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와 경기도가 제2의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나서자 충청권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기념관에 대해 “친일 뉴라이트 기념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면서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르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윤석열정부의 역사 편향성 논란에 대응해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
10.07
2024
경기도·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적경제조직’ 성장 지원 펀드 누적 조성액 1063억원 경기도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임팩트펀드(사회투자기금)’ 조성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2026년까지 사회투자기금 800억원 조성을 공약했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사경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사경원 출자금 50억원을 포함해 278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올해 785억원을 추가해 당초 목표보다 2년 앞당겨 1063억 원(133%)을 달성했다. ‘경기임팩트펀드’란 사회문제해결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혁신성과 성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자하는 기금을 말한다. 사경원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 및 투자상담회를 추진,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6개의 업무집행조합원이 펀드를 운용하는 가운데 투자 1호 기업인 장애인 운동 솔루션
24일부터 27일까지 기차마을 다채로운 행사로 어린이 유혹 전남 곡성군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기차마을에서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7일 곡성군에 따르면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지역 및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꾸민 행사로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행사로는 25일 ‘곡성심청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와 ‘2025년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공식 포스터 공모전’이 열린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은 내년 축제 포스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매일 선보인다. 24일에는 ‘캐리, 엘리와 함께하는 싱어롱 쇼’와 ‘더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가, 25일에는 ‘신비아파트’, 26일에는 ‘로보카폴리’와 어린이 명작 뮤
‘10월 10일’ 지정 시흥 거북섬 일원 경기도가 10월 10일 시화호의 날을 맞아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서 첫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10월 10일 경기도 시화호의 날’은 지난해 10월 제정된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에 따라 지난 9월 도 고시로 지정한 경기도 기념일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시화호의 수질개선 사항 등을 도민에게 알리고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시화호 권역의 가치와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린다. 시화호 환경메시지를 담은 배 만들기, 시화호 대형퍼즐 맞추기 등 각종 체험부스 운영과 시화호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시화호 스토리 및 환경상식을 활용한 시화호 환경골든벨 등 행사가 진행된다. 시화호 역사와 미래방향을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 시화호 선상투어 등 도민과 함께 시화호의 과거를 돌아 보고 현재의 변화된 모습과 미래방향을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다양한 커뮤니티공간 제공 경기도는 평택 신장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글로벌커뮤니티센터’가 10월 중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택 신장 도시재생사업은 △상생협력상가 조성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수제의류 코워킹스페이스 조성 △주택개량 지원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장동 일대는 1952년 한국전쟁 당시 미군기지가 들어서면서 주변에 기지촌이 형성됐다. 이후 미군기지의 영향으로 기지촌과 송탄중앙시장(현재 국제중앙시장)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에 인근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구와 상권이 유출되면서 원도심이 빠르게 쇠퇴했다. 이에 따라 신장동의 다문화, 다국적, 다계층적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활력을 회복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도시재생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글로벌커뮤니티센터’는 평택시 신장동 320-
안성·양평 등 4곳 선정 ‘에너지 자립공원’으로 경기도가 하천변 폐천부지에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 대상 시·군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폐천부지를 활용한 RE100 공원 조성사업은 치수적으로 안전한 폐천부지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도민들이 RE100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도는 지난 5월부터 참여 희망 시·군을 공개모집해 최근 평가위원회를 열고 안성시(금석천) 양평군(부안천) 가평군(상동천) 파주시(설마천) 4곳을 공원조성지로 확정했다. 이들 하천부지에는 태양광주차장 벤치 가로등 등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RE100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된다. 이곳에서 생산한 전력은 공원 내 필요한 전력으로 우선 사용하고 남는 전력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거나 주변지역에 공익목적으로 활용한다. 도는 시·군과 도민, 지방하천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를 구성해 내년 12월까지 공원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정원박람회 등 추경예산안 본회의 열리는 11일까지 최민호 세종시장이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안 통과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광역단체장이 지방의회에 예산안 통과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6일 오후 시청 앞 광장에 천막을 설치하고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최민호 시장은 단식에 들어가며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의 추경예산안이 지난 8월 16일 제출한 이후로 40일이 넘도록 통과되지 않고 있다”며 “오는 11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그동안 의회에서 제안했던 출자출연기관 등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요구를 수용하고 시의원 등을 박람회 조직위의 주역으로 모셔 힘을 모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이 단식에 나선 이유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등 2개의 추경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세종시의회는 지난달 10일 시가 제출한 정원도시박람회 출
10.04
올해로 시행 2년차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상반기 모금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7% 줄어든 199억8000만원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모금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92억5000만원 정도 감소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정부가 추진 중인 민간플랫폼 개방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모금총액은 199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기부 건수는 14만8065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건수는 7088건(-4.6%) 모금액은 33억3300만원(-14.3%) 감소한 실적이다. 시·도 및 시·군·구를 합친 지방자치단체별 실적을 보면 지난해와 같이 올해 상반기에도 상위 5개 지역은 모금액·기부건수 모두 전남·전북·경북·경남·강원이 차지했다. 전남이 가장 많은 47억5400만원(3만3255건
“방음이 되는 영화·음악실입니다. 미리 예약하면 노래방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요.” “조명도 가능해요?” “그럼 오늘 회의 끝나고 바로 어때요. 1인 1곡씩 예약하고 갑시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노인종합복지관. 19개 동에서 활동하는 주민자치회장단이 시설을 둘러보던 중 노래방 소리에 왁자지껄해진다. 노래방뿐 아니다. 남성 노인들이 주로 몰리는 바둑·장기방,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교육시설, 꽃나무와 작은 물레방아가 어우러진 베란다 정원까지 둘러보는 눈길이 분주하다. 월례회의에 앞서 시설을 둘러보며 맛보기를 하는 중이다. 4일 노원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7월 말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나 주요 시설을 주민단체 회의공간으로 내주고 있다. 회의와 현장 체험을 접목한 ‘찾아가는 회의’다. 구 관계자는 “통상 기획상황실이나 소회의실에서 진행하는데 구청 자체가 정형화돼 있고 분위기가 딱딱하다”며 “주민들이 좋은 시설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단체 회원들이 홍보대사가
10월 첫주말 서울 여의도에 130만명이 몰린다. 정부와 서울시, 경찰은 교통통제는 물론 드론까지 동원하는 등 인파밀집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 대책을 총동원하고 있다. 5일 저녁 여의도 한강공원에선 20224 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이날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약 10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도 함께 개최된다. 시 추산 최대 3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00년부터 시작된 불꽃축제는 100만명이 모일 만큼 인기가 많은 행사다. 하지만 엄청난 인파가 몰리면서 크고 작은 사고 소식도 끊이지 않는다. 여기에 올해는 빛섬축제 인파까지 몰릴 것이 예상되면서 대규모 인파를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서울시 경찰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들은 축제에 대비한 안전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교통통제는 물론 드론까지 동원한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인파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현장에는 ‘종합안전본부’가 설치된다. 서울시 안전
전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농민단체가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벼멸구 피해 면적이 눈덩이처럼 증가하자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복구비 지원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런 상황에서 현지 쌀값마저 폭락하면서 농민들은 심각한 삼중고를 겪고 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전남지역 벼멸구 피해 면적이 1만9603㏊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175㏊) 보다 112배, 여의도 면적(290㏊) 68배에 이른다. 올해 전국 피해 면적(3만4000㏊) 중 57%가 전남에서 발생했다. 전북 역시 임실 등 11개 시·군 7200ha(9월 27일 기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벼멸구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 사이 중국 남부에서 저기압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해충으로 주로 볏 대 아랫부분 즙액을 빨아먹어 벼가 쉽게 쓰러진다. 벼멸구 확산은 폭염과 이상기온으로 발생했다. 지난 7~9월 전남지역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높은 27.2도까지 오르고, 폭염일수도 평년보다 22.7일 많은 32일을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활동이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공론화 과정 전반을 총괄할 공론화위원회 출범이 이르면 다음주 중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인구 650만명에 지역내총생산이 200조원에 달하는 광역자치단체 통합 작업이다. 현재 부산시와 경남도는 공론화위원회 출범을 위해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달 중순 이내에 경남도청에서 행정통합 기본구상안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양 시·도는 현재 최종 일정을 놓고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양 시·도 연구원은 최근 통합안 초안을 작성해 제출했고 단체장들이 구상안을 최종 검토 중이다. 민간 위원들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 인선도 마무리 지었다. 공론화위원회는 부산과 경남에서 15명씩 위촉해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시의원과 시민단체 학계 주민자치회 도시계획전문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위원장은 양 지자체가 1명씩 추천해
충남도가 지역 국립의대 설립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의정갈등으로 상황은 녹록하지 않지만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4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충남도 등이 진행하고 있는 국립의대 설립 서명운동 참여자가 35만명을 넘어섰다. 충남도 등은 지난 8월 이후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남도엔 이미 의대 2곳이 각각 천안과 아산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충남도 등은 이들 모두 사립대로 충남 북부권 대도시에 위치해 있고 졸업 후 인접한 수도권으로 인력이 유출된다고 보고 있다.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에 따르면 전국 활동의사 가운데 53%가 수도권에 집중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3명이다. 하지만 충남은 1.5명으로 전국 평균 2명보다 크게 낮다. 충남과 비슷한 의사 수를 가지고 있는 곳은 경북(1.4명), 전남(1.7명) 등이다. 강 의원은 지난 7월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상황이다. 강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경기도가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를 주제로 개최한 공청회에서 이대훈 ㈜코아드 대표는 “주 4일제를 도입한 이후 직원 만족도와 기업 매출액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국내 제조업체 최초로 주 4일제를 도입해 주목 받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지난 2일 경기종합노동복지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주 4.5일제’ 도입에 대한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자동문 제조·시공 기업인 ㈜코아드는 5년 전인 지난 2019년 ‘주 4일제’를 도입했다. 약 70명의 직원이 주 4일 일하며 2022년 179억원, 지난해엔 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신입사원 연봉도 중소기업 근로자 평균연봉(3192만원)보다 1000만원 이상 많다. 이대훈 대표는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회사를 만들자’ ‘직원들을 회사에 투자해 부자로 만드는 게 목표’라는 경영철학으로 주 4일제를 도입했는데 주변의 우려와 다르게 직원 만족도와 기업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서울시가 10월 초 연이은 대규모 축제행사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시는 주최사인 한화를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영등포·용산구, 서울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한다. 안전인력은 지난해 대비 28% 증원했다. 불꽃축제에 대비한 안전 종합대책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는 전면 통제되고 버스 등 차량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지하철 5·9호선은 각각 18회, 52회 운행횟수를 늘린다. 5호선 여의나루역은 인파가 지나치게 몰릴 경우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CCTV와 드론을 활용한 첨단 관제시스템도 처음으로 적용된다. 시는 서울시 교통센터 시스템에 CCTV와 드론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육안으로 관제했지만 앞으로는 드론 영상도 보면서 대응하게 된다. 관제센터에 CCTV 영상과 하늘에서 촬영한 영상정보가 동시에 제공된다. 지상에선 이동 흐름에 주목한다. 상황실에선 CC
서울 강동구가 아이들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특수학교 환경 개선에 건강을 접목했다. 강동구는 새롭게 디자인한 건강계단과 움직이는 건강증진 공간을 특수학교에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특수학교에는 장애학생들 이동 편의를 위한 승강기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되레 아이들 비만을 조장해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강동구가 특수학교에 맞는 건강한 환경을 고민한 이유다. 지난해부터 비만문제에 더 취약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아동비만 예방사업을 확대했다. 고덕동 한국구화학교도 그 중 한곳이다. 이 학교에서 최근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은 교내 계단이다. 장애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을 적용해 자발적으로 계단을 이용하도록 했다. ‘언제 어디서나 움직이는 건강증진’ 공간도 있다. 인지수준에 적합한 교구를 지원해 소근육 운동과 함께 생활 속 신체활동을 돕는다. 시설 개선과 함께 학생들 집중관리도 했다. 비만학생 15명이 참여했는데 평균 비만도가 28.6㎏에
서울 마포구가 한글날인 9일 밤 홍대 레드로드에서 남녀노소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마포구는 이날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청춘 리부트: 나이 잊은 날’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포스터 참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나이를 잊고 청춘의 열정과 활기를 되찾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홍대 레드로드 축제거리와 클럽에서 열린다. 최신 유행과 과거의 감성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에게 젊은 시절의 추억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남녀노소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전문 디제이가 진행하는 ‘청춘 댄스 파티’, 교복 청바지 가발 등 다양한 무대의상을 빌릴 수 있는 ‘복고 패션 타임’ 등이 기다리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모든 주민이 청춘으로 돌아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모든 참가자들이 일상의 틀을 벗어나
10월 한달간 무료 대관 경기 군포시는 청년공간 플라잉(번영로 314)이 최근 개관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은 총사업비 219억원(국비 9억원, 도비 60억원, 시비 15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6356㎡ 규모의 청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은 시민소통 공간으로 청년카페 및 푸드코트, 커뮤니티 라운지 등이 마련됐고 2층은 청년지원 공간으로 다목적홀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이 조성됐다. 3층은 청년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포토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스터디룸 컨설팅룸 소회의실 등으로 꾸며졌다. 4층은 청년 자립공간으로 독립형작업실(12실) 휴게공간 공유주방 마루연습실 등을 갖췄다. ‘플라잉’은 지난 9월 30일 개관식을 갖고 10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시설별 운영시간, 이용방법 등은 네이버 폼 예약시스템으로 예약하면 된다. 10월 한달은 개관을 기념해 무료 대관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 청년공간 플
㈜시티글로벌에 2001억원 낙찰 “재원 확보로 사업 추진 가속”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추진하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명시는 “소하동 104-9번지 일원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A6블록 집단체비지(공동주택용지) 공개매각 결과 ㈜시티글로벌이 최고가 2001억원으로 입찰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체비지 매각은 최저가 입찰금액 1827억원보다 174억원 많은 2001억원에 낙찰(109.5%)됐다.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분할납부이며 잔금은 공사완료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구름산지구 A6블록은 부지면적 2만4267㎡(7340평)로 건폐율 30%, 용적률 180%의 445세대 공동주택용지다. A6블록은 서울에 인접한 교통요충지로써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소하IC를 통해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에 초·중학교 편의시설 등이 위치해 있고 향후 생활기반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현재 구름산지구 개발사업은 석면 해체(53.5
13~6일 ‘만화, 더큰 만남’ 주제 “다양한 체험거리로 오감만족”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만화, 더 큰 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중심 프로그램은 ‘야외만화방’이다. 가을의 파란 하늘 아래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야외 좌석에 앉아 3500여권의 만화도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주말인 5~6일엔 자율적으로 기부금을 내는 참가자에게 3000여권의 만화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료상영회도 마련된다. 어린이 팬들을 위한 ‘극장판 엉덩이 탐정: 미스터리 가면~최강의 대결’이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5일 무료로 상영된다. ‘부천의 만화가들’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만화체험관도 주목된다. 축제가 개최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입주한 인기 만화가들이 관람객들의 캐리커처를 그려주거나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신청자가 원하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사연을 담아 함께 캐리커처를 그려 주는
정부 개인정보보호위원장 표창 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 전남 함평군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분야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국무총리 직속 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해마다 실시하는 평가이다. 전국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 799개 평가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평가하고 평가 점수를 산정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표창한다. 평가는 52개 정량지표와 8개 정성지표로 이뤄진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투자 및 노력 △개인정보 처리 방침의 적절성 및 이행 및 개선 노력 △개인정보 안전조치의 적절성 및 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이날 함평군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개인정보 보호 활동에 대한 남다른 공헌을 인정받아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는 243개 지자체 중 유일하다. 함평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