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표가 짜진 4.2재보궐선거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두고 찬·반으로 갈라진 민심을 가늠할 풍향계가 될지 관심이다. 부산시교육감 선거는 진보-보수 양자대결이 예상되는 데다 충남 아산시장, 경북 김천시장,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의힘 후보가 없는 서울 구로구청장과 전남 담양군수 선거는 민주당 후보와 도전
03.06
2025
광진구 예비부부교실 서울 광진구가 결혼을 앞둔 청년들에게 성공적인 결혼생활 비법을 알려준다. 광진구는 2025년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결혼을 계획 중이거나 관계 향상에 관심이 있는 15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구의동에 있는 가족센터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자신과 상대방의 다른 점 파악과 이해, 효과적인 소통방법과 다양한 대화기술 배우기 순으로 3시간 가량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오는 14일까지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2명이 함께 신청해야 한다. 광진구는 이와함께 가족센터를 통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가족학교 사업 일환으로 자녀의 성장 발달단계에 맞춘 양육기술을 배울 수 있는 ‘아버지교실’, 자녀와 긍정
동작구 ‘문자콜24’ 서울 동작구 주민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복지 관련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 동작구는 주민과 소통을 다각화하고 복지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문자전용 복지상담 거점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는 동작구 주민 누구나 문자로 1년 365일 복지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동작 복지문자콜24’를 활용하면 된다. 24시간 쉼 없이 가동한다. 대표번호는 ‘1899-6808’이다. 뒷자리 6은 전화기 모양, 808은 구조 신호(SOS)를 형상화했다. 구는 “전화기(6) 들고 구조신호 (808) 문자 남겨요를 의미한다”며 “문자 소통을 선호하는 흐름을 반영하고 낮시간대 일하느라 방문이나 전화 상담이 어려운 주민들 편의를 위해 복지콜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복지콜은 구 복지정책과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전화다. 문자가 접수되면 하루 안에 확인해 상담을 시작한다. 상담은 주민 요청에 따라 전화나 대면 등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구는 전문인력을 배치해 인적사항과 문
‘2024 지자체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서울 강서구가 행정혁신으로 또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강서구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자율적 혁신역량 강화와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혁신활동 참여, 현장 중심 소통, 일하는 방식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 등 11개 지표로 따진다. 강서구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 ‘까치익스프레스’ ‘지체장애인 쉼터와 시각장애인 쉼터 조성’ 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는 국민 체감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마음건강을 살피고 1대 1 심층평가 등을 진행한다. 까치익스프레스는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 유형별 맞춤형 휴식·
기회경제·지역균형·돌봄경제 등 “과감한 빅딜로 대전환 이뤄야” “난제와 난제가 얽히고 설켜 이대로는 한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여야, 진보 보수 그리고 ‘노사가 통 크게 주고받는 빅딜’이 해법입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5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일곱번째나라Lab’과 ‘포럼 사의재’가 공동주최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내 삶을 바꾸는 5대 빅딜, ’경제대연정‘을 제안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경제대연정’ 방안으로 5대 빅딜을 제시했다. 우선 ‘기회경제 빅딜’을 통해 대기업은 미래전략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를, 노동자는 노동유연화와 정년 연장을, 정부는 규제혁신과 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기업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외부자본 조달 제한(현행 40%) 등 관련규제 대폭 완화, 과감한 투자에 따른 기업의 합리적 경영 판단 시 2년간 배임죄 면제 검토,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 전담기구 신설 등을 제안했다. 이어 감세로 무너진 나라, 감세로 일으켜 세
자동차관세 정책발표 대비 미국 통상환경조사단 파견 경기도는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미국 통상환경조사단(조사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조사단 파견은 4월 초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동차관세 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사단은 미국 조지아주정부 등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 업계 통상 환경을 조사하고 주정부 및 현지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을 단장으로 경기FTA통상진흥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 등 통상·자동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조지아주는 미국 동남부 교통·물류의 허브로 미국 전체 물동량 4위인 서배나항구 등 우수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운송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특히 지난해 말 조기 가동을 시작한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공장(HMGMA)과 기아차 공장을 중심으로
정부·도 3천원 지원 나머지 학교측 부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도내 33개 대학교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이 1000원만 내면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학교식당을 운영하는 대학교에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2000원, 경기도가 1000원을 각각 지원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경기지역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경기과학기술대 경기대 경인교대 경희대(용인) 농협대 단국대 대림대 명지대(자연) 부천대 서울신학대 서정대 성균관대(자연과학) 신구대 신한대(동두천·의정부) 아주대 안산대 연성대 유한대 중앙대(안성) 청강문화산업대 평택대 한경국립대 한국공학대 한국교통대(의왕) 한국외대(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세대 한신대 한양대(ERICA) 화성의과학대다. 농식품부가 선정한 대학 200곳 중 16.5%를 차지한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
03.05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시도지사협의회 이름으로 발표한 지방분권형 개헌안에 다른 시·도지사들이 일제히 반대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다. 개헌안에 대통령 불소추 관련 조항과 선거관리위원회를 행정부에 두는 조항을 포함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개헌 시기와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가정한 듯한 내용까지 끼워 넣어 논란을 키웠다. 5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4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발표한 지방분권형 개헌안은 사전에 시·도지사들을 포함한 4대 협의체의 사전 동의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자리에 조재구(대구 남구청장)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과 김현기(충북 청주시의회 의장)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이 함께 했지만, 이들 역시 각자 속한 협의회의 사전 논의 없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이날 발표한 개헌안에 대해 “시도지사협의회가 제안하고 지방 4대 협의체가 뜻을 함께 하는 개헌안”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이 아니었던 셈이다. 결국 이날 발
“원래는 종합격투기 선수를 하려고 했어요. 도중에 부상을 당해 당분간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봤는데 청소년들이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한다는 거예요. 재미있어서 한번 더했죠. 무대에서 박수받는 그 감동을 잊고 살기 싫어요.” 서울 금천구 시흥4동 주민인 박지환 학생은 뮤지컬 경험으로 인해 인생의 목표까지 바꿨다. 지난해 여름부터 국립전통예술고 진학을 준비해 이달 신입생이 됐다. 지환 학생은 “전공자로 참여하고 싶어서 다시 도전했다”며 “지난 4개월간 모든 노력을 쏟아부은 결실을 맺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뮤지컬 ‘영웅’ 일원이 돼 3.1절 106주년을 앞둔 지난달 말 가족과 이웃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연기한 직후다. 5일 금천구에 따르면 올해 서른살이 되는 구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도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10년 전 ‘장발장’으로 잘 알려진 ‘레미제라블’ 학교판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이후 최근 2년간은 청소년은 물론 주민들도 배우로 무대에 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연일 대선공약에 버금가는 아젠다를 제시하며 조기대선 도전의사를 굳히고 있다. 광주에서 대구, 서울로 대국민 접촉면도 넓히고 있다. 반면 경기도정은 갈수록 꼬여가고 있다. 정치적 파트너인 경기도의회 여야 모두가 ‘소통’이 부족하다며 도정에 제동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5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산하기관장 인사와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원장에 내정된 김현곤 전 경제부지사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혜원 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 1월 도 경제부지사로 임명된 후 건강상의 이유로 10개월 만에 사임했다가 4개월 만에 경과원장으로 옷만 바꿔 입은 채 재등장했다”며 “회전문 인사의 전형적 사례”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 지사의 사퇴가 현실화될 경우 김 후보를 비롯한 측근들이 대선 캠프 구성을 위해 사직할 가능성이
광주광역시에 진출하는 복합쇼핑몰 3곳 중 더현대 광주의 인허가 절차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일정대로면 오는 2027년 하반기에 개점할 예정이지만 공공기여 규모 확정 등이 변수로 거론됐다. 5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는 지난달 28일 허가 관청인 북구에 건축허가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부지(3만2364㎡) 매입비용 2670억원을 모두 완납했다. 1조2000억원을 투자하는 더현대 광주는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임동)에 지하 6층 지상 8층 연면적 27만3895㎡ 규모로 신축되며, 쇼핑과 문화, 여가시설 등을 갖춰 오는 2027년 말 개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오는 7월 착공이 이뤄지면 30개월 공사 기간에 하루 평균 최대 3000개 일자리를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착공이 임박했지만 개점까지는 만만치 않은 해결과제를 남겨뒀다. 우선 서둘러 확정할 문제는 지하철 신설에 따른 공공기여 규모다, 광주시는 더현대 광주와 인근
충남도가 2035년까지 산업용 전력사용량 대비 재생에너지 비율을 9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해상풍력발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남 해상풍력발전량은 현재 ‘0’으로 결과에 따라 재생에너지로 전환이 가능할지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5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현재 충남 서해안에 해상풍력발전을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은 보령시와 태안군이다. 이들 지역은 현재 대표적인 석탄화력발전지역이지만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방침에 따라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지역이다. 석탄을 운송하기 수월한 충남 서해안지역이 이제 바닷바람을 이용한 해상풍력발전단지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태안군은 태안 서해 가의 안면 학암포 등 5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태안(500㎿) 서해(495㎿) 가의(400㎿)는 산업부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인허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면(400㎿) 학암포(160㎿)는 풍황계측기를 준비하고 있다. 풍황계측기는 바람세기를 측정하는 설비로
대구도심의 군부대 5곳이 동시에 대구시 군위군으로 이전된다. 대구시는 5일 국방부가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해 통보한 대구시 군위군, 경북도 영천시와 상주시 등 3곳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대구시 군위군 우보면 나호리 일대를 최종 이전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 군부대 이전지는 1단계로 국방부가 ‘임무수행 가능성’과 ‘정주환경’ 평가를 거쳐 예비후보지를 선정하고, 2단계로 대구시가 ‘사업성’과 ‘수용성’ 평가를 거쳐 최종 이전지를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대구정책연구원은 4일 군부대 이전과 관련 11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고 예비후보지인 3곳에 대한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 군위군은 이날 평가에서 사업성에서 57.28점, 수용성에서 37.75점을 받아 최종 95.03점을 받아 최종 이전지로 선정됐다. 경쟁 지자체였던 영천시는 82.45점, 상주시는 81.24점을 받았다. 군위군은 특히 사업비를 최소화할 수 있고 인허가 절차
한글문화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세종시가 ‘한글놀이터’ 조성에 첫발을 내딛었다. 세종시는 5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한글놀이터 세종관’(가칭)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한글놀이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글의 독창성을 소재로 한 실감형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놀이터다. 서울에 위치한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놀이터는 월평균 8000명 이상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찾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세종시는 문화도시 사업비 7억원, 국립한글박물관 예산 3억80000만원 등 총 10억8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올해 가을 중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놀이터 조성을 희망하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최종 대상지는 오는 18일 열리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세종시는 국립한글박물관이 ‘한글놀이터 세종관’ 조성을 위해 제시한 시설 권장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권장사항은
지난 4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 본관 3층과 4층 복도 청소는 로봇이 맡고 있다. 직전까지 개포동 대진체육관 청소를 담당하던 로봇이 무대를 옮겼다. 그런가 하면 일원동 서울로봇고등학교 3층에서는 야간시간이면 순찰로봇을 만날 수 있다. 실습실에서 화재나 가스 누수가 있는지 탐지하는 로봇이다. 5일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공공서비스 분야 로봇 기술을 발굴하고 실증 장소와 비용 등을 제공하며 빠른 상용화를 돕고 있다. 로봇산업 전반에 걸친 선순환에 지자체가 앞장서는 셈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강남구 로봇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로봇과 관련한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제적·공간적 한계 등으로 현장에서 실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공공기반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업체는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자사의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고 구는 한발 앞선 기술을 주민들 일상에 선보이는 효과가 있다. 현재 5개 업체가 강남 곳곳에서 기술 실증을 진행 중이다. 청소로봇과
“저는 지나가는 바람입니다. 대구시의 주인은 공직자 여러분입니다.” 지난 2022년 7월 홍준표 대구시장이 첫 출근길에 밝힌 취임 일성이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당시부터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공직사회 변화와 혁신’이 민선 8기 3년차에 접어든 지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홍준표발 변화와 혁신 바람이 대구시를 역동적인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고 시는 민선 8기 구호처럼 ‘파워풀 대구’로 거듭났다”며 “그 역동성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지며 대구혁신과제 ‘100+1’을 완성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신상필벌 원칙, 발탁승진 확대 = 대구시는 홍 시장의 강력한 조직 장악력을 바탕으로 인사분야에 있어 ‘신상필벌 원칙’을 확립했다. 공직사회 기본인데도 그간 잘 이뤄지지 않았다. 민선 8기 들어서는 잘못한 공무원에 벌을 줬다가도 오해가 풀리거나 성과를 내면 상을 주는 사례가 줄을 잇는다.
경기도는 올해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해의 2배인 106억원으로 늘리고 지원방식을 개선해 지원 가구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6일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25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 시·군 사업설명회’를 열고 달라진 사업내용을 공유한다. 또 자체 개발한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시스템’ 사용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부터 지원방식을 변경한다. 주택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많지만 예산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도민의 자부담 비율을 30%에서 50%로 높이는 대신 더 많은 가구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원규모가 지난해 2600여가구에서 올해 6100여가구로 대폭 늘어난다. 도는 지난해 국비 지원을 받는 주택태양광 설치사업에서 국비 지원이 2023년보다 54% 줄어들자 도비 위주의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인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
은평구 보험료 지원 장애인 노년층 대상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노년층 주민들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등에 대한 염려 없이 전동 휠체어와 스쿠터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은평구는 이달부터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2023년부터 보험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장애인 등이 보장구를 운행하는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를 통해 보장구를 이용하는 주민들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보험 지원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등 이동약자다. 전동 휠체어와 스쿠터가 대상이다. 주소지가 은평으로 돼 있으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료는 구에서 낸다. 보장 범위는 제3자에게 입힌 손해다. 대인 대물 모두 포함된다. 자신이 다치거나 스스로 몰던 보장구에 이상이 생긴 경우는 제외된다. 보장금액은 최대 5000만원이다. 자세한
성동구 노선 확대키로 서울 성동구가 운영하는 공공시설 순환버스 ‘성공버스’를 지하철 2·5호선과 수인분당·경의중앙선이 만나는 왕십리역에서도 탑승할 수 있게 됐다. 성동구는 주민들 큰 호응에 힘입어 성공버스를 5월 중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성공버스는 지난해 10월 운영을 시작한 성동구 공공시설 순환버스다. 주민들 생활에서 필수적인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했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에 공백이 있는 금호동 응봉동 행당동 성수동 일대에서 성동구가 설립·운영 중인 교육·문화·예술·체육시설과 공공도서관 동주민센터 등을 연결한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교통약자를 비롯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월 이용자 944명을 대상으로 성공버스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87%가 ‘만족’을 표했다. 다시 이용할 의사가 있다는 주민만 94%에 달했다. 10명 중 7명 이상(73%)는
종로구 전통문화 체험 서울 종로구가 청소년들을 위해 공예 장인과 손을 맞잡았다. 종로구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북촌 공예장인과 함께 청소년 1100여명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종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특화(전통공예) 프로그램’이다. 특화 과정은 지역 내 공방·장인과 협업해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험하고 전통과 미래를 잇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로 준비했다. 올해는 참여를 기다려온 초등학교 4곳을 비롯해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8곳과 1곳까지 총 13개 학교와 함께한다. 학교 수업과 연계해 7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다례부터 단청 매듭 목공예 천연염색 한복 한지까지다. 구는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다식 체험과 보석함·젓가락 만들기 등을 즐기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과정을 진행했다. 총
청사 주변 주차공간 활용 경기 의왕시는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의왕시청 소공원 내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의왕시청 소공원 맨발걷기 길은 시청사 주변 주차공간을 이용해 조성했다. 누구나 쉽게 방문하여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특히 고천택지지구와 고천동 주민들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50m의 순환형 황톳길과 황토 족욕장, 황토볼장을 갖췄고 사계절 내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수가 나오는 세족장과 방풍 천막도 설치했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명시설까지 갖췄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청 소공원 맨발걷기길이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맨발 걷기 길을 이용하면서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