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8
2026
경북도가 영덕 대형원전 유치에 본격 나섰다. 인공지능(AI) 산업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영덕을 국가 에너지 안보와 첨단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할 동해안 에너지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27일 영덕 대형원전 유치 전략을 공개하고 원자력 연구·제조·해체까지 연결되는 전주기 생태계 구축 구상을 제시했다. 영덕은 과거 천지원전 추진 당시 부지 검증을 마쳤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약 18만평 규모 부지를 매입한 상태다. 동해안 송전망과 항만 접근성, 산업벨트 연계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경북도는 영덕 원전을 기반으로 포항 철강산업과 AI 데이터센터, 수소 산업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공급하는 ‘동해안 에너지·산업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추진에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며 “영덕 원전 전력을 활용해 철강과 수소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는 소형모듈원전(SMR)
29~30일 공동 학술대회 현장조사 연계 교류 진행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과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고려·조선시대 불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동아대는 석당박물관과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동아대 석당박물관 세미나실과 범어사 성보박물관 일원에서 ‘고려·조선 불화 연구의 현재’를 주제로 학술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조선 불화 연구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국내외 연구자 간 학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술대회와 문화유산 현장조사를 연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 첫날에는 일본 다케오아시아대학교 이데 세이노스케 교수가 ‘15세기 동아시아 회화사에서의 혼가쿠지본 및 쾰른본 불전도의 위상’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동아대와 국립춘천박물관, 국가유산청 관계자들이 고려·조선 불화를 주제로 연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동아대 석당박물관과 범어사 성보박물관 소장 문화유산
토론토대 보 왕 교수 강연 개교 80주년 국제학술대회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의료 연구 분야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국제 학술행사를 열었다. 부산대는 27일 교내 건설관 대강당에서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벡터연구소(Vector Institute) 소속 보 왕(Bo Wang) 교수를 초청해 ‘해외석학 초청특강Ⅱ’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 왕 교수는 단일세포 멀티오믹스와 생성형 AI 기반 바이오 데이터 분석 분야 연구자로, AI를 활용한 차세대 생명과학 연구를 이끄는 학자로 평가받는다. 생성형 AI 기반 단일세포 분석 모델인 ‘scGPT’ 연구로 주목받았으며, 네이처(Nature)와 란셋 디지털 헬스(Lancet Digital Health) 등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엘스비어 선정 ‘세계 상위 2% 연구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특강에서 보 왕 교수는 ‘가상세포 구축 방법(How to Build Virtua
무임수송 국비지원 촉구 “안전 투자 부담 커져”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시민단체들이 도시철도 무임수송에 따른 재정 부담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국비 지원 법제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교통공사는 28일 부산도시공사·부산관광공사·부산시설공단·부산환경공단 등 부산시 산하 공기업과 부산경실련·부산YMCA·부산YWCA 등 시민단체들은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지원’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화로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교통복지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도시철도의 무임승객 비율은 35%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 규모는 1854억 원으로, 공사 당기순손실의 86.5%를 차지했다. 공사는 이 같은 재정 부담이 노후 시설 개선과 안전 투자 여력을 압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현재 무임손실 국비보전 법제화를
부산 식재료 활용 눈길 초광역 협업팀도 ‘대상’ 국내 최대 규모 조리 경연 행사 가운데 하나인 ‘2026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경남정보대학교 학생들이 대상 및 전원 입상 성과를 거뒀다. 대학 간 연합팀은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22~24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가해 대상과 금상, 은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출전한 7개 팀 모두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대학부와 일반부, 국제부 등을 포함해 국내외 조리 인재와 외식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현장에서 제한 시간 안에 코스요리를 완성하는 라이브 경연 부문은 실무 역량과 팀워크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경남정보대 참가팀들은 부산·경남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구성에 집중했다. 지역 식문화를 현대적인 조리 방식과 접목한 점이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중·고 교사 300여명 참여 질문 중심 수업 사례 발표 부산시교육청이 학생 주도형 질문 수업 확산을 위한 우수 사례 공유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9일 부산진구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고교 교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우수 수업 사례 나눔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질문하는 학교’는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교실 문화를 기반으로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수업·평가 방식을 운영하는 학교다. 교육부 지정 선도학교 가운데 부산에서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 등 모두 7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학교 3곳과 고등학교 1곳이 참여해 실제 수업 운영 사례와 학교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발표에서는 질문 중심 수업이 학생 참여와 학습의 깊이를 어떻게 확장하는지에 대한 현장 경험도 공유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낙동고 수석교사가 ‘빌둥(Bildung)으로 다시 보는 수업과 평가’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이어 참
05.27
“비리가 있으면 시장 안 합니다.” “거짓말 탐지기 의향 있습니까.” “정말 악의적인 흑색선전입니다.” 6.3 부산시장 선거를 일주일 앞둔 마지막 TV토론회는 정책 경쟁보다 박형준·전재수 두 후보의 거친 충돌로 얼룩졌다. 토론회는 서로를 향해 ‘거짓말’ ‘철판’ ‘덮어씌우기’ ‘앵무새’ 등 상대를 몰아세우며 감정싸움을 이어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까지 가세해 거짓말 탐지기를 꺼내 들어 논란이 됐다. 공방은 시작부터 거칠었다. 26일 저녁 11시에 진행된 선관위 주관 KBS 법정토론회에서 박형준 후보는 전재수 후보의 북항 돔구장 공약을 두고 “1만5000평만 야구장을 짓고 나머지 부지는 뭘 하겠다는 것이냐”며 “아파트를 지으려는 것 아니냐”고 몰아붙였다. 전 후보는 “박 후보가 대단히 급하신가 보다”며 “해수부 장관 시절 북항 계획을 모두 검토했다”고 맞섰다. 하지만 박 후보는 “침소봉대와 거짓말, 얼굴에 철판 깔고 하는 일이 너무 많다”며 공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인정 시 행정대집행 일단 중지 부산시가 수영만요트경기장 내 영업용 요트들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가운데, 법원이 요트사업자 측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강제반출 조치에 제동이 걸렸다. 27일 부산지법 행정 제1-2부(재판장 문춘언)는 전날 요트사업자들이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을 상대로 낸 행정대집행 계고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처분 집행으로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인정된다”며 “집행정지로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볼 자료도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부산시는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과정에서 계류장 이용허가를 받지 못한 영업용 요트들에 대해 강제반출을 위한 행정대집행 계고에 나섰다. 시는 퇴거하지 않을 경우 요트를 강제 이동 조치한 뒤 관련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법원의 결정으로 수영만요트경기장 내 영업용 요트 27여 척에 대한 강제반출은 행정심판위원회 재결
05.26
부산대·국제경영학회 공동학술대회 RISE 역할·지역산업 혁신 방향 논의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맞아 K-기업의 지속가능한 국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열렸다. 한국국제경영학회는 지난 22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6 춘계학술대회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와 부산대·경남대 RISE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김석수 한국국제경영학회장(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장)의 개회사와 최재원 부산대 총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학술대회에서는 ‘AI 시대, K-기업의 지속가능한 국제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12개 분과에서 총 54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 경영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어 열린 정책포럼에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중심으로 대학과 산업 간 협력 모델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이동근 부산대
부산권 대학 중 유일 최대 41억원 규모 지원 동아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외국인 유학생 연계 인재양성 사업에 부산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아내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석·박사급 외국인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동아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2026년 우수 외국인 유학생 지역산업 연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4년제 대학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학위과정과 산학 프로젝트, 기업 인턴십 등을 연계해 지역 기업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아대는 향후 최대 5년 동안 총 4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가운데 국비는 30억 원이다. 사업은 ‘동남권 지역정주형 딥테크 우수 외국인 인력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참여 학과는 산업경영공학과를 비롯해 기계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컴퓨터AI공학부, 건강관리학과, 식품영양학과, 체육학과 등 7곳이다. 대학은 매년 정부초청장학생(G
체코·폴란드에서 국제학술대회 한국유럽학회와 경기도가 체코와 폴란드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 구축과 유럽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유럽학회는 지난 19일 경기도와 체코 프라하, 22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각각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유럽 기반 한반도 평화 지식교류 플랫폼’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프라하 카를로바대학교에서는 ‘불확실성의 시대: 대한민국·체코·유럽연합(EU)의 전략적 협력’을 주제로, 크라쿠프 야기엘론스키대학교에서는 ‘불확실성의 시대: 유럽의 경험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체코, 폴란드의 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들이 참여해 중동부유럽 국가들의 체제전환 경험과 EU 확대 이후의 경제 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안보 환경 변화 등을 다뤘다. 이와 함께 에너지 안보, 이주·노동 정책, 한반도 평화 구축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유럽 사례
05.21
경북도가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AI·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구미·포항을 중심으로 설계부터 제조·실증·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원스톱 산업체계를 구축해 국가 반도체 공급망 자립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경북도는 21일 ‘경북형 AI·시스템반도체 혁신성장 로드맵’을 발표하고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과 생성형 AI 확산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구미의 전자·소재부품 제조 기반과 포항의 나노·전력반도체 연구 역량, 지역 대학 인재를 결합해 AI 반도체 중심 산업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경북도는 기존 범용 반도체·단순 제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설계-제조-검증’ 원스톱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12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구미국가1산단에는 2030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전시 기장 아난티서 9월까지 진행 부산 기장군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세계적인 사실주의 화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회고전이 열린다. 아난티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 회고전 전시가 오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창문과 커튼, 바다와 햇빛 같은 일상 풍경을 사실적이면서도 서정적으로 표현해 온 작가다. ‘빛을 그리는 화가’로 불리며 작품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뉴욕 공립도서관 등 주요 기관에 소장돼 있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초기 작품부터 지난해 발표한 최신작 ‘소실(Evanescence)’까지 아우르며 작가의 긴 작업 세계를 한 자리에서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주제는 ‘빛이 머무는 공간’으로, 일상 속 익숙한 풍경을 통해 고요한 감각과 사색의 분위기를 전달하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에서는 작품 감상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아트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작 이미지를
05.20
전재수·박형준 두 부산시장 후보 간 공방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1차 TV토론회에서 제기됐던 엘시티·통일교 의혹 공방은 자제했지만, 2차 TV토론회에서는 ‘구걸’ ‘모욕’ ‘우롱’ 등 감정 섞인 표현이 오가며 난타전 양상으로 흘렀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19일 오후 KNN 주최 부산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구포개시장 폐쇄, 일자리 성과, AI 정책,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등 주요 현안마다 충돌했다. 공방은 최근 해양수산부 장관과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을 둘러싼 설전 문제에서 시작됐다. 전 후보가 “주무부처 장관과 시장이 설전을 벌이면 제대로 이전 정착이 되겠나”라고 비판하자, 박 후보는 “시민 자존심이 있는데 구걸해서 가져오지 않는다”고 맞받았다. 이에 전 후보는 “구걸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시민 모욕”이라며 반발했다. 이후 토론은 상대 후보 깎아내리기 양상으로 이어졌다. 일자리 문제를 놓고 박 후보가 “부산 고용지표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
대구시가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단기 몰입형 취업캠프를 운영한다. 대구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비슬산 아젤리아 유스호스텔에서 ‘청춘 JOB GO 취업 캠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미취업 청년 40명이다. 캠프는 자기 이해부터 직무 탐색, 취업 전략, 실전 면접까지 취업 준비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취업 SWOT 분석과 최신 채용 트렌드 교육, 자기소개서 작성, 보이스 트레이닝, 면접 시뮬레이션 등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교육 이후 실제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초안과 목표 설정 작업표도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26일까지다.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05.19
경북도가 동물용 의약품과 곤충, 천연물 산업을 연계한 K-그린바이오 육성에 본격 나섰다. 전국 최대 규모 그린바이오산업육성지구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부터 실증·사업화·판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경북도는 18일 도청에서 ‘경북 그린바이오산업육성지구 활성화 실행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서 포항 안동 상주 의성 예천 등 경북 5개 시·군이 전국 최대 규모인 756㏊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지역별 특화산업 간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포항은 동물용 의약품, 예천·상주는 곤충산업, 안동·의성은 천연물 산업 중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북도는 전국 유일의 동물용 의약품(그린백신) 인프라와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천연물 소재 표준화 기반 등을 연계해 지역별 바이오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부
‘행운’을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끌어올리려는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운세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체험형 박람회가 열린다. 운세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 3층 제2전시장에서 ‘운세박람회(Fortune Adventur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내 인생의 날씨를 읽고, 행운을 챙겨가는 곳’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운세·행운 아이템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핵심은 관람객이 직접 운세로 자신의 인생을 탐색하고, 행운을 얻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입장 후 관람객은 상담쿠폰을 구매하여 상담존 ‘운명상담소’에서 사주·타로·주역·자미두수·관상·수상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사무국은 이번 행사를 단순 점술 행사가 아니라 자기 탐색과 일상 속 행운 아이템 경험에 초점을 맞춘 전시라는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사주·타로·주역·자미두수·관상 등 분야별 상담이 진행되며, 관람객은 별도 상담 쿠폰을 구매해
05.18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울경 선거가 범진보 진영은 단일화, 국민의힘은 공천 후폭풍에 따른 보수 분열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울산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울산시당은 지난 15일 울산시장과 기초단체장 선거 단일화에 공식 합의했다. 울산시장 선거는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종훈 진보당 후보가 100%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황명필 조국혁신당 후보도 김상욱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해 범진보 진영은 사실상 단일대오를 구축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후보 조정이 이뤄졌다. 중구청장 선거는 박태완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됐고, 동구청장 선거는 박문옥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했다. 북구청장 선거는 이동권 민주당 후보가 나서기로 합의했다. 남구청장 선거는 최덕종 민주당 후보와 김진석 진보당 후보가, 울주군수 선거는 김시욱 민주당 후보와 강상규 진보당 후보가 각각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추진 중이다. 부산에서도 진보 단일화 움직임이
경북 구미시가 라면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K-라면 문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CNN이 구미라면축제와 농심 구미공장을 조명한 것을 계기로,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를 상설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구상이다. 구미시는 지난 12일 CNN이 구미라면축제와 농심 구미공장 취재 내용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CNN은 K-라면이 글로벌 식문화 콘텐츠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구미가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미에는 국내 최대 규모 라면 생산기지인 농심 구미공장이 있다. 이 공장은 하루 600만 봉지 규모 생산 능력을 갖췄다. 국내 유통 신라면의 80%, 짜파게티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CNN은 인공지능(AI) 센서와 스마트 카메라를 활용한 자동화 생산라인도 함께 소개했다. 구미라면축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첫 개최 당시 1만명 수준이던 방문객은 지난해 35만명을 넘어섰다. 이 축제는 경북도 최우수 지정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에도 선정됐다.
특수선·MRO·컨테이너선 수주 잇따라 HJ중공업이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한동안 축소됐던 조선부문 비중이 다시 확대되면서 수익성 회복 흐름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HJ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14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 당기순이익 255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억 원에서 246억 원으로 늘며 347%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56억 원에서 255억 원으로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조선부문이 이끌었다. 친환경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조선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581억 원에서 올해 2686억 원으로 70%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건설부문 매출 증가율이 8%대에 머문 것과 비교하면 조선부문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HJ중공업 조선부문은 한때 전체 매출 비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