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8
2024
부울경이 특별연합 무산 이후 메가시티의 끈을 이어가기 위해 안간힘이다. 부산시는 4일 울산시 경남도와 공동으로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부울경은 단일 경제권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1시간 이내 생활권 구축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기존 광역철도망 구축은 물론이고 울산~부산~창원을 잇는 대심도 철도교통인 GTX 건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에는 광역망 상위계획 반영을 건의하기로 했다. 광역대중교통망도 광역환승 시스템을 정비하고 확충해 1시간 생활권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추진한다. 가덕도신공항 접근 교통망 구축을 위한 필수 교통망 사업도 정부에 상위계획 반영을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원전을 둔 지자체로서 에너지 동맹도 맺는다. 지역별 차등 전기가격 결정체계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잡은 미래 모빌리티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도 함께 나선다. 지역대학과 협력해
부산에서 가장 먼저 남구가 청년들에게 반값 중개수수료를 제공한다. 남구는 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남구지회와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값 중개수수료 정책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남구 내에 전‧월세 보증금 1억 원 이하의 임대차 계약을 하려는 18~29세(24년 기준 1994년생~2006년생) 청년 1인 가구다. 대상자들은 이번 사업으로 주택의 경우 최대 15만 원, 오피스텔의 경우 최대 20만 원의 중개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중개수수료 감면 혜택은 반값 중개수수료 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중개업소를 통해서 가능하며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토지정보과 부동산관리팀(051-607-4762)으로 하면 된다. 남구는 부산에서 대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부산예술대 등 4개 대학이 밀집해 있다. 또 문현금융단지가 위치해 있어 부산 16개 구‧군 중 18~29세 1인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세계 최고 우승상금 16만달러 61개국 2만8천여명 참가 성황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대회인 ‘2024 대구마라톤대회’가 7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대구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라톤대회로 키우기 위해 우승상금을 4만 달러에서 16만 달러(2억1600여만원)으로 대폭 인상했고 코스도 대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바꿔 세계 정상급 엘리트 선수를 유치했다. 이날 대회에는 2시간 4~5분대 세계 정상급 선수 9명을 비롯 해외선수 67명, 국내선수 93명 등 총 17개국 160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했다. 우승상금은 보스톤대회의 15만달러보다 많은 규모다. 출발지는 기존 국채보상공원에서 대구 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으로 변경됐다. 기존 같은 코스를 세 바퀴 도는 루프코스를 대구시내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재설계했다. 대구시가 세계 최고 권위로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한 이날 대회에서 국제 엘리트 부문 남자 우승은 케냐의 스테픈 키프롭 선수에게 돌아갔다. 그는 2
04.04
부산시는기장군에 위치한 부산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국내 유일의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전력반도체 시장은 미국과 독일이 점유한 상태로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시는 먼저 공공팹을 중심으로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산자부는 2027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제2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를 짓기로 했다. 여기서 현재 6인치 기반의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산을 대구경인 8인치 기반으로 확대해 기업들에 제공한다. 2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도 추진한다. 원재료·소재, 부품, 패키지 및 모듈테스트 등에서 국산화 기술을 개발해 수입에 의존하던 화합물 전력반도체의 국내 공급망 구축에도 나선다. 산자부와 함께 전력반도체기술원도 설립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존사업을 포함해 총 10개 사업에 1093억원을 투입한다. 지역대학과 연
대구시가 지난해 공공요금 연체가구 정보를 활용해 위기가구 1만여 가구를 찾아내 최악의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해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공요금을 2개월 이상 연체한 가구의 정보를 제공받아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해 1만790호의 위기 가구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총 33만6553건의 연체가구 정보를 확보해 2가지 이상 연체 중인 1만2507건의 위기 의심가구를 추출했다. 이후 읍면동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방문해 조사한 결과 총 1만790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 지원내용은 기초생활보장 381건, 긴급복지지원 251건이었다. 이밖에 기타 공공서비스 398건, 민간서비스 1514건, 상담 및 정보제공 8246건 등이다. 월별로는 1~3월에는 월평균 공공요금 연체정보가 4만7490건이었는데 이 가운데 위기가구는 월평균 2120건으로 확인됐다. 반면 10~12월에는 월평균 공공요금 연체정보가 1만5020건이었고 이 중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인권센터와 인권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권경영 및 인권교육 활성화 △인권·직장 내 괴롭힘·성평등 관련 고충상담 및 자문 △공사의 인권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과 연구 등의 업무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인권센터와의 협약을 계기로 인권경영 활성화에 대해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인권 증진 향상을 위해 힘쓰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84년 개원해 40주년 맞아 부산보훈병원이 3일 개원 40주년을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병원장 및 전임 실장단 등이 초청돼 직원 400여 명과 부산보훈병원의 40년간 발자취를 살피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장기근속자 감사패 전달로 시작해 병원장 기념사, 전임 병원장 축사,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만찬으로 마무리됐다. 이정주 부산보훈병원장은 “지난 40년간 보훈병원은 모든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성장해왔다”며 “재활센터 건립과 요양병원 개원 등 더욱 발전된 의료체계를 갖춰가고 있는 만큼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984년 개원한 부산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지난 3월 복권기금 412억 원을 지원받아 부산요양병원을 개원했고 보훈병원, 재활센터와 연계해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리가 경북도 방문 국가변혁 병행 시사 경북도가 스리랑카 정부와 새마을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무총리와 만나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지난해 5월 경상북도지사 초대에 대한 답방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이날 주요 정부 요인과 함께 경북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북도 새마을운동을 높이 평가하고 새마을운동을 자국에 확대 시행할 것을 시사했다. 디네시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지난해 스리랑카 행정안전부에 새마을 전담 부서를 설치한 새마을운동의 적극 지지자로서 한국과 경북도의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스리랑카 작은 농촌 마을에서 만들어 낸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에 새마을운동 정신을 보급하겠다”고 언급했다. 스리랑카는 지난해 1월 행정안전부에 새마을부서를 설치하고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해 국가변혁사업으로 추진하
‘PF’전문가 파견 검토 “국책은행 역할하겠다” 대구시와 한국산업은행이 3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 추진과 관련 상호협력방안의 협의했다. 지난 3월 대구시와 금융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직접 홍준표 시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석훈 회장은 이날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만나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을 위해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홍 시장은 이날 “지난 3월 TK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간 업무협약에 산업은행이 적극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며 “TK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TK신공항 특수목적법인 참여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초과사업비 보전과 SPC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TK신공항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강석훈 회장은 이에 대해 “최근 건설경기 침체 및 PF(프로젝트 파이낸싱)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건설사 등 민간기업들이 국내 최대규모의 TK신공항 사업 참여여부에 대한
매주 토요일 공연 개최 시립예술단 시민과 소통 대구시는 올해부터 대구시립예술단의 시민밀착형 공연 ‘토요시민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도심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또 시립예술단이 직접 시민곁으로 찾아가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면서 시립예술단의 공공적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토요시민콘서트는 3월부터 10월까지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개최된다.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대구시의 공립예술단이 총동원된다. 85명 규모의 교향악단에서 63명의 소년소녀합창단에 이르기까지 317명(3월말 현원 기준)이 시립예술단 단원들이 출동한다. 공연은 상·하반기로 나눠 3월~7월, 9월~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 등에서 모두 29회 걸쳐 진행된다. 지난달 23일 오후 7시 대구도심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신천수변 무대에 대구시를 대표하는 시립교향악단과 국악
04.03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추진됐던 부산 오륙도트램이 사업비 증가 문제로 개통이 1년 이상 늦어지게 됐다. 특히 최근 총선 이슈로 부각되면서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륙도트램 타당성재조사 결과가 연말쯤에야 나온다. 타당성재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 중인데 당초 3월쯤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사업적정성 검토 기간이 연장되면서 개통시기도 1년 이상 뒤로 밀리게 됐다. 이것도 타당성이 확보되는 결과가 나온다는 전제인데 이후 모든 행정절차가 일사천리 진행된다 해도 빨라야 2027년에 개통하게 된다. 최근에는 총선 이슈로 부각되며 트램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남구에 출마한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가 불을 지폈다. 그는 SNS에 “타당성이 없다는데도 ‘반드시 연결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무책임하거나 희망고문을 연장할 뿐”이라며 “대안으로 무빙워크 설치와 BRT(간선급행버스)를 통한 셔틀버스도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이 완공돼 개관을 앞두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22년 1월 착공한 대구간송미술관이 준공됨에 따라 사전점검 및 준비과정을 거쳐 9월 초에 공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미술관은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 인근 2만4073㎡ 부지에 총 사업비 446억원을 들여 연면적 8003㎡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는 아카이브실 소강의실 상설전시실 훈민정음실 간송의방 기획전시실 미디어실 등이 들어선다. 미술관은 9월부터 개관을 기념한 전시회를 3개월간 열 예정이다. 조선 후기 화가 신윤복의 미인도를 비롯해 훈민정음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국보와 보물급 40여 점이 선보인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부분 습기에 취약한 지류유물(紙類遺物)이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한 사전점검이 불가피해 공식 개관을 늦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달부터 8월까지 준비기간 동안 건물의 항온과 항습, 보안과 방범, 소방시설, 공조시스템 등을 최종 점검하고 시범운영을
대구엑스코에서 4일간 첨단산업 혁신기술 소개 첨단산업의 미래혁신기술을 선보이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가 10월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2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모빌리티를 비롯해 로봇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를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구엑스코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신산업 정책을 중점 육성해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고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 등 관련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살려 신산업 중심의 전문전시회를 준비해 왔다. 미래혁신기술박람회는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등을 DIFA를 중심으로 한 자리에 모아 여는 행사다. 전시관은 모빌리티관 로봇관 ABB관 스타트업관 등으로 구성된다. 모빌리티관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2차 전지 전동화 부품 등 모
04.02
부산시는 2일 건강한 고령사회 조성 및 감염병 안전도시 구현을 목표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비의료시설들에 대한 감염관리 인증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요양시설·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이르면 하반기 인증제도 도입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부산형 감염관리 인증제도 도입을 통해 요양원과 장애인시설 등에 대해서도 감염병 안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증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 중이다. 이르면 하반기 용역을 통해 구체화하는 방안에 나선다. 현재 비의료기관들과 달리 의료기관들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통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기관들은 환자안전 기준을 포함한 국제 수준(ISQua)의 인증기준을 마련해야 하고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 인증제 도입에 앞서 시는 요양병원·요양시설·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감염관리를 하기로 했다. 시는 지
대구 중구의회 의장단이 업무추진비를 과도하게 사용한데다 공개내역도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대구 중구 세입세출예산서에 따르면 중구의회의 올해 의회운영 업무추진비는 의장 2640만원, 부의장 1260만원, 상임위원장(운영행정·도시환경위원회) 각 900만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300만원 등 총 6000만원이다. 이는 의원 수가 많은 다른 기초의회와 비교해 많은 금액이다. 의원수가 12명인 달성군의회 업추비는 4760만원이다. 또 의원수가 8명인 남구의회도 의장은 2376만원, 부의장은 1134만원을 업추비로 책정했다. 반면 중구의회는 중구의회 정원은 7명이고, 현원 6명 중 5명이 업추비를 사용하고 있다. 중구의회는 업추비 사용내역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연합 의정감시단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2022년 1월~2023년 12월)에 따르면 중구의회가 공개한 업추비 사용내역에는 사용시간이 빠져있다. 예결특위위원장은 사용일시와 대상인원을 적시
부산동래교육지원청 부산동래교육지원청이 갑질 근절을 위해 40억 이상 공사에 대해 청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동래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관내 주요 시설 공사 관계자들과 공사 청렴 협의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월 기준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과 강당 증개축 등 40억원 이상 공사를 진행 중인 온샘초와 동현초 등 10개교가 대상이다. 해당 학교장과 행정실(과)장, 교육지원청 공사담당자 및 현장소장·감리 등이 월 1회 현장에서 모여 공사 중 위험 요소와 안전조치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공사진행 상황 뿐만 아니라 계약 이외의 추가공사 요구 등 갑질 근절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협의회는 학교·교육지원청 관계자, 현장소장 등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원활한 공사 진행과 내·외부 청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공사를 완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도로와 대천초 내 구유지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초등학교 내 중앙에 위치해 관리에 장애를 가져온 구유지 고민을 덜었다.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은 남구와 공유재산을 교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원청과 남구 모두에게 윈윈으로 불린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공유재산인 대천초 부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맞교환 차액 약 4억 6000만원의 예산증대 성과도 거뒀다. 남구 역시 보행로를 확보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에 이바지하게 됐다. 이번 재산 교환은 남구의 ‘구민 소통의 길 조성 사업’과 연계해 추진해 왔다. 이 사업대상지 중 교육청 소유 토지 일부인 남부교육지원청 앞쪽 도로가 포함되면서 양 기관의 협의가 시작됐다. 대상 토지는 남부교육지원청 소유 토지 442㎡와 남구 소유 토지 331.7㎡다.
부산동래교육지원청은 3일 오전 10시 지원청 3층 스마트회의실에서 ‘2024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촉식 및 제1회 지역교권보호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지난해 9월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달 28일부터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기능을 이관 받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동래교육지원청은 교원 교육전문가 학부모 변호사 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동래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발생한 교육활동 침해행위와 침해 학생 및 보호자 등에 대한 조치 등을 심의하게 된다. 지원청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신설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안 처리로 신뢰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 학교 업무경감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교에서 심의하던 사안을 전문가들이 심의함에 따라 사안 처리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실 있게 지
부산시설공단이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을 투표도움차량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투표 도움 차량의 이용 대상자는 이용일 기준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에 등록된 교통약자 회원과 가족 등 동행자에 한한다. 사전투표일과 선거 당일 총 3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투표 도움 차량 이용은 특별교통수단 통합콜센터(1555-1114)로 전화해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접수하면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시외·광역운행(쏠라티 차량 포함) 및 교통약자(장애인·임산부) 콜택시 자비콜, 마마콜 등은 무료운행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단은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2022년 지방선거에도 두리발 차량 지원을 통해 약 270건의 교통약자 선거를 지원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교통약자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해 공정한 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투표 도움차량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도, 경북형 종합 이민정책발표 인재유입을 위한 ‘R비자’제도 마련 경북도는 2일 ‘다름에 대한 환대, K-드림 외국인책임제’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경상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도의 이민정책 계획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의 유치부터 사회통합까지 전주기 지원을 포함하는 종합대책이다. 이날 발표된 이민정책 기본계획은 3대 전략, 9개 전략과제, 27개 세부 추진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3대 전략은 글로벌 인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시스템 구축,상호 이해를 통한 경북형 개방사회 조성 등이다. 도는 우선 이민자의 유입과 관련 지역 참여형 비자 제도인 광역비자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R비자 제도 마련을 추진한다. 기존 A~H까지 비자 기호에 지역을 뜻하는 R을 추가하고, R비자에 대해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요건과 지침을 만든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경북형 초청장학생(K-GKS) 등 우수인재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