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7
2026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맞춰 부산 지역 대학과 기업들의 해양수산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필드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7일 오후 용당캠퍼스 용당2관에서 ‘부산형 RISE 수산해양산업 Open-UIC 필드캠퍼스’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 오은택 남구청장, 부산라이즈혁신원 이준현 원장을 비롯해,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과 이상천 동명대학교 총장, 경성대학교 박준협 부총장, 동의대학교 이임건 부총장, 부산기술연합지주 박훈기 대표, 조선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KOSEC) 이정환 이사장, 지역 대학 라이즈사업단장 및 관계자, 연구기관, 창업 지원기관, 입주·협력 기업 대표, 창업동아리 학생 등이 참석해 부산 수산해양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Open-UIC(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는 부산형 라이즈(RISE) 사업의 대표 모델로, 지역 주력 산업과 대학의 교육·
부산시가 해빙기를 맞아 취약시설들에 대한 안전 확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27일 취약시설 1803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침하·균열·토사 유실 등 붕괴 위험 여부와 함께 옹벽·석축 등 주요 시설물의 관리 실태 전반을 중점 점검한다. 시 시민안전실을 중심으로 소관 실·국과 산하 공공기관, 16개 구·군이 참여해 오는 4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유형별로는 △급경사지 1272곳 △산사태 취약지역 356곳 △건설현장 64곳 △옹벽 건축물 57곳 △도로 35곳 △사면 12곳 등이다.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안전등급 D등급과 E등급 시설물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안전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토목 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도 구성했다. 합동점검반은 건설현장과 옹벽 등 해빙기 취약시설로 선정된 175곳에 대해 집중 점검을 먼저 실시한다. 이 가운데 시설 규모와 위험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8곳에 대해 민관
02.26
경북 구미시가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를 넘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제조AI 데이터 도시’로 도약한다. 구미시는 25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지역 경제인, AI 기업 임직원,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AI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구미국가산단을 글로벌 제조AX 집적단지로 대전환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반도체·방산·이차전지·로봇 등 지역 첨단산업의 탄탄한 제조 기반 위에 데이터 기반시설과 AI 기술을 결합해 산업AI의 데이터 표준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했다. 또 기업이 고비용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독자적인 AI 도입이 어렵다고 판단, 실질적 문제해결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산업 전반에 AI를 전면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시는 이날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 구미, 초격차 제조 혁신 글로벌 허브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2032년까지 제조 앵커기업 A
부산시가 맨발 산책로 전체에 대한 중금속 조사에 나선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16개 구·군에 조성된 맨발 산책로 61곳을 대상으로 토양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맨발 산책로 전체를 상대로 한 전면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료 채취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는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기준을 초과하거나 문제가 확인된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히 개선 조치를 실시한다. 주요 검사 항목은 납(Pb), 구리(Cu) 등 중금속 8종과 수소이온농도(pH)다. 토양 오염 여부와 원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필요할 경우 정밀조사와 토양 정화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이어지면서 지자체마다 황톳길과 흙길 산책로 조성이 확산하는 추세다.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퍼지며 도심 공원과 하천변을 중심으로 관련 시설이 빠르게 늘고 있다. 부산 역시 각 구·군마다 조성 경쟁이 이어지고
02.25
대구시와 경북도가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세번째로 추진한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또다시 무산 위기에 처했다. 관련 법이 지난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24일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뒤늦게 불거진 대구시의회 등 지역 정치권의 반발이 발목을 잡았다. 25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특별법만 처리하고 대구경북과 충남대전 특별법안은 보류했다. 이날 법사위 개최 전날까지 대구·경북 정치권에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통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이날 “대구시의회가 ‘졸속 TK 행정통합 강행’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다”며 “대구·경북과 대전·충남은 지역 상황과 의견을 더 듣고 추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19일 의장단 회의와 23일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고 행정통합 특별법 수정안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경쟁입찰을 접고 수의계약 절차로 전환됐다. 24일 부산시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대해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7조에 의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11월 21일 정부의 부지조성공사 재추진 방침에 따라 두차례 입찰공고를 냈지만, 대우건설 컨소시엄 단독 응찰로 모두 유찰됐다. 부산시와 시민사회는 추가 유찰 대신 수의계약 전환을 요구해왔고, 공단은 이날 조달청에 수의계약 절차 개시를 공식 요청했다. 조달청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시공경험·기술능력·경영상태 등을 종합 평가하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진행한다. 적격 판정 시 참여 의사를 최종 확인한 뒤 협상에 착수한다. 공단은 3월 현장설명회를 연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6개월간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설계안은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정성을 검증받는다. 이후 실시설계에 착수하는데 연내 진입도로 및 현장
02.24
부산시가 판교테크노밸리를 모델로 삼은 제2센텀시티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부산시는 24일 “해운대구 반송동 구 세양물류 부지에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착공식을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전 지연 문제 등이 있었으나 최근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지난해 9월 세양물류에 대한 보상이 완료된 후 국제물류 i52블록의 이전부지가 확정됐고 석대마을 주민 대다수 이주가 완료됐다. 시는 센텀2지구를 ‘제2의 판교’를 넘어서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로봇·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과 주거·상업·문화 시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도심형 미래산업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착공식에선 부산 경제지도의 100년을 재편하는 X-노믹스 허브 비전을 선포한다. 핵심은 △공간혁신 △산업혁신 △인재혁신의 3대 핵심전략을 통해 부산의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미래형 디지털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도시로 견인하겠다는 것이다.
대구시가 낙동강 녹조 상시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녹조 계절관리제’를 도입한다. 녹조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에 오염원 관리와 수질 점검을 강화해 사전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대구시는 24일 낙동강에서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은 5월부터 10월까지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오염원 점검과 수질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녹조 계절관리제는 기온 상승과 강수량 변화 등으로 녹조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응 역량을 집중하는 제도다. 이 기간에는 하천 주변 오염원을 점검하고 하·폐수 처리시설 방류수 수질을 집중 관리한다. 드론 등을 활용해 조류 발생 상황을 상시 확인하고, 기초지방정부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현장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기존 조류경보제도를 강화해 운영한다. 조류경보제는 유해 남조류 증식 수준에 따라 관심·경계·조류대발생 단계로 구분해 경보를 발령하는 제도다. 측정 지점 기준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1000개/㎖ 이상이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액션 어드벤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정식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넷마블은 PC 사전등록을 진행한 이용자에게 ‘북부 의상’ 코스튬 1종을 비롯해 ‘비약 선택 꾸러미’ 10개, ‘나이트워치의 보급품 상자’ 5개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또 휴대폰 등록 이용자에게는 탈것 1종과 탈것 코스튬 1종, 인게임 재화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프로필 테두리와 배경 꾸미기 아이템 각 1종과 외형 변경권 1개를 정식출시 시점에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사전등록을 기념해 공식 SNS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등록 페이지의 이벤트란을 통해 공식 SNS에 접속 후 구독하면 사전등록 특별 칭호 ‘웨스테로스의 선구자’와 인게임 재화를 지급한다. 한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3개 시·도지사 부산에서 포럼 비전 등 4대 추진 전략 제시 부울경이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북극항로’ 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북극항로 상용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와 문화일보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헌승 국회의원,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과 함께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울경 3개 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부·울·경 지자체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지역별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정부의 북극 정책과 연계할 실현 가능한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각 지자체장 직접 북극항로 비전을 공유하고 ‘북극항로와 부·울·경의 미래’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글로벌 해양허브도시이자 북극항로 선도도시로서
02.23
부산시가 올해 부산을 찾는 크루즈 해외관광객 80만명 시대를 맞아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23일 전국 최초로 부산항 크루즈 터미널에 대한 24시간 운영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승객은 하선 후 출항일까지 야간에도 자유롭게 승선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부산항 크루즈는 입항하더라도 터미널 운영시간에 제한이 있어 승객들이 밤 10시 전후로 복귀해 승선을 마쳐야 했다. 1박2일 기항을 하더라도 야간 관광에는 제한이 있었던 셈이다. 이에 크루즈 업계에서는 관광객들의 실질 관광 시간 확보를 위해 터미널 운영시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크루즈 터미널 24시간 운영은 부산항 개항 이래 처음이자 국내 항만 중에서도 최초 사례다. 이미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크루즈 터미널은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 시와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출입국 3대 필수 수속절차인 CIQ(세관검사·출입
TK행정통합 반대 기자회견 ‘선통합 후보완’ 강행 안돼 대구시가 제안한 행정통합안에 적극 동의했던 대구시의회가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수정안의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두고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2024년 12월 대구시의 행정통합안에 동의한 바 있으나 최근 국회에서 법률안 심의과정에서 중앙 권한의 실질적 이양과 핵심 특례가 빠지거나 ‘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으로 바뀐 데다 20조원의 재정지원방안도 법률로 담보되지 않았다며 반대입장으로 돌아섰다. 대구시의회는 최근 의장단 회의에서 반대입장을 밝힌데 이어 23일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반대수위를 높였다. 시의회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긴급 재추진의 핵심 동력이었던 20조원 규모의 정부 재정 지원 방안은 추후 마련하겠다며 비워둔 채 명확한 계획도 없다”며 “이는 숫자만 요란한 ‘속 빈 발표’에 불과하며 구체적 담보 없는 재정 약속으로는 통합의 실효성을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시도의회 통합에 대한 제도 설계가 방치
02.20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통합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대구경북 행정통합특별법 수정안을 두고 대구시의회가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대구시의회는 19일 긴급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고 국회 행안위를 통과한 특별법 수정안의 주요 쟁점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지난 12일 행안위를 통과한 수정안이 지난해 12월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동의안’과 내용이 크게 달라졌다고 판단했다. 확대의장단은 “당초 동의안은 중앙정부 권한의 실질적 이양과 강제적 특례 조항을 전제로 했지만, 수정안은 상당수 조항이 ‘할 수 있다’는 임의 규정으로 바뀌어 권한 이양의 실효성이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 대표인 시의원들조차 세부 내용을 제대로 설명받지 못했다”며 대구시의 사전 협의 부족을 비판했다. 의원 정수 문제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하중환 운영위원장은 경북도의회 의원 수(60명)가 대구시의회(33명)보다 많은 구조를 언급하며 “중요한 정책
부산 시민의 30년 숙원인 먹는 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경남의 관련 지자체들이 모인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4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낙동강 취수원다변화사업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성낙인 창녕군수, 오태완 의령군수, 지역 국회의원인 박상웅 의원이 함께 한다. 주민 대표로는 김찬수 창녕군강변여과수대책위원장,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는 김지영 물이용정책관이 참여한다. 이번 간담회는 2021년 6월 환경부의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 발표 이후 처음으로 관계기관들이 함께하는 자리다. 지난 5년간 진전이 없던 취수원다변화사업에 대해 지자체와 주민, 정부가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취수원다변화사업 추진계획 뿐 아니라 취수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피해 예방과 지역 상생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와 경남도는 정부와 함께 주민의견을 듣고
기장 공수항서 ‘전통 풍어제’ 개막
02.19
경북도가 체류형 관광지 전환을 목표로 추진 중인 ‘1시·군 1호텔’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16개 지역에서 호텔·리조트 건립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5개 시·군이 참여한 1단계 선도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안동문화관광단지에는 317실 규모의 국제 브랜드 호텔 유치가 확정돼 5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영덕 고래불 해변에는 기존 도청 연수원 건립 계획을 민간 투자 방식으로 전환해 420실 규모의 해양 리조트 조성이 추진된다. 이 밖에 △문경 일성콘도 재구조화 △상주 경천대 가족형 호텔 △영주 소백산 파크골프 리조트(옛 판타시온리조트) △포항 송도해수욕장 특급호텔 등도 투자자 모집과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경북도는 기존 행정지원 중심 방식을 넘어 자본과 금융을 연계한 ‘경북형 위험분담 투자모델’을 도입했다. 공공이 보유한 토지를 현물 출자해 앵커 자본을 형성하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민간투자를 유도하는 구조다
대구시가 금호강 르네상스 5대 거점 가운데 하나인 ‘하중도 친수공간 조성 및 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19일 하중도 명소화 사업이 국비 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올해 설계에 착수해 2029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200억원이다. 사업 대상지는 금호강 하류 북구 노곡동 일대에 형성된 하중도로 대구 유일의 자연생태섬이다. 면적은 약 22만㎡로 춘천 남이섬의 절반 규모다. 그동안 정원박람회와 계절 꽃단지 행사 등으로 시민 호응을 얻었지만 계절성 행사 위주 운영과 접근성 부족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시는 노을전망대와 다목적 광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진입로와 둔치 주차 공간을 정비해 사계절 이용 가능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벤트광장은 기존 지형을 최대한 살려 조성하고 조망형 전망대 설치도 추진한다. 대구시는 실시설계와 병행해 국가하천 금호강 관할기관인 낙동강유역관리청과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하천점용허가 등 행정 절차를 협의
02.13
입주 20년 가까이 고립섬 신세였던 부산 정관신도시에 트램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12일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관신도시 도시철도는 동부산권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트램이 들어서면 고질적 교통난을 겪던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주민들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해선 환승을 통해 부산 도심을 이동할 수 있다. 정관선은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까지 12.8㎞로 13곳의 정거장을 연결한다. 정관신도시 서편으로는 2031년 개통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월평역과 연결되고, 동편으로는 현재 운영 중인 동해선 좌천역과 연결되는 환승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에서는 동부산권 순환철도망이 구축됨으로써 부산·양산·울산 광역 경제권의 한축을 담당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차량은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로 운행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794억원(국비 2276억, 시
국내 최대 규모인 ‘2026 대구마라톤’이 오는 22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한다. 대구시는 올해로 25회를 맞는 대구마라톤대회가 15개국 150여명의 엘리트 선수와 34개국 4만1104명의 마스터즈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규모와 상금, 국제 인증 면에서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대회는 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즈 풀코스, 10.9㎞, 건강달리기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세계육상연맹(WA)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4년 연속 선정된 가운데 최고 수준 대회로 도약하기 위한 코스와 운영 전반의 개편도 이뤄졌다. 우승 상금은 기존 16만달러에서 20만달러로 상향됐다. 세계 신기록 도전을 위해 35㎞ 이후 구간의 고저차를 약 10m 완화하고 반환 지점은 2곳에서 1곳으로 줄였다. 집결지와 주요 구간 31개 지점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한파 대비 실내 웜업존과 대기소도 마련했다. 남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탄자니아의 게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