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
2025
부산시 노후신도시 정비구역별 유치전이 뜨겁다. 부산시는 20일 해운대 신도시와 화명·금곡 신도시에 대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접수 결과, 해당 지역 총 27개 구역 중 14개 구역 3만2000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시가 공모 신청을 받아보니 주민 절반 이상이 정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운대신도시는 공모대상 13개 구역 2만8832호 중 8개 구역 1만8000호가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화명·금곡신도시는 공모대상 14개 구역 2만5561호 중 6개 구역 1만4000호가 공모에 참가했다. 선도지구 공모 신청 규모는 선정 물량 대비 평균 5.7배 수준이다. 시가 예상한 정비 예정 물량은 전체의 10% 수준으로 해운대신도시는 3200세대, 화명·금곡신도시는 2500세대 규모였다. 주민 동의율도 기준치인 50%를 모두 훌쩍 넘어서 평균 77% 수준에 달했다. 해운대신도시 신청 구역들의 평균 주
경북도가 전국의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의 장학생에게 매월 5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20일 포항공과대학교 포스코국제관에서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 추진 발표회를 열고 경북형 최고급 연구 인재 양성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1기 장학생 18명과 경북도, 포항공대, 국립경국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장학생들의 연구 목표와 지역 정주 의지를 발표하는 등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9월 선발된 1기 장학생 18명에는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과학기술인재 15명, 국립경국대학교 한류 인재 3명이 포함됐다. 이 중 박사 과정은 8명, 석·박사 통합 과정은 10명이며 수도권 및 다른 지역 출신이 11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이들은 대부분 서울 주요 대학과 KAIST 등 국내 대학 출신으로 앞으로 경북의 연구기관과 대학을 중심으로 전문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
키친 챌린지 통한 인재 양성 ‘흑백요리사’ 출연 교수 지도 경남정보대학교는 호텔외식조리학과 재학생 팀이 지난 1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8회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에서 대학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정보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이재원·노동진 학생팀(지도교수 조은주)은 ‘한우 우둔살 타르타르와 한우 등심 웰링턴’을 출품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대학부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했다. 경남정보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재학생 팀은 ‘한우의 세계화, 글로벌 퓨전 요리’를 주제로 전국의 조리 전공 학생 80명(고등부 20팀, 대학부 20팀)이 2인 1조로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속에서 대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수상자인 이재원 학생은 “한우는 조리 방식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식재료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세계 각국의 요리와도 잘 어우러지는 한우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10.20
부산 소상공인들의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부산시는 20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기존요율의 50%로 감면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및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이들이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한 것은 총 2277건으로 약 117억원의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이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납부분 중 기납부 건은 인하액 만큼 환급받고 신규 계약 건은 감액 부과된다. 이 기간 계약이 종료된 대상자들도 포함된다. 공유재산 기존요율의 50% 임대료 감면과 함께 임대료 납부 기한도 최대 1년을 연장한다. 임대 연체료 역시 50% 감면된다. 연체료 부담이 없어져 추가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11월 30일까지 각 임대 주관부서에서 안내 후 신청·접수한다. 신청인은 신청서와 함께 소상공인확인서 또는 중소기업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12월까지 환급 및 감액처리
경북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0월 31일~11월 1일)를 앞두고 감염병 대응체계를 ‘정상급’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감염병 발생 제로(ZERO)’를 목표로 오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시보건소에 감염병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경북도와 질병관리청, 경주시 역학조사반원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해 합동으로 대응한다. 또 경주시 지역 89개 의료기관은 물론 전국 29개 협력병원과 협력해 감염병의 해외 유입 가능성과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앞서 회의 개최지인 경주시 내 행사장과 주요 숙박시설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사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경주에서 대규모 행사에 생물테러(탄저)가 발생한 가상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대테러센터 등 관계
여자팀은 올해 그랜드슬램 달성 남자팀은 준결승부터 역전 감동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 남·녀 세팍타크로단이 전국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일궈 냈다. 부산환경공단 여자 선수단(감독 곽성호)은 20일 부산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 경남체육회를 2대 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부산환경공단 여자선수단은 이번 우승으로 올해 열린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남자 선수단(감독 곽성호) 역시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경남체육회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고 부산시민들에게 금메달을 선사했다. 첫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두 세트를 내리 따내는 역전승으로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었다. 남자 선수단은 준결승에서도 작년 우승팀인 강원도체육회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승을 이끌어낸 동력은 선수들과 부산환경공단 대규모 응원단의 혼연일체의 결과로 평가받는다. 부산환경공단은 직원 200여명이 응원단을 구성해 다함께 사직실내체육관을 찾아 열띤 응원
적성·능력 찾고 진로 설계 스스로 유도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이은경)은 오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시민도서관에서 부산 지역 청소년과 성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 특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이해하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도서관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특강을 운영한다. 프레디저 검사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직업적 흥미와 능력을 탐색하는‘나를 찾는 진로 여행’과 경제 유튜버 할미언니를 초청해 경제·재테크 기초 및 직장인 유튜버의 생활 경험을 알아보는 ‘할미언니와 함께하는 미래 설계 수업’이다. ‘나를 찾는 진로 여행’ 참가 희망자는 21일 오전 10시부터, ‘할미언니와 함께하는 미래 설계 수업’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 평생학습과(☎051-810-8215)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부산시민도서관장은 “이번 청소년 진로 특강
긍정적 리더십과 조직 내 협력문화 조성 부산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선옥)은 오는 22일 관내 유치원 원장 및 유아교육 전문직 70여명을 대상으로 관리자·전문직 역량 강화 직무연수 ‘마음챙김 리더십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래사회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긍정적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자아성찰과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조직 내 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음챙김 리더십 아카데미는 △음악을 듣다, 나를 듣다 △삶의 태도와 정신건강 두 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안지연 해브썸뮤직 대표가 오케스트레이션 속 하모니의 의미를 바탕으로, 리더의 자기 성찰과 공동체의 조화를 이끌어 내는 방법에 대하여 전달한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이국희 대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자기 이해에 기반해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기르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실천적 전략을 알려준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자신을 성찰하는 과정은 건강한 조직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 배우며 글로벌 인재 육성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8일 시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초·중·고 학생 61명과 지원단 교사 9명 등 총 70명이 참석해 6개월 간의 ‘제2외국어 멘토링 프로그램’의 마지막 멘토링 데이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시작하여 그동안 대면·화상을 병행해 진행했고, 이번 10회차로 마무리됐다. 이번 마지막 멘토링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진로 멘토링까지 연계한 활동으로 진행했다. 멘토링은 초·중학생과 부산국제고·부산외고 학생을 연결하고, 고등학생과 부산대·부산외대 대학생을 연결하여 대면과 화상 방식을 병행해 운영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제2외국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언어 학습을 통해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소통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제정된 ‘부산광역시
두바이 지텍스 2025 행사 참가 EU 디지털제품여권 규제 대응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전문기업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와 웹3 인에이블러 파라메타(대표 김종협)가 EU의 디지털제품여권(DPP)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피엠그로우와 파라메타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지텍스 2025(Expand North Star & GITEX Global)에 공동 참가해 이 플랫폼을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 플랫폼은 △배터리 원산지 △제조 정보 △충·방전 이력 △성능(SOH) △온도·전압 데이터 등 실시간 운행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등록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암호화·검증돼 2027년 시행 예정인 EU의 디지털제품여권(DPP) 규제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부
부산문화재단 교류 문화행사 대장정의 막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오재환)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양국에서 전개한 조선통신사 테마 문화교류사업이 19일 일본 시즈오카시에서 열린 한일 어린이 교류 문화행사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즈오카 행사는 문화재단과 시즈오카시 간 문화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피날레로, 조선통신사의 평화 외교 정신을 양국 어린이들에게 계승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거 조선통신사 일행이 귀국 길에 방문했던 역사적 도시인 시즈오카 시내에서는 양국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 조선통신사 행렬이 성황리에 재현됐다. 부산 배영초등학교 어린이 취타대와 현지 공모로 선발된 일본 초등학생 30명이 참가해 평화와 우정의 메시지를 담은 행렬을 펼쳤다. 또 슨푸성과 시즈오카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양국 식문화전 및 교육 페스티벌은 의상체험 및 강의 등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통해 조선통
29개 학과 2700여명 재학생 참여 동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소장 신용택)가 20일 이날부터 12월 12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찾아가는 학과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과별 전공 특성과 진로 방향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29개 학과, 27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공별 취업 전략 특강, 해당 학과 출신 재직 선배들과의 실무 중심 취업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특히 취업 멘토링은 선배들의 실제 취업 준비 경험과 현장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로 매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지난 1학기에는 35개 학과, 2300여명의 재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수정(고고미술사학과 2) 학생은 “평소 우리 학과 선배들이 어디에서 근무하는지 궁금했는데 학과에 직접 찾아와 취업 정보를 제공해 줘서 좋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화 할 수 있게 됐
고양시 킨텍스 ‘ADEX 2025’ 참가 글로벌 협력 및 신형제품 전시주목 SNT그룹의 주력 방산업체인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20일 이날부터 24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인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자동포 및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생산하는 SNT다이내믹스와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는 총면적 730㎡ 규모 전시장에 현재 개발 및 양산 중인 제품들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전시회에 △1700마력급 중전차용 국산 파워팩 △1000마력급 궤도차량용 국산 자동변속기 △전동 구동장치(EDU) △전동화 차축(e-Axle) △소형전술차량(LTV) 탑재형 120㎜ 박격포체계 △3포열 20㎜ 터렛형 기관총체계(TGS: Turreted Gun System) △12.7㎜ K6 중기관총을 전시했다. 특히 EDU는 배터리에서 구동계로 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 전기차
지역 주민들 ‘Open-Ship’ 참가 실습선 백경호와 탐사선 나라호 광안리·해운대·오륙도 승선 체험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7일 부산 용호만 매립부두에서 지역주민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립부경대 Open-Ship’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이날 수산과학대학 소속 첨단 실습선인 백경호(3997톤)와 첨단 탐사선 나라호(1494톤) 등 선박 2척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백경호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주민 120여명이 승무원 30여명의 안내를 받아 용호만 매립부두에 정박한 선박에 올랐다. 이들은 실습생 침실, 강의실, 생활공간 등 해기사와 수·해양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시설들을 둘러보고, 선교(브릿지), 갑판, 기관 제어실 등을 견학했다. 지역주민들은 선내 견학에 이어 백경호를 타고 부두에서 출항해 광안대교와 해운대 동백섬, 이기대, 오륙도 일대를 항해하며 선상에서 부산 바다 명소를 체험했다. 탐사선인 나라호에서
백두대간 ‘트레일6’실시 경북문화관광공사 주최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경북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인 백두대간을 웅장함을 두 발로 느낄 수 있는 트레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트레일 행사는 경북도 및 6개 시·군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11월 8일 제외)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정기가 흐르는 백두대간 주요 구간을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 걷는 대표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각 코스는 백두대간의 자연지형을 살려 설계된 중·상급 수준(10~15km)으로 구성돼 있어 평소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기는 참여자에게 적합하다. 전문 로드메이커가 전 구간을 동행하며 참가자의 체력과 수준에 맞춰 안전한 트레킹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오는 25일 영주 소백 트레일을 시작으로 11월 1일 상주 속리 신선 , 11월 15일 김천 황악 직지, 11월 22일 예천 킹스에너지, 11월 29일 봉화 백두호랑이, 12월
10.17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정상회의를 전후로 경북도 곳곳에서는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다양한 축제들이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제22회 영천보현산 별빛축제는 17일부터 19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청도반시축제도 17일 개막돼 19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등에서 개최된다. 청도의 대표 특산물인 씨없는 감 ‘반시’를 주제로 한 체험형 관광 축제로 진행된다.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18일부터 26일까지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과 남원천 일원에서 열린다. 인삼 깎기 경연대회 등 참여형 체험과 ‘덴동어미 화전놀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문경 사과 축제는 18일부터 26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청송 사과축제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는 24일과 25일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김천 김밥축제는 올
전국체전 기간 대국민 캠페인 치의학연구원 유치 당위 알려 부산시가 전국체전 기간을 맞아 대국민 치의학연구원 유치 홍보전에 나섰다. 부산시는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회식부터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대시민 홍보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홍보 행사는 전국에서 부산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시민들이 참여하는 홍보 캠페인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와 부산시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치의학 관련단체들과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및 대학 등이 참여한다. 전국대회 기간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와 부산 유치 서명 캠페인에도 나선다.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은 무료 구강검진 버스를 운영한다. 시는 전국체전을 찾은 국민들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유치 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는 의지다. 정부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정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10.16
경북도는 15일 경주시청에서 ‘포스트APEC 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포스트 APEC 전략 핵심 사업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도에 따르면 ‘포스트 APEC 전략’의 핵심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킨다는 것이다. 우선 경주를 역사 문화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경주포럼’을 정례화한다. 매년 개최되는 포럼을 통해 세계 유산 도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사·문화 분야의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장기적으로는 ‘다보스포럼’과 같이 국제 문화관광과 MICE 산업의 핵심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미 외교 정책 문화 학술 과학기술(AI 등)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비예산 확보에도 나섰다. 경주포럼은 APEC 핵심의제(지속 가능 성장·디지털 혁신·포용경제)와 부합한 ‘문화 분야의 다보스포
부산 전역 주요 지점이 현수막 공해에서 벗어난다. 부산시는 16일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를 부산 전역 16개 구·군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밝혔다. 도심 곳곳을 뒤덮은 정당이나 상업용 혹은 행사용 현수막으로 흐트러진 거리 풍경을 정비하기 위해서다.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해수욕장과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확대 지정을 통해 △해운대·송정 해수욕장(해운대)과 시내 주요 해수욕장 일대 △서면교차로(부산진구) △내성교차로(동래구) △연산교차로(연제구) △부산역 앞 중앙대로(동구) 일원 △대청동 근현대역사관 일대(중구) 등 16개 구·군 주요 구간이 새롭게 포함됐다. 시는 지난 9월 1일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도로 일대를 시범구간으로 지정했다. 지정 구간에서는 공공기관 현수막을 포함한 모든 게시물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철거된다. 일회성 정비를 넘어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로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불법광고물 기동
22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서 이수페타시스 등 585개사 참여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이하 FIX 2025)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라는 주제로 열리는 FIX 2025는 모빌리티, 로봇, ICT,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지역의 미래산업 대표 전시회다. 대구시는 16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통합 개최 2회째를 맞아 FIX 2025 참가규모는 지난해 544개사에서 585개사로 확대됐고 이 가운데 해외 기업은 117개사로 2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역기업의 신기술도 대거 선보인다. 엘앤에프는 국내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LFP 양극재 기술을, 경창산업은 급발진 방지를 위한 전자식 페달 기술을, 지역 상장기업 시가총액 1위인 이수페타시스는 AI반도체 핵심부품인 초고다층 PCB 신기술을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FIX 2025는 지역 산업 AX(인공지능 전환)혁신의 신호탄이 되도록 AI모빌리티부터 소버린 AI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