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9
2023
가상자산(코인) 관련 범죄가 증가하면서 이를 수사하는 검찰·경찰 애로도 늘어났다. 업계의 빠른 변화만큼 범죄도 다양한 데다 코인이 여전히 기초자산이나 금융상품으로 인정되지 않아 처벌에 법적 한계가 있기
05.18
윤석열정부의 외교정책 기조를 놓고 비판과 우려가 많다. 미국과 일본만 바라보는 단순함과 편향성이 복잡하게 얽혀 돌아가는 국제질서 속에서 어떤 역작용을 초래할지 걱정이 크기 때문이다. 미중대결은 세계
05.17
지자체마다 인근 지자체들과의 연대와 통합에 안간힘이다. 특별지자체 경제동맹 행정통합 등 추진 형태도 다양하다. 지방소멸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일 것이다. 부산시와 경남도가 행정통합에 착수했다.
05.16
정부 재정이 초유의 세수결손 사태를 겪고 있다. 올해 3월까지 누적 세수결손 규모가 30조원에 육박한다. 누적 재정적자는 54조원을 넘어섰다. 세수결손이란 정부가 예산안을 짤 때 전망한 세수규모보다 덜 걷
05.15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 청년정치인이던 김남국 의원이 재산을 몰빵해 코인에 투자했다 들통이 나자 탈당했다. 민주당이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05.12
윤석열정부 출범 1년이 되면서 각종 정책에 대한 평가들이 줄을 잇는다. 야당은 물론 시민사회단체들의 평가는 대부분 부정적이다. 그 이유는 국민들의 생활이 이전보다 좋아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경제적 측
05.11
충북 단양 어상천면 어곡천의 '묵납자루' 서식지가 재해복구공사로 초토화됐다. 지난주 지인에게 제보를 받고 이 문제를 원주지방환경청에 알렸다. 원주청이 현장조사를 했지만 현장에서 묵납자루를 확인하지는
05.10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판매 후 하자보수, 애프터서비스(A/S)와 리콜 대응을 잘 해 세계적 명품반열에 올랐다. HD현대는 자사 엔진을 장착해 건조한 세월호 후속선 '비욘드 트러스트'에서 발생한 문제를 책임
05.09
최근 발생한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로 대주주 등 극히 일부 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주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이는 애초 차액결제거래(CFD)의 제도적 허점과 위험성에 대한 세번의 경고 비상벨이 울렸음
05.08
8일은 3.8 전당대회로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탄생한 지 2개월째 되는 날이다. 아직 밀월기간이어야 하지만 여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조차 취소해야 할 정도로 궁지에 몰렸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당일 윤
05.04
"경기침체와 국내외 경기불확실성을 견디고 살아남는 게 과제다." "갈수록 세계시장 진출이 어려워지고 있다." 최근 만난 대부분 중소기업 대표들의 호소다. 수출기업이라고 별로 다르지 않다. 요즘 중소기업 고민
05.03
국가지원 근거를 담은 '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최근 제정됐다. 특별법 시행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가 한층 활발해졌다. 오는 7월 전남 함평에서 주민설문조사가 실시될 예정
05.02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 국빈방미 취재기자 및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귀국을 앞두고 보스턴에서 마지막 저녁식사를 했다. 큰 사고 없이 일정이 끝났다는 안도감에 분위기는 비교적 홀가분했다. 윤
04.28
프로스포츠의 계절이다. 뜨거워진 경기장만큼 판정시비도 끊이지 않는다. 오심을 줄인다며 도입한 비디오 보조 심판(VAR)은 흔한 광경이 됐다. 나름 성과를 거둔 셈이다. 그렇지만 야구심판의 스트라이크와 볼에 대
04.27
요즘 과일이나 채소를 살 때 본래의 맛과 색이 다른 농산물을 자주 접한다. 짭짤이 토마토, 씨 없는 샤인머스캣, 속 빨간 고구마 등 많은 농산물이 그렇다. 이런 농산물을 접하면서 '혹시 유전자변형 제품은 아닌가
04.26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수출이 성장의 발목을 잡는 양상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1분기 성장률(0.3%) 기여도에서 순수출(수출-수입)은 -0.1%로 집
04.25
지난 20일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기념식과 각종 축제를 열었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장애·비장애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겠노라는 약속도 이어졌다.
04.24
"솔직히 우리도 조마조마하다. 나갈 때마다 사고가 터져서 말이지. 이번에는 나가기 전부터 살얼음판이라…." 방미를 앞둔 대통령실 참모의 얼굴에는 기대보다 근심이 한가득이었다. 그럴만도 한 게 윤석열 대통
04.21
"전통적인 플랜트회사가 환경업체로 전환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당장 내부적으로 인력체계를 변경하는 일부터 힘들었다. 대신 많은 파트너들을 찾았다. 다양한 스타트업, 파트너들을 발굴을 해내면서 방법을 하나
04.20
3년 전 이맘때 대한민국은 마스크 대란에 휩싸였다. 코로나19 공포가 급속하게 퍼지면서 하찮게 여겼던 마스크가 웃돈을 줘도 구하기 어려운 물건이 됐다. 사람들은 마스크를 한장이라도 더 사기 위해 약국 앞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