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7
2026
“좀전에 만든 건 따뜻한 아메리카노였어요. 이번에는 따뜻한 라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누구부터 해 볼까요?” 서울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김지온 사회복지사 말이 떨어지자 청윤효자동 주민 윤영(37)씨부터 차례로 나선다. 움직임은 느리지만 우유팩 뚜껑을 돌려 딴 뒤 데우고 원두를 갈아 내리는 손길이 세심하다. 중간에 순서가 적힌 종이를 한번더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머그잔에 커피를 따르고 우유 거품으로 그림을 그린 뒤에는 “라테 나왔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가상의 고객에게 내민다. 순서를 마치고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청년들을 최민지 사회복지사가 붙든다. 설거지까지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7일 종로구에 따르면 구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훈련공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 삼청동에 문을 연 ‘발달장애인 직업적응실습센터’다. 구는 “학교 졸업 후 직업 훈련을 받을 기회가 적은 성인 발달장애인이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도
51조 서울시금고를 두고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격돌한다. 7일 서울시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6일 마감한 시금고 지정 입찰에 국민 신한 우리 하나 4개 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1·2금고 입찰에 모두 참여했고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2금고에만 지원했다. 서울시 1금고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맡고 2금고는 기금 관리를 책임진다. 시는 1·2금고 운영사를 별도로 평가해 지정한다. 현재 서울시금고를 맡은 곳은 신한은행이다. 한성부 시절부터 104년간 시금고를 맡아왔던 우리은행과 경쟁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8년만에 탈환을 노리고 있다. 서울시는 금융 전문가, 공인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꾸려 제안서를 평가한 뒤 이달 안에 시금고 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은행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서울시 자금을 운용한다. 2026년 서울시 예산은 51조4778억원에 달한다. 시금고 선정 평가 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이자율이다. 대
서울 강북구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건강과 돌봄까지 챙길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한다. 강북구는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강북형 웰니스 관광지’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강북구는 지역만의 특색 있는 치유·휴식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웰니스 관광지 선정에 나섰다. 도심에서 자연과 함게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관광 모형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구에서 정한 관광지는 자연치유부터 힐링·명상 미용(뷰티·스파) 체류(스테이) 먹거리(푸드)까지 총 5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북한산 자락과 우이천 일대 풍부한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민간이 보유한 전문성과 창의성이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주요 자연치유 거점은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를 비롯해 화계사와 우이천변 ‘재간정’ 등이다. 도심에서도 자연과 호흡하며 몸과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치유 공간들이다. 예술과 명상
구로구 330명에 8만원씩 서울 구로구가 이동노동자에게 커피를 쏜다. 구로구는 이동노동자 휴식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노동자 커피 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로구는 돌봄노동자, 전기·수도·가스 검침원, 학습지 교사, 배달 종사자 등 고정된 업무 공간 없이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휴식 공간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커피 지원사업을 준비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일터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간과 업무협약을 맺고 커피구매권을 지원했다. 올해는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정부 예산을 확보했고 자체 예산을 보탠다.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지역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 330명이 8만원 상당 혜택을 본다. 제휴를 맺은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 커피 구매권을 월 4매씩 지원한다. 4개월간 총 16매를 받을 수 있다. 사용 기간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희망하는 노동자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홍보물에
중랑구 원예 체험 프로그램 서울 중랑구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동화를 읽으며 식물을 가꾼다. 중랑구는 신내동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에서 원예 체험 프로그램 ‘정원과 동화-동화책과 함께하는 힐링원예’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정원과 동화…’는 동화책과 원예 활동을 연계한 체험 과정이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동화를 읽고 식물을 심고 가꾸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정서적 안정과 가족간 소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매월 동화책 주제에 맞춘 원예 활동을 한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도록 해 부모-자녀는 물론 조부모-손자녀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한다. 어린이 체험을 위한 재료비 1000원을 내면 보호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동화책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연계해 ‘사랑과 희생’을 주제로 허브 화분을 만들었다. 동화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눈 뒤 직접 식물을 심으며 자연 속에서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동작구 ‘손자녀 돌봄’ 인기 서울 동작구가 손자녀 양육을 담당하는 조부모들 힐링을 돕는다. 동작구는 조부모들 양육 부담을 덜고 세대간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손자녀 돌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동작가족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7세 이하 손자녀를 둔 조부모 70명이 참여한다. 회차별로 10명씩 참여할 수 있는데 모집을 시작한 직후 모든 회차가 마감됐다. 구는 “맞벌이 부부 증가로 ‘황혼육아’가 늘어남에 따라 실질적인 양육 기술과 심리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조부모들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동작구는 단순한 돌봄 교육을 넘어 조부모들이 정서적으로 회복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총 7회차 과정을 준비했다. 지난달 29일과 지난 6일에는 ‘놀이의 힘과 미디어 디톡스’ ‘손자녀 마음 읽기 교육’를 진행했다. 오는 13일부터는 ‘손자녀와 함께하는 놀이’ ‘그림책 읽기’ ‘힐링 싱잉볼 및 명상 체험’ ‘아동 영양 및 식습관 교육’ ‘근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서울 금성당 무신도’ 8점이 국가민속문화유산이 될 전망이다. 은평구는 국가유산청이 지난 6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서울 금성당 무신도’는 진관동 ‘서울 금성당’에 봉안됐던 무속화(巫俗畫)다. 금성당은 전남 나주 금성산 산신인 금성대왕과 조선 세종대왕의 여섯번째 아들인 금성대군을 함께 모신 굿당이다. 무신도는 운수와 질병, 수명과 복을 관장하는 신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맹인도사 맹인삼신마누라 삼불사할머니 등이다. 19세기 서울·경기 지역 무속신앙 양상을 충실히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1970년 ‘서울 국사당 무신도’ 이후 56년만에 무신도 분야에서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현존하는 19세기 무신도가 매우 드문 만큼 희소성이 크고 조형성과 예술성 또한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며 “유래와 전승 맥락이 명확하게 확인되는 점에서 높은 역사
서울 중구가 버스정류장 인근에 설치된 ‘스마트쉼터’를 주민들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중구는 쉼터를 유지관리하는 시행사에서 지역사회 공헌 일환으로 무료로 개인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명동역 을지로입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주요 버스정류장 주변 20곳에 설치돼 있다.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 폭염·한파 대피소 기능을 할 뿐 아니라 휴대전화 충전과 교통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개인 광고 송출은 사회공헌 일환이다. 연예인이나 기업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형 전광판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가족과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지금까지 예쁘게 키워줘 감사하다는 고등학생 사연을 비롯해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부모의 응원, 아내에게 사랑을 전하는 남편의 고백 등이 담겨 있다. 개인 광고에는 매월 선착순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 요청에 따라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1주일까지 송출한다. 중구 관계자는 “사물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 인공지
05.06
서울시장 선거전이 전·현직 대통령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대선 뒤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정권 중간 평가 성격을 띄기도 한다. 하지만 지나친 중앙정치 이슈 부각이 지방의제 의 실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측은 선거 초반부터 중앙 이슈를 전면에 배치하고 있다. 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같은 당 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조작기소 특검법’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연 것이 대표적이다. 지역 현안보다 국회와 청와대를 둘러싼 갈등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선거의 프레임 자체를 중앙정치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보다 앞서 오 후보측은 이재명 대통령이 검토를 주문한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문제를 집중 부각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향해 “서울 시민의 자산과 직결된 사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압박하며 세제 정책을 선거 쟁점으로 끌어들였다. 단순한 정책 질의를 넘어 정 후보를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동일선상에 놓고 평가받게 하려는
서울 서초구 주민들이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부터 한강에 이르기까지 보다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초구는 경부고속도로변 녹지에 조성된 ‘길마중 초록숲길’ 3단계 구간 정비를 마무리하면서 도심 속 힐링 산책로를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 ‘길마중 초록숲길’은 4.5㎞에 달하는 산책로다. 메타세쿼이아와 느티나무 등 울창한 수목이 한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민들이 즐겨 찾는다. 하지만 시설이 낡아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왔고 구는 다양한 주제에 따라 산책 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 지난 2024년 잠원나들목부터 신사2고가교까지 0.6㎞ 구간에 맨발 흙길과 휴게·운동 공간을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서초나들목부터 서초1교까지 약 1.5㎞ 구간을 손봤다. 산책로를 확장하고 무장애길을 조성하면서 순환형 맨발길과 체험시설을 확충했다. 이번에는 3단계로 서초1교부터 잠원나들목을 지나 한강으로 이어지는 구간 정비를 마무리했다. 보행 편의성과 이용
서울 관악구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접근성이 떨어지는 기관과 시설을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관악구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관악아트버스’를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 2023년부터 아트버스를 진행해 왔다. 3년간 예술인 494명이 참여해 총 94개 시설에서 공연을 펼쳤다. 각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 3만7819명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었다. 올해는 대중예술 중심으로 진행하던 공연을 국악 고전음악 낭독극 등 순수예술 분야까지 대폭 확장한다. 이를 위해 관악문화재단과 함께 공연을 희망하는 수요처와 참여 예술인을 모집했다. 지난달부터 전문 공연장이 아닌 노인·다문화 시설을 비롯해 특수학교 복지센터 등을 방문 중이다. 지난달 1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을 기념해 관악로 지하보도 ‘언더그라운드’에 아프리카 출신 예술가와 성악팀을 초청했다. 인근에 있는 봉천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와 길을 지나던 주민들까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자리였다. 25
서울 노원구가 ‘노원구립기차마을 이탈리아관’에 볼거리를 추가했다. 노원구는 ‘밀라노 대성당’을 지난 1일 공개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더해 전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밀라노 대성당’은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처럼 전용 공간을 구축해 관람객이 360도 전 방향에서 상세히 감상할 수 있다. 건물 외관뿐 아니라 3000여개에 달하는 조각상을 1/87로 축소해 정밀하게 구현했다. 빗물과 이끼가 남긴 세월의 흔적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을 뿐 아니라 실제 건축물의 웅장한 질감까지 살려냈다. 지난 3일에는 로마에 있는 ‘스타디오 올림피코’를 재해석한 가상의 축구장 ‘노원 스타디움’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특유의 역동적인 축구 문화를 시각화한 공간이다. 이달 중순에는 밀라노를 대표하는 상점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를 추가로 선보인다. 체험형 관람 요소도 보강한다. 성 베드로 성당 광장에서 불꽃 축제가 펼쳐지고 교황이 방문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식이다. 하반
서울 서대문구 주민들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담배상추와 뿌리갓 등 토종 작물 모종을 ‘대출’할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는 오는 9일 오전 10시 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토종 작물 순환’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토종 씨앗’ 대출을 요청하는 주민들에 부응해 모종 대출을 기획했다. 초보 재배자들은 씨앗을 심어 발아시키기 어려운 만큼 박물관에서 키운 모종을 빌려준다. 구는 “종자를 나눠주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주민들이 박물관에서 토종 모종을 대출받아 재배한 뒤 얻은 씨앗 일부를 반납하는 순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사라져가는 고유의 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대출 작물은 담뱃잎처럼 길쭉하고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담배상추’를 비롯해 단맛이 일품인 ‘뿌리갓’, 강원도 횡성에서 온 타원형 모양 ‘옥지기가지’ 등이다. 총 5종이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주민 100명에게 5종이 포함된 꾸러미를 제공한다. 종별로 1~3포
송파구 “전 과정 선착순 마감” 서울 송파구가 자전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리교육을 진행해 효과를 얻고 있다. 송파구는 교육 과정으로 준비한 전 차수가 선착순 마감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자전거 안전교육에 참여한 주민 전체가 ‘만족’ 의견을 보였고 수리체험 교육은 참가자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송파구는 자전거 교육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효성도 확인됐다고 분석한다. 올해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교육과 수리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주행 교육과 정비 교육을 별도로 운영해 자전거 이용과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안전교육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통법규와 주행법 등 이론 교육과 야외 실습을 병행한다. 안전 장비 착용과 브레이크 조작, 자전거 타기 체험 등 실제 주행에 필요한 내용을 다루룬다. 이달 충순까지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3일 과정을 총 3회 운영한다. 수리체험 교육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고장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
동작구 ‘디지털배움터’ 6일 개소 서울 동작구 주민들이 노량진동 옛 구청에서 인공지능과 컴퓨터 활용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됐다. 동작구는 ‘인공지능디지털배움터’ff 6일 개소하고 일상 속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배움터는 노량진 옛 청사 4층에 자리잡고 있다. 강의실 상담구역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구는 시설을 활용해 디지털 기초 교육부터 생성형 인공지능과 영상편집 등 실생활 활용 교육, 보안·메신저 활용 등 일상 밀착형 실습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 생활 심화 특별 단계로 나눠 과정을 구성했다. 소상공인 취업준비생 중장년 등 대상별 맞춤 교육과 함께 경로당 등을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민 누구나 배움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달 20일 즈음부터 다음달 교육 신청을 접수한다. 희망하는 시민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집이나 배움터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배움터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새로운 기술을 경험
종로구 신영동 유휴자산 활용 서울 종로구가 쓰임이 다한 가설건축물을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로 탈바꿈시킨다. 종로구는 지난해 말 운영이 끝난 신영동 유휴자산을 활용해 부암·평창 일대 어린이들을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실내놀이터는 연면적 187㎡에 지상 1층 규모다. 이달 실시 설계에 착수해 오는 7월 준공하고 10월 개장을 목표로 한다. 구는 “대상지 반경 500m 안에 어린이집 3곳이 운영되고 있지만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한 곳도 없다”며 “부암·평창동 아동 1211명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기존 가설건축물 공간을 그대로 살려 최소 예산으로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로 했다. 낡은 창호를 교체하고 실내등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정비한다. 보호자 대기실과 어린이용 화장실 등은 별도 조성해 이용자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방침이다. 구는 수요자 중심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중 어린이집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학부
05.04
“주민들이 지역을 자랑스러워 하고 중랑에 사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 ‘떠나고 싶은 마음’을 줄이기 위해 씨앗을 뿌리고 가꿔왔는데 열매를 맺었습니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진학을 목표로 한 유출이 거의 없어졌고 자연과 역사 자원을 살려 지역자원으로 키우니 공동체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다”며 “구청장으로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끼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류 구청장은 “주민들이 ‘나의 자랑, 우리 중랑’이라는 구호를 생활에서 체감한다는 걸 행정하면서 많이 느낀다”고 덧붙였다. ◆수도권 4년제 대학 진학률 두배로 = 4일 중랑구에 따르면 중랑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지원센터 두곳을 운영 중이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다. 지난 2021년 자치구 최대 규모인 1센터를 개관했는데 누적 이용자 25만명, 만족도 92%라는 주민들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말 기초과학에 특화된 제2센터를 열었다. 류경기 구청장은 “교육을 위한 여러 정책이 있는데 그 중 기반시설
6.3 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25곳 가운데 23곳 구 구청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됐다. 4일 정치권과 중앙선관위 등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 1야당인 국민의힘은 서울 구청장 선거에 나설 후보 선출을 마쳤다. 민주당은 강동을 제외한 24곳, 국민의힘은 동작을 뺀 24곳 후보가 확정된 상태다. 여당은 높은 대통령 지지율을 바탕으로 압승을 기대하고 있다. 야당은 부동산 논란을 앞세워 여당 압승을 저지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2018년 민주당은 서초구를 제외한 24곳을 싹쓸이 했다. 대선 직후 치러진 2022년에는 판세가 뒤집어졌다. 국민의힘이 17곳을 차지했다. 중간에 국민의힘 소속 2명이 각각 당선 무효형과 자진사퇴로 물러나면서 현재 여야 구청장은 10대 15로 바뀌었다. 정치권의 대체적 전망은 여당 우세다. 현직 강점을 앞세운 국민의힘 구청장들의 분전이 예상되지만 높은 국정 지지율, 7000포인트를 눈앞에 둔 코스피 지수 등 여당에 호재
서울 구로구가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밖 청소년에 축하금을 준다. 구로구는 학업 의욕을 고취하고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6년 1차 검정고시 합격축하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합격축하금’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모두 68명이 지원금을 받았다. 올해도 상·하반기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합격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9~24세 학교밖 청소년이 지원 대상이다.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날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은 1인당 1회로 제한된다. 지원금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본인이나 부모·보호자가 구 누리집을 통하거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혹은 구 아동청소년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학력 단계와 관계없이 1인당 20만원이다. 축하금은 오는 7월 중 구로사랑
서울 마포구 구립도서관인 마포중앙도서관이 복지시설로 찾아가 장애인 이용자들과 만난다. 마포구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모두의 도서관’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은 장애인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책과 영화를 접하고 일상에서 문화적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독서 활동, 음성 해설과 자막을 더한 배리어 프리 영화 상영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 내 7개 복지시설에서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 독서활동 강사가 직접 찾아가 그림책 읽기, 만들기, 신체 놀이를 결합해 진행한다. 지난달 노고산동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꽃 음악 놀이 공동체를 주제로 한 그림책 활동에 이어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마포구는 오는 10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활동 사진과 참여자들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