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6
2026
이 대통령은 특히 “자주적 국방 의지가 있어야 친구도 우리를 존중하고 동맹도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다”면서 “한미동맹의 건강한 발전을 견인할 전시작전권 환수를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글로벌 해양 주도권 선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남권 투자 필요성도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및 HMM 이전을 언급하며 “동남권을 세계적 해양 경제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검토됐던 다른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추가 이전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일부 지역과 관련한 언급을 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 대통령은 “우수한 제조업 생태계와 물류 인프라, 탄탄한 배후지를 갖춘 동남권은 세계적인 해양 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동북아 해양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과정에서 동남권의 지정학적 가치는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미래 국방력의 핵심 전략자산인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튼튼한 안보는 글로벌 초격차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적인 토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각자도생과 약육강식의 냉엄한 국제 현실에 맞서기 위한 국방력 강화 방안을 3가지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미래형 첨단 강군으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핵추진 잠수함 도입 속도를 강조했다. 이어 연구개발 예산의 지속적인 확대, 핵심 부품 국산화, 민관 협력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 첨단 국방의 근간인 K-방산 육성에 국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로봇과 드론, 우주 등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미래 신안보 혁신 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로 긴밀한 다
05.25
“하나된 힘으로 국민과 나라의 위기를 극복”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서울 서초구 관문사, 경기 양주시 청련사를 차례로 방문하며 불교 주요 3대 종단(조계종·천태종·태고종) 사찰을 모두 찾았다. 현직 대통령이 부처님오신날 3대 종단 사찰을 하루에 모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사찰을 찾은 것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각 법요식 축사에서 불교의 가르침을 인용하며 국민 통합 메시지를 냈다. 조계사에서는 ‘미움은 미움으로 사라지지 않고, 오직 자비로써 사라진다’는 부처님 말씀을 인용하며 “서로 다른 생각을 화합하고 아우르는 배려와 이해의 정신, 각자도생이 아닌 공존 상생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원융회통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하나 된 힘으로 국민과 나라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련사에서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하나로 화합하는 ‘화쟁’의 정신, 너와 내가 다르
05.22
6월 15일 원서 접수… 12월 최종 선발 예정 대통령경호처가 다음달 15일부터 신입 경호 공무원(7급)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경호처는 22일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구현하고,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경호’ 시대를 주도할 신입 경호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두자릿수로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필기시험 △체력검정 △심층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PSAT)은 인사혁신처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전형과 같은 날 실시된다. 경호처 관계자는 “경호관은 국가 원수의 안위를 책임지는 고도의 전문성과 헌법 가치를 준수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유연한 소통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유능하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자격 요건, 제출 서류 양식 및 구체적인 전형 일정은 대통령경호처 공식 홈페이지(www.pss.go.
질베르 웅보 ILO사무총장 접견 “노동권 보호-기술혁신 균형이 중요 과제” 공감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질베르 웅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을 만나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각종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노동권 보호와 기술혁신 간의 균형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는 데 공감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웅보 사무총장 접견 후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과 웅보 사무총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AI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웅보 사무총장은 ILO 사무총장을 수행하며 저개발국의 정책 역량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AI 역할을 강조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의 ‘노동존중’ 기조를 강조하며 AI 활용시에도 노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일하는 사람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노동권 보호, 사회안전망 구축, 직업훈련과 평생 학습 강화, 사회적 대화를 통한 신뢰 구축을 추진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질베르 웅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을 만나 인공지능(AI)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대통령이 웅보 사무총장과 접견했다고 밝혔다. 웅보 사무총장은 토고 총리와 ILO 사무차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ILO 사무총장 취임 후 양질의 일자리와 공정한 노동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접견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이 동석한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노동시장과 산업구조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노동을 존중하는 우리 정부의 노동정책 성과를 웅보 사무총장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과 웅보 사무총장은 한국과 ILO 간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정부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 ‘글로벌 AI 허브’ 비전 선포식
05.21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직속 자문회의·위원회들과 첫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년의 성과와 향후 국정 과제를 점검하되 집권 2년차를 맞이하며 자문회의와 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짚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국민경제자문회의·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등 3개 자문회의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기본사회위원회·경제사회노동위원회·국민통합위원회 등 16개 위원회까지 총 19개 기구가 모두 참석했다. 다만 간담회 하루 전인 20일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의 메일 내용을 공개하면서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한 상태다. 이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청와대 행정관이 자신에게 보낸 메일 내용을 공개하며 “40년이 넘는 공직 생활 동안 이런 무례한 사례를 경험한 적이 없다”고 반발했다. 이 위원장이 공개한 메일에는 “국정과제 관련 필수자료 제출이 지연되고 있으며 향후 국정 운영 및 대통령 보고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중대한
이재명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전쟁범죄자’로 규정하며 강하게 규탄하고 나서면서 외교적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4월 SNS에 이스라엘 관련 동영상을 올리며 비판한 데 이어 재차 이스라엘 비판 발언을 하고 나서자 기존 ‘로키(low-key)’ 기조의 전통적 노선에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20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국무회의에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활동가들이 타고 있던 배를 나포한 건을 거론하며 해당 조치를 비판했다. 억류된 활동가 중에는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남의 나라 침략해서 전투 중이니까, 교전하면 제3국 선박을 나포하고 잡아가고 그래도 되느냐”며 “우리 국민을 국제법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사유로 잡아간 것 아니냐. 제가 보기에 너무 심하고 비인도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스라엘 영해가 아니면 항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재차 지적했다. 또 네
05.20
“노동3권은 약자 보호 위한 헌법 장치 … 개인 이익 관철 위한 무력 아냐” 총파업 하루 앞두고 공개 경고 … 청 “마지막까지 노사 합의 최선 다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 재원으로 사용할 것을 요구한 삼성전자 노동조합 주장과 관련해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다는 것은 투자자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부 노동조합이 단결권, 단체행동권을 통해 단체교섭을 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은데 그것도 적정한 선이 있지 않나 싶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특히 투자자, 노동자, 정부, 채권자, 소비자 등 기업과 관련돼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인들을 언급하며 “누군가 일방적으로 선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투자자도 세금을 떼고 당기순이익에서 배당받지 않느냐. 저로선 약간 이해가
이재명 대통령이 스타벅스 ‘탱크데이’를 저격한 데 이어 무신사의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및 6월 민주항쟁을 모욕·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광고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며 “제보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확인해봐야겠다. 여러분도 함께 확인해봐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어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며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을까요”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광고 내용은 무신사가 2019년 카드뉴스 형식으로 게재한 광고다. 광고에는 ‘속건성 책상을 탁 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당시 무신사 측은 논란이 되자 광고를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글에 대해 “민주화 운동 및 희생자에 대한 모독과 역사왜곡, 희화화가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전날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오랜 시간 아픔으로 남아 있던 문제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함께 풀어가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일본 조세이 탄광에서 발굴된 유해의 DNA 감정이 곧 시작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양 정상의 공동언론발표문에서 에너지·공급망 협력 성과를 앞세웠다면 이번 페이스북 메시지에서는 조세이 탄광 유해 DNA 감정 착수를 가장 먼저 꺼냈다. 한일 관계의 가장 예민한 지점인 과거사 문제에서도 인도주의적 협력 측면에서 진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 글에서 ‘상호 고향 방문’의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님의 고향 ‘나라’에서 만난 지 불과 네 달 만에 제가 나고 자란 고향 안동에서 총리님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양국 정상이 서로의 고향을 오가며 신뢰와 우정을 쌓아가는 것은 오늘날 한일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
05.19
이 대통령-다카이치 총리, ‘안동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 “에너지 시장 불안정, 협력 필요성 커져 … 중동 평화·안정 회복돼야” 한국과 일본이 액화천연가스(LNG)에 이어 원유와 석유 제품에 대한 스왑 및 상호공급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경북 안동 한 호텔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한일 양국은 원유 수급 및 비축과 관련한 정보공유와 소통 채널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핵심 에너지원인 LNG 및 원유 분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번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유, 석유제품의 스왑 및 상호공급과 관련된 민관 대화를 장려하기로 했다”면서 “LNG와 관련해서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에너지기업 JERA 간에 지난 3월 14일 ‘LNG 수급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오후 이 대통령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에만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가진 세 번째로 여는 정상회담이다. 셔틀외교 정착기에 들어선 가운데 양 정상은 한일관계 발전방향은 물론 에너지 안보 협력 및 공급망 강화를 논의하며 실질적인 경제·안보 협력을 다지는 계기를 가질 전망이다. 19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 맞춰 비상시 원유와 석유제품과 관련해 서로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최종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이란 전쟁 등 중동 정세의 급격한 악화로 에너지 공급망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양국의 에너지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내용은 이날 오후 양 정상의 공동언론발표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될 전망이다. 아울러 일본이 지난달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제안한 100억달러 규모의 에너지 지원 사업인 ‘파워 아시아’와 관련해 한국의 협력 방안이
05.18
5.18 기념사 … “12.3 내란은 끝나지 않은 오월의 질문” 헌법 전문 수록·유공자 직권등록제·전남도청 성지화 약속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1980년 광주가 꽃피웠던 ‘대동세상’은 혹독한 겨울밤 서로의 체온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빛의 혁명’으로 부활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 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 기념식에 참석해 “분연히 떨쳐 일어나 계엄군에 맞섰던 80년 오월의 광주 시민들처럼 2024년 위대한 대한국민도 무장한 계엄군을 맨몸으로 막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46년 전 신군부 세력은 독재의 군홧발로 민주화의 봄을 무참히 짓밟으며 국민을 지키라고 국민이 준 총칼로 주권자 국민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며 “그러나 칠흑 같은 어둠에도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광주의 열망은 꺾이지 않았고 오월의 정신은 더 멀리 번져갔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오월은 수많은 양심들로 되살아났고 다시 태어난 오월의 영령들이 20
우리나라 최대기업인 삼성전자의 노조 총파업까지 사흘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정부가 직접 협상 중재에 뛰어들었다. 이재명정부 지원과 심판을 놓고 벌이는 6.3 지방선거를 16일 앞둔 가운데 국정운영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정부는 ‘긴급조정권’ 카드까지 꺼내 들며 노조를 압박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공공복리를 위해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예고된 파업일 전에 극적으로 타결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합의에 실패해 파업에 들어가면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후엔 노동계와의 마찰 등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이 대통령은 X(옛 트위트)를 통해 “기업만큼 노동도 존중되어야 하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도 존중되어야 한다”며 “현행 헌법상 모든 국민의 기본권은 보장되지만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공공복리 등을 위해 제한될 수 있다”고 썼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경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이한 5.18 기념식에 앞서 희생자 묘역을 직접 참배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18민중항쟁추모탑 앞에서 5.18 공법단체장, 유족 대표 등과 함께 참배를 드렸다. 이어 묘역에 안장된 박인배·양창근·김명숙 열사 등 3기의 묘소를 개별 방문해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참배한 묘소의 주인공들은 각각 가슴 아픈 사연을 품고 있다. 박인배 열사는 1962년생으로 가난으로 중학교 중퇴 후 서울에서 자개 기술을 배워 광주로 내려와 공장에 취업한 소년공이었다. 토요일이면 어머니를 만나러 집에 갔다가 일요일에 다시 공장으로 돌아가는 삶을 살았던 그는 1980년 5월 21일 금남로에서 목에 총격을 받고 열일곱의 나이로 숨졌다. 사흘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미중 정상회담 결과와 한반도 평화, 한미 간 현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통화 다음 날인 18일 오전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통화 결과를 직접 알렸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전해 듣고, 국제정세와 한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우리 정부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미중 무역협상이 한국에서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또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경주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설명자료(Joint Fact Sheet)를 충실히 이행해
05.15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19일 경북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15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면서 정상회담 일정을 소개했다. 양 정상은 19일 소인수 및 확대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만찬 등을 갖고 별도의 친교 일정도 함께할 예정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올해 1월 이 대통령의 일본 나라 방문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카이치 총리가 안동 방문으로 화답했다”면서 “한일 정상 간 처음으로 ‘상호 고향 방문’이 실현됐다”고 평가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한일관계 발전 방향과 함께 경제·사회·국민 보호 등 민생 분야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중동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도 의제에 오른다. 청와대는 다카이치 총리의 이번 안동 방문이 한일 셔틀외교의 무대를 여러 지방도시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긴축재정론을 거듭 비판하며 적극재정 기조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달 들어 소셜네트워크미디어(SNS)인 엑스(X) 글과 국무회의 공개발언 등 3차례에 걸쳐 긴축론을 정면 비판했다.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초과 세수 활용 방안을 둘러싼 논란이 불붙은 가운데, 이를 국가 차원에서 적극 투입해 대한민국 경제의 대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5일 이 대통령은 X에 글을 올려 “무조건 긴축 주장하는 분들이 나라를 생각한다면 꼭 봐야될 기사”라며 국제통화기금(IMF) 대변인의 서면 인터뷰가 담긴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보도 내용 중에서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이 “한국이 현재 매우 신중한 재정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비록 현재 다소의 재정 확장 기조가 보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재정 확장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한 내용을 따로 소개했다. 또 코잭 대변인이 “(재정 확장 정책이 적절한 이유는) 궁극적으로 한국의 생산성을
05.14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시작해 상당히 큰 성과” 민주당 출신 대통령 중 최초로 중앙회 공식 방문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새마을운동은 산업화 시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문화와 경제·사회적 환경 개선을 위해 시작해 상당히 큰 성과를 거둔 운동이며, 지금 이 시대에도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회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 새마을운동중앙회를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일찍 오고 싶었지만 너무 편파적이라고 할까 봐 미뤄놨다”면서 “성남시장을 할 때도 가끔씩 왔다. 친정집 온 것처럼 마음이 푸근하다”고 오랜만에 찾은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방문한 것이) 역사에 없는 일이라도 하던데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 역사, 특히 근대화 역사 속에서 정말로 큰 역할을 해냈기 때문”이라면서 “기초 지방정부는 새마을 조직이 없으면 사회봉사 활동과 공식 행사를 치르기 어렵다. 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