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와 경기도가 제2의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나서자 충청권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기념관에 대해 “친일 뉴라이트 기념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면서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르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윤석열정부의 역사 편향성 논란에 대응해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
09.23
2024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무소속 후보의 선전 여부가 변수이다. 박용철 전 인천시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한연희 전 평택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각각 확정된 가운데 무소속 후보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김병연 전 인천시장 지역협력특별보좌관의 득표율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3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13명이 참여한 예비후보 경선을 통해 박용철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박 후보는 강화군의원(3선)과 인천시의원을 지낸 지역 토박이다. 지역 전문가를 자처하는 그는 “연습이 필요 없는 후보”라며 당선을 자신했다. 박 후보의 최대 경쟁자는 같은 당 소속이었던 안상수 전 시장이다. 재선 인천시장과 3선 국회의원을 거친 안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나선다. 높은 인지도가 경쟁력이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이 약점이다. 강화군은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지만 과거 군수 선거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가 기초지방자치단체 3곳으로 압축됐다. 경찰특화도시를 내세운 충남 아산시와 지역균형발전을 내세운 전북 남원시·충남 예산군의 마지막 경쟁이 시작됐다. 23일 전북 남원시,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등에 따르면 이들 3개 지자체는 최근 전국 47개 지자체 중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로 선정됐다. 전북 남원시는 영·호남 지역에서 유일한 후보지다. 장소는 지리산 바래봉 아래 옛 가축유전자원시험장 부지로 100% 유휴 국·공유지로서 별도의 행위제한 없이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 이곳은 영·호남 내륙 중심도시로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등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지리산이라는 자연환경이 강점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영·호남 교통의 중심지이며 천혜의 자연·교육환경을 갖춘 남원시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들어서야 한다”며 “2차 심사평가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충남은 이번 후보지에 2곳이 선정되면서 한껏 기대가 높아졌다. 충남 아산시는 경찰인재개발원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에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술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AI시티를 조성한다. AI기술을 활용해 경기도 누리집에 대화형 정보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대상 안부확인, 건강관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에도 AI를 도입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형 인공지능: 기회와 변화’ 비전을 발표하고 민선 8기 후반기에 인공지능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7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가 이날 발표한 7대 프로젝트는 △판교 AI시티 조성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개최 △360도 AI플러스 돌봄 △경기 AI 에이전트 AI 경기人 서비스 제공 △AI클러스터 조성 △AI지식산업벨트 구축 △(가칭)AI혁신센터(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이다. ‘판교 AI시티’는 AI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한다. 헬스케어 데이터 등 민감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AI기술 안심존’을 관련기관과 함께 구축하고 AI기술개발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현재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역균형발전논리와 지방소멸의 대안이라는 명분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경북의 시장·군수는 물론 도민들의 의견 수렴과정도 없이 너무 급하게 서두르고 있습니다.” 권기창(사진) 안동시장은 지난 19일 내일신문과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권 시장은 “지난 2016년 2월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대구 소재 경북도청을 안동으로 이전하기까지 40년 이상 걸렸고 이전한 지 10년도 안됐다”며 “대구시와 경북도의 통합도 긴 호흡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경북도청 이전은 1981년 대구시가 직할시(광역시)로 승격돼 분리될 때부터 논의됐으나 2006년 김관용 경북지사의 공약으로 채택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2008년 도청이전 후보지가 안동시로 정해졌고 새롭게 청사를 마련해 이전한 것은 2016년 2월이었다. 그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대구시와 달리 경북도내 22개 시·군의 이해관계가 너무나 복잡해 성사되기 쉽지 않다”며 “시
전남도는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어묵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전복과 숭어를 활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과 가공공장 설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내 어묵시장은 지난해 6227억원 규모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내수시장을 겨냥한 생산업체 73% 정도가 부산과 경기도에 밀집한 반면 수산물 생산량 전국 1위인 전남은 2개 업체에 불과해 사업 확장에 따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이에 전복과 숭어 등 수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 구축 등을 위해 목포 대양산업단지에 모두 100억원을 들여 어묵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지난 7월 착공해 조만간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3개 입주기업이 1일 최대 6톤가량을 생산하고 가공 공정과 제조 체험 등을 관광에 접목할 방침이다. 앞서 전복 어묵은 지난 4월 전남도청 구내식당에서 시식회를 실시한 이후 광주·전남 학교급식에 납품됐고 여세를 몰아 다른 지역 공급도 협의 중이다. 또
서울 서초구가 10차선 반포대로에서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서초구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2024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9월 열리는 서리풀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98만여명이 찾은 대표적인 가을 음악축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축제 주제는 ‘서초는 음악의 모든 것(서초 is the Music A-Z)’이다. 국내 최정상 연주자부터 생활예술인까지, 고전음악부터 케이팝(K-Pop)까지, 운영진부터 자원봉사자까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 음악문화지구 중심축인 반포대로 일대가 무대가 된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서초3동 사거리에 이르는 2만8500㎡ 규모다. 구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어린이와 가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차 없는 반포대로 10차선 도로를 누비며 마음껏 먹고 즐기는 자유로운 일탈과 치유의 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특히 오전과 밤 시간대를 활용한 이
서울 도봉구가 여성과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봉구는 방학2동과 창동에 안심귀갓길 2개 노선을 신규로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참조) 새로 추가된 안심귀갓길은 방학2동 시루봉로와 창동 노해로다. 민·관에 경찰까지 힘을 모아 대상지를 선정했다. 도봉경찰서에서 범죄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주민으로 구성된 골목길 모니터링단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도로를 밝히는 표지병을 비롯, 반사경 안심벨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이로써 도봉구 전역에 총 10개 안심귀갓길이 운영 중이다. 경찰과 함께 안심귀갓길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혼자 귀가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서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지원한다.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3개 거점에 대원 6명을 배치했다. 올해는 주민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방어 교육을 실시했다. 도봉여성센터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초까지 상황별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
발로란트 최강요원선발대회 비롯 FC온라인 등 e스포츠 경기 진행 오산시-오산대 관학협업으로 추진 경기 오산시는 지난 21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열린 ‘2024 오산 e스포츠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오산시와 오산대학교의 공동개최로 열린 이번 페스타는 오산대학교 e스포츠 경기장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 두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메인은 단연 오산시장배 발로란트 최강요원 선발대회였다. 이 경기는 오산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메인무대인 오산오색체육문화센터에서도 이원생중계됐다. 경기는 만 15~39세인 경기도내 청소년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로란트 최강요원 선발대회에서는 오산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윤준상 그의 안경은 세상을 지배한다’팀이 최종 우승해 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발로란트는 출범 2년 만에 150만명의 뷰어십을 뽑아내 차세대 e스포츠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대세 게임 중 하나로 알려졌다.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는 인
9월 28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로 시작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재현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 3대 가을축제’가 열린다.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한 수원 가을 3대 축제를 소개했다. 가을축제는 28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로 시작된다. 4회째를 맞는 올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화서문을 중심으로 장안공원 일원, 장안문에서 10월 20일까지 열린다. ‘수원화성 화락-하모니’를 주제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화서문에서 진찬연을 주제로 한 메인 작품을 상연하고 장안문·장안공원에서도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새빛축성’을 주제로 10월 4~6일,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주제공연은 ‘낙성연:상하동락’이다. 수원화성 완공을 기념해 열렸던 잔치인 ‘낙성연’을 모티브로 우리소리와 무용, 디지털 영상이 어우러진 창극이 행궁
세계적인 전문가들 참여 연내 식약처에 IND 제출 경기 용인시의 신약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의 다국적 임상 3상에 뇌졸중 진단과 임상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엔티파마는 국내 뇌졸중 임상 2상과 3상에서 확인된 넬로넴다즈의 약효를 확증하는 다국적 뇌졸중 임상 3상(RENEW) 프로토콜을 작성 중이며 연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국적 임상시험은 한국과 미국에서 우선 진행하며 추가로 유럽 중국 호주 등에서 임상시험 관리 기준을 준수할 수 있는 임상시험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에는 라울 노구에라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의과대학 뇌졸중센터장, 데이비드 리베스킨드 UCLA 의과대학 뇌졸중센터장이 임상 연구자로 참여한다. 노구에라 교수는 혈관중재신경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뇌졸중 혈전제거시술 분야에서 획기적인 임상시험을 주도하면서 450편의 논문을 발표한 뇌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총회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신임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23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KDLC 전국 총회에서 제6기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KDLC는 자치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시대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2015년 출범한 조직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도‧시‧군‧구 의원 등이 소속돼 있다. 신임 박 상임대표는 그동안 광명시와 경기도를 무대로 자치와 분권의 시대정신을 실천해 온 풍부한 경험과 역량, 선도적인 자치분권 정책 추진으로 여러 성과를 거둔 점에서 적임자로 평가받아 상임대표에 추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민선7~8기 광명시장으로서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과 권한을 나누는 자치분권 도시의 가치’를 시정 철학으로 내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그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KDLC 사무총장, 제3~4대 자치분
인명 피해 없이 대부분 복구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 강진에만 누적 강우량 308㎜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재난 당국이 응급복구에 나서 대부분 피해지역이 조기 복구됐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3일간 내린 비로 누적 강우량이 작천면과 옴천면 366㎜, 군동면 342㎜, 성전면 339㎜, 강진읍 333㎜ 등을 기록했다. 강진군은 이번 집중호우에 초기 대응반을 가동하고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선제적 대피 및 통제 등 긴밀하게 안전관리를 지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매일 관계기관 대책회의와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가졌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응급복구용 중장비 지원을 선투입 후정산 방식으로 바꿔 신속 대응했다. 또 작천면 야동마을과 병영 발천마을, 작천면 금강천 인근 마을 주민 170명에 대한 주민대피령을 통해 안전을 확보했다. 강진원 군수는 현장 점검과 함께 안전에 다소 취약한
신기한 가상현실 기술 접목 전남 곡성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첨단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폴짝폴짝 실감형 동화체험’을 운영한다. 23일 곡성군에 따르면 실감형 동화체험은 동화에 VR기술을 접목한 5면으로 구성된 몰입형 체험 공간에서 진행하는 미래형 독서 행사다. 아이들은 동화 구연 강사의 지도에 따라 벽과 바닥을 눌러 VR과 상호작용을 통해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체험은 9월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과 ‘꿀벌 마야의 모험’ 등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아기 돼지 삼형제, 11월 장화 신은 고양이 등 모두 4편의 동화로 구성해 진행한다. 실감형 동화체험은 유아교육기관 18곳 참여로 진행하며, 개인 체험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곡성어린이도서관(061-363-85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곡성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미래형 독서체험에 걸맞은 첨단 정보통신 기
기초지자체 중 최고액 경기 성남시가 지역 첨단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판교유니콘펀드’ 조성액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판교유니콘펀드는 성남시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창업, 벤처,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성남시가 시 출자액, 정부 모태펀드, 민간 투자금을 연계해 조성하고 있는 펀드다. 시 출자액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지역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해 성남지역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23일 기준 판교유니콘펀드의 조성액이 총운용 규모 5226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2026년까지 5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했으나 기간을 2년 앞당겨 226억원 초과 달성한 셈이다. 성남시는 판교유니콘펀드 운영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지역 유망 창업·중소기업 46곳에 666억원이 투자됐다고 밝혔다. 이 중 미국 나스닥 상장사 1곳, 코스피 상장사 1곳, 코스닥
더불어민주당 압승이 예상됐던 10.16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가 예상을 깨고 조국혁신당과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급해진 민주당은 23일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텃밭 수성에 나섰다. 조국 대표 역시 ‘영광 월세살이’를 통해 호남 교두보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양당 대표 출전으로 ‘이재명과 조국 대표 대결’로 판이 커졌고, 진보당도 선전 중이다. 지역 신문인 남도일보·리얼미터 등이 지난 10~11일 진행한 여론조사결과(506명, 무선 ARS, 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 30.3%, 장세일 민주당 후보 29.8%, 이석하 진보당 후보 19.0%로 각각 나왔다. kbc광주방송·리서치뷰가 ‘지지하는 정당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11~12일. 500명. 무선 ARS)에선 조국혁신당 후보 36.3%, 민주당 후보 30.1, 진보당 후보 19.8%로 나왔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지세력 결집에 나섰다. 이
서울 중구로 전입하는 주민들이 동장과 직접 소통하며 생활 속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중구는 전입한 주민들 적응을 돕기 위해 동장 직속 소통전화인 ‘동내폰’을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의 언제나 든든한 내편 폰’이라는 의미다. 중구에 최근 신규 주거단지가 들어서면서 젊은층과 1인가구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구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동장들이 전입가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동장들은 전용 전화를 활용해 전입 주민에게 환영 문자부터 보낸다. 생활에 불편함을 없는지 안부도 챙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일상적으로 동내폰을 운영한다. 쓰레기 배출 시간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부터 민원 사항까지 해결할 수 있다. 중구는 이와 함께 동별로 전입한 주민들 환영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알아두면 좋은 행정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동네에 대한 애착을 키울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해안산책로 등 친수공간 조성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 반영 평택항 항만배후단지가 수변산책로와 자전거 공원 등을 갖춘 휴식·레저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해안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대에 총 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평택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평택 연안정비사업은 항만배후단지 인근의 소외된 지역을 정비하고 갯벌의 자연 기능을 복원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자전거공원과 생태관찰체험장 등 5만3650㎡ 규모의 친수공간 조성과 6.4㎞에 이르는 해안 산책로 구축이다. 평택항 주변지역은 평택호 관광단지, 권관항 어촌뉴딜300사업,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휴식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방문객 유치로 인한 고용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20년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서 개막식 드론라이팅쇼 선뵈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과 선형공원 일대에서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주제는 ‘정원산책’으로 다양한 정원작품 전시와 콘퍼런스, 정원산업 및 체험전, 문화공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영국첼시플라워쇼 골드메달리스트인 황지해 작가 등 전문작가 작품정원 13개, 바나나우유 테마정원이 있는 ‘빙그레 정원’ 등 기업·청년·마을 등에서 조성한 28개 공동체 참여정원 등 총 41개 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박람회 기간 중 다산중앙공원 내 정원지원센터에서는 ‘경기정원,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첫날은 정원작가 토크쇼, 둘째날에는 전문가 좌담회, 마지막 날에는 경기도 마을정원과 개인정원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정원문화산업 발전방향과 가능성을 모색한다. 정원산업 관련 업체들의 전시 및 판매, 친환경 농부시장, 정원사진관, 정원콘서트,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 “염소 보툴리즘 발생 주의” 경기도가 연천군의 한 염소 농가에서 ‘보툴리즘’이 발생함에 따라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국내에서 염소 보툴리즘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시험소)는 “지난 3일 연천군 소재 농장에서 염소 10여 두가 갑자기 폐사했다는 임상수의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 예찰과 부검을 실시했으며 정밀검사 결과 최종 ‘보툴리즘’으로 진단됐다”고 23일 밝혔다. 시험소에 따르면 보툴리즘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Clostridium botulinum)이 생산한 독소를 동물이 먹고 신경이 마비되는 질병이다. 독소의 양에 따라 사육 중인 가축 대부분을 폐사시켜 농가 피해가 큰 질병이다. 오염된 물이나 사료를 먹었을 때 감염되는 중독증으로 전염병은 아니지만 치료가 어렵다. 해당 농장은 염소 24마리를 사육 중으로 이번에 절반인 12마리가 단 2일 만에 폐사했다. 현장에서는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준 흔적이 발견됐다. 정
경기도발 규제개선 과제 중앙부처 7건 수용 ‘성과’ 앞으로 공동주택 사업주체가 입주자대표회의에 하자보수계획을 수립해 통지할 때 하자보수 기한을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 또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비제조업 사업장에도 부대시설 설치가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시·군 현장간담회를 통해 발굴·건의한 규제개선 과제 7건을 중앙부처가 수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민생·기업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규제합리화 시·군 순회 현장간담회’를 6개 권역별로 개최했다. 현장간담회에는 도·시·군,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학계·연구기관, 기업인 등이 참여했으며 토론을 통해 다양한 과제에 대한 규제개선 방향을 마련했다. 도는 현장간담회를 통해 시·군에서 총 66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그 결과 관계부처에서 △공동주택 하자보수 기한 명확화 △산업단지 외 지식산업센터 비제조업 부대시설 설치 근거 마련 △개발제한구역 산지의 이중규제 해소 등 7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