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4
2026
서울 서대문구가 조성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 자원봉사 활동처로 인기다. 서대문구는 홍은동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를 찾아 유기견 돌봄 자원봉사를 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동물 보호와 입양 등을 위해 지난 2024년 내품애센터를 조성했다. 그해 4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기업체 직원과 대학생, 가족 단위 시민 등 총 891명이 자원봉사를 위해 센터를 찾았다. 봉사 횟수로 따지면 총 377회다. 이들은 유기 동물 보호와 입양문화 확산, 동물복지 인식 개선 등을 위한 활동을 함께 했다. 지난 4일에는 강북삼성병원 간호사 14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센터 내 유기견 보호시설 환경을 정비한 뒤 유기견들과 함께 홍제천변을 산책하며 교감 활동을 했다. 한 참가자는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 있는 반려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유기견 정서 안정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올해 10월까지 매달 한차례 센터를
서울 강북구 주민들이 공인노무사와 함께 노동법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게 됐다. 강북구는 노동자 권익 보호와 노동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6월부터 ‘2026년 강북 시민노동법률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참조). 강좌는 다음달 4일부터 7월 9일까지 이어진다.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다. 강북구 주민이나 지역 내 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인노무사가 강사로 참여해 노동법의 기본 개념부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내용까지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입사부터 퇴사까지’를 주제로 한 6개 강의로 구성돼 있다. 노동법의 기본 원리부터 근로계약서, 근로 시간과 휴가, 해고와 실업급여, 직장 내 괴롭힘 처리 실무, 통상·평균임금 계산 실무까지다. 실제 노동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북구는 회차별 교육 참여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온라인 교육은 인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구 누리
중랑구 ‘캠퍼스 인 중랑’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 서울 중랑구가 동주민센터를 대학 강의실처럼 활용한다. 중랑구는 ‘캠퍼스 인 중랑’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을 활성화시킨다고 14일 밝혔다. ‘캠퍼스 인 중랑’은 우수한 대학 자원과 주민 접근성이 높은 동주민센터를 연계한 평생학습 사업이다. 지난해 4개 동과·4개 대학이 참여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주민들 호응과 전문 교육 수요를 확인해 올해는 프로그램 수와 강좌별 운영 횟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신내1동주민센터에서 삼육대학교와 연계한 특강을 진행하며 올해 사업을 시작했다.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전문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한방 꽃차’를 주제로 한 강좌를 진행했다. 신내1동과 함께 면목7동 중화1동 중화2동까지 4개 동주민센터가 캠퍼스로 탈바꿈한다. 삼육대와 서울과학기술대 서일대 한국열린사이버대가 협업하기로 했다. ‘미술과 함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슬기로운 의복 생활’ 등 건강·인문교양·문
동작구 “맞춤 프로그램 인기” 지난 어린이날 연휴기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동작구청에 1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작구는 청사에서 개최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주민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맞춤형 프로그램은 대형 미끄럼틀 ‘동작스타’와 주제별 놀이공간 ‘동작스타파크’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가족 뮤지컬과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도 더해졌다. 총 1만640여명이 방문해 즐겼다. 동작구 대표 명소인 ‘동작스타’는 연휴기간 총 3349명이 이용했다. 어린이들이 캐릭터 옷을 입고 미끄럼틀을 탑승하도록 해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날 당일에만 1166명이 탑승했다. 구는 “매시 20분 마감했는데 대기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전 회차 15분씩 연장해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동작스타파크’에는 총 4355명이 다녀갔다. 인공지능 로봇바둑, 모래놀이, 정글짐 등 기존 놀이시설에 풍선포토존 레이저사격 풋볼박스 등을 더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05.13
“월계동 영축산에서 어르신을 만났는데 ‘잘해놨다, 너무 고생 많았다’고 폭풍 칭찬을 하셨어요. 불암산 철쭉동산에서 만난 부부는 ‘정치는 전혀 모른다’면서도 ‘구청장 이름은 기억한다’고 해요.”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주민들이 가장 반기는 정책은 단연 자연 친화적인 여가시설 확대”라며 “노원의 장점을 살리자는 생각에 일찍부터 눈을 돌렸는데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부각됐다”고 말했다. 그는 “7년간 준비해 온 ‘수락, 휴’를 지난해 개장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치게 됐다”며 “조경과 도시설계 전문가들이 정원도시에 대해 ‘압도적 1위’ ‘독보적 성과’라고들 한다”고 전했다. 따라 배우려는 발걸음도 줄을 잇는다. 수락휴 개장 후 9개월간 벤치마킹만 100회에 달한다. 사흘에 한번 꼴이다. ◆서울 도심에 첫 자연휴양림 = 13일 노원구에 따르면 ‘정원도시’ 출발은 권역별 ‘힐링타운’이었다. 전체 면적 35.55㎢ 중 59.1%를 차지하는 녹지를 활용해 ‘자연과 문화 속으로, 힐링
51조 서울시 예산을 운영할 시금고에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시는 12일 차기 시금고 선정을 위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1·2 금고 모두 신한은행이 최고득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시금고 운영사에 선정된 신한은행은 2030년까지 서울시 자금을 관리하게 된다. 심사항목은 금융기관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실적, 시와 협력사업 계획 등이었다. 1금고는 신한과 우리가 경쟁했다. 1금고 예산은 47조원으로 시 예산의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 2금고에는 신한 우리 KB국민 하나 4곳이 경쟁했지만 이 역시 신한이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시금고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1915년 경성부금고 시절부터 시금고를 맡았다가 신한에 밀렸던 우리은행은 재탈환에 공을 들였지만 고배를 들었다. 변별력이 가장 큰 심사항목은 금리와 협력사업 계획항목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10개 단지 공개 표명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재건축단지 임원들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 지지를 공식 표명했다. 13일 이기재 후보 캠프에 따르면 1단지와 3~9단지, 12·13단지 임원 40여명이 지난 12일 오후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임원들은 이날 “정체돼 있던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서울시 최고 속도로 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서는 연속성과 일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기재 구청장이 재선에 성공해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캠프측은 “이기재 후보는 정부의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기존 단지에도 소급 적용하도록 이끌어내 재건축 추진 속도를 약 2년 앞당겼다”며 “그 결과 목동아파트 1~14단지 전체 정비구역 지정을 100%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목동 1~3단지 종상향 문제는 민간임대주택
아동 성장 환경지표 서울 1위·전국서 2위 서울 종로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아동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가장 좋은 도시로 꼽혔다. 종로구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아동 성장 환경을 분석한 ‘대한민국 아동 성장 환경지표’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종로구는 지난 2017년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았고 지난 2022년에는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결과 이번 성과가 보태졌다. 아동 성장 환경지표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이 분석해 발표한 자료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재단 아동복지연구소가 주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통계를 종합 분석해 지난달 말 발표했다. 민간 차원에서 지자체별 아동 성장 여건을 진단한 종합 지수다. 초록우산 아동복지연구소는 229개 시군구에서 8만7851개 공공데이터를 전수조사한 뒤 겅강 교육 복지 지역사회 4개 영역 12개 지표를 분석했다.
서울 동대문구가 각 학교에서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도록 돕는다. 13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위축된 교육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교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스승의 날 기념행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동대문구는 최근 교권 침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경비보조금 4400만원을 편성했다. 47개에 달하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각각 여건과 특성에 맞게 행사를 하도록 지원한다.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커피차 운영, 학생회 주관 감사 카드 전달 및 카네이션 달기, 우수 교원 표창 및 교직원 소통을 위한 힐링 데이 등이다. 동대문구는 기념행사 지원이 학교 현장에서 스승 존중과 교육활동 보호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동시에 공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교사와 학생이 서로 감사를 전하며 추억을 쌓는 ‘우리함께 데이’를 운영한다. 구는 “교권이 존중받고 사제간 신뢰가 꽃피는 ‘교육도시 동대문구’를
서울 중랑구가 초등학생 어휘력 향상 지원에 나선다. 중랑구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어휘력과 이해력을 높이는 ‘방정환 서당’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 읽기 이해력과 어휘 활용 능력 저하 문제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교과 과정에서 사용되는 핵심 개념어 상당수가 한자에 기반하고 있어 어휘 이해력이 학습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랑구는 지난 3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초등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자어 기반 문해력 향상’ 특강을 개최했다. 문해력 저하 원인과 교과 학습에서 한자어 이해의 중요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어휘 학습 방법 등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 이후 학생 대상 프로그램에 대한 요청이 이어졌다. ‘방정환 서당’은 주제별 기초 필수 한자와 어휘 학습, 어휘 확장 활동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단순 암기식 교육이 아니라 읽기 이해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는 학부
서울 광진구가 건강 취약계층 노인들 ‘식생활 자립’을 지원한다. 13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29일까지 자양공공힐링센터에서 ‘기(氣) 튼튼 장수밥상’을 운영한다. 장수밥상은 영양 불균형 위험이 높은 1인가구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건강 취약계층 노인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히 도시락이나 식사를 제공하는 단기 지원에서 벗어나 주민들 스스로 건강한 식재료를 선택하고 조리하는 법을 익히도록 돕는다. 구는 “교육이 끝난 뒤에도 가정에서 자립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첫 강좌 주제는 ‘저염식 영양 관리’였다. 주민들은 평소 식단 문제점을 점검하고 나트륨을 줄이면서도 맛을 내는 비결을 배웠다. 오는 15일에는 ‘생활 속 요리’를 주제로 식재료 손질 및 활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3회차와 4회차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밥상, 입맛과 건강을 모두 잡는 맞춤형 요리법을 알려준다. 교육 이후에는 영양
송파구 16일 ‘잠실유니버스’ 서울 송파구는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5월 ‘청소년의 달’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송파구는 오는 16일 잠실청소년센터에서 참여형 축제 ‘잠실유니버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잠실유니버스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외국어활동단 등 청소년 동아리와 대학생 기획단이 함께한다. 청소년과 가족,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공간 전체를 ‘동물의 숲’처럼 꾸민다. 체험공간 8곳이 각각 ‘숲 마을’ 형태로 바뀐다. 동전지갑과 동물 가면을 만드는 ‘공방의 숲’, 공을 던지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힐링의 숲’, 자매도시 연계 활동을 할 수 있는 ‘여행의 숲’ 등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물건의 숲’에서는 가족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해 자원순환과 나눔을 실천한고 ‘공부의 숲’에서는 가족 참여형 퀴즈대회
성북구 기념 문화제 서울 성북구가 이육사(1904~1944) 탄생 122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제를 준비했다. 성북구는 성북문화원·문화공간 이육사와 함께 오는 18일 종암동 문화공간 이육사에서 ‘래(RE):육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육사는 국내·외 항일투쟁에 참여한 독립운동가이자 ‘청포도’ ‘절정’ 등을 남긴 대표적인 저항 시인이다. 그는 1939년부터 약 3년간 성북구 종암동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은 이같은 인연을 바탕으로 매년 이육사 탄생 기념 문화제를 열고 있다. 구는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인 이육사의 삶과 작품 세계를 공연 대담 전시해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한다”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금 연주자 류수연과 가야금 연주자 김가영이 국악 이중주로 문을 연다. 윤동주문학관 김수영문학관 망우역사문화공원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역사적 인물을 오늘날 어떻게 기억하고 시민들과 공유할 것인지에
양천구 민·관협력으로 ‘통합돌봄 특화 사업’ 서울 양천구가 공공 돌봄에 복지관 전문성을 더해 복지망을 더욱 촘촘하게 꾸린다. 양천구는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민·관 협력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통합돌봄은 고령·장애·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 등이 아닌 살던 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양천구는 더욱 촘촘한 거주지 중심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4개 기본 서비스와 함께 양천형 특화사업 8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화사업 일환으노 공공 돌봄 체계에 민간 복지기관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더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 맞춤형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앞서 지난 3월 돌봄 역량과 프로그램 혁신성을 갖춘 복지관 3곳을 협력 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달 말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각 복지관은 연말까지 건강관리와 정서 지원, 사회관계망 형성 등 지역 특
영등포구 ‘동행상점’ 서울 영등포구가 노년층 주민들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영등포구는 노인 여가 문화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시니어 동행상점’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동행상점은 노인들에게 요금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노인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매장이다. 구는 이들 상점에 100만원씩 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지원금 중 절반 이상은 큰 글씨 차림표 제작이나 미끄럼 방지 경사로 설치, 지팡이 거치대 비치 등 노인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나머지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일반 물품 구매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용 만족도가 높은 우수 상점에는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음악학원이나 공방 등 취미·교양, 찻집 제과점 등 휴게·식음료, 이·미용실과 앙경점 등 생활·편의, 영화관 전시관 등 문화·예술, 당구장 헬스장 등 운동·건강 5개 분야다. 일반 음식점과 병원·약
05.12
“이런 공간, 이런 연극제가 있다는 걸 잘 몰랐어요. 배우와 인연이 있어 지하철을 세번 갈아타고 왔는데 생각보다 좋고 준비를 잘한 것 같습니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 멀리 강서구에서 지하철을 세차례나 갈아타고 왔다는 40대 이 모씨. 직전에 ‘투표함에 빠져 허우적대던 우리는 보았을까-안티고네 1960’을 관람하고 나온 참이다. 그는 “4.19 이야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악의 평범성’을 느끼게 됐다”며 “내년에는 내용을 미리 살펴보고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12일 강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10~19일에 선보인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이 지난 9일 ‘2026 4.19연극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구는 특히 공연 전시 체험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기념행사 중심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문화축제로 꾸며 호응을 얻었다. 자유 민주 정의 평화의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그 가치를 문화예술로 나눈다는 취지다. 지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조성 중인 감사의 정원을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감사의 정원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연간 2700만명이 찾는 광화문광장이 일상 속에서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감사의 장이자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상징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정원 조성 취지를 밝혔다. 준공식은 6.25 참전 22개국 주한대사와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시설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6.25전쟁 참전 23개국을 상징하는 지상부 상징조형물 ‘감사의 빛 23’과 지하의 미디어 체험공간 ‘프리덤 홀’로 구성된다. 참전국들이 기증한 석재로 꾸며지며 현재 7개국 석재가 초기 제작에 활용됐고 5개국 석재가 올해 연말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여당인 민주당과 정원오 후보 캠프는 감사의 정원 조성을 반대하고 있다. 정 후보 캠프 소속 국회의원들은 시설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도
서울 금천구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무조건 지원한다. 금천구는 오는 18일부터 ‘그냥드림’을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 참조).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먹거리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 누구나 조건 없이 시흥5동 금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먹거리와 생필품을 가져갈 수 있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과 달리 까다로운 자격 심사 절차를 생략한 것이 특징이다.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긴급한 상황에 처한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는 취지다. ‘선 지원, 후 상담’ 원칙으로 운영한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푸드뱅크마켓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무분별한 이용을 방지하고 사업 취지에
“큰 무대에 서려니 긴장도 많이 됐지만 동네 사람들과 다 같이 축제를 즐긴 기분이라 참으로 신났어요.” 지난 6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50개 경로당이 일제히 들썩였다. 각 경로당이 화상으로 연결되면서 그 자체가 거대한 공연장이 됐다. 12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어버이날을 맞아 스마트 경로당에서 디지털 문화축제 ‘온(on)동네 꽃피는 가요제’를 열었다. 동대문구는 앞서 지난달 16일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시작했다. 시범운영 단계인데 주민들 호응은 크다. 지난 6일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동네 곳곳에 있는 주민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잔치를 열었다. ‘온’은 ‘온 세상’과 ‘화상이 켜진다(on)’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이 가요제를 준비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복지관 스튜디오에서 경연을 벌였다. 50개 경로당 이용자들은 화면을 통해 실시간 노래를 즐기고 열띤 응원을 보냈다. 남궁행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을 학교에서 직접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 집중도와 호응이 높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서울 용산구 학생들이 학교에서 고전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용산구는 지난 11일 원효로2가 남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중·고교 17곳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음악여행’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음악여행은 용산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 가운데 ‘찾아가는 용산교육’ 일환이다. 학생들이 일상 공간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준비했다. 올해는 기존 현악·목관 합주에 더해 웅장하고 활기찬 금관 합주를 추가했다. 악기 소개부터 작곡가와 연주기법 소개, 지휘법 배우기,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학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24년 7개 학교로 시작했는데 지난해 11곳, 올해는 17곳이다. 박희영 용산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