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6
2026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이 귀농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촌은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이 더 많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11월 방문조사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귀농은 U자형이 73.0%를 차지했다. 농촌에서 태어났지만 도시생활을 하고 은퇴한 후 다시 연고 농촌으로 돌아가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귀촌은 I형 48.7%, U형 37.7%, 제이(J)형이 13.6%를 차지했다. J형은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무연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형이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3.3%), 가업승계(21.7%),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13.5%) 순이었다. 귀촌의 경우 농산업 외 직장 취업(14.3%), 자연환경(13.8%), 정서적 여유(13.3%) 등이다.
생분해성 수지 코팅 기술을 개발해 플라스틱 잔존을 줄이는 비료 기술이 완성됐다. 농촌진흥청은 산업체와 민관 협력으로 기존 완효성 비료 단점을 보완한 생분해성 수지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완효성 비료는 비료 표면을 플라스틱으로 코팅해 녹는 속도를 조절한 제품이다. 비료 주는 횟수를 줄여 노동력을 절감해 널리 활용 중이지만 비료 대부분이 난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코팅돼 사용 후 쉽게 분해되지 않는 문제를 일으킨다. 유럽에서는 2028년 10월부터 비료에 난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유럽연합(EU) 비료 제품 규정을 정했다. 이에따라 농촌진흥청은 산업체와 민관 협력해 완효성 비료의 장점은 유지하되 사용 후 농업환경 플라스틱 잔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료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난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 대신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 석시네이트(PBS), 폴리젖산(PLA)을 혼합해 비료를 코팅하는 기술이다. 이 코팅 기술을 적용한 완효성 비
혈장단백질을 원료로 한 배합사료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사료 사용중지 권고와 함께 전국 양돈농장에서 일제검사를 시작했다.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24일 충남 홍성의 한 양돈농장 폐사체와 사료 등 환경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양돈용 배합사료 2건(동일품목)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됐다. 중수본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이번에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는 한 회사에서 공급된 돼지 유래 혈장 단백질을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료업체가 인체나 동물의 질병 원인이 되는 병원체 오염이 확정된 사료를 제조·판매하면 사료관리법에 따라 제조·판매·사용 등이 금지된다. 중수본은 전국 지방정부를 통해 양돈농장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의 소유자 등에게 가축전염병예방법령에 따라 해당 물건을 폐기하도록 조치한다. 또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에 대해선 농림축산검역본부
최근 염소고기 수요가 늘고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수입 염소고기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산지가격이 하락하는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국내 염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염소 개량을 위한 체계를 확립해 15개월까지 걸리던 출하기간을 12개월에 줄이는 방안을 마렸했다. 신품종을 통해 기존 15개월(50㎏)에서 12개월(55㎏)으로 출하기간이 단축된다. 또 재래 흑염소는 토종가축으로 인정해 유전자원을 보호한다. 생산자단체 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지원한다. 수입 염소고기는 원산지 거짓표시 등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 점검과 현장 단속을 강화한다. 단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 원산지판별법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염소 이력제 도입 연구를 시작한다. 권역별 염소 전용 도축장을 지원하고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공정 절차를 개발해 보급한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국 단위 한돈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삼겹살데이 행사는 현장 판매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온라인 할인전과 사회관계망(SNS) 이벤트를 연계해 소비자 체감 혜택도 확대한다. 한정 할인행사에서는 한돈 삼겹살, 목살 등을 최대 5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7일에는 서울 청계천 입구, 3월 2일부터 3일까지는 청주 서문시장에서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현장 행사와 함께 유통채널 전반에서도 삼겹살데이를 기점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한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에서는 삼겹살 할인기획전을 운영한다. 전국 한돈인증점과 대형마트, 농협 라이블리 및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삼겹살 및 주요 부위를 할인 판매한다. 이기홍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최근 외식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할인행사로 부담은 낮추고 한돈 농가에는 힘이 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설 명절 소비가 많은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470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19일간 진행해 품목 522건을 적발했다. 위반업체는 일반음식점(302곳) 축산물소매업(36곳)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22곳) 등이다. 가장 많이 적발된 품목은 배추김치로 144건, 다음으로 돼지고기 96건, 두부류 76건, 소고기 25건, 닭고기 20건 등이다.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1680곳을 중점 점검했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한 256곳은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해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미표시로 적발한 214곳은 과태료 5476만원을 부과했다. 김 철 농관원장은 “3월에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 배달앱 등 통신판매 점검을 강화
농촌진흥청은 25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에서 남북간 호혜적 농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한반도농업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반도농업포럼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정부 국정과제인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출범한 민·관·학·연 협의체다. 당연직 의장은 농촌진흥청장이 맡고 연구개발(R&D) 분야와 정책 분야에서 공동의장으로 선임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농촌진흥청은 포럼 출범과 함께 2031년까지 중장기 농업 R&D 이행안(로드맵)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작물 재배, 가축사양 한계 지역인 경기·강원도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 농업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연구가 있다. 종합적인 농업기술 패키지 개발도 포함된다. 앞으로 분기별 정기 회의를 열고 대북 농업 협력 정책 발굴, 남북 교류 방안 공유 및 북한농업 전문 인력 양성 등 실무 중심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한반도 전체가 직면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2026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신규·갱신 희망 농가 를 모집한 결과 650여건이 신청됐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인증은 약 240건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380여건(약 3000호 농가)이 신청해 모집 규모를 넘어섰다. 갱신 신청을 포함하면 총 650여건(약 7000호 농가)이 접수됐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유기농·무농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취득한 농가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경우 이를 공식 인정하는 것이다. 농업 분야 탄소 감축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인증 농가는 저탄소 인증 마크를 부착해 탄소 저감 농산물임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7월까지 최종 심사를 거쳐 품목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농가를 적합 농가로 확정하고, 8월 중 저탄소 농산물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농업인 탄소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024년 11월 25~29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홍릉시험림 수목을 정밀 조사해 수종별 피해 특성과 과학적 대응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연구진 피해 유형 분석 결과 교목성 수목은 가지가 부러지거나 휘어지는 등 수관(나무갓) 부위 피해가 69.5%로 가장 많았다. 수간(나무줄기) 피해가 24.8%, 뿌리 들림으로 인한 고사가 5.7%로 그 뒤를 이었다. 나무의 가슴높이 지름(흉고직경)이 굵을수록 폭설에 견디는 힘이 강해 피해가 적었다. 연구진은 정밀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해 유형별 사후 관리 방안과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의사결정 흐름도를 마련했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예방 조치로 가지치기를 통한 수관 밀도 조절과 균형적인 수간(줄기) 발달 유도 등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산림과학회지(114권 4호)에 게재됐다. 홍릉시험림의 폭설 피해 현황 및 대응이라는 간행물로 발간돼 향후 도시숲 시험림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식진흥원-국립중앙박물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한식 대중화에 힘을 실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식 및 한국 문화유산 관련 전시·체험 행사 공동 기획 △관련 산업 동향 및 학술 정보 교류 △워크숍, 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한식의 해외홍보를 위한 상품·콘텐츠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준비 중인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과 연계해 10월 ‘한식 컨퍼런스’와 한식 홍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 기념품 ‘뮷즈’(MU:DS)에 ‘한식 뮷즈’를 공동 기획, 제작하기로 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2.23
21일 밤 경남 함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지난해 경북 안동과 청송지역을 태운 대형산불 재연이 우려되고 있다. 진화율은 22일 오전 60%대에서 오후 10시 47%, 23일 오전에는 32%로(8시 기준) 떨어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산23-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22일 오후 10시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51대를 순차 투입했다. 진화차량 119대, 진화인력 754명을 배치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8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226㏊, 화선 길이는 7.85㎞다. 기상 여건과 지형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동선을 확보하고 주민 134명을 유림면 어울림체육관으로 대피시켰다. 소방청은 함양 산불 확산에 대응해 22일 밤 11시 14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동하고 전북·전남 소방력을 긴급 투입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풍 영향으로 밤새
02.20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개정령안)을 마련,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4월 1일까지다. 이번 개정령안은 2011년부터 운영중인 ‘농어촌서비스기준’을 농어촌 환경변화, 인구감소 등에 따라 기초생활서비스 수요 증가에 맞춰 확대·개편하고 국민생활체감 중심으로 기준을 전환하는 내용이다. 농어촌서비스기준은 농어업인등의 삶의 질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향상시키기 위해 일상생활에 요구되는 공공서비스의 최소 목표수준을 설정한 기준이다. 현재 4대 부문 19개 항목으로 운영 중인 농어촌서비스기준을 제5차 기본계획에 부합되도록 3대 부문(경제활동 주거여건 공공·생활서비스) 21개 항목으로 개편하고 목표치를 수정·개편한다. 농촌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세탁·이미용·목욕 등 생활서비스항목을 신설하고 농촌내 소매점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식품사막화 문제로 인한 사회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식료품
02.19
이재명 대통령이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 추진 상황을 국무회의에서 직접 점검하면서 정부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농업계는 GMO 완전표시제가 시행되면 국산콩 소비량이 15~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생산망 확충을 준비 중이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올해 말 GMO 완전표시제 시행을 목표로 세부 기준을 마련 중이다. 사용 여부 기준 표시가 도입되면 가공식품 제조사는 원료 단계부터 Non-GMO(GMO가 포함되지 않은 식품) 분리 조달이 필요하다. 식품업계는 장류 두부 식용유 중심으로 Non-GMO 원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콩 수요 확대가 가장 먼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식용 대두 자급률은 약 10% 수준이다. 표시제 시행 시 장류업체와 식품기업 계약재배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는 국산 콩 수요 증가폭을 15~30%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용유 두부 장류 등 GMO 회피성향이 강한 작물에 대해서는 국산 선
박서홍 농협중앙회 신임 부회장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겨울철 시설 안전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으로 공식 취임 일정을 시작했다. 19일 농협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최근 경기 안성시 고삼농협을 찾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근로자 숙소를 방문해 생활 여건을 살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협이 직접 고용해 필요 농가에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5년 90개 농협에서 2813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했다. 박 부회장은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방문해 설 연휴 기간 등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했다. 특히 지게차 전기충전소와 입·출고장 등 화재 취약 구역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박 부회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가 인력 부담 완화와 경영비 절감에 실질
이번 겨울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확산이 빨라지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19일 경북 봉화의 산란계 농장과 전남 구례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이 확진되면 이번 겨울철 모두 46건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다. 앞서 경기 포천시 산란계 농장(38만여마리)에서 17일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동절기 총 4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포천시에서는 2021년 2월 이후 5년 만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됐다. 축종별로 보면 닭이 모두 28건으로 산란계 21건, 산란종계 1건, 육용종계 5건, 토종닭 1건 등이다. 오리는 13건으로 종오리 6건, 육용오리 7건이 발생했다. 나머지는 기러기 1건, 메추리 2건이다. 2월에만 5개 시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설 연휴기간 사람과 차량 이동 증가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남아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확산하고 있다. 14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열린 난 평가회에서 화훼 평가단이 국내 육성 심비디움(난) 품종의 꽃 모양과 색상, 상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미국 뉴욕에서 김치담그기 체험과 K푸드 급식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한 공립고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약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치담그기 체험과 K푸드 급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미국 정부가 1월 7일 공개한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에 김치(Kimchi)를 장내 미생물 건강을 위한 권고식단으로 포함한 것에 따라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미래 소비세대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데모크러시 프렙 차터 고교는 한국어와 태권도, 부채춤 등 한국식 교육방식을 적용해 유명세를 얻고 있는 공립학교다. 2009년 할렘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오전 수업을 마친 후 설날축제 행사를 기념해 김치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11학년생인 알렉스는 “김치가 매운 음식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샌드위치나 햄버거, 타코에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수학교사 에밀리
농업인들은 현 경제상황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농업인 경제심리지수는 90.45로 3분기 89.12보다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기준점(100) 대비 10p 정도 낮은 수준이다. 현재 농업 여건판단 지수는 3분기 73.98에서 4분기 83.33으로 상승했으나 전년 수준 대비 16.67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지수가 100이하로 나타나 농업인들은 경제 상황에 부정적 인식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업인 경제심리지수는 100을 ‘보통(중립)’으로 설정한 지표로 100을 초과하면 향후 경제 여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응답이 우세함, 100 미만이면 부정적 인식이 우세한 것을 의미한다. 지수가 100에서 멀어질수록(상승 또는 하락) 농업인의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 또는 비관의 정도가 강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지난해 4분기 농업경영지수는 전 분기보다 상승했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 정부 통합인증 서비스인 ‘애니 아이디’(Any-ID)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애니 아이디’는 인증 한번으로 여러 공공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정부 핵심 기반 서비스다. 특히 정부 통합 로그인 기능을 통해 공공 웹사이트 간 이동 시 반복 로그인 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5년 기능개선 사업을 통해 애니 아이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민간 인증수단이 안정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기술적 점검을 마쳤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애니 아이디 도입은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해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축산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고품질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3월 6일까지 ‘2026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기술 수준과 사업 단계에 맞춘 바우처 방식의 맞춤형 지원체계로 운영한다. 지원 내용은 △국가표준 적용을 위한 제품 제작 △실증 및 현장 보급 △기술 검·인증 및 기술 지도 △경영전략과 표준 컨설팅 △박람회 참가와 홍보물 제작 등이다. 기술 개발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시제품 제작형 약 32개 업체(업체당 3000만원, 국비 70%), 실증 및 현장 보급형 8개 업체(업체당 3억원, 국비 50%) 등 총 40개 업체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4월 초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