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와 경기도가 제2의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나서자 충청권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기념관에 대해 “친일 뉴라이트 기념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면서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르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윤석열정부의 역사 편향성 논란에 대응해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
10.04
2024
다양한 체험 및 시식 기회 제공 경기 안산시는 오는 5일 안산 와~스타디움 원형광장에서 음식문화 개선과 식품안전을 위한 ‘2024 안산 음식문화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안산지역 음식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미스터갓’ 이정욱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축사·유공자 표창, 안산 쌀과 전통 떡 홍보를 위한 떡메치기 시연 등이 진행된다. 향토음식관 식품안전관 우수기업관 등 20개 홍보·체험관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향토음식관에선 안산의 향토음식과 현재 개발 중인 안산 브랜드 빵을 맛볼 수 있다. 우수기업관에서는 식품 제조업체들의 우수식품을 체험할 수 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등도 진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제가 안산페스타와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안산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오는 8일까지 쌀 잡곡 25% 특별 할인 전남 무안군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인당 5매 할인권을 지급해 맛뜰무안몰에 입점한 모든 쌀과 잡곡을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맛뜰무안몰은 지난 5월과 7월에도 쌀 할인 기획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행사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쌀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로 벼 재배 농가의 상심이 큰 요즘 무안 쌀 소비 촉진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 때 적용 전남 곡성군은 청소년 체험 기회 확대와 가족 단위 여가 활동 장려를 위해 곡성군청소년야영장 숙박시설 및 체험활동에 대해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 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지정 청소년수련시설인 곡성군청소년야영장은 섬진강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캠핑과 글램핑, 인공암벽과 국궁, 자전거 도로 등을 갖춰 학교나 청소년시설,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전남도교육청이 초등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수당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수당은 주로 교육 관련 비용과 진로 탐색 활동, 도서 구입과 문화생활비 등에 사용하며, 곡성군청소년야영장 숙박시설 이용과 모든 체험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소지자에게 적용되며,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소년야영장(061-362-4186)에서 안내한다.
제2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 5일 개막 경기 시흥시는 10월 5~6일 은계호수공원에서 커피콩을 통해 커피 문화의 진수를 알아가는 ‘제2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가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커피콩 축제’는 커피 박람회 형태가 아닌 세계 커피 문화를 널리 알리는 축제다. 단순히 커피를 즐기는 것을 넘어,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시흥시 ABC 행복학습타운 다목적 홀에서 사전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2023 K커피 어워드에서 ‘올해의 커피 생두’ 상을 받은 카메룬 마티 폰차 씨가 참석해 커피의 생산 과정과 무역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 축제에 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번 ‘세계 커피콩 축제’에선 세계 각지의 원두를 한자리에서 맛보며 커피의 다양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커피 애호가들뿐 아니라 커피 문화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시흥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커피의 역사와 세계
서울 금천구가 공원과 등산로 등 범죄에 취약한 지역을 드론으로 살핀다. 금천구는 드론기술을 활용해 순찰을 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둘레길에서 무차별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등산로가 안전 사각지대로 인식되고 있다. 금천구는 주민들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기로 했다. 공원안전지킴이와 금천경찰서 순찰대 활동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금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드론이 주요 등산로를 비행하며 넓은 범위를 촬영하고 현장 순찰대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사각지대 곳곳을 순찰한다. 촬영한 영상은 산불 병해충 낙석 위험수목 등 다양한 위험요소 점검에도 활용한다. 주요 지점에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도 병행한다. 적정 대상지를 조사해 56대를 추가할 예정이다. 등산로와 화장실에는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한다. 벨을 누르면 경찰서에서 응답하고 상황에 따라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행
3일 동백호수공원, 시민 1000여명 참여 31곳 주민자치센터 우수프로그램 선뵈 경기 용인특례시는 3일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 하는 2024년 용인시 주민자치박람회’가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손익태)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31곳이 참여해 우수 프로그램과 특화사업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인기 프로그램, 우수 동아리 축하공연 등을 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행사엔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 향유를 위해 진행하는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하고도 독창적인 활동이 집약돼 있는 만큼 각 읍·면·동 부스를 찾아 멋진 프로그램들을 살펴보시고 즐기시기 바란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더 활발히 활동해서 시민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익태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장은 “400여 주민자치위원들
홍준표 시장 메타에 안경테 생산 요청 세계최대 투자사 ‘PNP’ 대구투자 유치 대구시가 미국 실리콘밸리 빅테크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표철수 엑스코 사장 등으로 구성된 대구시 방문단은 지난달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있는 메타와 PNP본사를 잇따라 방문해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PNP와 대구지역의료 스타트업 기업인 ‘엠에이아이티’(MaiT·대표 이시욱 계명대 동산병원 정형외과 부교수) 간 투자협약식도 열렸다. PNP가 서울 소재 기업 2개사에 투자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 대구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MaiT’, PNP투자 직후 ‘TIPS’ 선정 PNP는 협약에 따라 엠에이아이티의 미래 기업가치를 400만 달러(약 53억원)로 보고 초기 투자금으로 5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엠에이아이티는 2022년 3월 계명대 첨단산업지원센터에 창업한 스타트업기업으로 고관절 이형성증(DDH) 인공지능 진단
6일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13일 코리아디자인센터 앞 탄천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과 환상적인 드론쇼가 성남의 가을밤을 수놓는다. 경기 성남시는 ‘2024 성남페스티벌’ 기념행사인 ‘성남 드론 라이트쇼 & 뮤직 페스티벌’을 오는 6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13일 오후 7시 탄천(코리아디자인센터 앞)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이 공연하는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금난새의 지휘 아래 바이올린 김현서, 소프라노 송은혜, 색소폰 김태현, 클래식기타 지익환의 협연이 이뤄진다.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브람스 ‘헝가리안댄스 제1번’ 등을 연주한다. 이어서 디즈니 콘텐츠 IP와 연계한 드론 라이트쇼가 15분 동안 펼쳐진다. 6일 공연에서는 드론 1500대가, 13일 공연에는 지자체 최대 규모인 2200대가 투입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를 선사한다. 드론 라이트쇼는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
올해 9회째 추모제 위령제·추모공연 등 경기도는 오는 5일 안산 경기창작캠퍼스(선감학원 옛터)에서 제9회 선감학원 추모문화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추모문화제는 선감학원에 강제 수용된 소년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를 기리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선감학원은 1942년 일제에 의해 설립된 이후 1982년 폐원될 때까지 수많은 어린 소년들이 노동착취와 학대를 겪었던 비극적인 장소다. 경기도는 선감학원 폐원일인 10월 1일이 들어 있는 매년 10월 첫째주 토요일에 추모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아홉번째다. 이번 추모문화제는 생존 피해자와 유가족, 경기도민 등 약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위령제로 시작된다. 전통문화예술 행사인 ‘장승제’와 고천문 낭독, 판소리 등으로 희생자를 기린다. 생존 피해자들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선감학원 원생 옛
경기정원문화박람회 3일 개막 개막식서 우수작품 12개 시상 남양주 다산중앙공원 6일까지 올해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작품 공모전 전문정원 부문에서 김다은·김세나·최가영 작가의 ‘너덜겅-다산의 웅기’, 샐활정원 부문에 김선영·김현아 작가의 ‘풀잎과 왈츠의 정원에서’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3일 오후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에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전문정원과 생활정원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2개 우수작을 선정, 1490만 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다산의 자연정원’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63개 작품이 참가했다. ‘전문정원’ 분야 대상을 받은 ‘너덜겅-다산의 웅기’는 다산 정약용이 어린시절 뛰어놀던 남양주 예빈산의 너덜겅(돌이 많이 깔린 비탈)을 파라메트릭(수학적 수치를 갖고 계산을 통해 만드는 패턴) 구조로 재해석해 다산의 삶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문정원 부문 최우수상은 최명철 ‘도시둠벙: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4~6일 ‘갓’에서 패션모자까지 경북도와 상주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모자축제는 세계적인 ‘OTT’플랫폼 흥행작인 킹덤의 ‘갓’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계기로 세계전통모자를 주제로 하는 국내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원할 때 방송을 보여주는 VOD 서비스를 말한다. 상주모자축제는 국내 유일 세계모자축제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4일 개막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 강영석 상주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안경숙 시의회 의장, 주한 외교사절단 등 주요 내빈 130여 명과 관람객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민 주제공연, 불꽃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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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기초자치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는 처음에는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있었던 ‘작은 선거’였지만 새로운 변수가 잇달아 등장하면서 각 당의 자존심을 건 ‘진영 대결’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여야의 새 지도부도 부담이 커진 만큼 총력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부담 커진 보수 텃밭 =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에 악재가 생겼다. 박용철 후보가 후보 확정 이후인 지난달 27일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4.10 총선 당시 유권자들의 집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박 후보측은 “공천 과정에서 이미 확인한 사안”이라며 방어에 나섰지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 이어 새로운 변수가 생긴 셈이다. 김병연 무소속 후보의 전과 기록 15건도 유권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변수를 기회로 보고 있다. 안상수 후보가 공직선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지방의원들도 지난 7월부터 후원회 설립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후원회 계좌를 개설한 지방의원은 소수에 불과하다. 다음 지방선거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탓도 있지만 후원회 설립 시 사무실 설치·회계책임자 선임에 필요한 비용문제 등을 놓고 고민하는 의원들도 적지 않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시·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2월 20일 개정된 정치자금법이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광역·기초의원들도 후원회를 조직해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다. 국회의원과 달리 지방의원을 후원회 지정권자에서 제외한 기존 정치자금법 제6조 제2호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개정된 법에 따라 광역의원은 연간 5000만원, 기초의원은 연간 3000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고 선거를 앞두고는 두배 더 모금할 수 있다. 후원인은 연간 2000만원 한도에서 광역의원 후원회에 200만원, 기초의원 후원회에 100만원까지 각각 후원할 수 있다. 하
농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식품유통공사(AT)가 도매법인 수수료 상한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수산위원회 소속 임미애(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한국농식품유통공사의 ‘도매시장 비용관련 제도현황 등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공사는 도매시장 거래방식이 경매 외에 온라인 거래 등으로 다변화함에 따라 경매도매법인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므로 수수료 상한제를 없애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보고서는 “경매도매법인이 수취하는 위탁수수료가 대형유통업체를 비롯한 소매상 마진 등에 비해 적고 위탁수수료 중 즉시 지출되는 고정비용(시장사용료 장려금 하역비 등)을 제외하면 실제 3%p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수수료 상한제를 폐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보고서는 또 “도매시장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정체 또는 감소하고 있으며 경매 외에 정가수의거래 전자거래 온라인거래 등 비중이 늘어날
세종시 지방법원 설치가 확정된 가운데 세종행정법원 설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시는 오랜 기간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요구해왔다. 2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지방법원 설치 확정 이후 세종지역에선 행정법원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방법원 설치 개정안 국회 통과 직후 환영성명을 내고 “중앙행정기관 등이 행정소송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법원 설치를 조속히 확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정법원 설치는 세종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중앙행정기관이 몰려있는 세종시에 행정법원을 설치해야 한다는 논리다. 현재 행정법원은 서울 한곳에만 있고 각 지역은 지방법원 행정재판부에서 처리하고 있다. 당초 세종시는 지방법원과 행정법원을 한 묶음으로 처리하려고 시도했다. 21대 국회 때 발의된 해당 개정안엔 함께 포함됐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엔 지방법원 설치만 포함됐다. 관계부처인 법무부 법원행정처가 세종행정법원 설치에 대해 부정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10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BIFF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올해 개막식 사회자로 참여하고 전 세계에서 모인 영화인들이 레드카펫을 밟고 BIFF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네이버TV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고 강동원·차승원 등이 출연한 임진왜란을 다룬 ‘전.란’이다. ‘전.란’은 넷플릭스 영화로 영화제 29년 역사상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나 OTT 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개막식에서는 각종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시아 영화산업과 문화 발전에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단체 또는 인물에 수여하는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과 한국영화를 널리 소개하는 데 이바지한 인물에 수여하는 한국영화공로상이 시상된다. 또
행정안전부는 중소벤처기업부 법무부 농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방소멸 위기대응을 위한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 참여 과제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인구감소지역이나 농촌지역 등에서 연고산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행안부 중기부 법무부 농식품부가 협업해 지자체에 묶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과제가 선정된 지자체는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하게 되고, 행안부 법무부 농식품부 중기부는 이에 맞춰 기업지원과 기반 조성, 외국인력 공급 등을 묶음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 농식품부의 농촌협약에 선정된 지역 등 133개 지자체가 과제를 제출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초 예비 선정한 22개 과제와 함께 실행 가능성, 효과성, 정책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신규 과제를 추가 발굴해 지난해 10개보다 많은 총 30개 안팎의 과제를 선정한다. 앞서 선정된 사업은 부산
재공모에 들어간 광주광역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입지 후보지 공모에 6곳이 참여했다. 자치구별로는 서구와 남구 각각 1곳, 광산구 4곳 등이다. 광주시는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 등 5개 자치구 등을 통해 소각장 입지 후보지를 재공모한 결과 개인 및 단체, 법인 등 6곳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구성된 광주시 입지선정위원회가 전문기관 타당성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지역에는 편익시설 설치비 600억원 이상과 특별지원금 500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7월 주민 반대 등으로 소각장 입지 결정이 무산되자 선정방식을 바꿔 재공모에 나섰다. 먼저 5개 자치구가 지난달 30일까지 개인 및 단체, 법인 등을 대상으로 입지후보지 신청을 받은 다음 자치구가 현지여건과 관련 법규 적합 여부 등을 검토해 광주시에 제출한다. 또 신청 부지가 없는 경우 자치구가 자체 후보지를
순직 소방공무원 559인을 기리는 추모문화제 ‘1회 119메모리얼데이’가 5일 경기도 평택시 ‘소방관이병곤길’에서 개최된다. 소방청은 ‘국민과 함께’라는 기치 아래 순직 소방공무원의 생애와 헌신을 유가족, 소방 동료 및 국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일상 속 추모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행사에 참여한 내·외빈, 119메모리얼 국민참가단, 제복과 장비를 착용한 소방공무원 등 300여명이 ‘소방관이병곤길’을 함께 걷는 기념 행진을 한다. 119메모리얼 국민참가단의 퍼레이드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5개 팀이 각기 다른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방’과 ‘추모’라는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팀들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상 등 13점이 수여된다. 이병곤길 옆 평택항마린센터 어울림마당에서는 유명 그림작가 ‘키크니’의 추모 전시가 열린다. 유가족, 동료 소방관, 국
K-국방의 전략수도 충남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충남도는 2일 “이날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응우 충남 계룡시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육군협회 주최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과 연계 개최한다. 전시회는 2~4일은 비즈니스데이 운영을 통해 방산관계자와 현역 군인들이 참여하고 퍼블릭데이로 운영하는 5~6일은 전 국민에게 개방한다. 이 기간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초청으로 전 세계 26개국 44개 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또 역대 최대인 14개국 방산기업 400개사가 1431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들 기업은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