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5
2026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장 선임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2월 중순 설날을 전후해 현재 임기가 만료된 기관장들의 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장 후보가 5명으로 압축돼 추천 절차를 밟고 있다. 한국마사회장 임원추천위원회 최종 명단에 포함된 우희종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전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와 김춘진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3선 국회의원), 선병렬 전 국회의원(17대), 문윤영 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 김홍기 전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중에서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농업계에 따르면 이 중 우 전 교수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 교수는 1992년부터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수의과대학 학장을 거쳐 2023년 2월 정년퇴임했다. 2009년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민교협) 상임의장을 거쳐 동물권 행동단체인 카라에서 명예이사로 활동했다. 김 전 aT 사장은 3선 의원을 역임한 정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서울 aT센터에서 ‘정책고객과 함께하는 업무보고’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8일 대통령 업무보고, 1월 두차례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나온 농식품 분야 업무계획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정책고객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유관 단체, 청년농·스마트농업인 등 분야별 종사자, 식품·수출 및 유통업체, 분야별 전문가, 지방정부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전 과정은 농식품부 유튜브채널(농러와 TV) 생중계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농식품부 핵심과제 10개에 대해 소관 국장들이 구체적인 계획을 정책고객들에게 직접 보고한 후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핵심과제는 △식량안보 강화 △유통구조 개선 및 먹거리 돌봄 강화 △K-푸드+ 수출 확대 △AI 스마트농업 확산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재생에너지 확산 △청년농 양성 및 공동영농 확산 △농촌 활력 제고 △동물복지 강화 △축산업 구조개선 등이다. 송미
산림청은 라오스 북부 퐁살리주에서 한국과 라오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국제감축사업 지역사업단 현장사무소를 임시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은 라오스 농업환경부와 함께 2018년부터 라오스 남부 참파삭주에서 소규모 REDD+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에는 산림면적 약 150만㏊에 달하는 북부 퐁살리주에서 파리협정 제6조에 따른 준국가 수준 대규모 REDD+ 국제감축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4년 한-라오스 REDD+ 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사업 이행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이번 현장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양국 산림당국과 산림 전문가가 참여하는 퐁살리 현장조사를 실시해 산림전용과 산림황폐화 원인도 분석하고 있다. 또 주정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림탄소축적 증진을 위한 전략이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역사업단은 REDD+ 지원센터와 협력해 퐁살리주에서 산림보
한우 사육기간 축소와 농협 공판장 한우 가공비중을 확대하는 축산물 경쟁력 강화방안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해 소비자 가격 안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산지 가격 하락이 소비자 물가에 즉각 반영되지 않는 비효율적 구조를 혁신하기로 했다. 도축과 가공 및 판매 일원화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유통 비용도 대폭 절감한다. 유통구조 개선방안에 따르면 농업협동조합 공판장 내 한우 가공 비중을 2030년까지 40% 이상으로 확대해 원가를 줄일 계획이다. 농협 부천복합물류센터를 2028년 완공해 온라인과 군납 등 분산된 유통 기능을 통합한다. 이를 통해 상장 수수료와 운반비 및 가공 도급비 등 원가를 최대 1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한우 사육기간도 32개월에서 28개월로 단축해 사료비 등 생산비 10% 절감을 유도하기로 했다. 사육 기간을 줄이는 농가에는 우량 정액을 우선 배정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경제성을 높인다는 복안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조사한 신종 해외 가축질병 유입차단 예찰사업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럼피스킨(LSD)과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 국내 유입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업은 전국 7개 시도의 138개 채집 지점에서 가축전염병을 전파하는 매개체인 모기와 등에모기 및 침파리를 채집해 검사했다. 인천과 경기 및 강원 등 7개 시도의 위험 지역을 선정해 거점센터 120개소와 공중포집기 18개소를 운영했다. 2023년부터 발생한 럼피스킨(LSD) 발생지의 지형과 환경 등 매개체 유입 위험도를 고려해 정밀한 감시망을 구축했다. 예찰 결과 총 4만1993마리의 매개체가 채집됐다. 이중 모기가 2만7832마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LSD와 블루텅 및 아프리카마역 등 고위험 해외 질병은 검출되지 않아 국내 유입 징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북 남원시의 축산농가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바이러스 1건이
국립산림과학원은 13일부터 전남 광양시 현장 조사지와 경남 진주시 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올해 첫 고로쇠 수액 채취(사진)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로쇠 수액은 나무가 광합성을 통해 만든 당분이 함유하고 있어 달큼한 맛이 특징이다. ‘뼈에 이롭다’는 뜻의 골리수(骨利水)로도 불리는 이 수액은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이 때문에 골다공증 개선은 물론 면역력 증진, 고혈압과 비만 완화, 숙취 해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액 채취 시에는 기상 조건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지나치게 낮을 때 무리하게 채취하면 나무가 동해를 입을 수 있다. 반대로 기온이 너무 오른 뒤에는 수확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2015년부터 진주 인공조림지를 중심으로 고로쇠 수액 출수량 조사를 수행해왔다. 현재 경남 진주를 포함한 전국 6개 거점에서 대기 및 토양 온·습도 변화가 수액 출수량에 미치는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산림청은 2027년 준공 예정인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의 2026년도 예산이 87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의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원 조성계획’에 따라 세번째로 조성되고 있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간척지 151㏊에 지어지는 국내 최초 해안형 수목원이다. 총사업비 2115억원을 투입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2023년도부터 공사 중이며 현재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26년도 예산은 2025년보다 263.7% 증액됐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안형 수목원 조성의 중요성과 다음 해 준공을 위한 공사비 집중 투입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이 책정됐다. 올해는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토목공사, 전시원 식재 등 조경공사, 온실 건축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해 연말까지 공정률 8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이 내년에 준공되면 연간 28만명 관람객이 방문, 1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박영환 산림
2025년 12월 축산물 등급판정 물량은 전월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올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5년 12월 축산물등급판정 통계를 15일 발표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소 등급판정 물량은 9만3353두로 전월 대비 27.2퍼센트(%) 늘었다. 한우 물량은 8만 2820두를 기록해 전월보다 28.0% 증가했다. 소와 한우 물량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각각 11.3%와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등급판정 물량은 186만9287두로 집계돼 전월 대비 20.3% 증가했다. 돼지는 전년동월대비로도 6.8% 늘어 공급이 원활했다. 가금류 물량도 동반 상승해 닭은 862만5000수로 전월 대비 4.9% 늘었다. 오리는 176만5000수로 5.2% 증가했고 계란은 1억3076만개로 10.1% 증가했다. 말 등급판정 물량은 38두로 전월 대비 2.7% 늘어 미미한 상승세를 보였다. 의무 등급판정 대상인 소와 돼지 모두
산림청은 13일부터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최근 일주일간(1월 6일~12일) 전국적으로 1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발생과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 국가위기경보를 상향했다. 특히 10일 경북 의성군에서는 겨울철 산불로는 이례적으로 큰 93ha에서 산불(영향구역)이 발생해 이틀간 진화헬기 10대, 진화인력 240명이 진화에 투입된 바 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상향됨에 따라 각 기관별 산불 발생 취약 지역에 산불예방 진화대를 고정 배치하고 공무원별 담당 구역을 정해 순찰과 단속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01.13
농협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가 시작되자 농협중앙회 주요 경영진이 사임하기로 했다. 강호동 농협 중앙회장은 3억원대의 보수를 받아왔던 농민신문사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강 회장은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중간결과 발표와 관련, 대국민 사과와 함께 주요 경영진 인사와 조직 쇄신,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강 회장은 “국민과 농업인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단순한 위기 수습이 아닌 농협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우선 겸직해 온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장의 농민신문사 회장 겸임은 오랫동안 농업계와 언론계의 질타를 받아왔다. 이번 감사애서 강 회장이 비상근 회장임에도 약 4억원의 연봉을 받고 겸직하는 농민신문사 회장으로 3억원 이상의 연봉과 퇴직금을 별도로 받아 7억~
01.09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식물재분화연구회와 공동으로 7일 전북 익산시 농진원 세미나실에서 ‘재분화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워크숍은 조직배양 기술의 핵심 분야인 재분화 연구 최신 동향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농진원은 추진 중인 조직배양 기반 종묘 사업을 소개했다. 재분화는 식물의 조직이나 세포가 다시 새로운 조직이나 기관으로 분화되는 능력이다. 조직배양을 통한 대량 증식과 무병묘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특히 고구마 약용작물 등 영양번식 작물을 중심으로 조직배양 기반 종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산업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감자와 고추의 기관 재생 기술, 조직배양 육묘 현황, 식물품종보호제도 안내 등 재분화 연구와 종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농진원은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종묘 생산 현황과 수행 중인 종묘 사업의 역할과 성과를 설명했다. 2026년까지 고
에콰도르 경제협정 비준에 앞서 국내 화훼농가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8일 국회를 방문,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비준에 앞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화훼농가 입장에 선 국회 어기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도 화훼농가 입장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서용일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장은 “과거 중국 베트남 콜롬비아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무대책과 방치 속에 국내 화훼시장이 주도권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또다시 세계적인 꽃 수출 강국인 에콰도르와 협정을 체결하려는 것은 화훼농가에 또 한번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훼농가와 어 위원장, 임호선 의원 등은 이날 정부와 국회에 △대책 없는 한-에콰도르 SECA 국회 비준 반대 △과거 FTA 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 보상과 대책개선 마련 △SECA 로 인한 농가 손해 및 폐업 보상 대책 수립 △중장기적인 화훼산업 발전대책 마
한국농어촌공사가 안전관리 체계 재설계에 나섰다. 공사는 8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 주재로 ‘안전관리 강화 테스크포스(TF)’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는 안전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해 안전관리 체계를 재설계하고, 이 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이끄는 핵심 임무를 수행한다. 김 사장은 “TF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의 작동을 방해하는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TF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1.08
겨울철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미국산 계란이 수입된다. 올해부터 수입되는 미국산 계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관세 0%가 적용돼 시장에 저렴한 계란이 대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중 국영무역을 통해 미국산 신선란 224만개를 시범 수입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산란계 사육 마릿수와 계란 생산량은 전년 수준으로 수급은 양호한 상황이다. 산란계 사육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8243만마리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하루 계란생산량은 4922만개로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하지만 이번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력이 예년의 10배에 이르면서 살처분도 432만마리로 증가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계란 수급을 위해 신선란을 수입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국에서 계란을 수입해 1월말부터 판매를 희망하는 대형마트나 식재료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수입되는 계란은 수출국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계란 이력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계란 이력번호 조회 서비스 기능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계란 껍질에 표시되는 계란 이력번호는 ‘산란일자(4자리)+농장 고유번호(5자리)+사육환경번호(1자리)’ 총 10개의 영문과 숫자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축산물 이력제 누리집과 축산물 이력정보 조회앱에 이력번호 10자리를 모두 입력해야만 계란 이력 정보를 조회할 수 있었다. 이력번호 입력 시 실수를 하거나 업체에서 이력번호 등록 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조회가 불가능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입력한 10자리 이력번호가 모두 일치하지 않더라도 농장을 식별하는 농장고유번호(5자리)만 일치하면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개선했다. 특히 선별포장 업체의 이력번호 등록 신고가 늦어져도 생산 농장 정보를 우선 조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조회된 정보가 없을 때는 ‘조회 불가’로 표시되던 화면에서 이력번호가 조회되지 않는 구체적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이 6일 서울 중구 ‘쿠엔즈버킷’ 도심형 공장을 방문해 국산 콩기름 제조·가공시설을 둘러봤다. 현장에서 GMO 완전표시제 도입 등을 계기로 Non-GMO 국산 콩기름 시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농식품부 제공
지난해 전북 김제 아라리요 나눔터 등 복합센터가 준공됐다. 복합센터는 농촌 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농촌재생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33개 시·군 77개 읍·면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등 타부처와 협업해 생활기반시설 복합센터에서 다양한 주민 대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적 농촌 재생을 위해 ‘다시온 마을’ 조성도 신규 추진한다. 3개 시·군(전북 고창·김제, 경남 밀양)을 올해 시범지구로 선정했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 지역에 부족한 기초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는 농촌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다시온마을 조성도 적극 추진하는 등 내년에도 삶터·쉼터로 농촌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86개 생활기반시설 복합센터를 준공했다. 일반농
과일나무의 언 피해(동해)가 늘어나면서 예방 기술도 진보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페인트 생산 전문 기업 케이씨씨(KCC)와 지난해 공동 연구를 통해 이러한 과일나무 동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과수 전용 흰색 수성페인트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나무줄기에 흰색 수성페인트를 발라두면 낮에는 햇빛 반사로 나무껍질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밤에는 기온 하강으로 인한 껍질 균열(터짐)을 예방할 수 있다. 나무줄기에 흰색 수성페인트를 바르는 방법은 수십년 전부터 쓰여온 방법으로 사과 복숭아 등 대부분 과일나무에 적용한다. 보통 1년에 1~2번 겨울철, 붓이나 스프레이 기계 등으로 도포 작업을 진행한다. 그동안 과수 전용 페인트 제품이 없어 일반 건축용이나 외벽용 페인트를 대체 활용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 제품은 햇빛을 반사·차단해 표면 온도 상승을 막는 차열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나무 균열 발생을 막는 능력과 방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개
국산 농기계가 베트남 농업현장에 공급된다. 농촌진흥청은 6일 베트남 응에안성 빈(Vinh)시에 있는 북중부 농업연구소에서 관계자와 현지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 농기계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KOPIA)으로 베트남 북중부 지역 땅콩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를 기증했다. 이날 농촌진흥청은 토양관리기 7대, 땅콩 탈곡기 2대, 땅콩 탈피기 2대 등 총 3종 11대의 농기계를 베트남 북중부 건조지역 3개 성(응에안성 하띤성 꽝빈성) 땅콩 시범마을에 전달했다. 이를 활용하면 밭 고르기, 이랑 만들기, 비닐 피복, 땅콩 수확 및 탈곡까지 전 과정 기계화 작업이 가능해진다. 농촌진흥청 베트남 코피아센터는 총 60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땅콩 보급종 종자 보급 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 사업’을 2028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땅콩 우량종자를 농가(총 500㏊)에 보급, 평균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더덕을 생산하는 강경주(55·사진) 임업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더덕은 도라지나 인삼과 비슷하게 생긴데다 예로부터 산삼에 못지않은 효능을 지녔다고 해서 ‘사삼’(沙蔘)으로도 불렸다. 제주도는 더덕 주산지로 토양이 화산토로 일반 토양에 비해 뭉쳐지지 않고 물빠짐이 좋다. 이 때문에 제주 더덕은 땅속 깊이까지 크게 자라는 특징이 있다. 강씨는 제주 자연환경과 병해충 방제를 통해 알이 굵고 향이 진한 양질의 더덕을 생산하고 있다. 더덕은 8㏊ 규모 재배지에서 연간 18톤가량 생산한다. 매년 2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강씨는 지역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해 우량 종자를 보급하고 있다. 임산물유통센터와 협력해 판로 확대에도 나섰다. 강씨는 더덕과 임업 6차산업을 접목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