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
2025
서울시가 도로 위 각종 시설물을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폴(Smart-Pole)’ 확대에 나선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사고 다발 지점을 중심으로 스마트폴 설치를 늘려 교통안전과 도시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가로등·신호등·CCTV가 제각각 서 있던 것을 정리해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도시 인프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폴은 하나의 지주에 가로등, 신호등, CCTV 등 도로시설 기능을 모으고 △공공와이파이 △사물인터넷(IoT) 센서 △스마트횡단보도 △전기차 충전 등 ICT 기술을 결합한 서울형 융합 인프라다. 현재 신호등형·가로등형·CCTV형 등 17개 표준모델로 운영되며 현장 수요에 따라 기능을 확장·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 성격이 강하다(사진 참조). 효과는 수치로 확인됐다. 서울시가 설치 전·후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폴 설치 지역의 교통사고는 월평균 14% 감소했다. 특히 과속 감지·경고, 위험구간 안내, 어린이보호구역
서울 강동구가 천호초등학교 진입로 일대 보행 환경과 경관을 개선했다. 강동구는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천호초 학생들이 통학로로 주로 이용하는 인근 빌라 보행로부터 학교 진입로까지 약 113m 구간이다. 낡고 오래된 구조물과 열악한 보행 환경으로 인해 안전 확보가 필요한 곳이었다. 강동구는 우선 빌라 주변 보행로 개선을 위해 기존 구조물을 전면 철거하는 대신 통학로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적용해 재설치했다. 주민들 사생활 보호 기능을 유지하면서 보행자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구는 “통학로 기능과 주거 환경간 조화를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담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꾸몄다.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생각과 바람, 희망하는 통학 환경을 그림에 담았다. 이를 바탕으로 담장을 꾸며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이 그린 작품을 마주하며 학교에 대한 애착과 즐거움을 느낄
서울 관악구가 대학과 손잡고 반려동물 전문 인재를 키운다. 26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성장하는 반려동물 서비스 산업에 발맞춰 ‘우리동네 반려동물 전문가 교육’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서울시와 대학이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서울 라이즈(RISE) 사업’ 공모에 선정된 관악구와 삼육대 삼육보건대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관악구와 삼육대학교는 내년 본 사업 진행에 앞서 이달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매주 2시간, 총 5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필기시험 수료 요건을 충족한 참여자는 ‘동물매개활동관리사’ 자격증을 얻게 된다. 지난 1일 수강생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모집이 조기에 종료되는 등 주민들 반응이 뜨겁다. 추가 강의 개설 문의가 잇달아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6명으로 늘렸다. 내년부터는 분기별로 1회씩 본 교육을 진행한다. 더 많은 주민들이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반려동물 관련 전문
서울 광진구가 각종 첨단기술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자양동에 마련했다. 26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광진미래기술체험관 개관을 기념해 지난 24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은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총 면적 1585㎡다. 전시체험공간과 로봇·코딩 자율주행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체험공간 등이 배치돼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활동 공간과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곳도 있다. 지난 24일 현장에는 김경호 구청장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대표, 초등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광진구는 미래기술체험관 개관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체험관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김경
지자체 중 유일 서울 동작구가 ‘2025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작구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상을 수여한다. 동작구는 도시화와 1인가구 증가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틀을 ‘주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동작구형 뉴거버넌스’ 모형을 정립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대상’에 선정됐다. 구는 “특히 주민 주도형 실천 조직인 ‘동작 레디액션(Ready Action!)’과 행정·주민간 수평적 소통 창구인 ‘굿모닝 동작, 톡톡 투어’를 통합·운영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설명했다. ‘동작 레디액션!’은 지난 7월 출범 이후 총 1208개 팀이 구성돼 문화 복지 안전 환경 등 전반에 걸쳐 자발적인 참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침수 우려 지역 빗물받
12.24
서울시의회가 가사와 돌봄 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오랫동안 무급 노동으로 분류됐던 가사·돌봄 경험을 제도적으로 인정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서울시의회는 23일 본회의에서 ‘서울시 경력보유시민의 가사·돌봄노동 인정 및 권익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가사와 돌봄 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취업·재취업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조례는 가사·돌봄 노동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해당 노동으로 인해 공식적인 직업 경력이 없는 시민 가운데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을 ‘경력보유시민’으로 규정했다. 이들에 대해 서울시장이 가사·돌봄 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경력인정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경력인정서 발급 기준과 절차는 시장이 별도로 정한다. 가사·돌봄 노동의 내용과 기간을 어떻게 확인하고 산정할지 어떤 수준까지 경력으로 인정할지는 시행 규칙과 행정 지침에 담길 예정이다.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실행이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이 골목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서울시 산하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4일 ‘1기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3년 성과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재단이 추진한 5개 육성지역 △양재천길 △하늘길 △선유로운 △장충단길 △오류버들시장의 3년간 변화 상황을 분석했다. 우선 두드러진 변화는 상권의 브랜드화에 기반한 이미지 개선 효과다. 네이버 다음 구글을 통해 키워드 분석 등 소비자 반응을 분석한 결과 5개 상권 모두에서 브랜드 요소와 장소성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랜딩 핫플 강화된 체험 이벤트 앵커스토어 등 로컬브랜드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새롭게 부각되며 각 상권의 대표 이미지가 형성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사업 전후 상권별 감성 변화도 감지됐다. 5개 상권 모두에서 호감 기쁨 흥미 같은 긍정 키워드 점수가 증가하며 상권에 대한 체감 이미지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와 브랜드 네임 개선은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육성사업을 지
서울 마포구가 ‘육아는 여성의 몫’이라는 편견을 깬 남성 양육자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마포구는 최근 노고산동에 문을 연 실뿌리복지센터에 ‘빠카페’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마포구는 최근 문을 닫은 노고산어린이집을 대수선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부모 노인까지 세대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복지시설을 마련했다. 1층에는 ‘효도밥상 경로당’, 2층에는 ‘맘카페’와 ‘빠카페’, 3층에는 청소년 스터디카페가 있다. 특히 빠카페는 육아휴직을 하는 남성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아빠들이 머물고 쉬며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했다.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 조사 결과 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80%가 동의했고 ‘이용 의사’는 88%에 달했다. 쉼을 위해 활용하고 싶다는 의견이 61%로 가장 높았다.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에는 ‘맘카페’와 ‘빠카페’가 한 공간에 있다. 구는 “부모가 각자의 방식으로 소통하고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마련했다”며 “양육이 특정 성별의 역
서울 강남구가 땅값 비싸기로 소문 난 대치동 복판에 ‘임대료 0원’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공 실내놀이터를 마련했다. 강남구는 지난 18일 서울형 키즈카페 대치1동점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기준으로 대치동에 주민등록을 둔 0~6세 영유아 인구는 1890명이다. 하지만 공공에서 마련한 영유아 공간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활용 가능한 공공부지가 사실상 없고 임대료가 높다는 점이 장벽이 됐다. 강남구는 교회와 협력해 돌파구를 찾았다. 어린이 예배실 226.8㎡가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던 점에 주목해 공공시설로 대수선하기로 했다. 구는 “개별 공시지가를 적용하면 연간 8945만원 상당 임차료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며 “부지를 매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민간 유휴자산을 지역 돌봄 기반시설로 전환한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남구는 시범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 산타처럼 등장했다. 24일 양천구에 따르면 구는 준공한 지 30년이 지난 목동 한두경로당을 전면 재정비하고 지난 22일 개소식을 열었다. 양천구는 지난 2022년부터 낡은 경로당 13곳을 대상으로 증·개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3동 한두경로당도 30년이 넘은 건물이다. 구는 낡고 비좁은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구조를 전면 재정비했다. 새로 태어난 경로당은 지상 3층에 연면적 147.33㎡ 규모다. 1층에는 주방과 프로그램실을 갖춘 어울림방을 배치하고 2층과 3층은 각각 할머니방과 할아버지방으로 구성했다. 승강기를 설치해 회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지난 22일 한두경로당과 함께 신월2동 신곡경로당과 신월3동 경복경로당이 새롭게 단장하고 차례로 개소했다. 신월동 당곡과 금실, 신정동 양목 등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2.23
“이사 생각이 있었는데 신청사 얘기를 듣고 생각을 바꿨어요. 미리 보니 더 관심이 생기네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주민 백정희(68)씨는 “주민 위한 공간이 많아 특히 마음에 든다”며 “이렇게만 된다면 평생 이 동네에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웃 김영자(63)씨도 “죽기 전까지 안떠난다”며 “동네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 것”이라고 화답했다. 23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구는 50년 가까이 된 낡은 구청을 주민과 공무원이 공유하는 건물로 탈바꿈시킨다. 현재 본관은 물론 별관 두곳, 보건소와 구의회까지 한곳에 모은 통합 신청사다. 현 영등포구청은 1976년 1월 준공됐다. 최근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받았고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지진에 대비한 내진 설비가 미흡하다. 본청 면적이 9667㎡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협소하다. 자치구 평균은 1만6782㎡다. 업무공간은 본관과 별관으로 이원화돼 있고 주차공간도 협소하다. 지난 2023년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서울시 디딤돌소득이 지원가구의 탈수급과 근로소득 증가에 보탬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범사업 3년차까지 증가폭이 크지 않아 본격 도입은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시는 23일 디딤돌소득 시범 도입 3년차를 맞아 성과를 발표했다. 수급가구 월평균 가구소득은 비수급가구보다 25만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비 식료품비 같은 필수재 지출이 늘었다. 정신건강 및 영양지수 개선으로 이어졌다. 반면 수급에 따른 소득효과로 인해 가구주의 평균 노동은 10.4%p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노동시간이 줄어든 것은 교육 훈련 돌봄 건강관리 등 기타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득을 지원받은 가구에서 교육훈련비, 의료비 지출이 더 많았던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노동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인적자원 투자가 늘어난 것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지난해 대비 수급가구의 탈수급율은 1.1%p, 근로소득이 증가한 가구는 2.8%p 늘어난 것으로
서울 서초구가 경기도 과천시 경계지역에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복합 문화·복지시설을 마련했다. 서초구는 우면동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에 우면·양재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거점이 될 ‘우면열린문화센터’를 지난 22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면열린문화센터는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에 걸친 연면적 4513㎡ 규모다. 지난 2015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약 10년에 걸쳐 준비부터 공사까지 진행해 온 일대 숙원 사업이다. 구는 “개발제한구역이라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라며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지난 2012년 이후 인구가 급증하면서 공공 기반시설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조성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어린이 전용 실내 놀이시설 ‘서리풀노리학교’,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키움센터’, 행정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제공하는 ‘우면민원분소’ 등이다. 주·야간으로 노인을 돌보는 ‘우면데이케
서울 금천구 초등학생들이 기술특화대학에서 과학 원리를 익히며 기술분야에 대한 안목을 키웠다. 금천구는 ‘2025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 4차 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는 초등학생들이 단순한 견학이 아닌 체험과 실습을 통해 과학을 접하도록 구상한 과정이다.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4차 탐험대는 지난 20일 기술특화대학인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자동차 과학과 천문·우주, 과학관 전시·체험 등 기존 과정에 더해 대학 연구 현장까지 탐방 범위를 확대했다. 4~6학년 30여명이 기계가공실습실과 로봇융합전공 연구실을 견학하며 실제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체험하고 연구환경을 살펴봤다. 기초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하며 로봇 제어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모둠별 협업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경험했다. 한 참가자는 “대학 연구실을 직접 보고 로봇을 조작하니 과학이 더 재미있게 느껴
서울 종로구가 어린이와 노년층 등 교통약자를 위해 보행시간이 자동 연장되는 이색 신호등을 선보인다. 종로구는 신호등에 보행시간 연장 기능을 더해 삼일대로와 인사동길에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주민복지욕구조사에 따르면 종로구 인구 13만8000여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약 3만명에 달한다. 5명 중 한명 이상(21.4%)이다. 구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서울시·서울경찰청과 협력해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다. 두 신호등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교통약자를 인공지능 기술로 감지하고 최대 6초까지 보행신호를 자동 연장한다. 종로구가 우선 선택한 도로 인근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 교동초등학교 운현초등학교 탑골공원 등 어린이와 노년층 유동인구가 많다. 구는 새 신호등을 통해 걷는 속도가 느린 교통약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급속히 고령화되는 사회에 대응하고자 하는 종로구 교통안전 정책의 중요
성북구 “사업성 개선” 서울 성북구 장위 14구역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22일 성북구에 따르면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장위14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지난 2023년 10월 건축심의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사업성이 낮아 사업시행계획(안)이 조합 총회를 통과하지 못해 지체돼 왔다. 성북구는 조합과 함께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을 적용해 주민 공람과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쳤다, 계획 변경으로 법적상한 용적률이 적용돼 기존 212%에서 270%로 상향된다. 총 2846세대 규모인데 공공주택 539세대는 분양주택과 혼합 배치된다. 기부채납으로 서울 키즈랜드가 조성된다. 1만㎡로 강북권 최대 규모다. 아동들이 놀이를 하듯이 다양한 직업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동시에 종합복지관 건립 등 정비기반시설을 확대 조성해 주민 편의를 높
범구민 운동본부 출범 서울 광진구가 도시 전체를 ‘걷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 23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걷기 좋은 광진구 만들기 범구민 운동본부 발대식’을 열었다. 광진구는 불법 거리가게 정비사업으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 참여형 보행환경 개선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민·관이 함께 협의체에 참여해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은다. 부구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동별 대표와 장애인 학교 상인 청년 등 각계 각층 주민 30여명이 참여한다. 주민들은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보행환경 개선 분과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위한 환경 정비를 맡는다. 보행안전 분과는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사업을, 행사운영 분과는 걷기 활성화와 민·관 협력 등 사업을 추진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위해 구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운동본부가 핵심 동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더욱 체계적이고 강화된
구로구 상품권 대상 확대 서울 구로구 취약계층 청년들이 내년부터 신선한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구로구는 ‘농식품 상품권 지원 사업’ 대상을 청년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 상품권 지원은 매월 지원금을 충전해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흰우유 등 신선한 농산물을 지정된 장소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현재 임산부 영유아 아동을 포함한 가우에 지원한다. 내년에는 34세 이하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식비 부담이 큰 청년세대가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희망하는 주민은 내년 12월 11일까지 전용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고객지원상담실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 가구에 대한 자격 심사를 거쳐 기준을 충족하는 지 확인한 뒤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4인가구 기준 월 10만원이다. 매월 지급한 금액은 해당 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
상반기 포함 올해 62억 규모 서울 동작구가 하반기 들어 25억원 가량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동작구는 한반기에 신청한 13건 103억원 가운데 5건 24억8600만원을 확정지었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에 교부받은 7건 37억5000만원을 포함하면 올해 확보한 특교세는 62억3600만원 규모다. 지난해 57억7400만원과 비교하면 8% 가량 늘었다. 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공무원들이 직접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실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특교세는 사육신 역사공원 재구조화 사업 10억원, 현충근린공원 기반시설 정비사업 6억원, 노량진근린공원(고구동산) 노후 기반 시설 정비사업 6억원 등이다.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구역 조성 사업 36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포상 2억5000만원도 있다. 동작구는 하반기 특교세를 활용해 공원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낡은 시설물을 교체하는 등 주민 휴식과 편의
12.22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4681명이 ‘집밖으로’ 나왔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가 발굴했거나 자발적으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청년은 모두 4681명이며 이는 지난해 대비 254%가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 가운데 사회적 고립 척도검사를 거친 1691명을 대상으로 116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오랜 시간 집안에 머물다가 밖으로 나온 사례가 늘어나면서 정서적 개선 효과도 눈에 띄었다. 시가 ‘외로움 없는 서울’ 대표 청년정책인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감 회복 정도를 측정한 결과 고립감이 13% 감소(평균 63.4점 → 55.3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답한 239명 가운데 56%(134명)는 경제활동을 시작했으며 74%(177명)는 직업훈련·교육 및 자격증 취득 등 진로 탐색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 사이에서 심리적 회복을 넘어 사회와 연결되고 자립으로 나아가는 변화 양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