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사업 속도가 더딘 수도권 신규택지개발사업에 SH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SH 관계자는 “수도권 신규택지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서울의 집값 안정과 청년들 내집 마련에 기여하고 정부의 뉴:홈 50만호 공급 등 주택공급 정책 목표를 제때에 달성하려면 SH가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07.17
2024
경주 보문관광단지 안에 있는 특급호텔의 한 객실이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계기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바로 경주 코모도호텔(개관 당시 조선호텔) 10층에 있는 ‘1114호’다. 10층에 있지만 객실번호는 1114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일에서 따왔다. 이 객실은 경주관광개발과 보문관광단지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한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깊은 인연이 있다. 1979년 4월 6일 호텔 개관 당시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로 마련됐다. 현재 ‘프레지던트 박 스위트’로 개관 당시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있다. 최근 이 객실이 새삼 주목은 받는 것은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주요 회의장소가 바로 보문관광단지이기 때문이다. 경주는 보문관광단지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해 국내 개최도시 유치경쟁에서 인천과 제주를 제쳤다. 이 때문에 경주시 등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덕을 봤다는 말도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은 1971년 당시 우리나라 1
광주시가 대규모 복합쇼핑몰과 아파트단지 등이 들어서는 종합버스터미널 일대 교통난 해소대책을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 취임 초 트램(노면전차) 도입을 전격 추진했다가 지하철로 선회한 뒤 최근에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다. 막대한 사업비와 기후위기 대응, 대책 실효성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하고 3년째 고민만 되풀이하고 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상습정체구간인 종합버스터미널 일대에 개발 수요가 폭주하고 있다. 우선 광주신세계가 종합버스터미널 부지(10만711㎡·광천동)에 복합쇼핑몰과 주상복합건물 등을 지을 예정이다. 또 인근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29만6340㎡·임동)에는 복합쇼핑몰 더현대와 4200여 세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5600여 세대 광천동 재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들 대규모 시설은 오는 2027년과 2028년 사이에 완공될 예정이다. 광주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이곳은 하루에 차량 11만7000여대가 오가는 상습정
100년 역사의 구덕운동장이 초고층 아파트 촌으로 개발되는 것에 대해 부산시의회도 반대쪽에 가세했다. 17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6일 ‘구덕운동장 일원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에 대해 “시민의견수렴 절차가 미흡하고 시가 일방적으로 검토한 개발계획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정례회에서 의견청취안 심사를 보류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반대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다. 시의회는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과는 다르게 체육시설은 축소하고 공공성보다는 사업성(아파트)에 편중된 사업계획으로 추진일정에 쫓겨 급하게 추진된 졸속 행정절차”라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시가 향후 충분한 검토와 숙의과정을 거쳐 개발계획을 변경해 시의회에 다시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시의회 의견제시안은 △체육관련 인프라를 위한 시설 확충이 우선 전제되고 역사적 상징성이 보존되도록 보완·개선할 것 △주거시설 등 검토 시 주민의견과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시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현재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시설피해는 충청권과 전남·경남 수도권 등 곳곳에서 발생했다. 특히 수도권에 올해 첫 기상특보가 내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6~17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 일대는 이날 오전 7시를 전후해 시간당 100.9㎜의 폭우가 쏟아졌다. 앞서 오전 5시쯤에는 판문점 일대에 시간당 86.0㎜의 폭우가 내렸다. 누적 강수량은 오전 7시 기준 파주 판문점 269.0㎜를 비롯해 파주 문산 148.3㎜, 연천 백학 127.0㎜ 등을 기록 중이다. 수도권에는 올해 첫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계속되는 비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경기도에서만 피해 신고가 5건 접수됐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김동연 경기지사는 16일 “대한민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기후위성’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후위기로 인한 기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후보험’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RE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이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줄었다”고 지적하고 “기후위기 대응은 국가안보·치안과 다를 바가 없는, 정부가 조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공공재’의 첫번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기RE100 비전(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설명한 뒤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초로 기후위성을 발사하려고 준비 중이고 기후보험도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확실하게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다른 광역자치단체나 중앙정부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후위성’을 보유하면
대구시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다. 시는 오는 8월까지 대구시와 경북도가 행정통합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해야 9월초 정부 협의, 10월 시도의회 통과와 국회 의원입법 발의 등의 절차를 거쳐 늦어도 올해 말이나 내년 2월까지 법안 통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추진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행정통합에 가장 민감한 데는 경북 북부”라며 “이미 통합 법안은 경북도에 전달했고 경북도가 검토해 합의안이 마련되면 정부와 협의안을 가지고 시·도의회의 동의절차를 거쳐 늦어도 10월까지는 의원 입법으로 국회에 제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어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대책이 공식 발표되면 북부지역에서도 아마 대폭 찬성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도는 대구시안을 검토하고 보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대구시 안은) 벼락치기로 한 게 아니라 지난 2년간 권영
전남도 대표 관광 상품인 ‘남도한바퀴’가 7월부터 광주시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전남·광주 공동 관광 상품을 운영한다. 지난 4월 전남관광재단과 광주관광공사가 남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이뤄졌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공동 상품은 지난달부터 운행하는 여름 관광 상품을 바탕으로 광주시 주요 관광지를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회 운행한다. 화요일에는 형형색색 꽃 단지가 조성된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포함한 ‘화순·담양 비경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금요일에는 광주시 제7호 기념물이자 역사와 문화를 품은 포충사를 경유하는 ‘함평·무안 낭만 데이트’ 상품을 선보인다. 남도한바퀴는 다른 지역 관광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에서 출발한다. 또 송정역에서 탑승과 하차도 가능하다. 주요 관광지마다 문화관광해설사 설명이 곁들여져 광주·전남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가 운영하는 광주시티투어도 전남 관
“19세에서 39세까지 취약계층에 연간 30만원을 쏩니다. 어떤 정책일까요?” “광진형 청년교육바우처!” “맞습니다. 사실 청년 모두에게 주고 싶었는데 복지부와 협의하면서 대상이 조정됐어요.” 서울 광진구 화양동주민센터. 주민들 발길이 끊기고 공무원들이 모두 퇴근한 저녁 7시. 유일하게 불을 밝힌 1층 주민사랑방이 떠들썩하다. 김경호 구청장과 광진구에 거주하는 청년 16명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문제풀이에 한창이다. 김 구청장이 최근 진행한 ‘청년 소통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제를 출제하면 청년들이 답하는 방식이다. 구 정책과 소통에 대한 청년들 생각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17일 광진구에 따르면 김경호 구청장은 청년세대와 현장 소통을 정례화한다. 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 줄곧 현장으로 찾아가 주민들을 만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데 전체 인구 가운데 34.7%를 차지하는 청년층도 빼놓을 수 없다. 비율로 따지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관악과 영등포에 이
홍준표, 내년 2월까지 법안 통과 목표 경북도에 특별법안·북부발전대책 전달 대구시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다. 시는 오는 8월까지 대구시와 경북도가 행정통합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해야 9월초 정부 협의, 10월 시도의회 통과와 국회 의원입법 발의 등의 절차를 거쳐 늦어도 올해 말이나 내년 2월까지 법안 통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추진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행정통합에 가장 민감한 데는 경북 북부”라며 “이미 통합 법안은 경북도에 전달했고 경북도가 검토해 합의안이 마련되면 정부와 협의안을 가지고 시·도의회의 동의절차를 거쳐 늦어도 10월까지는 의원 입법으로 국회에 제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어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대책이 공식 발표되면 북부지역에서도 아마 대폭 찬성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도는 대구시안을 검토하고 보완 중인 것으로 알고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탄력 안전진단 용역비 시가 부담 경기 광명시의 재건축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광명시는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아파트 등 13개 아파트단지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은 재건축 추진여부를 결정하는 첫 관문이다. 정밀안전진단은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구조안전성, 비용분석 등 4개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재건축’ ‘조건부 재건축’ ‘유지보수’로 나뉘는데 ‘조건부 재건축’과 ‘재건축’으로 판정받으면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는 1990년대에 지어 30년이 경과한 노후 아파트단지다. 수도관 등 설비 노후, 주차면 부족 등으로 신속한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계속됐다. 특히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광명시가 자체 확보한 시비·도비로 용역을 진행, 주민들의 부담을 덜었다. 그간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비는 주민 부담으로 이뤄졌다. 시는 신속한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 경기 안산시는 16일 청년 벤처도시 육성을 목표로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와 ‘안산시 청년창업펀드(2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2호 펀드는 민간투자 등 출자자(LP)와 함께 △모태펀드 150억원 △안산시 20억원 △민간투자 166억원 등 모두 336억원 규모의 재원을 모아 오는 7월 말 결성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창업펀드 2호 운용사로 선정된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주)’(운용사)와 안산지역 기업의 투자유치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안산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창업·벤처기업 중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 또는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안산지역 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 청년창업펀드에 시는 출자금(20억원)의 250%인 50억원을 의무 투자하며 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4년의 방식으로 오는 2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 출범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이 힘을 모아 지자체에서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규제개혁을 실현해 봅시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 발대식에서 “수원 대전환을 완성하려면 먼저 규제를 혁신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출범한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은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공직자와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외부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공간(도시·건축/녹지환경)’ ‘경제(경제·세무/일반행정)’ ‘생활(사회복지/안전·교통)’ 3개 분야의 워킹그룹도 구성한다. 워킹그룹은 분야별 주요 규제개선 과제를 조사·분석한 후 민생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민생규제혁신 과제 등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한다. 이를 위해 △시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규제 △경기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결할 수 있는 규제 △중앙 법령 등 정부(중앙부처)에 건의할 규제
이달 22일 등록 마감 작품은 8월 28일까지 경기 성남시는 구미동 하수처리장 복합문화타운 1단계 조성사업의 건축설계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전체 부지 중 4325㎡ 부지이며 기존 건축물 2개 동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공연장 카페 등으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등록해야 한다. 공모 작품은 오는 8월 28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9월 5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약 27년간 방치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복합문화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발판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설계의 질을 높여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 조성이라는 사업 목표에 적합한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 “장기간 방치된 시설을 단계별로 나눠 속도감 있게 추진,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일정과 설계 지침, 참가
김동연, 고양 민주 국회의원 3명과 합의 “건설은 경기도, 운영은 민간이 맡는다” 경기도가 최근 CJ라이브시티와 사업협약을 해제한 ‘K-컬처밸리 사업’의 원형을 유지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별도의 특별회계를 신설하기로 했다. 건설은 경기도가 책임지고 운영은 민간에 맡기는 방식의 ‘공영개발’ 원칙도 확고히 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동연 지사와 고양을 지역구로 둔 이기헌·김영환·김성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전날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K-컬처밸리 사업의 원형유지, 신속추진, 책임 있는 자본 확충 등 3개 항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금 아레나 자리에 아파트를 지을 것이라는 괴담이 돌고 있는데 K-컬처밸리 사업을 그대로 간다”며 “일각의 오해에 대한 김 지사의 분명한 답변”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와 국회의원 3명은 공영개발의 핵심인 ‘건경운민(건설은 경기도가 하고 운영은 민간에 맡김)’에도 합의했다. 강 대변인은 “경기도
소방 관련 도서와 디지털 자료를 한곳에 모아놓은 혁신 공간이 탄생했다.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16일 소방 관련 도서와 디지털 자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립 소방전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충남 공주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 행정관리동 3층에 자리 잡은 소방전문도서관은 소방관들에게 필요한 모든 자료와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함으로써 재난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소방전문도서관은 각종 소방 자료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보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기본 목적이다. 뿐만 아니라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강연과 학습 토론이 가능한 다목적 창작공간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개방해 가상현실(VR)을 통한 심폐소생술 등 소방훈련을 체험할 수 있게 해 국민 안전의식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룡 중앙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제3판교)’에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선도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9월 자족시설용지 공모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제3판교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3000㎡ 부지에 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연면적 50만㎡ 규모)로 내년 착공 예정이다. 공모대상 용지는 자족시설용지 1-4번(6168㎡)과 3번(5696㎡)이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공모 대상 기업은 시스템반도체 ICT 로봇 인공지능 게임 등 첨단산업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도는 이들 기업이 제3판교에 입주 예정인 첨단학과 대학과 연계해 글로벌 첨단 산학클러스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과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저렴한 업무공간을 임대하고 테스트베드, 공유경제 기반의 장비, 회의실과 스타트업 재정지원을 위한 전용 펀드 조성, 통근고통 없는 공공기숙사 1000호를 공급하는 등
담양형 향촌 돌봄사업 안내 전남 담양은 어르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 ‘향촌복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수북 등 12개 읍면을 돌며 향촌복지 도입 취지와 추진 경과, 앞으로 계획 등을 동영상 자료를 이용해 홍보했다. 이런 홍보는 향촌복지사업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향촌복지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의료 요양 돌봄 등을 제공하는 복지정책이다. 어르신들이 내 집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병원이나 요양원 입소를 최대한 늦추는 게 주요 목적이다. 담양군은 이런 취지에 따라 ‘담양형 통합돌봄 중기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7년까지 요양시설과 병원 입원 대상 그리고 장기요양인원을 244명까지 줄일 계획이다. 또 65세 이상 1인당 의료비도 570만원에서 470만원까지 줄여 주민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어르신들이 향촌복지에 대해 이해하고 내가 사는 곳에서 다양한 돌봄서
누적 기부 건수 1만112건 다양한 답례품 성과 견인 전남 영암군 고향사랑기부 건수가 1년 6개월 만에 1만 건을 돌파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시행했다. 17일 영암군에 따르면 고향사랑 누적 기부건수가 지난 11일 기준 1만122건을 돌파했다. 영암군은 그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지난달 4일부터는 기부금을 받는 ‘고향사랑e음’에서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를 시작해 76건에 750만원 정도를 모금했다. 또 내가 추천한 지인이 영암에 기부하면 추천자에게 기부금액 10%를 영암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영·친·소’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 공무원도 다른 지자체와 상호 기부를 통해 4000만원 기부를 끌어냈다. 특히 영암·고흥·무안·신안 농·축협 임직원이 지난달 30일 4000만원을 기부했다. 다양한 답례품 기부 확대에 기여했다.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현재 116개 답례품 목록
경북농기원·봉화군 협력 약용작물 재배기술 개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16일 봉화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등과 ‘K-MEDI 전통의학실크로드 프로젝트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박현국 봉화군수,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등 이 참석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역 한약재를 이용한 공동연구개발 및 재배기술 상용화, 공동개발기술의 제품화 및 산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봉화군은 풍부한 임야자원을 바탕으로 약용작물 재배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약용작물 표준화 연구를 추진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학교는 ‘K-MEDI’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자체와 함께 관련 산업의 해외 거점을 조성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해외 네트워크 강화, 교육과정의 수출과 지역 정주형 우수유학생 유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과 대학,
70곳 계약, 분양률 73%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용 경기도는 17일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학운5 산단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2020년 10월 착공해 3년 9개월 만에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총면적 89만3190.4㎡ 규모로 산업시설 용지 53만4608.8㎡, 지원시설용지 3만1542.1㎡, 공공시설용지 29만7987.2㎡, 기타시설용지 2만9052.3㎡로 조성됐다. 기계·장비 금속가공 화학제품 등 15개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업체 70곳과 39만1806㎡ 계약이 완료돼 분양률 73%를 기록하고 있다. 도는 분양이 완료되면 약 53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산단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RE100’을 적극 실천했다.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입주업체들이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도록 지구단위계획과 관리기본계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