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0
2026
서울 관악구가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월세 지원부터 주거 안전까지 종합적으로 챙긴다. 관악구는 높은 월세 부담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주거안정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관악구는 특히 집이 단순한 ‘거처’를 넘어 청년들이 안심하고 휴식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월세 지원, 주거환경 개선, 주거 안전 대책을 종합적으로 시행계획에 담았다. 구는 “정기 여론조사에서 청년들은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로 ‘주거안정 지원’을 꼽았다”며 “생활 여건과 주거 과정 전반을 고려해 체감도와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부터 이사한 뒤 전입신고를 마친 청년 100명에게 주거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입주 청소와 냉방기 세척, 방역·소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2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청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는 3월부터는 ‘관악형 청년
서울 영등포구가 저장강박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영등포구는 청소 도배 등을 지원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마을안(安)희망살이’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동주민센터별로 사업을 진행하는데 재원은 복지정책과에서 추진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충당한다. 최근 신길1동에서 새롭게 희망을 찾은 사례가 나왔다. 지난 18일 노인맞춤돌봄 생활관리사가 좁은 집에서 장기간 쓰레기와 함께 생활해온 주민을 발견했다. 동주민센터에서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지원에 나섰다.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주민을 수차례 설득해 청소에 대한 동의를 얻었고 이후 약 1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치웠다. 위생과 안전을 위한 방역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구는 “청소가 끝난 뒤에 그간 가려져 있던 침대와 책상, 소형 샤워실이 모습을 드러냈다”며 “어르신이 기본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주거환경이 다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각을 넓히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오겠습니다.” 서울 중구 고교생 10명이 미국 동부지역 명문 대학교 탐방에 나선다. 중구는 인재육성장학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탐험대’ 발대식을 지난 29일 구청에서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장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학생들은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뉴욕 워싱턴 보스턴 등 미국 동부지역 주요 도시를 방문해 세계적인 교육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구는 특히 명문 대학교를 둘러보고 현지 학생들과 만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힌다는 취지다. 각 도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탐험대는 재단이 진행하는 대표 장학사업이다. 올해로 3년째다. 재단은 앞서 지난해 11월 사전간담회를 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탐방을 준비해 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더 넓은 세상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고
성북구 6호선 석계역 서울 성북구가 지하철 역사 안에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마련했다. 성북구는 지하철 6호선 석계역에 ‘성북석계역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지난 29일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북구는 주민들이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하쳘 역사 안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지난해 7월 개장한 ‘정릉 스크린 파크골프장’에 이은 두번째 실내 시설이다. 총 209㎡ 규모로 5개 타석과 공동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시범 운영을 해왔다. 주민들은 “접근성이 좋아 이용하기 편리하다”며 “다른 유휴공간에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성북구는 다음달 2일부터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공식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혹은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성북구 주민은 전달 20일부터 말일까지 우선 예약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랫동안 공실로 있던 역사
01.29
정부와 서울시가 부동산 대책을 두고 정면 충돌했다. 29일 정부는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을 포함한 1.29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 3만2000가구, 경기 2만8000가구, 인천 100가구 등 수도권에 6만 가구를 조속히 공급하겠다는 내용이 발표의 뼈대다. 단순 숫자가 아닌 인허가와 착공 물량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정부 발표 직후 자체 브리핑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시 입장을 담아 정부안에 대한 반박 및 주택공급과 관련한 서울시 구상을 발표하겠다는 것이다. 발표 내용이 사전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서울시 브리핑의 핵심은 정부의 주택공급 방식을 정면 비판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에 용산국제업무지구에 1만호, 태릉골프장 6800호, 캠프킴 2500호 등 모두 3만2000호를 공급하겠다는 정부안은 서울시와 충돌이 예상된다. 시는 원활한 사업성 확보를 위해 주택 수를 적정규모로 유지해야 하며 6000호 이상은 어렵다는
서울 양천구가 걸어서 5분 거리마다 한곳씩 정원을 조성한다. 양천구는 오는 2029년까지 도심 전역에 크고 작은 특화 정원 1004개를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을 만들고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정원문화를 생활권 전반에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양천구는 ‘정원도시 양천’을 목표로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방안을 구체화했다. 파리공원과 신트리공원 재정비를 비롯해 목동마중숲·목동반려숲공원 조성 등 대규모 녹지공간 확충에 더해 소규모 정원을 함께 추진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신정1동 양명초 후문 옆 쉼터와 신월1동 곰달래 마을마당 등 237곳에 4만여㎡에 달하는 정원을 조성했다. 올해는 250개를 추가한다. 정원마다 공간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개화 시기가 다른 꽃을 심어 계절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공공지와 자투리 공간 등에는 주제가 있는 정원을, 보행로와 걷고 싶은 거리 등에는 매력 정원
서울 송파구가 손으로 누르지 않고 말로 구조 요청을 하는 ‘음성인식 비상벨’을 확대한다. 송파구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에 기반한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송파구는 앞서 지난해 11월 풍납동 지하보도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주민들은 “심야 시간대에도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는 심리적 불안감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경찰과 협업, 범죄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긴급 호출 수요가 많은 지역 10곳을 선정했다.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과 어린이집 주변, 골목길 등이다. 음성인식 비상벨은 기존 비상벨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한 방식이다. 위급한 상황에서 음성을 인식해 작동한다.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사람 살려” 등 구조를 요청하는 특정 단어나 문장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곧 경보음이 울리고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관제센터와 음성 통화가 연결된다. 관
서울 중랑구 주민들이 아침이나 한밤중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아이 돌봄 걱정을 덜게 됐다. 중랑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침과 야간 시간대를 아우르는 돌봄 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간대에 전문 인력이 아동 안전을 챙기도록 했다. 아침 돌봄은 키움센터에서, 야간 돌봄은 지역아동센터에서 맡고 있다. ‘아침 돌봄 키움센터’는 등교 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한다. 현재 신내동과 망우동에 있는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과 5호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아이를 돌보는 한편 학교까지 안전하게 등교하도록 지원한다. 야간 시간대 돌봄이 어려운 가정은 ‘지역아동센터 야간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곳은 저녁 10시까지, 한곳은 자정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등교 전이나 오후 6시 이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다. 이
서울 종로구가 홀로 죽음을 맞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존엄하게 생을 마무리하도록 돕는다. 종로구는 올해부터 ‘품위사(品位死)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전 장례 의사 확인부터 응급상황 대응, 사망 이후 공영장례까지 공공이 책임지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가족이 없거나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취약계층을 위해 사전 돌봄부터 사후 절차까지 단계별로 뒷받침하고 주민이 희망하는 방식으로 장례 절차를 이행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운데 76%를 차지하는 1인가구 중 고독사 위험이 큰 50세 이상 주민이 대상이다. 동 복지플래너가 복지 상담을 하면서 사업을 안내하고 사전장례주관의향서를 작성하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비상 연락망을 확보하고 선호도를 조사해 본인 의사대로 장례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장례를 주관할 지인이 없는 고립 고위험 가구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분류한다. 정기적으로 건강·생활 실태를 확인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통·반장과 주민·종교단체와 협력
강서구 ‘응원밥상’ 눈길 서울 강서구 주민들이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이웃에게 밥 한끼로 온기를 전해 눈길을 끈다. 강서구는 가양1동 주민들이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주민들은 ‘열심히 일하는 인생 응원밥상’을 기치로 내걸고 정기적으로 밥상을 차리기로 했다. 강서등촌지역자활센터와 협업해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근로 의욕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지난 27일 동네 음식점 한곳과 후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당 음식점은 자활근로자 150명에게 정기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매달 두차례 다른 손님을 받지 않고 자활근로자를 50명씩 초대해 음식을 대접할 예정이다. 음식점들도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기부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추어탕 초밥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 9곳이 참여 중이다. 각 음식점은 성금이나 음식을 포장해 성품으로 기부한다. 강서구 관계자
광진구 500명에게 10만원씩 서울 광진구가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이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29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청년문화생활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진구는 청년들이 공연과 영화 관람, 미술 음악 운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지난해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1년 이상 연속해 거주하고 있는 24~29세 청년 가운데 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250명씩 선발해 1인당 10만원을 전용 카드로 지급한다. 1차 신청은 다음달 1~15일 구 누리집에서 받는다. 지역 상권과 상생을 위해 청년들이 문화활동비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연중 모집한다. 미술 음악 연극 등 문화예술시설, 체육관 수영장 등 건강체육시설, 공방 기술교육 등 진로개발·취미활동시설이 대상이다. 스터디카페나 공유사무실 등 공유시설을 비롯한 문화·여가 관련 모든 사업장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참여 업체는 신규
동작구 4080명 혜택 서울 동작구가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했다. 동작구는 지난 2022년 월 3만원이던 수당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올해는 매달 10만원씩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따. 동작구 국가보훈대상자는 4080명이다. 수당은 매월 말일 기존 보훈수당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지급일이 토요일이나 공휴일이면 그 전날 입금한다. 이달은 지급일에 앞서 수당 인상 내용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전입 등 새롭게 신청해야 하는 경우 국가유공자증 등을 지참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보훈예우수당 외에도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했다. 올해 6.25 참전유공자 위문금 30만원과 저소득 보훈가족 노인용품 지원을 신설했다. 보훈대상자 장례 지원은 확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말뿐인 보훈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예우하기 위해 약속을 지켰다”며 “보훈대상자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보훈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
성북구 인턴사업 확대 서울 성북구가 청년들이 공공기관에서 일자리 체험을 하도록 돕는다. 성북구는 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19~39세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관 청년인턴’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턴 선발은 기존 3명에서 6명으로 늘었다. 근무 기간은 6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했다. 구는 “지난해 참여자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만큼 더 많은 청년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 규모를 확대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근무 기간도 늘려 직무 적응과 역량 형성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선발된 인턴은 구 일자리정책과를 비롯해 성북복지재단 아리랑시네센터 꿈빛극장 성북구립미술관 성북길빛도서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근무는 오는 3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다음달 6일까지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을 보내면 된다. 구체적인 내용과 제출 서류 등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해 참여자들의
은평구 ‘어여와 아가야!’ 서울 은평구가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에 육아용품을 선물한다. 은평구는 ‘어여와 아가야!’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은평구는 출생을 축하하고 육아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어여와…’를 기획했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실수요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아기 건강과 환경까지 고려할 수 있는 다회용 이유식 보관용기를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출생신고 기념품은 신생아 1명당 하나씩 지급한다. 다음달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면 바로 받을 수 있다. 1월에 출산한 가정은 소급해서 지원한다. 해당 가정은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은평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2-351-6423
01.28
“의자 밑에서 하얀 연기가 나와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한다고요?” “불이야~ 불이야~”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추세요. 기관사님한테는 누가 연락하죠?” “기관사님~ 5678호 1번 칸에서 불이 났어요.”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안전체험관 2층 교통안전체험구역. 서울 지하철 5호선을 그대로 본뜬 객차 안에 하얀 연기가 퍼지기 시작하자 아이들 10여명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직전에 강사에게 소화기 수동개폐장치 비상통화장치 등 차량 내 안전시설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불이 날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설명을 들은 참이다. 아이들은 기관사에게 상황을 공유하고 대피 안내방송을 들은 뒤 손작업으로 출입문을 열고 선로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28일 서울 강서구에 따르면 서울시·시교육청과 협업해 조성한 마곡안전체험관이 지난해 4월 개관한 이후 17만명 넘게 찾은 안전교육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악취며 미관상 문제로 주민들이 기피하던 빗물 저장시설을 활용해 조성한 공간이라 의미가
서울 관악구가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서거를 애도하며 구청에 자체 분향소를 마련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예정돼 있던 출판기념회를 발인 이후로 연기하는 등 서울 자치구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28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구청 1층 관악청에 지난 27일 분향소를 마련했다. 분향소는 발인을 하는 오는 31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관악구는 이 전 총리의 ‘정치적 고향’을 자처하며 분향소 운영을 통해 20년 인연에 대한 예우를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가 분향소 마련에 동참했다. 이해찬 전 총리는 대학시절을 관악구에서 보낸 건 물론 지난 1988년 13대 총선부터 17대 총선까지 관악에서만 내리 5선을 했다. 구는 “관악구에는 고인과 함께 민주화 운동을 하며 현대사를 겪어온 중장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며 “빈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추모할 수 있도록 조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분향소가
서울 강남구가 급식 조리 현장에 로봇을 투입한 결과 조리종사자 작업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강남구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실증사업을 진행한 결과 연기와 미세먼지 노출이 28.6% 줄고 근골격계 부담이 2단계에서 ‘0단계’로 낮아졌다고 28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해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구는 교육청 등과 손을 잡고 지난해 말까지 조리 종사자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컴퓨터를 이용해 ‘스마트 솥’을 자동 점화하고 물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시중 조리 로봇과 달리 학교 급식실에 구축돼 있는 기반시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 제어 체계를 별도로 개발해 적용했다. 조리 종류는 튀김과 국·탕 중심인 기존 체계에 더해 볶음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개포동 개일초등학교와 개원중학교, 일원동 서울로봇고등학교가 실증에 참여했다. 급식 인원은 각각 960명과 1025명, 800명이다. 기숙
서울 강동구가 주민들이 설 명절에 들어온 선물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동구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설맞이 식품 나눔’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동구는 명절 선물로 받은 식품과 생활용품 가운데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장기 보관이 가능한 쌀 라면 통조림 등 식품류와 비누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이다. 신선식품이나 냉동·냉장식품, 품질 유지기한이 지난 물품은 제외한다. 주민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복지정책과와 각 동주민센터 등 주민들 왕래가 빈번한 곳에 물품을 넣을 수 있는 모금함을 마련한다. 안내문도 내걸 예정이다.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은 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자매결연 친선도시 직거래장터’와 연계해 참가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물품은 강동구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검수와 분류 과정을 거친 뒤 저소득 가구 등에
서울 동대문구가 청년 창업과 주민 문화생활 지원을 한 건물에서 진행한다. 28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휘경동에 ‘청년창업센터 유니콘’과 ‘휘경열린마루’가 위아래층에 자리잡은 복합시설을 마련했다(사진 참조). 복합시설은 2층 건물로 연면적 640.65㎡ 규모다. 2층에는 입주 기업을 위한 사무실 7개를 비롯해 회의실 스튜디오 등을 배치했다. 구는 “초기 창업가들이 일단 앉아서 일할 수 있는 자리부터 확보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전담 멘토링과 창업아카데미 경진대회 투자연계 전시참가 등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1층 ‘휘경열린마루’는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이다. 주민소통방과 프로그램실을 중심으로 캘리그래피 중국어 필라테스 건강체조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대문구는 특히 낮에는 청년 창업가가 오가고 저녁에는 주민들이 방문하는 공간이라는 데 의미를 부여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창업이 지역 성
동작구 잇달아 시설 정비 서울 동작구가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공원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을 하고 있다. 동작구는 공원시설을 잇달아 정비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일 준공한 사당5동 까치산근린공원이 대표적이다. 그간 별다른 시설 없는 공터 형태였는데 구는 서울시 예산 15억원을 활용해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휴식용 덱을 조성하고 게르마늄길과 세족장을 마련했다. 등산로 정비도 마쳤다. 가파른 샛길을 나무계단으로 정비하고 공원 입구 낡은 울타리는 철가했다. 구는 “기존 이용자들이 맨발 걷기와 운동을 하던 공간 활용 방식을 그대로 살리면서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고 설명했다. 동작구는 동시에 어린이공원 두곳 놀이시설을 확충했다. 상도3동 장미어린이공원과 사당4동 토끼어린이공원이다. 낡은 공간이라 재정비가 시급했던 곳들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낡고 열악한 공원시설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며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