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2025
2019년부터 6년간 성과 인정 부산연합기술지주㈜(대표 박훈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운영사로 다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2019년 최초 선정됐다. 이후 2025년까지 6년간 팁스 운영사로 활동하며 35개 기술창업기업의 팁스 R&D 과제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팁스 운영 이전부터 꾸준히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119개 스타트업에 204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 2520억원 규모의 후속투자 유치를 이끌며 지역 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과 투자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주도해왔다. 팁스 재선정은 6년간의 운영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부산 지역 대표 기술창업 전문 투자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팁스 재선정을 통해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주요 창업지원·투자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파인트리증권, 포항연합기술지주, 콜즈다이나
부산 수영구 밀락루체페스타 개최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민락수변공원에서 ‘제2회 밀락루체페스타-온빛마루’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밀락루체페스타는 술판 오명을 받던 민락수변공원을 전국적인 문화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2회 밀락루체페스타는 ‘온빛마루’를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걸으며 즐기는 빛미디어아트체험이 결합된 야간형 축제로 조성된다. 이번 축제는 테마 캐릭터인 뮤즈(MUSE)를 중심으로, 빛의 오브제와 미디어 인터렉션을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민락수변공원을 따라 이어지는 빛의 길을 걸으며 △미디어 갤러리 △뮤즈 포토존 △인터랙티브 아트 △포토월 △루미나리에 연출 등 다채로운 야간 작품들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빛축제 행사장은 △빛의 서고 △뮤즈로 △ON 빛마루 △피어나루(정원) △피어나루(겨울) △뮤즈:온 등 6개의 테마존으로 각각 구성된다. 행사장
부산대학교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인 라이즈(RISE) 사업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9일 대구 EXCO 서관 3홀에서 열린 ‘2025년 라이즈사업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교육부장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대는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 부문에서 정보컴퓨터공학부 성민기·성도범·송시우 학생으로 구성된 ‘첫눈’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첫눈팀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약자 금융활동 지원 서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혁신적 문제해결 모델을 제시해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일상적 금융 활동을 돕는 서비스로, 지역사회 공헌성과 산업연계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또 부산대는 ‘외국인 유학생 일경험 스토리’ 부문에서도 기계공학부 셀게렌 설렁거(몽골) 외국인 학생이 ‘자신을 믿는 것’
경북도와 경주시는 29일 경주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APEC 2025 KOREA 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10월 27일~11월1일)에 열린 주요 문화 행사로 한복을 중심으로 한 ‘5韓’(한복·한식·한옥·한지·한글) 콘텐츠에 전통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무대다. ‘한복, 내일을 날다’라는 구호를 내건 이날 한복패션쇼는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인공지능(AI)영상, 미디어아트 등 첨단기술이 한복의 섬세한 곡선미와 조화를 이루는 등 한국적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패션쇼 무대는 신라시대 왕궁과 교외를 잇던 관문인 월정교를 배경으로 전통의 곡선미를 형상화한 ‘ㅎ자형 수상 런웨이’로 구성됐다. ‘신라 왕복’, ‘APEC 기념 한복’, ‘AI 한복’ 등 다양한 주제의 패션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됐다. 이진희 디자이너가
2028년 위상 맞춘 준비 시민 참여형 협력 체제 부산시가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 대딛는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2시 동구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시와 16개 구·군이 참석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부산이 지난 9월 세계디자인기구(WDO) 총회에서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로 공식 지정된 이후 시 차원의 추진 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첫 공식 행보다. 조직위원회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프로젝트를 총괄 조정하는 기구로서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의 장으로 구성됐다. 조직위는 앞으로 부산의 디자인수도 비전 실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기구인 미래부산디자인단도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시민들의 참여기구인 시민참여단은 5개 분야에 시민 36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디자인 관련 정책·프로그램 제안 △디자인 캠페인
10.29
부산시 주도의 글로벌도시 협력 플랫폼이 공식 출범했다. 부산시는 28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부산이 제시한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을 플랫폼으로 삼아 매년 관광 협력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도시들은 공동선언문에서 △미래 주도형 글로벌 관광정책의 구현 △관광 콘텐츠의 혁신과 기술의 통합 △도시 간 관광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 생태계 구축 등 4가지 핵심 원칙과 4개 실행방안 이행을 합의했다. 글로벌 도시들은 단순한 만남과 대화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으로 나아갈 것도 약속했다. 도시들은 2040년까지 향후 15년 동안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비전 수립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4대 핵심원칙에 부합하는 중장기 실행계획을 내년 서밋 이전에 제출한다. 또 4대 원칙을 주제로 한 세미나, 워크숍, 이벤트 등을 개최하거나 참여하고 그 결과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만취운전에도 파면 3건 불과 김대식 의원 “엄정 처벌 필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국민의힘·부산사상구)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전국 교육공무원 음주운전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579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전체의 약 68%가 면허취소 이상에 해당하는 중대한 위반이었지만 징계수위는 관대했다. 음주운전 위반으로 인한 해임은 2명, 파면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면허취소 수준(0.08~0.2%)에서도 333명 중 229명이 정직 처분을 받았고, 해임 5명, 파면 5명에 그쳤다. 면허정지 수준(0.03~0.08%)에서는 대부분 감봉이나 정직에 그쳤다. 직급별로는 △교사 531명(91.7%) △교감 18명 △교장 11명 △장학관 13명 등으로, 최근 4년간 관리자급(교장·교감·장학관)에서도 40건 내외의 음주운전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만취 상태)에 해당하는 교원 61명 중에서도 해
2025 수영성 컨퍼런스 개최 조선 수군의 핵심 거점이었던 도시들이 문화·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뭉쳤다. 29일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에 따르면 조선 수군 거점 5개 도시는 지난 27일 충남 보령시에서 ‘조선 5대 수영성 지자체 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역사·문화·관광 분야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선 5대 수영성 역사 종합 책자 발간 △전문가 초청 강연 △ 지자체 간 문화교류행사 정례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이 논의됐다. 특히 수영구를 비롯한 5개 지자체 주민들이 조선 5대 수영성 지역을 여행할 때 각 지역의 문화시설이나 축제 등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조선 5대 수영성 협의체’는 2022년 부산 수영구가 조선시대 수영성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협력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해 각 지자체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2023년부터 정례화됐다. 조선시대 수군 본영이 설치되었던 △부산 수영구(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 △
유해・위험 요인 발굴해 산업재해 예방 효과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관내 학교(기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아차사고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차사고’는 시설 결함, 부주의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자칫하면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한다. 이번 대회는 교육 현장의 잠재된 유해·위험 요인을 근로자 스스로 발굴・공유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희망 근로자는 ‘학교안전플러스’ 누리집의 아차사고 신고함 또는 카카오채널 ‘부산광역시교육청 안전보감’을 통해 사례를 제출할 수 있다. 부산교육청은 근로자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참여자 중 2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1개 학교(기관)에는 150만 원 상당의 안전보건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매년 상・하반기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
해운대부터 4차례 실시 아이 미래 주제로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28일 오후 해운대구 좌동초등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250여 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 아이 미래, 함께 이야기해요’를 주제로 진행한 학부모 현장 소통 간담회는 교육감이 직접 학부모를 만나 부산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직접 특강을 진행하며 부산교육청이 추진 중인 △AI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육활동을 지키는 안전한 부산교육 △지혜로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는 학부모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과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자녀 스마트폰 사용 지도 방법 △진로·진학 상담 강화 △공교육 내 AI 교육 확대 △학부모 참여 교육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이번 해운대교
서핑·요트·SUP·윈드서핑 등 최대 80% 할인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해양레저 업계와 협력해 ‘비시즌 해양레저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29일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핑 △요트 △SUP(패들보드) △윈드서핑 등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레저 종목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신청은 해양레저 체험 플랫폼 “홀릭잼”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은 10월 29일부터 오픈된다. 주요 체험 요금은 △서핑 2만5000원 △윈드서핑 5만원 △요트 5000원 △SUP(패들보드) 5000원이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야간 SUP(패들보드) 무료 체험을 새롭게 선보인다. 광안대교 야경과 드론쇼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도심 속 바다 위에서 즐기는 이색 야간 체험으로, 새로운 해양 야간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도 기대된다. 모든 체험은 안전관리 교육을 이수한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참가자 안
지식재산(IP) 중점대학사업단 ‘IP 전략 포럼’ 개최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IP(지식재산) 중점대학사업단은 28일 오후 부산 온천동 호텔농심에서 발명의날 60주년을 기념해 ‘IP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지역 기업들에 IP의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제공해 지역기업의 IP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취·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들에게 IP를 연계한 취업전략 및 성공적인 창업사례를 제시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1부 기업인 대상 ‘지역기업 성공을 위한 IP 활용전략’과 2부 대학(원)생 대상 ‘IP를 활용한 취·창업 전략’으로 나눠 진행됐다. CJ 배상현 변호사, 황차동 아이피나우 대표이사, 김주연 비투윈 대표 등이 강연자로 참여해 △ 기업현장에서 바라본 바람직한 IP 인재상 및 취업전략 △ IP연계 성공적인 창업전략 등 IP를 활용한 성공적인 취·창업과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IP 활용사례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대학-기업 연계 인턴십 및 기업탐방 운영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지영)은 부산시민대학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진흥원-대학-기업 연계 인턴십 교육과정’ 및 ‘기업탐방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대학-기업 연계 인턴십 교육과정은 40여명이 참석해 5개 기업과 연계한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번 인턴십은 실제 기업 담당자를 멘토로 해 △시민 퍼실리테이션 실습 △음악제작 및 공연기획 실무 △부동산·세무 컨설팅 등 실무 경험 위주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시민대학 기업탐방 연수’는 지난 23일 경남정보대학교 라이브커머스제작학과와 연계해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크리에이터스튜디오영도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특강과 현장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소그룹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교육부 공모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윤지영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전국 27곳 도전 … 광역시 동시 선정은 유일 이성림 이사장 “체계적 녹색도시 노력 결과”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모범 도시숲’ 공모에서 어린이대공원과 태종대유원지가 동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모범 도시숲’은 산림청이 도시숲의 관리 수준 향상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하게 조성·관리되고 있는 도시숲(도시숲, 마을숲, 경관숲, 학교숲 등)을 발굴·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7곳이 응모해 최종 6곳이 ‘2025년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광역시 중 2곳이 동시 선정된 곳은 부산이 유일하다. ‘어린이대공원’은 저수지와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전한 자연형 도시숲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성지곡 수원지와 편백숲, 무장애 숲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역사자원과 생태자원의 활용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녹지공간이다. ‘태종대유원지’는 천혜의 해안 절경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자
‘글로벌이슈와 세계시민’ 강좌 운영 강화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의 ‘2026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국제지역학부는 이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내년 1학기에도 ‘글로벌이슈와 세계시민’ 강좌를 개설해 재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전문가의 현장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강좌는 학생 체험 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도시인 부산의 지역 특성에 걸맞은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실천적 역량을 높이는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부경대는 지난해 이 사업 선정에 따라 국제지역학부 주관으로 지난해 1학기에 학부생 대상 ‘글로벌이슈와 세계시민’ 강좌(사업전담 교수 정법모·문기홍)를 개설한 바 있다. 이 강좌는 △다문화주의 △세계시민교육 △국제개발협력 △경제정의 △국제시민사회 등 전문가 6명을 초청해 글로벌이슈 현안과 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운영되며 호응을 얻었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시각디자인학과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경성대학교 제1·2미술관에서 2025학년도 졸업작품전 ‘PEAK POINT(피크 포인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각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 44명의 졸업작품으로 학생들이 쌓아온 실험과 경험,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발견한 가능성을 집약해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전시 타이틀 PEAK POINT(피크 포인트)’는 학생들의 각기 다른 여정이 하나의 정점을 모이는 순간을 의미를 담았다. 시각디자인학과 임이제 학생은 “이번 전시는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함께 만들어낸 정점의 기록”이라며 “피크 포인트라는 이름처럼 이 시간이 또 다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성대 시각디자인학과는 1978년 응용미술학과로 출발해 올해로 45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경남지역 대표 디자인 교육기관이다. 매년 과제전시회, 졸업전시회, 전공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기과 재학생들 취득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 경남정보대학교는 28일 올해 전기분야 국가기술 자격시험에 전기과 재학생 2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정보대 전기과 재학생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전기기사 3명 △전기공사기사 2명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1명 △전기산업기사 17명 △전기공사산업기사 3명 등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전기기사’ 자격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서 전기안전관리자로 반드시 선임해야 하는 법정 필수 자격으로, 산업 현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고난도 시험 중 하나다. 올해 제1회 시험에서는 총 1만1441명이 응시해 단 802명만이 최종 합격(합격률 약 7%)했다. 이 가운데 전문대학 2학년 재학생 3명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전기과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경남정보대 전기과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체계적 교육지원의 일환으로 정규수업 외에도 비교과 프로그램 형태의 ‘자격증 특별반’을 운영한다.
10.28
2025 APEC 정상회의의 열기가 초반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1개 회원국의 정상회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조기 방한해 1박 2일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요 회원국 정상은 물론 세계적인 기업의 최고경영자들도 ‘트럼프 시간’에 맞춰 경주에 온다. 28일 경북도와 경주시 등에 따르면 트럼프의 방한일정에 맞춰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과 젠슨 황 앤비디아 최고경영자 등도 방한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9일 방한해 30일 떠나는 트럼프 일정에 맞춰 30일부터 2박 3일간 국빈 방한한다. 오는 29일 오후에는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고 미중 정상회담은 30일 성사될 예정이다. 한중 정상회담은 다음달 1일 열린다. 한일 정상회담도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된다. 젠슨황 앤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트럼프 일정에 맞춰 오는 30일 오후에 방한해 당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릴레이 정상회담이 열리는 기간동안
높이 규제에 묶여 개발이 제한됐던 부산 유엔기념공원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27일 재한 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유엔기념공원 주변 경관지구 관리방안에 대한 조건부 동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시는 국제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공원 일대 건축물 규제가 담긴 경관지구 해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시 조례는 경관지구로 지정되면 공동주택을 지을 수 없도록 하고 있는데 이 규제가 풀리게 된 것이다. 현재 유엔기념공원 일대 대연동과 용당동 27만4140만㎡는 특화경관지구로 지정돼 있어 12m 이하 건축물만 지을 수 있다. 유엔묘지 인근 11만5700㎡에 설정된 자연경관지구 역시 15m 이하 건축물만 가능하다. 1971년 지정된 이후 55년 가까이 유지돼 왔다. 경관지구 해제는 내년 상반기 입안 용역과 하반기 도시관리계획 결정절차를 거쳐 2027년 해제될 전망이다. 시는 경관지구를 완화하되 유엔기념공원의 존엄성과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
축제 성공 가능성 확인 지난해보다 5만명 늘어 ‘김천하면 김밥천국?’ 김밥이 김천시의 대표적인 특산품은 아니다. 다만 도시이름에서 축제를 착안했다. 그래서 ‘역발상’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그런 경북 김천시의 김밥축제가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상공원 일대에서 ‘2025 김천김밥축제’ 관람객이 지난해보다 5만여명이 늘어난 15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김밥 부족, 이중 대기줄, 좁은 행사장, 셔틀버스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한 것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관람객 중심 축제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를 위해 의례적 개막식과 내빈 소개, 축사, 환영사 등 의전 관행을 과감히 없앴다. 김밥 참여업체를 네배 이상 확대하고 시간당 1500줄을 생산하는 김밥공장을 가동했다. 또한 부스별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김밥 잔여 수량을 확인할 수 있는 대형 전광판도 설치해 관람객 불편 사항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