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2025
19일 오전 10시 제7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서유석 현 금투협회장과 이현승 전 SK증권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등 세 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막판까지 출마를 고심하던 정영채 메리츠증권 상임고문(전 NH투자증권 대표)은 결국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금투협은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선물, 투자자문, 신탁사 등 국내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이번 협회장 선거는 여느 때 보다 더 중요하다는 평가다. 부동산에 쏠린 국민 자산의 증시 유입, 증권업 고도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의 입법, 퇴직연금 수익성 개선, 모험자본 투자 활성화 등 현재 대응해야 할 현안이 많은 가운데 자본시장 내 대표조직으로 금투협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정부와 국회, 연구조직 등과 정책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회장이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서 회장은 이달 17일 연임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코스피 5000을 눈앞에 둔 이 시점에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NH투자증권에 대해 사익추구 행위 억제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임직원 직무상 미공개 정보 이용에 국한되지 않고 자산 매매, 용역계약 등 다양한 업무 전반에 임직원 사익추구 관련 통제장치를 확인하고, 금융지주 차원의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금융지주는 “사전적 관점에서 내부통제 체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강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며 “사후적 통제 강화를 위해 사익추구 행위 등의 위규 사항 적발 시 금융업 종사가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의 강력한 제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2곳과 협업을 통해 국내외 우수 내부통제 사례를 벤치마킹, 농협금융 특성에 맞는 제도 개선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농협금융이 청렴과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
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80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5% 증가한 금액이다. 당기순이익은 152조원으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내년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약 17% 상향 조정됐다.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년 대비 82%↑=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639개 상장사(12월 결산법인 대상·금융업 등 제외)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01% 늘어난 179조567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5.44%와 25.8% 증가한 2299조1183억원과 152조3269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특히 SK하이닉스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8조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4%나 늘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3
국내 은행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 상승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실손보험의 보험료 상승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9월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은 11조29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191억원(15.2%) 감소했다. 수입보험료는 183조3829억원으로 14조1977억원(8.4%) 증가했지만 손해율 상승 등으로 순이익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19.6% 줄어드는 등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31개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6조4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5800억원 감소했다. 자산운용이익 등으로 투자손익은 8808억원(29.4%) 증가했지만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손익은 2조7478억원 줄었다. 장기보험 일반보험 퇴직연금 등의 판매증가로 수입보험료는 증가했지만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는 1.8% 감소했다. 22개 생명보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심에서 미국과 유럽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려는 계획이다.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김성태 행장의 의지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달 유럽내 또 다른 거점이 될 폴란드법인이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은행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법인 설립인가를 받은 데 이어 빠르면 다음달 영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막바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은행 가운데 폴란드 현지법인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동유럽을 중심으로 새로운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일부 은행이 폴란드에 지점 형태로 영업을 하고 있지만 현지법인은 지금까지 없었다. 은행이 국외에 법인을 갖고 있는 것과 단순히 지점 형태로 영업을 하는 방식은 큰 차이가 있다. 법적으로 현지 기업에 해당하기 때문에 여수신업무와 자금조달 등에서 훨씬 유리한
#60대 A씨는 사망보험금 3000만원의 종신보험을 2000대 초반에 가입했다. 최근 정부가 사망보험금 유동화 정책을 발표하자 보험사를 찾아가 이를 신청했다. 당시 예정 이율은 6.5%, 납입한 보험료는 912만원이다. A씨의 신청에 따라 ‘90% 유동화 비율’을 적용했고 5년간 월 평균 21만9000원의 보험금을 연금처럼 수령하게 된다. 생명보험협회가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를 도입한 후 8일간 605명이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초 모든 생명보험사들이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시작한다. 한화생명과 삼성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 등 5개 보험사 우선 신청을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제도 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자발적 신청이 이뤄지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유동화 비율은 높이고 지급기간을 단축하는 형태”라고 말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제도는 고객이 직접 보험사의 고객센터나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신청만 할 수 있다. 보험모집 설계사 등을
하나카드는 삼성전자와 글로벌 지급결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 카드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하나카드와 삼성월렛의 래블 제휴카드 상품 출시하고 학생증이나 사원증 겸용하는 하나카드 상품 삼성월렛 등록 등 지속적인 상호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와 전통 금융이 만나 해외 결제부터 국내 결제 사업까지 최고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 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은 “해외에서도 간편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학교 생활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정부가 지방공사에서 지역업체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국가·지방 계약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3조3000억원 규모의 지역업체 수주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침체된 지방경기를 살리기 위한 조치다. 구체적으로 지역에 투입되는 재정이 지역경제에 돌 수 있도록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한다. 규모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와 낙찰자 평가기준도 개선한다. 또 본사 소재지 인정 요건을 확대하고 담합 적발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키로 했다. 정부는 19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지방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지역입찰 100억→150억 = 정부는 지역제한경쟁입찰 허용금액을 현재 공공기관 88억원 미만, 지자체 100억원 미만에서 모두 150억원 미만으로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조6000억원 규모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금융감독원이 19일 국민은행 해외점포가 소재한 국가의 감독당국과 처음으로 감독협의체 회동을 가졌다. 금감원은 2011년부터 국내 은행이 진출한 지역의 해외 금융감독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감독자협의체를 개최했지만, 국민은행의 해외점포와 관련해서 해외 감독당국 인사들과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은행들은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모두 흑자를 냈다. 인도네시아에서 약 2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은 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뱅크(옛 부코핀은행) 때문이다. 지난해 KB뱅크는 3억9557만달러(약 54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전년(3억7700만달러, 약 5140억원) 대비 손실이 더 커졌다. 순손실 규모는 2020년 434억원에서 2021년 2725억원, 2022년 8020억원으로 급증했다. 금감원은 “감독자협의체 개최는 2017년 이후 8년 만”이라며 “코로나19와 국내 주요 현안 대응 등의 사유로 개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11.18
내년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이 이번 주 결정된다. 취업을 못한 회계사들이 늘면서 선발 인원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회계업계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공인회계사 자격·징계위원회(위원장,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를 열고 2026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위원회가 의결한 2025년 최소선발예정인원은 1200명이고 실제 올해 1200명이 회계사시험에 합격했다. 최소선발예정인원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100명을 유지했다. 하지만 실제 선발 인원은 2020년 1110명, 2021년 1172명, 2022년 1237명으로 3년 연속 최소선발예정인원 보다 많은 합격자가 나왔다. 회계개혁으로 기업에 대한 외부감사가 대폭 강화되면서 회계사 인력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여기에 감사원이 ‘공인회계사 선발시험’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최소선발예정인원과 관련해 “
역대급 증시 호황에 빅5 대형 증권사들의 3분기(누적) 영업이익이 모두 1조원을 넘어섰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 전망도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영업·순이익 업계 1위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 키움 삼성 NH투자증권 등 5대 대형사의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조2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90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8% 늘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만 2조원에 육박하는 등 가장 큰 규모의 이익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에만 8353억원의 영업이익과 65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7.8%, 96.8%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영업이익 1조9832억원과 당기순이익 1조67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71.2%, 60.9%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자기자본과 발행어음 등 수익자산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 양해각서(MOU)의 국회 비준요구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회 비준이 앞으로 대미협상 과정에서 한국 측에 불리한 구속력을 만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협상 당사국인 미국 역시 의회비준 절차를 밟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해 “MOU 25조를 보면 조문 자체에 구속력이 없는 걸로 돼 있다”며 “비준동의를 받으면 우리만 구속되는 문제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관세협상에 관한 조인트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를 공개하고 산업통상부와 미 상무부간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관련 전략적 투자 MOU에 서명했다. 구 부총리가 언급한 MOU 25조는 ‘본 양해각서는 어떠한 제3자에게도 권리나 이익을 부여하지 않으며 미국 또한 한국의 관련 법률 또는 국제법에 따른 어떠한 권리나 의무도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김정관
일본 기업의 인력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다. 수조원대 순이익을 내고도 인원 삭감에 적극 나서고 있어 경영위기에 따른 수세적 구조조정도 아니다. 이른바 ‘종신고용’을 특징으로 하는 일본형 고용제도의 변화 단면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일본 경제주간지 ‘닛케이비즈니스’는 최근호에서 “흑자라도 사람을 줄이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대기업인 파나소닉과 미쓰비시전기 등 제조업은 물론, 금융업종에서도 일상적인 인원 감축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닛케이비즈니스는 “최근 구조조정은 지금까지와 다르다”며 “위기도 아닌 평시에 인원을 삭감하는 것은 구조조정의 일상화시대를 개막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또 “흑자 아래서도 디지털화와 인공지능(AI)의 진화라는 커다란 물결이 현장에 밀려오고 있다”며 “이러한 조류로부터 기업도 근로자도 피해갈 수 없다”고 했다. 도쿄상공리서치가 일본 증시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9월 말까지 희망퇴직을
K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특허로 불리는 배타적사용권을 18개월 받게 됐다. 이는 배타적사용권 도입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KB손해보험의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에 대해 1년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 상품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날씨로 인해 발생되는 영업손실 피해를 지수화해 보상을 하는 상품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폭우나 폭염 한파 등은 사회취약계층에 더 어려움을 준다. KB손보는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에 주목해 영업손실에 대비한 상품 개발에 나섰다. 우선 기상청 기상관측 데이터와 전통시장 매출 빅데이터를 결합해 2년여간 준비기간을 거쳤다. 강수량·최고기온·최저기온 등을 활용해, 각 지수가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미달할 경우 자동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구조다. 이 상품은 별도의 손해 증빙이나 피해 확인 절차 없이 객관적인 기상 데이터만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전통시장 상인회나 지방자치단체
오프라인 상점의 결제 단말기 시장이 뜨거워졌다. 앞서 토스가 20만대의 장비와 페이스페이(안면인식결제) 서비스를 공급했다. 이어 네이버페이도 참전했다.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가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페이는 지난 9월부터 ‘Npay 커넥트’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현장 테스트를 실시했다. 현재 사전에 신청한 매장에 2200개의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커넥트’가 설치된 가맹점에서는 네이버 리뷰·쿠폰·주문·포인트 적립 등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영수증 인증 없이 ‘커넥트’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간편하게 리뷰를 남길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iM뱅크, 제주은행 등 주요 지방 은행과도 협력해 ‘커넥트’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커넥트’는 다양한 지역화폐 결제도 가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페이는 커넥트에 안면인식 결제서비스인
코스콤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해 금융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와 토큰증권(STO) 공동 발행 플랫폼 등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스콤은 1전시장에 부스를 열고 △AI 기술 기반 상담 시스템(AICC) △토큰증권(STO) 공동 발행 플랫폼 △금융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과 협업 모델도 소개한다. 특히 금융권에 특화된 AI 서비스 도입 사례와 보안·규제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음성·텍스트·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코스콤 토큰증권(STO) 공동 발행 플랫폼은 현재 8개 증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토큰증권 관련 법안 통과 시 참여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코스콤은 이번 행사에서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와 공동 플랫폼의 기술적 안정성, 제도 대응 현황 등을 소개할
잠재이익을 초과하는 과징금을 부과해 기업 불공정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의 발언이 현실화하고 있다. 영세 소상공인의 푼돈을 갈취하는 배달앱의 불법에 대해서도 공정위가 칼을 빼들었다. 공정위가 계열사를 ‘벌떼입찰’에 참여시킬 목적으로 아파트 공사 물량을 몰아준 혐의로 우미건설그룹에 과징금 483억원을 부과했다. 주병기 공정위원장 취임 후 전원회의를 거친 첫 제재 사례다. 향후 기업 부당지원에 대한 압박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당지원한 법인 검찰고발도 = 18일 공정위에 따르면 2세 회사를 포함한 계열사에 5000억원 규모의 공사 일감을 제공한 건설회사 우미에 과징금 483억7900만원을 부과하고 우미를 검찰 고발했다. 우미는 공공택지 아파트 건설과 분양이 주력사업인 기업집단으로 아파트 브랜드 ‘우미 린(Lynn)’을 보유하고 있다. 공정위 조사를 보면 우미는 2010년대부터 공공택지 입찰에 다수 계열사를 동원하는 소위 ‘벌떼입찰’에 적극
금융감독원은 18일부터 21일까지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디지털 시대 금융감독 및 금융소비자보호의 미래’를 주제로 금융감독 파트너십 프로그램(FSP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FSPP는 국내 금융회사 진출수요 및 상호협력 필요성이 높은 신흥국 감독기관 직원을 초청해 진행하는 맞춤형 연수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금감원은 “올해는 FSPP 10주년 및 신흥국의 참여 수요가 급증한 점을 반영해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연수에서 금융의 디지털화 및 AI의 도입·활용 등 디지털 시대의 금융감독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독일 중앙은행, 일본 금융청, 세계은행 패널리스트가 섭테크(Suptech), AI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실시하고, 11개국 금융감독기관의 참가자들도 자국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가한 11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11.17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 해제 이후 주요 경제지표들의 발표 재개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인공지능(AI)거품론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도 중요하다. 국내 증시는 원달러 환율 및 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 향방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9월 고용 증가 예상…금리동결 전망 ↑=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미 노동통계국은 지난 10월 초 예정이었던 9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결과를 20일(현지시간)에 발표할 예정이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이날 발표 예정이지만 아직 셧다운 여파로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9월 고용보고서가 상대적으로 과거의 데이터라는 측면에서 관련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으나, 여전히 고용 여건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