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추석연휴 119신고가 하루 평균 4만2000여건으로 평소보다 28.5%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갈등 이후 119구급대가 병원으로부터 환자 수용을 거부당해 다른 곳으로 재이송한 건수가 50% 증가한 상황을 고려하면 추석연휴 심각한 의료공백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와 지자체가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 이유다. 10일 소방청 11
09.10
2024
경기도가 세계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 이를 위해 10월 10일까지 제1기 단원을 모집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오케스트라 창단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장한별 의원의 창단 제안을 김동연 지사가 전격 수용하면서 추진됐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운영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 경기도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경기아트센터가 맡을 계획이다. 도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매 기수별 2년씩 40명 내외 규모로 운영한다. 제1기 단원 모집은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며, 실기 평가를 거쳐 11월 중 선발한다. 지휘자는 9월 19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해 10월 중순 채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단원들은 2년의 활동기간 중 매월 연습비 교통비 등 연습수당과 공연 시 별도의 공연수
경기데이터드림 누리집에 위치 등 지도형태로 안내 다가오는 추석연휴에 방문할 예정인 친척집 등에 주차장이 없다면 인근 공공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해 보자. 경기도는 추석 연휴기간 도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공공주차장 1900여곳을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설 연휴 때 1800여곳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데 이어 이번 추석에는 약 100곳(6%)을 더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주차장 위치나 개방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공공데이터포털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추석 연휴에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현황과 관련부서 연락처 등 경기도내 주요 정보도 제공한다. 정연종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추석 연휴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의 위치를 지도 형태로 제공해 도민이 더욱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주차장 정보 외에도 명절 기간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
9일 지자체 최초로 시연회 열어 경기 성남시가 9일 오후 1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판교역 광장에서 ‘성남형 로봇배달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 시연회를 개최했다. 성남시는 국내기업 ‘뉴빌리티’와 12월까지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6대를 판교역 일대에서 운영한다. 오는 10월 말부터는 서현역 일원에 4대를 추가 투입해 중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한 로봇배송 서비스를 구현한다. 신 시장은 “지자체 중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9.09
서울시가 공공돌봄의 틀을 새로 짠다. 시는 돌봄서비스 공공성 강화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해산으로 발생한 돌봄 공백을 막고 이번 기회에 서비스 품질도 개선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날 계획에 따르면 신청과 기관 연결 등 시민들이 돌봄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게 초점을 맞췄다. 당사자가 직접 서비스를 찾아 나서거나 기관을 방문해 상담받을 필요없이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개인별 상담은 물론 돌봄기관 연결도 해준다. 중증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종사자들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증돌봄은 시민들이 공공의 손길을 가장 필요로 하는 영역이다. 특히 ‘2인 1조’ 서비스를 개선했다. 와상, 중증 치매, 큰 체구 등 고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은 한 사람이 감당하기엔 벅차다. 하지만 기존 2인 1조 서비스는 제공 시간과 인건비 지원이 제한돼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
지난달 27일 중단됐던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통합이 중앙정부의 중재로 재추진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중앙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파행사태를 중재하며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장이 발 벗고 나섰다. 우동기 위원장은 통합추진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몰리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물론 시의회·도의회와 잇따라 접촉하며 꺼진 통합추진의 불씨를 되살리는데 앞장섰다. 그는 지난 4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중앙정부 주도의 통합 재논의 입장을 전달하고 동의를 구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홍 시장에게 “지방행정조직의 대혁신이고 국가대개조사업을 시·도간의 합의 불발로 행정통합 논의 자체를 끝내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이견을 보이고 있는 핵심쟁점에 대한 협의는 시·도가 계속하고 통합 논의는 중앙정부 주도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홍 시장은 이에 대해 “중앙정부가 중재하는 일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난지역 국고지원 기준 상향 움직임에 대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인구소멸지역 지자체들은 이번 개정이 지방소멸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9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무리하고 종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개정안은 재난지역 국고지원 피해액 기준을 현행 26억에서 33억원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은 65억원에서 82억5000만원으로 각각 30%를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확정될 경우 기준상향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정부는 상향이유에 대해 “과거 12년 동안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국고지원 기준은 그대로인 반면 피해액 산정단가는 매년 상승했다”고 설명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산정단가 누적 인상률은 51%다. 이 같은 정부 입장에 가장 크게 반발하는 지자체는 피해가 반복되는, 소규모 인구소멸지역이다
인천 강화군수 선거가 예선전부터 치열하다. 임기 2년이 채 되지 않는 보궐선거지만 모두 16명이 도전장을 내고 강화군민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의 경쟁도 치열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경선 관리가 관건이다. 9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따르면 공천신청자 13명이 모두 당내 1차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비용을 납부했다. 이탈 없이 1차 경선을 치른다는 얘기다. 신청자는 곽근태 김세환 김순호 박용철 안영수 유원종 전인호 전정배 황우덕 김지영 나창환 계민석 이상복 등이다. 전임 군수부터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장관급), 인천시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인삼농협 조합장, 자영업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후보들이 도전장을 냈다. 별세한 유천호 전 군수의 아들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1차 경선은 책임당원투표(60%)와 국민여론조사(40%)로 진행된다. 9~10일 책임당원 2500명 대상 전자투표와 주민 1000명 대상
전국 16개 시·도지사들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계가 정부와의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8일 호소문을 내고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환자의 생명은 물론 전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의료계에서도 보다 유연하게 정부와 대화에 나서 의료체계 정상화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해서는 여전히 지지의사를 전했다. 이들은 “시·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 부족과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그로 인한 저출생과 지역 인구유출 문제는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는 위기 수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역거점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정부 정책을 지지했고,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설득해 주실 것을 교수님들께 호소한 바 있다”며 “여전히 지방대학 중심의 의대 증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의대 증원
부산 남구 우암동 옛 부산외대 부지를 대규모 아파트로 개발하는 계획안이 확정됐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구 부산외대부지 공공기여 협상 의견청취안’을 원안채택했다. 의견청취안은 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와 사업자간 협상에 따라 부산외대 부지에는 최고 49층 2458세대 아파트가 건설된다.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액은 1254억원으로 늘었다. 시가 지난 7월 협상계획을 시의회에 보고할 때 공공기여액 총액은 1116억원이었는데 한 달 사이 138억원이 증가했다. 시가 자연녹지를 추가로 준주거지로 변경해 주는 데 따른 것이다. 협상계획에서 제시됐던 복합용지는 문화시설로 바꿔 짓기로 했다. 다양한 시민과 남구의 의견이 반영됐다.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 조성을 위해 문화원 및 문화센터를 짓고,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 및 공공키즈카페 등 시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전략산업용지 1만2000㎡도 확정됐다
‘K-컬처밸리’ 사업시행자인 CJ라이브시티가 경기도의 협약해제를 수용함에 따라 사업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도는 8일 “CJ라이브시티가 지난 5일 공문을 보내 협약해제를 인정해 무효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사업 정상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설명회를 주재한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CJ가 협약해제를 수용함에 따라 도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CJ라이브시티는 입장문을 내 “다수의 법무법인 자문 결과 소송을 할 경우 사업이 중단된 상태에서 법적 분쟁에만 최소 5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경기도와 협의해 공사가 진척 중인 아레나 사업을 최대한 신속히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월 28일 K-컬처밸리 사업의 전체 공정률이 사
서울 서초구가 금연구역과 흡연구역 위치를 정보무늬(QR코드)로 안내한다. 서초구는 금연·흡연구역 정보무늬 안내판 사업을 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흡연 다발지역 98곳에 정보무늬 안내판을 시범 도입했다. 가로 20㎝, 세로 30㎝ 규격이다. 중앙에 정보무늬를 크게 삽입하는 동시에 상단에는 금연표시 그림을 눈에 띄게 배치했다. 접속하면 반경 200m 이내에 있는 실외 금연·흡연구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안내판마다 현재 위치 정보가 생성돼 있어 별도 동의 등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다”며 “무분별한 흡연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구상했다”고 설명했다.(사진 참조) 1년간 운영했는데 주민들 호응이 컸다. 금연구역 내 흡연이 줄었기 때문이다. 흡연 다발지역인 강남고속터미널 주변에 안내판 12개를 설치한 이후 단속 건수가 25% 가량 줄었다. 부착 전인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5653건이었는데 부착한 이후
서울 성북구와 도봉구 노원구 등 7개 자치구가 경원선 철도 지하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자치구는 용산역부터 도봉산역까지 경원선이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사업과 종합계획에 반영되는 걸 목표로 한다고 8일 밝혔다. 7개 자치구는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을 위해 지난달 23일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구성을 위한 구청장 회의를 진행했다. 노원구와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용산구 중랑구까지다. 자치구간 상호교류를 통해 사업 추진 방향과 지하화 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회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초대 협의회장으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앞서 7개 자치구는 지난 5월부터 두차례에 걸쳐 경원선 지하화 추진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었다,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려면 해당 노선의 전 구간, 또는 일정 구간 이상에 대한 연속성 여부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
서울 종로구가 도심 교통혼잡 해소에 주민 편의를 더한다. 종로구는 주민과 지역에 연고를 둔 사업체 직원까지 대상으로 한 ‘종로 나눔카’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종로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2년 8월 고유차량 사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에서 나눔카 주차면을 배정하고 사업 홍보를 담당하면 해당 업체에서는 차량 배치를 맡는 형태다. 주민은 물론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까지 누구나 나눔카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24시간동안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종로구민회관 부설주차장에 4대, 신문로 공영주차장에 1대를 배치하고 이후 지정 장소에 차량을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도입한 이후 지난 8월까지 총 1500여명이 나눔카를 이용했다. 구는 사업 확대를 위해 공동주택 등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주차면 제공 동의와 배치 신청을 받고 있다. 공동주택 등 입주자 대표나 주차면을 제공하는 주민이 종로구 교통행정과에 신청하면 된다. 종로구
민간 주도 독립 축제 올해로 16주년 맞아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이 9월 27일(금)~ 28일(토) 양일간 옛 충남도청사, 대전스카이로드, 계룡문고, 대전프랑스문화원 외 원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16회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유수의 마임이스트와 몸짓기반 아티스트들의 대전 대거 출동한다. 유수의 마임이스트와 몸짓 기반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은 개막프로그램, 축제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의 총 3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몸소 즐기는 일정에 나선다. 개막프로그램은 지역의 근대건축 문화유산인 옛 충남도청을 마임으로 연결한 실험적인 몸짓의 향연을 펼친다. 축제프로그램은 스카이로드, 계룡문고, 프랑스문화원 등 원도심과 거리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마임축제로 진행된다. 특별프로그램은 몸·마임·치유와의 접점을 연결하는 ‘몸의 인문학- 토크콘서트’와 마임예술치유 축제 상설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은 2009년 ‘지역문화예술운동확산’을
정조대왕 역에 강태준씨 혜경궁홍씨 역에 황민영 경기 수원시는 ‘2024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선발대회’에서 강태준(43·원천동)씨가 정조대왕 역, 황민영(56·정자2동)씨가 혜경궁 홍씨 역으로 각각 선발됐다고 8일 밝혔다.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지난 6일 열린 선발대회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정조대왕역 6명, 혜경궁홍씨역 6명이 후보로 참가했다. 대회는 1차 일상복 심사, 2차 관복 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 평가와 수원시 시민참여앱 ‘새빛톡톡’을 활용한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정조대왕 역, 혜경궁 홍씨 역을 선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선발된 두 사람에게 당선증 족자를 수여했다.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 구간 본행렬에서 강태준씨는 정조대왕 역을, 황민영씨는 혜경궁 홍씨 역할을 맡는다. 수원시는 지난달 12~19일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역을 맡을 시민을 공모했고 정조대왕 역에 7명, 혜경궁 홍씨 역에 15명이 신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이 중심
두번째 청년전용공간 조성 어울리기 행복센터 3~5층 경기 광명시는 8일 청년들의 경제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한 ‘청춘곳간’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곳은 ‘청년동’에 이어 시가 마련한 두번째 청년 전용공간이다. 광명시 광명동 어울리기 행복센터(광명동 126-5) 3~5층에 514㎡(155평) 규모로 조성된 청춘곳간은 경제자립·취업특화 등 청년의 다양한 수요에 따라 조성됐다. 특히 광명지역 청년들이 명칭부터 설계·공간구성에 관한 의견을 직접 제시했고 시는 이를 적극 반영했다. 청춘곳간 3층은 코워킹스페이스 미팅룸 스터디공간, 4층은 정장대여실 면접연습실 셀프촬영기기 영상편집스튜디오, 5층은 강의실 북카페 셀프바 등이 각각 설치됐다. 각층 테라스를 운동 공부 휴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싶다는 청년들의 요구도 반영했다. 시는 청춘곳간에서 청년들의 사회 출발을 돕기 위한 맞춤형 경제자립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곳간은 광명지역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화요일에서 토요일
9일부터 25일까지 복합문화시설 지향 경기 시흥시는 이달 9일부터 25일까지 ‘시흥시 문화예술회관(가칭)’의 정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시흥시 문예회관은 시흥시 서울대학로 255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신축 중이다. 대공연장(710석)과 소공연장(301석) 뮤지컬․오페라 등의 리허설이 가능한 연습실, 전시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게 된다. 내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현재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모 내용은 문예회관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름과 브랜드 가치와 상징성을 반영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 자격 및 접수 방법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시흥시 누리집의 ‘시정소식-시정정보’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칭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문화예술과(031-310-6740)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명칭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며 10월 16일 선정 결과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도 경기관광공사 “2만여명 참여” 경기관광공사는 8일 ‘DMZ 평화콘서트&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2만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5060세대를 대상으로 한 ‘트로트’와 2040세대를 겨냥한 ‘인디 K-POP’ 두 장르로 진행됐다. 티켓판매 오픈 후 1분만에 스페셜존이 마감되고 서버가 마비되는 등 공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평화의 중요성을 느끼고 DMZ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사전행사로 평화 주제영상을 상영하며 DMZ의 역사와 평화적 가치를 공유했다. ‘DMZ 평화콘서트’에는 송가인 정동원 신성 나영 김소유 설화 등이 무대에 올라 희노애락을 담은 감동적인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에선 이승환 김윤아 루시 스텔라장이 활기찬 무대를 선보이며 평화의 의미를 전달했다. 출연진은 평화에 대한 개인적인 의미를 관객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DMZ
서울 강동·송파 지역 수돗물이 업그레이드된다. 서울 상수도 공급을 담당하는 아리수본부는 최근 강동구·송파구 일부 지역 4만8000세대의 수돗물 공급정수장을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서 암사아리수정수센터로 변경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가 변경 작업에 나선 것은 광암아리수센터가 대대적인 배수관로 정비공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해당 기간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공급지를 변경한 것이다. 아리수본부 관계자는 “정수센터 변경에 앞서 약 2개월에 거쳐 미리 상수도관 3.63㎢를 기계 세척했고 지역 주민들에게 변경 작업 안내와 영향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진행했다”며 “둔촌주공재건축단지 입주를 앞두고 해당 지역 수돗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작업을 통해 맑은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정수센터 변경으로 원수 구입비를 연간 31억원 가량 절감하는 예산 절약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암사아리수센터는 한
올해 3차 … 누적 166쌍 1·2호 부부 커플도 탄생 경기 성남시는 지난 7일 탭퍼블릭 판교점(분당구 백현동)에서 개최한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24쌍의 만남이 성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00명(남녀 각 50명)이 참여했다. 시는 매칭확률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격유형 지표(MBTI)를 분석한 뒤 서로에게 어울리는 이들을 같은 조(1조당 10명)로 편성했다. 참여자들은 레크리에이션 연애코칭 저녁식사 커플게임 와인파티 등을 즐기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용지에 적어내면 시가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째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차례(230쌍 중 99쌍 매칭), 올해 3차례(총 150쌍 중 67쌍) 등 모두 8차례 열린 행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