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6
2026
송미령(왼쪽) 농식품부 장관이 24일 농민들이 사용하는 면세유 가격 점검에 나섰다. 사진 농식품부 제공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등급 꿀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꿀 등급제 참여업체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꿀 등급제는 국내산 천연 꿀(아까시꿀 밤꿀 잡화꿀) 품질을 평가해 1+, 1, 2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 꿀 제품에 부착된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생산 이력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는 안심하고 국내산 천연 꿀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백화점에 입점한 ‘프레비’(PRAEBEE)와 협의해 꿀 등급제 사업에 참여 중인 7개 업체 제품을 선보였다. 27일 개장 예정인 울산점(2호점)에서도 허니원(강원), 화진벌꿀·서암벌꿀(경기), 소백산 벌꿀(경북), 하성벌꿀·지리산 시골농장(경남), 그린비즈(제주) 등 전국 각지의 우수한 등급 꿀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연계는 등급 꿀의 안정적인 유통 판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등급 꿀 생산 농가와 참여업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을 맞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라마단 화합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말레이시아는 무슬림 인구 비율이 약 70%에 달하는 대표적인 할랄 시장이다. 지난해 라면류 수출이 12.9% 성장한 5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IMF는 말레이시아의 2026년 경제 성장률을 한국보다 약 2배 높은 4.5%로 추정하면서 주된 무슬림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aT는 농식품 수출과 미식 관광을 결합한 ‘K할랄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160명을 SNS를 통해 모집했다. aT는 시음·시식 행사를 통해 현지 유통 중인 주요 할랄푸드 정보를 안내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주요 관광지별 대표 미식 메뉴 및 할랄 인증 식당을 소개했다. 행사는 라마단 기간 동안 일출부터 일몰까지 금식을 하다가 해가 지는 순간부터 식사를 하는 ‘부카푸아사’(Buka Puasa) 시간에 맞춰 진행
국립산림과학원은 봄철 대표 산나물인 두릅나무에서 가시를 없애고 수확량을 크게 늘린 우수 신품종 ‘서춘’과 ‘영춘’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두릅나무 순은 풍미와 신선한 식감으로 봄철 대표 임산물로 꾸준히 사랑받는 식재료다. 맛과 향뿐 아니라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인삼 속 성분으로 알려진 식물성 사포닌도 함유돼 활력 증진과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산채다. 두릅은 고사리 도라지 등과 함께 임가의 대표적인 단기 소득 임산물로 꼽힌다. 2024년 생산량은 2009톤, 생산액은 341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이후 생산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두릅나무는 줄기의 가시로 인해 재배·수확이 불편하고 출하 시기가 특정 기간에 집중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신품종 ‘서춘’은 가시가 없고 추위에 강하며 야생종보다 약 1주 빠른 수확이 가능하다. ‘영춘’은 수확량이 자생종보다 1.7배 많고 작업이 수월해 재
서울 도심에 있는 홍릉숲 8경이 공개된다.국립산림과학원은 28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숲에서 ‘홍릉숲 개방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개방에 맞춰, 숲의 생태적·학술적 가치를 상징하는 ‘홍릉 8경’을 선정해 처음 공개한다. ‘홍릉 8경’은 현직 연구원 투표와 퇴직 연구자 자문, 외부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단순한 경관을 넘어 지난 세기 우리 산림 연구의 발자취를 담고 있다. 8경 중 제1경은 1972년 식재된 세 그루의 왕벚나무로 웅장한 수형과 함께 봄철 눈부신 꽃비를 연출하는 홍릉숲의 대표 경관이다. 2경은 우리나라 산림의 역사와 생태계를 한눈에 조망하는 산림과학관이다. 3경은 밀레니엄 동산으로 새천년(2000년)을 기념해 조성된 공간이다. 4경은 밤나무 3형제로 우리나라 자생 밤나무 세 종류가 나란히 자리한 곳이다. 5경은 반송으로 홍릉숲 내 최고령목이다. 6경은 복수초로 얼어붙은 땅을 뚫고 가장 먼저 봄을
03.25
산란계 농장 60%가 고밀도 사육에서 동물복지를 고려한 사육환경으로 전환됐다. 나머지 40%는 농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시설이 낙후된데다 증축제한 등의 사유로 고밀도 사육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란계 사육밀도 개선(마리당 0.05→0.075㎡) 정책에 따라 시설개선 등 사육밀도 개선 이행을 지원해 사육환경이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육환경 개선은 2017년 8월 계란 살충제 성분 검출 사태를 계기로 산란계 최소 활동 공간을 확보해 동물복지를 향상하고 닭진드기 감염 및 가축 질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란계 사육환경은 계란 껍질에 표기된 난각번호 10자리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숫자로 표기되는 1~4번 중 마리당 0.05㎡를 확보하지 못한 고밀도 사육환경 4번에 해당하는 농장은 내년 9월부터 의무적으로 사육밀도를 개선해 최소 마리당 0.075㎡를 확보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당초 2025년 9월 이 기준을 의무 적
03.19
국산 흑돼지 사육 농가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돼지고기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국산 흑돼지 사육농가는 2019년 제주지역 1곳에 불과하던 국산 흑돼지 사육농가는 2025년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었다. 제주 12곳에서 내륙지역 2곳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경남 산청 농가에 종돈 113두를 보급해 제중 중심이었던 ‘난축맛돈’ 사육이 내륙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명칭이다. 농촌진흥청은 제주 지역 고유 품종에 기반한 흑돼지 품종 ‘난축맛돈’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연결하는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산 흑돼지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난축맛돈’은 제주 고유 유전자원 제주재래흑돼지의 육질 특성과 흑모색 유전자를 유지하면서도 산업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품종이다. 연구진은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육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갖춘 개체를 선발하고 농가 실증과 추가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 센터에서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중동 상황에 따른 농산업 분야 수출 영향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 수출업계 애로 해소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원스톱 수출지원 허브’를 통해 접수된 수출업계 주요 애로사항은 기존 노선 폐쇄·변경 등에 따른 물류 차질, 할증료 등 물류 비용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주문 취소 등이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 유가·환율 상승으로 인한 생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식품 수출바우처에 ‘긴급 무역현안 대응’ 메뉴를 신설 하는 등 물류 관련 지원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또 원료 및 부자재 구입을 지원하는 자금(융자)을 중동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우선 배정한다. 수출기업 수요에 따라 대체시장으로 수출 전환을 에위한 바이어 연계, 해외인증, 박람회·K-푸드 페어 참가, 유통매장 연계 판촉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농촌 활력 증진과 농촌 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농촌창업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했다. 최근 농촌은 경관·유휴시설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 식문화 체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브랜딩·마케팅 등 다양한 농촌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이 확산되고 있다. 농촌창업은 농촌 소득원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촌의 고령화·과소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시범 운영되던 농촌창업자 네트워크를 전국 단위로 확장했다. 체계적인 창업자간 정보 교류와 상호 연계, 협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촌창업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했다. ‘농촌창업 네트워크’는 전국 농촌 창업가 및 희망자, 농촌창업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여했다. 4개 권역(강원·충북, 경기·충남, 호남·제주, 영남)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대표단을 선출해 자체 협업 프로젝트 기획, 지역 간 연계 모델 발굴 등을 주도하도록 할 계획이
하반기부터 임산부들이 정부가 제공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받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하반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 사업 준비상황 점검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임산부들에게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꾸러미 공급을 지원해 친환경농산물 수요처를 확보하고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범사업 이후 중단됐고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전국 임산부 16만명을 대상으로 24만원 상당의 온라인몰 포인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꾸러미 주문금액의 80%만큼 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17개 시·도 및 친환경농업인단체 등이 참여하는 준비단을 구성했다. 임산부 사업신청과 꾸러미 공급 구체적인 일정은 사전 행정절차
농식품부가 지방정부, 농협과 함께 운영하는 ‘농촌 왕진버스’에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제공한다. 올해는 12일 전남 영암을 시작으로 112개 시·군 353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났다. 사진 농식품부 제공
박은식(왼쪽 세번째) 산림청장이 18일 팔만대장경 판각용 국산목재 공급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합천 해인사를 방문, 혜일 주지 스님을 만나 협의했다. 박 청장은 “팔만대장경 보호 및 전승을 위한 전통판각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해인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산림청 제공
농협경제지주는 제주 함덕농협에서 첫 출하한 제주산 자몽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5월말까지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자몽시장은 수입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최근들어 국산 품종이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국산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출하는 농협의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제주산 자몽을 처음으로 대량 유통하는 것이다. 제주산 자몽은 수입산에 비해 유통 과정이 짧아 신선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 국산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제주산 자몽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판로를 다각화하고 마케팅을 지원해 국산 자몽의 시장 안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정승일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은 “제주에서 키운 국산 자몽을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대량 선보이게 됐다”며 “농협은 신규 작물을 지속 발굴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부터 13일까지 ‘2026 도쿄 식품박람회’(푸덱스)에 참가해 총 1333건, 9900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 상담실적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23건, 12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51회째를 맞은 푸덱스는 전세계 80여개 나라에서 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7만명 이상의 식품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출기업과 5개 지방정부, 파프리카·토마토·감귤 등 4개 수출통합조직으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 특히 냉동식품을 주제로 테마관을 별도 구성해 전시와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일본 수출 전략품목 홍보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 한국관을 방문한 일본 유통업체 ‘베이시아’ 담당자는 “한국식품의 포장과 맛이 매년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며 “기존에 취급하고 있는 냉동만두 외에도 아이스크림 등 냉동식품 유
산림청은 3월 이달의 임산물로 ‘표고버섯’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표고버섯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임산물 중 하나로 사계절 생산되지만 기온과 습도가 안정되는 봄철에 품질이 우수한 버섯이 출하되고 있다. 특유의 깊은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천연 조미료라 불릴 만큼 음식의 풍미를 살리는 역할을 하며 국물요리부터 볶음과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표고버섯은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기여한다. 에리타데닌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에 작용해 혈압 개선과 심혈관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는 표고버섯에서 추출한 렌티난이라는 성분이 유방암, 전립샘암 세포 활성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최근 건표고, 슬라이스 제품, 스낵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유통되며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간편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젊은 세대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농가와 관계자가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및 축산 안내 등의 정보를 맞춤형으로 받아볼 수 있는 ‘축산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축산 관련 공고는 부처와 지자체별로 분산돼 있어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령 농가나 축산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확인하고 혜택을 신청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사용자가 관심 키워드를 선택해 구독을 신청하면 최적화된 맞춤형 정보를 모바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축산현장의 정보 격차를 완화하고 소외되는 농가 없이 혜택을 고르게 누리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3.12
농림축산식품부가 개발한 고등학교 ‘동물복지 교과서’가 고등학교용 인정 교과서로 승인받아 올해부터 경북자연과학고 1학년 학생 대상 정규 수업에서 활용된다. 1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미래세대의 생명존중 의식 함양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유치원부터 초중학교까지 교과 단계별 맞춤형 교육 자료를 개발, 정규수업 시간에 동물보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고교생용 동물복지 교과서는 기존 초·중학교 중심 교육을 고등학교 확장판이다. 특히 동물 관련 산업의 전망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내용을 심도있게 다루며 진로를 고민하는 고교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농식품는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교과서 활용을 넓혀가기 위해 교과연구회를 운영해 수업 설계와 학습 자료 제작, 효과적인 교수법 등을 공유해 고교 교사의 교과서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연숙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동물복지 교육을 통해 생명에 대한 공감능력, 약
농협개혁위원회가 10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농협을 전면 재설계하는 자체 개혁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혁안은 △선거제도 개선 △인사 공정성 제고 △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강화 등 농협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최근 농협의 지배구조와 선거문화, 내부통제 체계 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자율적 혁신을 통한 실효성 있는 개혁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선거비용 보전 제도를 신설하고 정책토론회와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의무화해 정책 중심 선거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호별방문이나 금품 제공 등 불법 선거운동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임계치 기반 부정선거 자동감시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이상 징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선거관리기관에 자동 경보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선거법 위반자에 대해서 조합원 제명, 기탁금 몰수 등 제재를 대폭 강화하고 공소시효 확대를 위한 법
03.11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외 주재관 및 파견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주재 주재관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파견관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새 정부 농정과 핵심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각 주재국 및 국제기구의 최신 농정 동향 발표를 바탕으로 국내 정책 담당자들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K푸드+ 수출 16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회의가 우리 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 농정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데 주재관 및 파견관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기후변화로 급격히 감소하는 고산수종 가문비나무의 고사 원인균이 발견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전남대 안영상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가문비나무의 어린나무 고사 원인균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가문비나무는 산림청이 지정한 7대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중 가장 높은 곳에 자라는 교목성 수종이다. 현재 계방산 지리산 덕유산 등 해발 1500m 이상 고산지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쇠퇴하면서 2050년 국내 자생지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가문비나무 복원을 위한 양묘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린나무의 낮은 생존율 문제를 조사하던 중 곰팡이성 병원균인 잎마름병균(Alternaria alternata)을 확인했다. 이 곰팡이균을 건강한 어린나무에 접종해 병원성을 검증한 결과 잎이 마르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심한 경우 한달 이내에 고사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가문비나무의 어린나무를 고사시키는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