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4
2026
위 실장은 “정 장관은 미국에서 온 정보와는 무관하다는 것이고, 미국은 자기들이 준 정보가 흘러간 것이라고 생각하는 약간의 인식차”라면서 “상황을 명확히 하고 앞으로 나갈 길을 정리해서 단기간에 수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의 인식과 달리 미국이 ‘한미연합비밀’로 인식하고 있는 정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게 바람직한지에 대해선 “정 장관이 한미연합비밀을 듣고 한 것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정 장관은 일관되게 그런 정보는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대신 오픈 소스에서 들은 게 있어서 그 얘기를 한 거다, 그래서 이제 사달이 난 것”이라며서 “연합비밀과 정 장관이 말씀하신 것은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정보본부는 국회에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관련 사항에 대해 “한미 연합비밀로 공개가 제한된다”고 밝힌 바 있다. 위 실장은 미국이 실제로 대북 정보 공유를 제한하고 있는지 여부, 정보 제한의 폭 등에 대한 질문에는 “확인도 부인도 어렵다”며 ‘NCND(시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친교일정을 끝으로 5박6일 간의 인도·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럼 서기장 부부와 함께 베트남의 세계문화유산인 탕롱황성을 방문해 유대감을 쌓았다. 이 대통령은 이 일정을 끝으로 귀국길에 올라 이날 저녁 한국에 도착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의 성과는 신지도부와 유대 강화와 더불어 원전·인프라 등 새로운 협력 분야의 성과를 꼽을 수 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 둘째날인 22일 럼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23일에는 베트남 국가서열 2위인 레 밍 흥 총리, 3위인 쩐 타잉 먼 국회의장 등을 만나 신지도부와 관계를 돈독히 했다. 23일 열린 비즈니스포럼에선 양국 기업 간 74건의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현대로템이 4800억원 규모의 호치민 지하철 철도차량 계약을 체결했다. 원전 관련 MOU도 체결돼 베트남 닌투언 원전 사업에 한국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오래 투자했다는 이유만으로 (더구나 고가주택에) 양도세를 깎아주는 건 주거보호 정책이 아니라 ‘주택투기 권장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비거주 1주택에 대해 오래 보유했다는 이유만으로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열심히 일해 번 돈에도 근로소득세를 내는데 주택양도소득에 양도세를 내는 건 당연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단계적 폐지 방향 제시 후 시장 혼란에 대한 기사를 X 글에 첨부하며 “살지도 않을 집에 오래 투기했다고 세금 깎아주는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게 세금폭탄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잠시 조용하다 싶더니 부동산 투기 조장 세력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모양”이라며 “일부 야당이 낸 장특공제제한 법안은 정부와 무관한데도 마치 대통령이 낸 법안인 것처럼 조작해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1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정치적 편의주의’를 지적하며 논란이 인 가운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이를 반박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을 수행중인 위 실장은 23일(현지시간) 하노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작권 전환 논의가) 정치적 편의주의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21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정치적 편의가 조건을 앞지르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해 발언 의도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위 실장은 “브런슨 사령관은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결국 결정은 양국 정부 수뇌부들이 내리는 것이고 외교·국방 당국 간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입장을 계속 전달할 것이고 군사적 부분에서 빈틈 없이, 또 한미간 공조체계 손상 없이 전작권을 빠른 시일 내 전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무현
04.23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일부 노선 공사에 착수한 호치민 지하철 2호선에 한국 열차를 수출하기로 하는 등 이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성과를 거뒀다. ▶관련기사 17면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가 서열 2, 3위인 국무총리 및 국회의장과 연쇄회동했다. 먼저 레 민 흥 총리와 면담을 가진 후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면담 및 오찬을 함께 한다. 오후에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교역·투자 확대는 물론 인공지능(AI), 과학기술, 에너지 전환 등 미래 협력 의제가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는 이번 순방에 동행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롯데지주 신동빈 회장,
하노이서 양국 기업인 500여명 한자리 4대 기업 등 국내 경제사절단 109개사 참여 첨단기술·에너지 등 MOU 70건 이상 체결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 산업통상부와 베트남 재무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 측 경제사절단 109개사를 포함해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측에선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SK 최태원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LG 구광모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 HD현대 정기선 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베트남 측에선 PVN 레 응옥 선 회장, EVN 당 호앙 안 회장, 썬그룹 당 밍 쯔엉 회장, 타코 그룹 쩐 바 즈엉 회장, FPT 그룹 쯔엉 지아 빙 회장 등 2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다. 이 대통령은 포럼 기조연설을
응오 프엉 리 여사, 김혜경 여사에 전통의상 선물 김 여사 “따뜻한 마음 간직…우정 변함없이 이어지길”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베트남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로부터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선물받고 양국 간 우정을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귀한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선물을 마주하며 그 기쁜을 오래 간직하고자 사진으로 담아봤다”고 아오자이를 착용한 사진 3장을 공개했다. 김 여사는 “고운 분홍빛 아오자이에서 베트남 고유의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진다”면서 “지난번 한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적었다. 이어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 우리의 우정이 양국 관계를 더욱 깊고 풍요롭게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럼 서기장과 함께 국빈 방한
04.22
이 대통령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 … 교통·물류·신공항 등 열처리가금육 상호 수출 첫 합의 … “교역액 1500억달러 목표”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내일(23일) 호치민시 도시철도에 대한 한국의 철도차량 수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철도차량 산업이 베트남 도시철도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간 굳건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에너지·인프라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수출을 확정지은 현대로템 철도차량 수출 계약은 약 1억1000만달러(약 16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에너지 협력 관련해 이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최근 중동 상황에서 비롯된 공급망 불안정성 속에서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데 공감하고 에너지 안보 강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긴
동포 오찬 간담회 … “미래지향적·전략적 수준으로 발전”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에서 베트남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두 나라의 관계가 특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서로에 있어 3대 교역국이며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라며 “2022년에 한국과 베트남은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하는 핵심 파트너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전래 동화에 떰과 깜이라는 게 있는데 우리 콩쥐팥쥐와 꼭 닮았다”면서 “끝끈한 정서적 유대감을 지닌 양국 국민들의 호감과 교류 덕분에 양국 관계는 불과 한 세대 만에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방문 기간 베트남 지도자들을 만나 원전과 인프라, 과학기술 등 전략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대할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인프라 등 양국 경제협력 고도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전날 2박3일간의 인도 뉴델리 방문을 마치고 같은 날 저녁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24일까지 3박4일간 이어지는 국빈 방문 기간 동안 이 대통령은 서열 1위 럼 서기장 외에도 서열 2위 레 민 흥 총리, 3위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면담하는 등 신지도부 전원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응우옌 부 뚱 전 주한베트남 대사는 현지 언론 기고에서 “이 대통령은 제14차 공산당 대회와 제16대 국회 출범을 통해 당·국회·정부 지도부 개편을 완료한 지 2주도 되지 않아 베트남을 방문한 첫 외국 정상”이라면서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과 럼 서기장 양 정상은 회담에서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달러 달성을 위한 지원 방안
04.21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 국빈방문에서 양국 관계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협력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21일(현지시간) 오후 두 번째 순방국인 베트남으로 향한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국빈 방문한다. 양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8월 또럼 베트남 당 서기장의 국빈 방한 이후 8개월 만이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다. 실제 하노이에서 열리는 양국 기업 관련 행사에는 4대 그룹 총수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인프라·원전 등 전략적 경제협력을 고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정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파트너인 인도·베트남 순방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 외교’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전날 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상회담 성과를 전하며
▶1면에서 이어짐 양 정상은 또 민주주의라는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 확대 필요성에도 의견을 같이하며 “아시아 대표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반도 문제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안정, 글로벌 현안 대응에서도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양국 간 산업협력위원회 구성, 금융·과학기술·환경기후·국방·방산·문화·인적교류·게임 분야 등 전분야에 걸친 실질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위 실장은 특히 이번 정상회담 내용을 소개하며 “양 정상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매우 깊은 개인적 친밀감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당초 40분으로 예정된 소인수 회담은 1시간을 넘길 정도로 열띤 대화가 이어지는가 하면, 확대회담과 국빈만찬도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마무리됐다. 모디 총리는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100여년 전 코리아가 동방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 예언이 현실이 됐고 빛의 혁명
04.20
정상회담서 논의 … 인도 제안에 이 대통령 긍정 화답 모디 총리 “인도의 스케일과 한국의 스피드 결합하자”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경제협력과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데스크를 양국에 각각 설치하는 안을 논의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뉴델리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모디 총리가 양국 경제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인도 총리실이 컨트롤타워가 돼 한국 전담 데스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회담에서 모디 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인도 진출 과정에서 겪는 합리성과 예측 가능성이 낮다는 애로사항에 공감하며 이같은 제안을 했다. 아울러 모디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한국의 청와대에도 인도 경제협력 전담 데스크를 만들어달라”고 제안했고, 이에 이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고 김 실장은 설명했다. 모디 총리는 또 “조만간 한국 기업인을 모두 초청해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법을 찾겠다”며 “조선업,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 ‘산업혁력위원회’ 신설 중동정세 속 에너지·나프타 등 안정적 수급 협력 CEPA 개선 협상 재개 공동선언 등 문건 15개 채택 인도 국빈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후 “대한민국과 인도가 상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최적의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동 언론 발표에서 “인도는 세계 4위 경제대국으로서 글로벌 사우스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존 경제협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조선, 금융, AI, 국방·방산을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와 인적교류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경제협력 관련해선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인 ‘산업협력위원회’ 신설에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경제협력의 틀을 고도화해 동반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
조선·디지털·에너지 등 MOU 20건 체결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에게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와 협력 확대를 당부한다. 이번 포럼은 8년 만에 이뤄진 한국 정상의 인도 국빈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대규모 경제 행사로, 양국 정부와 기업인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인도 측에선 비제이 산카르 산마르(Sanmar) 그룹 회장, 라비칸트 루이야 에사르(Essar) 그룹 부회장, 라지브 메마니 CII 회장, 등 화학·철강·바이오·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350여명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양국 기업인들에게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동 진출과 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포럼
인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국가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규정하며 인도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면에서 한·인도 양국협력을 “이상적인 파트너십”으로 규정하며 전략적 연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공개된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중요한 해상 항로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필수적”이라며 “한국은 인도와 긴밀히 협력해 모든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고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국제 협의체에서도 공동 의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안보 대응과 관련해 “양국이 함께 추진해야 할 또 다른 과제는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라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은 국익
이재명 대통령은 “이러한 협력 사례를 기반으로 인도의 독자적 방산 생산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공동 기술 개발과 공동 생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협력을 확대해 양국 방산 생태계가 함께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광물과 해상 물류를 중심으로 한 협력 확대 구상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핵심 광물 확보와 해상 물류망 안정화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라며 “원자재 단순 수입을 넘어 한국 기술과 인도의 채굴·정제 역량을 결합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선·해운 분야 협력은 양국 협력의 주요 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조선·해운 기술과 해외 항만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의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양국이 함께 건조한 선박이 세계 바다를 항해하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태평양 전략과 관련해서는 다자주의와 규범 기반 질서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이제 한
04.19
이 대통령, ‘4.19 기념식’ 취임 후 첫 참석 “국민주권 함성이 오만·무도한 정권 무너뜨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대한민국 헌법을 넘어 전세계의 유산이 된 4.19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 단단히 뿌리내리고 미래 세대의 희망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식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헌법의 뿌리로 태어난 4.19 정신이 있었기에 2024년 12월 겨울밤 대한국민은 내란의 밤을 물리칠 수 있었다”며 12.3 내란을 극복할 수 있게 한 근간으로 4.19혁명 정신을 지목했다. 이어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 이념의 토양 위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자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강국으로, 눈부신 도약과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한국이 걸어온 민주주의 길에 대해 “민주주의의 역사는 순풍에 돛을 단 유람선처럼 평온하게 오지 않았다”며 “
04.17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국민을 위한 봉사,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를 주재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 12월 부처 업무보고에서 제외됐던 36개 공공기관과 66개 부처 유관기관 등 총 1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부 측에서는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등 24명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등 주요 참모진이 자리한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대통령 모두발언에 이어 기관별 보고와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정부출연연구기관 업무보고가 이뤄지고, 이어 유관기관과 신규 공공기관 업무에 대한 총괄 보고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업무보고는 KTV를 통해 전체 생중계된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저녁 영국·프랑스 주도로 열리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련 다자 화상회의에 참석한다. 중동 전쟁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도 항행 자유와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국제 공조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6일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은 모두의 이해관계이고 우리 국익에도 중요한 이해관계”라며 회의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유사한 입장의 국가들과 연대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우리 정상도 관련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있어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공동 의장국을 맡았다. 애초 40개국 정도의 참여가 예상됐지만 참여국이 확대돼 현재까지 국제기구를 포함해 70~80개국이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정부는 이번 회의 개최를 알리며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는 전 세계의 책임이며 에너지와 무역 흐름 복원에 필수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