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출 미비 논란으로 한 차례 파행됐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통 끝에 23일 열렸다. 이재명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내정된 이 후보자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으로 근무해 정치권 내 경제통으로 분류된다. 정치권 입문 초기에는 보수정당 내에서 ‘경
12.30
2025
삼성증권이 MTS 엠팝(mPOP) 홈 화면에 개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투자 콘텐츠를 추천하는 ‘마이픽(My Pick)’ 화면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마이픽’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투자 정보를 찾아야 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객을 연령대·상품·관심 종목·투자 선호 등 64개 데이터로 분류해 각 고객별로 다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투자 정보 탐색을 위해 여러 메뉴를 이동해야 했던 기존 고객 여정을 줄이고, mPOP 홈 화면에서 ‘나에게 필요한 투자 인사이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마이픽 화면에서 △최근 살펴본 종목과 시황 요약 △오늘의 투자 정보 콘텐츠 △보유 종목 관련 최신 애널리스트 리서치 리포트 △최근 매매 일지 △꼭 알아야 하는 투자 정보 시리즈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장 흐름 파악부터 보유 종목 점검, 개인별 매수·매도 기록까지 확인
정부가 기업의 중대 위법행위에 대한 제재 체계를 형사처벌 중심에서 벗어나 과징금 등 금전적 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사업주와 일반 국민의 경미한 의무 위반은 형벌을 완화하거나, 벌금을 과태료로 전환해 부담을 줄인다. 정부와 여당은 30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경제형벌 합리화 2차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9월 형법상 배임죄 폐지를 핵심 골자로 발표한 1차 방안에 이어 과도한 경제형벌 규정을 완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중대 위법행위 금전책임 강화 = 2차 방안은 기업의 중대 위법행위에 대해 형벌보다는 실효성 있는 금전적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형벌 위주 규제가 기업의 중대 위법 행위를 억제하는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우리나라는 형벌 법률, 법규가 너무 많다”며 “이번에 ‘무슨 팡’ 인가 그런 곳도 막 어기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처벌이 전혀 두렵지 않
반도체와 서비스업 회복에 힘입어 11월 전산업 생산이 한 달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소비가 3.3% 급감하며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았다. 소비쿠폰 지급 등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소비가 21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지난 10월 큰 폭 감소(-2.7%) 이후 한 달 만의 반등이다. 최근 산업생산 증감률은 6월 1.6%, 7월 0.4%, 8월 -0.3%, 9월 1.3%, 10월 -2.7%로 오르내리다가 11월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반도체산업 생산 다시 반등 =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3.6%)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반도체(7.5%), 전자부품(5.0%) 등 생산이 늘며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내수 출하(1.4%)와 수출 출하(2.1%)가 모두 늘었다. 제조업 재고/출하비율은 104.9%로
사단법인 한국FPSB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최문희(사진) 이사를 제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최문희 신임 회장은 제1회 AFPK(재무설계사) 및 제1회 CFP(국제재무설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25년간 국내 1세대 재무설계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최 회장은 AFPK 및 CFP 자격인증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FPSB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자격인증자 권익향상과 대국민 재무상담과 재무교육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건전한 재무설계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한국FPSB의 기존사업 이외에 ‘초고령 시대에 꼭 필요한 맞춤형 생애설계 사업 확대’와 ‘재무설계업의 미래를 위한 AI(인공지능)연계 재무설계 프로그램 개발 추진’ 등을 통해 한국FPSB가 ‘금융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FPSB 관계자는 “최 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조직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
12.29
한국은행이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 충격과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소통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창용 총재 취임 이후 ‘3개월 내 조건부 금리전망’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포워드 가이던스’를 운영한 것에 대한 성과와 한계를 토대로 내년 이후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은은 최근 발표한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용방향’ 보고서에서 “경제주체가 정책 여건의 높은 불확실성 아래서 통화정책 운용에 대한 합리적 기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정책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를 위해 △금통위원의 대외 소통 확대 △조건부 금리전망 운용방안 검토 △경제전망의 정확도 제고 △통화신용정책 운영의 일반원칙 수정 및 보완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은은 또 통화정책 파급효과를 제고하는 방향에서 한국형무위험지표금리(KOFR)가 준거금리로 정착되도록 활용도를 제고하고, 통화안정증권의 활용도도 높이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한은 내부에서는 미국 연
2025년의 마지막 거래일과 2026년 새해 첫 거래일이 있는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단기 변동성 확대에 주의해야 한다. 주요국 증시 휴장 및 연휴로 거래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연말 주주명부 폐쇄에 따른 29일 배당락과 환율 급등락 등은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주요 이벤트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일본은행의 회의록 공개, 한국의 12월 소비자물가 및 수출입 동향 발표가 있다. ◆내년에도 유동성 랠리 지속될까 =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12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된다. 지난 9~10일 열린 회의에서 미 연준이 올해 3번째로 0.25%p 금리 인하한 배경과 경제 및 물가 평가 등을 둘러싼 내부 논의 내용을 가늠하면서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취해진 단기국채 매입이나 양적긴축(QT) 종료 논의가 강조된다면 내년 초 유동성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9일 “우리 경제가 단기적으론 퍼펙트스톰 상태”라며 “불필요한 지출을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지명된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예금보험공사로 처음 출근하면서 “우리 경제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라며 “고물가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불쑥 튀어나와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만드는 ‘블랙스완’이 아니라, 이미 모두 알고 있고 오랫동안 경보가 있었음에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 코뿔소’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보수정당 3선 의원 출신인 이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은 ‘배신자’라며 반발했다. 여권에선 ‘통합의 상징’이란 평가와 내란 직후 활동을 두고 “자격이 없다“’”는 지적이 엇갈렸다. 성홍식·박소원 기자 king@naeil.com
보수정당에서 3선 의원까지 지낸 이혜훈 전 의원이 이재명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발탁됐다. 12.3 내란사태 직후 계엄을 옹호했던 발언까지 부각되며 논란이 만만찮다. 이 후보자는 “한 때 잘못한 일, 반성한다”며 즉각 머리를 숙였지만 파장은 크다. ‘잠시 한 때’라지만 내란사태에 동조했던 자에게 700조원이 넘는 나라살림을 맡길 수 있느냐는 비판이 커서다. 다만 이 후보자 발탁의 정치경제적 의미는 상당하다. 제대로만 한다면 국민통합의 상징이 될 수 있다. 테러까지 감수하며 20년 정치 끝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적 적군’에게 재정곳간을 내준 셈이기 때문이다. “국민에게는 ‘좌파’나 ‘우파’보다 ‘배고파’가 더 중요하다. 진보든 보수든 유용한 처방이라면 총동원해야 한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 ‘정치적 수사’만은 아니었음을 입증할 수도 있다. 이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권의 ‘인기영합(포퓰리즘) 정책 편향’을 보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 후보자는 대표적인 ‘
29일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거래소와 함께 진행한 ‘증권의 발행-유통정보 공유체계 시스템’ 1단계 구축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증권의 발행과 유통 과정에서 기관별로 별도 수집·입력·검증하던 증권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대량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발행부터 유통·권리까지 원활한 증권정보의 흐름을 시스템에 구현한 첫 사례다. 한국 자본시장 성장에 따라 증권의 발행 및 상장 업무는 지속 증가해 왔지만 증권정보 영역은 여전히 수작업 중심의 절차가 남아 있었다. 특히 양 기관의 업무 및 생성 정보가 따로 공표되면서 데이터 비표준화, 다음 단계 정보의 반복 재생산의 비효율 발생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양기관은 수작업 관행 타개 및 업무 효율화, 발행·유통 정보의 연계·순환으로 시장 데이터 전반의 신뢰 제고를 위해 상호 보유 정보를 직접 송수신하는 공유시스템 구축·운영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먼저 현행 시스템에 즉시 구
월배당 ETF(Exchange-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인기가 날로 올라가면서 보험사들이 주로 판매하는 연금상품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보험연구원 조영현 연구위원은 최근 ‘월배당 ETF 성장과 보험회사의 과제’ 보고서를 내고 “월배당 ETF는 꾸준한 소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험사의 전통적 연금과 경쟁 관계”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회사는 중위험 감수를 할 수 있는 소비자를 위한 상품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 ETF 시장은 2020년 이후 급성장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순자산총액이 210조원에 달한다. ETF는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져 판매되는데 최근 연 10% 이상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출시된 상품도 있다. 매달 꾸준한 수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연금 상품의 경쟁자로 떠오른지 오래다. 올 7월을 기준으로 한국의 월배당ETF는 112개, 순자산은 23조7000억원 규모다. 이는 전체 ETF 중 10%가 넘는 비중이다. 유형별로 보
금융당국이 불법사금융 이용 계좌를 즉시 차단하기로 했다. 또 피해자의 신고가 접수되면 불법추심이 중단되도록 조치하고 채무자대리인 선임, 소송을 통한 구제 등이 한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피해 신고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오전 국무조정실과 법무부, 경찰 등 정부 관계기관,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불법사금융 근절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불법사금융에 이용된 계좌를 차단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제도(강화된 고객확인)를 활용하기로 했다. 금융회사는 기존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의심되는 등 범죄에 이용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고객확인(CDD)보다 강화된 고객확인(EDD)을 하도록 돼 있다. 금감원이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원리금·연장비·지연금 등을 상환(송금)한 상대방 계좌에 대한 정보를 금융회사에 제공하면, 금융회사는 강화된 고객확인 대상으로 분류하고 해당 고객에게 안내한 후 고객확
NH아문디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 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은 5238억원으로 집계됐다. 펀드 순자산은 연초 1070억원에서 1년 만에 5배 넘게 커졌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전 세계 우주항공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2022년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됐다.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FactSet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 산업과 높은 연관도를 보이는 글로벌 우량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고 있다. 현재 주요 편입 종목은 GE 에어로스페이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우드워드, 로켓랩, 플래닛 랩스 등이다. 올해 글로벌 우주항공 관련주가 지속적으로 주목받으며 펀드의 실적 향상과 함께 자금 유입도 이어졌다. 지난 25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수익률은 6개월 23.75%, 연초 이후 66.5%, 설정 이후 197.43%를 기록했다. NH아문디자산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국군 장병들을 위한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내년 1월초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나라사랑카드는 장병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군마트(PX) 최대 30% △온라인 쇼핑 20% △배달앱 20% 캐시백 서비스를 비롯해 △CU 편의점 최대 30% 현장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 외박이나 휴가 시 자주 이용하는 △패스트푸드 등의 외식 브랜드 △PC방 △카페 △숙박앱 등의 업종과 △어학시험 △서점 △놀이공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택시와 광역교통까지 최대 20% 캐시백 할인 서비스를 적용해 이동의 부담을 줄였다. 휴대폰 요금과 OTT, 모바일 음원, 구독형 서비스 등에 대한 할인 또는 캐시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와 연계한 금융서비스 혜택도 내놨다. 복무 급여를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받으면 연 2.0%의 금리를 금액 한도 없이 제공하고 군 복무기간 중 목돈마
12.26
금융감독원이 내달 15일 MBK파트너스에 대한 2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중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MBK파트너스의 불공정거래혐의를 추가로 포착해 검찰로 보내는 절차를 밟고 있는 등 전방위적 압박을 벌이고 있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8일 1차 제재심에서 제재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2차 회의를 내달 15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1차 회의에서는 제재심의위원 대부분이 MBK파트너스의 위법·위규 혐의에 대해 질타하는 분위기여서 대체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모펀드(PEF) 운용사 업무집행사원(GP)에 대한 첫 중징계라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한 차례 더 제재심을 열기로 한 것이다. 금감원은 MBK파트너스에 대해 직무정지 등 중징계가 포함된 제재안을 상정한 상태다. 자본시장법상 GP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요구 △6개월 이내의 직무정지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으로 분류된다. 금감원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인 MBK
은행권이 연말 인사개편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경영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정부가 강하게 권하고 있는 기업부문으로의 자금 흐름을 촉진하면서 가계대출은 억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은 최근 일제히 일부 조직개편과 핵심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등은 각각 생산포용금융부와 생산적금융지원팀을 신설하고 유망 기업에 대한 대출과 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향후 5년간 국가전략산업과 첨단산업 등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 지원으로 은행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도 “혁신 벤처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국가 경제의 성장동력이 되는 곳에 자금이 효율적으로 분배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반해 가계대출과 관련한 별도의 조직개편이나 역할 강화를 위한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화대책으로 내놓은 ‘10.15대책’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
금융감독원이 MBK파트너스의 위법 혐의를 추가로 포착해 검찰로 이첩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사기적 부정거래혐의를 조사해 검찰로 보낸 이후 또 다른 혐의를 확인한 것이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을 담당하는 금감원 자본시장조사국은 지난 8월 말 MBK파트너스에 대한 전면 재조사에 착수한 이후 새로운 불공정거래혐의를 포착했다. 최근 조사를 마무리하고 금융위원회를 통한 검찰 이첩을 진행하고 있다. MBK파트너스의 불건전영업행위와 관련해 진행 중인 제재 건과는 별개다. 금감원은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향을 알고도 유동화 전단채(ABSTB)를 발행했다며 김병주 회장을 비롯한 MBK 관계자들을 사기적 부정거래혐의로 검찰에 통보했다 이후 이찬진 금감원장이 취임했고 이 원장 지시로 다시 전방위 조사에 착수했다.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펀드 출자자(LP)를 모으는 과정과 차입매수(LBO)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닥 지수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코스닥이 지난달 말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이달 초에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0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내년이면 출범 30주년을 맞는 코스닥시장이 부실기업 신속 퇴출과 인공지능(AI)·에너지·우주산업 유치 등 코스닥 시장 체질이 본격화될 지, 연기금의 자금이 대거 유입될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산다사’ 구조로 시장 체질 개선 = 26일 오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0포인트(0.62%) 오른 920.90에 장을 출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주문하고 정부가 적극 관련 정책을 추진하면서 내년엔 지수가 11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는 모습이다. 지난 19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코스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은 기관투
내년 1월 2일부터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전면 확대된다. 2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부터 19개 생명보험사가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한다. 종신보험 상품을 판매중인 모든 생보사가 참여한다. 지난 24일부터 유동화 대상 사망보험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개별 안내가 시작됐다. 대상은 생보사가 판매한 종신보험이다. 애초 사망시에 보험금이 지급되기로 한 상품인데, 노후 소득을 고려해 사망시 보험금 최소액을 남겨두고 보험금을 나눠 받을 수 있다. 이는 보험금으로 묶인 자금을 시중에 풀어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고령자층의 수입을 늘려주기도 한다. 종전의 국민연금과 사적연금에 이어 ‘제3의 연금’으로 불리기도 한다. 애초 대면 상담을 통해 유동화 신청이 가능했지만 지방 소재 계약자와 고령자의 경우 여러 사정을 고려해 비대면 가입도 가능해진다. 화상 상담은 내달 2일 한화생명과 미래
우리카드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호텔 등 출장 관련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비즈플레이(bzp) 출장 컨시어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별도 계약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전담 매니저가 항공·숙박 예약을 1:1로 지원해 편리한 출장 준비를 돕는다. 긴급 발권, 일정 변경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대응 가능한 24시간 고객지원(CS) 서비스를 운영한다. 출장 경비 처리 및 정산 경험이 풍부한 비즈플레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출장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예약, 지출관리, 정산 절차를 간편하게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서비스는 우리카드 기업 홈페이지‘비즈플레이(bzp) 출장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신청을 하면 접수 후 전담 매니저가 배정된다. 전담 매니저가 출장 준비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출장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컨시어지
한국거래소가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10만장을 후원했다. 24일 열린 전달식에는 정은보(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한국거래소 이사장, 허기복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회장,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 등이 참석했다. 후원된 연탄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난방시설이 제대로 구비 되지 않은 부산·서울지역의 취약계층 500가구에 차례로 지원된다. 한국거래소는 2011년부터 이어온 대표적인 겨울철 사회공헌활동인 연탄·김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도 연탄 10만장과 김치 26톤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정 이사장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이번 나눔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에서 필요한 순간에 함께하는 사회공헌으로 나눔의 의미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