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사업 속도가 더딘 수도권 신규택지개발사업에 SH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SH 관계자는 “수도권 신규택지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서울의 집값 안정과 청년들 내집 마련에 기여하고 정부의 뉴:홈 50만호 공급 등 주택공급 정책 목표를 제때에 달성하려면 SH가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07.18
2024
충남도가 타 시·도와의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서울시 교류 강화 업무협약’과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주택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서울시 교류 강화 업무협약’은 충남도와 서울시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주민 이익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에서 △충남-서울 상생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강화 △정원문화 확산 및 원예산업 육성 공동협력 △도시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협력 교류 △충남-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어 김 지사와 오 시장은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주택사업 추진 업무협약’(골드시티사업)을 체결했다. 골드시티는 소멸위기 지방도시 활성화와 서울의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도입·추진 중인 사업이다. 대상은
전남과 경남을 아우르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 두차례 공모에도 적격자를 찾지 못해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선 서둘러 인선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게 내부 분위기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8월 개방형직위인 청장 인선을 위한 3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1차 공모에 전남도 행정부지사 출신만 참여해 무산됐다. 지난 5월 진행된 2차 공모에는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전 전남도 고위공직자 등 6명이 참여해 특정 인물이 내정됐지만 처우 문제 등으로 인선에 실패했다. 청장 보수는 임기제 공무원 임용기준(지방관리관 등)에 따라 책정되며, 능력 등을 감안해 9300여 만원 이상이다. 근무 기간은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청장 인선이 두차례 무산되면서 7월부터 행정개발본부장이 권한대행을 하고 있다. 올해 개청 20년을 맞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30년까지 외자 40조원과 750
삼성그룹의 창업신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삼성존’의 공식 개관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대구시의회에서 나왔다. 이동욱(사진) 대구시의원은 17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시는 삼성이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하고, 삼성도 모태 도시인 대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는 삼성그룹의 태동지역으로 옛 제일모직 공장 부지에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조성하면서 호암 이병철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삼성존을 조성했으나 8년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 작고 후 삼성그룹의 투자 감소와 삼성 일가 등의 악재가 겹쳐서다. 이 시의원은 “삼성과 관련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 자원화하는 일은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길”이라며 “대구시가 삼성과 협의해 삼성존에 있는 전시관이 빨리 개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도심융합특구에 삼성창조캠퍼스가 창업허브로 포함되는데 삼성존의 기념관과
서울 서초구 청년들이 빈번하게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마음건강 자가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초구는 청년들 마음건강을 지키는 ‘마음편의점’ 1호점을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정신건강 관련 분야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서초구는 특히 취업이나 직장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 청년층에 대한 조기 검진과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청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을 연계해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하도록 ‘마음편의점’을 구상했다. 1호점은 세븐일레븐 양재역점이다. 편의점에 비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자가검진을 할 수 있다. 집이나 다른 장소에서도 편하게 검진할 수 있도록 홍보전단도 비치했다. 자가검진 이후 마음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청년은 전문가 상담을 연계하고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구는 이와 함께 19~34세 청년 15명을 또래를 위한 ‘마음건강 서포터즈’로 위촉한다. 이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및 3D 메타버스 구축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전체(3만6000㎡)에 초실감형 디지털트윈 스마트 환경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공간을 가상공간으로 구현하는 것으로 정부혁신 서비스 공공시설분야 최초 실증 대상사업으로 지난 6월 선정됐다.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월 5400명 이상의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실증대상 선정에 큰 요인이 됐다는 평이다. 디지털트윈 사업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구축하고 2단계는 3D 디지털트윈 기반 메타버스 구축, 3단계는 에너지 및 시설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12월까지 구축을 완료 하고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디. 시스템이 구축되면 공공스포츠 시설물 대상 최초로 AI 기반 군중 밀집도 및 사운드 분석을 통해 위험을 예측하게 된다. 온라인 안전 교육 및 공연, 미술전시는 실시간 관람 등 간접체험이 가능하다. 실시간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및 데이터
공공기관·지역행사장 이동 건강부스 운영 경기 부천시는 공공기관과 지역행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00세 건강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함께 연결되는 우리–원미마을 5000보 평등걷기 행사’ 현장에서 ‘찾아가는 100세 건강실’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주민 200여명이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건강관리 상담을 받았다. 필요한 경우 보건소 내외사업을 연계 받았다. 한 주민은 “직접 찾아가는 수고 없이 이동 100세 건강실을 통해 혈압,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편리했다”고 말했다. ‘100세 건강실’은 올해 11월까지 월 1~2회 원미구청과 역곡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갈 예정이다. 혈당, 간이 인바디 측정 등 시민들의 건강검사와 개별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만성질환관리 교육 및 보건소 내외사업 연계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0세 건강실을 활용해 더 많은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 주거·상업·업무단지 부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토교통부 등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GH 광교 신사옥이 주거·상업·업무단지 부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국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토, 도시 및 경관 디자인 부문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다. ‘지속 가능한 그린 오피스’라는 작품명으로 출품한 GH 광교 신사옥은 디자인의 우수성, 신재생 에너지 생산 극대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 위치한 GH 신사옥은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의 컬러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 시스템,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 극대화를 위한 지열 에너지설비 시스템, 옥탑층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을 채택해 41.1%의 높은 에너지 자립율을 달성했다고 GH측은 설명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공이
총 상금 2억7000만원 4차산업 융합기술분야 경기 안산시는 오는 24일 상록수체육관에서 ‘2024 안산 스타트업(ANSAN START UP)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차산업 융합관련 기술 분야에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39세 이하 예비(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예비창업가, 초기창업가 2개 리그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모두 87개 팀이 접수했다. 시는 서류와 발표심사를 통해 이 가운데 15개 팀(예비 창업가 7팀, 초기 창업가 8팀)을 최종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전까지 사업 아이템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피칭덱(발표자료) 및 스킬업(발표능력) 등 전문가 컨설팅을 받는다. 대회 당일 심사위원인 예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를 통해 우승자를 선정한다. 대회 총상금 2억7000만원은 2개 리그 통합 대상 1개 팀과 리그별 최우수 각 1개 팀, 리그별 우수 각 2개 팀, 리그별 장려 각 4개 팀에게
올해 250곳, 2026년까지 확대 운영학교 학생들 95% ‘행복감’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한 학교(250곳)의 내실을 다지고 2026년까지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를 75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7일 화성시 동탄중학교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자율선택급식 정책 확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2022년 시범운영(10곳), 2023년 모델학교(70곳) 운영에 이어 올해 실천학교 250곳(재지정교 69곳, 신규 181곳)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자율선택급식 운영내용은 △자율배식과 선택식단, 과일채소식단(샐러드바) △교육과정 연계 수업 및 학생주도 급식 활동 △급식 자동화기기 확충 및 식당 환경개선 등이다. 운영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인데 도교육청은 마지막 해인 2026년까지 운영학교를 75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자율선택급식 정책 내실화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안정적 정착 지원
20조원 투자유치 목표에 ‘성큼’ 정명근 “목표 조기 달성 노력” 경기 화성시는 17일 “민선 8기 전반기 2년 간 국내외 앵커기업 등에서 10조8000억원 상당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약속한 ‘임기 내 20조원 투자유차’의 절반을 넘어섬에 따라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내년 초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는 지속적인 도시 성장과 시정 운영을 위해 자주재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이를 위해 △수원-화성-용인-평택-천안으로 이어지는 ‘경부라인 K-반도체 벨트’ △광명-화성-평택-광주로 연결되는 ‘서해안권 K-미래차 클러스터’ △인천 송도-시흥-화성을 잇는 ‘K-바이오의 핵심도시’를 목표로 글로벌 앵커기업 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에 주력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가 화성캠퍼스에 ‘고성능컴퓨팅(HPC)센터(1조5000억)’를 설립하고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과 TEL은 각각 1350억원, 2000억원을 투자해 ‘제2 제조연구
18일 한국도자재단 26명 공개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 주제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리는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본전시 참여 작가 명단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본전시에는 독일 핀란드 등 14개국에서 26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라는 주제로 협력과 공존의 예술적 메시지를 전한다. 참여 작가는 △마리떼 반 데어 벤(네덜란드) △킴 시몬손(핀란드) △아냐 세일러(독일) △제임스 시트(말레이시아) △와신부리 수파니치보라파치(태국) △아심 할더 사고르(방글라데시) △프리스위라지 말리(인도) △켄+줄리아 요네타니(일본) △맨 플로린(벨기에) △멜라 쇼(영국) △팁 톨랜드(미국) △스티븐 영 리(미국) △로베르토 루고(미국) △제레미 R. 브룩스(미국) △한나 피어스(미국) △류시(중국) △세레나 코다(영국) △샤먼티룸(아이웨이푸+켄트 리)(말레이시아) △앨버트 요나단 세트야완(인도네시아) △황 춘마오(중국) △맹욱
서울시 다둥이 가족들이 동작구 체육시설 주차장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작구는 이달부터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한 경우 지역 내 체육시설 주차장 이용료 50%를 감면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두명 이상 자녀를 둔 서울시 거주자에 발급한다. 막내가 18세 미만이어야 한다. 동작구는 저출생 대응 사업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주차장 할인을 추진했다. 본격적인 감면은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다. 대상 시설은 신대방동 동작구민체육센터를 비롯해 흑석동과 사당동에 위치한 흑석체육센터 사당종합체육관 등 5곳이다. 사당동 삼일수영장과 사당문화회관 주차장도 감면 대상이다. 행복카드 소지자는 체육시설도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저출생 위기 속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라며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 전 분야에 걸친 꼼꼼한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시행 도로정보 제공·상황실 운영 경기도는 이달 25일부터 8월 11일까지를 ‘2024년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상황실 운영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우선 피서지와 휴양지를 중심으로 시외버스 13개 노선 13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도 20회 늘려 휴가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도로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5개 축선은 정체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9개 축선에 대해서는 주변 14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대중교통반 교통정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gits.gg.g
22일 온라인 플랫폼 개소 대학교수 강의 무료 수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고 성균관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컨소시엄이 22일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열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누구나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게 작은 단위의 개념을 짧게 학습하는 마이크로러닝 방식을 도입해 20~30분 내외의 수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각 대학별로 특화된 인공지능 교육 트랙이 제공된다.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성균관대 경민대 차의과학대 연성대 소속 교수들이 도민을 위한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강의한다. 또 인공지능 전공의 석박사급 멘토들이 참여해 학습자가 교육 중 궁금한 점이나 심화 질문을 하면 답변을 제공, 인공지능에 대한 경험과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8월 이후에는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경기도 권역별로 오프라인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AI 리터러시 플랫폼(https://ga
취약노동자 권익보호 경기도가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제정한 ‘경기도 일하는 사람 권리보장 조례’를 18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일하는 사람 권리보장 조례’는 4차 산업혁명으로 고용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기존 노동 관계법으로는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는 플랫폼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취약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관계법상 노동자성 인정 여부와 상관없이 일하는 사람의 보편적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 조례는 차별 없이 일할 권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권리 등 일하는 사람의 권리(제3조),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제7~8조), 정책연구 및 권리보장을 위한 각종 활동 지원(제10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도는 조례 제정을 위해 2022년 10월과 2023년 5월 두차례 전문가 간담회와 올해 5월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해당 조례는 이용호 경기도의원의 대표발의로 제375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
안산·성남 공공기관 직원 의식잃은 고객 생명 구해 지난 12일 오후 9시 10분쯤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올림픽기념관 헬스장 탈의실에서 고객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옆에 있던 다른 고객이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고 이를 들은 헬스 강사 안현우 주임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안 주임은 즉시 A씨의 호흡상태를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현장에 있던 다른 고객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안 주임의 응급조치를 받은 A씨는 다행히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다. 안현우 주임은 “하마터면 고객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평소 심폐소생술을 배웠기 때문에 신속하고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주변에 있던 다른 고객도 적극 대응해준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산도시공사 직원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고객을 구조할 수 있었던 것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심폐소생술 및
본격 휴가시즌 앞두고 16개 구군과 교차점검 부산시가 지자체들과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해수욕장 일대 업소들의 먹거리 안전강화에 나섰다. 부산시는 18일 16개 구·군과 22일부터 26일까지 시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들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7개 해수욕장 주변에서 부산 대표 음식인 어묵과 밀면, 돼지국밥 등을 취급하는 업소들은 중점 점검대상이다. 또 하절기 다소비 식품인 바닷가 횟집들과 냉면 등 취급 음식점들도 포함한다. 아울러 유원지 기차역 터미널 공항 놀이공원 주변에서 이런 류의 식품을 취급하는 음식점들에 대해서도 시는 중점 검검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나 사용 여부다. 가격표 미게시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종업원들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와 방충시설 설치상태 등 역시다. 여름철 부산 해수욕장 주변에는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고질적인 바가지요금 근절 계도도 함께 진행된다.
7월 공동안 마련 10월 국회 상정 대구시에 이어 경북도가 17일 이달 안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대구시와 공동안을 마련하고 10월 중 국회에 특별법안을 상정하는 행정통합 추진일정을 밝혔다. 경북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구체적인 방안과 내용을 담은 특별법률안을 마련해 대구시에 제안했다”며 “현재 대구시와 경북도 통합추진단은 공동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하게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추진일정은 7월 중 대구시와 공동안 도출, 8~9월 도의회 보고 및 협의, 주민 설명과 의견수렴, 정부 관계부처 협의, 10월 양 시·도의회 동의 및 특별법률안 국회 상정 순이다. 경북도 통합법률안에는 통합자치단체의 설치 운영, 특별지방행정기관 이양, 통합자치단체 자치권 강화, 미래 대한민국 통합 발전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과학 산업 교육 문화관광 사회간접자본(SOC) 등의 특례가 담겼다. 특히 미래 대한민국 통합 발전 중심도시 조성 전략에는 과학기술 및
07.17
충청권 남부와 전북 북부를 가로지르는 금강권에 집중호우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다. 장마기간 집중호우가 이들 지역의 ‘새로운 일상’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수해가 드물던 시절 짜여진 기반시설과 시스템 등을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16~17일에도 충청권 남부에 50㎜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다. 지난 10일 100㎜가 퍼부은 이 지역은 또 다시 도로가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장마는 일반적으로 남쪽의 고온다습한 기단과 북쪽의 차고 건조한 기단이 부딪히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정체전선이 생기며 발생한다. 하지만 최근 금강권 장마기간 집중호우는 독특한 형태와 경로를 반복하고 있다. 좁고 긴 장마 비구름이 매년 특정지역에만 반복적으로 지나고 있다. 남북으로 좁으면서도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서서히 이동하면서 이들 지역에만 집중적으로 비를 퍼붓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 10일
“연애시절부터 자주 왔어요. 요즘도 아내와 종종 오는데 산책로와 운동기구, 최근엔 벤치까지 정비가 잘 돼 더 자주 오게 되네요.”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배봉산 정상에서 만난 주민 강 모씨는 “정이품송까지 정상에 심어져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는 재미까지 더해졌다”고 말했다. 배봉산 정상에서 자라고 있는 정이품송 5그루는 동대문구가 지난 4월 79회 식목일을 맞아 기념 식수를 한 것이다. 배봉산에 이야기거리를 더하기 위해 충북 보은군에서 정식으로 분양을 받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에서 더 많은 인재가 배출되길 기원하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고 말했다. 배봉산에 오른 이 구청장은 산책길 여러 곳에 설치된 운동기구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봤다. 그는 “얼마 전 길에서 만난 어르신에게 ‘고장난 운동기구를 고쳐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디 있는지는 알려주지 않았다”고 했다. 할 수 없이 각종 기구들을 직접 움직여보거나 앉아 봤고 근력 운동기구에서 고장 부위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