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9
2026
동작구 ‘기억산책’ 서울 동작구가 치매예방에 건강증진을 더한다. 동작구는 걷기에 기반한 통합 건강관리 프로젝트 ‘기억산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억산책은 기본 건강상태 측정부터 치매예방 체조, 인지향상 활동, 걷기 건강 교실, 웃음 치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노년층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활동을 하고 전문 강사에게 올바른 보행법과 근력 운동을 배울 수 있다. 우울감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웃음치료도 포함돼 있다. 동작구는 앞서 지난 10일 ‘체력 및 건강측정’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본격화했다. 기억산책은 오는 11월까지 사육신공원 잔디마당에서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치매환자와 가족, 데이케어센터 이용자 등이다. 치매안심센터 차량으로 이동을 지원한다. 구는 향후 보건지소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체계적인 체력 관리도 지원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참여자들 신체 건강증진
도봉구 재활용품 보상교환 서울 도봉구 주민들이 버리는 건전지와 휴대전화를 종량제봉투로 바꿀 수 있게 됐다. 도봉구는 자원순환 참여를 확대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보상교환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재활용품 보상교환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동주민센터로 가져가면 종량제봉투나 생활용품으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폐건전지 10개당 10ℓ 종량제봉투 한장, 폐휴대폰은 1개당 3장을 받을 수 있다. 보조배터리도 종량제봉투와 바꿀 수 있다. 1개당 10ℓ 한 장이다. 종이팩은 1.5㎏을 모아 가져가면 화장지 한 개를 준다. 수거한 폐건전지와 폐휴대폰 등은 전문 재활용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한다. 종이팩은 재생 화장지 등 원료로 활용된다. 도봉구는 지난해 폐건전지만 총 3만1420㎏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보상교환을 통해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을 유도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송파구 ‘생활밀착형 동물복지’ 서울 송파구가 반려동물을 위한 돌봄부터 의료 놀이까지 아우르는 정책을 펼친다. 송파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동물복지’를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통해 돌봄부터 지원한다. 주민들이 입원이나 출장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반려견과 반려묘를 최대 10일까지 위탁 보호해 주는 서비스다. 구는 올해 삼전동과 잠실동에 있는 점포 두곳을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이달부터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시작한다.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다. 기초 건강검진과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진료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호자 부담은 진찰료 최대 1만원이다. 필수진료 도중 발견된 질병 치료비나 중성화 수술비 등 선택진료비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송파구는 이와 함께 반려동물 놀이시설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양천구 5대 분야 35개 사업 ‘예산공시제’로 정책 투명성↑ 서울 양천구가 전체 인구 중 24%를 차지하는 청년을 위해 올 한해 1087억원을 투자한다. 양천구는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양천’을 실현하기 위해 5대 분야에 걸쳐 총 35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2026년 통합회계 기준 양천구 예산은 1조1080억원이다. 이 가운데 약 9.8%에 해당하는 1087억원이 ‘청년 예산’이다. 양천구 청년 인구는 약 10만명이다. 구는 특히 ‘청년예산공시제’를 통해 사업별 예산 규모 및 집행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배분 기준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체감하는 효과적인 정책을 발굴·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청년 실태와 정책 수요를 반영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청년들 삶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일 경험 기회 확대부터 경제·주거 부담 완화, 미래 준비 지원, 삶의 질 향상, 참여 기회 확대까지다. 구는 특히 39.2%
03.18
“구청장님이 도와줘야 하는데 다 가져가시네.” “아유~ 좀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낯을 가리시더니 선수가 따로 없네요.” 서울 관악구 청룡동 관악구청 별관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7명과 박준희 구청장이 네명씩 짝을 지어 놀이에 한창이다. 12간지가 그려진 카드를 한장씩 내놓으면서 같은 그림이 나오면 가져가는 ‘땡이야’ 놀이다. 직전까지 치매를 앓고 있는 가족에 대한 안타까움과 돌봄 부담을 토로하면서 눈물까지 보이던 가족들이 탁자 위에 있는 종을 신나게 두드리며 큰 소리로 웃고 즐긴다. 가족들은 “마음도 확 풀리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18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치매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꾸려 ‘실버 인지 보드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자조모임을 통해 가족들은 서로를 정서적으로 지지하면서 돌봄부담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정보를 나눈다. 지난 2021년부터 매달 두차례 모여 뜨개질을 하는 ‘늘봄’이 그 중 하나다. 그동안 가로수
종로구 “전체 복지예산 14.8%” 서울 종로구가 공보육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 한해 342억원을 투입한다. 전체 복지 예산 가운데 14.8%에 달하는 금액이다. 18일 종로구에 따르면 3월 현재 지역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총 58곳이다. 원아 수는 1936명이다. 구는 원아 수가 줄어 폐원하는 어린이집이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했다. 학부모들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종로형 보조금 지원사업’이 그 중 우선이다.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하는 2~5세 특별활동비를 월 1만2000원씩, 현장학습비는 연 1회 지원한다. 유아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까지 구에서 지원한다. 0~5세 영유아와 장애아,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는 보육료와 급식비 간식비를 추가 지원한다. 아동 연령대별로 월 4700원부터 1만1060원까지다.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37억원을 투입한다.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난방비를 차등 지원하고
희망온돌 모금액 역대 최대…목표치 대비 142% 달성 서울 양천구 주민들이 지난 겨울 이웃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온정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결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온돌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구는 성금 7억8000만원과 성품 7억8000만원까지 총 15억6000만원을 모금했다. 당초 11억원을 목표로 했는데 142%가 모였다. 구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인 결과”라며 “역대 최대 금액이라는 수치를 넘어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다양한 주민들이 정성을 모았다. 신월5동에서 고전가구점을 운영하는 주민도 그 중 하나다.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소식을 접하고 50만원을 기부했다.
강서구 장학생 선발 서울 강서구가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강서구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재)강서구장학회(이사장 송진수)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서구장학회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설립한 기관이다.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하며 현재까지 총 2081명에게 26억7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4개 분야에서 고교생 32명과 대학생 24명까지 총 56명을 선발한다. 구민한마음 2명, 모범 40명, 특기 4명, 희망 10명이다. 구민한마음 장학금은 올해 국내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하여 재학 중인 1학년 학생에게 지원한다. 2명을 선발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4년간 등록금을 지급한다. 학기당 최대 350만원까지다. 모범 장학금은 최근 1년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에게 지원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각 20명씩 선발한다. 고등학생에게는 학업 장려금으로 100만원,
서울시 중장년취업사관학교가 본격 가동된다. 시 산하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18일 5개 권역 50플러스 캠퍼스에서 중장년취업사관학교가 동시 개강한다고 밝혔다. 5곳 캠퍼스는 동부(광진)·서부(은평)·중부(마포)·남부(구로)·북부(도봉) 등이다. 올해 출범한 중장년취업사관학교는 구직자 등록부터 취업상담, 취업훈련, 일자리 매칭과 사후관리까지 취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전 과정을 하나의 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해 중장년 취업을 전문적으로 돕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를 위해 기존에 개별 사업으로 분산 운영되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일자리 몽땅 플랫폼’으로 통합했고 AI 기반 일자리 추천부터 상담·훈련·기업 매칭까지 끊김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현장 수요를 반영해 AI·디지털, 전기·설비,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아우른다. 특히 AI 활용 디지털 마케팅, AI 코딩 로봇 전문가 등 디지털 기반 과정을 해롭게 확대해 기술 변화에 대응한 실무역량
서울 노원구가 기록이나 순위 경쟁이 아니라 끝까지 함께 뛰는 대회를 연다. 노원구는 오는 28일 중랑천 월릉교 일대에서 ‘함께 완주하는 가치’를 나누는 ‘제1회 쓰레기 없는 노원느린달리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느린…’은 개인 참가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완주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는 비경쟁 달리기 행사다. 새롭게 문을 여는 ‘월계어르신휴센터’ 개관을 기념한 잔치다. 구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반 돌봄체계인 ‘어르신휴센터’를 권역별로 운영 중이다. 현재 중계4 상계9 상계10 등 아파트 단지 내에서 걷기와 나들이, 당뇨 관리, 한글 배우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년층 주민들이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살피도록 지원하고 있다. 달리기에는 월계어르신휴센터에서 활동하게 될 건강 리더와 노년층 주민들, 장애인과 활동지원사, 조부모와 손주 등이 참여한다. 중증 장애를 가진 여성들이 서로 경험과 삶을 나누며 활동하는 자조모임 ‘아띠’도 참가 신청을 했다.
서울 강남구가 세계문화유산인 선릉과 정릉(선정릉) 일대를 새롭게 단장했다. 강남구는 둘레길 2.1㎞ 구간을 역사적 숨결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거리로 탈바꿈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정릉은 강남구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자원이다. 구는 선정릉의 매력을 둘레길과 주변 거리까지 확장하기 위해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5월 기획 단계부터 주민과 방문자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실험실 방식으로 진행했다. 방문객들이 느끼는 문제부터 역사성과 생태적 품격을 어떻게 담아낼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구체화했다. 구는 “역사·생태 자원을 둘레길로 확장해 길을 걷는 동안에도 다양한 감각으로 선정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문화유산을 ‘보는 공간’에서 ‘걷고 듣고 향으로 기억하는 공간’으로 재해석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오감을 깨우는‘향·음·보·물’이 눈길을 끈다. 선정릉의 사계절 숲
서울 광진구가 자양동 옛 청사 부지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전까지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로 활용한다. 18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옛 청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을 조성한다. 구는 “주민과 미래 세대를 위한 맞춤형 문화·여가 기반을 확충해 일상에서 예술·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옛 청사 행정지원동 지하 공간은 청소년이 춤을 추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199㎡ 규모다. 구는 대형 거울과 전문 방음·흡음 시설을 설치하고 탈의실을 배치했다.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고성능 스피커 등 각종 설비도 완비했다. 다음달부터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댄스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1층과 2층에는 노년층을 위한 ‘바둑 쉼터’와 청소년 공부방을 각각 조성했다. 동시에 안전관리동 3층 대강당은 국가무형유산 ‘서도소리 배뱅이굿’ 전수교육관으로 바꿨다. 예술 교육과 공연 연습이 모두 가능하도록 이동식 벽과 대형 거울을 설치했다. 김경호
중랑구 운영시간 확대 서울 중랑구 주민들이 밤 9시까지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중랑구는 주민들 수요에 부응해 중랑구립파크골프장 야간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중랑구는 지난 2024년 4월 중랑천 월릉교와 이화교 사이 둔치에 9홀 규모로 구립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개장 이후 누적 이용자가 5만5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주민들 호응이 크다. 사전 예약률은 97%나 된다. 그만큼 예약이 어렵고 운영시간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민들 의견이 많았다. 구는 6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자전거도로 가로등을 활용한 조명시설 10개를 설치하고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그동안 일몰 이후 이용이 어려웠던 파크골프장은 밤 9시까지 문을 연다. 운영 방식도 바꿨다. 기존에는 동절기인 10월부터 이듦해 3월까지는 3부제, 하절기인 4~9월에는 4부제로 운영했다. 하루 최대 120~160명이 이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계절 구분 없이 5부제로 운영해 하루 최대 200명까지 이
03.17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주택 공급이 다시 속도를 낸다. 서울시가 규제를 풀어 민간 참여를 끌어내는 방식으로 대규모 공급 계획을 꺼내 들었다. 17일 서울시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운영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총 11만7000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역세권 주택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 전반을 손질했다. 핵심은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와 대상지 범위 확장이다. 기준용적률을 최대 30%까지 높여주고 소형주택을 일정 비율 이상 공급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또 공시지가가 낮아 사업성이 떨어지는 지역에는 보정값을 적용해 용적률을 추가 상향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대상지도 크게 넓힌다. 기존에는 지하철역 승강장 기준 500m 이내만 역세권 주택사업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20m 이상 간선도로 교차지에서 200m 이내까지 포함한다. 이를 통해 서울 전역에서 239곳이 새롭게 사업 대상지로 편입될 전망이다. 시는 이 조치로 약 9만2000가구의
서울 영등포구가 병원에서 퇴원한 주민에게 맞춤형 식사를 제공하고 집으로 찾아가 운동 교육을 하는가 하면 주거환경 개선까지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오는 27일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영등포형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 참조). ‘영등포형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각종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하는 제도다. 신체 기능 저하나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주민과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특히 퇴원 환자가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안심퇴원 통합돌봄’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달 말 지역 내 7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병원에서 환자 건강 상태와 돌봄이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공유하기로 했다. 구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해 재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예방하고 환자가 집에서 안
“외식이 쉽지 않아서 짜장면을 자주 먹지 못하는데 매달 맛볼 수 있어서 정말 고마워요. 이웃과 함께 먹으니 더 즐겁습니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주민 박 모(78)씨는 지난 16일 점심으로 짜장면 곱빼기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 동네에서 60년 넘게 영업을 하고 있는 중국음식점에서 휴일인데도 문을 열고 짜장면 나눔을 한 덕분이다. 17일 성북구에 따르면 김명숙·오춘근 부부가 공동대표로 있는 옛날중국집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4년째 짜장면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매월 셋째주 월요일 오전이면 노년층 주민들이 가게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린다. 구는 “지금은 흔히 접할 수 있지만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에는 특별한 날에나 맛볼 수 있었던 귀한 음식이었다”며 “옛날중국집 ‘짜장면 데이’는 어르신들에게 더욱 특별한 날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요일은 옛날중국집 정기 휴일이다. 대표 부부는 한달에 4일 있는 휴일 중 하루를 이웃을 위해 내놓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주민과 자원봉사
서울 용산구가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인공지능에 기반한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산구는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의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국제적인 소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찾아가는 다국어 동시통역’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남동과 해방촌 일대를 중심으로 용산구에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주요 관광·상업 거점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구는 이같은 지역 특성에 맞춰 통역 지원을 확대하고 언어 장벽을 낮춰 외국인 누구나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이태원동 구청 종합민원실을 비롯해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원효로1가 꿈나무종합타운 3곳에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휴대용 컴퓨터를 활용해 장소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동시통역 서비스’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직원과 민원인이 각자 마이크를 통해 발언하면 해당 내용이 실시간 번역돼 화면에 표출되는 방식으
서울 강동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을 선보인다. 강동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음달 17~26일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강동문화재단이 제작한 ‘해리엇’을 무대에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해리엇’은 개발 단계부터 수어 자막 음성해설을 하나의 표현 언어로 녹여낸 작품이다. 한윤섭 작가의 동화 ‘해리엇’이 원작이다. 지난해 9월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는 정부 지원을 받아 작품 완성도를 높여 2주간 총 10회에 걸쳐 공연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무대에서는 해리엇의 내면과 감정을 음성해설과 자막으로 섬세하게 전달한다. 인물간 관계와 정서는 수어와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배우와 수어통역 배우가 함께 만드는 무대에 생동감 있는 연주가 더해진다. 공연장 안팎 접근성도 높인다. 수어 홍보영상과 사전 음성해설 제공, 주요 소품 견본 전시 등이다. 특히 4월 19일과 26일에는 관객들이 무대 위를 직접 걷고 주요 소품을 만지며 보다 현장
국민의힘 내홍 일단 봉합 서울시장 선거전 본격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17일 오후 3시 입장 발표를 통해 후보 등록 의사를 공식화했다. 앞서 등록 마감 시한까지 두차례나 접수를 미루며 배수진을 친 상황에서 입장에 변화를 가져온 셈이다. 이로써 일각에서 제기된 지방선거 불출마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오 시장은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한다”며 “그동안 국민과 보수 진영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를 생각할 때 그 기대와 신뢰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저는 의원총회 결의문이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그에 걸맞은 실천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변화의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오 시장은 “지금 지도
강서구 31일 북콘서트 서울 강서구가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기간에 맞춰 참가 회원과 주민들이 책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강서구는 오는 31일 마곡동 머큐어서울 마곡에서 ‘사단법인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북콘서트는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진행되는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KOREA BUSINESS EXPO GANGSEO)’와 연계한 행사다. 엑스포에 참가하는 회원과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는 월드옥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행사다. 구는 지난해 서울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300여개 국내 기업이 전시‧상담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75개국 156개 지회의 월드옥타 회원, 해외 구매자, 기관 관계자 등까지 국내외 경제인 5000여명이 어우러지게 된다. 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