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9
2026
서울 서초구가 900년 역사를 지닌 ‘서초역 향나무’를 1호 향토유산으로 지정했다. 서초구는 국가나 서울시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아도 보존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산을 구청장이 지정하는 향토유산 지정 제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 정체성을 담은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다. 서초역 향나무는 높이 18m, 둘레 3.9m에 달하는 서울지역 최대·최고령 향나무다. 지난 1968년부터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주민 공모로 정한 이름은 ‘쳔년향’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물로도 지정됐다. 서초구는 향토유산 지정을 계기로 서초역 향나무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관리 방안을 마련해 주민과 미래 세대가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고려의 숨결을 간직한 서초역 향나무는 역사적 희소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서초구의 독보적인 자부심”이라며 “향나무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
소상공인·취약노동자 집중지원 골목상권 등 불황 위기 맞은곳 우선 서울시가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올해 2조790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경제 불황 속 가장 먼저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 골목상권 소비자 취약노동자 등 4대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며 9일 ‘2026년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이전의 민생 현장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위기에 대한 충격이 가장 먼저 닿는 곳들을 우선 지원해 장기적으로 회복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민생경제 전반의 불안을 낮추고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우선 소상공인 경영 안정부터 매출회복까지 이어지는 ‘체감형 지원 패키지’를 가동한다. 금융안전망 확보를 위해 2조700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공급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당시인 2021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 수준이다. 또 생계형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인 ‘안심통장’ 지원 규모를 기존 4000억원에
구로구 3월부터 지원 서울 구로구가 다음달부터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구로구는 기존에는 학교와 청소년시설에 생리용품을 비치했는데 상품권 형태로 전환해 이용 편의와 제품 선택권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구로구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리용품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 2019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2020년부터는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비치해 왔다. 상품권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1~18세 여성청소년이다. 11세가 되는 해 1월부터 18세가 되는 해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사업으로 생리용품 지원을 받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연 7만원 상당이다. 월 사용 한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번 신청하면 별도로 재신청하지 않아도 지원이 이어진다. 상품권은 서울시 전역에 있는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매년 12월 15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동작구 불편해소·낙상예방 서울 동작구가 경로당에 ‘효도관리사’를 파견한다. 동작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 불편을 덜고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달라지는 경로당 지원사업’과 ‘안심경로당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동작구에는 총 152개 경로당이 있다. 등록 회원은 6600여명에 달한다. 동작구는 올해부터 효도관리사와 총무수당, 힘찬걸음교실 3개 사업을 신설하고 쌀·김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총무수당은 지난달부터 지급했다. 매월 5만원이다. 점심을 위한 쌀 지원은 매월 최대 60㎏에서 70㎏으로, 김치는 매월 최대 30㎏에서 40㎏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는 ‘찾아가는 경로당 효도관리사’를 운영한다. 연령대가 높은 경로당 이용자를 대신해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경로당 이용 중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과 회계 처리, 물품대장 관리 등을 맡는다. 3월부터는 경로당 낙상 예방 순회 프로그램 ‘힘찬걸음교실’을 새롭게 시행한다. 낙
서대문구 3월부터 본격 운영 서울 서대문구가 홍제동 마을활력소에 ‘마음건강 쉼터’를 조성했다. 서대문구는 주민들 마음 건강을 챙기는 공간을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쉼터는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이다. 월~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연다. 구는 본격 운영에 앞서 이달까지 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에 시범 운영을 한다. 전문 상담사가 스트레스와 감정 조절의 어려움 등 심리 고민을 상담하고 우울감과 불안 등 정서 상태를 점검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보건소 및 전문 기관에 연계한다. 상담은 주 1회, 회당 50분, 최대 8회까지 받을 수 있다. 이후 회복 과정도 꾸준히 관리해 준다. 19세 이상 서대문구 주민 또는 직장인이면 소득 기준에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마음을 돌보며 회복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마음건강 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2-330-8696
02.06
“아이들은 지도하면 잘 따라요. 학부모들이 아이를 내려주고 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지켜보니까 차량이 밀려요.” “학교에 요청해서 가정통신문을 보내면 어떨까요?”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이 많아요. 일방통행인데 역주행도 해요.” “방학이 언제까지죠? 개학 전에 집중적으로 점검해보겠습니다.” 서울 중구 동화동 흥인초등학교 인근 골목길. 김길성 중구청장이 이름이 새겨진 점퍼를 입고 등장하자 일대 교통상황을 살피던 주민들이 반색하며 맞는다. 매일 아침 흥인초등학교 학생들 등굣길을 챙기는 ‘안전지킴이’들이다. 주민들은 구청장과 함께 골목 곳곳을 살피며 아이들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상황을 공유했다. 김 구청장은 즉석에서 해법을 내놓는가 하면 관련 부서에서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6일 중구에 따르면 김길성 구청장은 오는 11일까지 15개 동 전체를 돌며 ‘청취·공감·해결 : 동 민생 현장 소통’을 이어간다. 지난달 14일 중림동을 시작으로 약수동 황학동 동화동
탄핵과 계엄 국면에서도 당을 향한 비판을 자제하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입이 거칠어지고 있다. 5일 오 시장은 “사퇴요구를 하려면 단체장 직을 걸어라”고 말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공인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 대표의 재신임 투표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정치적 생명을 걸고 얘기하라. 직을 걸고 하라. 참 실망스럽다”며 “국민이 국회의원직, 시장직을 줬는데 그 자리를 걸고 당의 노선 변화를 요구하라. 이건 공직에 대한 장 대표의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지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선 우리 당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나. 구체적으로 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하고 계엄과 절연해야 한다”면서 “판단은 국민들이 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자신의 사퇴를 거론한 오 시장을 향해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서울시가 강남자원회수시설 현대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250톤 증설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남구와 주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강남구는 “주민들 사이에서 ‘개선’이 아니라 ‘부담 확대’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건강과 생활환경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주민 동의 없는 일방 추진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6일 강남구에 따르면 강남자원회수시설은 서울시 공공소각시설 4곳 가운데 처리 용량이 가장 크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8곳에서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광역 거점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달 28일 직·간접 영향지역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현대화 계획을 밝혔다. 낡은 소각로 신축·대수선 필요성과 함께 250톤을 더 처리하도록 시설을 늘리겠다는 게 핵심이다. 주민들은 당장 반발했다. 현대화라는 이름으로 증설을 끼워 넣었다는 얘기다. 구는 “서울시가 생활폐기물 감축을 강조해 온 상황에서 이미 많은 물량을 처리하는 시설에 추가
서울 강서구가 기부금을 활용해 교통사고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가정에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한다. 6일 강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5일 ‘함께하는 사랑밭’과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이를 위한 성금 600만원을 전달받았다. 강서구는 기부자들 뜻에 따라 불의의 교통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총 5세대에 가구당 120만원씩 전달할 방침이다. 두 기관은 전달식에서 이후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소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교통사고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주민 참여형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만드는 방식이다. 두 기관은 모금한 성금을 다시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는 선순환 나눔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저소득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서울 은평구가 범죄에 취약한 주거지에 사는 저소득층 주민 가정에 방범시설물을 지원한다. 은평구는 취약계층 주거지 보호와 심리적 안정을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방범시설물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방범시설물 설치는 취약계층 가정에 주택용 방범방충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 침입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다. 총 35가구에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가 주택이 아닌 경우에는 소유주 동의를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달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후 대상자 적격 여부를 확인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이 충원되면 조기에 접수를 마감할 수 있다. 방범시설물은 가구당 1개씩 현관이나 창문에 설치한다. 수혜 가구를 확대하기 위해 같은 유형 시설물
성북구 21억원 모금 서울 성북구가 ‘나눔 온도’ 100도를 넘기도록 애써준 직원들을 격려하는 커피 잔치를 열었다. 성북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커피 나눔’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성북구는 복지재단과 힘을 모아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서 현재까지 21억원을 모금했다. 역대 최대 금액이다. 당초 목표와 비교하면 112.7%를 달성했다. 나눔 온도가 112.7도를 기록한 셈이다. 구는 나눔에 동참하고 기부 연계에 적극 협조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커피 나눔을 준비했다. 따뜻한 겨울나기가 끝나는 시점까지 집중적으로 모금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도 있다. 환경을 고려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독려했다. 직원들은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 커피와 음료를 받아갔다. 그간 고생해온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 따뜻한 겨울나기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성북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부 참여 확대와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송파구 ‘친환경 주말농장’ 분양 서울 송파구가 친환경 주말농장을 주민들에게 분양한다. 송파구는 올해 농사를 지을 주민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송파구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쟁률이 6.5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주민들 관심이 크다. 친환경 주말농장은 방이동에 두개 권역이 있다. 구획당 9㎡ 규모로 총 380개 구획을 운영한다. 모든 작물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된다. 참여 주민에게는 연 2회 친환경 퇴비를 제공하고 농기구 대여와 급수시설 쉼터 등 편의시설을 지원된다. 친환경 경작법과 계절별 작물 재배법, 유기농 비료 제작법 등을 주제로 한 ‘초보 도시농부 교육’을 연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 농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일반 분양으로 330명을 모집한다. 참여 비용은 8만원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50명에게는
광진구 ‘1.1.30.쓰다’ 본격화 서울 광진구가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 다이어트’에 나섰다. 광진구는 지난해보다 생활쓰레기를 6% 줄인다는 목표로 ‘1.1.30.쓰다’ 홍보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한사람이 하루에 쓰레기 30g을 줄이자는 의미다. 올해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되면서 광진구는 생활 속 쓰레기 감량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1.1.30.쓰다’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이해하고 쓰레기 감량 실천을 스스로 다짐하도록 유도하는 주민 참여형 홍보전이다. 주민 가운데 약 20%가 하루 평균 배출하는 쓰레기를 30g 줄이면 연간 725톤 가량 감량 효과가 기대된다. 구는 “30g은 배달 음식 용기 1개와 일회용 수저 1개, 나무젓가락 1개 수준”이라며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감량이 가능한 분량”이라고 설명했다. 광진구는 동시에
동작구 ‘첫걸음 등교지원’ 서울 동작구가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초등학생 등교를 지원한다. 동작구는 올해도 ‘장애아동 첫걸음 등교지원 사업’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등교지원은 장애아동 이동권을 보장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중증장애인을 위해 구에서 운영하는 ‘동작행복카’를 활용한다. 지난해 처음 사업을 시행해 행복카 2대로 아동 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차량을 3대로 늘려 최대 12명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동작지역 초등학교 입학한 아동 가운데 특수학급에 배정됐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이면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학기 중 평일 등교 시간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등교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동작구 누리집 ‘알려드립니다’ 게시판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20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장애 특성과 통학 환경, 가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서류 심사와 학부모 면담을 거
02.05
서울시가 장기간 표류해온 상암 DMC 랜드마크 용지 재매각에 나섰다. 이번엔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를 전면에 내세우며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멈춰섰던 개발 시계가 다시 움직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시는 5일부터 DMC 랜드마크 용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열람공고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 용지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핵심은 ‘경직된 계획의 해체’다. 그간 사업성을 가로막았던 각종 의무조건을 걷어내고 민간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 변경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용도 규제 완화다. 지정용도 비율을 기존 5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낮췄고, 국제컨벤션 등 특정 시설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던 의무 조건도 삭제했다. 업무시설, 숙박·문화집회시설 등은 시장 상황에 맞춰 사업자가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주거비율 제한(30% 이하)도 없앴다. 직주근접 수요를 반영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판단이다. 혁신 디자인이나
양천구 ‘직통 문자 민원 서비스’ 24시간 가동해 주민 불편 해소 서울 양천구가 ‘구청장 직통 문자’를 24시간 가동하며 주민들 불편을 크게 더는 효과를 얻고 있다. 양천구는 소통 방식을 전환해 주민들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손톱 밑 가시 같은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살피고 해결하며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직접소통 현장중시 혁신행정을 앞세우며 지난 2022년 8월 ‘구청장 직통 문자 민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문자 전용 휴대전화를 새롭게 마련한 게 아니라 아예 개인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방식이었다. 주민들은 구청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반겼다. 복잡한 절차나 대기 없이 문자 한통으로 생활 속 불편이나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 처리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주민들은 파손된 보도블록이나 꺼진 가로등, 통행을 방해하는 경계석,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을 24시간 구청장 전화로 신고한다. 접수된 문자는 구청장이
서울 서초구가 4개 권역에 마련한 교육지원센터를 통해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서초구는 11억원을 투입해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학부모까지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부분 서울 자치구는 1~2개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는데 서초구는 높은 수요를 반영해 4개 권역에 센터를 설립했다. 양재내곡 방배 반포잠원 서초다. 다만 주민들은 거주지와 무관하게 모든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강사를 파견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물리적 공간 제약 없이 폭넓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 센터에서는 제각각 특화된 전략으로 전문적인 과정을 진행한다. 양재내곡은 진로·직업체험, 방배는 진학과 진로 상담, 반포잠원은 문화예술체험교육, 서초는 인성·리더십 교육을 특화했다. 교사협의회와 학부모운영위원회가 정기적으로 교류·논의하면서 다양한 과정을 개발한다. 올해
서울 관악구가 이재명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방향을 맞춰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골목상권 구축에 나선다. 관악구는 민생경제 근간인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활기찬 골목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해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중·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소비 촉진이 3대 핵심 전략이다. 관악구는 여기에 기반해 총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내수 침체와 고물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 맞춤형 지원에 주력한다.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매출 하락 등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자문부터 홍보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기술 보급 사업과 연계해서는 무인정보단말기 등을 도입할 때 발생하는 자부담금을 지원한다. 점포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소상공인 스마트기기 지원’이다. 상권마다 제각각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특화
서울 강동구 주민들이 밤 10시까지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동구는 지난해 새로 개관한 강동숲속도서관과 강동중앙도서관 평일 운영시간을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에서 개관시간 연장 사업 일환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구립도서관 네곳만 야간 운영을 했다. 올해는 자체 예산 4억5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두개 도서관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지난해 잇달아 문을 연 강동숲속도서관과 강동중앙도서관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어 개관 이후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강동숲속도서관은 숲을 품은 힐링 공간을 갖추고 있어 누리소통망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강동중앙도서관은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 도서관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다. 구는 “낮 시간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맞벌이 부부의 야간 이용 수요도 크게 늘었다”며 “주민들이 퇴근 후에도 여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장 운
서울 도봉구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마음 건강을 챙기기로 했다. 도봉구는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심리 검사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19~45세 주민 140명이다. 심리 검사는 기질 및 성격 검사, 다면적 인성 검사로 구성된다. 전문 상담가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50분간 1대 1 맞춤 상담을 한다. 상담은 오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에 진행한다. 월요일은 오후 6시와 7시, 화요일은 오전 10~12시에 3회, 수요일은 오후 4~7시에 네차례 예정하고 있다. 청년들이 희망하면 비대면 상담도 한다. 희망하는 청년들은 검사를 받기 2개월 전부터 5일 전까지 도봉구청년취업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매주 7~9명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과 스트레스는 청년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어려움 중 하나”라며 “청년들이 자신을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