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1
2026
서울 성북구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주민자치회 위원들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성북구는 전 동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성북구는 앞서 지난해 전 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주민들은 회의 준비와 자료 정리, 홍보물 제작 등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시범교육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내용을 보완하고 보다 체계화해 정규 과정으로 확대한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전 동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정규화한 첫 사례”라며 “주민자치 현장의 실질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기본·심화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운영을 맡아 주민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단계별 교육을 한다. 주민자치위원이 아닌 일반 주민을 위한 과정은 별도로 운영한다. 센터는 미디어 교육과 함께 장비
“치매에 걸린 조부모님을 돌봤던 경험을 통해 현재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임상 실습과 학업에 집중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2년간 300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온 한 학생 이야기다. 서울 서대문구 주민들이 카페폭포를 방문해 마신 커피 한잔이 어김 없이 이웃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돌아왔다. 11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7일 카페 폭포에서 2026년 상반기 행복장학생으로 선발된 중·고교생과 대학생 및 학부모 등 153명과 함께 ‘너의 꿈을 응원해’ 차담회를 열었다. 서대문구는 지난 2023년 4월 개장한 ‘카페 폭포’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돌려주고 있다. 지난 2024년 2억원, 지난해 4억1000만원에 이어 현재까지 누적 지원액이 총 8억1000만원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장학생은 110명이다. 구는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25명, 대학생 45명에게 총 2억원을 전달했다. 구는 “학업과 자기계발에 실질적으로
서울 동대문구가 장애인 화장실에 자동화 기능과 안전 설계를 더한다. 11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장애인이 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칭 ‘로봇 변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에는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정작 장애인들은 손을 뻗어 물을 내리다가 몸이 앞으로 쏠리고 등받이에 옷이나 신체 일부가 끼는 등 낙상·끼임 사고를 당한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구조나 기준 미비로 인한 안전·위생 문제가 지적됐다. 동대문구는 구조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자동화 기능과 안전 설계를 결합한 ‘로봇 변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용두문화복지센터에 우선 4개를 설치했다. 개발업체에서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작업을 마무리했다. 로봇 변기는 이용자 신체 조건과 이동 특성을 고려해 조작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변기 뚜껑은 자동으로 개폐된다. 물 내림도 자동으로 된다. 휠체어 이용자들이 느끼는 불편과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다. 등받이
서울 강동구가 설 명절을 맞아 4개 전통시장에서 치매인식 개선 홍보전을 펼친다. 강동구는 치매안심센터와 치매가족지원센터, 지역 상권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상인회가 손잡고 오는 13일 홍보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동구는 명절을 앞두고 제수 등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홍보전을 준비했다. 특히 상인회까지 민·관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명일·고분다리·암사·성내 전통시장이 동참한다.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치매 예방 수칙이 담긴 전단을 나눠주고 치매 관련 상담을 지원한다. ‘치매 예방 수칙 3·3·3’을 비롯해 조기 검진의 필요성, 치매 관리 주요 지원 사업 등도 안내한다. 환자와 가족들 삶의 질을 유지하려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치매가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조기 검진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병임을 알리는
한달에 두세번쯤 될까. 누리소통망에 새 글이 올라왔다는 알림이 울린다. 동네 주민들에게 사랑받던 오랜 공간이 재개발이나 재건축으로 사라지기 전에 공간지기와 만나 들은 이야기, 전통 있는 지역 행사에 대한 소개 등이 눈에 들어온다. 전국을 아우르는 소식도 아니고 광역지자체는 물론 기초지자체 전체를 관통하는 이야기도 아니다. 관심 없는 이라면 그냥 지나칠 법한 동네 이야기들이다. 서울 성북구 문화원에서 올려주는 소식들이다. 한동안 전국 지자체에 유행처럼 번졌던 자료 보관(아카이빙)이 찻잔 속 태풍처럼 사그라든 가운데 성북문화원은 꾸준히 마을을 기록해 오고 있다.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공유하겠다는 취지로 공공이 생산한 자료뿐 아니라 주민들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내용들도 기록한다. 지역과 관련된 각종 기록물을 망라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건 물론 아예 주민들을 ‘기록단’으로 양성한다. 주민기록단은 골목골목을 누비며 다양한 기록물을 남기고 있다. 수료생
02.10
동작구 취약계층 아동 지원 서울 동작구가 설 연휴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도시락을 지원한다. 공작구는 18세 미만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 390명에게 설 명절 도시락을 보낸다고 10일 밝혔다. 동작구는 앞서 지난 2024년 추석부터 명절마다 취약계층 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해 왔다. 설 도시락은 곰탕 갈비탕 등 간편조리 식품과 떡국떡 한과 약과 과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동 한명당 총 다섯끼니를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 가정에 아동이 2명 이상이면 도시락 1세트를 지원한다. 설 명절 도시락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각 동주민센터에서 나눠준다. 도시락을 배부하기 전에 사전 안심문자와 개별 전화 안내를 병행한다. 도시락 제공분에 한해서는 꿈나무카드 충전 금액이 차감되지 않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며 “촘촘한 급식 지원으로 연중 내내 복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송파구 어린이 맞춤형 콘서트 서울 송파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맞춤형 콘서트를 선보인다. 송파구는 인공지능으로 구현한 영상과 케이(K)-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 ‘캐치! 티니핑’ 성우 이유리가 함께하는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연 주제는 모차르트다.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참여형 공연으로 준비했다. 구는 “새 학기를 앞둔 겨울방학 기간 송파구가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문화 선물”이라며 “올해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첫 문화공연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치! 티니핑’ 성우 이유리가 약 60분간 사회를 맡아 곡 해설을 들려준다.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만 3세 이상 송파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예매를 받았는데 시작과 동시에 500석 규모 전 좌석이 매진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해외여행 온 것 같고 재미있습니다.” “신기하게 움직이는 게 많아서 재밌어요. 방학 끝나고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오면 좋겠어요.” 서울 노원구 중계동 화랑대철도공원 내 노원기차마을에 볼거리가 또하나 추가됐다. 고대 로마 유적부터 김대건 신부 동상을 품은 성베드로대성당까지 정교한 모형으로 재현한 ‘이탈리아관’이다. 개장 이후 첫 일요일에 2700명이 찾을 정도로 벌써 입소문이 났다. 노원구는 물론 서울 자치구, 인접한 경기도 주민들까지 방문했다. 10일 노원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31일 ‘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을 정식 개관했다. 이탈리아관은 지난 2022년 문을 연 ‘스위스관’에 이은 공간이다. 스위스관을 열 때부터 오승록 구청장이 이탈리아관을 약속했고 3년하고도 한달을 준비한 끝에 선보이게 됐다. 개장 이틀 전까지 오 구청장과 모형 제작자, 공무원들이 현장 점검을 하며 꼼꼼하게 마무리했다. 구는 “스위스 풍광을 정교하게 구현하고 그 사이를 오가는 모형 기차가 조
서울 은평구 녹번동 은평구청 1층에 숲이 생겼다. 은평구는 1층 로비를 ‘어울림(林) 라운지’로 대수선해 방문객과 주민 누구나 머물며 쉴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은평구는 산림청 공모사업인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사업’과 ‘국산재 활용 촉진사업’에 선정된 걸 계기로 ‘어울림(林) 라운지’를 추진했다. 단순히 지나치는 통로에 머물던 기존 로비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방문 목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연 속에서 머물며 어울릴 수 있는 숲같은 공간을 주제로 구성했다. 실내정원 특성을 고려해 제한된 빛과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생장할 수 있는 식물을 중심으로 공간을 재구성했다. 방문객들이 앉아서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부터 대폭 확충했다. 자유롭게 쉬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쉼마루’에 더해 높은 천정에 통창으로 온실같은 분위기를 내는 ‘찻마루’를 조성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책마루’
서울 용산구가 주민들 마음건강을 챙기는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용산구는 원효로1가 보건분소 3층에 ‘온마음숲 센터’를 조성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마음숲은 주민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마음건강을 증진시키는 맞춤형 심리 지원·상담 시설이다. 주민은 물론 용산구에서 근무하는 소방관 경찰관 등 공공기관 종사자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데 방문이나 전화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센터는 초기 상담과 심리 평가, 개인 맞춤형 상담,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심리지원 특화 과정을 운영하고 전문 기관을 연계해 이용자 특성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1대 1 맞춤 심리상담은 주 1회씩 3개월에 걸쳐 4~8회에 진행한다.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향후 마음건강 관리 방향을 안내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찾아가는 방문 상담도 한다. 구는 이를 위해 상담심리사와 청소년상담사 자격을 갖춘 전문
서울 도봉구 미용사들이 매달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선다. 도봉구는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대한미용사회 도봉지회와 ‘이·미용 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한미용사회 도봉지회는 지역 내 복지시설에서 월 1회 정기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에 참여하는 미용사들은 업계에서 최소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강소연 지회장은 “이·미용 기술로 이웃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도봉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미용 봉사는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에서 진행된다. 희망하는 기관은 사전에 구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에서 신청·접수를 받은 뒤 지회에 통보하면 지회에서 서비스 제공 일정을 조율하고 참여할 미용사를 섭외한다. 도봉구는 이번 정기 봉사로 취약계층 주민들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 고립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가 ‘잠 못 드는 밤’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나섰다. 강남구는 웰에이징센터에서 다음달부터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불면증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면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진 참조). 노년기에 접어들면 불면 증상과 수면의 질 저하가 흔하게 나타난다. 수면장애로 인해 진료를 받는 인구도 늘어나는 추세다. 강남구만 해도 수면장애 진료를 받은 주민이 지난 2023년 1만5759명에서 2024년에는 1만6887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진료 인원 중 60대 이상이 40% 가량이다. 구에서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맞춤형 수면 관리를 하겠다고 나선 이유다. 강남구는 수면을 생활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건강 영양 운동을 연계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건강한 수면을 되찾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사전에 수면 관련 설문을 진행해 불면증 지수가 8~14점인 ‘경계성 불
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 2시부터 ‘저자와의 만남’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오는 21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구청장은 누리소통망에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출판 소식을 전하며 초대장을 올렸다. 이 구청장은 그의 저서를 ‘초선 구청장의 고군분투 임무수행기’라고 표현한다. 민선 8기 강부구청장으로 취임해 3반 반동안 이룬 크고 작은 성과를 비롯해 과제와 고민, 내일을 향한 모색과 전망 등을 한권에 담았다. 출판기념회는 수유동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린다. 직전 오후 2시부터는 ‘저자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바쁘신 줄 아오나 부디 참석하시어 강북의 내일을 꿈꾸고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에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02.09
구로구 3월부터 지원 서울 구로구가 다음달부터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구로구는 기존에는 학교와 청소년시설에 생리용품을 비치했는데 상품권 형태로 전환해 이용 편의와 제품 선택권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구로구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리용품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 2019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2020년부터는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비치해 왔다. 상품권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1~18세 여성청소년이다. 11세가 되는 해 1월부터 18세가 되는 해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사업으로 생리용품 지원을 받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연 7만원 상당이다. 월 사용 한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번 신청하면 별도로 재신청하지 않아도 지원이 이어진다. 상품권은 서울시 전역에 있는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매년 12월 15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동작구 불편해소·낙상예방 서울 동작구가 경로당에 ‘효도관리사’를 파견한다. 동작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 불편을 덜고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달라지는 경로당 지원사업’과 ‘안심경로당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동작구에는 총 152개 경로당이 있다. 등록 회원은 6600여명에 달한다. 동작구는 올해부터 효도관리사와 총무수당, 힘찬걸음교실 3개 사업을 신설하고 쌀·김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총무수당은 지난달부터 지급했다. 매월 5만원이다. 점심을 위한 쌀 지원은 매월 최대 60㎏에서 70㎏으로, 김치는 매월 최대 30㎏에서 40㎏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는 ‘찾아가는 경로당 효도관리사’를 운영한다. 연령대가 높은 경로당 이용자를 대신해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경로당 이용 중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과 회계 처리, 물품대장 관리 등을 맡는다. 3월부터는 경로당 낙상 예방 순회 프로그램 ‘힘찬걸음교실’을 새롭게 시행한다. 낙
서대문구 3월부터 본격 운영 서울 서대문구가 홍제동 마을활력소에 ‘마음건강 쉼터’를 조성했다. 서대문구는 주민들 마음 건강을 챙기는 공간을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쉼터는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이다. 월~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연다. 구는 본격 운영에 앞서 이달까지 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에 시범 운영을 한다. 전문 상담사가 스트레스와 감정 조절의 어려움 등 심리 고민을 상담하고 우울감과 불안 등 정서 상태를 점검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보건소 및 전문 기관에 연계한다. 상담은 주 1회, 회당 50분, 최대 8회까지 받을 수 있다. 이후 회복 과정도 꾸준히 관리해 준다. 19세 이상 서대문구 주민 또는 직장인이면 소득 기준에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마음을 돌보며 회복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마음건강 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2-330-8696
“비가 새고 우중충한 건물이었는데 밝고 환해졌어요. 일부 주민들 반대도 있었는데 무릅쓰고 추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사가 좋아지니까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활성화됐어요. 헬스는 대기인원이 아주 많아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서울 송파구 장지동 복합청사 1층 ‘주민사랑방’.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구와 주민들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주민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강석 구청장이 새해를 맞아 찾은 참이다. ‘구청장과 단체장 토크콘서트’다. 심우진 자율방재단장과 차용범 교통협의회장을 비롯해 참석한 주민대표마다 송파구에서 가장 규모가 커진 동주민센터 청사에 대해 잇달아 감사를 전한다. 9일 송파구에 따르면 서강석 구청장은 지난달 12일 풍납1·2동을 시작으로 지역 행정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대표들과 만나고 있다. 27개 전체 동을 찾아 주민들 삶을 가까이서 느끼고 작은 생활 속 불편까지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이다.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통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오 구청장은 지난 7일 중계동 노원구민의전당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3선 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 현직 구청장 중 불출마 선언은 처음이다. 오 구청장은 민선 7기부터 8년에 걸쳐 노원에서 일군 변화를 담은 책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를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박주민·박홍근 국회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주민들은 ‘어르신정책 대통령’ ‘함께 가요, 오승록’ 등을 적은 손팻말과 작은 현수막을 들고 응원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주민과 독자들 앞에서 “수락휴를 만들며 숲이 건강해지는 이유가 뭘까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겨울, 쉬어가는 시간이 있다”며 “사람도 매듭이 있어야 한다”고 스스로 답했다. 오 구청장은 “서울시의원 8년, 노원구청장 8년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볼
서울 서초구가 900년 역사를 지닌 ‘서초역 향나무’를 1호 향토유산으로 지정했다. 서초구는 국가나 서울시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아도 보존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산을 구청장이 지정하는 향토유산 지정 제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 정체성을 담은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다. 서초역 향나무는 높이 18m, 둘레 3.9m에 달하는 서울지역 최대·최고령 향나무다. 지난 1968년부터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주민 공모로 정한 이름은 ‘쳔년향’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물로도 지정됐다. 서초구는 향토유산 지정을 계기로 서초역 향나무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관리 방안을 마련해 주민과 미래 세대가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고려의 숨결을 간직한 서초역 향나무는 역사적 희소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서초구의 독보적인 자부심”이라며 “향나무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상인들과 소통한다. 강북구는 오는 12일까지 나흘에 걸쳐 시장과 상점가 16곳을 찾아가 현장 의견을 듣는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과 6일 전통시장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수유시장 백년시장 등 16곳이 대상이다. 구청장과 함께 동장과 시장 관계자가 동행해 상인들과 소통을 지원한다. 강북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전통시장 운영 실태와 상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살필 예정이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은 폭넓게 수렴한다. 특히 고물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방문은 오는 10일과 12일에도 이어진다. 구는 동시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 편의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일부 구간에 대해 최대 2시간까지 주차단속을 유예한다. 강북구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주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