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6
2026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2026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신규·갱신 희망 농가 를 모집한 결과 650여건이 신청됐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인증은 약 240건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380여건(약 3000호 농가)이 신청해 모집 규모를 넘어섰다. 갱신 신청을 포함하면 총 650여건(약 7000호 농가)이 접수됐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유기농·무농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취득한 농가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경우 이를 공식 인정하는 것이다. 농업 분야 탄소 감축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인증 농가는 저탄소 인증 마크를 부착해 탄소 저감 농산물임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7월까지 최종 심사를 거쳐 품목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농가를 적합 농가로 확정하고, 8월 중 저탄소 농산물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농업인 탄소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024년 11월 25~29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홍릉시험림 수목을 정밀 조사해 수종별 피해 특성과 과학적 대응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연구진 피해 유형 분석 결과 교목성 수목은 가지가 부러지거나 휘어지는 등 수관(나무갓) 부위 피해가 69.5%로 가장 많았다. 수간(나무줄기) 피해가 24.8%, 뿌리 들림으로 인한 고사가 5.7%로 그 뒤를 이었다. 나무의 가슴높이 지름(흉고직경)이 굵을수록 폭설에 견디는 힘이 강해 피해가 적었다. 연구진은 정밀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해 유형별 사후 관리 방안과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의사결정 흐름도를 마련했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예방 조치로 가지치기를 통한 수관 밀도 조절과 균형적인 수간(줄기) 발달 유도 등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산림과학회지(114권 4호)에 게재됐다. 홍릉시험림의 폭설 피해 현황 및 대응이라는 간행물로 발간돼 향후 도시숲 시험림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식진흥원-국립중앙박물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한식 대중화에 힘을 실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식 및 한국 문화유산 관련 전시·체험 행사 공동 기획 △관련 산업 동향 및 학술 정보 교류 △워크숍, 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한식의 해외홍보를 위한 상품·콘텐츠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준비 중인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과 연계해 10월 ‘한식 컨퍼런스’와 한식 홍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 기념품 ‘뮷즈’(MU:DS)에 ‘한식 뮷즈’를 공동 기획, 제작하기로 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2.23
21일 밤 경남 함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지난해 경북 안동과 청송지역을 태운 대형산불 재연이 우려되고 있다. 진화율은 22일 오전 60%대에서 오후 10시 47%, 23일 오전에는 32%로(8시 기준) 떨어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산23-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22일 오후 10시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51대를 순차 투입했다. 진화차량 119대, 진화인력 754명을 배치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8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226㏊, 화선 길이는 7.85㎞다. 기상 여건과 지형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동선을 확보하고 주민 134명을 유림면 어울림체육관으로 대피시켰다. 소방청은 함양 산불 확산에 대응해 22일 밤 11시 14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동하고 전북·전남 소방력을 긴급 투입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풍 영향으로 밤새
02.20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개정령안)을 마련,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4월 1일까지다. 이번 개정령안은 2011년부터 운영중인 ‘농어촌서비스기준’을 농어촌 환경변화, 인구감소 등에 따라 기초생활서비스 수요 증가에 맞춰 확대·개편하고 국민생활체감 중심으로 기준을 전환하는 내용이다. 농어촌서비스기준은 농어업인등의 삶의 질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향상시키기 위해 일상생활에 요구되는 공공서비스의 최소 목표수준을 설정한 기준이다. 현재 4대 부문 19개 항목으로 운영 중인 농어촌서비스기준을 제5차 기본계획에 부합되도록 3대 부문(경제활동 주거여건 공공·생활서비스) 21개 항목으로 개편하고 목표치를 수정·개편한다. 농촌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세탁·이미용·목욕 등 생활서비스항목을 신설하고 농촌내 소매점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식품사막화 문제로 인한 사회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식료품
02.19
이재명 대통령이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 추진 상황을 국무회의에서 직접 점검하면서 정부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농업계는 GMO 완전표시제가 시행되면 국산콩 소비량이 15~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생산망 확충을 준비 중이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올해 말 GMO 완전표시제 시행을 목표로 세부 기준을 마련 중이다. 사용 여부 기준 표시가 도입되면 가공식품 제조사는 원료 단계부터 Non-GMO(GMO가 포함되지 않은 식품) 분리 조달이 필요하다. 식품업계는 장류 두부 식용유 중심으로 Non-GMO 원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콩 수요 확대가 가장 먼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식용 대두 자급률은 약 10% 수준이다. 표시제 시행 시 장류업체와 식품기업 계약재배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는 국산 콩 수요 증가폭을 15~30%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용유 두부 장류 등 GMO 회피성향이 강한 작물에 대해서는 국산 선
박서홍 농협중앙회 신임 부회장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겨울철 시설 안전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으로 공식 취임 일정을 시작했다. 19일 농협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최근 경기 안성시 고삼농협을 찾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근로자 숙소를 방문해 생활 여건을 살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협이 직접 고용해 필요 농가에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5년 90개 농협에서 2813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했다. 박 부회장은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방문해 설 연휴 기간 등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했다. 특히 지게차 전기충전소와 입·출고장 등 화재 취약 구역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박 부회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가 인력 부담 완화와 경영비 절감에 실질
이번 겨울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확산이 빨라지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19일 경북 봉화의 산란계 농장과 전남 구례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이 확진되면 이번 겨울철 모두 46건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다. 앞서 경기 포천시 산란계 농장(38만여마리)에서 17일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동절기 총 4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포천시에서는 2021년 2월 이후 5년 만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됐다. 축종별로 보면 닭이 모두 28건으로 산란계 21건, 산란종계 1건, 육용종계 5건, 토종닭 1건 등이다. 오리는 13건으로 종오리 6건, 육용오리 7건이 발생했다. 나머지는 기러기 1건, 메추리 2건이다. 2월에만 5개 시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설 연휴기간 사람과 차량 이동 증가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남아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확산하고 있다. 14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열린 난 평가회에서 화훼 평가단이 국내 육성 심비디움(난) 품종의 꽃 모양과 색상, 상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미국 뉴욕에서 김치담그기 체험과 K푸드 급식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한 공립고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약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치담그기 체험과 K푸드 급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미국 정부가 1월 7일 공개한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에 김치(Kimchi)를 장내 미생물 건강을 위한 권고식단으로 포함한 것에 따라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미래 소비세대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데모크러시 프렙 차터 고교는 한국어와 태권도, 부채춤 등 한국식 교육방식을 적용해 유명세를 얻고 있는 공립학교다. 2009년 할렘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오전 수업을 마친 후 설날축제 행사를 기념해 김치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11학년생인 알렉스는 “김치가 매운 음식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샌드위치나 햄버거, 타코에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수학교사 에밀리
농업인들은 현 경제상황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농업인 경제심리지수는 90.45로 3분기 89.12보다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기준점(100) 대비 10p 정도 낮은 수준이다. 현재 농업 여건판단 지수는 3분기 73.98에서 4분기 83.33으로 상승했으나 전년 수준 대비 16.67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지수가 100이하로 나타나 농업인들은 경제 상황에 부정적 인식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업인 경제심리지수는 100을 ‘보통(중립)’으로 설정한 지표로 100을 초과하면 향후 경제 여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응답이 우세함, 100 미만이면 부정적 인식이 우세한 것을 의미한다. 지수가 100에서 멀어질수록(상승 또는 하락) 농업인의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 또는 비관의 정도가 강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지난해 4분기 농업경영지수는 전 분기보다 상승했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 정부 통합인증 서비스인 ‘애니 아이디’(Any-ID)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애니 아이디’는 인증 한번으로 여러 공공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정부 핵심 기반 서비스다. 특히 정부 통합 로그인 기능을 통해 공공 웹사이트 간 이동 시 반복 로그인 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5년 기능개선 사업을 통해 애니 아이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민간 인증수단이 안정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기술적 점검을 마쳤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애니 아이디 도입은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해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축산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고품질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3월 6일까지 ‘2026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기술 수준과 사업 단계에 맞춘 바우처 방식의 맞춤형 지원체계로 운영한다. 지원 내용은 △국가표준 적용을 위한 제품 제작 △실증 및 현장 보급 △기술 검·인증 및 기술 지도 △경영전략과 표준 컨설팅 △박람회 참가와 홍보물 제작 등이다. 기술 개발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시제품 제작형 약 32개 업체(업체당 3000만원, 국비 70%), 실증 및 현장 보급형 8개 업체(업체당 3억원, 국비 50%) 등 총 40개 업체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4월 초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전문 상품(뮤지엄 굿즈)을 제작해 판매한다. 한국마사회는 말박물관 소장 유물을 활용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설계한 독창적인 상품을 선보이는 ‘마(馬)니아의 전당’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3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럭키빌 정문 앞)에서 운영된다. 말박물관 관람객은 물론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판매 상품은 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경주마인 ‘트리플나인’과 세계 경주마 챔피언에 등극한 ‘닉스고’ 키링, 그리고 말박물관 소장 유물의 문양과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 스카프로 구성됐다. 스타 경주마를 키링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한국마사회는 뮤지엄 굿즈 팝업스토어를 통해 말박물관 소장 유물의 문화적 가치를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말과 경마를 주제로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는 말박물관 소장 유물을 일상 속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는 “최근 쌀값을 ‘폭등’과 ‘급등’으로 규정하며 정부 실패와 무능으로 몰아가는 행태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는 통계의 맥락을 제거한 채 자극적 수치만을 부각한 왜곡이며 사실상 농업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연합회는 지난해보다 16% 상승했다는 수치만으로 쌀값 급등을 단정하는 것은 기저효과를 배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2022~2023년 쌀값은 80㎏들이 한가마당 평균 18만~19만원대에 불과했다. 현재 쌀값은 급락 이전 평균 수준을 회복하는 정상화 국면이라는 게 연합회의 평가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2.12
코피아센터는 파키스탄 몽골 이외의 국가에서도 벼와 땅콩 생산기술, 농기자재 지원 등으로 한국농업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세계 22개국 농업현장에서 한국농업이 코피아를 통해 현지 모델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벼 우량종자 증식센터를 건립해 벼 생산성 확대에 기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밀 중심의 식생활 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소득 수준 향상과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쌀 수입 의존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염도가 높은 토양과 건조한 기후 조건으로 벼 생산성이 낮고, 우량종자 생산 체계가 미흡해 안정적인 쌀 자급에 한계가 있었다. 우즈베키스탄 코피아센터는 현지 농업지식혁신청과 협력해 우량종자 벼 품종을 보급하고 재배기술을 개발해 단계적으로 적용해왔다. 2024년 8월에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코피아 벼 사업 성과를 직접 보고받은 뒤 벼 생산자 지원을 위한 조치라는 대통령령을 통해 코피아와
한국농업기술이 세계 각국으로 전파되고 있다. 포괄적 해외원조 사업에 들어가지만 한국에서 장기간 농업기술을 연마했던 농업전문가들의 진출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평생 한국농업 현장을 지켰던 전문가들이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KOPIA)을 통해 각국 식량주권을 소리없이 뒷받침하고 있다. 코피아 활약으로 부유해진 세계 각국의 농업 현장을 2회에 걸쳐 지면에 담는다. <편집자주> 몽골에서 가축은 7000만마리(2024년말 기준)로 인구수보다 많다. 축산업이 곧 국가경쟁력인 국가다. 국가 전체 농업 총생산 중 86%가 축산업이다. 몽골은 완전 방목을 통한 축산업을 유지해왔다. 이런 방식은 점차 경쟁력이 떨어져 축산정책의 일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방목을 하다보니 목초지가 지속적으로 황폐화되고 가축 체력도 저하됐다. 이같은 구조적 문제로 사료산업도 발전하지 못해 축산업 전반의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다. 몽골 정부는 이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한국의 축산기술을 도입하기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지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신청자 자격 확인 등을 거쳐 2월말부터 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 대상지역 공모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예산 본회의 의결 등을 거쳐 최종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10개 군으로 정했다. 시범 지역은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곡성·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이다. 10개 군 주민은 시범사업 기간(2026~2027년) 동안 매월 15만원의 기본소득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받는다. 지급된 기본소득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상점들이 생겨나 생활의 불편함을 줄이는 등 농어촌 지역을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소득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읍 또는 면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읍·면별로 소비 상권 밀도나 생활 동선 등 여건의 차이를 고려해 지역별로
지난해 농촌형 교통모델인 천원택시 콜버스 등을 741만명이 이용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촌형 교통모델이 9540개 마을에서 제공됐고 총 741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334개마을, 43만명이 늘어난 수치로 농촌형 교통모델이 농촌 지역 필수 이동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농촌형 교통모델은 2018년 교통이 취약한 농촌마을에 천원택스 콜버스 노선버스 등을 활용해 이동을 돕는 사업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주민만족도는 8.8점을 기록해 사업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택시형 이용자는 주로 병원, 약국 등 보건・의료시설 이용을 위한 단일 목적으로 교통모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형은 보건・의료시설 외 여러 시설 방문을 목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버스형의 경우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이동 가능한 콜버스 형태의 ‘수요응답형 버스’도 전년보다 증가한 17곳에서 운영됐다. 경북 봉화군
한국농수산대(총장 이주명·한농대) 평생교육원은 귀농·귀촌인, 농어업인,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과수 채소 축산 임업 등 15개 과정 교육생 78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농대 평생교육원은 귀농귀촌인과 농어업인 및 지역주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자체개설 과정 8개, 정부 위탁사업 과정 6개, 지자체 협력 요청 과정 1개 등 총 15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 과정은 농어업인과 지역주민 수요를 바탕으로 시설채소와 한우 위주에서 양돈 양계 양봉 산림 관상어와 농업경영 등으로 다양화했다. 교육과정별 교육 내용, 모집 일정, 모집 자격 등은 한국농수산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명 총장은 “한농대 평생교육원에서는 농어업인, 지역주민 등의 수요를 받아서 다양한 농어업 평생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