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그 잔인했던 봄날로부터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국가의 부재 속에 스러져간 304명의 생명 앞에 우리는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사회적 약속은 ‘생명안전기본법’ 에 담겼다. 하지만 이 법안은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16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생명안전기본법’은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이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
04.09
2026
대구에서 복통을 호소한 임신 20주차 임신부가 치료 병원을 구하지 못해 충남 아산시까지 이송된 사례가 또 나왔다. 지난 2월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해 대구시가 최근 병상 확충 등 관련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8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2시쯤 대구 동구에서 임신 20주인 A(36)씨가 복통을 호소한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산모 상태를 확인한 뒤 즉시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병원 선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당시 대구·경북 지역 주요 병원들이 분만실 포화, 산과 당직 부재, 응급수술 등으로 산모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관할지역내 병원뿐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해 수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는데 총력을 쏟았다. 센터는 임신부 복통은 조산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전문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해야 한다고 보고 16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문의하는 등 약 3시간에 걸친 조정 끝에
앞으로 서울 서초구 주민들이 양재천과 여의천이 만나는 합류부에서 운동과 놀이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초구는 일대를 정비해 복합놀이공간과 휴게 쉼터를 조성한 뒤 수변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양재천·여의천 합류부 일대는 자전거도로로 인해 둔치가 단절돼 있다. 동선이 자전거 이용자 중심으로 설계돼 주민들이 머무르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서초구는 ‘합류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자전거도로를 일부 조정해 부지를 확보하고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운동과 놀이,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지는 양재천·여의천 합류부에서 영동1교 하부까지다. 낡은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정비하고 산책과 운동 전후에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한다. 집라인도 즐길 수 있게 된다. 구는 “지나치는 공간으로 인식되던 하천변을 ‘머무는 공간’으로 재구성해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낡은 인라인스케이트장 바닥을 재포장하고 자전
대전동물원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가 야간수색에도 잡히지 않았다. 2018년 퓨마 탈출 이후 또 다시 맹수가 탈출했다는 점에서 대전시와 오월드 등의 관리부실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현재 대전시와 경찰 등은 전날 밤 늑대의 귀소본능을 이용하기로 결정하고 오월드 주변 산을 중심으로 외곽으로부터 늑대를 몰아 사육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시도했지만 늑대를 포획하는데 실패했다. 대전시 등은 일단 늑대가 동물원 주변 뒷산 등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귀소본능에 따라 늑대가 도심에서 동물원 근처로 다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늑대가 처음 목격된 장소는 동물원 인근 대전 도심이었지만 이후에는 오월드 주변 산이나 숲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대전시 등은 9일 오전 수색을 다시 시작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드론 등을 이용해 늑대를 찾고 있고 탈출 이후 굶고 있는 만큼 귀소본능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2018년 퓨마 탈
서울 중구 주민들이 지역 내 주유소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유를 할 수 있게 됐다. 중구는 중동전쟁으로 유류비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지역 주유소와 손잡고 위기 극복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구와 협약을 맺은 주유소 두곳이 오는 10일부터 주유소 주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구는 “고유가로 인한 주민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자는 취지”라며 “석유가격상한제 종료 등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할인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신당동에 있는 주유소 한곳은 1ℓ당 100원을 깎아준다. 7만원 이상 주유하면 무료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이륜차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봉래동에 있는 주유소는 1ℓ당 350원을 할인해 준다. 주민들은 주유할 때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구는 참여 주유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주유소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제 불확실성
서울 광진구가 자양동 옛 구청에 공부방을 조성했다. 9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개발 예정인 옛 청사 일부를 주민들을 위한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구는 “청소년들이 방과 후와 주말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고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부방은 옛 청사 행정지원동 1층과 2층에 263.5㎡ 규모로 조성했다. 1층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열람실과 모둠 학습이 가능한 공간을 배치했다. 열람실은 42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2층은 학습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개인 열람실이다. 총 33석 규모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저녁 9시까지 문을 연다. 전자출입 시스템을 활용해 무인으로 운영한다. 광진구는 앞서 옛 청사 행정지원동 지하에 방음·흡음 시설과 탈의실을 갖춘 청소년 공간을 조성했고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군포철쭉축제 4월 18~26일 개최 철쭉 라이트업 등 야간콘텐츠 강화 경기 군포시는 봄을 대표하는 꽃 축제인 ‘군포철쭉축제’를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18일 0시부터 19일 오후 10시까지 8단지 사거리~소방서사거리 구간은 차없는거리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공연과 플리마켓·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18일 오후 7시 개막식 축하공연에 인기가수 이승기·박정현씨가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봄꽃 향기가 짙어지는 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가 마련됐다. 철쭉동산 보행로와 포토존에는 다양한 야간 조명을 활용해 경관을 열출한 ‘철쭉 라이트업’이 운영된다. 철쭉공원 터널 구간에는 움직임과 소리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조명 공간을 조성해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예
8일 ‘재선 도전’ 공식화 공약 93.7% 달성 강조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8일 오후 화성행궁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대전환의 완성을 위해 민선 9기 수원시장 재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선언문에서 “지난 4년의 기반 위에서 도약과 완성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책임을 끝까지 완수해 온 사람뿐”이라며 “뿌린 씨앗을 가장 잘 아는 이재준이 책임지고 열매를 맺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실용’과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지방정부 행정의 기준은 진영이 아니라 유능과 무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지난 4년 수원시민과 약속한 공약 추진율 93.7%를 달성한 성적표가 제 진심이자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운역 신설 확정, R&D 사이언스파크 지정, 화성성곽 주변 고도제한 완화, 영화지구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등 숙원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린 점을 언급하며 “포기했던 일들을 도시계획의 논리와 행정의 끈기로 뚫어낸 실력으로 수원을 이끌겠다”고
기존 9곳에서 13곳으로 늘어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최근 황토맨발길 4곳을 추가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조성한 맨발길은 △달빛호수공원(원동 915) △서동제1어린이공원(서동 39-7) △대호천 둑길(궐동 86-4일원) △필봉근린공원(내삼미동 899-3)에 있다. 맨발길은 대상지별 특성을 고려해 황토 배합 비율과 적정 거리, 동선을 반영해 설계됐다. 세족장과 신발보관함, 차양 등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됐다. 시는 이번 맨발길 조성이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유도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쾌적한 맨발길 이용을 위해 시설 상태를 상시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신속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조성된 맨발걷기길은 △고인돌공원(금암동 520) △죽미근린공원(세교동 620) △원동제1근린공원(원동404-7)
국내 최초 AI 아바타와 실시간 대화 가능 ‘AI 디지털 휴먼 버스 안내 서비스’ 개시 경기 안양시 버스정류장에 인공지능(AI) 아바타와 대화하며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 교통서비스’가 처음으로 시행된다. 안양시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휴먼(아바타) 기술을 접목한 ‘AI 대화형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주요 거점 정류장 4곳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버스 도착 시간만 글자로 보여 주던 기존 버스정보단말기(BIT)를 한 단계 진화시킨 모델이다. 키오스크 화면 속 AI 아바타가 이용자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음성과 화면으로 답해준다. 이용자가 목적지를 말하면 최적 경로와 환승 정보, 정류장 위치 등을 사람과 대화하듯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렵거나 스마트폰 앱 조작이 서툰 고령층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음성만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 딥테크분야 기업 30곳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운영하는 4차산업혁명센터(C4IR KOREA)는 ‘2026년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딥테크분야 유망기업 30곳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세계경제포럼(WEF)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가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인공지능(AI)·반도체, 스마트 제조, 기후, 바이오, 거브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이다. 누적 투자 30억원 이상을 유치한 법인 기업으로 최고경영자 또는 공동창업자가 직접 참여하고 영어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과 세계경제포럼 연계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별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진단하고 해외 시장 진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글로벌 IR 피칭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
9~11일 ‘BTS 공연’ 앞두고 시 전역에 숙박 예약 몰려 156개 업소 ‘빅세일’ 참여 4월 9~11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 공연을 앞두고 경기 고양시 전역에 ‘BTS 특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공연장인 고양종합운동장이 위치한 일산서구는 물론 일산동구와 덕양구 일대 숙박업소까지 예약이 몰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일 고양시에 따르면 현재 공연 기간 전후로 고양지역 대다수 숙박업소는 사실상 만실에 가깝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BTS 월드투어 일정 발표 이후 고양지역 숙소 검색량은 전주 대비 약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공연 일정에 따라 객실 예약률에 차이가 있으나 일산서구 소노캄 고양(총 824실)은 80% 이상 예약이 완료됐으며 글러스터호텔(총 422실)은 공연 기간 대부분 객실 예약이 마감됐다. 일산동구 YMCA 유스센터(총 95객실) 역시 80%에서 최대 100%까지 객실 예약이 이
민원인·공무원 양방향 조사 청렴도 향상 기반 마련 기대 무안군은 민원 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 취약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청렴 해피톡’을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대상 업무를 중심으로 민원인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양방향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의 객관성을 확보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공사·용역·물품, 보조금, 재·세정, 인허가 등 주요 민원 업무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방법은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카카오톡과 이메일, 전화 등을 활용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민원 접수 단계와 처리 완료 이후를 구분해 건별 2회 조사(사전·사후)를 실시함으로써, 민원 처리 전·후의 인식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과 부패 가능성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어린이날 특별 행사 개최 풍선을 주제로 감동 선사 전남 곡성군이 오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곡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어린이날 기념 특별 행사 ‘기차마을 대탐험! Hi Fun Balloon Festival’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풍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가족 방문객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어린이날 특별 공연으로는 ‘어린이 명작 뮤지컬(커다란 방귀)’과 ‘디즈니 & 애니매이션 OST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 눈을 뗄 수 없는 매직 일루전 쇼와 신나는 DJ 랜덤댄스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하게 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3일 내내 마술쇼와 버블쇼, 벌룬아트과 키다리 피에로 등 관객과 호흡하는 거리 공연이 상시 운영된다. 오감 만족 체험을 위해 주무대 옆 잔디광장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직접 참여하는 공간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기획전시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망우공간을 지난 2월 말부터 1만5000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랑구는 중랑망우공간에서 5월 17일까지 진행 중인 기획전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관람객이 1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중랑구는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4월 11일을 앞두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손잡고 임시정부 활동상을 알리는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동형 전시 ‘기억상자’와 함께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임시정부 요원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중국 상하이에 수립한 임시정부의 활동과 환국 과정을 시각·체험 요소와 함께 풀어낸다. 2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망우에서 마주하다’에서는 안창호 유상규 박찬익 등 임시정부 요원들 삶과 활동을 조명한다. 지역 역사 자원과 독립운동사를 연계한 전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임시정부 수립부터 광복까지 여정을 이해하고 망
글로벌 크루즈 활성화 80만명 시대 대비 나서 부산시가 크루즈 관광객을 단순 기항객이 아닌 체류형 방문객으로 바꾸기 위한 종합 전략을 내놨다. 늘어나는 입항 수요를 지역 소비와 재방문으로 연결해 부산을 동북아 대표 크루즈 허브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부산광역시는 9일 ‘크루즈로 찾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한 글로벌 크루즈 관광 활성화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항에는 크루즈선 447항차가 입항하고 방문객은 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114항차, 22만명, 2025년 237항차, 36만명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히 중국발 크루즈 입항이 본격 확대되면서 해외 관광객 증가세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발 입항은 2024년 4항차, 2025년 8항차에서 올해 163항차로 급증했다. 시는 마케팅 다변화, 관광편의 제고, 콘텐츠 고도화, 재방문 설계 등 4대 전략과 12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글로벌 선사와 여
양천구 신월1동 복합청사 기공식 서울 양천구가 신월1동주민센터를 북카페와 생활체육센터를 품은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양천구는 지난 8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렸다고 9일 밝혔다. 신축 청사는 전 마을마당 공영주차장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4981.24㎡ 규모다. 구는 총 사업비 273억원을 투입해 주민센터와 함께 공영주차장 생활체육센터 북카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신월1동 지역에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취지다. 기공식에는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그간 경과와 공사 현황을 공유했다. 양천구 미래 전망을 담은 이야기까지 선보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낡은 동주민센터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청사로 새롭게 조성해 수준 높은 복지·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최우선으로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하루빨리 쾌적한 공간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04.08
중동전쟁 여파로 에너지·물가 위기가 확산되면서 지방정부들이 재정 투입을 통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 지원과 생활 안정 대책을 넘어 전 주민 지원금 지급과 같은 직접 재정 투입까지 검토되면서 대응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는 양상이다. 8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경남·울산 등 주요 지방정부들은 추경 편성과 긴급 지원을 중심으로 재정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전쟁 추경’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방정부들도 교부세 증액분을 반영한 자체 추경 편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추경안에 지방교부세 증액분 4조6793억원을 반영해 지방정부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 지방정부가 추경 편성에 나설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부산시는 9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정부 기조에 맞춘 추경 편성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 기업 피해 상황을 반영한 지원 대책을 추경에 담아 대응 강
“14개 동을 구석구석 훑었어요. 해빙기 안전 점검과 동시에 경로당 복지관 어린이집 상가 양말공장까지 그야말로 골목골목을 꼼꼼히 살폈죠. 그러면서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이 없는지 현장에서 다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은 “창동민자역사도 준공 직전까지 들러 이용객 동선을 확인하고 안전에 위해 요소가 없는지 점검했다”며 “대규모 정책사업과 함께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 생활 속 안전을 챙기는 데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계획들이 사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며 “지난 4년은 멈춘 시계를 다시 돌린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오 구청장은 “주민이 맡겨주신 것은 권력이 아니라 권한”이라며 “주민 삶을 더 낫게 만들라고 맡겨주신 책임인 만큼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더 꼼꼼히 살피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12~34년 묵은 ‘계획’이 사업으로 = 8일 도봉구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지난해 3월 산불에 전소된 공장터는 황토 흙바닥만 남긴 채 비어 있었다. 지난 1일 찾은 경북 안동 남후농공단지에서는 철골 구조물과 설비가 있던 자리는 바람이 불 때마다 붉은 먼지가 공중으로 흩날렸다. 일부 공장은 다시 세워졌지만 정상 가동되는 곳은 많지 않았다. “여기가 다 타버린 자리입니다.” 민춘홍(한국파이프 대표) 남후농공단지 대책위원장이 발걸음을 멈추고 “공장은 지었지만, 기계는 돌아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동시와 남후농공단지 대책위에 따르면 남후농공단지는 입주기업 42곳 중 24곳이 전소 또는 부분 소실됐다. 피해액은 약 102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피해는 이보다 훨씬 컸다. 민 위원장은 공장 3개를 잃었다. 피해액은 60억원에 달했지만 정부 지원금은 1000만원에 그쳤다. 그는 공장을 다시 짓기 위해 30억원을 금융권 대출로 충당했다. 공장은 겨우 세웠지만 가동은 쉽지 않았다. 설비만으로는 공장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
대전지역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경선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하고 민주당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 8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민주당 대전지역 구청장 경선은 중구 9~10일, 동구와 서구는 14~15일 치러진다. 대덕구는 김찬술·박종래 예비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라 14~15일 최종 결전을 치른다. 유성구는 정용래 현 구청장이 단수공천됐다. 가장 먼저 치러지는 중구는 김제선 현 구청장에 강철승·육상래·전병용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대전지역 대표적인 친명인사로 알려진 김제선 구청장의 벽을 나머지 예비후보들이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4명이 치르는 경선인 만큼 16~17일로 예정돼 있는 결선투표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경선에서 과반을 넘기는 예비후보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동구는 남진근·윤기식·황인호 예비후보가 나서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들 3명의 예비후보는 오랜 세월 동구에서 정당활동을 하며 경쟁을 해왔다. 이 때문에 경선에서 과반 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