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4
2026
서울 서초구 교향악단이 세계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서초구는 배종훈 서초문화재단 예술총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서초교향악단이 지난 21~22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영화제(WAIFF)’ 본선 시상식 및 개막 공연에 초청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영화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화 광고 등을 소개하는 국제 행사다. 지난해 프랑스 니스에서 처음 개최됐고 올해 칸에서 두번째로 열렸다. 전 세계 80개 이상 국가에서 5500편 작품이 출품됐다. 총 3부에 걸친 행사에서 ‘한국의 소리(The Sound of Korea)’가 별도로 선보였다. 3부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10세 바이올린 연주자가 무대를 장식했다. 마지막 무대는 인공지능과 오케스트라 협연이었다.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인상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 1000여명이 밤 11시가 넘는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구는 “행사 주최자이자 인공지능영
서울 구로구가 치매 조기발견부터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치료와 돌봄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로구는 기존에 진행하던 ‘기억동행 이동카’ 사업을 확장한 ‘기억동행 2.0’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로구는 앞서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에서 처음으로 ‘기억동행 이동카’를 도입했다. 치매 검진과 진료를 위한 이동을 돕는 전용 차량 서비스다. 올해는 기존 이동 지원 서비스에서 나아가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문형 인지 돌봄’을 더했다. 이동부터 검진 진료 돌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4000만원을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 노인이다. 치매안심센터 전산 자료를 기반으로 검진이 중단된 고위험군을 우선 발굴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치매 검사 및 진료때 ‘기억동행 이동카’를 지원한다. 왕복 최대 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동행
서울 서대문구가 대학 캠퍼스에 주민들을 위한 정원을 조성했다. 서대문구는 냉천동 감리교신학대학교 내에 있는 낡은 주민 쉼터 1000㎡를 전면 재정비해 계절 정취를 전하는 도심 속 정원으로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앞서 지난 2010년 ‘대학 담장 개방 녹화사업’으로 대학 정문 주차장 인근에 쉼터를 조성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시설물이 낡거나 훼손됐고 주변 경관을 해치는가 하면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됐다. 구는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초 공사를 시작했다. 낡은 시설 교체 수준을 넘어 대대적인 환경 개선으로 공간 가치를 한층 높였다. 겹벚나무 화살나무 등 키가 크고 작은 나무를 고루 심고 수국과 서부해당화 등 꽃도 식재했다. 주민 편의 시설도 대폭 보강했다. 낡은 서양 정자는 디자인이 세련된 최신형으로 바꿨고 야외 운동기구를 새롭게 설치했다. 훼손된 바닥 포장은 재정비하고 경계석을 낮춰 보행 안전도 강화했다. 이성헌 서대문
서울 금천구가 인재를 찾는 기업과 구직자를 한자리에서 연결해준다. 금천구는 ‘현장면접 일구데이’ 참여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일구데이’는 ‘일자리 구하는 날’이라는 뜻이다. 금천구 일자리센터가 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는 원스톱 현장면접 지원 사업이다. 채용 계획이 있는 지역 기업에 맞춤형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금천구는 지난해 총 7회에 걸쳐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총 67명이 면접에 참여했는데 8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올해는 매달 한차례 정례화하는 동시에 기업이 신청하면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이 참여를 신청하면 일자리센터에서 채용 조건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모집하고 면접 일정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면접 공간 제공, 1대 1 현장 면접과 참여자 관리 등 전 과정을 구에서 지원한다. 면접 이후에는 미취업자에게 지속적으로 취업 알선을 하고 다양한 교육·제도를 안내한다. 취업자는 업무 적응과 불편사항 등 점검은 물론 재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송파구 자립 지원 일환 서울 송파구가 학교밖 청소년을 ‘타일 예술가’로 키운다. 송파구는 청소년 사회 진입과 자립을 돕기 위해 ‘타일아티스트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이다. 학교 밖 청소년은 직업 경험과 자격 취득 기회가 제한적인 만큼 현장 중심 직업교육 수요가 높다. 송파구는 지난해 정원전문가 교육을 운영했다. 참여율과 자격증 취득률 모두 목표 대비 초과 달성했다. 각각 125%와 134%였다. 교육생 80%가 자격증을 취득했고 성내천 화단과 송파소방서 옥상정원 조성 등 성과로 이어졌다. 일부 참여자는 관련 전공을 택해 진학하기도 했다. 송파구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새로운 교육 분야를 택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으로 자동화가 어려운 기술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타일아티스트’는 건축·인테리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진행한다. 실습 중심 교육과 자격증 취득까
강서구 ‘생활안내서’ 발간 서울 강서구가 지역에 처음 이사온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다. 강서구는 전입 주민들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처음강서 생활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안내서는 강서구에 처음 사는 ‘새내기’ 주민들을 위해 행정과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 담았다. ‘강서를 알다’ ‘강서에 살다’ ‘강서를 나누다’ ‘강서를 누리다’ 총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전입 절차부터 부동산·법률 무료 상담, 세금 납부와 쓰레기 배출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함께 출산·보육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혜택이 포함돼 있다. ‘허준축제’ ‘우장산 그린페스타’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교육·일자리 정보, 도서관·둘레길 등 각종 기반 시설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강서구는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내서를 전자책 형태로 제작했다. 구 누리집 내 ‘행정정보’에서 ‘강서행정자료’ ‘기타행정자료’ 순으로 따라가면 열람할 수 있다. 20개 동주민센
동작구 “명품 주거단지 가시화” 서울 동작구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 내 8개 구역 사업이 모두 9부 능선을 넘었다. 동작구는 지난 21일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인가는 재개발 사업에 있어 ‘9부 능선’으로 불린다. 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 노량진1구역은 8개 구역 중 최대 규모다. 지하철 1·7·9호선과 인접해 있어 영등포구 여의도를 비롯해 용산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쉽다. 구는 이같은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서울시가 발표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안’을 반영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변경(안)에는 도로 공원 택지 등 토지이용계획과 건폐율 용적률 등 건축계획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계획대로면 최고 49층 높이, 총 3103세대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동작구는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3시에 상도동 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용산구 국가유산 활용사업 서울 용산구가 서울 효창공원을 활용해 ‘생생 국가유산’ 사업을 진행한다. 용산구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효창공원이 생생, 독립운동이 생생’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효창공원에는 김 구 선생을 비롯해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삼의사’와 임시정부 요인인 이동녕 조성환 차리석까지 독립운동가 7인이 안장돼 있다. 안중근 의사 가묘도 함께 조성돼 있다. 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 지정 문화유산이 지닌 역사·문화적 의미를 더 많은 주민과 청소년에게 알리기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 ‘효창공원이…’는 국가유산청에서 공모한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생생 국가유산)’다. ‘효창공원이…’는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전! 21세기 한인애국단’ ‘효창공원의 기억, 이봉창 의사와 울림’ ‘효창공원 감각 아카이브-나만의 국가유산 다큐’ ‘효창공원 이야기 마당’이다. 21세기 한인애국단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동반 가족이 효창공원과 백범김구기념관을 탐방하
04.23
“들어갔다~!” “깔끔하네.” “이글이야 이글~ 사진 찍어줘~.” “다음은 누구야? 백 차례야, 박 순서야?” 서울 강동구 스크린 파크골프장 성내점. 동주민센터가 이전하면서 지난해 1층을 스크린 파크골프장으로 꾸몄는데 평일 오후에도 만석에 가깝게 예약이 찬다. 인근 명일동과 천호동 주민 천옥희(74)씨와 백은규(73)씨는 친구들과 3~4명씩 조를 이뤄 매주 한차례 성내점을 찾는다. 지난 3월 개장했는데 벌써 200명 이상이 다녀갔다. 3개 타석 중 한곳은 왼손잡이도 이용할 수 있는 좌·우타자 겸용이다. 사전에 지정해 예약할 수 있다. 골프를 치다가 2년 전부터 파크골프로 눈길을 돌렸다는 백씨는 “노는 건 이게 더 좋다”고 말했다. 친구 추천으로 파크골프에 입문한 천씨는 “집에 앉아 있는 것보다 훨씬 좋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들은 5월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강동구가 성내유수지에 조성한 첫 야외시설이 정식 개장하기 때문이다. 22일 강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말 ‘성내유
서울시장 선거가 생산적 정책토론은 사라지고 네거티브 전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23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측은 ‘오세훈 10년 심판본부’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측은 ‘정원오 부정부패 진상조사위원회’를 각각 띄우기로 했다. 정 후보측은 오 시장의 지난 10년 시정을 겨냥한다. 서울시 재정 운용과 주요 개발사업을 문제 삼으며 “불균형과 특혜의 10년”이라는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관련해 사업 지연과 공공성 논란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해 온 공공기여 비율 문제와 개발이익 환수 구조도 다시 꺼내 들었다. 이에 맞서 오 후보 측은 정 후보 개인을 정조준했다. 구청장 재직 시절 추진된 일부 사업을 둘러싼 특혜 의혹과 인사 문제를 집중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과거 감사 지적 사항과 지역 개발 과정에서의 절차적 논란 등을 근거로 “도덕성과 행정 능력 모두 검증이 필요하다”고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서울 중구가 오는 25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생일잔치를 연다. 23일 중구에 따르면 구는 충무로 이순신 생가터 인근에서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2026 이순신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481주년이다. 중구는 ‘이순신의 생일파티’를 주제로 축제를 꾸민다. 중구와 서울중구상권발전소, 명동스퀘어 민관합동협의회에서 공동 주관하고 기업들이 후원한다. 특히 주민들이 준비부터 운영단계까지 힘을 보태며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 중구’의 자부심을 되새길 전망이다. 소년 이순신과 조선시대 복장을 한 중구 돌봄센터 어린이, 해군 의장대 등 94명이 펼치는 거리행진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소년 이순신은 충무공과 생일이 같은 초등학생 4명이다. 구는 이날 3m 크기 대형 케이크 조형물을 공개한다. 주민 481명이 이순신 장군에게 보내는 생일 축하 엽서로 제작했다. 15개 동 주민대표 등은 활쏘기 등 실력을 겨룬다. ‘철인 이순신’ 선발전이다.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주민들이 집 근처 공방이나 꽃집 운동기관 등을 평생교육원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성동구는 약 3800만원을 투입해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는 ‘2026년 성동구 동네배움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동구 동네배움터’는 주민자치센터와 관련기관, 마을 공방 등 지역 곳곳을 배움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생활 근거리에서 맞춤형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洞) 단위 평생학습센터다. 올해는 공개 공모 방식을 통해 동네배움터를 선정해 역량 있는 기관들 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 투명성을 높였다. 동시에 17개 동마다 한곳씩 우수한 교육공간을 배치하는 ‘1동 1배움터’를 구축했다.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에 기반한 4개 권역별 거점 배움터와 함께 다양한 상업공간을 활용한 13개 특화 배움터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학습소통활동가가 현장에서 주민간 교류를 돕는다. 학습자별로 상담을 진행하고 주민들이 배움을 매개로 하나 되는
서울 은평구 주민들이 가상현실로 윤동주 시인을 만날 수 있게 됐다. 23일 은평구에 따르면 구는 신사동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에서 ‘시인의 방’을 상시 운영한다. 주민들은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시인의 친필 원고와 시 낭송을 바탕으로 구성된 장면을 체험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윤동주 시인의 시 세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배급한 콘텐츠다. 도서관 시문학자료실에서 하루 5회 만날 수 있다. 오전에는 10시와 11시, 오후에는 2시부터 4시까지 한시간 단위로 진행한다. 체험이 끝난 뒤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집과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가상현실 체험이 실제 독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시문학자료실을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윤동주 시인의 문학세계를 보다 친숙하고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04.22
“주민들이 서대문의 변화에 호평을 보내고 행복한 삶을 체감하는 걸 보니 고무적입니다. 행복 100%를 시작으로 해마다 100%씩 상향시켜 올해는 300%를 목표로 했는데 어느정도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주민들 요구에 맞춰 여가시간을 보내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마련했고 아이 키우고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했다”며 “조만간 ‘행복 400%’로 목표를 상향시켜도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 구청장은 “전에는 서대문이 낙후됐다는 평도 있었지만 변화와 발전의 움직임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며 “행복지수 정주여건 등 생활환경 만족도에서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0년 후에도 서대문에 살고 싶다 = 22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2025 서울서베이’ 결과 구는 생활환경 만족도 부문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교육·경제환경은 각 1위였고 문화여가환경은 2위, 주거·사회환경은 각 3위였다. 생활환경
서울 종로구가 올해 100주년을 맞은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전달한다. 종로구는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업과 시민 교육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서울에서 전개된 항일 독립운동이다. 3.1운동·광주학생운동과 함께 3대 독립만세운동으로 꼽힌다. 천도교와 조선공산당 지도 아래 전국적 확산을 도모한 거국적 운동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지닌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10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홍보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학술 전시 교육 홍보 관련 내용을 발굴한다. 자료와 기록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기념사업 모형도 구축할 방침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는 근현대사의 주요 현장이 집적된 공간”이라며 “6.10만세운동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서울시가 공공개발 이익을 시민과 나누는 새로운 투자모델 ‘서울동행리츠’를 추진한다. 시는 시민 참여형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인 ‘서울동행리츠(지역상생리츠)’ 도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리츠는 다수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그동안은 민간 중심 상업시설 운영에 주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으로 ‘지역상생리츠’가 도입되면서 개발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활용해 공공개발의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핵심은 역할 분담이다. 사업 초기 리스크가 큰 개발 단계는 시와 SH공사가 주도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준공 이후 임대수익이 발생하는 운영 단계에서 시민이 투자자로 참여한다. 공공이 지분 51% 이상을 확보해 안정성을 담보하고 시민에게는 최소 연 6% 수준의 배당을 목표로 한다. 시범사업도 구체화되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B9부지 복합개발과 서초 소
서울 강동구가 공동주택 내 보행로를 공공에 개방하는 단지에 관리비 일부를 지원한다. 강동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공공보행통로 개방단지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보행통로’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공동주택 단지 내 보행로를 공공에 개방해 누구나 통행할 수 있도록 결정된 공간이다. 보행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강동구는 ‘공동주택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공공보행통로를 개방·관리하는 단지는 관리주체가 신청하면 관리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보안등 전기료와 청결 유지비, 경계부 조경과 보도블록 보수 비용 등이다. 다만 지원 대상은 공공보행통로 유지·관리 항목으로 한정된다. 구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새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공공보행통로를 개방하는 단지의 관리 부담을 줄이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공공보행통로를 둘러
서울 강북구가 주민 이용이 잦은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 자동심장충격기를 확대 설치했다. 강북구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북구는 기존에 전통시장과 골목시장 5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운영해 왔다. 이번에는 미아동 동북프라자를 비롯해 수유동 수유프라자, 미아동 솔샘시장, 수유동 우이골목시장까지 4곳에 추가했다. 주요 시장상권 총 9곳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장소마다 관리책임자를 선임한다. 매달 한차례 정기 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시장을 직접 방문해 종사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시에 유동인구 밀집 시설을 중심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북구는 수유동 보건지소 4층에 응급의료교육장을 개설하고 상설 운영 중이다. 교육이 필요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 축제나 각종 행사 현장에는
동작구 자녀당 월 10만원 서울 동작구가 장애인 가정 아동이 7세가 되기 전달까지 매월 10만원을 지원한다. 동작구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가정 양육지원수당’을 새롭게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작구는 앞서 지난달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를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양육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수당 지급 대상은 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장애인 본인이나 배우자가 출산한 2~6세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이다. 신청한 달부터 아동이 7세가 되기 전달까지 자녀 1명당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직계혈족이나 형제·자매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장애인 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된 일
송파구 25~26일 ‘탈춤페스티벌’ 서울 송파구가 전국을 대표하는 국가 무형유산 탈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송파구는 서울시내에서 유일한 전통 마당극장 ‘서울놀이마당’에서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송파 탈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페스티벌에서는 송파구 문화유산 ‘송파산대놀이’를 비롯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국의 국가 무형유산 탈춤을 즐길 수 있다. 구는 전국 6개 탈춤 공연을 초청해 각 지역의 개성 있는 흥과 에너지를 서울 도심에서 선보인다. 이틀 모두 오후 3시 전 출연진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길놀이’가 펼쳐진다. 25일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동래야류’와 북청사자놀음, 경북지역 ‘예천청단놀음’이 차례로 관객들을 만난다. 26일에는 ‘통영오광대’와 ‘진주오광대’가 이어진다. 대미는 ‘송파산대놀이’가 장식한다. 250여년 전 송파장터에서 펼쳐진 탈춤이다.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승돼온 문화유산이다. 공연 끝자락에는 관객과 연희자가 경계를 허물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