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3
2026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일상화되고 있다. 위기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선거 등을 고려한 포퓰리즘 영향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올해 편성될 추경은 대통령실과 여당이 ‘완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방선거에 앞서 편성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3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19년 동안 국회에 제출된 정부 추경안은 모두 18개다. 추경을 편성한 해로 따지면 12차례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대로 올해도 추경이 편성되면, 20년 동안 추경안이 19개 제출되는 셈이다. 그동안 추경은 중동 전쟁 등 대외 변수에 따른 충격 방어, 메르스·코로나·태풍·산불 등 대규모 재해 극복과 복구 지출 확대, 내수 부진 등 경기 악화 대응 등 예측하기 어려웠던 경제적 상황에 대한 대책을 이유로 편성됐다. 올해 추경은 미국-이란의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민생고를 완화하려는 선제적 조치다. 이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민생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충청북도를 찾아 도민들과 자유 토론 형식의 타운홀 미팅을 연다. 취임 이후 전국을 돌며 이어온 ‘타운홀 소통 행보’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지역 현안과 민생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 수렴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 도민 약 200명과 함께 국정 현안과 지역 발전 과제 등을 주제로 자유 토론을 진행한다. 청와대 핵심참모들과 정부 부처 관계자들도 참석해 도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정책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충북 타운홀 미팅에서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첨단 바이오 산업 발전 방안 등이 주요 현안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당시 청주국제공항에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또 청주를 바이오·배터리 등 첨단 산업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는 구상도 내놨다. 이 대통령은 앞서 타운홀 미팅 참가자를 모집하면서 “충북은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을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31일 방한 … 방산·AI 협력 논의 마크롱 프 대통령 4월 2일 방한 … 전략적 수준 격상 추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월말 4월초에 잇따라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프라보워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마크롱 대통령이 4월 2일부터 3일까지 각각 국빈 방한한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방한 기간인 4월 1일 이 대통령과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함께한다. 양 정상은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교역·투자와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창조산업 등 신성장 분야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 아세안 핵심 협력국인 인도네시아와 한-아세안 협력 강화, 중동 및
03.12
“한미 관세합의 이행 위한 법적 기반 마련” “조선·에너지 등 전략산업 협력 더욱 강화”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 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국가적 과제 앞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것을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우리 경제와 안보를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국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별법 통과로 한미 관세 합의 이행을 위한 제도적·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양국은 조선, 에너지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더욱 긴밀하고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중동 지역 위기로 국제 정세와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특별법 통과가 우리 기업이 마주한 위기를 완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잔해물 추가조사서 유해 9점·유류품 648점 발견 “책임자 엄중 문책”…조사 이달 말까지 진행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12·29 여객기 참사 잔해물 추가조사 과정에서 희생자 유해가 뒤늦게 발견된 것과 관련해 유해 수습이 지연된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문책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잔해물 추가조사 보고를 받고 “사고 초기에 유해 수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위와 이후 유해가 장기간 방치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며 “책임 있는 관계자들을 엄중히 문책하라”고 지시했다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앞서 유가족협의회 요청에 따라 지난달 12일부터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제주항공 등이 참여해 무안공항에 보관된 사고기 잔해물에 대한 추가조사가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추가조사에서는 희생자 유해 9점과 휴대전화 4점을 포함한 유류품 648점, 기체 부품 155점이 발견됐다. 이 대통령은 뒤늦게 유해가 발견된 데 대해 아직도
친여 성향 유튜브 방송에서 제기된 이른바 ‘공소 취소 거래설’을 둘러싸고 여권 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특히 친명(친이재명)계 의원 중심으로 이틀째 격앙된 반응이 이어지며 당 차원 공식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와대는 불편한 기류 속 공식 반응을 자제하며 상황을 주시중이다. 거래설 당사자로 지목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직접 전면에 나서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친명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해당 의혹을 두고 “오보가 아니라 3류 창작소설에도 못 들어가는 왜곡”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 의원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사들에게 문자로 공소 취소를 지시했다는 식의 주장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며 “민주당과 정부, 이재명 대통령을 모욕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지금까지 민주당은 허위·조작 정보에 대해 정정보도 요청과 법적 대응을 해왔다”며 “이번 사안 역시 당 차원의 대
청와대가 로스쿨을 거치지 않아도 변호사시험 응시 자격을 주는 별도의 법조인 양성 트랙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청와대는 사법시험(사시) 부활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언론에 보도된 ‘사법시험 부활’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청와대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와 별도로 사법시험을 통해 연간 50~150명의 법조인을 추가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12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청와대는 ‘사시 부활’이 아닌 로스쿨 외에 변호사시험을 볼 수 있는 제2 트랙을 여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시 부활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로스쿨 제도 보완 방안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거론되는 모델은 일본식 예비시험제다. 별도의 시험을 마련해 합격자에게 변호사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정당바로세우기, 공소 취소 거래설 관련 비판 성명 “민주당, 김어준 방송 출연 자제 등 자정조치 필요” 정당혁신 추진 시민단체 ‘정당바로세우기(정바세)’가 친여 성향 유튜브 김어준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기된 ‘공소 취소 거래설’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자정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신인규 정바세 대표는 12일 성명을 내고 “선출되지 않은 방송권력이 균형을 잃고 연이어 정부를 흔들고 있다”며 “정당 민주주의 관점에서 김어준 씨 리스크는 민주당과 정부의 신뢰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공소 취소 거래설’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 솔직히 말하면 소설에 가까운 내용이었다”며 “아무런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는데도 방송을 통해 확산되며 정치 공세의 소재가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어준 씨는 그동안 조 국 대표의 대권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거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지지하는 등 당내 갈등을 부추겼다”며 “이쯤 되면 단순한 언론 활동을 넘어 국정 운영을 방해
03.11
마하마 가나 대통령 “지리적 거리 떠나 가치 공유한 우방국” 내년 수교 50주년 … 해양안보·기후변화·디지털 협력 등 MOU 체결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해양안보, 기후변화, 디지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가나는 식민 지배와 독재라는 굴곡진 역사를 이겨내고 민주주의의 모범을 이뤘다는 점에서 많이 닮아 있다”며 “양국 간 우전과 호혜적인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하마 대통령은 “가나와 한국은 민주주의와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는 우방국”이라며 “지리적 거리를 떠나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가치의 유사성을 봐야 할 때”라고 화답했다. 마하마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아프리카 정상의 방한이다. 양국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해양안보, 기후변화, 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
“실질적 성평등 국가 되도록 최선”… 숙명 국제포럼 참석 “광장에서 민주주의 지킨 여성들, 사회 지탱하는 강력한 힘” 김혜경 여사는 11일 “대한민국이 실질적인 성평등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열린 ‘2026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숙명 국제포럼’ 축사에서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다름이 배제의 이유가 되지 않는 사회, 누구나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꿈꾼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또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은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세계 여성의 날이 돌아올 때마다 여성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오신 수많은 분들의 노고를 떠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운 겨울 광장에 모여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여성들이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했다는 반가운 이야기를 들었다”며 “여성의 연대와 참여가 사회를 지탱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정세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청와대 차원의 상시 대응 체제 가동에 나섰다. 중동발 위기 극복을 위한 조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필요성을 언급하며 재정 투입 카드도 꺼내들었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이른 오전에 열리는 일일 현안 점검 회의에서 중동 상황을 첫 안건으로 매일 점검하고 있다. 국가안보실이 중동 상황과 관련한 군사·외교 동향 전반을, 경제성장수석실은 국제 유가와 가스 등 에너지 시장 변동 상황을 보고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외 사회수석실은 중동 체류 국민의 귀국 지원 상황을 점검하는 등 각 수석실이 분야별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된 이후 청와대는 즉시 대처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청와대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조정회의’를 열어 중동 정세를 평가하는 한편 국민들의 안전 상황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투자 확대와 해양안보 등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마하마 대통령이 이날부터 14일까지 한국을 실무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아프리카 정상이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지는 가나 정상의 방한이기도 하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교역과 투자 확대, 해양안보 및 재외국민 보호를 포함해 국방·방산, 기후변화 대응,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담 이후에는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도 진행된다. 가나는 1977년 한국과 수교한 이후 약 50년간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온 서아프리카 국가다. 지역 내 민주주의 선도국이자 2021년 출범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이 위치한 무역·물류 중심지이기도
11일 한-가나 정상회담 … 해양협력 의미 담은 ‘민화’ 선사 이 대통령, 2023년 단식 때 초콜릿 선물 받은 인연 주목 이재명 대통령은 방한 중인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에게 특별제작한 ‘가나 초콜릿’을 선물했다. 11일 청와대는 전날 방한한 마하마 대통령의 숙소에 ‘가나 초콜릿’을 환영 선물로 비치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가나 초콜릿은 한국 국민들에게 익숙한 간식인 데다 카카오 원두의 80% 이상을 가나산을 사용해 양국의 협력을 상징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겉포장지에 마하마 대통령의 이름과 양국 국기를 그려 넣는 정성을 들이기도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야당 대표 시절 2023년 9월 민주주의 수호 단식 투쟁 중 한 어린이가 건넨 ‘가나 초콜릿’에 큰 힘을 얻은 적이 있다”고 이 대통령과 가나 초콜릿의 과거 인연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마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03.10
‘상생 기업인 간담회’ 주재 … 삼성·현대차·네이버 등 참석 한화오션 사례 언급하며 “하청 동일 성과급 감사, 매우 모범적”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은 시혜가 아닌 투자, 어쩌면 생존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 간담회에서 “공정한 순환 생태계를 만들어야 창의와 혁신이 작동하는 지속 성장 발전이 가능한 사회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속적 성장을 위한 체질 전환과 상생의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호랑이도 풀밭이 있어야 생존한다는 자연의 이치처럼 건강한 생태계가 있어야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가능하다”면서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수출 호조와 코스피 5000 돌파, 경제성장률 2%대 회복 등 전반적으로 회복세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영상 축사 “격변기 속 노동 성장하도록 최선” “사회적 대화를 국정 운영 중심에”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노란봉투법 이날부터 시행된 데 대해 “하청 노동자가 원청과 직접 교섭하며 대립과 갈등 대신 대화와 타협으로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오늘은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는 첫날”이라며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일에 노란봉투법이 시행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을 만들기까지 현장을 지켜온 노동자들과 한국노총의 노력을 언급하며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전례 없는 대전환의 격변기를 맞고 있다”며 “일자리의 형태와 일하는 방식 역시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위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관련해 “석유 최고가격제 집행과 에너지 세제 조정, 소비자 직접 지원 등을 포함한 추가 재정·금융 지원 방안을 속도감 있게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유류비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화물 운송과 택배, 배달, 농가 등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민생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중동지역 긴장 심화로 에너지 수급과 해운·물류, 금융시장 등 세계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외부 충격이 민생과 경제·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외부 요인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하면 국민 경제에 대한 압박을 낮추고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비상한 상황인 만큼 기존 매뉴얼을
이재명 대통령은 ‘노란봉투법’ 시행 첫날인 10일 청와대에서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 간담회를 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상생협력의 씨앗, 모두의 성장으로 꽃 피우다’를 슬로건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SK수펙스추구협의회,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네이버, CJ ENM, 신한금융지주 등 대기업 10곳과 상생 파트너 중소기업 10곳,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 36명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자리한다. 이날 행사는 노란봉투법 시행일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법 시행에 따라 대·중소기업 간 협력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참석 기업들은 협력사 성과 공유를 통한 공급망 경쟁력 강화, 스마트공
“주택 정보 공개 확대·중개사 책임 강화 검토”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전세사기 문제와 관련해 “민생 안정과 공동체 신뢰를 훼손하는 전세사기 근절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전세사기로 인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피해자가 현재까지 파악된 것만 7명에 이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주택 관련 정보 공개 확대와 세입자 보호 장치 보완, 공인중개사 책임 강화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세사기와 같은 비정상적 관행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한 개혁 과제”라며 관계 부처에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개혁이라는 이름 자체가 불필요한 심리적 저항을 만들 수 있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실제로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국가정상화위원회나 일종의 팀 만들어서 각 부처의 ‘비정상의
03.09
“청년과 지속 대화 통해 소통·통합 노력” 청와대는 9일 청년층에게 인기 있는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 인플루언서 ‘랄랄’과 ‘변정수’ 등 유튜버·크리에이터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세대가 인식하는 사회적 갈등 해소와 청년들과 효과적인 소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중인 ‘다시청 대화(다양한 시각의 청년들과의 대화)’ 10번째 자리이기도 하다. 간담회에서 ‘레오제이’는 “크리에이터 산업이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해외 진출 활동을 위한 자막 동시 번역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뷰티 크리에이터 ‘크리스탈리’는 “최근 화제가 된 대통령의 ‘두쫀쿠’ 영상처럼 청년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기획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도티’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노란봉투법 시행 하루 앞두고 “노사 상생 출발점” “한 건의 사고도 국격 치명상” BTS 공연 안전관리 주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위기 상황을 돈벌이 기회로 악용하는 시도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중동 위기 심화에 따른 경제 동향 점검,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방탄소년단(BTS) 공연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강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금융시장과 생필품을 포함한 실물경제 전반에서 위기를 돈벌이 기회로 악용하는 시도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면서 재정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에 담합과 매점매석, 꼼수 가격 인상 등 시장 교란 행위를 신속히 점검하고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전 부처가 에너지와 원자재 비상 수급 대책을 실효성 있게 준비하고 국민에게 충분한 설명을 통해 이번 위기를 경제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10일부터 시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