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
2025
용산구 이태원 일대서 실험 서울 용산구가 공공지다인을 활용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방안을 찾았다. 용산구는 이태원 일대 차량 진출입이 잦은 인도에서 공공디자인 실험실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용산구는 차량 통행과 보행량이 많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일대를 대상지로 정했다. 건물 사이 차량 진출입로에서 보행자와 차량 동선이 겹치지만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4주에 걸쳐 어떤 바닥 무늬와 시설 요소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지 살폈다. 바닥 무늬의 방향과 밀도 등을 달리 적용해 보행자 주의 환기와 차량 감속 유도에 어떤 차이가 나타나는지 관찰하는 방식이다. 보행로에 설치한 길말뚝(볼라드)과 조명도 관찰 대상이었다. 야간에 눈에 잘 띄는지부터 차량이 접근할 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폈다. 구는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디자인 형태와 배치 방식이 보행자와 운전자 행동 변화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유의미한 결과
12.30
“식물성 재료로 꽃다발 김밥을 만들어 볼 거예요. 카네이션처럼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김밥이예요. 누구한테 주고 싶어요?” “엄마요~.” “아빠한테 줄 거예요.” 초안산 자락이 눈앞에 펼쳐지는 서울 도봉구 창동 주택가 골목. 인근 아이들이 학기 중에는 저녁, 방학 중에는 점심 한끼를 단돈 2500원에 해결하는 ‘초안꿈마루 어린이식당’이 떠들썩하다. 평소에는 아이들만 있던 공간에 엄마와 아빠까지 함께했다. 연말을 맞아 지난 1년을 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맞이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송년회 자리를 마련한 참이다. 이색 김밥을 말고 저녁을 함께하는 자리에 오언석 구청장도 동참해 아이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30일 도봉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문을 연 초안꿈마루 어린이식당은 ‘혼자 밥을 먹는 아이’를 위한 공간이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혼자 끼니를 해결하는 18세 미만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밥과 함께 돌봄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편의점과 간편식 판매점 이
서울 구로구 주민들이 구로동에 위치한 차량기지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구로구는 지난 24일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의원회관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염원하는 주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주민들이 20년 넘게 기다려온 숙원사업이다. 정부에서 추진하기로 했는데 지난 2023년 5월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받아 중단된 상태다. 주민들은 지난 7월부터 자발적으로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 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해 왔다. 구로구도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망을 활용해 주민들이 주도하는 서명운동 소식을 알리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달까지 진행된 서명운동에는 주민 3만866명이 동참했다. 구로구는 이와 함께 사업 재추진을 위해 지난 2023년 7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구로차량기지 이전 기본구상 및 노선 설정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이전 후보지 발굴과 사업
서울시가 프랜차이즈 분야의 공정한 가맹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가맹점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고물가·고금리로 자영업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본사와 가맹점 간 ‘공존’을 추구하며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30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초부터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 법규 준수 노력과 자발적인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가맹점 보호와 가맹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랜차이즈를 의미한다. 시는 이같은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인센티브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8개 브랜드를 ‘올해의 상생 프랜차이즈’로 선정해 시상했고 우수 상생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가맹본부의 규모나 인지도보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 거래의 공정성, 소통과 협력 노력을 중심으로 평가했
서울 영등포구가 내년 1월 1일 아침 선유교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영등포구는 해맞이 명소인 선유교를 찾는 시민들 안전을 위해 선착순으로 760명까지만 입장하도록 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일출을 즐기려는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대비해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새해 첫날에는 현장 중심 인파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안전 난간과 차단봉을 설치할 위치를 점검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피로와 구급차 진입 동선도 미리 확보할 계획이다. 1월 1일에는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선유교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입장 인원을 관리한다. 분홍 500명, 보라 140명, 초록 120명 등이다. 빨강은 금지 구역이다. 오전 6시 30분부터 색상별 입장 팔찌를 배부한다. 구는 동시에 선유교 위 경사로와 계단 구간에 일방통행 동선을 적용해 보행 혼잡을 줄일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인파 밀집을 실시간 관리할 예정이
12.29
오세훈 서울시장 야심작인 ‘강북전성시대’가 정부와 이견으로 주춤하고 있다. 29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정부의 주택공급대책 발표는 당초 연내에서 내년으로 미뤄졌다. 정부 발표 지연의 핵심은 서울 내 주택공급 부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와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추가공급 부지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규제 폭풍을 몰고온 10.15 대책 발표 이후 후속 부동산 대책은 정부에만 필요한 게 아니다. ‘규제’로 상징되는 정부 정책에 맞서 공급 물량 확보로 차별화하려는 서울시도 속이 타긴 마찬가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10.15 대책 후과가 초기보다 잠잠해지는 상황인 만큼 공급대책 지연으로 인한 타격은 정부보다 서울시가 더 크게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주택공급 규모를 두고도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용산 정비창 일대를 국제업무지구로 바꾸는 대규모 도시 개조를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해당 지구 안에 주택 공급 규모가 8000가
내년 1월부터 수도권 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된 가운데 서울 마포구가 폐기물 대란 사전 에방에 나섰다. 마포구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응 폐기물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마포구의 경우 지역 내에 자원회수시설이 있어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전량 소각 처리하고 있다. 직매립 금지 이후에도 기본 처리 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하지만 연간 50일 정도 되는 소각장 정비기간에는 처리 여력이 일시적으로 감소한다. 구는 이에 대비해 자치구간 교차 반입과 민간 처리시설 위탁에 초점을 맞춰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단기적 처리 전환에 그치지 않고 소각 처리 물량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는 방향으로 폐기물 처리 체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전담반은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깨끗한마포과’를 중심으로 자원순환과 예산정책과 재무과 등 핵심 부서가 참여하고 있다. 전담반에서는 폐기물 처리 현황을 실시
“업무 맡은 지 얼마 안돼서 잘 몰라요.” 서울 노원구가 정기 인사 발령과 함께 인수인계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노원구는 지난 26일 발표한 정기 인사발령에 앞서 지난 19일 인수인게 준수사항을 담은 공문을 전 부서와 동에 시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문에는 부서장과 팀장 등 관리자와 실무자의 역할이 명시돼 있다. 인수인계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난 8월부터 실태를 파악하고 노동조합과 연차가 낮은 하위직 직원을 다수 포함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인사발령 시기 관리자 역할부터 분명히 했다. 전임자와 후임자가 개인적으로 인수인계를 하는 게 아니라 조직 차원에서 관리할 문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팀장은 인사발령 예정자가 맡고 있는 현안 업무와 역점 추진 사항, 미결 과제와 업무 처리 유의 사항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인사발령 대상자가 인수인계를 하면 팀장이 후임자에게 그 내용을 확인하고 내부 결재를 통해 확정하도록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다수 민원이 예상되는
서울 관악구 서림동에 있는 버스 차고지가 창업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관악구는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서울창업허브 관악’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 민선 7기부터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관악 에스(S) 밸리’를 조성하고 창업 기반시설을 확충해 왔다. 서울시에도 공공부지를 활용한 창업 거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오랫동안 시내버스 차고지로 활용해 온 ‘신림3공영차고지’ 일대를 청년과 기술 중심 창업 거점으로 전환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1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시내버스 차고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기존 차고지 기능을 폐지한 게 핵심이다. 창업 거점을 조성할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이 공식적으로 마련됐다. 오는 2028년 착공해 2031년 준공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 관악은 심층 기술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관악에스밸리 핵심 시설이자 서울 서남권 창업 생태계 구심점
서울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여자농구단이 유기동물을 돌보는 1일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서대문구는 유기동물 입양과 구조 보호 역할을 하는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선수들이 봉사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대문 내품애센터는 유기·유실동물 보호와 입양 연계, 반려문화 교육 등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시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하도록 기회도 제공한다. 여자농구단 소속 선수들이 연말을 맞아 봉사에 동참했다. 보호공간을 청소하고 유기동물 털을 빗질하는 등 위생 관리를 지원했다. 보호 중인 동물과 함께 놀이를 하며 교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수들은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보호견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동물 보호 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원봉사에 함께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런 뜻깊은 활동이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시민들 관심을 키우고 입양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
12.26
“민선 7기에 문화도시를 선언하며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미술관까지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인상파 화가들 작품을 전시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습니다. 지금 모네 르누아르 고흐 세잔이 실제로 왔습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7년간 준비해온 끝에 결실을 맺었다”며 “일부 온라인에서 ‘위작’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그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강조했다. 26일 노원구에 따르면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에 매진한 지 7년만에 주민들이 바로 집 옆에서 세계적인 명작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9일 일반에 공개를 시작한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 모네, 르누아르, 반 고흐 그리고 세잔’ 전시가 대표적이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위치한 이스라엘박물관이 보유한 거장 11명의 원화 21점이 중계동 노원아트뮤지엄에 왔다. 작품들은 세가지 주제로 즐길 수 있다. ‘수면 풍경과 반영’ ‘도시 풍경, 자연, 인물이 있는 전경’ ‘인물과 정물’이다. 가장 주목을 끄는 작품은 빈센트
서울시가 도로 위 각종 시설물을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폴(Smart-Pole)’ 확대에 나선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사고 다발 지점을 중심으로 스마트폴 설치를 늘려 교통안전과 도시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가로등·신호등·CCTV가 제각각 서 있던 것을 정리해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도시 인프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폴은 하나의 지주에 가로등, 신호등, CCTV 등 도로시설 기능을 모으고 △공공와이파이 △사물인터넷(IoT) 센서 △스마트횡단보도 △전기차 충전 등 ICT 기술을 결합한 서울형 융합 인프라다. 현재 신호등형·가로등형·CCTV형 등 17개 표준모델로 운영되며 현장 수요에 따라 기능을 확장·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 성격이 강하다(사진 참조). 효과는 수치로 확인됐다. 서울시가 설치 전·후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폴 설치 지역의 교통사고는 월평균 14% 감소했다. 특히 과속 감지·경고, 위험구간 안내, 어린이보호구역
서울 강동구가 천호초등학교 진입로 일대 보행 환경과 경관을 개선했다. 강동구는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천호초 학생들이 통학로로 주로 이용하는 인근 빌라 보행로부터 학교 진입로까지 약 113m 구간이다. 낡고 오래된 구조물과 열악한 보행 환경으로 인해 안전 확보가 필요한 곳이었다. 강동구는 우선 빌라 주변 보행로 개선을 위해 기존 구조물을 전면 철거하는 대신 통학로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적용해 재설치했다. 주민들 사생활 보호 기능을 유지하면서 보행자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구는 “통학로 기능과 주거 환경간 조화를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담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꾸몄다.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생각과 바람, 희망하는 통학 환경을 그림에 담았다. 이를 바탕으로 담장을 꾸며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이 그린 작품을 마주하며 학교에 대한 애착과 즐거움을 느낄
서울 관악구가 대학과 손잡고 반려동물 전문 인재를 키운다. 26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성장하는 반려동물 서비스 산업에 발맞춰 ‘우리동네 반려동물 전문가 교육’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서울시와 대학이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서울 라이즈(RISE) 사업’ 공모에 선정된 관악구와 삼육대 삼육보건대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관악구와 삼육대학교는 내년 본 사업 진행에 앞서 이달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매주 2시간, 총 5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필기시험 수료 요건을 충족한 참여자는 ‘동물매개활동관리사’ 자격증을 얻게 된다. 지난 1일 수강생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모집이 조기에 종료되는 등 주민들 반응이 뜨겁다. 추가 강의 개설 문의가 잇달아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6명으로 늘렸다. 내년부터는 분기별로 1회씩 본 교육을 진행한다. 더 많은 주민들이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반려동물 관련 전문
서울 광진구가 각종 첨단기술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자양동에 마련했다. 26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광진미래기술체험관 개관을 기념해 지난 24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은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총 면적 1585㎡다. 전시체험공간과 로봇·코딩 자율주행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체험공간 등이 배치돼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활동 공간과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곳도 있다. 지난 24일 현장에는 김경호 구청장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대표, 초등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광진구는 미래기술체험관 개관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체험관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김경
지자체 중 유일 서울 동작구가 ‘2025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작구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상을 수여한다. 동작구는 도시화와 1인가구 증가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틀을 ‘주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동작구형 뉴거버넌스’ 모형을 정립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대상’에 선정됐다. 구는 “특히 주민 주도형 실천 조직인 ‘동작 레디액션(Ready Action!)’과 행정·주민간 수평적 소통 창구인 ‘굿모닝 동작, 톡톡 투어’를 통합·운영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설명했다. ‘동작 레디액션!’은 지난 7월 출범 이후 총 1208개 팀이 구성돼 문화 복지 안전 환경 등 전반에 걸쳐 자발적인 참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침수 우려 지역 빗물받
12.24
서울시의회가 가사와 돌봄 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오랫동안 무급 노동으로 분류됐던 가사·돌봄 경험을 제도적으로 인정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서울시의회는 23일 본회의에서 ‘서울시 경력보유시민의 가사·돌봄노동 인정 및 권익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가사와 돌봄 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취업·재취업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조례는 가사·돌봄 노동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해당 노동으로 인해 공식적인 직업 경력이 없는 시민 가운데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을 ‘경력보유시민’으로 규정했다. 이들에 대해 서울시장이 가사·돌봄 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경력인정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경력인정서 발급 기준과 절차는 시장이 별도로 정한다. 가사·돌봄 노동의 내용과 기간을 어떻게 확인하고 산정할지 어떤 수준까지 경력으로 인정할지는 시행 규칙과 행정 지침에 담길 예정이다.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실행이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이 골목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서울시 산하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4일 ‘1기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3년 성과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재단이 추진한 5개 육성지역 △양재천길 △하늘길 △선유로운 △장충단길 △오류버들시장의 3년간 변화 상황을 분석했다. 우선 두드러진 변화는 상권의 브랜드화에 기반한 이미지 개선 효과다. 네이버 다음 구글을 통해 키워드 분석 등 소비자 반응을 분석한 결과 5개 상권 모두에서 브랜드 요소와 장소성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랜딩 핫플 강화된 체험 이벤트 앵커스토어 등 로컬브랜드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새롭게 부각되며 각 상권의 대표 이미지가 형성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사업 전후 상권별 감성 변화도 감지됐다. 5개 상권 모두에서 호감 기쁨 흥미 같은 긍정 키워드 점수가 증가하며 상권에 대한 체감 이미지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와 브랜드 네임 개선은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육성사업을 지
서울 마포구가 ‘육아는 여성의 몫’이라는 편견을 깬 남성 양육자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마포구는 최근 노고산동에 문을 연 실뿌리복지센터에 ‘빠카페’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마포구는 최근 문을 닫은 노고산어린이집을 대수선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부모 노인까지 세대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복지시설을 마련했다. 1층에는 ‘효도밥상 경로당’, 2층에는 ‘맘카페’와 ‘빠카페’, 3층에는 청소년 스터디카페가 있다. 특히 빠카페는 육아휴직을 하는 남성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아빠들이 머물고 쉬며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했다.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 조사 결과 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80%가 동의했고 ‘이용 의사’는 88%에 달했다. 쉼을 위해 활용하고 싶다는 의견이 61%로 가장 높았다.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에는 ‘맘카페’와 ‘빠카페’가 한 공간에 있다. 구는 “부모가 각자의 방식으로 소통하고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마련했다”며 “양육이 특정 성별의 역
서울 강남구가 땅값 비싸기로 소문 난 대치동 복판에 ‘임대료 0원’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공 실내놀이터를 마련했다. 강남구는 지난 18일 서울형 키즈카페 대치1동점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기준으로 대치동에 주민등록을 둔 0~6세 영유아 인구는 1890명이다. 하지만 공공에서 마련한 영유아 공간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활용 가능한 공공부지가 사실상 없고 임대료가 높다는 점이 장벽이 됐다. 강남구는 교회와 협력해 돌파구를 찾았다. 어린이 예배실 226.8㎡가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던 점에 주목해 공공시설로 대수선하기로 했다. 구는 “개별 공시지가를 적용하면 연간 8945만원 상당 임차료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며 “부지를 매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민간 유휴자산을 지역 돌봄 기반시설로 전환한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남구는 시범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