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 특별법 처리가 3일 국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일정에 따라 대구경북·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의 처리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치권에서는 △대구경북 단독 처리 △대구경북·충남대전 동시 처리 △두 법안 모두 보류 등 세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3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가 대구경북
02.25
2026
서울 마포구가 장애인 주민들이 서비스는 물론 운영까지 담당하는 카페를 열어 효과를 보고 있다. 마포구는 장애인 자립과 취·창업 지원을 위한 ‘누구나 카페’ 1호점 호응에 힘입어 지난 24일 성산동 보건소 1층에 2호점을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마포 누구나 카페’는 장애를 한계가 아닌 개인의 특성으로 받아들이고 서로의 강점을 살려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다. 구는 지난해 구청 지하 구내식당 옆에 1호점을 열었다. 공동대표 7명과 매니저 2명이 순환 근무를 하는데 월평균 매출이 1000만원을 넘어섰다. 박 모 공동대표는 “손님이 ‘맛있다’고 말해주는 순간이 가장 기쁘다”며 “장애와 상관없이 바리스타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 보호자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마포 누구나 카페를 통해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1호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구조와 운영체계를 한층 보완해 2호점을 열었다. 마포구장애인총
서울 노원구가 청소년들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차량을 지원한다. 노원구는 교과과정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노원 창의체험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원구는 앞서 지난 2013년부터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당초 행정차량이 운행하지 않는 시간대를 활용해 간헐적으로 지원했는데 현장 만족도가 높아 정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한해 269회 운행한 창의체험버스를 이용한 청소년은 7355명에 달한다. 구는 34인승과 45인승 47인승 행정차량에 더해 45인승 전세버스까지 편성해 학생들을 지원한다. 연간 315회 이상 운행이 가능하다. 창의체험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내 교육자원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과 노원수학문화관 등 학교 밖 교육시설이다. 불암산 나비정원과 노원에코센터 등 자연 분야, 노원문화예술회관과 노원어린이극장 등 문화예술시설, 노해체육공원 수락산스포츠타운 등 생활체육분야 시설도 운행한다. 월계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
서울 광진구가 생활폐기물 감량 실천운동을 본격화한다. 25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1.1.30.쓰다(쓰레기 다이어트)’ 확산을 위해 일일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배부한다. ‘1·1·30 쓰다’는 한 사람이 하루에 쓰레기 30g을 줄이자는 의미다.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천 전략이다. 주민 한명이 참여하면 연간 11㎏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광진구는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쓰다’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모았다. 쓰레기별 무게,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 줄이기 방법,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등이다. 특히 배달 용기와 일회용 컵, 물티슈, 비닐봉지 등 생활 속 쓰레기 무게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안내해 주민들이 배출 습관을 점검하도록 했다. 광진미래기술체험관과 각 동주민센터 등에는 ‘쓰레기 몸무게 재기’ 체험 공간과 분리배출 안내 홍보관을 설치한다. 동시에 1인가구와 유학생, 공동주택 등 생활 특
정순욱·최원용·김지호·김석구 의왕·평택·성남·광주시장 도전 4개 시 공동발전 정책협약 체결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참모 역할을 했던 4인방이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도지사 비서실장과 광명시 부시장을 지낸 정순욱 의왕시장 예비후보와 도 기획조정실장과 평택시 부시장을 역임한 최원용 평택시장 예비후보, 도 비서관을 지낸 김지호 성남시장 예비후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영혁신처장 출신의 김석구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그들이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정의 혁신·통합·실용·정신을 계승하는 4개 도시 공동발전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각 지자체에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협약서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정하고 유능한 지방정부를 실현하며 4개 도시가 상생·협력하는 수도권 남부 혁신벨트를 구축한다”는 공동 비전을 제시했다. 또 도시 간 주거정책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주택정책에 협력하고
서대문구 ‘북아현 과선교’ 서울 서대문구 충현동과 북아현동 주민들이 철길을 가로질러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온 ‘북아현 과선교’를 다음달 3일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과선교는 철로를 건너갈 수 있도록 건너질러 놓은 다리다. ‘북아현 과선교’는 경의중앙선으로 단절된 충현동과 북아현동을 연결하는 지역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지난 2014년 주택재개발 정비기반시설로 계획했는데 오랜 기간 복잡한 이해관계와 기술적 문제 등으로 착공조차 하지 못했다. 보행자와 차량 통행 불편이 지속됐고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공사비가 증액되면서 사업이 더욱 난항을 겪었다. 서대문구는 민선 8기 들어 주민 재산권 보호와 숙원 해소를 위한 신속한 과선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직접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조달청에 원가 검증을 의뢰해 180억원대로 공사를 진행했다. 당초 시행사가 요구한 230억여원과 비교하면 50억원 가량을 절감한 셈이다. 지난 2023년 2월 공사를 시작해 3
강서구 화곡2·4·8동…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 서울 강서구 까치산역 일대에 5973세대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강서구는 화곡동 국회대로 인근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공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정비사업이 어려워 장기간 정체된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주거시설을 비롯해 업무시설 판매시설 산업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지역 거점으로 만드는 신개발 모형이다. 화곡동 국회대로 일대 해당 지구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이 교차하는 까치산역에서 홍익병원 앞 교차로까지로 화곡2동과 4·8동을 아우른다. 전체 면적은 24만310.7㎡로 현재까지 발표된 도심 복합사업 후보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구는 “낡은 빌라와 다세대 주택이 혼재돼 있고 도로와 공공시설이 부족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강서구는 일조량 및 교통 영향 등 주요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서울시 사전검토위원회 심의
2025년 4분기 기준 서울 강동구가 민선 8기에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업을 91.7%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는 8대 분야 총 48개 사업 가운데 2025년 4분기 기준 44개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동구는 민선 8기 출범 당시 전국 최초로 ‘주민이 희망하는 10대 공약’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최우선 순위 선정에 반영해 최종 공약을 수립했다. 이후 정기적인 자체 평가 및 점검과 함께 주민이 직접 점검하고 평가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공약사업을 관리해 왔다. 그 결과 91.7%라는 높은 이행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전국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연말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주민 참여와 행정의 실행이 함께 축적된 결과”라며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남은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금천구 위·수탁 협약 서울 금천구 각 동 주민자치회가 동네 자치회관 운영을 맡는다. 금천구는 지난 24일 10개 동 주민자치회와 ‘2026~2027년 자치회관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천구는 주민자치회가 자치회관 운영 주체로서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고 지역 공동체 활동을 이끌도록 하기 위해 협약을 준비했다. 구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자치회관 위·수탁 시범운영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주민자치 중심 운영체계를 구축해 왔다. 2023년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전 동 자치회관 운영을 주민자치회에 맡겼다. 구는 “주민자치회가 주민대표기구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자치회관 운영을 맡아 온 주민자치회는 운영 성과평가와 적격자 심의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협약에 따라 각 주민자치회는 내년 말까지 2년간 자치회관을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관리 및 수강료 징
서울 용산구 주민들이 베트남 퀴논시에 있는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용산구는 용산국제교류사무소와 퀴논 세종학당, 안야호텔그룹이 숙박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용산구는 베트남 퀴논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일상에서 국제교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협약을 준비했다. 협약에 따라 용산구 직원과 주민은 안야호텔을 이용할 때 숙박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성급과 4성급 호텔에서 혜택을 준다. 공식 누리집에서 예약을 하면 정가 대비 18%를 할인해준다. 스파 서비스를 비롯해 호텔 내 한식 레스토랑 단품 메뉴 할인 등 추가 혜택도 있다. 숙박 우대 혜택과 함께 교육·문화 분야 협력도 협약에 포함됐다. 각 기관은 한국어 무료 교육 과정 운영, 한국 문화·언어 체험 프로그램 공동 기획, 관광 및 교육 교류 확대, 공동 홍보 활동 등을 위해 손
국가유산청 사적 지정 예고 역사‧학술적 가치 인정해 3~5세기 영산강 유역 마한 문화 변천사를 집약한 함평군 예덕리 고분군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이번 지정은 국가 사적으로 함평군에서 처음 지정돼 의미가 남다르다.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이날 월야면 예덕리 일원에 있는 ‘예덕리 고분군’을 국가 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예덕리 고분군은 1981년 전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이후 전남도와 함평군, 전남대학교 박물관이 시굴 조사와 1·2차 발굴 조사, 학술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정을 예고 받았다. 예덕리 고분군은 3~5세기 마한의 대표적인 고분군이다. 분구의 확장 과정과 매장시설 구성의 변화를 통해 마한 고분 문화의 전개 양상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점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고분군은 영산강의 지류인 고막원천 상류에 위치해 있으며, 3세기부터 300여 년에 걸쳐 조성된 총 14기의 고분이 주구를 공유하며 연접해 조성된 집단
영종 위컴애비 2028년 개교 추진 송도 럭비스쿨 설립 협의 본격화 인천시가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영국 명문 국제학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종 미단시티에는 위컴 애비 스쿨 설립을 추진하고, 송도에는 럭비 스쿨 캠퍼스 유치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24일(현지 시간) 영국을 방문해 위컴 애비(Wycombe Abbey)와 럭비 스쿨(Rugby School) 본교를 잇따라 찾아 국제학교 설립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위컴 애비 스쿨을 방문해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피터 워렌 이사장과 국제학교 설립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위컴 애비 측의 국내 법규 준수와 학교 설립 준비 과정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의 역할 등이 포함됐다. 위컴 애비는 130년 역사의 영국 명문 사립학교로 지난해 3월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조기 개교를 목표로 실무
송파구 정월대보름 행사 서울 송파구 주민들이 석촌호수 일대에서 서울시무형문화재 ‘송파다리밟기’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송파구는 다음달 3일 달집태우기까지 이어지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송파민속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는다. 서울놀이마당에서는 길놀이와 경기민요 공연에 이어 ‘송파다리밟기’가 펼쳐진다. 다리밟기는 정월대보름에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전통 세시풍속이다. 특히 ‘송파다리밟기’는 노래와 춤, 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종합예술 형태다. 주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송파지역 대표 전통 민속놀이다. 공연 이후에는 횃불과 청사초롱을 든 행렬이 석촌호수 서호 ‘문화실험공간 호수’로 이동한다. 이어 도심 속 호수를 배경으로 달집태우기가 이어져 대보름 밤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다리밟기를 체험하며 소망을 비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더 스피어’에 주민들 소원 문구를 송출
02.24
6.3 지방선거 지방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20일 시작됐다. 하지만 국회가 지방의원 선거구 획정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또 다시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고 있다. 중앙선관위가 기존 선거구를 잠정 적용해 예비후보 등록은 받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예비후보들은 자신의 선거구도 모른 채 선거운동에 뛰어드는 셈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23일 소위원회를 열고 6·3 지방선거에 적용할 지방의회 선거구 획정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소위원장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 뒤 기자들에게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주요 쟁점 6~7개에 대한 개별 의원들의 의견을 들었고 따로 결론을 낸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소위에선 행정통합에 따른 광역의회 획정 기준을 어떻게 설정할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간사는 다음달 3~4일 정개특위 전체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며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국회는 이미 헌법재판소가
“지금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운행하고 있잖아요? 이용하지 않는 주민들도 ‘우리 동네가 발전되고 있다’는 생각이 커요. 그런데 기대감이 더 커지네요. 진짜 편리해질 것 같아요.” 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 함인희 주민자치위원장은 “동네에 가서 할 얘기가 많다”며 “특히 지역에 있는 좋은 대학들이 주민들을 위해 혁신적인 사업을 함께한다니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가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선포한 직후 현장에 있던 주민들 반응은 함 위원장과 엇비슷했다. 그는 “동 특화사업으로 인공지능 교육도 추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4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인공지능을 행정과 도시 전반에 접목해 주민들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전략’을 공식 선언했다. 구는 이를 위해 명절 연휴 직전 ‘인공지능 공존도시’ 선포식을 연 데 이어 지역에 소재한 4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서울시립대학교를 비롯해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삼육
전남광주·충남대전·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행정통합 논의의 초점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통합 찬반을 둘러싼 공방을 넘어 통합 이후 무엇을 채울 것인가를 둘러싼 후속 과제가 전면에 등장하는 분위기다. 정부가 약속한 20조원 규모 재정 지원 활용 방식, 통합 지방정부에 맞는 정치개혁, 돌봄 등 생활서비스 혁신 방안까지 논의 범위가 확장되면서 행정통합 논의가 ‘출범 이후 설계’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남광주 “20조 재정, 주민이 설계해야” = 통합 이후 의제 논의를 가장 먼저 구체화한 곳은 전남광주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정부가 약속한 향후 4년간 20조원 규모 재정 지원을 단순한 예산이 아닌 지역 공동체가 직접 설계해야 할 자원으로 규정하고 ‘20조 공동체 포럼’을 제안했다. 강 부지사는 “재정과 권한이 일부 권력에 집중돼서는 안 된다”며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부지사는 기존 사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놓고 지역 여야 격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대전·충남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국회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데 이어 대전·충남 국민의힘측 역시 24일 오후 국회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24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국회를 찾아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입장을 전달한다. 국회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를 놓고 연일 여야간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행정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힘과 시민사회단체도 이날 오후 본관 앞에서 ‘대전·충남 졸속통합 반대 범시도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23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대전지역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 통합 및 충청지역발전특별위원회’는 23일 국회 본관 앞에서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
야간과 아침 시간 초등돌봄 공백이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부모들이 자녀 돌봄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야간과 아침 시간 초등돌봄을 위해 담당 시설을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 52곳은 최대 밤 12시까지 야간 연장 돌봄을 새롭게 시작한다.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3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가 야간 및 아침 돌봄 확대에 나선 것은 부산 화재 사고 이후 초등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됐기 때문이다. 출근 시간부터 퇴근 후 최대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 돌봄 시간을 연장하고 아침돌봄 센터를 크게 확충한 배경이다. 기존 야간 돌봄은 통상 오후 8시까지가 최대였다.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부모들은 이로 인해 양육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야간뿐 아니라 아침 돌봄도 큰 걱정거리였다. 등교 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함으로써 바쁜 아침 시간 부모들의 자녀
부산시가 판교테크노밸리를 모델로 삼은 제2센텀시티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부산시는 24일 “해운대구 반송동 구 세양물류 부지에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착공식을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전 지연 문제 등이 있었으나 최근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지난해 9월 세양물류에 대한 보상이 완료된 후 국제물류 i52블록의 이전부지가 확정됐고 석대마을 주민 대다수 이주가 완료됐다. 시는 센텀2지구를 ‘제2의 판교’를 넘어서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로봇·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과 주거·상업·문화 시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도심형 미래산업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착공식에선 부산 경제지도의 100년을 재편하는 X-노믹스 허브 비전을 선포한다. 핵심은 △공간혁신 △산업혁신 △인재혁신의 3대 핵심전략을 통해 부산의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미래형 디지털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도시로 견인하겠다는 것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다음달 5일 전남 나주에서 문을 연다. 전남도는 24일 “전국에서 가장 의병 활동이 활발했던 남도의 의로운 역사를 재조명하고 전시 및 조사·연구를 통해 의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전남 나주시 공산면 의병박물관길 1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422억원을 들여 연면적 7321㎡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전시실 △수장고 △어린이박물관 △교육·체험장 등을 갖췄다. 의병박물관 주요 전시물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흥양 출신 신군안을 의병장으로 임명하며 내린 ‘임명첩’을 비롯해 임진왜란 때 전라도 의병 공적과 순절을 정리해 기록한 ‘호남절의록’ 등이다. 이 외에도 정유재란 당시 구례 왕의성 의병장이 석주관 전투에서 사용한 ‘왕의성의 검’과 대한제국 시기 고광순 의병장이 사용한 태극기인 ‘불원복 태극기’ 등이 전시된다. 도는 의병박물관을 남도의 의로운 역사를 체험하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