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한국 경제가 새해 첫 달부터 복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반도체 생산이 일시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가며 전체 산업생산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고물가와 고금리에 맥을 못추던 소비와 설비투자가 예상 밖의 큰 폭 반등을 기록, 경기회복에 대한 희망을 동시에 쏘아 올렸다. ◆반도체 산업 숨고르기 =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월 산업활동동
02.06
2026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올해는 한국 자본시장 대도약의 전환점이라며 자본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기 위해 부실기업 조기 퇴출과 중복상장 제한을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큰 주식 거래시간 연장 관련해서는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글로벌 거래소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시장 효율성 제고를 위해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상장폐지 기준 강화 … 심사조직·인력 보강 = 정 이사장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본시장 대도약을 위한 거래소 핵심 전략’을 발표하며 △자본시장 신뢰도 제고 △생산적 금융 전환 △자본시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4대 핵심 전략과 이에 따른 12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거래소는 정부의 ‘좀비기업’ 퇴출 기조에 적극 부응해 부실기업의 조기 퇴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가총액과 매출액 등 상장폐지 기준을 강화하고, 상장폐지 심사조직 및 인력을 보강해 한계기업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 경상수지 흑자도 최대를 보였다. 반도체 등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상품수지 흑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는 1230억5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연간 경상수지 흑자가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5년(1051.2억달러) 이후 10년 만이다. 흑자 규모도 10년 전에 비해 180억달러 가량 증가했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1380억7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전년도(1109.1억달러) 대비 24.5% 늘어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수출은 7189억4000만달러로 2024년(7039.7억달러) 대비 2.1% 증가했다. 수입은 5808억7000만달러로 전년(5930.6억달러) 대비 2.1%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서비스수지는 345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이
반도체 수출이 호황을 보이면서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개인과 국민연금 등의 해외 증권투자로 인한 투자소득수지도 최대를 보여 경상수지 흑자에 기여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는 1230억5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연간 경상수지 흑자가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5년(1051.2억달러) 이후 10년 만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상품수지는 1380억7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전년도(1109.1억달러) 대비 24.5% 늘어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수출은 7189억4000만달러로 2024년(7039.7억달러) 대비 2.1% 증가했다. 수입은 5808억7000만달러로 전년(5930.6억달러) 대비 2.1% 감소했다.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데는 반도체가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연간 반도체 수출 총액은 통관 기준 1753억달러로 전년(1437.7억달러) 대비 21.9%
정부가 지난달 30일 주주환원 활성화와 증시 밸류업을 위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 도입을 발표함에 따라 배당성향이 높은 대형주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들어, 국내 상장 월배당 ETF 순자산 총액은 64조원을 돌파했으며,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업종평균 정기예금 이자율(3~3.9%)보다 우리금융지주(약 7.8%), 기업은행(약 6.2%), KT(약 5.8%) 등 시가배당률이 높은 대형주들에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형주와 금융사. 지주사 등을 이번 세제 개편으로 투자자들에게 선호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분석했다. 유건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분리과세 제도 도입 발표 후 시장의 눈은 세제 혜택 대상인 ‘우수형(배당성향 40% 이상)’과 ‘노력형(배당성향 25% 이상+배당증가율 10% 이상)’ 요건을 충족할 대형주에 쏠리고 있다”며 “견조한 실적과 유보이익을 바탕으로 배당
NH농협손해보험은 2026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첫 판매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이다. 지난해보다 2개 늘어난 78개 품목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대개 적과 전과 후에 따라 보장내용이 달라진다. 너무 많이 달린 과실을 속아내는 적과 전에는 자연재해나 새나 짐승으로 인한 피해(조수해), 화재 피해 등의 손해를 보장한다. 또 적과 후에는 태풍이나 강풍 우박 집중호우 가을동상해 일소피해 화재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손해를 보장하게 된다. 보장규모는 손해액의 60~90% 수준이다. 농협손보는 우선 과수 농가 의견을 반영해 가을동상해 보장기간을 기존 11월 15일에서 11월 20일로 확대했다. 또 개인별 손해율에 따라 할인과 할증 구간을 기존 15개에서 35개로 세분화하는 등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일종의 패키지 형태로 판매된다. 과수 농가가 주계약과 특약을 일괄 가입하는게 아니라 과수와 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서울시와 함께 경계선지능청년을 대상으로 한 ‘2026 도전! 금융골든벨’을 서울시청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토스는 2024년 12월 서울시와 경계선지능인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금융교육과 콘텐츠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앞서 토스는 지난달 22일 금융의 기본 개념과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사전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기본적인 돈의 개념과 금융생활 전반, 금융사기 피해 사례와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교육 내용과 직접 연계된 70문항의 사전 학습 문제도 함께 제공됐다. 경계선지능인은 평균보다 낮은 지능 경계 구간에 속해 학업과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금융 이해 부족으로 금융사기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 이번 골든벨 행사에는 50명의 경계선지능청년이 참여했다. 토스는 1억원을 경계선지능인의 지원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
보험연수원은 스테이블코인 수강료 결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현장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수강료를 결제하는 것은 처음이다. 2월 9일 수강신청을 시작하는 2026년 2기 크립토 리터러시 과정에 처음 적용된다. 계좌 입금이나 신용카드 결제 외에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선택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시 수강료의 10% 가량 할인해준다. 결제자산으로는 달러화 스테이블코인인 USDT와 USDC를 사용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인공지능(AI) 시대, 첨단 산업의 ‘혈관’ 역할을 하는 울산·경북 소재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방문했다. 수출입은행(수은)은 황 행장이 울산 소재 반도체 패키징용 접합소재 제조 전문기업 덕산하이메탈(사진)과 경북 영천에 위치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부품 제조 강소기업인 한중엔시에스를 방문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덕산하이메탈은 덕산그룹의 모태가 되는 핵심 계열사로 자체 기술을 통해 국내 최초 솔더볼(첨단 반도체-기판 연결해 전기신호 전달하는 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글로벌 솔더볼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수냉식 냉각 시스템 핵심 부품을 모듈화해 삼성SDI 등에 납품하는 기업이다. 삼성SDI와 국내 최초 수냉식 ESS 냉각 시스템을 공동 개발 및 상용화했다. 황 행장의 이번 방문은 최근 AI 대전환에 22조원을 투입하겠
정부가 반도체와 로봇 등 첨단전략 기업이 수도권에서 먼 곳에 투자할수록 국비를 최대 2배까지 지원한다. 조용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은 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한 ‘국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재정지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방에 투자하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기반시설구축 국비지원 한도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상반기 중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의결을 거쳐 기업투자 규모를 확정하고, 기존보다 한도를 상향 조정한 기반 시설 구축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제정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반도체특별법)에 따라 반도체 특별회계를 신설하는 등 재정적 뒷받침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범 실장은 “재정은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충 및 지방 주도 성장을 뒷받침하는 주요 정책 수단”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홍식 기자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수원병)이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참여예산제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2011년 지방재정에 도입된 이후 주민의 재정참여를 확대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높여왔다. 이어 2018년 도입된 국민참여예산제는 중앙정부 예산과정에 국민의 직접 참여를 제도화했다. 하지만 윤석열정부 이후 국민참여예산 규모가 도입 초기 대비 약 30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축소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참여예산제 도입 이후 지난 15년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과제와 향후 발전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김 의원은 “특히 참여예산제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실질적인 재정 민주주의로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국가와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공동 주관 단체인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김태일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02.05
정부가 ‘이재명표 푸드뱅크’로 불리는 그냥드림센터의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 그냥드림센터는 누구나 방문하면 최소한의 먹거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전국 67개 시군구 107개소가 시범운영 중이다. 1월말까지 2개월간 3만6081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5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전날 오후 충북 청주시 그냥드림센터와 청년미래센터를 방문했다. 박문규 기획처 대변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을 새로 시작하는 수습 사무관들과 함께 위기가구·취약청년 등을 지원하는 일선 복지 현장을 찾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누구에게나 먹거리 등 제공 = 그냥드림센터는 방문자에게 2만원 한도의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소득이나 재산 증빙도 요구하지 않는다.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른바 ‘선(先)지원·후(後)행정’ 방식이다
지난해 인공지능(AI) 열풍에 글로벌 벤처투자 규모가 급증했다. 벤처투자 건수는 감소하면서 일부 기업에 투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5일 발간한 ‘2025년 4분기 글로벌 벤처투자 동향 분석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벤처투자 규모는 5121억달러로 전년(3919억달러) 대비 30.7% 급증했다. 벤처투자 규모로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체 투자건수는 3만7746건으로 전년(4만2366건) 대비 11.5% 감소했다. 우량 기업에 대규모 자금이 집중되면서 ‘선택과 집중’ 기조가 한층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 분야는 AI에 집중됐다. 지난해 소프트웨어 섹터에는 약 2400억달러가 투자됐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이 AI 분야로 유입돼 글로벌 전체 벤처투자의 46.8%를 차지했다.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다. 특히 과거 대규모 언어모델(LLM) 중심이던 투자는 최근 데이터센터, 소규모 언어모델(SL
옛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인수전이 본격화됐다. 하나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사모펀드인 JC플라워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인수전에 뛰어든 하나금융에 금융권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30일 예별손보 공개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3개사를 모두 예비인수자로 선정했다. 금융당국은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보 매각을 수차례 추진해 왔으나 번번이 좌절됐다. 메리츠화재가 나섰지만 노동조합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겠다며 인수를 포기했고, 금융당국은 매각 대신 청산을 결정했다. 다만 보험가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계약자들을 주요 보험사로 넘기기로 했고, 청산전까지 관련 계약이전 업무를 맡을 가교보험사로 예별손해보험을 설립했다. 최근 예보는 예별손보의 예비입찰을 공고했고, 3개 인수자가 의향을 밝혔다. 예보가 이들의 사전심사와 인수의향서, 대주주 적격성 등을 평가한 결과 예비인수자 자격을 부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이 현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에 적극 호응하면서 내부 자본시장 역량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계열사의 통합력을 높여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기업은행은 4일 ‘IBK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에는 기업은행을 비롯해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자산운용 △IBK벤처투자 등 계열사가 참여한다. 추진단은 첫 사업으로 이번달 중으로 ‘에너지고속도로 펀드’ 설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첫 펀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남지역에서 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과 부산지역의 데이터센터 사업 등에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관련한 풍력발전과 연료전지 분야 등에 대한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민영 행장은 “지난 64년 동안 IBK가 해왔던 일들이 생산적 금융이고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가경제발전과 사회활력 제고를 위해 내
코리아 밸류업 지수 상승률이 코스피보다 33.4%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주 소각 기업들이 증가하고 현금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노력이 지속되면서 밸류업지수는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거래소가 4일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2026년 1월 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밸류업 지수는 2330.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를 산출한 2024년 9월 30일부터 1월 30일까지 밸류업 지수 상승률은 134.9%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01.5%를 33.4%p 상회했다. 밸류업지수는 주주환원 노력 등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지표가 우수한 100개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다. 지난 1월 말 기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누적 177개사(예고 공시 1개사 포함)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6개사다. 코스피 기업은 131개사, 코스닥은 45개사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개 종목의 순자산
올해 1월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 증가 폭이 시장예상치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고용 증가가 시장의 낮아진 기대치조차 밑돌면서, 고용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1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2만2000명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 3만7000명보다 적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만5000명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교육 및 의료 서비스는 양호한 반면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은 부진했다 교육 및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고용이 총 7만4000명 늘어난 게 고용 증가에 기여했다. 반면 전문·사업서비스(5만7000명 감소) 부문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5%를 나타냈다. 국제금융센터는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서 고용축소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시장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노동시장이 여전히 위축 국면에 있음을 설명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이 51조2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6.87%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익배당금은 작년 한 해 예탁원을 통해 발행 등록된 투자신탁 및 투자 회사형 펀드(ETF 등 제외)에서 매 회계기간 종료 시 발생한 이익을 투자자에게 분배한 금액이다. 펀드별로 보면 공모펀드는 7조9492억원으로 10.36% 증가했다. 사모펀드는 43조2696억원으로 6.25% 늘었다. 이익배당금을 지급한 펀드 수는 공모펀드 2942개, 사모펀드 1만7034개로 각각 17.45%, 8.01% 증가했다. 이익배당금 중 펀드에 재투자한 금액은 28조6232억원으로 재투자율은 55.88% 수준이다. 재투자금액 중 공모펀드는 7조2107억원, 사모펀드는 21조4125억원으로, 재투자율은 각각 90.71%, 49.49%로 집계됐다. 예탁원은 “사모펀드의 경우 재투자가 곤란한 부동산·특별자산형 이익배당금 비중이 높아(사모펀드 이익배당금 규모 대비 35.68%) 재투자율
국내 바이오 대장주 알테오젠이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화려한 성적표를 내놨지만, 시장의 반응은 차갑다. 파격적인 ‘비과세 배당’ 카드에도 불구하고 배당금 지급과 무상증자 시기 등 구체적인 주주환원 일정 부재와 과거 ‘로열티 쇼크’에 따른 학습효과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 주가는 9시 현재 지난달 16일 종가기준 51만8000원보다 12만3000원 떨어진 39만5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별도 기준 매출 2021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275% 폭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57%에 달해, 기술수출 플랫폼 ‘ALT-B4’가 실제 블록버스터 약물(키트루다SC)의 상업화와 맞물려 폭발적인 수익 구간에 진입했음을 증명했다. 알테오젠은 실적 발표와 함께 현금배당 및 무상증자를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500억원
DB손해보험 이사회가 2025년 회계연도 결산결과 주당 7600원의 배당을 4일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주당 6800원보다 11.8%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대형사고 등 각종 이슈로 인해 보험업계는 부진했다. 특히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손해율이 늘면서 이익규모가 축소됐다. DB손보의 보험손익도 전년보다 줄어들면서 배당에 대한 부담을 느꼈다. 하지만 주당배당금을 늘렸다. 앞서 DB손보는 2022년 3500원, 2023년 4600원, 2024년 5300원 등 2019년(1500원) 이후 주당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해 초 DB손보는 “일관적이고 예측가능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글로벌 보헙사들과 주주환원율 격차를 줄이겠다”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장기적으로 주주환원율을 35.0%까지 늘리고, 지급여력비율을 관리해 적장자본구간인 220%를 넘기는 초과자본구간에 대해 주주환원을 하고 신규사업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