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7
2026
청년층이 기피하던 보험설계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보험사 전속 설계사 중심의 고령화된 시장 구조를 깨고, 평균 연령 30대의 법인보험대리점(GA)이 성과를 내고 있다.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는 신입 설계사 양성 과정 도입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7일 공개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해 4월부터 교육 과정을 전액 무상 지원하는 신입 보험설계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시행 첫 달 64명의 설계사를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4월 말 기준 누적 820명의 설계사를 위촉했다. 지난 1년간 위촉된 설계사의 평균 연령은 33.5세로, 이 중 2030 세대가 80%를 차지했다. 이는 기존 보험업계의 인력 구조와 대조를 이룬다. 보험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생명보험업계 전속 설계사의 평균 연령은 51.4세에 달하며, 20대 신입 유입 비중은 12%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때문에 은퇴를 앞둔 샐러리맨들의 선호 직업으로 꼽히기도 한다.
현대커머셜이 고유가 시기 상용 트럭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납입금 부담을 낮춘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커머셜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마이티·파비스 구매 부담 Down’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유가 지속으로 유류비 부담이 커진 상용차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매달 내는 납입금을 줄이고 중고차 가격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가 7일 공개한 ‘더 뉴 2027 파비스’와 ‘더 뉴 2027 마이티’다. 윙바디·탑차와 같은 특장 모델을 구입할 경우에도 특장 가격에 대해 동일한 유예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차 가격의 최대 60%를 대출 만기 시점까지 유예해 월 납입금을 크게 낮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출 기간에 따라 36개월 이용 시 차량 가격의 60%, 48개월은 55%, 60개월은 50%까지 유예가 가능하다. 대출 만기 시점이 도래하면 고객은 직접 차량을 매각하거나
7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7400선을 넘어섰지만 반도체 등 일부 대형주를 제외하면 상당수 종목은 증시 활황에서 소외되는 등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증시 급등에도 불구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배당 확대를 넘어 회계투명성 제고와 주주권리 보호 강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외 주요국과 비교할 때 한국 기업들은 회계 수준이나 재무 안정성 대비 낮은 시장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한국회계학회가 발간한 회계학연구 4월호에 따르면 기업의 시장 평가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인 토빈의 Q(Tobin’s Q)가 한국 상장기업에서 해외 기업보다 낮게 나타나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해외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한국 기업은 배당을 늘려도 주가가 반드시 오르지는 않았고 오히려 기업가치 할인 요인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전 세계 경쟁당국 수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재벌 중심의 지배구조 개선과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해소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7일 공정위에 따르면 주 위원장(사진)은 전날 필리핀 마닐라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25차 국제경쟁네트워크(ICN) 연차총회’ 전체회의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경쟁당국 효과성: 전략적 기획과 우선순위 설정’을 주제로 한국 경쟁당국이 마주한 과제와 미래 전략을 상세히 공개했다. ◆“재벌중심 경제구조, 혁신 장애물” = 주 위원장은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로 ‘대기업 집단의 경제력 집중’을 꼽았다. 주 위원장은 현재 글로벌 경쟁환경에 대해 “전 세계 각 국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탈탄소 에너지 전환과 AI 디지털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새로운 기술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며 “독과점과 경제력 집중이 강화되고 부의 편중도 심화되고 있으며 경제적 강자와 약자의 협상력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
지난해 보험사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이 23.8% 증가했지만 신규 해외법인 인수 효과를 제외하면 기존 점포 실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중동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보험사 해외점포의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12개 보험회사의 46개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억9700만달러(한화 2801억8000만원)로, 전년(1억5910만달러) 대비 23.8%(3790만달러) 증가했다. 생명보험사 당기순이익은 1억930만달러로 전년 대비 4530만달러(70.8%) 증가했다. 신규 편입된 해외점포 실적이 포함되면서 급증한 것이다. 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와 인도네시아 은행을 인수한 영향이 컸다. 신규 편입(2곳)과 매각(1곳)된 해외점포를 실적에서 제외하면 기존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50만달러 감소했다. 손해보험사 당기순이익은 8770만달러로 전년
국세청이 자본시장 신뢰회복을 위한 2차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주가조작, 터널링(자산·이익 빼돌리기), 불법 리딩방 등 3대 반칙행위로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세금을 탈루한 31개 업체에 대해 전격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코스피 상장사 8곳과 코스닥 상장사 15곳이 포함됐으며, 총 탈세 혐의 액수는 2조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국세청은 허위 정보로 주가를 부풀린 뒤 보유 주식을 소액주주들에게 떠넘긴 주가조작 업체 11곳을 집중 조사한다. 이들의 탈루 혐의액은 약 6000억원 규모다. 이들은 ‘신사업 진출’이나 ‘상장 임박’ 같은 가짜 호재를 퍼뜨려 일반 투자자를 유인한 뒤, 페이퍼컴퍼니와 차명계좌를 통해 미리 매집한 주식을 팔아 막대한 양도차익을 챙겼다. 이 과정에서 가공의 매출을 만드는 ‘회계사기’를 저지르거나, 상장사의 자금을 유용해 대표이사가 한강 뷰 펜트하우스를 무상으로 이전받는 등의 파렴치한 행태
05.06
외국인 통합계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증권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증권이 미국 대형 온라인 브로커리지 인터랙티브브로커스(IBKR)와 손잡고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통합계좌 서비스 시범운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개인투자자들의 참여 확대로 증권사들의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하나증권과 삼성증권 등 2곳이 이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유안타·메리츠·미래에셋·신한투자·NH투자·KB증권 등 6개 증권사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K-증시 선진화 신호탄 = 6일 NH투자증권은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외국인 통합계좌’가 K-증시 선진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외국인 투자자가 별도 국내 계좌개설 없이 해외 증권사 명의 계좌를 통해 국내 주식을 일괄 매매·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증권은 약 460만개의 글로벌 고객 계좌를 보유한 IBKR과 지난달 28일 미국 시장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1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석유류 물가가 20% 넘게 오르고 엔진오일 교체비용도 10% 이상 상승했다.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영향이 커지는 모양새다. 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37(2020년 100)로 1년 전보다 2.6% 올랐다. 2024년 7월(2.6%)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3%, 올해 1·2월 2.0%로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동전쟁 여파로 3월 2.2%로 오른 뒤 지난달엔 2.6%로 추가 상승했다. 석유류 물가가 21.9% 뛰며 전체 물가를 0.84%p 끌어올렸다. 석유류 상승률은 2022년 7월(35.2%)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휘발유(21.1%)와 경유(30.8%)도 2022년 7월 이후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업제품 물가가 3.
한국은행이 물가 오름세가 가팔라지면서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거론하기 시작했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석유류가격을 중심으로 소비자물가가 급등하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은은 6일 오전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최근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유 부총재는 최근 물가 오름세가 다음달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5월 물가는 석유류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농축수산물가격의 기저효과가 더해져 오름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 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4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류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상승률이 3월보다 상당폭 확대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향후 물가 경로상 중동상황 전개 양상과 이에 따른 유가흐름, 석유류 이외 품목으로의 파급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며 “경계심을 가지고 물가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202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증시 역사를 새로 썼다. AI발 반도체 랠리에 코스피는 단숨에 장중 7300선도 돌파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6.02포인트(2.25%) 오른 7093.01로 장을 출발해 오전 10시 2분 현재 전일보다 394.94포인트(5.69%) 오른 7331.93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지난해 10월 27일 사상 처음 장중 4000선을 넘은 이후 3개월 만인 올해 1월 22일 5000선을 돌파했다. 이후 한 달 만인 2월 25일 6000선을 넘어섰으며, 2개월여 만에 7000선 고지마저 밟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보다 6.75포인트(0.56%) 떨어진 1206.99에서 등락 중이다. 과거 고유가 국면과 달리 코스피가 강한 랠리를 보일 수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원유 무역수지 적자 폭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반도체 무역수지 흑자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동전쟁이 불거진 3월에도 ‘반도체 무역수지와
올해 주택가격 전망을 놓고 부동산 전문가와 현장의 공인중개사가 갖는 의견이 달랐다. 올해 초 전문가와 중개사 모두 집값 상승을 점쳤지만, 정부의 세금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개사는 하락에 손을 들어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5일 발표한 ‘KB 부동산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 13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6%는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답변했다. 이에 비해 공인중개사 5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4%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이번 조사를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올해 1월 14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한 조사에서는 전문가(81%)와 중개사(76%) 모두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지난 2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이 발표되고 하반기 세금인상 가능성이 부각되자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정책으로는 전문가의 27%, 중개사의
카카오뱅크가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2026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수신잔액 69조3560억원, 여신잔액 47조5990억원, 당기순이익 1873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1분기 고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2% 늘어난 2727만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인구 대비 카카오뱅크 고객 비율(침투율)은 전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대한민국 전체 40대 인구의 5명 중 4명(80%), 50대 인구의 5명 중 3명(62%)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미만 미성년 인구 침투율 또한 31%까지 높아졌다. 수신잔액과 여신잔액 역시 각각 14.8%,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임통장 잔액이 한분기 만에 1조원 가량 늘었다. 1분기 기준 모임통장 순이용자수와 잔액은 1290만명, 11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줄어든 1576억원을 기록했다
토스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외출 및 나들이 관련 소비가 주말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23%나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 토스가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결제 내역을 3월 동기와 비교한 결과, 카페 교통 쇼핑 레저 외식 등 ‘외출 나들이’ 관련 9개 분야 주말 결제 건수는 22.7%, 결제 금액은 19.6% 각각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카페 업종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주말 커피 결제 건수는 33.1%, 결제 금액은 24.1% 늘었다. 외식 분야 역시 주말 패스트푸드(23.7%), 피자·치킨(22.5%), 한식(18.0%) 결제가 일제히 늘어난 반면, 평일 외식 결제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이번 봄나들이 소비를 주도했다. 30대는 인당 결제 금액이 전월 대비 4.1% 증가했으며, 특히 봄 의류(브랜드 의류) 결제 건수가 24% 늘어나며 쇼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40대는 가족 단위
정부가 최근 불거진 국가채무 위기론에 대해 적극적인 반격에 나섰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를 근거로 제기된 ‘재정 지속가능성 논란’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부채 관리의 핵심은 지출 억제가 아닌 ‘경제성장’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정부 재정이 성장을 뒷받침해야 궁극적으로 재정건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논리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엑스(X·옛 트위터)에 IMF가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순부채 비율이 10.3%로 전망했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이는 주요 20개국 평균(89.6%)이나 전체 평균(80.1%)에 견줘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 대통령은 “시도 때도 없이 긴축 노래를 부르는 이상한 분들에게”라고 적었다. 재정 긴축론을 펴는 일각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부채 비율, 숫자보다 ‘체질’ 보라” = 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는 전날 개인 SNS를 통해 최근 IMF 재정모니터 보고서 발표 이후 제기된 국가부채 우
주병기(사진) 공정거래위원장이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로 ‘경제력 집중 해소’와 ‘소유지배구조 개선’을 지목했다. 주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과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경쟁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세계 148개국 경쟁당국 앞에서 천명할 예정이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 위원장은 이날부터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5차 국제경쟁네트워크(ICN) 연차총회’에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ICN은 미국, EU, 일본 등 148개국 경쟁당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경쟁법 협의체다. ◆세계 경쟁당국 마닐라 집결 = 이번 총회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시장의 역동성 회복이 화두다. 주요 의제는 △알고리즘 담합 대응 △디지털 환경에서의 기업결합 정책 △단독행위 집행의 실효성과 예측 가능성 균형 △혁신적인 경쟁주창 방안 등이다. 주 위원장은 6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영국, 그리스, 헝가리 등 주요국 고위급 인사들과 함께 ‘미래지향적
지난달 유류할증료는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의 국제유가가 반영됐다. 중동전쟁 영향이 본격적으로 미치는 이번달 국제항공료는 상승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항공료 역시 지난달엔 2월 국제유가만 반영됐으나 이번달 3월 유가 반영으로 상승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월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는 지난 2월 68.4달러에서 3월 128.5달러로 뛰었고 4월(1~29일)엔 105.4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최고가격제 시행이 석유류 가격 상승을 둔화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먹거리 물가는 품목별로 엇갈렸다. 가공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해 전월(1.6%)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했다. 채소류 가격이 12.6% 급락하면서 농산물이 5.2% 떨어진 영향이다. 배추(-27.3%), 양파(-32.0%), 무(-43.0%), 당근(-42.0%) 등 주요 채소 가격이 크게 내렸고, 토
과잉치료 논란이 있는 비급여 보장은 축소하고 필수·중증 중심으로 보장을 재편한 5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된다. 5세대는 도수치료 등의 보장은 빠지는 대신 발달장애와 임신·출산 관련 급여 의료비 보장이 새로 추가됐다. 1·2세대 가입자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선택형 할인 특약과 5세대 계약전환 할인 제도도 오는 11월 도입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비필수적인 의료 과다 이용을 억제하고 국민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설계된 ‘5세대 실손의료보험’을 본격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급여 의료비 부문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정책과의 연계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통원 치료 시 발생하는 자기부담률을 건강보험 본인부담률과 연동해 경증 환자가 의원급 대신 대형 병원으로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계약자는 건강보험 본인부담률과 기존 최소 자기부담률(20%) 중 더 높은 금액을 부담하게 된다. 또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보장 사각지대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김은경, 서금원)은 올해 1분기 176만명이 ‘서민금융 잇다’ 앱을 이용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 및 복합지원 서비스는 86만건 제공했다. 2024년 6월 앱 출시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서민금융 잇다’는 67개 금융회사의 102개 정책서민금융 및 일반신용대출상품을 비교해 제공하는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이다. 서금원은 “지난 1월 개편 출시된 통합 햇살론 상품과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 지원을 위한 징검다리론 상품 등을 ‘서민금융 잇다’에 연계해 서민들의 금융상품 선택권을 확대하고 금융 접근성을 제고한 것이 이용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서민금융 잇다’는 지원대상, 금리, 한도 등 복잡한 조건을 고객에게 유리한 최적 상품 순으로 안내하고, 센터에서 대면 중심으로 제공되던 고용·복지 등 복합지원을 비대면으로도 제공한다. 이용 실적을 세부적으로 보면 금융상품 알선은 82만9000건, 비대면 복합지원 서비스 안내·연계는 1만90
05.04
글로벌 증시는 이미 전쟁보다 실적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미국과 이란 간 불안한 휴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협상안을 공식 거부했지만 4일 오전 코스피는 3%대 상승하며 1거래일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증가하면서 원달러환율 또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글로벌 금융시장은 지난 주말 미 연방준비제도의 주요 인사들이 중동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한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물가와 고용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주 강세로 전일대비 3% ↑= 4일 오전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184.06포인트(2.79%) 오른 6782.9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10시 29분 기준 전일보다 213.59포인트(3.24%) 오른 6812.45에서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2271억원,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