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선거가 본격화되면서 각 정당·후보들의 지방 공약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국토균형발전, 지방재정 확충 등 한동안 묻혀있었던 지방의 숙원 과제들이 대선 정책공약을 통해 다시 한번 드러났다. 하지만 그동안 논의됐던 의제들을 되새김질하는 수준이어서 아직은 이행 의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
05.07
2025
서울 강북구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빈집 부지를 활용해 자연 연계형 감성 쉼터를 조성한다. 강북구는 미아동 일대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강북구는 서울시 생활감성도시 시민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쉼터 조성을 추진했다.‘빈집 활용 시민 아이디어 적용 시범사업’으로도 지정됐다. 188㎡ 규모 공간을 조성하면서 특히 단순한 휴식을 넘어 주민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 흉물처럼 자리잡은 빈집 대신 쉼터가 들어서면 동네 분위기를 개선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만나서 교류하며 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 구는 “자연 연계 감성공간이라는 개념을 담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경험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수목과 풀꽃을 심고 편안한 그늘막과 휴게시설을 더한다. 사업 자체도 공공이 아닌 주민들이 주도했다. 구는 지난해 10월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설계에 반영했다. 구 공공디자인진흥위원
서울 송파구가 일화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용 컵을 제작해 활용한다. 송파구는 구를 대표하는 상표 ‘하하·호호’를 활용한 다회용기 1000개를 청사 내에 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하하·호호 컵’은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소재로 제작했다. 플라스틱 컵보다 견고하고 고온에서도 유해물질이 녹아나오지 않는 소재다. 냉장식품에만 주로 사용했던 다회용기와 달리 뜨거운 음료도 보관할 수 있다. 다회용 컵을 도입하면서 자동 살균 세척기도 설치했다. 단추 하나만 누르면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65초 이내에 고온에서 살균 세척한다. 구는 “그간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했지만 쉽게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한번에 컵 20개를 씻을 수 있는 세척기를 추가해 직원들과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까지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는 다회용기 제작과 전용 세척기 추가를 계기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
경북도는 7일 의성 안동 청송 영덕 영양 등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의 산불 피해액 1조505억원, 복구비 1조8310억원이 각각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최종 확정한 복구비는 국비 1조1810억원에 지방비 6500억원을 더한 금액이다. 특히 복구비에는 주택과 가재도구 등 생활 기반이 모두 전소된 산불 피해의 특성을 고려해 피해 주민 주거·생활 안정과 생업 복귀에 중점을 두고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구비 가운데 주택 피해에 대한 지원금은 최소 1억원 이상 책정될 전망이다. 정부 지원금과 기부금을 포함한 금액이다. 기존에는 114㎡ 이상 주택이 전소될 경우 3600만원이 지원됐으나 이번 산불 피해에는 6000만원이 추가돼 9600만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산불 성금 등이 더해진다. 반파주택에는 약 5000만원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분야 지원단가와 지원율도 상향·확대된다. 주요 작물, 시설, 농기계 등의 단가가 현실화되고 지원율도
서울 서대문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소매를 걷었다. 구는 어르신들이 살던 집을 떠나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노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어르신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지원한다. 서대문구 14개 동을 2개 권역으로 나눠 1권역(신촌·충정권)은 서대문구보건소에서, 2권역(가좌·홍제권)은 가좌보건지소에서 올해 7월부터 각각 건강장수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에선 어르신들 건강 상태에 따라 △방문간호사의 정기 건강관리 △각 분야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데 모인 ‘다학제 팀’의 집중 방문관리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 소생활권 단위로 장수헬퍼와 함께하는 건강 소모임, 어르신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건강장수 프로그램 등을 상설 운영한다. 아울러 동네 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가정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적극 발굴하고 건강장수센터가 중심이 돼 이들을 복지시설에 연계하는 등 어
세무 공무원 직접 방문 처리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방세 환급금을 미수령한 어르신을 위해 ‘손에 쏘~옥 환급서비스’를 5월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세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환급 처리를 돕는 지방세 환급서비스를 시행한다. 방문 시 ‘안부 확인’과 ‘복지 연계’ 활동을 병행하고,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도 함께 안내하여 세정업무를 넘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민원 만족도와 행정 효율성 제고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방세 환급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왔으나, 고령자의 경우 우편함을 자주 확인하지 않거나 내용 이해가 어려워 환급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부산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소중한 환급금을 놓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찾아가는 행정을 통해 구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10개 분야 28개소 대상 실시 외부전문가 및 첨단장비 활용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도시철도 전반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요 역사, 혼잡역, 행사장 인근역, 타교통수단 연계역 등 다중이용시설과 열차 운행에 필수적인 핵심 설비, 건설현장 등 10개 분야 28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지난 4월 21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개통 이후 장기 사용된 노후 설비와 안전 우려가 높은 시설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구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력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 11명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이 정밀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송변전, 전차선 분야 3개소(부품 노후화 우려) △혼잡역·환승역 등 16개소(소방, 환기, 승강기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 △신호, 통신, 차량 등 열차운행 핵심설비 7개소 △토목·건설 현장 2개소(자연재해 대비 취약지점) 등이다. 또 공사
부산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북항친수공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낭만을 선사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9일 오후 6시부터 오후9시까지 북항친수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야외 팝업카페 형식의 이색체험 행사인 ‘카페 더 파크: 이브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인, 친구, 가족 단위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북항친수공원 내 포토존을 직접 발굴해 SNS에 공유하면 현장에서 다과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늑한 잔디광장 위에서 음악과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는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하며, 온라인 예약자에게는 소풍 분위기를 더해줄 ‘야외 소풍키트’도 대여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의 공원 문화행사 공식 누리집(https://busanpark.bis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직접 포토존을 찾아 공원을 알리고,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을 다과
울산시가 올해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정량평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종합평가 결과 정량평가에서 94개 지표 중 93개(목표달성도 98.9%)를 달성하며 특·광역시 부문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우수사례 4건과 국민평가 1건이 선정됐다. 정성평가 우수사례로는 △초등돌봄 활성화 ‘유키즈 온 더 돌봄’ △가족센터 가족서비스 ‘닮아도 가족, 달라도 가족, 울산이 온가족을 업어 드리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 ‘인재를 키우는, 인재가 이끄는 울산으로 드루와~ 드루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고래도시 울산, 바다와 미래를 지키는 (다회)용기있는 시작!’ 등이 선정됐다. 또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활동 ‘원콜 오케이(OK)! 3S(Speedy, Safely, Save Lives) 울산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추다’는 국민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를
지난해보다 19만명 증가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람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와 안산문화재단은 지난 3~5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54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9만명이 증가한 집계로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람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축제는 안산시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 안산문화광장과 그 일대는 지역 주민과 전국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축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아마추어 시민 예술인들의 공연인 ‘시민버전’은 지난해보다 45개 팀이 더 많은 67개 팀이 무대에 올라 끼와 열정을 뽐냈다. ▲청소년 27개 팀 ▲3개 대학팀(서울예술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신안산대학교) ▲안산시 거주 외국인들로 구성된 11개 아마추어 공연팀 ▲26개 시민 아마추어 공연팀이 참여해 세대와 연
‘에너지, 폐기물, 1회용품’ 주제 학교내 탄소중립 실천활동 선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제2회 경기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기반 전기 사용을 확산하는 국제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교 맞춤형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다. 지난해 실시한 ‘제1회 RE100 프로젝트’는 전기사용량과 잔반 배출량 감축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올해 프로젝트는 학교가 실천 집중 주제를 정한 후 여건에 맞게 목표를 설정한다. △에너지 △폐기물 △1회용품을 주제로 정량적 감축 실천을 추진해 활동 전후의 환경 실천 역량 변화를 지수로 측정할 예정이다. 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력해 도전신청서 심사 통과 학교 60곳을 선정, 캠페인 활성화 예산을 학교당 200만원씩 지원
지난 1~4일 코엑스서 열려 경과원 ‘단체관’ 운영 지원 경기도내 가구기업 13곳이 국내 대표 가구전시회인 ‘2025년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가구대전)’에서 29억원에 달하는 상담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가구대전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올해 6회째 개최된 가구대전은 ‘삶의 가치를 창출하는 프리미엄 가구 및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국내·외 가구업체 130곳이 참가했고 4만5000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경과원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가구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전시 기간에는 도내 가구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 주요 유통사 상품기획자(MD)와 초청 상담회, 전문가 특강 등 부대행사도 열었다. 경과원이 운영한 경기도 단체관은 도내 가구기업 13곳이 참여해 우수한 품질
5월 5일 어린이날 쌍둥이가족 400만번째 관람객으로 입장 한국만화박물관은 지난 5일 어린이날 개관 이래 누적 관람객 400만명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400만번째 방문객은 부천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쌍둥이 자녀와 함께 박물관을 방문했다.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한국 만화박물관에 방문한 조용익 부천시장과 조관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백종훈 원장은 이날 400만번째 관람객과 축하 인사를 나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개관 이후 대한민국 유일의 만화 전문 박물관으로 다양한 만화 관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만화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는 △추억의 뽑기판 이벤트 △CD 증정 행사 △ESG 연계 ‘만화 콜라주’ 체험 △이탈리아 만화작가 알레시오 모로니의 드 로잉쇼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누적 관람객 400만명이라는 성과는 만화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부천시와
5월 7일~6월 30일 총 10억원 규모 경기 부천시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공모 기간은 5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총 10억원의 예산이 시민 제안을 통해 편성될 예정이다. 부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활동 중인 시민, 단체, 직장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활 불편 개선과 주민복지 증진 등 주민 편익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단,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거나 향후 유지·보수가 어렵고 사후관리가 불가능한 사업, 단순 소모성 사업, 특정인 또는 특정 단체의 지원을 전제로 한 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은 ‘주민e참여’ 누리집과 전자우편(thdud5732@korea.kr), 방문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는 시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위원회 심의 60%, 온라인 주민
공익활동지원센터 6월 6일까지 공모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유명화)는 도내 공익활동단체 경력활동가를 위한 공익활동가학교 전문가과정 참여자를 오는 6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25년 공익활동가학교 전문가과정’ 참여대상은 공익활동단체 3년차 이하 경력활동가와 공익활동가학교 새싹과정을 이수한 활동가다. 교육 내용에는 공익활동단체 운영과 정책 제안 단체구성원의 인권, 모금활동에 필요한 교육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구글·AI 활용 실습 교육과정 등이 포함된다. 교육은 북부와 남부지역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전문가과정 수료자 중에 3인 이상 구성, 전문가 과정을 확대 심화한 지역별 학습 소모임 학습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다. 센터는 교육에 참여한 활동가들을 위해 구성원들의 네트워크를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유명화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공익활동가들의 단체 운영과 사업 진행 등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라며 “3년차 이상의 공익활동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성동구 바닥 깔개 지원 초등생 이하 자녀 가정 서울 성동구가 공동주택 층간소음 에방에 나섰다. 성동구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바닥 깔래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은 20세대 이상 아파트를 비롯해 연립·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이어야 한다. 다만 아래층도 주택용 세대여야 한다. 1층 거주자이거나 필로티 혹은 상가 위층에 거주하는 세대는 제외된다. 성동구는 오는 23일까지 주택정책과를 통해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 신청을 받는다. 구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 서류를 작성해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설치 비용 70%까지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자녀 수와 나이, 주택 건축 연도와 전유면적 등을 종합 검토해 우선 대상자를 정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동주택 이웃간 층간소음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쾌적한
교육부터 정착까지 지원 농기계 안전 교육도 진행 전남 강진군이 신규 농업인 영농기술 향상을 위해 추진한 ‘기초영농기술교육’이 귀농 희망자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기초영농기술교육은 귀농인들이 실제 농사를 짓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 체계로 운영한다. 특히 이주한 귀농‧귀촌인과 체류형 귀농사관학교 입교생, 청년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기술 습득과 생활 적응 중심으로 설계했다. 이와 더불어 농업 경영체 등록 절차와 농지관리법, 농지은행 제도 등 귀농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행정 및 정책 정보까지 교육하며, 농산물 유통과 농업창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 교육도 병행한다. 앞서 강진군은 주 작목 배움 교실과 1대1 멘토-멘티 교육을 운영하면서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준비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첨단 영농 기반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유용미생물실과 토양 검정실, 원예연구시설과 농산물 가공센터 견학을 포함했다. 특히
경기도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촌에 농촌인력중개센터 구직자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자원봉사자 등 모두 27만여명을 공공부문에서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농업분야 전체 인력 수요를 약 120만명으로 추정하고 이 가운데 27만명을 공공부문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중개 약 4만2000명, 농협 및 단체 일손돕기 인력 약 18만명, 법무부 사회봉사명령자 약 3만6000명 등이다. 여기에 농가형 계절근로자 약 4000명,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약 8000명도 포함된다. 도는 시·군과 협력해 농번기 인력수급지원 상황실을 6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 평택 파주 김포 등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를 운영하는 9개 시·군 중심으로 농작업 진행상황, 인력수급 및 임금동향 등을 주간 단위로 모니터링한다. 현재 9개 시·군에서 운영중인 11개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계절근로센터는 중·소규모 농가에 수수료
사전 진단 서비스 운영해 각종 법령·규제 정보 제공 전남 곡성군은 5월부터 기업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장을 짓도록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는 인허가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서 협업해 개발 중인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또 업종에 따라 설립할 수 있는 공장 위치 정보와 각종 법령, 규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공장 설립 주된 문제인 입지 선정과 환경 규제 등을 사전에 안내해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됐다. 사전 진단 서비스는 기존 공장 관련 민원에 사용하는 팩토리온(www.factoryon.go.kr)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범 지자체가 아닌 지역의 입지는 제공하지 않는다. 곡성군은 지난 1일부터 지역 기업들이 공장 증설 및 신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11개 읍면 및 실과소원 등을 통해 집중 홍보했다. 곡성군은 오는 26일까지 곡성운곡특화농공단지를 분양
동작구 12~15일 입주자 모집 서울 동작구가 월세 자부담이 단돈 1만원인 임대주택을 추가로 마련하고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동작구는 무주택 청년 1인가구를 위한 ‘만원주택’을 추가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동작구는 청년들 주거불안을 덜고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도록 지난해부터 만원주택을 추진 중이다. 19~39세 미혼 청년을 위한 공간이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등인 청년이 입주할 수 있다. 올해는 상도 대방 사당 3개 동에 총 8호를 마련했다. 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력해 지난 1일 누리집에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인데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주택별 보증금은 1187만~4221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15만~43만원 수준이다. 자부담 1만원을 제외한 임대료는 구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에서 지원한다. 입주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5
110여년 역사의 부산항 1부두가 글로벌 창업허브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7일 오후 부산역에 위치한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북항 제1부두에 조성 예정인 ‘글로벌창업허브 부산’ 설계공모 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심사의 전 과정을 공개한다. 북항 재개발 사업 1단계 랜드마크이자 부산 창업 핵심 인프라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점에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공개된다. 심사대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팀이다. ‘글로벌창업허브 부산’ 공모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됐다. 1단계에서 32개 팀이 참여하는 등 국내외 건축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오는 5월 13일에 최종 발표된다. 문화유산 심의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 126억원을 포함해 총 318억원이다. 부산항 북항 제1부두 내 폐창고를 리모델링하는데 연면적은 9128㎡ 규모다. 신생기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