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한 지자체 재정부담에 대해 대책을 내놨다. 지방채 발행 기준을 완화해 주거나 이자율을 낮춰주는 방식이다. 결국 빚을 쌓는 방식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급한 불은 끌 수 있다는 기대가 엇갈린다. 16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행정안전부는 소비쿠폰 지급에 필요한 국비 12조2000억원 가운데 8조1000억원을 15일 신속히 교부했다
07.07
2025
서울 구로구가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야간 지킴이를 꾸렸다. 구로구는 오는 11일 구로동 구청 강당에서 ‘지(G)브로 수호대’ 발대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지브로’는 ‘집으로’를 뜻하는 말이다. 구로구는 앞서 지난해부터 주민 경찰과 협력해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모의 훈련을 해왔다. 총 6회에 걸친 훈련에는 1060명이 참여했다. 주민 758명은 실종 예방 지킴이, 상점 100곳은 우수 안심지킴이로 지정했다. 올해는 기존 예방 활동에서 한걸음 더 나가 야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치매환자 실종률이 높은 야간 시간대 안전을 위해 민·관·경이 협력하는 지역 안전망이다. 11일 발대식에는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해 경찰 자율방범대 치매극복봉사단 등이 참석한다. 5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도 실종 예방 지킴이 선서를 하고 관련 교육을 들을 예정이다. 구로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다음달 야간 시간에 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하고 정기적으로 순
서울 도봉구가 외식업을 하는 소상공인에 통신비를 지원한다. 도봉구는 외식업체 2500여곳에 최대 9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에 3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두고 식품위생교육을 수료한 외식업 소상공인이다. 프랜차이즈 업소와 휴업 중인 곳은 제외했다. 지원금액은 최대 9만원이다. 월당 3만원, 최대 3개월까지다. 구는 다음달 안내문을 발송하고 9~10월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11월 이후 지급한다. 구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책 중 하나”라며 “단순한 비용 보전을 넘어 휴대전화에 기반한 홍보·예약 등으로 판로를 개척 중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봉구는 통신비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안건을 상정했다. 최근 구의회에서 안건을 의결해 사업에 필요한 예산 2억3000여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올해 사업 성과에 따라 내년도 본예산에도 통신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생활밀착형 소상공인 대책으
허위 정보 상습 기사화한 언론 민형사상 법적 조치 포함 대응 경기 화성특례시는 “악의적 비방, 음모론 등 허위·거짓 정보를 상습적으로 기사화한 언론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일부 언론이 객관적 자료나 구체적 증거 없이 ‘익명 제보’ ‘전언’ 등을 내세워 시 공직자에 대해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 같은 가짜 뉴스가 공직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헌법상 기본권인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동시에 시 행정에 대한 시민의 불신을 조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관급사업 수주와 관련된 이권 개입 시도와 함께 허위·거짓 정보 유포 행위를 할 경우 형법상 공갈죄 및 업무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현재 이 같은 일부 언론의 행위에 대해 수사 의뢰와 함께 명예훼손죄, 공갈죄, 협박죄, 업무방해죄 등에 대한 형사 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다각적인 법적 대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도가 공모한 ‘아파트 RE100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아파트 RE100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 옥상(공용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송탄역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단지 내 4개 동 옥상에 120㎾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연간 160㎿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전력은 공용부분(엘리베이터, 복도 조명 등)에 공급돼 연간 2800만원 선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1억4900만원 중 경기도와 평택시가 최대 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해 연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관리비 부담이 줄고 친환경에너지 사용으로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택시 기후에너지과는 “‘아파트 RE100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 외에도 시민 대상 RE100 사업을 확대 추진해 친환경에너지 사용 증대와 탄
주거 고민 나눌 든든한 동반자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 4일 오후 3시 시청 별관 1층에서 ‘군포시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담당한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주거는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며, 행복한 일상의 시작점”이라며 “주거복지센터가 시민 한 분 한 분의 주거 고민에 귀 기울ㄷ이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든든한 주거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입주 알선,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등 다양한 상담과 정보 제공, 주거지원 연계 등 종합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쉽게 안내하고 꼭 필요한 지원을
평택·하남 행복주택 2곳 주거비·전기요금 부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입주민의 주거비 절감과 공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2개 단지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GH가 공공임대주택에 태양광설비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지별 여건에 따라 생산된 전력의 판매가 가능한 상업용과 자가 소비하는 자가용 방식으로 구분해 설치됐다. 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800세대)에는 166.8㎾ 규모의 상업용 태양광 설비가 설치됐다. 생산된 전력과 함께 1㎿h 생산 시마다 발급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 해당 설비는 지난 6월 사용전검사를 마쳤다.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131세대)에는 지난 4월에 49.2㎾ 규모의 자가용 태양광 설비가 설치돼 지하주차장 조명과 주민공동시설 등 공용공간 전력으로 직접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하남덕풍 단지의 경우 태양광설비 가동 이후 6월 공용 전기요금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총 35만7900원
12일 광명시민회관 ‘공감’ 콘서트 개최 경기 광명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감’ 콘서트는 시민들의 생활 불편 민원이나 정책 제안이 시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시민들에게 시정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연극·마술·스트리트 댄스가 혼합된 아이큐브 창작매지컬 공연, 광명시립합창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시민들이 가장 공감한 정책과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눈다. 사전에 실시한 시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관심도와 공감도가 높은 정책을 선별했고 박 시장이 직접 해당 정책 취지와 향후 추진 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설문 결과, 시민들의 관심 정책을 묻는 ‘내가 광명
광복 80주년 댄스 챌린지 7월 7~25일 인스타그램서 경기 부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나누기 위해 ‘부천나라사랑챌린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7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약 3주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부천초등학교 교사이자 구독자 10만명이 넘는 댄스 유튜버 이현길 선생과 협업해 누구나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안무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약 20초 분량의 챌린지 구간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천나라사랑챌린지’, ‘#광복80주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총 35명을 추첨해 10명에게는 커피 모바일금액권 5만원권을, 25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 31일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챌린지가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기념이 되어, 시민들이 즐겁
‘인공지능과 상생’ 주제 지난 5일 개막식 성료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의 막이 올랐다. 지난 5일 오후 부천시 웹툰융합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는 BIFAN+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장미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신 철 집행위원장,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가에탕 브뤼엘 프랑스 CNC 회장, 제레미 케슬러, 피에르 모르코스 주한 프랑스 문화원장을 비롯해 235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로 내빈을 맞이했고 가에탕 브뤼엘 CNC 대표가 축사를 했다. 이어 NAFF 본심 심사위원과 환상영화학교 글로벌 과정, 비욘드 리얼리티, AI영상교육센터부천 등이 소개됐다. 올해 BIFAN+ 개막식은 ‘인공지능(AI)과 상생’을 주제로 진행됐다. AI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두편의 개막작인 권한슬 감독의 ‘브루탈서울 하이라이트 클립’과 로이 오 감독의 ‘더 컬러 오브 마이 가든(The Color of
관광지 36곳 이용료 할인 모바일 QR 제시하고 입장 경기 용인특례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용인을 찾는 관광객들이 인기 관광지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통합입장권 ‘용인투어패스’를 추천한다고 6일 밝혔다. ‘용인투어패스’는 용인지역 체험시설과 카페 등을 포함한 인기 관광지 36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이다. 여행의 즐거움은 높이고 비용 부담은 줄일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실내외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광코스를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용인투어패스는 12시간권(1만1900원) 24시간권(1만4900원) 48시간권(1만7900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공룡월드 등으로 구성된 테마패키지도 마련돼 있다. 이용방법은 네이버 야놀자 지마켓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용인투어패스를 구매한 뒤 모바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현장에서 제시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을 찾는 분들이 여러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경기관광공사·수원컨벤션 유치 8~11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 경기관광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촉각상호작용(햅틱스:Haptics) 기술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EEE 월드 햅틱스 컨퍼런스(WHC) 2025’를 8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수원컨벤션센터와 협업해 지난 2023년 해당 대회 유치를 확정했다. 이후 2025년 개최를 목표로 2년여에 걸쳐 해외홍보활동과 대회 개최지원 등 전방위적 준비와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0개국 800여명의 촉각 지능, 메타버스, 미래 로봇 등의 핵심기술 분야 연구자들이 참가한다. WHC는 지난 2005년 처음 개최된 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다. IEEE Haptics Symposium, EuroHaptics, AsiaHaptics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권위의 촉각학술 대회다. 촉각상호작용 연구는 가상현실(VR), 로봇,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HCI) 등 미래 응용기술의 핵심 요소로 촉각에 대
사우디 최초 국제 산학연구 협력 부산대학교와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사막 위에서 글로벌 냉난방공조 솔류션 개발에 나선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세계적 명문대학인 킹사우드대학교와 LG전자, 현지 HVAC·가전제품 전문기업인 셰이커 그룹과 함께 4자 간 전략적 연구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고온 건조한 중동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냉동공조 기술 개발 및 실증을 목표로, 각 기관이 보유한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국제 산학협력 모델로 추진됐다. 특히 LG전자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냉동공조 기술력과 킹사우드대의 실증 테스트 환경, 셰이커 그룹의 현지 운영 역량, 부산대의 학문적·연구 역량이 융합돼 실질적인 기술 혁신과 국제협력 연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섭씨 50도의 고온과 모래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실외기의 운전 안정성과 내구성을 시험하고, 온도 변화에 따라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사람이 없
부산교통공사 개통 40주년 행사 2007년부터 총 1600여 명 참여 “기관사 운전실이 시민에게 ‘활짝” 부산교통공사는 25일 개최하는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 시민기관사 체험행사 참가자 80명을 13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자 2007년부터 기관사와 함께하는 운전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는 1172명이 신청해 약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체험행사는 25일 호선별 차량기지(노포·호포·대저)에서 진행한다. 체험은 1호선에 30명, 2호선에 30명, 3호선에 20명씩 배치돼 △운전취급실·안전체험장 견학 △모의운전연습기 체험 △전동차 유치선 열차기동 시범 체험 △열차 운전 간접체험 등에 참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부산·김해·양산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2세 미만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w
동작구 9월부터 운영계획 서울 동작구가 구청 안에 24시간 어린이집을 마련한다. 동작구는 오는 9월 신청사 개청식에 맞춰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할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4시간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집에 혼자 남겨지는 상황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최근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해 아이들이 사망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24시간 어린이집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동작구는 야근을 비롯해 보호자가 긴급한 상황에 처하거나 불가피한 일정이 생겨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6개월부터 미취학 아동까지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다. 1회 최소 3시간부터 최대 24시간까지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동시에 평일 주간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동작형 육아도우미’를 파견한다. 12개월부터 6세 이하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전문 인력이다.
강서구 ‘기본조례’ 제정 서울 강서구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강서구는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해 오는 9일 공포·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강서구는 조례를 계기로 인공지능을 행정 전반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조에 구청장 책무를 명시했다. 매년 초 인공지능 정책 추진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해 정책 연속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정책 자문단을 설치할 수 있다. 구는 여기에 근거해 하반기 중 전문가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릴 예정이다. 자문단은 구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정책과 관련하여 심의 평가 자문 등을 담당한다. 행정서비스를 비롯해 교육 경진대회 산업협력 등 정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 우선 직원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유료 생성형 인공지능을 보급할 예정이다.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실증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도 조례에 담겨 있다. 진교훈
뇌병변➝모든 장애인 지원 물품도 다양화 경기도는 7월부터 ‘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을 기존 뇌병변장애인에서 모든 등록장애인으로 넓히고 지원 품목도 일회용 기저귀에서 흡수용 패드, 깔개매트 등으로 늘렸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부터 장애인의 위생적인 일상생활과 돌봄부담 경감을 위해 일회용 기저귀 등의 구입비 50%를 월 최대 5만원 한도에서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뇌병변장애인뿐만 아니라 척수장애인, 발달장애인, 장루, 요루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인원도 기존 1415명에서 3548명으로 늘었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등록장애인은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기존과 같이 만 2세(25개월)에서 64세 이하로 일상생활동작 검사서의 7번(대변 조절)과 8번(소변 조절) 점수가 모두 2점 이하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주
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병원 직접 개설 ‘수의법의검사’ 시작 동물학대사건에 대한 도민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7월부터 동물학대 의심사건에 대한 과학적 진단과 대응을 위해 ‘수의법의검사’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수의법의검사는 동물의 사망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으로 경찰 등 수사기관의 의뢰가 있을 경우 진행한다. 경기도는 부검, 조직병리, 중독물질 분석, 감염병 진단 등 다양한 수의학적 기법을 활용해 사망 원인과 학대 여부를 객관적으로 밝혀낼 수 있는 검사체계를 갖췄다. 특히 도는 영상진단을 위한 방사선 촬영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 내에 동물병원을 직접 개설했다. 부검 과정에 필요한 엑스레이 영상자료를 신속하게 확보해 부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 동물병원은 수의법의검사를 위한 기관으로 일반 동물진료는 하지 않는다. 검사체계는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의 다년간의 병성감정 경
경기농수산진흥원 8일 마켓경기 라이브커머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제철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8일 오전 11시 ‘마켓경기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마켓경기 채널에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여름철 수요가 높은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마켓경기’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농축수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안전하고 신선한 도내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 판매물품은 △복숭아(단황도·옐로드림) △초란(계란) △산채왕만두 등 총 8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방송 중에는 실시간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와 추가 사은품 증정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또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농가 대표가 직접 방송에 나와 생산 과정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소개하고 소비자와 채팅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경기도 농산물 온라인 플랫폼인 ‘마
노선 연장하고 차량 확대 서울 송파구 주민들이 마을버스를 한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송파구는 마을버스 02번과 03번 노선을 연장하고 차량을 늘려 오는 14일 새벽 6시부터 새롭게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송파02번’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북위례에서 수서역까지 운행하며 장지역과 문정법조단지 등을 경유해 왔다. 구는 여기에 더해 하남 스타필드시티위례까지 약 1㎞를 더 운행하도록 했다. 지하철 환승과 쇼핑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송파03번’은 수서역부터 삼전역 석촌고분역 잠실역을 거치는 노선이다. 지하철과 연계성이 높다. 구는 잠실나루역까지 약 1.1㎞를 더 운행하도록 해 환승 편의를 강화했다. 잠실역 주변 회차 구간도 줄여 교통 혼잡 해소가 기대된다. 구는 두 노선에 차량을 각각 1대씩 추가로 투입해 배차간격을 줄인다. 기존보다 최대 10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류소 6곳을 새로 설치하고 편의
은평구 ‘수리마을 들락날락’ 서울 은평구가 학교와 주택이 밀집한 불광동 수리마을에 주민 행복도를 높일 복합시설을 마련했다. 은평구는 지난 2일 주민 생활기반 복합시설 ‘수리마을 들락(樂)날락(樂)’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수리마을…’은 저층 주택과 학교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지상 4층, 연면적 422.26㎡ 규모다. 1층에는 모아센터를 배치했다.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관리소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단한 집수리, 냉장고 부품 청소, 폐건전지와 폐의약품 수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과 3층에는 은평아이맘놀이터가 있다.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0~6세 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공간이다. 4층 작은도서관은 주민공동체가 운영한다. 평일 오후 1~5시 도서 대여와 함께 다목적실 유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