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9
2026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농가와 관계자가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및 축산 안내 등의 정보를 맞춤형으로 받아볼 수 있는 ‘축산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축산 관련 공고는 부처와 지자체별로 분산돼 있어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령 농가나 축산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확인하고 혜택을 신청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사용자가 관심 키워드를 선택해 구독을 신청하면 최적화된 맞춤형 정보를 모바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축산현장의 정보 격차를 완화하고 소외되는 농가 없이 혜택을 고르게 누리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3.12
농림축산식품부가 개발한 고등학교 ‘동물복지 교과서’가 고등학교용 인정 교과서로 승인받아 올해부터 경북자연과학고 1학년 학생 대상 정규 수업에서 활용된다. 1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미래세대의 생명존중 의식 함양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유치원부터 초중학교까지 교과 단계별 맞춤형 교육 자료를 개발, 정규수업 시간에 동물보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고교생용 동물복지 교과서는 기존 초·중학교 중심 교육을 고등학교 확장판이다. 특히 동물 관련 산업의 전망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내용을 심도있게 다루며 진로를 고민하는 고교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농식품는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교과서 활용을 넓혀가기 위해 교과연구회를 운영해 수업 설계와 학습 자료 제작, 효과적인 교수법 등을 공유해 고교 교사의 교과서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연숙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동물복지 교육을 통해 생명에 대한 공감능력, 약
농협개혁위원회가 10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농협을 전면 재설계하는 자체 개혁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혁안은 △선거제도 개선 △인사 공정성 제고 △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강화 등 농협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최근 농협의 지배구조와 선거문화, 내부통제 체계 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자율적 혁신을 통한 실효성 있는 개혁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선거비용 보전 제도를 신설하고 정책토론회와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의무화해 정책 중심 선거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호별방문이나 금품 제공 등 불법 선거운동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임계치 기반 부정선거 자동감시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이상 징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선거관리기관에 자동 경보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선거법 위반자에 대해서 조합원 제명, 기탁금 몰수 등 제재를 대폭 강화하고 공소시효 확대를 위한 법
03.11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외 주재관 및 파견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주재 주재관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파견관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새 정부 농정과 핵심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각 주재국 및 국제기구의 최신 농정 동향 발표를 바탕으로 국내 정책 담당자들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K푸드+ 수출 16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회의가 우리 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 농정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데 주재관 및 파견관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기후변화로 급격히 감소하는 고산수종 가문비나무의 고사 원인균이 발견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전남대 안영상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가문비나무의 어린나무 고사 원인균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가문비나무는 산림청이 지정한 7대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중 가장 높은 곳에 자라는 교목성 수종이다. 현재 계방산 지리산 덕유산 등 해발 1500m 이상 고산지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쇠퇴하면서 2050년 국내 자생지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가문비나무 복원을 위한 양묘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린나무의 낮은 생존율 문제를 조사하던 중 곰팡이성 병원균인 잎마름병균(Alternaria alternata)을 확인했다. 이 곰팡이균을 건강한 어린나무에 접종해 병원성을 검증한 결과 잎이 마르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심한 경우 한달 이내에 고사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가문비나무의 어린나무를 고사시키는 특정
03.05
정부가 농지 투기근절을 위해 1949년 농지개혁 이후 처음으로 전국 모든 농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한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수조사는 올해 수도권과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를 시작으로 전국 소유 거래 이용 실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지취득자격증명(농취증) 발급 기록과 행정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부적격 소유자를 가려낼 계획이다. 현장점검은 작물 재배가 시작되는 5월부터 무인기(드론)와 위성 영상을 활용해 산간 오지까지 정밀하게 시행한다. 조사 결과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를 취득했거나 휴경 중인 사실이 드러나면 6개월 이내 처분 명령을 내린다. 처분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공시지가의 25%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매년 부과해 투기 차익을 환수한다. 지자체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문 절차를 거쳐 내년 4월까지 최종 조치 현황을 정부에 보고한다. 정부는 농지 정보시스템을 상시 관리체계로 전환해 외지인과 농업법인의 불법행위를 실시간 점검한다. 또
산림청은 2026년을 ‘범국민 나무심기 원년’으로 정하고 산림자원 조성사업과 범국민 나무심기 캠페인을 연계한 ‘2026년 범국민 나무심기 추진계획’을 4일 발표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추진계획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해 기존 정부 주도 조림 정책을 국민 실천운동으로 확장하는데 중점을 뒀다. 산림은 우리나라 전체 탄소흡수원의 97%를 담당하는 핵심 수단으로 나무 1톤은 평생 약 1.84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할 수 있다. 산림청은 올해 총 1만8000㏊헥타르, 3600만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이는 서울 남산 면적의 약 60배에 달하는 규모로 연간 13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효과를 낸다. 경제림육성단지 등 9891㏊에는 산업용재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밀원수림과 지역특화 조림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 큰나무 조림과 내화수림 조성 등 공익기능 강화 조림 7893㏊를 조성한다. 산불피해지 복구 및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국빈 방문 기간에 농기계·푸드 유통현장을 방문해 수출현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또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농업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등 한국 농산업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농업외교 활동을 벌였다. 송 장관은 물류창고도 점검했다. 최근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필리핀에서 K푸드 인기가 늘어났지만 한국산을 가장한 농식품 판매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송 장관은 유통업계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부처와 협업해 대응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필리핀 농업부와 농업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식량안보 등 양국간 농업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농기계 종자 비료 농약 등 농기자재 분야까지 협력분야를 확대하고 농업협력위원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또 필리핀 정부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 현대화’를 위해 우리 농기자재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을 글로벌 식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글로벌 한식 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 5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 보고했다. 방안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한식 전문가 육성을 위해 글로벌 한식 교육기관인 ‘수라학교’를 운영한다. 수라학교는 셰프 등 한식 실무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수라학교와 세계 최고 한식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리미엄 수라학교로 운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민간 시설을 활용해 한식 기초부터 조리법, 경영까지 산업 전주기 실무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 기업 등 공모를 통해 수라학교로 지정된 민간 기관이 정부가 개발한 현장 역량 중심의 표준 교육과정을 활용해 교육을 제공한다. 수라학교 교육생 모집을 위해 해외 홍보 채널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재외공관과 해외 한국문화원 등을 활용해 수라학교 설명회를 개최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외국인 셰프 지망생들이 한식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수라학교에 등록할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효과가 있는 고춧잎이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된다. 농촌진흥청은 혈당상승 억제 효과가 좋은 전용 고추 ‘원기2호’를 활용해 다양한 소비제품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고춧잎은 소장에서 탄수화물을 단당류로 분해·흡수하는 것을 억제하는 ‘알파 글루코시다아제 인히비터’(AGI)를 포함하고 있다. 이 물질의 관련 기전은 제2형 당뇨병 치료 의약품에도 활용되고 있다. 제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은 인슐린이 분비되기는 하지만 그 양이 충분하지 않거나 분비되는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사용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인슐린 수용체 이상)이다. 당뇨환자 중 90% 차지하며 경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로 치료한다. 농촌진흥청은 이 점에 주목해 2005년부터 850여점의 고추 유전자원을 분석, 2020년 잎 전용 고추 원기2호를 개발했다. 원기2호는 원기1호보다 AGI 활성이 3배 높다. 원기2호 고춧잎은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74.8%로 일반 고춧잎보다 2
국내 양파 출하시기가 되면서 수입양파를 특별점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3월 하순 국내 조생종 양파 출하시기의 수입양파 관리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주재한 관계기관 회의에서는 수입양파 위험도 분석과 중량 확인 특별단속기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관세청은 수입양파 위험도 분석을 강화하고 신고사항과 중량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통관단계에서 불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통관 단계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고 부적합 이력이나 위해정보를 분석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매년 4월에 실시하던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집중점검 시기를 조생종 양파가 생산되는 3월로 앞당겨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입신고 기준가격 조사에 대한 교차검증을 통해 정확성을 제고하고 양파 수확
영농철을 앞두고 불법 농산물 종자 단속이 시작된다. 국립종자원은 농산물 종자, 묘(모종)의 건전한 유통과 시장 질서를 위해 주요 작물 종자의 불법유통 상황 등에 대한 상시 유통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종자업 등록 등을 하지 않아 적발 횟수가 많았던 씨감자·쪽파·생강 등에 대한 현장 홍보와 유통 조사를 병행한다.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종자도 상시 점검대상이다. 지난해 적발건수는 100건으로 이중 74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26건은 과태료 처분했다. 위반작물은 채소 44건, 과수 26건, 식량 20건, 화훼 6건, 기타 4건이다. 국립종자원은 채소종자와 과수묘목 유통이 활발한 봄철(3~5월)에 특별사법경찰관 등을 집중 투입해 불법종자 유통상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종자 불량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 위반 횟수가 많은 업체(2회 이상 적발된 업체)와 작물(상추 고추 들깨)을 중심으로 발아율 조사, 무게(립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워홈과 함께 국산 콩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방송과 참여형 활동을 연계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국산 콩 소비 확산 캠페인은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소비 인식 확산 △방송 우승 레시피 기반 오프라인 소비 캠페인 △영상·온라인 이벤트를 통한 참여형 확산 활동으로 구성된다. 4월 초 ‘국산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국산 콩의 활용성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소비자 인식 제고와 함께 국산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요양병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국산 콩 활용 음식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활동도 향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은 “이번 협약은 방송 현장 온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국산 콩 소비 확산 캠페인의 출발점”이라며 “
02.26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이 귀농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촌은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이 더 많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11월 방문조사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귀농은 U자형이 73.0%를 차지했다. 농촌에서 태어났지만 도시생활을 하고 은퇴한 후 다시 연고 농촌으로 돌아가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귀촌은 I형 48.7%, U형 37.7%, 제이(J)형이 13.6%를 차지했다. J형은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무연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형이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3.3%), 가업승계(21.7%),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13.5%) 순이었다. 귀촌의 경우 농산업 외 직장 취업(14.3%), 자연환경(13.8%), 정서적 여유(13.3%) 등이다.
생분해성 수지 코팅 기술을 개발해 플라스틱 잔존을 줄이는 비료 기술이 완성됐다. 농촌진흥청은 산업체와 민관 협력으로 기존 완효성 비료 단점을 보완한 생분해성 수지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완효성 비료는 비료 표면을 플라스틱으로 코팅해 녹는 속도를 조절한 제품이다. 비료 주는 횟수를 줄여 노동력을 절감해 널리 활용 중이지만 비료 대부분이 난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코팅돼 사용 후 쉽게 분해되지 않는 문제를 일으킨다. 유럽에서는 2028년 10월부터 비료에 난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유럽연합(EU) 비료 제품 규정을 정했다. 이에따라 농촌진흥청은 산업체와 민관 협력해 완효성 비료의 장점은 유지하되 사용 후 농업환경 플라스틱 잔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료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난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 대신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 석시네이트(PBS), 폴리젖산(PLA)을 혼합해 비료를 코팅하는 기술이다. 이 코팅 기술을 적용한 완효성 비
혈장단백질을 원료로 한 배합사료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사료 사용중지 권고와 함께 전국 양돈농장에서 일제검사를 시작했다.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24일 충남 홍성의 한 양돈농장 폐사체와 사료 등 환경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양돈용 배합사료 2건(동일품목)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됐다. 중수본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이번에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는 한 회사에서 공급된 돼지 유래 혈장 단백질을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료업체가 인체나 동물의 질병 원인이 되는 병원체 오염이 확정된 사료를 제조·판매하면 사료관리법에 따라 제조·판매·사용 등이 금지된다. 중수본은 전국 지방정부를 통해 양돈농장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의 소유자 등에게 가축전염병예방법령에 따라 해당 물건을 폐기하도록 조치한다. 또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에 대해선 농림축산검역본부
최근 염소고기 수요가 늘고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수입 염소고기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산지가격이 하락하는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국내 염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염소 개량을 위한 체계를 확립해 15개월까지 걸리던 출하기간을 12개월에 줄이는 방안을 마렸했다. 신품종을 통해 기존 15개월(50㎏)에서 12개월(55㎏)으로 출하기간이 단축된다. 또 재래 흑염소는 토종가축으로 인정해 유전자원을 보호한다. 생산자단체 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지원한다. 수입 염소고기는 원산지 거짓표시 등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 점검과 현장 단속을 강화한다. 단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 원산지판별법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염소 이력제 도입 연구를 시작한다. 권역별 염소 전용 도축장을 지원하고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공정 절차를 개발해 보급한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국 단위 한돈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삼겹살데이 행사는 현장 판매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온라인 할인전과 사회관계망(SNS) 이벤트를 연계해 소비자 체감 혜택도 확대한다. 한정 할인행사에서는 한돈 삼겹살, 목살 등을 최대 5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7일에는 서울 청계천 입구, 3월 2일부터 3일까지는 청주 서문시장에서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현장 행사와 함께 유통채널 전반에서도 삼겹살데이를 기점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한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에서는 삼겹살 할인기획전을 운영한다. 전국 한돈인증점과 대형마트, 농협 라이블리 및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삼겹살 및 주요 부위를 할인 판매한다. 이기홍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최근 외식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할인행사로 부담은 낮추고 한돈 농가에는 힘이 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설 명절 소비가 많은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470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19일간 진행해 품목 522건을 적발했다. 위반업체는 일반음식점(302곳) 축산물소매업(36곳)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22곳) 등이다. 가장 많이 적발된 품목은 배추김치로 144건, 다음으로 돼지고기 96건, 두부류 76건, 소고기 25건, 닭고기 20건 등이다.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1680곳을 중점 점검했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한 256곳은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해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미표시로 적발한 214곳은 과태료 5476만원을 부과했다. 김 철 농관원장은 “3월에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 배달앱 등 통신판매 점검을 강화
농촌진흥청은 25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에서 남북간 호혜적 농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한반도농업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반도농업포럼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정부 국정과제인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출범한 민·관·학·연 협의체다. 당연직 의장은 농촌진흥청장이 맡고 연구개발(R&D) 분야와 정책 분야에서 공동의장으로 선임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농촌진흥청은 포럼 출범과 함께 2031년까지 중장기 농업 R&D 이행안(로드맵)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작물 재배, 가축사양 한계 지역인 경기·강원도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 농업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연구가 있다. 종합적인 농업기술 패키지 개발도 포함된다. 앞으로 분기별 정기 회의를 열고 대북 농업 협력 정책 발굴, 남북 교류 방안 공유 및 북한농업 전문 인력 양성 등 실무 중심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한반도 전체가 직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