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와 경기도가 제2의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나서자 충청권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기념관에 대해 “친일 뉴라이트 기념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면서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르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윤석열정부의 역사 편향성 논란에 대응해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
09.30
2024
광명학온 S1~S3블록 동시 공모 대규모 공급으로 주거안정성 제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내 3개 블록(S1~S3)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광명학온 S1블록은 단독 공모, S2~S3블록은 통합형(패키지) 공모로 추진한다. S1블록은 총 1353호로 공공분양주택 1079호와 통합공공임대주택 274호로 구성된다. 특히 S1블록은 GH가 최초로 추진하는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의 구분을 없앤 완전혼합형 소셜믹스 주택단지로 임대주택을 분양주택 수준으로 설계해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S2~S3블록은 각각 374호, 939호로 구성되며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GH 공간복지홈’ 개념이 도입된다. S1~S3블록의 통합 커뮤니티를 형성, 상가 특화, 수요자 맞춤형 복지·주거서비스 제공 등 GH만의 공간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GH 공공건축가와 신진건축사 등 다양한
개발제한구역 허술한 관리도 도, 시에 직원 6명 징계 요구 경기 군포시가 반드시 지켜야할 승진임용 순위를 바꿔 승진시키거나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가 경기도의 종합감사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5월 3~14일 군포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부당 인사와 소극 행정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직원 6명 징계 등 50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고 29일 밝혔다. 군포시 인사 부서의 경우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위반해 5급 사무관 승진임용 명부 1순위와 2순위 대신 7순위를 먼저 승진시킨 것으로 드러나 인사 담당자 1명에 대해 중징계 처분이 요구됐다. 해당 승진자는 정년퇴직을 불과 11일 앞두고 5급으로 승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개발제한구역 소관 부서는 유명 업체가 불법 증축과 산지전용을 지속했지만 정기적인 이행강제금 부과 외에 실질적인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고 체납된 도로점용료도 강제 징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해당 직원들에 대해 경징계가 요
10월 2일 오후 3시 종합노동복지회관 시범 도입 앞두고 다양한 의견 수렴 김동연 경기지사가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를 내년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와 관련된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도는 오는 10월 2일 오후 3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사람중심 경제 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경기도 주4.5일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이 경기도 주 4.5일제 도입배경과 추진계획을, 김종진 일하는 시민연구소장이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한국의 근로실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대훈 ㈜코아드 대표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중인 주 4일제 도입 경험을 공유하며 제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효과와 도전 과제를 소개한다. ㈜코아드는 화성에 위치한 자동문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제조업체 가운데 주4일제를 최초로 도입한 회사다. 공청회 토론 패널로는 이순갑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교육국
AKMU 이찬혁 등 31개팀 출연 평화누리서 10월 12~13일 개최 경기도·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인뮤페) 2024’ 무대에 오를 31개팀의 최종 라인업이 확정됐다. 30일 진흥원에 따르면 ‘인뮤페 2024’는 10월 12일과 13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린다. 인뮤페는 국내외 인디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활동한 선후배 뮤지션의 화합을 통해 인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음악 축제로 2021년부터 개최됐다. 첫째날인 12일에는 새롭게 섭외된 AKMU 이찬혁을 포함해 YB 노브레인 쏜애플 터치드 ADOY(어도이) 1DB(원디비) 왓에버댓민즈 그리고 지난해 인디스땅스 우승팀 더픽스가 출연한다. 우수 인디뮤지션 발굴 오디션 인디스땅스 결선 무대에서는 심아일랜드 윤마치 이상웅 캔트비블루 향 등 5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친다. 둘째날인 13일에는 밴드 원위(ONEWE)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김수철
대만 예능프로 ‘종예완흔대’ ‘경기도 특집’편 촬영 지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 대만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만 최고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종예완흔대(綜藝玩很大) ‘경기도 특집’ 촬영을 지원했다. 종예완흔대는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에서 높은 시청률의 인기 실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재키우 키드 쿤다 등 대만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며 페이스북 팔로워 183만명, 유튜브 구독자 156만명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이번 촬영은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 평화누리 캠핑장(파주) 이탈리아 마을(가평)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및 벼꽃농부(김포) 오이도(시흥) 부천만화박물관(부천) 못골시장과 화성어차 및 연무대 국궁체험(수원) 루덴시아유럽테마공원(여주)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됐다. 종예완흔대
10개국 253개 스타트업 참여 3일간 1만2000명 참가 성료 인공지능(AI)·딥테크 스타트업 박람회인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경기도와 경과원은 지난 25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를 결산한 결과, 관람객 1만2000여명, 비즈니스 상담 220여건, 상담액 530억원 규모의 투자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스페인의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사우스 써밋(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한 국제 행사다. 행사장에 인공지능 메타버스 클라우드 무인이동로봇 등 글로벌 디지털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스페인 중국 인도 등 10개국에서 리벨리온 뉴빌리티 42MARU 등 AI 분야를 선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국외 63개, 국내 190개)이 대거 참여해 253여개 부스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제조업 서비스업 등 전 산업에 무인 로봇 등 ICT 기술을
28~29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시민의날 기념 7개 축제 열려 경기 용인시를 대표하는 ‘2024 용인시민 페스타’ 행사가 28~29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29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용인특례시가 마련한 이 행사는 28일 개막 기념식과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용인사이버과학축제 △용인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 △용인먹거리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볼거리로 꾸며져 있다. 첫날인 28일 용인특례시 소속으로 남자 높이뛰기 세계 정상급인 우상혁 선수의 팬 사인회장은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였다. 우 선수는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빌 그래벨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장이 용인시와 윌리엄슨 카운티의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양 도시의 우호교류와 상호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제29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
경기도내 3호점 30일 운영 시작 경기도 안산시에 세번째 이동노동자 간이쉼터가 30일 문을 연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을 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장소도 따로 없어 쉼터가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개 이동노동자쉼터(거점 10곳, 간이 11곳)를 운영 중이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거점 쉼터’와 ‘간이 쉼터’로 구분된다. 거점 쉼터는 사무실 형태로 휴식 공간과 상담·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간이 쉼터는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다. 간이 쉼터는 거점 쉼터 보다 짧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배달·대리운전 업무량이 많아지는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해 이동노동자의 만족도가 높다. 도는 지난해부터 설치하기 시작한 간이 쉼터를 오는 2026년까지 총 20곳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쉼터는 간이 쉼터로 상록구 성포동에
09.27
갈수록 늘어나는 땅꺼짐 사고를 예방하려면 지하 공사 관련 규정을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7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6년부터 ‘건축공사장 굴토심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하 2층 또는 지하 10m 이상 공사를 실시할 경우 안전성에 대한 심의를 사전에 받아야 한다는 규정으로 해당 조례에 명시돼 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하는 땅꺼짐 사고는 지표면에서 깊지 않은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현 제도로는 지하로 10m 이상 들어가지 않는 공사는 사전 심의 없이 착공이 가능한데 이것만 가지고선 향후 예상되는 땅꺼짐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게다가 굴착심의제도는 서울시와 일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안전 대책이다. 지하안전법에 따르면 지하 10m 이상 공사일 경우 안전평가를 거치도록 되어 있지만 공사 전 심의까지는 규정하고 있지 않다. 서울시 굴토심의 제도는 대형 사고를 거치면서 부활했다. 2015년 설 연휴 때 용산역 앞 아파트
이르면 12월부터 민간플랫폼을 통한 고향사랑기부가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민간기업 17곳 중 연내 모금이 가능한 곳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부자가 불편을 호소해온 기존 고향사랑e음 대신 쉽게 접근 가능한 민간플랫폼이 도입되면 주춤거리고 있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26일 오후 서울의 한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서비스 민간 참여기업 17개사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행안부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일까지 구체적인 서비스 구현방안을 제출받은 뒤 준비 정도에 따라 개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서비스 민간플랫폼 개방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를 희망했다. 우선 제도 도입 초기부터 오프라인 모금창구를 운영해온 농협은행을 포함해 국민 기업 신한 하나 등 5개 은행이 사업에 참여한다. 인터넷은행 토스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이미 고향사랑기부금
6차선부터 10차선에 달하는 도시 중심가 도로와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놀이터이자 즐길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추석연휴까지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자 서울 자치구마다 가을맞이 잔치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 자원 총 동원한 즐길거리 = 27일 각 자치구가 준비하고 있는 가을축제를 살펴보면 지역 역사를 매개로 한 잔치가 다수다. 지역과 관계가 있는 역사인물을 따온 ‘강감찬축제’와 ‘허준축제’가 대표적이다. 관악구는 고려시대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는 축제를 매년 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강감찬의 초대’에 이어 올해는 방문객들을 위한 성대한 잔치를 연다는 의미에서 ‘강감찬 잔치’를 주제로 택했다. 불꽃놀이를 비롯해 화려한 볼거리가 풍부한 주제공연 ‘낙성연회’를 비롯해 고려시대 무역항을 재현한 ‘벽란도21’, 강감찬 장군의 리더십을 경험해보는 ‘별의별 놀이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강
부산시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위가 위태로워졌다. 신규실증사업 발굴에 실패했기 때문인데 임시허가마저 받지 못하면 올해 말 6년간 유지해 온 특구지위를 반납해야 한다. 27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제10차 규제자유특구 발표심사 결과 후보특구 공모에서 최종 탈락했다. 후보특구는 각 지자체가 규제자유특구 지위를 갖기 위해 그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말한다. 인정을 받으면 해당 지자체 내에서는 기존 법령의 201개 규제가 유예 또는 면제되고, 규제혁신 3종세트(규제신속확인·임시허가·실증특례)는 물론 재정과 세제 및 각종 부담금 감면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블록체인특구 기간이 올해 말이면 종료돼 특구 지위 유지를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중기부 인정이 필수적이었다. 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테크를 주제로 중기부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21개 사업 중 10개 사업으로 압축되는 1차 평
충남 제1의 도시인 천안시와 제2의 도시인 아산시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인접한 천안시와 아산시는 그동안 사사건건 부딪혀 왔다. 27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천안시와 아산시가 최근 소각장 신설과 고속도로 노선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보다 못한 충남도가 중재에 나섰지만 해법찾기가 쉽지 않다. 천안시는 2022년 이후 백석동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소각장 1호기의 대체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이를 위해선 인접 지자체인 아산시와 협의를 마쳐야 한다는 점이다. 아산시는 현재 ‘협의체 위원 구성 40%, 기금 배분율 40%’를 요구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소각장 반경 1200m로 설정한 ‘주변영향지역’에는 천안주민 5000여세대, 아산주민 200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소각장으로부터 500m 이내 거주하는 주민은 대부분 아산주민”이라며 “실질적으로 피해를 보는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
경기도가 광복회와 협력해 수도권에 독립기념관을 공식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가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충남 천안)의 역대 관장들도 지지의사를 밝혔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종찬 광복회장, 역대 천안 독립기념관장들이 이날 도담소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이 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광복회와 긴밀히 협력해 수도권 독립기념관을 공식 추진 △천안 독립기념관의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 △글로벌하게 세대를 아우르고 AI 등 신기술을 종합해 세계적인 명품 독립기념관으로 추진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앞서 김 지사는 경술국치일인 지난달 29일 서울 광복회 사무실에서 이종찬 광복회장 등 광복회 간부들을 만나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광복회 간부들은 “천안 독립기념관이 수도권에서는 너무 멀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수도권에 최초로 독립기념관이 만들어진다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독립기
맛깔스러운 남도 음식을 선보이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27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선 남도 음식명인들이 직접 만든 음식과 전남 22개 시·군 대표 음식 그리고 세계 요리장들이 남도 식재료를 활용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인다. 2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남도와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30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선 남도 음식명인 요리를 3000원에 맛볼 수 있다. 개막일인 27일 오전 10시 김봉화 명인의 집장에 이어 낮 12시 김영숙 명인이 앙금절편을 선보인다. 또 다음 날인 28일 오후 1시 최윤자 명인의 모싯잎떡, 오후 3시 임화자 명인의 육포 그러고 마지막 날인 29일 낮 12시 천수봉 명인의 홍어무침이 관람객 침샘을 자극한다. 이번 행사에선 전남 22개 시·군에서는 준비한 대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으며, 현장 투표로 인기 음식도 선정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
서울 구로구가 악성민원에 대응해 동주민센터에 ‘공공안전관’을 배치한다. 구로구는 다음달부터 5개 동에 안전관이 상주하며 안전관리와 질서유지를 담당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동주민센터에서 악성민원으로 인해 공무원들이 폭언이나 폭행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공무원뿐 아니라 민원을 위해 찾은 주민들 안전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업무처리도 지체되거나 중단된다. 구로구는 이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동주민센터에 공공안전관을 배치해 운영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공공안전관은 다음달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구로2동과 구로4동 구로5동 가리봉동 오류2동까지 5개 동주민센터에 각 한명씩 배치한다. 이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공공안전관은 업무시간동안 별도 근무복을 착용한다. 동주민센터 청사 방호와 질서유지 민원안내 등 업무를 맡는다. 폭언·폭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방문객과 직원들을 보호하게 된다. 구로구는 공공안전관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동주민센
2015년 2월 서울 용산역 맞은편 한강로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 앞 정류장. 버스에서 내린 남녀 한쌍이 인도에 발을 딛는 순간 땅이 내려앉아 3m 깊이 아래로 떨어졌다. 구멍은 겉에서 보면 가로 세로 1.2m 정도였지만 지하로 내려가면서 점점 폭이 넓어져 최대 너비가 5m까지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각종 땅꺼짐 사고로 국민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차도가 아닌 보도가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7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는 땅꺼짐 사고는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지하수 수위 변화로 지표면이 낮아지는 도로 침하와 건축 공사로 인한 대규모 토사 유출 때문에 생기는 도로 함몰이다. ▶관련기사 5면 전문기관 조사에 따르면 땅꺼짐 사고 원인의 50% 가까이는 하수관 손상이며 상수관 손상이 뒤따른다. 자연적인 지하수 유출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건축 공사의 부실한 마무리와 어설픈 차수 대책으로 인한 도로 함몰 사고는 ‘인재’ 성격이 짙다.
완주·전주 통합지자체, 교부세 추가 지원해야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성윤(민주당·전북 전주시을) 의원이 26일 통합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보통교부세 추가지원 대상을 2027년 1월1일 이전 통합 지자체로 확대하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행정통합 논의를 시작한 전북 완주-전주와 전남 목포-신안 등의 행정통합을 촉진하는 재정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행 통합지자체 재정지원 규정은 2015년 1월1일 이전 통합 자치단체에 한정해 보통교부세액과 별도로 보통교부세 총액의 100분의 6을 10년간 추가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전북의 완주·전주, 전남의 목포·신안 등 자치단체는 통합이 성사되더라도 해당 재정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 의원은 특별법 개정안에서 지원 대상을 2015년 1월1일 이전 통합 지자체에서 2027년
10월 12일 일직동 새빛공원 ‘새빛으로 여는 정원’ 주제 ‘15분 정원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경기 광명시가 정원을 주제로 한 첫번째 문화축제를 연다. 광명시는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2024 제1회 광명정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새빛공원은 지난해 광명시가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 곳이다. 올해는 광명시만의 특색을 살려 ‘새빛으로 여는 정원’을 주제로 열린다. 시는 “지난해 박람회 때 조성한 다양한 정원을 1년간 잘 가꾸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생활 속에 정원이 한층 가까워졌음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정원 관련 행사를 마련한 ‘참여 중심’으로 기획,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우선 새빛공원에서 QR코드를 통해 게임에 접속해 정원 곳곳을 탐험하며 즐기는 ‘축제 전용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녀의 방해를 피해 ‘새빛 고양이’
‘데이터기반 스마트헬스 도시’ 발표 경기 시흥시가 2024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정책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6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건강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26일 시흥시에 따르면 25일 열린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시상식에서 주최측은 전국 104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 건강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 정책을 추진한 도시를 선정했다. 시흥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건강이 보이는 데이터 기반 Smart Health city Siheung’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다양한 데이터와 지표를 활용한 건강도시 정책 우선순위 선정 △부서 간 협력을 통한 건강 지향형 정책 형성 △체계적인 정책실행 모니터링 및 성과 평가로 사업 효과를 입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이날 제10차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 세계총회에서 ‘건강도시상(창조적 발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시민생활에 밀접한 실질적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