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
2026
정부가 지난달 30일 주주환원 활성화와 증시 밸류업을 위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 도입을 발표함에 따라 배당성향이 높은 대형주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들어, 국내 상장 월배당 ETF 순자산 총액은 64조원을 돌파했으며,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업종평균 정기예금 이자율(3~3.9%)보다 우리금융지주(약 7.8%), 기업은행(약 6.2%), KT(약 5.8%) 등 시가배당률이 높은 대형주들에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형주와 금융사. 지주사 등을 이번 세제 개편으로 투자자들에게 선호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분석했다. 유건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분리과세 제도 도입 발표 후 시장의 눈은 세제 혜택 대상인 ‘우수형(배당성향 40% 이상)’과 ‘노력형(배당성향 25% 이상+배당증가율 10% 이상)’ 요건을 충족할 대형주에 쏠리고 있다”며 “견조한 실적과 유보이익을 바탕으로 배당
02.05
국내 바이오 대장주 알테오젠이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화려한 성적표를 내놨지만, 시장의 반응은 차갑다. 파격적인 ‘비과세 배당’ 카드에도 불구하고 배당금 지급과 무상증자 시기 등 구체적인 주주환원 일정 부재와 과거 ‘로열티 쇼크’에 따른 학습효과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 주가는 9시 현재 지난달 16일 종가기준 51만8000원보다 12만3000원 떨어진 39만5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별도 기준 매출 2021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275% 폭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57%에 달해, 기술수출 플랫폼 ‘ALT-B4’가 실제 블록버스터 약물(키트루다SC)의 상업화와 맞물려 폭발적인 수익 구간에 진입했음을 증명했다. 알테오젠은 실적 발표와 함께 현금배당 및 무상증자를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500억원
02.04
한국신용평가가 무궁화신탁 대출 부실과 관련 SK증권((A-/안정적)이 유동화를 통한 중개판매 관련 리스크가 잔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30일 무궁화신탁 주식담보대출 부실과 관련해 “유동화 상품의 손실 부담 확대 가능성을 모니터링해 신용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신용평가업계가 ‘모니터링’을 강조한 것은 단순한 대출 부실을 넘어, 해당 거래가 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 이슈로 번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경고로 해석된다. 무궁화신탁 주식담보대출이 부실화되면서 SK증권은 대규모 손실을 미리 반영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투자자에게 판매된 유동화 상품과 관련한 법적 리스크와 남은 부실 규모가 향후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단기 유동성 대응 능력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SK증권이 올해 1월28일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가용 유동성은 5390억원으로, 향후 8개월간 예상되는 자금 소
02.03
정부가 서학개미를 국내 시장으로 유인하기 위한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 입법 예고를 통해 국내 우량주를 기초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국내 상장을 허용하기로 했다.국내 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상장이 본격화되면서 그간 홍콩이나 미국 시장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국내 주도주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안방에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행 규정상 국내 ETF는 최소 10개 이상의 종목으로 구성해야 하는 ‘분산투자 요건’ 때문에 단일종목 상품 출시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을 통해 국내 우량주에 한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가 허용된다. 키움증권 김진영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은 물론, 최근 홍콩(SFC)에서도 엔비디아, 테슬라와 더불어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기초로 한 ±2배 레버리지 상품이 상장돼 큰 인기를
02.02
대한민국 증시가 사상 초유의 ‘오천피(코스피 5000)·천스닥(코스닥 1000)’ 시대를 열며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하지만 지수가 고점에 다다랐다는 인식과 함께 변동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투자자들의 시선은 시세 차익을 넘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월배당 ETF’로 향하고 있다. 2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1일 기준 국내 164개 월배당 ETF의 순자산총액은 약 61조6250원에 달한다. 2025년 한 해 동안 약 50조원을 넘어선 뒤 2026년 초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 도입 기대감과 맞물려 자산 유입이 가속화됐다. 최근 수익률 지표를 보면 주주환원 정책의 수혜를 입은 상품들이 단연 돋보인다. 증권주 위주의 ‘HANARO 증권고배당TOP3Plus’가 월간 수익률 43.1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 등을 담은 ‘코리아밸류업’ 시리즈들이 29%대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과거의 월배당 ETF가 단순히
01.30
SK증권이 무궁화신탁 오창석 회장에게 집행한 대규모 주식담보대출이 부실화되자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을 내세우며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자기자본의 23%에 달하는 1500억원 규모 부실이 발생한 뒤에야 내놓은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SK증권은 지난 29일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사외이사 비중을 57%까지 확대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표했다. 과거 경영진의 결정을 사후 승인하던 이사회를 위험 관리의 핵심 기구로 격상하고 감사실 등을 본부로 승격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이런 조치는 부실이 발생하기 전에는 내부 통제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문제가 된 1500억원대 대출은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집행됐다. 리스크관리집행위원회라는 내부 협의체 판단만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졌고, 이사회는 사실상 관여하지 않았다. 이번 사태의 핵심 쟁점으로는 ‘지배구조 유지용 조건부 교환 거래’ 의혹이 거론된다. SK증권
01.29
에코프로 그룹주가 동반 폭등하며 에코프로비엠이 코스닥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9일 개장한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6.11% 오른 24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시가총액은 23조7657억원으로 알테오젠을 밀어내고 코스닥 시총 1위로 올라섰다. 수급 측면에서도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다. 최근 일주일(1월 21~28일) 동안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기관은 에코프로를 4990억원, 에코프로비엠을 44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에코프로를 4440억원, 에코프로비엠을 165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2023년 전기차 열풍과 함께 주가가 폭등하며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시가총액 1, 2위를 독식했다. 특히 에코프로는 주당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2023년 7월 이후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과 회사에 대한 실적
01.28
코스피 5000과 코스닥 1000 달성이 동시에 이뤄졌다. ‘오천피·천스닥’ 시대가 열리면서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28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를 배로 추종하는 코스닥 레버리지형 ETF 상품이 최근 1주일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키움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49.47%), 하나로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48.99%), 라이즈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48.56%), 코덱스 코스닥150레버리지(48.47%), 타이거 코스닥150레버리지(47.84%) 순이었다. 코스닥 1000 달성에 개미들의 투자심리도 코스닥으로 급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개인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닥 관련 ETF(레버리지형 제외)인 코덱스 코스닥150을 1조76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덱스 코스닥150레버리지’(5천394억원·2위), 타이거 코스닥150(2219억원·4위), 타이거 코스닥150레버리지
01.27
코스피가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코스닥이 1000선 탈환에 성공했다. 코스닥이 1000을 넘긴 것은 2022년 1월5일(종가 1009.62) 이후 4년여 만이다. 코스닥 시장은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은 5.10포인트 오른 1069.51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관이 8700억원의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형주들이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조정을 받는 사이 코스닥은 이차전지, 로봇, 바이오 등의 급등과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며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상승의 핵심 동력은 이차전지, 로봇, 제약·바이오주의 동반 강세다. 현대차가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를 현실로 제시한 이후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로봇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닥 시총 2, 3위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동반 급등하며 지수 하단을 강력하게 지지했다. 여기에 더해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
01.26
코스닥이 천스닥(코스닥 1000포인트)을 달성했다.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26일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7.46포인트 오른 1021.39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이차전지 섹터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바이오 대장주들이 실적과 모멘텀을 무기로 지수 상승의 선봉에 서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닥 시장은 지난 23일에 이어 26일에도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중이다. 26일 9시30분 현재 대장주인 알테오젠(2.58%)을 비롯해 삼천당제약(3.33%), 리가켐바이오(7.11%), 에이비엘바이오(11.24%), HLB(10.40%), 펩트론(10.41%) 등이 일제히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알테오젠이 키트루다 SC 로열티 비율(2%) 공개와 GSK 자회사 테사로와 42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에 대한 실망감으로 잠시 흔들렸으나 시장은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며 빠른 회복세를 보여줬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
01.23
국내 바이오 산업을 지탱하는 두 축인 삼성바이오로직스(코스피 1위)와 알테오젠(코스닥 1위)이 21일 발표된 소식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영업이익 2조 원 시대’를 열며 실적 신화를 쓴 반면 알테오젠은 핵심 파이프라인의 로열티 비율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며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밝힌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0.30% 늘어난 4조5569억원, 영업이익은 56.59% 늘어난 2조692억원을 기록했다. CDMO 사업만으로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5조3200억원으로 제시하며 ‘5조 클럽’ 진입을 선언했다. 미국 록빌 공장 가동과 생물보안법에 따른 반사이익, ADC 및 GLP-1 계열 의약품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이 예정되어 있어 시가총액 86조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이에 반해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은 머크(MSD)의 분기 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키트루다
01.22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름을 오늘부터 변경한다고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ETF 상품이름을 기존 ‘타임폴리오(TIMEFOLIO)’에서 ‘타임(TIME)’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품이름 변경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검색 편의성과 직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남의 ETF전략본부장은 “상품이름을 압축함으로써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검색 효율성을 높였다”며 “타임(TIME)은 단순한 이름을 넘어 고객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이자 회사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이날 상품이름 변경 발표와 함께 그동안 거둔 독보적인 운용 성과를 공개하며 액티브 ETF의 강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국내 시장에서 ‘타임 코스피액티브’는 지수가 54.7% 상승할 때 82.5%의 성과를 냈으며, ‘타임 코리아플러스배당액티브’는 191.3%의 수익률로 비교지수(146.0%
01.21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자동차TOP3플러스’ ETF가 연초 이후 불과 3주 만에 수익률 35%를 돌파했다. 최근 1개월(38.09%), 3개월(60.50%), 6개월(84.20%) 성과 역시 국내 자동차 관련 ETF 중 가장 높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하루 만에 9.6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3사인 현대차(27.59%), 기아(24.74%), 현대모비스(24.06%)에 약 76%의 비중을 할애한 집중 투자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자금 유입도 가파르다. 지난해 말 1094억원이었던 순자산은 3주 만에 약 900억원이 증가하며 2023억원을 기록, 20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금액만 200억원을 상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
01.20
삼성전자 주가가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의 대규모 지분 매각 소식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매각으로 상속세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보고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주가가 더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홍 명예관장의 지분 매각 여파로 전 거래일 대비 1.50% 하락한 14만67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 최종적으로 400원(0.27%) 오른 14만9300원에 장을 마쳤다.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를 처분하기 위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처분 예정 금액은 약 2조850억원 규모로 올해 6월 말까지 분할 매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때까지 신한은행은 위탁받은 주식을 시장 상황에 따라 분할 매도할 수 있다. 계약일 삼성전자 종가(13만90
01.19
금융투자교육원은 퇴직연금 관련 업무 종사자를 위한 퇴직연금 이해 집합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1월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이며 개강일은 3월 17일이다. 이 과정은 퇴직연금 컨설팅, 퇴직연금 운용 및 마케팅, 연금 사업 등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관련 법규, 상품, 회계 및 세무, 상품설계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퇴직연금 분야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현장 중심 강의를 통해 퇴직연금 상품에 대한 주요 내용 파악 및 설계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8일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화·목), 야간교육(17시~21시 30분)으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kif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
01.16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단기적인 테마성 자금 유입보다는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 투자자들이 적립식으로 꾸준히 매수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상품은 2025년 한 해 동안에만 순자산이 약 1300억원 이상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단기적인 테마성 자산이 아닌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적립식 매수 비중이 높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현재 일반 계좌와 은행 고객을 제외하면 자금의 60% 이상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유입됐으며, 개인연금까지 합산할 경우 연금 성격의 자금 비중은 더욱 압도적이다. 현행 퇴직연금(DC/IRP) 제도상 주식형 상품 등 위험자산은 전체의 70%까지만 투자가 가능하며 나머지 30%는 반드시 안전자산으로 채워야 한다.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다. 김정현 ETF사업총괄은 “안전자산 30%를 이 상품으로 채울 경우, 투자 성향에
01.15
한국거래소가 부실기업 퇴출과 불공정거래 척결을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지난해 코스닥 시장의 공시 투명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시장 교란의 주범으로 꼽히던 기업들의 불성실 공시가 대폭 줄어들며 시장의 질적 성장이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5년 불성실공시법인 전체 지정 건수는 81건(71사)으로 2024년 113건(95사) 대비 2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 주가 조작 등에 악용되던 ‘단일판매·공급계약’ 관련 불성실 공시가 23건에서 7건으로 69.6% 줄어든 점이 고무적이다. 과거 일부 한계 기업들이 대규모 수주를 발표해 주가를 띄운 뒤 슬그머니 계약을 해지하거나 변경하여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던 관행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거래소가 공시 서식을 개정해 계약 조건을 세분화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 진행 및 전환사채권 발행 관리
01.13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300조원대를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13일 배당 수소 AI반도체 종목을 담은 3종 ETF가 동시에 출격한다. 신한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하는 ETF 3개 종목이 유가증권시장에 들어오면서 국내 ETF 상장 종목 수는 총 1062개로 늘어난다. 이번에 상장되는 3종의 ETF는 각각 배당 성장, 친환경 전력 인프라, 첨단 반도체라는 확실한 투자 테마를 갖추고 있다. 종목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신한자산운용 ‘SOL 배당성향탑픽액티브’는 재무 건전성이 우수하면서도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배당성향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금을 10% 이상 늘린 기업을 선별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수소전력ESS인프라액티브’는 전 세계적인 전력난의 해법으로 꼽히는 수소 발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인프라 기업에 집중한다
01.12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사모펀드 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운용사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해 ‘사모운용사 준법감시인 양성’ 집합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 과정은 최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사모운용사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확립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준법감시인 인재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커리큘럼은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지식과 풍부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자본시장법상 내부통제 관련 규제 △기타 관련 법률 해석 △운용 프로세스별 내부통제 규제 등 사모운용사 준법감시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현직 준법감시인과 분야별 법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생생한 실무 해석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비 준법감시인들은 단순한 이론 습득을 넘어 실제 위기 상황 대응 및 규제 준수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오는 3월 9일부
01.09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미국인덱스펀드’ 2종의 수탁고가 지난 12월 말 기준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KG제로인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해외 주식형 북미 주식 펀드로 유입된 전체 자금은 2555억원이다. 이 중 신한미국인덱스펀드 시리즈로만 2115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는 전체 유입액의 약 82.8%에 달하는 수치로, 사실상 작년 북미 펀드 시장의 성장을 신한자산운용이 주도한 셈이다. 이 같은 흥행의 배경에는 ‘실질 수익률’의 우위가 있다. 신한미국S&P500인덱스(UH)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UH)의 1년 수익률은 각각 14.63%, 17.15%를 기록했다. 이는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주요 ETF들의 평균 수익률(S&P500 13.93%, 나스닥100 16.55%)을 0.6%p~0.7%p가량 앞지르는 성과다. 신한미국인덱스펀드의 총보수는 0.3% 수준으로, 0.02%대인 주요 ETF들보다 수치상으로는 높다. 하지만 최종 성적표는 인덱스 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