열·고효율 설비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을 실질적으로 ‘0(제로)’에 가깝게 만드는 건축물이다. 정부는 2020년 공공건축물 ZEB 인증 의무화(500㎡ 이상)를 시작으로 대상 건물을 민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복리사무소의 에너지 자립률은 65%로, 제주지역에서는 최초로 비의무 대상 건물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취득한 사례다. 이번 인증은 한국동서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고성능 창호 △스마트 실내등 및 옥외등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건물에너지관리 시스템(BEMS) 등 에너지 솔루션 10종을 적용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와 공감대 조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한국과의 교역에서 21건의 비관세 무역장벽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3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5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NTE 보고서) 한국 항목에서 “한국 정부는 국방 절충교역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방위 기술보다 국내 기술 및 제품을 우선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가치가 1000만달러(약 147억원)를 초과할 경우 외국 계약자에게 절충교역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절충교역은 외국에서 1000만달러 이상의 무기나 군수품, 용역 등을 살 때 반대급부로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기술이전이나 부품 제작·수출, 군수지원 등을 받아내는 교역 방식을 의미한다. USTR이 제기한 내용에는 구체적인 사례는 없지만, 미국 방산업체가 한국에 무기를 판매할 때 절충교역 지침 탓에 기술이전 등을 요구하는 것이 불공정하다는 지적으로 관측된다.NTE 보고서에 한국의 절충교역
한국남부발전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준동(사진)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정책과 호흡을 같이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도하는 글로벌 선도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세계최초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에서 유일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삼척빛드림본부 1호기를 대상으로 석탄과 무탄소 연료인 청정수소화합물(암모니아) 혼소를 통해 연간 7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향후 정부정책과 발맞춰 석탄발전소의 암모니아 혼소와 함께 가스복합 수소 혼소를 거쳐 수소전소 발전소까지 청정수소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미국시장 등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남부발전은 2022년 미국 미시건주에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소를 준공한 데 이어 오하이오주에 935㎿(메가와트) 가스복합을 건설하고 있다. 올해 2월 텍사스주에는 200㎿h(메가와트시)급 대용량 배터리
미국에 철강과 알루미늄을 수출하는 중소기업10곳 중 3곳 만이 미국발 관세폭탄을 준비하고 있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미국 철강·알루미늄 관세부과 관련 중소기업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설문조사는 3월 17일부터 3월 26일까지 10일간 진행됐다. 철강과 알루미늄, 파생상품 수출중소기업 600개사 참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 중소기업의 42.8%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과 파생상품 관세부과로 수출이나 매출에 영향을 받았다. 나머지는 아직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부과로 인해 겪고 있거나 앞으로 예상되는 애로사항은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정확한 파악 어려움(41.8%) △관세 리스크로 인한 물류비용 상승(38.2%) △수출국 다변화 비용 발생(36.5%) △미국 관세대상 여부 확인 어려움(28.2%) △미국 거래처의 수출계약 지연·취소로 인한 경영애로(25.7%)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관세부과에 대응하는 수출중소
삼성전가 한층 더 진화한 극장전용 LED스크린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일 세계 최대 영화산업박람회 ‘네마콘 2025’에서 시네마 LED스크린 ‘오닉스’(Onyx)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네마콘 2025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4월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LED스크린이다. 영사기가 아닌 영화 스크린으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영화협회(DCI)로부터 화질, 음질, 콘텐츠 보안 기능 등에 대해 정립한 디지털시네마 표준규격 인증을 받았다. 오닉스는 △압도적인 화질 △스크린 확장성 △다양한 미디어 서버 호환성 등에서 한층 더 진화했다. 신제품은 △4K 해상도(4096x2160) △최대 4K 120Hz 프레임 레이트 △DCI-P3 100%의 정확한 색상 △압도적인 명암비와 깊은 블랙감 등이 특징이다. 크기는 가로 길이 기준 △5m(가로 길이 기준, 픽셀 피치 1.25mm) △1
03.31
경동나비엔이 주방기기시장 공략에 나선다. 핵심 주자는 ‘나비엔매직’이다. 수장은 오너가 3세 경영을 연 손흥락 부회장이다. 경동나비엔이 심혈을 기울이는 신성장동력인 셈이다. 1차 목표는 2028년 국내 매출 1조원이다. 이중 나비엔매직을 중심으로 한 생활환경사업에서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27일 경기도 평택 에코허브(서탄공장)에서 만난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보일러·온수기 기업을 넘어 집안 내 공기의 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홈의 강자가 되는 것이 경동나비엔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경동나비엔의 모습은 과거와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경동나비엔이 대변신을 꾀하는 것이다. 그 첫출발이 ‘나비엔매직’으로 손 부회장의 첫 시험대라는 평가다. 나비엔매직은 주방기기브랜드로 21일 출시했다.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레인지후드 전자레인지 5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경동나비엔은 2023년 레인지후드 전문업체 리베첸의 자산을
“빅스비, 내 폰 찾아줘.” 비스포크 냉장고에 말하니 곧바로 핸드폰 벨소리가 울린다. 비스포크 냉장고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빅스비가 말한 이를 구분해 핸드폰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8일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AI가전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가전에 탑재된 ‘AI 홈’ 터치스크린은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까지 연결해 조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스크린이 탑재된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한 이후 세탁건조기와 슬라이드인 레인지에도 스크린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는 일반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오븐까지 스크린 탑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하는 능력을 갖춘 ‘빅스비’를 소개했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 “내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해당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일정과 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