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8
2026
세계음식문화관 준공 태화강국가정원 거점 울산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 국내 첫 교량 음식점이 만들어졌다. 울산시는 7일 태화강 보행 전용교인 울산교에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세계음식문화관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세계음식문화관이 들어선 울산교는 태화강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노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바로 옆에는 태화강국가정원이 있다. 보행 전용교라는 점에서 차량 문제에서도 안전하다. 시민들과 관광객은 앞으로 울산교 위에서 이탈리아·중국·일본·태국·우즈벡·튀르키예 등 6개국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음식문화관은 이달 중 입점 사업자 모집을 하고 사업자 선정 후 내부 인테리어 등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설 운영은 울산시설공단에 위탁 관리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세계미식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음식문화관 조성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6월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한 뒤 행정절차를 거쳐 총 4개 동(각 2.6m
대구형 제조 AX 생태계 조성 미래산업형 AX 전환 가속화 대구시는 올해 제조 혁신과 인공지능 전환(AX)에 초점을 맞춰 뿌리산업 기초부터 주력산업 선도 모델까지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입히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는 ‘M.AX(제조 AI)로 제조를 혁신하고 AI로 산업을 잇는 글로벌 AX 선도 도시’를 비전으로 내세워 △대구형 M.AX 생태계 조성 및 확산 △미래산업 특화형 AX 전환 가속화 △산·학·연·관 AX 원팀 가동 및 유니콘 육성 △AX 가속화를 위한 초연결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대구형 M.AX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위해 뿌리산업의 제조 데이터 표준화를 시작으로 스마트공장을 지난해 4개에서 올해 13개로 확대하는 등 데이터 기반 공정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개별 기업 단위 지원을 넘어 산업단지 전체가 AI로 연결되는 중소벤처기업부 ‘AX 실증산단’ 공모에 주력해 산단 전체를 아우르는 A
01.07
100년 가까운 금단의 땅이 시민 숲으로 개방된다. 부산시는 7일 금정구 범어사 정수장 일원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의 기반 시설로 조성된 범어숲을 이날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1930년 준공된 범어 정수장은 양산 법기수원지 물을 받아 금정구 두구동 청룡동 등 1만1000세대에 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90년 넘게 일반 시민들의 출입이 제한된 곳이다. 이곳은 10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됐다. 범어숲 내에는 편백나무와 소나무 등 수령이 100년 이상인 고목이 우거져 있다. 시와 금정구는 정수시설은 보호하면서 숲은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수돗물 공급에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문화시설은 정수시설과 떨어진 곳에 조성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주요 시설에는 △용성계곡과 편백나무 사이 숲길 △미끄럼틀, 경사 오르기 등 놀이마당 △테이블, 벤치 등 소풍을 위한 휴게공간 △지역 주민 요청 사항인 황톳길 등이 포함
경북도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총 3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 RISE 체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전국 광역지방정부 가운데 최대 규모의 대학 지원 정책이다. 지방정부가 주도해 대학 지원과 인재 양성, 산업 연계, 지역 정주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도는 RISE 체계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2년차를 맞아 사업 완성도를 높여 도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도는 올해 경북형 글로컬대학과 메가버스티(MEGAversity) 연합대학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형 글로컬대학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지 않았지만 미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을 대상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미래 수요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대학을
01.06
전국이 행정통합 논의로 들썩이는 가운데 부산·경남에서도 주민들 과반 이상이 행정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부산·경남 성인 4047명(부산 2018명, 경남 2029명)을 대상으로 부산·경남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53.65%가 행정통합에 ‘찬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은 29.2%였다. 찬성의견은 지역별로 부산 55.6%, 경남 51.7%였다. 반대는 부산 25.0%, 경남 33.4%였다. 통합 논의를 들어본 적 있는지 묻는 인지도 문항에선 ‘알고 있다’ 55.8%, ‘모르고 있다’ 44.2%로 집계됐다. 행정 통합이 부산·경남의 강점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묻는 효과인식 문항에서는 ‘도움이 된다’는 긍정 답변이 65.8%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부정 답변(25.8%)보다 훨씬 높았다. 이는 앞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행정통합 찬성 비율과 인지도 모두 상승했다. 2023년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직 시장과 도지사는 물론 일부 경북지사 선거 출마자 등도 신공항 건설추진 방식에 대한 제각각의 해법을 제시하며 논란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 3선 도전 의사를 밝힌 이철우 경북지사가 포문을 열었다. 이 지사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물쭈물하지 말고 우리 힘으로 먼저 시작해야 한다”며 “민간공항 이전은 2조6000억원의 예산으로 국토부가 별도 추진하면 되고 (군공항 이전을 위해) 대구와 경북이 2028년까지 필요한 돈을 각각 1조원씩 마련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는 은행 등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고 연이율 3.5% 조건으로 지방채를 발행하는 ‘공동 금융차입 제공’ 방식이다. 이 지사는 또 “일단 시작해 놓고 그 다음 정부와 협의해 법을 고쳐 광주처럼 국비 지원을 함께 끌어오면 된다”며 이른바 ‘자력갱생론’을 강조했다. 그는 “이미 현물로 땅을
전국 영업망을 운영중인 대형 GA 메타리치는 지난해 12월 18일, 과천 디테크타워 마스터리파운데이션에서 송년회를 개최하며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송년회는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025년 주요 경영 성과를 되짚는 시간을 비롯해,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특히 메타리치는 이날 행사를 통해 단순한 연말 모임을 넘어, ‘신뢰와 동행’이라는 기업 가치를 다시 한번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임직원들은 자유로운 소통 속에서 지난 한 해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로운 도약의 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타리치 관계자는 “이번 송년회는 2025년을 함께 만들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
01.05
대구시는 상습 악취 민원이 발생해온 염색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악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염색산단의 악취 발생 정도와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염색산단은 지난 2024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악취방지법’에 따라 지난해부터 매년 실태조사가 시행되고 있다. 올해 조사는 대기질 조사와 사업장 조사로 나눠 연중 진행된다. 대기질 조사는 발생·경계·영향 지역 등 10개 지점에서 새벽·주간·야간 시간대별로 악취 농도를 측정한다. 사업장 조사는 염색산단 내 악취배출사업장 25곳을 대상으로 배출 수준을 확인한다. 조사 결과는 서구 일대 악취 저감과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구는 염색산단과 각종 환경기초시설이 밀집해 있어 악취 민원이 잦은 지역이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복합악취가 기준 대비 약 4배 수준으로 전년과 비슷했고, 지정악취물질(지방산) 농도는 82%
해양수산부 이전을 완료한 부산시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세계 도시협력 강화에 나섰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은 지난 4일부터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알래스카 순방길에 올랐다. 박 시장은 현지시각 5일부터 6일까지 북미 북극권 핵심도시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시와 놈시를 방문해 북극항로 거점 확보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그동안 부산과 알래스카의 직접 교류가 없었다. 그러나 북극항로 시대가 다가오면서 아시아대륙과 아메리카대륙을 가르는 베링해협을 통과해야 하고 그 주요 경유지인 알래스카의 중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5일 오전 앵커리지시청에서 부산-앵커리지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식이 열린다. 양 도시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항만·물류 관광 에너지자원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북극항로와 연계한 물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앵커리지항만을 방문해 항만 운영 현황과 물류 인프라 기반을 살펴본다. 같은
시 등 출자 받아 총 59억원 규모 글로벌 브릿지투자조합 조성 추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한국벤처투자(한국모태펀드), 부산시 등이 출자한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출자사업’ AC부문에 지난해 12월 29일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사회투자는 총 59억 원 규모의 ‘부산 글로벌 브릿지 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35억원은 모태펀드 자금으로 조성된다. 글로벌 브릿지 펀드는 지역 공공 액셀러레이터와 글로벌 전문 투자기관이 협력해 부산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 지원하는 펀드다. 부산 지역 기업의 성장과 스케일업을 목표로 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공공액셀러레이터로서 지역 스타트업의 발굴 및 성장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B.Startup PIE 배치프로그램 등 독보적인 창업 인프라 및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구윤리 지속 노력 공식 인정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는 △인간대상연구 △인체유래물연구 △배아줄기세포주이용연구의 윤리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심의·조사·감독해 연구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는 기구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제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기관 내 윤리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평가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증한다. 동아대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수행한 평가에서 △기관 설치와 독립성 △기관 지원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위원회 역할 및 기능 등 5개 항목과 40개 세부 평가 기준에 대해 서면·현장·종합 평가를 통과함으로써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8년 11월 25일까지 3년간이다. 인증을 받은 기관은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선정 시 신규 과제 주관
2026 방과후 사업 선정 전국 40개 학급에 공급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5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26년 늘봄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공급사업’에 특색분야(유형2)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립부경대는 부산의 지리적 특성과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해양수산, 그리고 최근 중요성이 커지는 기후·환경(ESG) 분야를 융합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 11종을 선보인다. 새롭게 개발된 프로그램들은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과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놀이 및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국립부경대는 올 한 해 3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국 초등학교 40개 학급에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을 공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개발에는 학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힘을 합쳤다. 수해양산업교육과 조진호(프로그램 총괄)·이태호 교수(교육환류 총괄)가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고,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장 이상길 교수(사업 총괄)와 이송이 교
01.02
부산시가 홍콩 화재 참사를 계기로 초고층 건축물들에 대한 긴급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한 결과 미비한 곳들이 다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2일 홍콩화재 참사 이후 재난대응 매뉴얼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초고층 및 지하연계 건축물 재난대응 지원체계 실태점검을 지난해 말 완료한 결과, 법을 위반했거나 즉시 보완이 필요한 건축물 1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가 확인한 것은 △위법사항에 대한 조치명령 2건 △위법은 아니지만 개선이 필요한 시정보완 16건이다. 안전관리가 다소 미흡하나 현장에서 즉시 개선 가능한 경우에 지도 또는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한 것도 총 51건이다. 조치명령 대상지 2곳은 화재 시 방재실 내 급·배수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시정보완이 발생한 곳은 △초기대응 훈련 미비 △재난 및 테러훈련 미비 △종합 상황실 지진계 작동 부실 △헬리포터 계단 난간 부실 △피난통로 출입구 고임목 설치 △감지기 미설치 등이다. 이번 점검은 시·구·민간전문가
신년사 통해 대변환 시대 성장 메시지 전달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더 이상 기존 방식이 통하지 않는 거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강건 설계된 SNT를 창조하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1968년 이후 60여년 가까이 세상을 주도해 온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와 산업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세계경제는 대변혁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고 이제는 기존의 틀을 넘어 판 자체를 새롭게 짜야만 하는 변곡점”라고 진단했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세계사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며 더욱 증폭되는 경영현장의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했다. 최 회장은 “AI의 등장과 일자리 소멸, 관세장벽 강화, 양극화 심화, 품질 불안정 등 수많은 경제적 모순 속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중 패권전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며 “지구촌 곳곳의 크고 작은 분쟁, 많은 나라에서 나타나는 정권교체와 사회적 갈등 심화 역시 이러한 시스템 전환
12.31
2025
부산시의 무대책에 전국 최대 요트 계류장인 수영만요트경기장 요트들이 새해부터 불법 운항 신세에 처했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수영만요트경기장 요트들의 계류허가가 이날 밤 12시를 기점으로 모두 종료된다. 시가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에 본격 나서면서 모든 요트 계류를 내년부터 불허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해상에 계류된 요트 300여척 중 약 100척의 영업용 요트들이다. 현행 마리나항만법은 계류시설 없이 영업행위를 불허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 징역에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때문에 영업용 요트들은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기간인 20개월간 영업을 중단하거나, 계류허가 없이 불법 운항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당장 부산의 대표 새해맞이 행사인 광안리 카운트다운 축제부터 문제다. 카운트다운 축제는 새해 0시를 기점으로 광안대교와 도시 야경을 배경으로 음악회와 대규모 드론쇼, 레이저쇼과 펼쳐진다. 이를 보기 위해 약 50여척 이상의 영업용 요트가 출항하
12.30
경찰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 게이트 주범이었던 이영복 전 청안건설 회장의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엘시티PFV의 2대 주주인 ㈜강화는 지난 1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영복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행위에 대해 수사해 달라며 진정서를 제출했다. 앞서 ㈜강화는 부산경찰청에도 같은 혐의로 이 전 회장을 고소했다. ㈜강화가 제출한 진정서와 고소장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취업제한 규정을 어겼다는 의심을 받는다. 이 전 회장이 주주나 임원이 아닌데도 엘시티 시행사인 엘시티PFV와 자산관리회사(AMC)인 주식회사 엘시티 경영전반에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엘시티 상가분양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정경제범죄법 제14조 취업제한 규정에는 특정재산범죄 가중처벌을 받은 경우 ‘징역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유죄판결 된 범죄행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체에 취업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향유고래·나침반 형상화 미래 향한 힘찬 기상 표현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2026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기념 엠블럼을 공개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11월부터 개교 80주년 기념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최근 당선작을 기반으로 디자인을 고도화해 엠블럼을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엠블럼은 국립부경대의 상징동물인 향유고래와 기존 심볼마크인 나침반을 숫자 ‘80’과 함께 디자인했다. 80주년을 맞아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힘찬 기상을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부경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수산 고등교육기관으로 출발한 부산수산대와, 최초의 근대식 공업기술 교육기관으로 출발한 부산공업대가 종합국립대 최초로 통합하며 탄생했다. 부산 최초의 대학으로서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을 이끈 인재들을 배출해 온 요람으로 인정받는다. 국립부경대의 전신인 두 대학은 각각 1941년, 1924년에 설립돼 창학의 역사는 100년이 넘는다. 다만 두 대학 통합 후 개교 기점을 광복 이후인 1946
12.29
초록우산재단과 가족돌봄 학업·일상행활 회복 성과 대구시는 29일 대구시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 대구사회복지관협회 등과 협력해 고령·장애·질병 등의 어려움에 처한 가족을 돌보기 위해 어린 나이부터 돌봄의 책임을 떠안은 아동과 청년 118명을 벌굴해 총 2억2160만원(181건)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구시 등이 발굴해 지원한 대상은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41명, 고등학생 45명, 대학생 16명, 기타 6명 등이다. 가족돌봄 아동·청년은 돌봄 부담과 정서적 고립, 학습 결손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그동안 제도권 내에서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던 대표적인 복지 사각지대 대상이었다. 시는 이들 아동과 청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 학기 초 각급 학교는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해 가족 돌봄을 수행하는 학생들을 선제적으로 찾아냈다. 9개 구·군 종합사회복지관은
12.26
부산시가 안전한 등굣길 정책을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15분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사업 민관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시·교육청·경찰청과 함께 교통·교육 전문가, 학부모·시민단체가 참여해 △학교 통학로 사고 실태조사 △개선계획 수립 △사업 평가까지 전 과정을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구조다. 사고 위험성이 높고 학교와 생활권이 단절된 보행 공간을 찾아 학생 중심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연 2회 정례회의와 수시 실무협의회를 통해 보행 안전 대상지 선정 및 설계·공사·평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 관리한다. 모델은 프랑스 파리처럼 세가지 유형에 맞춰 우선 시행한다.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는 ‘차 없는 길’ △국공유지나 학교담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보행자 전용 보도’ △도로 색상을 첨가한 도막포장 등을 통해 보행 동선을 시각적
12.24
부산 가덕도신공항 핵심 이동수단인 부산형급행철도(BuTX) 차량기지 위치를 두고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4일 부산시가 공개한 차세대 부산형급행철도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평가서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결과 차량기지 설치를 반대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을 결정하고 부산형급행철도가 통과하는 부산과 경남 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네차례 설명회를 실시했고, 지난 16일 강서구 가덕도동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은 강서구 천성동에 계획된 차량기지 문제를 지적했다. 차량기지는 가덕도신공항 인근에 위치한 천성동 동중마을 일원이다. 현재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로 가덕톨게이트 동편 일대 12만㎡ 부지로, 차량기지 이동을 위한 입출고선 2.1㎞와 터널 1.8㎞가 함께 개발된다. 주민들은 대규모 차량기지 공사가 시행될 경우 산지 절취와 매립 등으로 돌이킬 수 없는 환경파괴와 경관 훼손이 초래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