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사업 속도가 더딘 수도권 신규택지개발사업에 SH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SH 관계자는 “수도권 신규택지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서울의 집값 안정과 청년들 내집 마련에 기여하고 정부의 뉴:홈 50만호 공급 등 주택공급 정책 목표를 제때에 달성하려면 SH가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07.16
2024
중위소득 140% 이하까지 확대 전체 치매환자 53% 혜택 예상 전남 곡성군은 이달부터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4인 가족 기준 월 소득이 685만5896원 이하에서 802만1878원 이하로 지원대상이 늘어난다. 16일 곡성군에 따르면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사업은 치매 환자 치료와 관리를 위해 치매 약제비 본인 부담금과 당일 진료비 본인 부담금을 월 3만원(연 36만원) 범위에서 실비로 지급한다. 곡성군 60세 이상 치매 추정 인구는 지난 2021년 1474명에서 2022년 1519명, 2023년 1551명으로 증가 추세다. 이번 확대 사업은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에 따라 중증 치매로 진행을 막고, 가족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으로 치매 진단을 받은 후 치매약을 복용 중인 곡성 주민이다. 보훈의료대상자와 가족, 긴급 복지의료지원 등을 받는 경우
고양시 주민 대상 15일 킨텍스서 개최 “K-컬처밸리 성공 위한 불가피한 결단” 경기도가 고양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CJ라이브시티와 협약 해제는 K-컬처밸리 사업 성공을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15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K-컬처밸리 협약해제 관련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양시 장항동 인근 주민 150여명이 참여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K-컬처밸리 협약해제 소식에 고양시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크다는 사실에 공감한다”며 “도 차원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추진 경과, 협약 해제 결정 판단 배경,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김 부지사의 발표와 그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김 부지사는 우선 CJ라이브시티측의 사업추진 의지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사업 기간 종
대구시장·환경부장관·안동시장 회동 대구시 제안 환경부 검토결과 공유 낙동강 상류지역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가 제안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이 공식 추진될 전망이다. 홍준표 대구시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권기창 안동시장 등은 15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낙동강 상류지역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3자 면담을 통해 대구시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에 대한 환경부의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안 논의와 사업 추진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가 제안한 ‘맑은 물 하이웨이’는 시민들이 수질오염사고 걱정없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안동댐 직하류에서 원수를 취수해 110㎞ 길이의 도수관로를 따라 대구 문산·매곡 정수장까지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하루 63만 톤 규모의 수량을 대구시에 공급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안을 환경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최대 가뭄 시에도 낙동강 상류지역의
‘아이디어스투실리콘 본사 개소 대구 ‘스마트드론기술센터’ 입주 대구시 1호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가 15일 대구에 문을 열었다. 대구시는 이날 미국 실리콘밸리 팹리스 ‘유니쿼화이’(Uniquify)가 대구에 설립한 ‘아이디어스투실리콘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삼정)가 대구시청 산격청사 내 스마트드론기술센터 5층에 본사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월 팹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스투실리콘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삼정 대표와 조슈아 리 대표가 공동 설립한 유니쿼화이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반도체 설계자산(IP), 인공지능(AI0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경기도 성남, 베트남, 일본, 인도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유니쿼화이가 AI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집중하고 대구에 설립된 아디어스투실리콘은 시스템 반도체 설계와 반도체 설계자산(IP) 사업을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는 유니쿼화이 본사가 중점 추진하는 AI 기술
전국 평균 10배, 보급률 꼴찌 영등포구 하천점용허가 촉구 25개 자치구청장 협업하기로 파크골프를 즐기는 서울시민은 급증하고 있는 반면 파크골프장 보급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를 비롯한 25개 자치구 구청장들은 하천점용허가를 촉구하며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의 안건 중 하나는 파크골프장 확충이다. 이날 25개 구청장들은 공동으로 환경부를 방문해 하천 점용허가를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코앞에 둔 현재 노년층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파크골프는 간단한 장비만 갖추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종목으로 꼽힌다. 4년 전과 비교해 전국적으로 동호인이 370%나 급증했다. 서울시 동호인 증가율도 엇비슷한 335%다. 하지만 파크골프장 보급률은 서울이 전국 최하위다. 지난해 말 현재 11개 144홀에 불과하다. 전국적으로는 397개 7763홀이 있다. 65세
서울 서대문구가 1인가구 주민들 간단한 집수리를 돕는다. 서대문구는 소모품 교체와 잔고장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 홈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 1인가구다. 자가나 임차 모두 해당된다.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빌라 등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만 지원한다. 공공임대주택과 기숙사 고시원 오피스텔 등 준주택 거주자는 제외된다. 다만 전세임대나 매입임대에 사는 주민은 신청할 수 있다. 수리 항목은 방충망 잠금장치 등기구 스위치 방문손잡이 등이다. 화재·가스 누출 경보기와 소화기 등도 지원 대상이다. 시공·부품비로 가구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금액이 초과될 경우 주민이 부담해야 한다. 희망하는 다음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세입자는 집주인 동의를 받아야 한다. 구는 주거환경 취약성 등을 고려해 다음달 중 30가구 안팎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전방문과 상담을 거쳐 수리는 9월부터 진행한다. 이성헌
용산구 ‘2023 서울서베이’ 결과 서울 용산구 공교육환경 만족도가 1위로 껑충 뛰어올라 눈길을 끈다. 용산구는 ‘2023 서울서베이’ 결과 2021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20위에 머물렀던 공교육환경 만족도가 1위로 급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종합한 교육환경 만족도는 2위다.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2023년 서울시 교육환경 만족도는 평균은 10점 만점에 6.29점이다. 용산구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7.17점이다. 공교육환경 만족도는 이보다 높은 7.67점이다. 서울시 평균은 6.43점에 그쳤다. 용산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교육 1번지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자체 분석했다. 민선 8기들어 교육 분야에서 신규·확대한 사업은 미래교육발전 글로벌교육 학교지원 등 5개 분야 16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미래교육발전 분야는 특히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에 명문고를 육성하고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특구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
15일 ‘안전전세 프로젝트’ 가동 ‘안전전세 관리단’도 구성·운영 경기도가 도내 공인중개사 3만명과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도는 15일 도청에서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박태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도남부회장, 정경범 경기도북부회장, 협회 지역별 대표, 시·군·구 공무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사회적 협력을 통한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과 민·관 합동 ‘안전전세 관리단’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먼저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실천과제를 스스로 마련하고 이행하겠다는 공인중개사의 자발적인 사회운동이다. 실천과제는 △위험물건 중개 안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 △전세피해 예방 중개사 체크리스트 확인 △전세피해 예방 임차인
경기도에선 첫 시험방류 인공부화 후 3개월 사육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16일 화성시 도리도 갯벌에 어린 새조개 1만 마리를 시험 방류했다. 새조개 방류는 경기도에선 처음이다. 연구소는 지난해 화성시 도리도 갯벌에서 새조개를 처음 발견한 후 서식지를 조사했다. 올해부터는 새조개 자원량 증대를 위해 인공 종자생산 시험연구를 시작했다. 새조개는 새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으로 큰 크기에 두툼하고 쫀득한 식감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충청 이남 갯벌에서만 잡히던 종인데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경기도 갯벌까지 올라 온 것으로 연구소는 보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새조개 1만 마리는 연구소가 지난 4월 인공부화 후 약 3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1~2㎝ 크기의 건강한 개체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환경변화에 대응해 신규로 출현하는 유용한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기도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해
07.15
오는 17일부터 전국 시·도지사들이 ‘재난사태’를 선포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갖고 있는 ‘재난사태 선포권’을 시·도지사에게도 부여하는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이 지난 1월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재난사태 선포권’ 이양이 당장은 선언적 수준이란 지적이 나온다. 재난대응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확보와 재난상황에 대한 판단능력 등 전문성, 인프라 구축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행안부와 전국 광역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1조, 제36조에 따라 시·도지사는 재난에 따른 생명·신체 및 재난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이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할 경우 시·도 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난 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 이 경우 시·도지사는 지체 없이 이를 행안부장관에게 통보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달 11일 이 같은 내용의 시행령을 의결했고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광
오는 10월 서울에서 미국 CES, 스페인 WMC에 버금가는 대규모 ICT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판 CES’라고 할 수 있는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를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전시회, 시상식, 포럼·회의가 망라된 종합 ICT박람회다. 지난해 각각 다른 행사로 진행된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를 한데 묶고 기타 AI 관련 국제 행사, 민간 IT 행사까지 연계해 판을 키웠다. CES와 같은 글로벌 가전 박람회는 지금도 여럿 존재한다. 한국에서도 서울을 비롯해 여러 도시가 글로벌 규모의 가전·ICT박람회를 유치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기존 박람회들과 뚜렷한 차별화 포인트를 잡지 못했고 기껏해야 미국 CES의 동북아시아 버전 수준 논의만 오가면서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박람회 기본 컨셉과 고객 유치 방식을 완전히 바꾸기로 했다. 이
감사원이 7월부터 광주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예비감사(사전감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첨단3지구 대행개발사업과 소나무 불법 이동 등이 감사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감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15일 광주시감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달 초부터 광주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예비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예비감사는 본격적인 감사에 앞서 자료 조사 및 관련자 면담 등을 통해 사업 전반을 파악하는 감사 절차이며, 본 감사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감사 대상에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첨단3지구 대행개발사업과 소나무 300여 주 불법 이동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도시공사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정감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021년 8월 국가 연구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첨단3지구 대행개발사업자 모집에 나섰고, 이듬해 5월 대
집중호우로 내려앉고 뒤틀린 대전 도심 유등교가 불안하다. 이번주 또 다시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다리가 견디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15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현재 유등교는 전면통제되고 있다. 지난 10일 집중호우 때문이다. 유등교가 지나는 유등천은 주변 보문산 등에서 내려오는 비로 장마기간 반복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지역이다. 대전시 등은 이번에도 갑자기 불어난 물과 거센 물살이 다리의 교각을 강타, 다리 상판이 내려앉고 뒤틀린 것으로 보고 있다. 유등교는 대전 도심 중심도로 가운데 하나인 계백로에 위치해 있다. 1970년 준공된 길이 168m, 폭 30m의 양방향 8차로 교량으로 매일 차량 6만1000여대가 통행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단 대전시와 대전경찰청 등은 유등교 주변 우회경로를 확보하고 교통신호체계 등을 개편하는 등 교통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전시 관계자는 “우회도로 통행량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교통흐름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서울을 대표하는 상권을 여럿 보유한 마포구가 무장애 상권 조성에 나선다. 마포구는 장애인 이용 편의를 높이는 ‘누구나 가게’ 인증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장애인들이 상가와 점포를 이용하는 데 여러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휠체어 이동이 불가능한 출입로를 비롯해 매장 내부 바닥에 있는 턱과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은 화장실이 대표적이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의사소통 어려움도 불편사례로 꼽힌다. 마포구는 장애 유무를 떠나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나 가게’를 인증한다. 편안한 시설, 친절한 설명, 나누는 마음 3개 분야다. 편안한 시설은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가게다. 친절한 설명은 장애가 있는 손님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장애인용 차림표 등을 갖춘 곳을 의미한다. 나누는 마음은 발달장애인을 잘 이해하고 환대하는 ‘옹호가게’와 후원을 실천하는 ‘나눔가게’다. 마포구는 특히 각종 장애인 친화 사업들을 통합해 체
아프리카 가나 학생들이 서울 서초구 초·중학교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악기 수업에 함께한다. 서초구는 14일부터 5박 8일 일정으로 가나 학생들을 초청해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초구는 앞서 지난 4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가나위원회와 교육교류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두 나라 학생들이 다양성을 이해·존중하고 국제적인 시각과 역량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자라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나 학생들을 서초로 초청한 교육교류는 그 시작이다. 유네스코가나위원회에서 추천한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학생대표단이 참여한다. 대표단은 전 세계 1만2000여개 학교 연계망인 유네스코학교에 속해 있는 방배동 동덕여자중학교와 서초동 서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등을 방문한다. 동덕여중에서는 한국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고 교대 부속초등학교에서는 1인 1악기 수업에 참여한다. 반포동 신반포중학교에서는 서초구 공교육 체험을 한다. 영어와
부산에서 하루 2000개의 우유를 배달하는 ㄱ씨는 비표준 주소 때문에 난감할 때가 많았다. 같은 위치라도 아파트명을 적은 주소와 적지 않은 주소, 도로명과 숫자를 붙여 쓴 주소와 띄어쓰기가 안된 주소, 심지어 지도에는 없는 주소 등 주소를 적는 유형이 제각각이어서다. 배달동선을 짜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해 주소를 한건씩 정비하는 게 힘들어 결국 유료로 잘못된 주소를 표준주소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국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비표준 주소 데이터를 표준화된 주소로 변환하는 ‘주소정제 공공서비스’를 11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실제 많은 주소 데이터를 보유한 금융 통신 등 대기업의 경우 유상 주소정제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 주소를 정제하고 통일된 형태로 사용한다. 반면 소상공인들은 대부분 고객이 알려주는 주소를 직접 받아 사용하다보니 도로명주소와 지번이 혼용되거나 도로명 또는 상세주소의 형태가 잘못 기재된 경우가 많아
순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북안전기동대가 각종 재난현장 복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안전기동대는 지난 2011년 6월 출범한 재난복구 민간단체다. 올해로 14년째 재난현장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경북안전기동대는 현재 재난 관련 자격증 1종 이상을 보유한 134명의 대원이 활동한다. 또 1톤 탑차 1대, 차량용 윈치 1개, 고압세척기 4대, 발전기 4대, 수중 펌프 4대 등을 복구 활동에 투입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0년 구제역을 비롯 동해안 폭설, 경주지진 등의 대형재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재난현장에 대응할 민간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국 최초로 꾸려졌다. 기동대는 그동안 재난현장 복구활동에서 눈부시게 활동했다. 지난해 예천 폭우 피해 지역에 14회에 걸쳐 583명이 출동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방역을 위해 10개 시·군에 연인원 1009명이 나가 방역활동을 맡았다. 안동 산불, 영덕 침수 등 각종
서울 강동구가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영양관리에 나선다. 강동구는 이달부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합한 것으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각 대상자에게 통합적인 급식 서비스를 지원한다. 강동구는 앞서 지난해 11월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민간 위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사회복지팀을 신설해 사업 준비를 해왔다. 센터에 등록된 급식소에는 전문 영양사가 방문한다. 식재료 구매·보관부터 시설·설비 위생관리, 배식과 염도 관리 등을 지도한다. 이용자 질환에 따른 맞춤형 식단과 표준 조리법을 제공한다.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영양상담과 식생활 교육, 조리사 대상 위생교육도 실시한다.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에게도 질환별 영양 관리와 올바른 배식 방법을 교육한다. 강동구 관계자는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시설 입소자들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급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서울 성동구가 용답동 용답상가시장 고객센터 일부를 대수선해 창업보육공간을 추가했다. 성동구는 청년과 예비창업가 초기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용답 창업보육실을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3개월에 걸쳐 대수선해 마련한 용답 창업보육실은 성동구에서 직영으로 운영한다. 3개 사무공간과 공용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사무공간 중 1호실은 1인 기업가 3명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사무실이고 2호실과 3호실은 3인이나 4인 이내 기업을 위한 사무실로 조성했다. 4층 공용공간은 공용 휴게실과 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총 5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데 지난 4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4개 기업이 둥지를 틀었다. 해당 공간은 주변 시세 대비 30~40% 저렴하게 2년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달부터 창업기업 네트워킹 간담회, 창업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용답동에 창업보육실을 추가하면서 성동구 창업지원시설은 3개로 늘었다. 성수동 창업보육실과 주거·
시민안전보험운용 5개월 102명에 3010만원 지급 실효성 낮은 항목 제외 경기 용인특례시가 올해 2월부터 재개한 시민안전보험으로 6월말까지 시민 102명이 3010만원을 지급받았다. 과거 실효성이 낮았던 보장항목을 제외하고 사회재난 상해 등의 항목을 신설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2월부터 5억원을 투입해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등 5개 보험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시민안전보험을 운영 중이다. 이 보험으로 6월말까지 102명이 3010만원을 지급받았는데 상해사고 진단위로금이 101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상해사망과 화재사망이 각각 1건이었다. 계단에서 넘어져 골절을 입거나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타다 부딪히는 경우, 길에서 미끄러진 경우, 축구 등 운동경기를 하다 공에 손가락을 맞아서 다치는 경우 등 사례도 다양했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시민안전보험을 운용했는데 2년간 17명이 1억14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는데 그쳤다. 이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