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5
2026
정책·경제·행정 ‘현장형 전문가’ 합류 권영세 김형렬 추광엽 김윤식 등 참여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의 ‘희망캠프’에 실용형 인사들이 잇따라 합류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김부겸 캠프에 합류한 인사들은 정치 경제 행정 현장 경험을 두루 아우르는 전문가들이다. 캠프측은 “형식적인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정책 중심 캠프로서의 면모를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실행형 인재들”이라고 밝혔다. 우선 행정과 정책 경험을 두루 갖춘 중량급 인사들이 눈에 띈다. 권영세(73)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태일(70) 전 장안대 총장, 박봉규(72) 전 대구시 정무부시장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권 전 시장은 보수정당 소속으로 안동시장 3선을 역임하며 지역 행정을 안정적으로 이끈 대표적인 지방행정 전문가다. 김 전 총장은 영남대학교 교수로서 정책과 교육 분야에서 오랜 연구와 실무 경험을 쌓아온 학자 출신 전문가다. 정치권에서도 중량감 있는
04.14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봉하마을에서 공동 출정식과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강조했던 국가균형발전 정신을 다시 꺼내 들고 부울경을 수도권에 맞서는 ‘대한민국 제2수도권’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전면에 내건 것이다. 14일 부울경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재수·김상욱·김경수 세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공동 출정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행보에 나섰다. 세 후보가 한자리에 선 것은 이번 선거를 부산·울산·경남의 개별 선거가 아니라 하나의 공동 전선으로 치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들 세 후보는 공동선언문에서 “같은 비전을 바라보는 진짜 원팀”이라며 “공동 일정과 공동 메시지로 부울경의 미래 비전을 함께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출정식의 핵심은 단순한 선거 연대가 아니라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을 선거 전면에 내세운 데 있다. 특별연합 중단 이후 약해진 초광역 협
경북도가 14일 중동전쟁으로 촉발된 고유가 충격에 대응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기반으로 민생경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상공인·유류비·청년 등 민생 5대 분야 국비를 확보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집행에 나서는 한편, 건설현장 점검과 농가 유류비 지원을 병행하며 복합 대응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이번 정부 추경을 통해 어업용 면세유 긴급지원 562억원과 농기계 유류비 지원 529억원 등을 확보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120억원), 산업위기 대응(70억원), 콘텐츠산업 균형발전(63억원) 등도 증액 반영되면서 민생과 산업 전반에 걸친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인당 10만~60만원을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어서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추경 확정 이전부터 관련 사업을 건의해 온 만큼 예산 집행 속도를 높여 경기 회복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대응도 병행되
디지털전환·스마트건설 전환 본격화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단계 적용 확대 부산도시공사가 건설사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건설 기술 도입에 나섰다. 부산도시공사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산하 ‘BIM 발주 협의회’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입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건설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공공 건설사업의 디지털화와 발주 역량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BIM 발주 협의회’는 발주기관 중심의 BIM 도입 확산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공공 발주기관과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해 BIM 발주 기준 마련, 적용 사례 공유, 기술·제도 개선 사항 발굴 등을 맡고 있다. BIM은 건설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로,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의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국토부는 최근 공공 발주사업을 중심으로 BIM 적용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단계의 디지털 전환과 건설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BIM 의무 적용 범위도 단계적으로 넓히고 있다. 부산도시
국립부경대·에너지기술연 공동 연구 상위 5% 국제학술지 게재 차세대 전고체리튬이온전지용 고니켈 양극의 수명과 출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입자 설계 기술이 개발됐다. 국립부경대학교 신소재시스템공학과 김남형 교수 연구팀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차형연 박사 연구팀은 전고체전지용 고니켈 양극의 나노·마이크로 구조를 함께 설계하는 ‘멀티 스케일 구조 설계 전략’을 통해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고체전지는 전기차와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용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지만, 안정성과 출력, 수명 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고니켈 NCM 양극 소재가 액체전해질에서는 안정적으로 작동하지만,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쓰는 전고체전지에서는 용량이 약 20% 줄고 반응이 고르지 않게 나타나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 다결정 양극 입자는 충·방전 과정에서 구조 변화가 원활하지 않아 일부 입자만 반응하는 문제가 있었고, 높은 압력에서는 균열과 불균일 접촉으로 반응하지 않는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제12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 여는 마당(발대식)’을 열고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제12기 가꿈이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전체 활동 소개와 ‘세종대왕 나신 날’ 주간 행사 안내 등이 진행됐다. ‘우리말 가꿈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학생 자원봉사 조직이다. 전국 13개 지역 국어문화원에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에서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2015년부터 맡아 우리말 사랑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제12기 가꿈이 51명은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지역어를 널리 알리기 위해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방송·통신과 공공언어 개선 활동을 맡는 ‘우리말 지킴이’, 순우리말과 맞춤법을 알리는 ‘우리말 알림이’, 부산 사투리를 조사·보존하는 ‘지역어 아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말을 홍보하는 ‘온누리 알림이
PC·모바일 플랫폼 설치 가능 15일 오전 10시 정식 출시 다양한 론칭 이벤트 진행 넷마블은 신작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 ‘몬길: STAR DIVE’의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둔 14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다. PC 버전은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넷마블 런처를 통해 설치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15일 오전 10시 정식 출시된다. 넷마블은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야옹이와 떠나는 모험’, ‘몬스터 포획 & 보스 도전 미션’, ‘토벌 도전 미션’, ‘차원 균열 도전 미션’ 등에 참여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메이드와 토끼풀 여관’의 간판 메이드 캐릭터 ‘에스데’ 이벤트 모집과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이 작품은 2013년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
04.13
부산경상대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태가 발생하면서 ‘천원의아침밥’ 사업이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학생 건강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 멈춰 서면서 정작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됐다.(내일신문 4월 10일자 4면 참조) 13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이날부터 부산경상대 천원의아침밥 사업에 대한 국고와 시비 보조금 집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부산경상대가 천원의아침밥으로 제공한 카레덮밥을 먹은 학생들 사이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가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보건당국에 신고된 유증상 학생은 현재 51명으로 파악됐다. 사업 중단은 운영지침에 따른 조치다. 지침에는 식중독 등 식품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사업을 중단하고 원인 파악과 개선 조치를 거친 뒤 재개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농정원과 부산시는 이번 주 중 부산경상대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 운영 전반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학생 면담을 통해 식단 만족도와
RFID 기반 정밀 측정 실적 전수조사해 포상 대구 달성군은 무선주파수 인식(RFID) 기반 음식물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감량 실적에 따라 실질적인 포상을 제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보호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취지다. 달성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대회는 주관적인 평가 대신 장비에 기록된 객관적 데이터를 활용해 자원 순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밀측정에 따른 평가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배출량을 얼마나 줄였는지가 핵심 지표다. 별도의 참가 신청 절차를 없애 관내 모든 해당 공동주택 단지를 전수 조사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과 행정 편의를 동시에 잡았다. 달성군은 연말 시상을 통해 선정된 우수 공동주택에는 폐기물 수거 및 처리 관련 용품을 지원한다. 단지 단위의 포상은 물론 가구별로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구성해 아파트 구성원 전체가 환경 보호
14일간 270km 대장정 마무리 250여 명 참여 역대 최대 규모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5개 시도(서울·경기·강원·충북·경북)를 거쳐 270㎞(약 700리)를 걸어온 ‘제6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가 12일 안동 도산서원에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퇴계의 길,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50여년 전 마지막 귀향길을 완주하며 퇴계 이황 선생의 정신과 고귀한 삶의 철학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날 도산서원 상덕사에서는 의식행사인 고유(아룀)와 도산서당에서의 시창, 연극 공연 등이 열려 퇴계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이어 폐막식에서는 14일간 재현단의 경과 영상과 시청과 소감문 발표 등을 통해 그간의 추억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퇴계 선생을 단순한 성리학자를 넘어 농업기술(강남농법) 보급과 서원 교육 체계화를 통해 지역발전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 혁신
04.10
대구에서 병원을 찾지 못해 발생한 신생아 사망 사고를 계기로 지역 필수의료 체계 개선 논의가 본격화됐다. 같은 원인을 두고 대구는 이송 체계 개선에, 경북은 의료 인력 보강에 나서며 대응 방향이 엇갈렸다. 대구시는 9일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2월 발생한 ‘대구 임산부 이송 지연 사고’의 핵심 원인을 ‘응급 이송 실패’가 아닌 의료 인력 부족으로 규정했다. 산과 전문의와 신생아 치료 병상 부족 등으로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수용 불능’ 상황이 문제라는 판단이다. 이 사고는 임신 28주 산모가 7개 병원에서 수용을 거부당한 뒤 수도권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쌍둥이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뇌손상을 입은 사례다. 이런 진단에도 불구하고 대응은 이송 체계 개선에 무게가 실렸다. 대구시는 병상 확충과 인공지능(AI) 기반 이송 시스템, 전문의 핫라인 구축 등을 통해 환자 이송과 병원 연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현장에서는 “받을
부산경상대학교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먹은 학생들 사이에 복통과 설사 등 집단 이상 증세가 잇따르면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학교 측도 뒤늦게 긴급공지와 학과별 확인에 나섰지만, 유증상자 파악과 학생 안내가 초기에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두고 부실 대응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 기장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부산경상대에서 다수 학생의 집단 배탈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학생들은 7일 천원의 아침밥으로 제공된 카레덮밥 도시락을 먹은 뒤 같은 날 저녁부터 극심한 복통과 설사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학생은 “밤 늦게부터 배가 쥐어짜는 듯 아프고 노란 설사가 계속 나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했다”며 “주변에는 장염 진단을 받은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학교 안에서 빠르게 번졌는데도 초기 대응이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8일 아침이 돼서야 전날 먹은 천원의 아침밥과 증상의 연관성을 서로 공유하기 시작했다. 부산시와 보건
04.09
대구에서 복통을 호소한 임신 20주차 임신부가 치료 병원을 구하지 못해 충남 아산시까지 이송된 사례가 또 나왔다. 지난 2월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해 대구시가 최근 병상 확충 등 관련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8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2시쯤 대구 동구에서 임신 20주인 A(36)씨가 복통을 호소한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산모 상태를 확인한 뒤 즉시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병원 선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당시 대구·경북 지역 주요 병원들이 분만실 포화, 산과 당직 부재, 응급수술 등으로 산모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관할지역내 병원뿐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해 수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는데 총력을 쏟았다. 센터는 임신부 복통은 조산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전문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해야 한다고 보고 16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문의하는 등 약 3시간에 걸친 조정 끝에
글로벌 크루즈 활성화 80만명 시대 대비 나서 부산시가 크루즈 관광객을 단순 기항객이 아닌 체류형 방문객으로 바꾸기 위한 종합 전략을 내놨다. 늘어나는 입항 수요를 지역 소비와 재방문으로 연결해 부산을 동북아 대표 크루즈 허브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부산광역시는 9일 ‘크루즈로 찾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한 글로벌 크루즈 관광 활성화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항에는 크루즈선 447항차가 입항하고 방문객은 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114항차, 22만명, 2025년 237항차, 36만명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히 중국발 크루즈 입항이 본격 확대되면서 해외 관광객 증가세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발 입항은 2024년 4항차, 2025년 8항차에서 올해 163항차로 급증했다. 시는 마케팅 다변화, 관광편의 제고, 콘텐츠 고도화, 재방문 설계 등 4대 전략과 12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글로벌 선사와 여
04.08
지난해 3월 산불에 전소된 공장터는 황토 흙바닥만 남긴 채 비어 있었다. 지난 1일 찾은 경북 안동 남후농공단지에서는 철골 구조물과 설비가 있던 자리는 바람이 불 때마다 붉은 먼지가 공중으로 흩날렸다. 일부 공장은 다시 세워졌지만 정상 가동되는 곳은 많지 않았다. “여기가 다 타버린 자리입니다.” 민춘홍(한국파이프 대표) 남후농공단지 대책위원장이 발걸음을 멈추고 “공장은 지었지만, 기계는 돌아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동시와 남후농공단지 대책위에 따르면 남후농공단지는 입주기업 42곳 중 24곳이 전소 또는 부분 소실됐다. 피해액은 약 102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피해는 이보다 훨씬 컸다. 민 위원장은 공장 3개를 잃었다. 피해액은 60억원에 달했지만 정부 지원금은 1000만원에 그쳤다. 그는 공장을 다시 짓기 위해 30억원을 금융권 대출로 충당했다. 공장은 겨우 세웠지만 가동은 쉽지 않았다. 설비만으로는 공장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
부산시가 ‘미식도시 부산’을 앞세워 지역 대표 식음료 브랜드 육성에 본격 나섰다. 오래된 맛집의 전통과 젊은 브랜드의 감각을 결합해 부산만의 먹거리 경쟁력을 키우고, 이를 관광 콘텐츠와 해외 진출로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8일 지역 식음료(F&B)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욘드 비-스타(Beyond B-Star): 노포와 힙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로컬 브랜드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성장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통성을 갖춘 ‘노포’와 트렌디한 감각의 ‘힙포’를 협업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에는 30년 이상 업력을 지녔거나 지역의 맛과 문화를 대표하는 노포 5곳, 젊은 감각의 힙포 10곳 등 모두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노포에는 대한민국 최초 밀면의 발원지로 알려진 ‘내호냉면’, 3대째 화교의 손기술을 이어온 만두 전문점 ‘신발원’, 명란 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덕화명란’, 40년 전통
경북문화관광공사는 4월 ‘경북 미식여행 METI’ 테마로 보릿고개 시기부터 생명을 이어준 제철 식재료인 명이나물과 올미역을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경북 지역의 산과 바다에서 나오는 명이와 미역을 통해 보릿고개를 버텨낸 음식과 식문화를 조명한다. 특히 명이와 미역은 4월에 가장 맛이 오르는 대표 제철 식재료로 계절의 흐름을 잘 느끼게 해준다. 명이(산마늘)는 울릉도와 영양군 등 경북 북부 산간 지역에서 자생하는 산나물로 이른 봄 식량이 부족하던 시기 주민들의 생계를 이어온 식재료다. 특유의 향과 영양으로 죽이나 나물,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며 최근에는 파스타, 페스토 등 현대적인 요리로도 확장되고 있다. 올미역은 일반 미역보다 이른 시기에 채취하는 동해안의 대표 제철 식재료로 울진군과 울릉군 등에서 생산된다. 오랜 시간 지역 식문화로 자리잡아 깊은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포항시 구룡포읍 일대에서는 보릿고개 시기 갯바위에서 채
부산시청서 전달식… 의료기기 확충·치료비 지원에 활용 2028년 개원 목표 어린이병원 건립에 지역사회 온정 이어져 수영로교회가 부산 어린이병원을 위한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아동의료 지원에 힘을 보탰다.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는 8일 부산시청에서 수영로교회가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과 운영 지원을 위해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시의회, 수영로교회, 초록우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수영로교회가 매년 세 차례 진행하는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마련한 ‘착한헌금’으로 조성됐다. 성금은 부산 어린이병원을 찾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신 의료기기 구입과 부대비용, 소외계층 환아 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 어린이병원은 연제구 거제동 부산의료원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층, 연면적 834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50병상 규모로 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부산교육청, 정이사 후보 16명 추천 절차 착수 27일 사분위 심의 거쳐 최종 7명 선임 예정 부산시교육청이 27년간 이어져 온 학교법인 정선학원의 임시이사 체제를 끝내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브니엘예술중·고등학교 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가 채워졌다는 평가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이사 선임 절차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오는 15일까지 사분위에 정이사 선임을 위한 후보자 16명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는 사분위의 조건부 정상화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그동안 사분위는 정선학원 정상화를 위해 선결부채 상환을 조건으로 한 조건부 정상화 방안을 의결해 왔다. 지난 3월 심의에서는 부채 상환에 상응하는 현물 공여를 인정하면서 장기간 이어진 정상화 논의에 물꼬가 트였다. 설립자 측도 이에 맞춰 선결부채에 상응하는 부동산을 정선학원으로 이전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발
기획·홍보 나눠 학생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주도 부민캠 진로센터·에듀맵 연계해 진로 지원 강화 동아대학교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진로 지원 강화를 위해 ‘제4기 진로학생참여단 진로크리에이터’를 출범시켰다. 학생들이 직접 진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수요자 관점의 맞춤형 진로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동아대는 8일 학생·인재개발처 진로개발센터 주관으로 지난달 27일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중회의실에서 ‘제4기 진로학생참여단 진로크리에이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은 강휘민, 손가회, 손수아, 양다빈, 박정빈, 최명금 학생 등 6명이다. 이들은 한 학기 동안 기획단과 홍보단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단순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 관점에서 필요한 진로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하고 평가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과 홍보를 주도적으로 맡게 된다. 앞서 활동한 지난해 기수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과 콘텐츠 제작으로 재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