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2024
우컴퍼니(대표 차수민)는 제주도 애월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최근 ‘우던 비자나무 핸드워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제주 비자나무 추출물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제주대 산학협력 지원사업 ‘청정바이오 소재 코스메틱 기반 고도화 사업’을 통해 비자나무 추출물에 대한 피부염증 항염효과를 입증 받았다. 제품에는 비자나무 추출물이 약 20% 함유돼 있다. 코코넛오일과 과일당 성분에서 유래된 식물유래 계면활성제 ‘코코글루코사이드’(EWG 1등급)로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운 사용감을 준다. 독성이 거의 없어 유아 전용제품에 사용하는 계면활성제 라우릴글루코사이드 함유로 민감하고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주 동백오일의 보습효과로 핸드워시 사용 후에도 피부당김 없이 촉촉한 보습력을 유지해 준다. 향료는 알러지 프리등급의 우디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회사측은 “비자나무 핸드워시는 단순한 손세정제가 아닌 환경과 자연을
독서나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고급문구 전문기업 오롬(대표 이호열)에서 손글씨 아카이빙노트 ‘수집’을 내놓았다. ‘오롬’은 완전함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손글씨 아카이빙노트 수집은 필사노트다. 고전이나 문학 등 다양한 글에서 발췌한 문장들이 담겨있다. 문장을 따라 쓰면서 문장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생각을 쌓아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수집은 글을 읽고 쓰기 편하도록 완전히 펼쳐지는 제본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왼쪽은 문장, 오른쪽은 필사용 도트 내지로 구성됐다. 번역문장의 경우 영어 원문을 함께 기재했다 수집은 △문장과 생각 쌓기 △생각정리하기 △수집의 완성의 3단계로 나눠져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필사노트 모서리에 책갈피를 꽂을 수 있도록 했다. 2개의 가름끈이 있어 원하는 페이지 표식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편익을 깊이 고려한 디자인이다. 오롬은 “다른 사람이 작성한 좋은 글귀를 따라서 쓰는 필사는 글쓰기의
‘2025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을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804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이다. 매년 중소기업주간(5월 셋째주)에 열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한다.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4개 부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달청장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2025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안내’를 참조해 제출서류 및 증빙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원본을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에 접수(방문 또는 우편)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배달플랫폼의 수수료문제 협의가 결렬됐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었다. 이제 국회로 공이 넘어가기 직전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와 국회에 배달앱 수수료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11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7일 열린 ‘제11차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 상생협의가 결론을 내지 못했다. 결국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가 서로 공을 떠넘기면서 시간만 끌다가 결국에 빈손으로 귀결되는 모양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상생협의 논의가 결국 무위로 돌아가면서 기대는 허탈을 넘어 분노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차 상생협의체을 마치고 공익위원들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중재 원칙에 부합하는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비난했다. 공익위원들은 배달의민족은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면서 배달비를 상승시킨 점, 상생방안의 시행에 타사의 상생방안 시행 여부를 조건으로 건 점을 지적했다. 쿠팡이츠에 대해서는 수수료율 인하 수준이 낮고, 중개수수료를 인하하
11.08
배달플랫폼이 ‘몽니’를 부렸다. 이들이 제시한 상생방안은 공익위원으로부터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상생방안은 결론 내리지 못했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7일 제1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10차 회의에서 합의하지 못한 배달플랫폼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입점업체는 꾸준히 수수료 등 부담완화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기본수수료를 5%까지 인하하고, 매출액 구간별로 차등수수료율을 도입해 2%까지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공익위원들은 중재 원칙으로 △중개수수료율은 평균 6.8% 넘지 않고 △가게 매출 하위 2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율 2%를 적용 △최고 중개수수료율은 현 수준(9.8%)보다 낮은 수준 적용 △배달비는 현 수준인 1900~2900원(지역별 차이) 정액제 유지 △배달앱 멤버십 이용혜택 제공조건 중단 등을 내놓았다. 이에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플랫폼은 각자 상생방안을 제출했다. 이에대해 공익위원들은 “배달의민족과
LG전자가 글로벌 장애청소년들이 정보기술(IT) 경쟁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8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GITC는 장애청소년들의 정보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하도록 2011년부터 진행해 왔다. LG와 보건복지부, 필리핀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가 주관한다. 13년간 40개국에서 5000여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했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로 참가국이 확대되고 있다. 3일부터 8일까지 열린 본선 대회에는 국가별 예선에서 선발된 16개국 104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참가해 총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기술 활용 역량이 평가 요소로 추가됐다. 종합우승은 청각장애를 가진 말레이시아인 누르 줄자히라 빈티 모하마드 안와르
강석진(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8일 한국서비스경영학회으로부터 공공 최고경영자(CEO) 부문 ‘서비스 우수상’(Service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서비스 우수상은 우수한 서비스 경영활동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 경영인의 업적을 기리는 상이다. 올해 공공 최고경영자 부문 수상자는 총 2명으로 준정부기관에서는 강 이사장이 유일하다. 강 이사장은 기관장으로서의 리더십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먼저 파악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고객중심의 서비스 경영 전략’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강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기본과 원칙을 충실히 지키며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11.07
내년부터 3년간 비수도권에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1조원 규모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전체 벤처투자 중 비수도권 비중도 현행 20% 내외에서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6일 강원도청에서 개최된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시대벤처펀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1조원 규모 지방벤처펀드 추진은 모태펀드 출자를 마중물로 한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 지방은행, 지역 거점기업 등이 참여한다. 이를 위해 모태펀드 지방 분야 출자규모를 2024년 1000억원에서 2025년 2000억원으로 2배 늘린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도 출자자로 참여한다. 지방시대 벤처펀드의 일환인 ‘인구활력펀드’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투자도 추진한다. 민간자금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도록 민간자금의 손실 가능성은 낮추고 수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우선손실충당 △초과수익이전 △지분매입권 등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균형적인 벤처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도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TV를 앞세워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관왕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4개의 국내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견고히 다졌다”고 6일 밝혔다. AI TV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삼성전자의 분석이다.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한 글로벌고객만족도 조사(GCSI)에서 TV부문 2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79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Neo QLED 8K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에 ‘8K AI 업스케일링 Pro’와 ‘AI 모션 강화 Pro’ 같은 고도화된 AI기술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27년 연속 TV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뛰어난 화질과 함께 사운드와 디자인이 완
LG전자가 생활가전의 기업간거래(B2B)사업 확대에 나섰다. 인공지능(AI)와 고효율 기술로 차별화된 상업용 세탁기·건조기를 공개하며 글로벌 B2B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시각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제세탁박람회 ‘텍스케어 2024’에서 상업용 대용량 세탁·건조 신제품 ‘LG 프로페셔널’을 공개했다. LG 프로페셔널은 30·25·20kg 세탁기와 30·25kg 건조기, 한대의 제품으로 세탁과 건조를 끝내는 일체형 콤보(세탁 25kg, 건조 16kg) 등을 모두 포함한 대용량 신제품이다. LG전자는 LG 프로페셔널를 앞세워 상업용 B2B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LG 프로페셔널 세탁기에 적용된 AI는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해 물과 세제의 사용량을 조절하고 최적으로 탈수해 세탁시간을 단축한다. 건조기와 콤보 신제품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제습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INMM)은 6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물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조사연구 및 홍보 활동 강화 △학술대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양 기관의 시설과 자원을 활용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왼쪽에서 네번째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 다섯번째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사진 KRISO 제공
소기업·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공제)의 세제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 다양한 혜택을 담은 관련 법 개정에 나섰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31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노란우산공제 세제지원법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현 기획재정위원회 양당 간사가 입법에 나서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세제지원 확대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박수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소득공제 한도를 현행 최대 5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상향늘렸다. 사업소득 기준도 4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사업소득 6000만원 이하 가입자는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해진다.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 전체 가입자의 약 82%가 이에 해당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인당 공제 세액도 두배로 늘어나 연평균 약 76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태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
11.06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살균조명기가 나왔다. 엘이디소프트(대표 조상수)에서 개발한 살균조명기는 천정에 부착하는 전등 형태로 일반 조명용과 살균용 LED가 함께 장착돼 있다. 사용자는 조명광과 살균광을 선택할 수 있다. 조명과 살균을 동시 작동도 가능하다. 전등을 켜 놓으면 실내공간을 살균 소독할 수 있는 셈이다. LED 살균조명은 보라색 인공 빛으로 살균하는 방식이다. 살균기술은 방역공간 살균효율 증대기술로 특허를 획득했다. 살균 동작 시 살균광이 십자형으로 방출돼 순간 살균력을 극대화했다. 405nm 빛 파장은 태양광 살균기능을 LED로 구현해 인체에 무해하다.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를 99.9% 제거했다. 별도의 설치시공 없이 기존 조명등을 철거하고 설치하면 된다. 타사와 비교하면 크기는 1/3로 줄였고 가격도 저렴하다.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제품출시 1년만에 8개국에 수출했다. 회사측은 “살균제를 뿌리고 닦는
냉장고 냄새는 주부들의 골칫거리다. 아무리 청소해도 냄새는 사라지지 않는다. 냄새의 원인은 세균이다. 문제는 음식물이 있어 일반 살균제를 뿌릴 수 없다는데 있다.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한 제품이 나왔다. 생활바이오 연구기업 엔오엔(대표 우덕구)의 ‘닥터클로 프레쉬’다. 이 제품은 살균과 동시에 신선함을 유지해 준다. 얇은 둥근막대 형태의 살균탈취스틱이다. 스틱을 꺽으면 내부의 유리 앰플이 잘라지면서 살균 물질 이산화염소를 방출한다. 이산화염소는 알코올,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등 다른 살균 물질보다 강력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다. 살균 시 부산물과 발암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빛에 쉽게 분해돼 안전한 살균제다. 단순히 냄새를 덮는 탈취제가 아니다. 냄새와 부패 원인을 제거한다. 시험결과에서 녹농균 대장균 폐렴균 마스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99.9% 없앴다. 특히 이산화염소 기체가스가 지속 방출돼 한달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국내와 유럽 등 공인시험기관의 유해물질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플랫폼사 대표 등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갖고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민생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이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유상임 장관, 이봉의 서울대 교수, 정신아 카카오 대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는 6일 ‘2024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력양성 부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12개 창업공유대학과 장애 대학생 창업 인턴캠프 개최 △경북·충남 등 5개 대학교와 장애인 창업 특화교육 △안동·광주 등 8개 대학교와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중장기 운영방안 연구 등을 추진해 장애인 창업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왔다. 박마루 이사장은 “장애인 창업가 양성은 1인당 약 1억3000만원의 경제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2024 여성벤처주간 개막식 및 세계여성벤처포럼 비전 선포식’이 5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주간행사(11월 5~7일)는 우수 여성 벤처기업 발굴 및 시상, 여성 벤처기업의 지속경영 및 혁신성장을 모색하는 행사다. 국내·외 여성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CEO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세계여성벤처포럼(WoWF) 비전 선포식은 여성벤처협회가 ‘미래로 혁신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여성벤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세계 여성 테크기업의 협업을 통한 기술발전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 첫발을 내딛는 행사다. 미국 중국 인도 등 29개국에서 70여 명의 기술기반 여성기업 등이 참석했다. 첫째날은 글로벌·테크·미래를 주제로 여성 벤처기업의 기술을 발표하는 ‘오프닝 테크쇼’를 시작으로 △벤처·창업진흥 유공 정부포상 수여 △세계여성벤처포럼 비전 선포식 등이 이어졌다. 정부포상에는 장혜원 신흥정보통신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김다혜 올리브
뿌리산업계가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를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년도 ‘제2회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금형 주물 소성가공 등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최근 누적된 정부의 산업용 요금인상으로 인해 영업이익 악화 등 경영난에 직면한 뿌리기업의 현안과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기요금이 매월 수억원 이상 나오는 열처리·주물 등 뿌리기업들은 이번 인상으로 매월 수천만원씩 추가 부담해야 할 판”이라며 “뿌리 중소 제조업만이라도 “계절별 시간대별 요금조정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동현 뿌리산업위원장은 “최근 내수침체 등 경기악화로 뿌리 중소기업들의 경영 환경은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원가회수율이 높은 산업용 전기요금만 또다시 인상된 점은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동진출을 위해 공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 장관은 우리 기업의 원활한 중동진출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협력파트너와 연이은 양자면담을 이어갔다. 오 장관은 4일(현지 시각)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을 만나 양국 중소기업·스타트업 생태계 간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투자부는 사우디 현지와 해외 투자유치, 비즈니스 성장 지원, 국가경제 발전 촉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는 주요 정부기관이다. 중기부와는 알 팔레 투자부 장관의 ‘컴업2022’ 참석을 시작으로 양국 금융 투자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투자부는 지난해 우리 중소벤처·스타트업의 사우디 진출 거점인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 장관은 지난해 중기부와 투자부가 체결했던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중동진출 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 협력 프로그램(
온라인플랫폼기업의 독과점남용행위 방지를 위한 입법이 무르익고 있다. 야당에 이어 정부와 여당도 관련 법안을 내놓았다. 벤처업계와 스타트업계의 반대에도 온라인플랫폼 규제 요구가 더 거센 모양새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4일 열린 ‘제10차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도 수수료 부담완화 방안을 합의하지 못했다. 배달플랫폼 기업들은 차등 수수료율을 상생안으로 제시했다. 이미 배민은 매출액 하위 40% 업주에 기존 수수료율(9.8%)보다 낮은 2~6.8%의 차등 수수료율 적용을 밝혔다. 쿠팡이츠는 중개수수료율을 기존 9.8%에서 5%로 낮추는 대신, 배달료를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날 쿠팡이츠는 한발 물러서 입점업체 매출액에 따른 차등 수수료안을 제시했다. 반면 입점업체 측은 ‘최고 5% 수수료율 상한 도입’을 고수했다. 5%보다 높은 수수료는 소상공인에게 여전히 부담이라는 주장이다. 결국 양측은 합의하지 못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