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자체들이 지난 2023년 10월 철도 요금을 인상하면서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중교통요금 정액제 또는 할인혜택을 주는 정책을 도입했다. 그러나 1년여 만에 또 다시 철도요금을 인상하기로 해 “약주고 병주냐” “조삼모사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2일 수도권 지자체들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은 지난해 12
02.04
2025
공무원 배우자 출산휴가가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미숙아를 출산한 공무원의 경우 현재 90일인 출산휴가를 최대 100일까지 쓸 수 있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가정 친화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할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개정안은 하위 규정인 국가·지방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 개정안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공무원의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아빠로서 사용할 수 있는 경조사 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태어난 아이가 다태아(다둥이)일 경우 휴가 일수가 15일에서 25일로 늘어난다. 배우자 출산휴가의 사용기한도 길어지고 나눠 쓸 수 있는 횟수도 늘어난다. 현재는 출산일로부터 90일(다둥이 120일) 이내 범위에서 두번에 나눠 사용할 수 있는데, 개정 규정에 따라 120일(다둥이 150일) 이내 범위에서 세번에
경기도는 마을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전기 판매수익으로 주민들에게 배당을 주는 ‘RE100 기회소득 마을’ 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등 에너지이용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10세대 이상의 마을공동체가 마을 내 사유지나 공유지를 활용해 상업용 태양광발전소를 공동으로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발전소 규모는 출자금 대비 연간 배당수익률이 25% 이상 되도록 세대당 10~15㎾, 총규모 1000㎾까지 가능하다. 시·군, 마을공동체, 시공업체, 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와 시·군이 총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마을에 1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용을 약 1700만원으로 가정하면 80%를 보조받아 실제 주민 부담금은 350만원 수준이 된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 판매수익은 마을이 가져가고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수익은 도와 시·군이 회수해 재투자하는 방식이
부산시가 무분별한 설치로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표준화한다. 부산시는 4일 도시디자인 수준 향상과 시민 편의를 위해 시 전체에 일관적 적용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디자인은 버스정류소, 맨홀 덮개, 안내표지판(공개공지, 공공보행통로) 등 총 3종의 공공시설물이다. 수요조사에서 시급성과 파급효과,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선택됐다. 버스정류소는 확장과 변형이 용이한 모듈형 구조로 제작된다. 온열벤치 설치나 음성안내 등 다양한 시설이 접목되는 스마트승강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승객들이 기다리며 쉬는 벤치 후면은 지역특화 디자인으로 활용한다. 버스승강장과 버스 표지판의 색상도 회색으로 통일했다. 맨홀 덮개의 경우 시 도시브랜드 로고를 양각으로 디자인하고 재료의 강도를 고려해 보도용과 차도용으로 구분했다. 콘크리트로 제작되는 보도용 맨홀 덮개는 보도면과 동일한 재료를 사용해 조화로운 가로 이미
대구시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ABB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인공지능 중심도시와 인공지능 전환 선도도시를 추진한다. 대구시는 4일 대구형 파운데이션 모델을 토대로 인공지능 산업 중심도시 조성, 지역산업의 인공지능 전환 강화, 공공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전환 응용서비스 기업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인공지능 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를 유치하기로 했다. 시는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를 유치할 경우 인공지능 산업 중심도시 위상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역산업의 인공지능 전환도 촉진된다. 시는 제조공정 전반에 인공지능 자율제조 기술을 도입해 고부가가치형 인공지능 생태계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산업 경쟁력 제공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력산업의 신속한 전환을 목표로 이미 추진 중인 인공지능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ABB팩토리,
올 하반기부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사용지역이 거주하는 시·군에서 도 전체로 확대되고 사용처는 9개 분야로 제한된다. 지급방식도 ‘분기별 4회’에서 ‘일시금’으로 변경된다. 경기도는 청년기본소득이 당초 취지와 달리 노래방, 모텔, 술집에서 쓰이는 등 부적절하게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경기 북부권 등 사용 취약지역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지역 △사용항목 △지급방식에 대한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으로,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경기도에서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24세 청년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지역화폐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도는 취업 준비 학원이나 사용 가능한 가맹점이 적은 지역의 경우 청년기본소득 활용이 불편하다는 청년들의 건의에 따라 청년기본소득 사용지역을 주민등록상 거주지 시·군에서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한다. 사용 항목은 청년기본소득 목적에 맞게 대학등록금 어학연수 학원수강료
서울 용산구 주민들이 마을버스를 한결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용산구는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 이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마을버스 정류소 32곳에 오는 7월까지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새로 설치한다. 지난해까지 12곳에 마련했는데 이용자들 만족도가 높고 추가 설치 요구가 많았다. 용산구는 정류소별 정보 정확도를 비롯해 하루 이용 승객,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특히 안전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판단되는 3개 정류소에는 112상황실과 연결되는 안심벨도 더한다. 이용자 불편도 신속하게 살펴 개선한다. ‘마을버스 모니터단’이 주요하게 역할을 한다. 구는 오는 3월 중 주민들 가운데 모니터단 참여자를 모집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한다. 주민들은 매달 두차례 현장점검을 하고 정류소 무정차 통과, 난폭 운전 여부, 차량 내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구는 점검결과를 각 운수회사에 전달해
서울 양천구 초등학생들이 호주에서 이름난 명문 사립학교 학생들과 화상으로 1대 1 대화를 하는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양천구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권역별 미래교육센터에서 ‘글로벌 공동 화상수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공동 화상수업에 참여하는 호주 학교는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지역에 소재한 힐크레스트 크리스천 칼리지다. 양천구는 지난해 12월 이 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학교는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연구·개발도 함께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화상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대 1로 짝을 지어 실시간 영어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수업은 문화 반려동물 음식 등 회차별로 다른 주제를 선정해 독해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첨단 기기와 시선추적 기술 등 인공지능에 기반한 맞춤형 분석과 지원을 통해 개인별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는 수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강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다니는
서울 종로구가 올 한해 주민과 소통으로 진행하는 공모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종로구는 오는 7일 원서동 웰니스센터에서 ‘2025년 주민소통센터 사업공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유회에서는 주민소통센터가 주축이 돼 진행하는 올해 사업과 공모사업 신청방법, 달라진 점 등을 안내하고 주민들 의견을 듣는다. 구는 앞서 ‘종로형 공동체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위탁 기관인 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소통을 촉진하는 데 있어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공유회는 7일 하루 총 3회에 걸쳐 이어진다. 다양한 주민들 의견을 더하기 위해서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저녁 7시에 웰니스홀과 공용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주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공유회에 이어 오는 28일까지 주민소통 공모사업을 신청받는다.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자유 주제와 함께 지정 공모를 추가했다. 공모사업은 ‘행복한 우리동네에 오신 것을
고질체납자 전수 조사 은닉자산 87억원 압류 경북도는 재산은닉 수단으로 가상자산을 악용하는 고질체납자를 전수 조사해 가상자산 87억원을 압류하고 체납액 15억원을 징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가상자산 일제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 15일까지 지방세 50만원 이상 체납자 3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북도는 국내 3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협조공문을 보내 이들 체납자의 가상자산 흐름을 추적 확인했다. 경북도는 최근 국제 정세 변화로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하자 체납자가 가상자산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조사에 착수해 지방세 체납자의 계정 5500여 건에서 280억원을 적발했다. 적발 체납자 가운데 의사 등과 같은 전문직 종사자나 세금을 부담할 수 있는 종교인 등 다양한 직군의 체납자들이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했다. 실제 A 체납자는 100만원 이상의 세금을 장기가 내지 않고 있었으나 조사결과, 100억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B 체
전년도보다 4단계 뛰어 전국에선 원주 이어 2위 경기 평택시는 “2024년 교통문화지수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66개 시·군·구 가운데 1위,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2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평택시의 교통문화지수는 A등급(90.17점)으로 평가됐다. 이는 강원도 원주시에 이은 전국 2위 점수다. 수도권에서는 평택시에 이어 파주시가 85.8점으로 2위, 인천 연수구가 85.78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부에서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지자체 노력도 △교통사고 사상자 수 등을 분석해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평택시는 2023년 같은 조사에서 70점으로 E등급을 받았으나 지난해에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지자체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도보다 4등급이나 상승한 A등급을 기록했다. 실제 평택시의 △운전행
이민근 시장 3일부터 25개 동 방문 최용신기념관·공원 등서 주민간담회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새해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주민들이 실제 생활하는 공간을 찾아가 격식 없는 소통에 나선다.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3일 본오3동 방문을 시작으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행’ 연두 방문은 시정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에서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을 이루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 시장이 평소 강조해 왔던 ‘시민 중심의 섬김 행정 기조’를 실천함으로써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기존의 관행적인 소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형식이 아닌 최용신기념관 백운공원 등 각 동의 특성이 드러나고 주민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25개 공간을 찾아 소통의 문턱을 낮춘다. 소통 주제도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메시지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직됐던 업무보고의 형식에
5일부터 참가기업 모집 경기 군포시는 오는 3월 13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며 5일부터 참가 희망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는 군포지역 우수기업 2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구직을 원하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현장에서 직접 구직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메이킹, 직업 타로카드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박람회 참가 기업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및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개소 9년 도민 1200명에 재기 기회 제공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경기금융복지센터)를 통해 개인파산·회생 등 공적채무조정을 지원한 도민이 1200명에 달했고 개소 9년 만에 개인파산면책 누적금액이 2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공적채무조정 실적은 1200명(개인파산 1062명, 개인회생 138명)으로 2023년 1169명 대비 2.7% 증가했다.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은 빚을 갚을 수 없는 한계상황의 채무자가 법원의 결정을 통해 채무자 재산을 채권자에게 분배하거나(파산) 월 소득 중 일부를 3년간 갚고 나머지를 면책받아(회생)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는 제도다. 경기금융복지센터가 2024년 개인파산신청자 지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1062명 중 개인파산신청 당시 무직자 비율은 84.8%,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67.3%로 가장 많았고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80%에 달했다. 대다수가 임대주택(85.8%)이나 지인·친족 주택에 무상거주
서울 동대문구가 60세 이상 주민만 참여하는 인형극단을 꾸렸다. 동대문구는 노인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진행했던 ‘시니어 인형극’ 과정을 수료한 주민들로 ‘은빛찬란’을 창단했다고 4일 밝혔다. ‘시니어 인형극’ 과정은 지난해 하반기 제기동 감초마을 현진건기념도서관에서 진행됐다. 모두가 60세 이상인 단원들은 이 과정에서 인형극 연출과 공연 기술 등을 익혔다. ‘은빛찬란’으로 공식 출발한 인형극단은 공공의 지원으로 익힌 재능을 토대로 지역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선 다음달 어린이 맞춤형 공연을 시작한다. 연말까지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센터 등을 잇달아 찾아갈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은 매주 목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은빛찬란 인형극단 창단과 어린이 맞춤형 공연을 통한 활동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동시에 주민들이 새롭게 발굴한 연출과 공연 관련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심 소규모주택 정비 관리계획안 변경 승인 경기도는 광명시 광명7동 새터마을에 총 1605세대를 공급하는 내용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도심 내 오래된 소규모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생활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역 또는 가로구역에서 시행하며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 및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와 계획적 추진을 위해 지난 2021년 도입된 제도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기반시설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이 담겨 계획적 정비가 가능하고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구역 면적확대, 용적률 인센티브, 기반시설 국비지원 등의 특례가 부여된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부터 공모로 도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12곳을 선정했는데 광명7동 새터마을은 그 중 하나다. 도는 광명시의 관리계획을 2021년 12월에 승인했고 이번 변경 승인을 통해 본
파주·양주·포천·가평에 20억원 규모 시설확충 경기도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여가시설 조성지로 파주시 문산읍, 양주시 광적면,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9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하나로 동두천시에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발표하면서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조성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9월부터 경기북부 시·군 10곳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의견수렴을 진행했고 지난달 최종 평가를 통해 대상 시·군 4곳을 선정했다. 도는 이들 시·군별로 20억원을 투자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 산책로 수영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포천은 반려견 스포츠 야외교육장과 실내훈련장, 파주는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 가평은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과 캠핑장, 양주에는 피크닉장과 반려견 수영장 등이 마련된다.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
초등 새내기 둔 직원 1명당 두달간 60만원 저출생 대응 새 정책 경기 수원시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1시간 단축 근무제(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중소사업장에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저출생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사업장 지원 신규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직원을 대상으로 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300인 미만 수원시 소재 고용보험적용 사업장이다. 시는 10시 출근제를 적용받는 직원이 임금 삭감 없이 단축근무를 할 수 있도록 2개월 동안 최대 60만원(1명당)을 해당기업에 지원한다. 사업장 1곳당 최대 10건, 총 100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요건은 1일 8시간 근무자이고 수원에 거주하며 올해 3월 수원시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 자녀를 둔 학부모 직원이다. 지원 신청은 시정 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 앱과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100건을 모집한 후 마감한다.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단축근무 직원 근로계약서 사본,
중대본 1단계 가동 대설위기경보 주의 행정안전부는 호남지역과 세종시를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4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설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 안팎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6일까지 내륙지역에 최대 3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부터 3일간 예상 적설량은 호남지역은 3~20㎝(많은 곳 30㎝ 이상), 충남·대전·세종지역은 3~10㎝(많은 곳 15㎝ 이상), 울릉도·독도 10~40㎝(많은 곳 50㎝ 이상)다. 이에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설 연휴 내린 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추가 강설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 적설 취약시설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한글박물관 화재 계기 소방청 전수조사 나서 지난 1일 발생한 국립 한글박물관 화재를 계기로 소방청이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소방청은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 국·공립 박물관·미술관 536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박물관과 미술관에 소장된 문화재를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긴급조치다. 조사 대상은 국·공립 박물관 450곳과 국·공립 미술관 86곳 등 모두 536곳이다. 조사는 전국 소방관서 화재안전조사단에서 실시한다. 특히 국보와 보물을 보관하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경우 관련 부처와 지자체,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소방·건축·전기·가스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계획 수립 및 소방훈련 실시여부 △유사시 소방차량 접근성 △방화구획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상태 등이다. 아울러 각 시·도 소방본부는 종합적인 안전조사와 함께 각
도서 대출도 3~4권 시 “올해도 많관부” 지난해 경기 고양시민들은 평균 5회 공공도서관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시민들은 또 도서관에서 연간 3~4권의 책을 빌려봤다.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힘입은 고양시는 올해 도서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문화 활성화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4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고양시 공공도서관 이용자는 534만1822명이었고, 대출 도서는 373만4637권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 1명이 평균 5번 정도 도서관을 방문했고, 3~4권의 책을 대출해 읽은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고양시 인구는 107만여명이다. 고양시는 이처럼 도서관 이용자들이 늘어난데 힘입어 올해 각 도서관별로 계절·주제·이슈 등을 반영한 맞춤형 북큐레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달 20일 새롭게 단장해 개관한 강촌공원 책쉼터는 이달까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공받은 책자와 함께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을 전시한다. 또 가좌도서관은 ‘2024 볼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