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8
2026
청와대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10% 관세’에 대해 미국 법원이 위법 판단을 내린 것과 관련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차분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판결은 지난 3월 미국 내에서 제기된 무역법 122조 관세 소송의 1심 판결”이라며 “판결 효력은 원고 중 일부 업체에 한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무역법 122조에 따른 관세는 최대 150일간만 부과할 수 있다”며 “정부는 기존 관세 합의에 따른 이익균형 확보 원칙 아래 차분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전 세계 무역 상대국에 일률적으로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2대 1 의견으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고, 소송을 제기한 수입업체들에 대해서는 해당 관세를 적용할 수 없도록 영구 금지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의 일방적 희생에 기대는 사회가 아니라, 국가와 공동체가 함께 책임지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땅의 모든 부모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 사람의 부모는 자식 숫자만큼의 세상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서야 비로소 실감을 한다”며 “아무 조건 없이 등을 내어주고,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으켜 세워주며 자식의 내일을 위해 자신의 오늘을 접어두었던 그 묵묵한 헌신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내 자식들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했던 간절한 마음은 이 나라의 뿌리이자 번영과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 아이의 탄생과 돌봄은 온전한 기쁨으로 꽃피울 수 있어야 하고, 한평생 헌신한 부모님들은 걱정 없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05.07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등 참석 한왕기 더불어민주당 평창군수 예비후보가 7일 “화려한 정책보다 군민의 삶을 바꾸는 진심 어린 실천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평창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거창한 공약보다 지난 시간 저를 믿어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상호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백승아 국회의원, 평창군수 경선 참가자들을 비롯해 지지자들과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우상호 후보는 축사에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치러낸 평창은 강원도 내에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이라며 “한왕기 후보와 제가 동반 당선된다면 평창의 눈부신 발전을 반드시 함께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강원 지역 국회의원인 허영 의원과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지낸 맹성규 의원은 영상으로 응원의 뜻을 밝혔다. 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제가 지면 평창의 미래가 지고 우리 모두가 진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결의를 다지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문·방송·통신사 보도 책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 관계, 남북 관계, 미국·이란 전쟁 등 주요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매년 정부 주요 인사와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주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 실장을 비롯해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화재 사건을 둘러싸고 청와대가 극도로 신중한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선박의 ‘피격 여부’가 불확실한 데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관계도 급변하고 있는 만큼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7일 HMM에 따르면 두바이에서 출발한 예인선이 이날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기준) 사고 선박 인근에 도착했다. 예인선은 이날 오전 11시경 예인작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나무호는 이르면 7일 밤 또는 8일 새벽쯤에 두바이항 수리조선소에 도착할 전망이다. 정부는 현지에 전문가들을 급파해 선체 조사와 화재 원인 규명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청와대는 실제 피격이 있었는지, 아니면 기타 원인으로 인한 화재인지를 놓고 규명 작업이 끝나기 전까지는 신중한 대응을 유지할 전망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화재 초기 피격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추가 정보를 검토한 결과 (피격이) 확실치 않았다”며 “선체의 침수나 기울어짐이 없었다”고
05.06
“방정환 선생 뜻 잇겠다 … 최고의 보육도시로” 안전센터·입학축하금·생애 최초 입소지원금 국민의힘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후보가 ‘365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공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광주’ 정책을 공개했다. 방 후보는 제103회 어린이날인 지난 5일 SNS 메시지를 통해 “광주의 모든 아이가 마음껏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5대 약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아이 키우기 좋은 광주’ 5대 정책은 △교통·소방·지진 체험 기능을 갖춘 어린이 안전센터 건립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생애 최초 입소지원금 보편 지급 △태화산 무장애 나눔길·유아숲 체험원 연계 △광주시아이바른성장센터 내실 운영 등이다. 방 후보는 어린이 안전센터를 실생활 위험에 대한 체험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경기 동부권 어린이 안전교육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또 광주시아이바른성장센터는 연면적 1만5000㎡ 규모의 놀이·교육·복지 복합 문화공간으로, 민선 8기 대표 보육 정책으로 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진행 중이던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를 전격 중단하며 이란과의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던 상황에서 하루 만에 작전을 멈춘 것은 이례적 조치로 협상국면으로의 급격한 전환 가능성이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란 대표단과 최종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이 있었다”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탈출을 지원하던 해방 프로젝트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이란 해상봉쇄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강조해 군사·경제적 압박은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해방 프로젝트는 이란의 해협 통제로 발이 묶인 민간선박을 외해로 유도하는 작전으로 개시 직후부터 이란과 미군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하며 휴전 붕괴 우려가 커진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이 공격하면 지구상에서 날려버릴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강경발언을 내놓았지만 하루 만에 작전 중단을 선언하며 협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전면 개헌은 부담이 큰 만큼 합의되는 만큼 순차적으로 부분 개헌을 해 나가는 것이 현실적 방법”이라며 비상계엄 통제 강화 및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0회 국무회의 겸 제7차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헌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표결이 내일 진행될 거라고 한다. 1987년 현행 헌법 제정 이후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겪었는데 헌법은 지난 40여년 동안 제자리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헌법으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준이나 국민 삶의 상황, 국가 미래를 충분히 담보하기 어렵다”면서 “그렇다고 다 미룰 것은 아니고 할 수 있는 만큼은 하자는 실용적 태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 계엄을 더 이상 못하게 하고 국회 통제를 강화하자는 데 어떤 국민이 반대하겠느냐”면서 “비상계엄에 대한 합리적 통제를 헌법에 넣자는 것”이라고
04.24
위 실장은 “정 장관은 미국에서 온 정보와는 무관하다는 것이고, 미국은 자기들이 준 정보가 흘러간 것이라고 생각하는 약간의 인식차”라면서 “상황을 명확히 하고 앞으로 나갈 길을 정리해서 단기간에 수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의 인식과 달리 미국이 ‘한미연합비밀’로 인식하고 있는 정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게 바람직한지에 대해선 “정 장관이 한미연합비밀을 듣고 한 것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정 장관은 일관되게 그런 정보는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대신 오픈 소스에서 들은 게 있어서 그 얘기를 한 거다, 그래서 이제 사달이 난 것”이라며서 “연합비밀과 정 장관이 말씀하신 것은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정보본부는 국회에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관련 사항에 대해 “한미 연합비밀로 공개가 제한된다”고 밝힌 바 있다. 위 실장은 미국이 실제로 대북 정보 공유를 제한하고 있는지 여부, 정보 제한의 폭 등에 대한 질문에는 “확인도 부인도 어렵다”며 ‘NCND(시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친교일정을 끝으로 5박6일 간의 인도·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럼 서기장 부부와 함께 베트남의 세계문화유산인 탕롱황성을 방문해 유대감을 쌓았다. 이 대통령은 이 일정을 끝으로 귀국길에 올라 이날 저녁 한국에 도착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의 성과는 신지도부와 유대 강화와 더불어 원전·인프라 등 새로운 협력 분야의 성과를 꼽을 수 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 둘째날인 22일 럼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23일에는 베트남 국가서열 2위인 레 밍 흥 총리, 3위인 쩐 타잉 먼 국회의장 등을 만나 신지도부와 관계를 돈독히 했다. 23일 열린 비즈니스포럼에선 양국 기업 간 74건의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현대로템이 4800억원 규모의 호치민 지하철 철도차량 계약을 체결했다. 원전 관련 MOU도 체결돼 베트남 닌투언 원전 사업에 한국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오래 투자했다는 이유만으로 (더구나 고가주택에) 양도세를 깎아주는 건 주거보호 정책이 아니라 ‘주택투기 권장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비거주 1주택에 대해 오래 보유했다는 이유만으로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열심히 일해 번 돈에도 근로소득세를 내는데 주택양도소득에 양도세를 내는 건 당연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단계적 폐지 방향 제시 후 시장 혼란에 대한 기사를 X 글에 첨부하며 “살지도 않을 집에 오래 투기했다고 세금 깎아주는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게 세금폭탄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잠시 조용하다 싶더니 부동산 투기 조장 세력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모양”이라며 “일부 야당이 낸 장특공제제한 법안은 정부와 무관한데도 마치 대통령이 낸 법안인 것처럼 조작해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1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정치적 편의주의’를 지적하며 논란이 인 가운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이를 반박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을 수행중인 위 실장은 23일(현지시간) 하노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작권 전환 논의가) 정치적 편의주의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21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정치적 편의가 조건을 앞지르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해 발언 의도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위 실장은 “브런슨 사령관은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결국 결정은 양국 정부 수뇌부들이 내리는 것이고 외교·국방 당국 간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입장을 계속 전달할 것이고 군사적 부분에서 빈틈 없이, 또 한미간 공조체계 손상 없이 전작권을 빠른 시일 내 전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무현
04.23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일부 노선 공사에 착수한 호치민 지하철 2호선에 한국 열차를 수출하기로 하는 등 이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성과를 거뒀다. ▶관련기사 17면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가 서열 2, 3위인 국무총리 및 국회의장과 연쇄회동했다. 먼저 레 민 흥 총리와 면담을 가진 후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면담 및 오찬을 함께 한다. 오후에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교역·투자 확대는 물론 인공지능(AI), 과학기술, 에너지 전환 등 미래 협력 의제가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는 이번 순방에 동행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롯데지주 신동빈 회장,
하노이서 양국 기업인 500여명 한자리 4대 기업 등 국내 경제사절단 109개사 참여 첨단기술·에너지 등 MOU 70건 이상 체결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 산업통상부와 베트남 재무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 측 경제사절단 109개사를 포함해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측에선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SK 최태원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LG 구광모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 HD현대 정기선 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베트남 측에선 PVN 레 응옥 선 회장, EVN 당 호앙 안 회장, 썬그룹 당 밍 쯔엉 회장, 타코 그룹 쩐 바 즈엉 회장, FPT 그룹 쯔엉 지아 빙 회장 등 2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다. 이 대통령은 포럼 기조연설을
응오 프엉 리 여사, 김혜경 여사에 전통의상 선물 김 여사 “따뜻한 마음 간직…우정 변함없이 이어지길”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베트남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로부터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선물받고 양국 간 우정을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귀한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선물을 마주하며 그 기쁜을 오래 간직하고자 사진으로 담아봤다”고 아오자이를 착용한 사진 3장을 공개했다. 김 여사는 “고운 분홍빛 아오자이에서 베트남 고유의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진다”면서 “지난번 한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적었다. 이어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 우리의 우정이 양국 관계를 더욱 깊고 풍요롭게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럼 서기장과 함께 국빈 방한
04.22
이 대통령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 … 교통·물류·신공항 등 열처리가금육 상호 수출 첫 합의 … “교역액 1500억달러 목표”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내일(23일) 호치민시 도시철도에 대한 한국의 철도차량 수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철도차량 산업이 베트남 도시철도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간 굳건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에너지·인프라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수출을 확정지은 현대로템 철도차량 수출 계약은 약 1억1000만달러(약 16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에너지 협력 관련해 이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최근 중동 상황에서 비롯된 공급망 불안정성 속에서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데 공감하고 에너지 안보 강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긴
동포 오찬 간담회 … “미래지향적·전략적 수준으로 발전”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에서 베트남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두 나라의 관계가 특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서로에 있어 3대 교역국이며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라며 “2022년에 한국과 베트남은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하는 핵심 파트너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전래 동화에 떰과 깜이라는 게 있는데 우리 콩쥐팥쥐와 꼭 닮았다”면서 “끝끈한 정서적 유대감을 지닌 양국 국민들의 호감과 교류 덕분에 양국 관계는 불과 한 세대 만에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방문 기간 베트남 지도자들을 만나 원전과 인프라, 과학기술 등 전략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대할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인프라 등 양국 경제협력 고도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전날 2박3일간의 인도 뉴델리 방문을 마치고 같은 날 저녁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24일까지 3박4일간 이어지는 국빈 방문 기간 동안 이 대통령은 서열 1위 럼 서기장 외에도 서열 2위 레 민 흥 총리, 3위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면담하는 등 신지도부 전원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응우옌 부 뚱 전 주한베트남 대사는 현지 언론 기고에서 “이 대통령은 제14차 공산당 대회와 제16대 국회 출범을 통해 당·국회·정부 지도부 개편을 완료한 지 2주도 되지 않아 베트남을 방문한 첫 외국 정상”이라면서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과 럼 서기장 양 정상은 회담에서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달러 달성을 위한 지원 방안
04.21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 국빈방문에서 양국 관계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협력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21일(현지시간) 오후 두 번째 순방국인 베트남으로 향한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국빈 방문한다. 양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8월 또럼 베트남 당 서기장의 국빈 방한 이후 8개월 만이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다. 실제 하노이에서 열리는 양국 기업 관련 행사에는 4대 그룹 총수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인프라·원전 등 전략적 경제협력을 고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정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파트너인 인도·베트남 순방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 외교’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전날 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상회담 성과를 전하며
▶1면에서 이어짐 양 정상은 또 민주주의라는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 확대 필요성에도 의견을 같이하며 “아시아 대표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반도 문제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안정, 글로벌 현안 대응에서도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양국 간 산업협력위원회 구성, 금융·과학기술·환경기후·국방·방산·문화·인적교류·게임 분야 등 전분야에 걸친 실질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위 실장은 특히 이번 정상회담 내용을 소개하며 “양 정상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매우 깊은 개인적 친밀감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당초 40분으로 예정된 소인수 회담은 1시간을 넘길 정도로 열띤 대화가 이어지는가 하면, 확대회담과 국빈만찬도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마무리됐다. 모디 총리는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100여년 전 코리아가 동방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 예언이 현실이 됐고 빛의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