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
2025
“민선 7기에 문화도시를 선언하며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미술관까지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인상파 화가들 작품을 전시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습니다. 지금 모네 르누아르 고흐 세잔이 실제로 왔습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7년간 준비해온 끝에 결실을 맺었다”며 “일부 온라인에서 ‘위작’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그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강조했다. 26일 노원구에 따르면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에 매진한 지 7년만에 주민들이 바로 집 옆에서 세계적인 명작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9일 일반에 공개를 시작한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 모네, 르누아르, 반 고흐 그리고 세잔’ 전시가 대표적이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위치한 이스라엘박물관이 보유한 거장 11명의 원화 21점이 중계동 노원아트뮤지엄에 왔다. 작품들은 세가지 주제로 즐길 수 있다. ‘수면 풍경과 반영’ ‘도시 풍경, 자연, 인물이 있는 전경’ ‘인물과 정물’이다. 가장 주목을 끄는 작품은 빈센트
서울 광진구가 각종 첨단기술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자양동에 마련했다. 26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광진미래기술체험관 개관을 기념해 지난 24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은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총 면적 1585㎡다. 전시체험공간과 로봇·코딩 자율주행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체험공간 등이 배치돼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활동 공간과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곳도 있다. 지난 24일 현장에는 김경호 구청장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대표, 초등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광진구는 미래기술체험관 개관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체험관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김경
12.24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 산타처럼 등장했다. 24일 양천구에 따르면 구는 준공한 지 30년이 지난 목동 한두경로당을 전면 재정비하고 지난 22일 개소식을 열었다. 양천구는 지난 2022년부터 낡은 경로당 13곳을 대상으로 증·개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3동 한두경로당도 30년이 넘은 건물이다. 구는 낡고 비좁은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구조를 전면 재정비했다. 새로 태어난 경로당은 지상 3층에 연면적 147.33㎡ 규모다. 1층에는 주방과 프로그램실을 갖춘 어울림방을 배치하고 2층과 3층은 각각 할머니방과 할아버지방으로 구성했다. 승강기를 설치해 회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지난 22일 한두경로당과 함께 신월2동 신곡경로당과 신월3동 경복경로당이 새롭게 단장하고 차례로 개소했다. 신월동 당곡과 금실, 신정동 양목 등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가 땅값 비싸기로 소문 난 대치동 복판에 ‘임대료 0원’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공 실내놀이터를 마련했다. 강남구는 지난 18일 서울형 키즈카페 대치1동점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기준으로 대치동에 주민등록을 둔 0~6세 영유아 인구는 1890명이다. 하지만 공공에서 마련한 영유아 공간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활용 가능한 공공부지가 사실상 없고 임대료가 높다는 점이 장벽이 됐다. 강남구는 교회와 협력해 돌파구를 찾았다. 어린이 예배실 226.8㎡가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던 점에 주목해 공공시설로 대수선하기로 했다. 구는 “개별 공시지가를 적용하면 연간 8945만원 상당 임차료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며 “부지를 매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민간 유휴자산을 지역 돌봄 기반시설로 전환한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남구는 시범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마포구가 ‘육아는 여성의 몫’이라는 편견을 깬 남성 양육자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마포구는 최근 노고산동에 문을 연 실뿌리복지센터에 ‘빠카페’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마포구는 최근 문을 닫은 노고산어린이집을 대수선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부모 노인까지 세대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복지시설을 마련했다. 1층에는 ‘효도밥상 경로당’, 2층에는 ‘맘카페’와 ‘빠카페’, 3층에는 청소년 스터디카페가 있다. 특히 빠카페는 육아휴직을 하는 남성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아빠들이 머물고 쉬며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했다.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 조사 결과 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80%가 동의했고 ‘이용 의사’는 88%에 달했다. 쉼을 위해 활용하고 싶다는 의견이 61%로 가장 높았다.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에는 ‘맘카페’와 ‘빠카페’가 한 공간에 있다. 구는 “부모가 각자의 방식으로 소통하고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마련했다”며 “양육이 특정 성별의 역
12.23
구로구 상품권 대상 확대 서울 구로구 취약계층 청년들이 내년부터 신선한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구로구는 ‘농식품 상품권 지원 사업’ 대상을 청년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 상품권 지원은 매월 지원금을 충전해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흰우유 등 신선한 농산물을 지정된 장소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현재 임산부 영유아 아동을 포함한 가우에 지원한다. 내년에는 34세 이하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식비 부담이 큰 청년세대가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희망하는 주민은 내년 12월 11일까지 전용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고객지원상담실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 가구에 대한 자격 심사를 거쳐 기준을 충족하는 지 확인한 뒤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4인가구 기준 월 10만원이다. 매월 지급한 금액은 해당 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
상반기 포함 올해 62억 규모 서울 동작구가 하반기 들어 25억원 가량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동작구는 한반기에 신청한 13건 103억원 가운데 5건 24억8600만원을 확정지었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에 교부받은 7건 37억5000만원을 포함하면 올해 확보한 특교세는 62억3600만원 규모다. 지난해 57억7400만원과 비교하면 8% 가량 늘었다. 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공무원들이 직접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실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특교세는 사육신 역사공원 재구조화 사업 10억원, 현충근린공원 기반시설 정비사업 6억원, 노량진근린공원(고구동산) 노후 기반 시설 정비사업 6억원 등이다.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구역 조성 사업 36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포상 2억5000만원도 있다. 동작구는 하반기 특교세를 활용해 공원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낡은 시설물을 교체하는 등 주민 휴식과 편의
“이사 생각이 있었는데 신청사 얘기를 듣고 생각을 바꿨어요. 미리 보니 더 관심이 생기네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주민 백정희(68)씨는 “주민 위한 공간이 많아 특히 마음에 든다”며 “이렇게만 된다면 평생 이 동네에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웃 김영자(63)씨도 “죽기 전까지 안떠난다”며 “동네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 것”이라고 화답했다. 23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구는 50년 가까이 된 낡은 구청을 주민과 공무원이 공유하는 건물로 탈바꿈시킨다. 현재 본관은 물론 별관 두곳, 보건소와 구의회까지 한곳에 모은 통합 신청사다. 현 영등포구청은 1976년 1월 준공됐다. 최근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받았고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지진에 대비한 내진 설비가 미흡하다. 본청 면적이 9667㎡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협소하다. 자치구 평균은 1만6782㎡다. 업무공간은 본관과 별관으로 이원화돼 있고 주차공간도 협소하다. 지난 2023년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서울 금천구 초등학생들이 기술특화대학에서 과학 원리를 익히며 기술분야에 대한 안목을 키웠다. 금천구는 ‘2025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 4차 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는 초등학생들이 단순한 견학이 아닌 체험과 실습을 통해 과학을 접하도록 구상한 과정이다.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4차 탐험대는 지난 20일 기술특화대학인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자동차 과학과 천문·우주, 과학관 전시·체험 등 기존 과정에 더해 대학 연구 현장까지 탐방 범위를 확대했다. 4~6학년 30여명이 기계가공실습실과 로봇융합전공 연구실을 견학하며 실제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체험하고 연구환경을 살펴봤다. 기초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하며 로봇 제어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모둠별 협업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경험했다. 한 참가자는 “대학 연구실을 직접 보고 로봇을 조작하니 과학이 더 재미있게 느껴
서울 종로구가 어린이와 노년층 등 교통약자를 위해 보행시간이 자동 연장되는 이색 신호등을 선보인다. 종로구는 신호등에 보행시간 연장 기능을 더해 삼일대로와 인사동길에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주민복지욕구조사에 따르면 종로구 인구 13만8000여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약 3만명에 달한다. 5명 중 한명 이상(21.4%)이다. 구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서울시·서울경찰청과 협력해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다. 두 신호등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교통약자를 인공지능 기술로 감지하고 최대 6초까지 보행신호를 자동 연장한다. 종로구가 우선 선택한 도로 인근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 교동초등학교 운현초등학교 탑골공원 등 어린이와 노년층 유동인구가 많다. 구는 새 신호등을 통해 걷는 속도가 느린 교통약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급속히 고령화되는 사회에 대응하고자 하는 종로구 교통안전 정책의 중요
서울 서초구가 경기도 과천시 경계지역에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복합 문화·복지시설을 마련했다. 서초구는 우면동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에 우면·양재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거점이 될 ‘우면열린문화센터’를 지난 22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면열린문화센터는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에 걸친 연면적 4513㎡ 규모다. 지난 2015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약 10년에 걸쳐 준비부터 공사까지 진행해 온 일대 숙원 사업이다. 구는 “개발제한구역이라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라며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지난 2012년 이후 인구가 급증하면서 공공 기반시설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조성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어린이 전용 실내 놀이시설 ‘서리풀노리학교’,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키움센터’, 행정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제공하는 ‘우면민원분소’ 등이다. 주·야간으로 노인을 돌보는 ‘우면데이케
성북구 “사업성 개선” 서울 성북구 장위 14구역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22일 성북구에 따르면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장위14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지난 2023년 10월 건축심의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사업성이 낮아 사업시행계획(안)이 조합 총회를 통과하지 못해 지체돼 왔다. 성북구는 조합과 함께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을 적용해 주민 공람과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쳤다, 계획 변경으로 법적상한 용적률이 적용돼 기존 212%에서 270%로 상향된다. 총 2846세대 규모인데 공공주택 539세대는 분양주택과 혼합 배치된다. 기부채납으로 서울 키즈랜드가 조성된다. 1만㎡로 강북권 최대 규모다. 아동들이 놀이를 하듯이 다양한 직업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동시에 종합복지관 건립 등 정비기반시설을 확대 조성해 주민 편의를 높
범구민 운동본부 출범 서울 광진구가 도시 전체를 ‘걷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 23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걷기 좋은 광진구 만들기 범구민 운동본부 발대식’을 열었다. 광진구는 불법 거리가게 정비사업으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 참여형 보행환경 개선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민·관이 함께 협의체에 참여해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은다. 부구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동별 대표와 장애인 학교 상인 청년 등 각계 각층 주민 30여명이 참여한다. 주민들은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보행환경 개선 분과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위한 환경 정비를 맡는다. 보행안전 분과는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사업을, 행사운영 분과는 걷기 활성화와 민·관 협력 등 사업을 추진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위해 구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운동본부가 핵심 동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더욱 체계적이고 강화된
12.22
서울 성동구가 장애아들을 위한 전문 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성동구는 마장동 구립 성모어린이집을 장애아 전문 시설로 전환해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전국에 177곳, 서울에는 8곳뿐이다. 성동구가 전환하면 지난 2011년 이후 15년만에 서울시에 신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지정된다. 성모어린이집은 장애아 통합 시설로 현재도 뇌병변 중증자폐 등을 안고 있는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성동구 중구 동대문구 등 인접 지역은 물론 원거리에서 다니는 아이들도 있다. 장애아동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돌볼 어린이집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을 감안해 전문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설을 보완해 많은 장애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장애인 등 출입이 가능하도록 출입구 폭을 확대하고 바닥 일부는 경사면으로 바꾼다. 설명 점자 표지판과 점형블록도 추가 설치한다. 공사를 마친 뒤 서울시와 관계
2026년 새해 첫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와 중구가 도심에서 축제처럼 새해맞이를 한다. 22일 서대문구와 중구에 따르면 두 자치구는 신촌 연세로와 명동스퀘어에서 각각 ‘카운트다운’을 한다. 서대문구는 오는 31일 밤 10시부터 1월 1일 0시 30분까지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2026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연다. 카운트다운은 올해로 3회째다. 이화여대 응원단, 경기대 댄스동아리, 경복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해맞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인기가수도 대거 등장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포스터 참조). 자정을 전후해 올 한해 서대문구를 빛낸 인사들이 새해까지 남은 시간을 외친다. 전국체육대회를 2연패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박찬숙 감독과 쿠바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 산체스 리베로 엘리자베스 주닐다 씨 등이 기다리고 있다. 관객 참여 시간도 있다. 구는 행복 건강 장수 등을 상징하는 대형 공 6개를 준비하고 있다. 관객들은 파도타기를 하는
서울 노원구가 대학과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생활 사회기반시설을 추진한다. 노원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대학교 안에 지역협력 문화·체육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조감도 참조). 노원구는 공공 문화·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릉동 일대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형을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협력 문화·체육 지원센터는 서울과기대 내 유휴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 걸친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조성한다. 교육부 국립대학 시설확충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문화시설 평생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노원구는 해당 시설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환원되는 공공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과기대와 오는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대학이 보유한 공간과 기반시설을 지역과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서울 동대문구가 청량리역 맞은편 전광판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이색 광고를 선보인다. 22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22년 미국 슈퍼볼에서 눈길을 끌었던 광고에서 착안해 실험적인 홍보물을 내걸었다. 전광판을 보면 어두운 배경에 ‘못 찍겠지?’라는 문구가 뜨고 화면 속 정보무늬가 이리저리 움직인다. 동대문구 마스코드 ‘디디미’가 정보무늬를 배구공처럼 다루는 장면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통통 튀는 정보무늬를 인식하면 유쾌한 영상이 나온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널리 퍼진 ‘광장시장 바가지 논란’을 비틀며 지역 내 경동시장과 청량리시장을 소개한다. 역시 지역에 소재한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자원들을 연계해 ‘홍대 말고 동대문’이라는 메시지도 전한다. 빠르게 화면이 전환되고 직설적인 내용의 가사까지 담은 영상은 약 2분 분량이다. 구는 “공공기관 홍보물로는 드물게 정보 전달만이 아니라 재미와 참여에 방점을 찍었다”며 “다른 지자체들의 정형화된 홍보 영상들
12.19
“옹기가마가 있는데 그림의 떡이었어요. 예전에 옹기 굽던 곳인 만큼 작게나마 진짜 가마가 있었으면 했죠.” 서울 중랑구 묵동 주민 강구자(68)씨는 “다과 접시를 직접 빚고 여기서 구웠다고 자랑하고 싶다”며 “다른 동네 주민들도 관광처럼 찾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중랑구에 따르면 신내동 봉화산 자락에 또하나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생겼다. 옹기테마공원에 최근 문을 연 ‘봉화산 옹기문화마당’이다. 구는 “배밭 부지를 확장해 전통 그릇인 ‘옹기’를 주제로 한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난 9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옹기는 선사시대 질그릇이 발전·변화된 음식 저장 용기다. ‘숨 쉬는 그릇’이라 발효가 잘 된다. 삼국시대부터 만들어 사용해 왔고 세계적으로 우리 민족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문화로 알려져 있다. 굽기 전 잿물을 입혔느냐에 따라 질그릇과 오지그릇으로 구분된다. 한국전쟁 이후까지 번성했는데 플라스틱 제품 사용이 늘면서 옹기 문화가 쇠퇴했다. 문화마당이
서울 중구가 올해 추진한 ‘방문형 건강관리’ 사업이 노년층 주민들 몸과 마음 건강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참여한 주민 10명 중 9명은 건강 수치가 개선됐다고 19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방문 건강관리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건강 장수 동창회’다. 여러 사업에 참여한 주민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경험한 몸과 마음의 변화를 들려줬다. ‘청바지 학교’가 가장 눈에 띄었다. 중구는 지난달까지 ‘찾아가는 시니어 건강센터 청바지학교’를 운영하며 노년층 주민들 건강을 챙겨왔다. 65세 이상 주민이 많은 약수동 다산동 청구동은 동별로, 나머지 12개 동은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36회 과정에 1408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졸업’ 이후에도 건강소모임 건강백세교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했다. 구에서 참여자들 건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 ‘허약 상태’가 개선된 주민이 87%에 달했다. 우울감 지수는 86%나 줄었고
“영등포에서 배달 일을 시작했고 영등포 덕분에 국가시험에 합격해 당당한 보건의료인이 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 중인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가 호응을 얻고 있다. 영등포구는 개설 1년만에 가입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는 청년들을 위한 온라인 거점이다.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정년정책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한 청년 제안을 구체화했다. 카페에는 하루 평균 13건씩 청년정책 정보가 게시된다. 이달까지 올라온 글은 7500여건이다. 취업·창업을 비롯해 주거·경제 문화·예술 결혼·육아 등 청년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분야별 게시판도 호응이 좋다. 정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도록 카드뉴스와 영상으로 전달하는 ‘주간청년’과 ‘청년클립’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 개설한 이후 최근 6개월간 가입자가 급증했다. 지난해 말 725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