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 전 지사가 이재명정부 자치분권·균형발전 정책을 총괄할 지방시대위원장 취임을 앞두고 내놓은 주장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전 지사는 10일 지방시대위원장 임기를 시작한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내정자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울경 광역철도 예타
07.09
2025
8일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 경기 안산시는 대한민국 최대 종합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안산지역 청소년의 진로·직업 체험 기반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산시가 체계적인 청소년 진로교육을 지원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자 진행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자유학기제 등 학교 연계 진로체험 활동 확대 △안산시 주관 진로 체험 프로그램의 원활한 예약 지원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맞춤형 직업체험 교육 지원 △청소년과 학부모 및 교사 대상 진로직업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사회공헌 행사 등 상호 협의한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시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체험관에서는 현재 항공사, 법원, 의료 수술실, 로봇공학연구소, 바이오신약연구소 등 75개 직종의
바이오산업 최신동향 공유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은 오는 10일 국내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도 제1회 시흥바이오살롱’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와 시흥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한국공학대학교 첨단바이오 기업협업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바이오산업 분야 최신 동향 공유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협력 기반 조성이 목적이다. 시흥바이오살롱은 지난해 6월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 지정된 시흥·인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정책 연계 프로그램이다. 산업계 및 전문가 간 정기적 교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바이오 소부장 산업으로의 전환 전략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바이오살롱은 △바이오산업 투자 동향 △시장 현황 분석 △글로벌 진출 전략 △정부 지원 정책 등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 발표로 구성되며 실질적인
9일 업무협약 체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화성특례시와 탄소저장숲 조성 등 동탄2신도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화성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과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권 중심의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이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완충녹지를 활용한 탄소저장숲 조성 △탄소흡수원 확대 위한 공원녹지 강화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 등록 등을 함께 추진한다. 우선 탄소저장숲은 완충녹지 5호에 3만4490㎡ 규모로 조성된다. 참나무류 등 탄소흡수 효과가 우수한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완공 목표다. 근린공원 22호를 포함한 5개 공원과 보행자 도로 등에도 조경 수목을 추가로 식재해 도시 내 탄소흡수원을 대폭 확대한다. 대상지 면적은 총 7만5731㎡다. 특히 GH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공사 최초로 산림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
도-대학 협력체계 구축 대학 50곳, 70명 참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9일 경기R&DB센터에서 도내 50개 라이즈(RISE) 수행대학과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첫 간담회에는 경기도, 경기RISE센터, 도내 라이즈 수행 주관대학의 사업단장과 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RISE 연간 추진계획 △라이즈 수행대학 협의회 구성 및 회장교 선출 △성과·홍보 강화 방안 △대학 간 연계·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각 대학 사업단장들은 사업 초기 단계에서 마주하는 행정적 애로와 대학 간 연계에서 발생하는 실무적 과제를 공유했다. 경기RISE센터는 이를 반영한 개선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
시민회관 중심으로 시범사업 연극·뮤지컬 공연 3편 선보여 경기 부천시 산하 부천문화재단은 부천시민회관을 거점으로 공공극장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오후 2시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 갤러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 예술생태계 중심으로서의 ‘공공극장 비전’과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공공극장 활성화사업’은 단순한 공연장 대관을 넘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해 공연장 본연의 공공성과 문화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 갤러리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전문예술단체 3개 팀(얘기씨어터 음악놀이터 창작집단 유리)이 연극 2편과 뮤지컬 1편의 창작공연을 선보인다. 얘기씨어터의 ‘유성우 내리는 밤에’는 오는 11∼27일, 음악놀이터의 뮤지컬 ‘달빛옥상Ⅱ’는 8월 8∼24일, 극단 유리의 ‘어둠 속에서 : 이것은 안나의 이야기이다’는 11월 13∼30일 상연된다.
12일 오전 10시 평생학습관서 개최 경기 의왕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고1~3 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 평생학습관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3 수험생뿐 아니라 고1~2,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대입 정보 및 학습전략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사로 지난해 대입 수시 설명회에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현장 반응을 이끈 박중서 이투스 진로진학센터 센터장을 다시 초빙했다. ‘성공적인 대입 및 학습전략’이라는 주제의 이번 강의에서는 △대입의 경향 이해와 그에 따른 대응 △시기별 입시와 학습 전략(학년별, 연간 대응) △수능 경향 분석 및 대응 전략 △대입 경향에 맞춤 학습법 △학생부 전형의 이해와 수시 대비 전략 △학생부 사례 분석 및 관리 매뉴얼 등을 설명한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6월 모의평가 데이터 분석자료 등이 포함된 자료집을 제공한다.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의 1대 1 맞춤형 수시
8일 ‘시정 만족도’ 조사결과 발표 민선 7~8기 7년 중 최고치 기록 광명시민의 85.7%가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박 시장이 취임한 민선 7기부터 시정 만족도를 조사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광명시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시정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책 효과와 체감도 문항에 시민들은 △광명사랑화폐(85.4%) △민생안정지원금(80%) △평생학습지원금 대상 확대(74.2%) △정원도시 정책(71.1%) 등 민선 7~8기를 관통하고 있는 광명시 주요 정책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광명시는 “민선 7기부터 일관되게 중점 추진해 온 자치분권 평생학습 정원도시 등 지속가능 정책에 시민들이 높은 체감도를 보였다”며 “지난 7년 간의 정책 일관성이 시민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실제 그동안 시가 시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시행해 온 것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정에 대한 인식을 묻는 문항인
12주간 체지방률 1.9% 감소 1기 성과 힘입어 9월 2기 운영 경기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2주간 지역주민의 비만관리를 위해 운영한 ‘비만탈출 고고고 프로젝트’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만안구보건소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체지방률, 영양미션, 운동과제, 걷기챌린지의 평가지표를 개인별 점수로 산정해 우수 참가자 12명에게 안양사랑상품권을 차등 지급했다. 이번 사업은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지역주민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체계적인 운동교육 및 식단 코칭을 통해 참가자들의 비만지표를 개선하고 건강생활 실천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비만의 원인이 되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미션과 10주간의 걷기 챌린지 등을 수행하며 매주 자신의 활동을 기록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그 결과 체지방률은 1.9% 감소하고 영양지수는 59.8점에서 68.8점으로 향상됐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
8일 양평군 양서면 현장방문 “특검서 특혜의혹 답 낼 것” 김동연 경기지사는 8일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누가, 왜, 어떻게’에 대한 답을 낼 것”이라면서 “이제는 원안대로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양평고속도로 원안의 종점인 양평군 양서면 현장을 방문해 “특검이 출금 조치한 주요 관련자들은 모두 수사에 협조해 고해성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일이 권력을 도구로 사익을 채우려고 김건희 일가의 탐욕을 채우려다가 벌어진 일은 아닌지 특검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질 거라 생각한다”며 “필요하다면 경기도가 자료 임의제출까지 해서라도 특검이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밝힐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지사는 “원안은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연계까지 염두에 둔 아주 합리적인 안”이라며 “경기도는 새 정부와 협의해서 당초 안대로 빠른 시간 내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1년여 간 계속돼 온 대북·대남방송 중단에 이어 ‘대북전단 살포’ 중단 선언이 나오면서 모처럼 접경지역에 평화 기류가 형성될 전망이다. 경기 파주시와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연합회)는 8일 오전 11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살포 중단 합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연합회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에게 약속드린다“며 “오늘부로 납치된 가족 소식지를 보내는 걸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어 “대북전단을 보내는 다른 단체들과 통화를 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이나 남북 대화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대북전단 중단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모처럼 찾아온 남북 평화 분위기가 언제 다시 깨질지 몰라서 불안한 마음으로 노심초사하고 있는 와중에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공식 선언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53만 파주시민은 물론 온 국민의 안전과 남북평화 기류
인천에서 발생한 땅 꺼짐(싱크홀)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주변 도로 통행이 통제돼 출근 시간대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9일 인천환경공단과 서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6분쯤 서구 석남동에서 편도 2차로 도로 일부가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련기관 조사 결과 땅 꺼짐은 지름 2m, 깊이 2.5m 규모로, 지하 차집관로(오수관) 파손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공단은 20년 전에 매설된 직경 900㎜ 오수관이 노후화한 데다 주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 등으로 관로에 진동이 누적된 것으로 추정했다. 환경공단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싱크홀이 발생한 편도 2차로 도로의 통행을 전날부터 통제했고, 이날 출근 시간대에는 일부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관할 지자체인 서구는 두 차례 안전문자를 통해 “싱크홀 발생에 따른 도로공사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니 우회도로로 통행해달라”고 요청했다. 환경공단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시작한 복구 작업을 최대한 신속히 마
서울 은평구는 아동학대 위기 징후가 있는 가정을 조기에 발굴한다. 은평구는 선도형 아동보호 정책 일환으로 조기개입 지원사업 ‘지엔(GN) 세이프스타트’를 도입하고 ‘은평형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엔(GN) 세이프스타트’는 아동학대가 의심되거나 위기 징후가 있는 가정을 조기에 발굴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선제적 사업이다.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가 함께한다. 2023년 보건복지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4만8522건으로 한해 전과 비교해 5.2% 늘었다. 하지만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2만5739건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은평형 아동학대 대응체계는 피해가 우려되는 아동과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대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중점을 둔다. 은평구와 아동보호전문기관 공공기관 등 민·관이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협의체에서 심의를 거쳐 위기가정을 찾고 지원 대상을 정한다. 특히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역 내 고교생들과 교실에서 만났다. 동대문구는 이 구청장이 지난 8일 전농동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체인지 메이커(Change Maker)–나와 도시 그리고 위기 대응’ 특별강연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변화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체인지 메이커’ 육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동네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구상이다. 고교 강연은 그 일환이다. 회복탄력성과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고 청소년이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는 주체로서 역할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판을 펼쳤다. 이 구청장은 고흐 처칠 비틀스 등 역경을 극복한 인물 사례를 소개하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 도시가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선 사례를 통해 위기를 계기로 개인과 도시가 어떻게 거듭날 수 있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강연은 오는 14일 이문동 경희고등학교, 16일 장안동 동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 연합단지로 탈바꿈한다. 금천구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서울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서울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지원을 받는 재단법인이다. 신산업 창출, 지역 수요 기반 연구개발과 사업 기획 등을 하고 있다. 협약 핵심 내용은 공군부대 개발과 서울 서남권 경제 거점 육성이다. 금천구는 기업유치와 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도시환경 조성과 공공기여 시설을 활용한 신산업 육성 공간 마련에 적극 나선다. 서울테크노파크는 대상지 내 산업 육성 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서부권본부 신설 등을 통해 공공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인근 가산디지털단지 내 중소·벤처기업들과 연계, 동반 성장이 가능한 선도기업 유치에도 협력한다. 두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TF)를 꾸린다. 전략적으로 육성할 산업을 선정하고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청사진을 수립해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유성
경북도 2024년 실태조사결과 울진·울릉 증가 경주·영덕 감소 경북 동해안 연안침식현상이 소폭 감소하며 자연회복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8일 지난해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 총 44개 연안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항공촬영, 위성 영상 분석, 수치 모형 기법 등을 활용해 침식상태를 조사한 결과, 침식 우려 및 심각 지역(C, D등급)은 전체 44개소 중 24개소로 54.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에 25개소(58.1%)였다. 지역별로는 울진군과 울릉군의 침식 우심률은 증가했지만 경주시와 영덕군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포항시는 변동이 없었다. 연안 지형 변화 측면에서는 연안 면적이 전년 대비 1915㎡(축구장 면적 약 0.3배)줄어들었지만 체적은 1만1963㎥(25톤 덤프트럭 767대) 늘어났다. 경북도는 이와 관련 “2022년 태풍 ‘힌남노’, 2023년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일시적 침식이 컸던 경주시와 영덕군 지역은 회복세를
‘대구형 1대1 연구개발 매칭’ ABB·헬스케어 등 협의체 구성 대구시는 9일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대학 1대1 연구개발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과 대학을 1대1로 연결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과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은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실질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연계하게 된다. 또 지난 5월부터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대구 미래 신산업 중 ABB, 헬스케어 분야에서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 및 선정하고 6개 기업-대학 협의체 구성을 완료했다. 협의체는 과제 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대학 수요 맞춤형 과제 발굴,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통한 우수과제 기획, 전담 PM배정을 통한 1대1 기획위원회 운영, 예산 반영을 위한 중앙부처 및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기획 단계부터 국비 확보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전주기 지원체계를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 전담 PM 배정 및
1843건 출동, 소생률 98% 전국 8대 헬기중 최다출동 경기도 닥터헬기가 6년여간 총 1843번 출동해 중증외상환자 1804명을 살려냈다. 중증외상환자 항공 이송으로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아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해 2019년부터 닥터헬기를 운항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누적 출동은 1843건에 이른다. 특히 2024년 한해 동안 총 573건 출동해 전국 8대 닥터헬기 중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경기도 닥터헬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365일 운항체계를 유지하며 야간·심야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대동맥 파열, 복부·흉부 손상, 골반 골절 등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외상환자에 집중 운용한다. 외상외과 전문의가 탑승하고 심전도 모니터, 자동 심장압박장치, 인공호흡기 등 응급의료 장비를 갖춰 ‘하늘 위 응급실’로 불린다. 지난해 항공이송 환자 중 교통사고가 51%로 가장 많았고 추
영등포구 “도시정비형 정비구역 지정” 서울 영등포구 대방역 인근 신길동 밤동산 지역에 43층 높이 아파트 654세대가 들어선다. 영등포구는 신길동 1358번지 일대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밤동산은 예전에 밤나무가 무성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지하철 1·9호선과 신림선 역세권이라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5층 이하 50년 된 아파트와 저층 노후 주택으로 구성돼 있고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도로에 차량과 보행자가 얽히는 등 보행환경도 매우 열악하다. 지난 2009년 ‘신길밤동산지역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4년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 요청으로 지정이 해제됐다. 이후에도 지역주택조합 공공재개발 등 다양한 방식이 검토됐지만 개발 방식과 구역 설정에 대한 이견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결국 일부 구역만 분리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정비구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기준용적률은 190%지만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
민선 8기 3년 대표성과 “창의·혁신·공정에 기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환경 정비가 전국 지자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민선 8기 들어 톡톡히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지난 3년간 서강석 구청장이 내세운 핵심가치인 창의 혁신 공정을 바탕으로 한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송파구 전역에서 41개 단지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재건축 35곳과 재개발 6곳이다. 앞서 구는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을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각종 규제 완화를 건의하는 등 차별화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잠실5단지 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 지난달 19일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 문턱을 넘은 잠실5단지가 대표적이다. 지난 2003년 조합설립 이후 정부 규제 등으로 오랜기간 사업이 지연돼 왔는데 구에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집중해 정비계획안 확정부터 도시건축 등 통합심의까지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이르면 2027년부터
성동구 ‘전자명패’ 도입 서울 성동구가 각종 회의실에서 사용하는 종이 이름표 없애기에 나선다. 성동구는 친환경적인 회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청 전략회의실에 ‘스마트 전자명패’를 시범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참석자 이름을 쓴 종이를 아크릴판에 끼워 회의를 진행했다. 성동구는 자원 낭비를 줄이고 번거로운 관리방식을 탈피하기 위해 디지털 방식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전자 종이에 표출하는 방식이다. 휴대전화 앱을 통해 회의 참석자 직위와 이름 등을 간편하게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다.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동시에 여러 명패 정보를 반영할 수 있다. 종이 절약과 함께 회의 준비시간 효과도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종이 없는 회의실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업무 효율성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 운영 후 직원들 의견 등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