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2025
어린이집 원아부터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년층까지 서울 중랑구 주민들이 동참해 거리와 생활 환경을 바꾼 공공미술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1일 중랑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8일 신내동 구청 1층에서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작품 기록 전시회를 개막하고 오는 12일까지 이어간다. 중랑구는 지난 2019년부터 7년째 공공미술 사업 ‘우리동네 미술관’을 진행 중이다. 당초에는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을 자연스럽게 향유하도록 한다는 데 의미를 두었다. 낡은 도시경관을 밝고 친근하게 개선한다는 취지도 있다. 면목5동 면목천 다리 아래쪽이나 상봉1동 철도 옹벽에 벽화를 그리는 식이었다. 2021~2022년은 발전단계다. 내구성 높은 재료와 공공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복합 디자인이 등장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교육형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상봉1동 망우역 앞 교통섬 ‘장미트리’와 면목5동 ‘중랑 어린이의 행복한 숨바꼭질’ 조형물이
서울 서대문구가 ‘반지하 가구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 서대문구는 겨울철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서 발생하는 중대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앞서 지난 2023년 11월 사물인터넷 기술과 스마트 감지기를 활용한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현재 반지하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350여 가구에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가 구축돼 있다. 구는 “특히 겨울철에는 보일러 불완전 연소에 따른 일산화탄소 누출과 수도 배관 동파로 인한 침수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물인터넷 기기는 0.5㎝ 이상 침수 상황이나 화재로 인한 연기와 일산화탄소 발생을 감지한다. 이 경우 서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관제센터 내 단말기와 해당 가구 거주자 휴대전화로 실시간 통보한다. 경광등에 불이 켜지면서 음성 안내방송을 내보낸다. “화재발생! 화재발생!”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안전한 곳으로 대
“살면서 전시를 해보는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 사진 한장, 작은 공예품 하나라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워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이 작가로 등단했다. 11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는 이태원동 용산아트홀 지하 1층 전시장에서 오는 12일까지 전시회 ‘온기(溫氣)’를 진행한다. ‘온기’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함’을 나누는 자리라는 의미다. 제목 그대로 쪽방촌 주민 작가 15명이 지난 1년간 작업한 작품을 매개로 이웃에 따뜻함을 전한다. 사진 생활공예 멋글씨(캘리그라피) 작품 50여점이 기다리고 있다. 협소한 일상 공간 속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장면들이 담겨 있다. 생활공예품은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실용 소품과 장식물이다. 구는 특히 그동안 생계 유지에 급급해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없었던 주민들이 ‘작가’라는 이름으로 처음 나서는 무대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한다. 전시장을 찾는 주민들 호응도 크다. 주민들은 “쪽방 주민들의 새로운 모
성평등가족부 주관…우수 지자체 선정 서울 동작구가 올해 청소년정책 분석평가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동작구는 성평등가죽부 주관 행사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분석평가를 실시한다. 동작구는 청소년들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활동·참여 보호·복지 지역특화 3개 영역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작구 학생들은 정책 수립과 시설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한다. 구상부터 수행·평가까지 직접 진행하는 ‘만약에 프로젝트’,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가르치는 ‘동작유스캠퍼스’ 등이 대표적이다. 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보호·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확대해 총 84명이 학업에 복귀하고 51명은 사회에 진입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동작 사당 대방 3개 청소년센터를 거점으로 차별화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합류 서울 강동구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누구나 배움학교’를 비롯한 강동구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세계도시에 전파될 예정이다. 강동구는 지난 5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로 최종 선정돼 우수한 평생교육 기반시설과 정책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는 유네스코가 지난 2015년 설립한 국제 도시 협력 체계다. 강동구는 이번에 학습도시에 합류하면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평생학습 기반을 입증하면서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동시에 회원 도시들과 평생학습 지식을 비롯해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며 정책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선정 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누구나 배움학교’와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의 디지털 미디어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립도서관을 활용한 ‘인근 도서관 연계 평생학습
12.10
“경제진흥과 기업지원팀 어디 계십니까?” “스마트도시관 정보통신팀, 어르신정책과 어르신정책팀은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구청 2층 대강당. 사회자 말이 떨어질 때마다 “와아아~~”하는 함성과 박수 소리로 강당 전체가 들썩인다. 야구경기장에서 사용하는 풍선 막대기에 각 팀 이름과 구호를 적은 손팻말까지 다양한 응원 도구도 등장했다. 하트가 그려진 머리띠를 두른 직원들까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가 따로 없다. ‘2025 동대문 혁신어워즈’ 현장이다. 10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올 한해 공무원들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현장에서 만든 변화와 성과를 조직 전체가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통상 부서별로 혁신적인 정책을 추천받아 심사위원회나 주민 평가 등을 거쳐 시상하는데 동대문구는 전 직원이 함께 즐기는 잔치로 바꿨다. 이필형 구청장은 “열심히 일한 직원들이 스스로 축하하는 자리”라며 “동료들의 도전과 성장에 마음껏 박수를 보내고 조직 안의 혁신 유전자가 얼마나 단단한지 느
서울 동북권의 산업·문화 지도가 바뀐다. 10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 동북권에서는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가 한창이다.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미래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미래도시로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것. 동북권 대변신의 중심축은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다.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으로 확보된 넓은 부지(24만7933㎡)에 조성되는 해당 단지는 국가 바이오 산업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 세계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미국 보스턴을 모델로 삼았다. 대한민국 최초의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인 창동 아레나, 여기에 광운대역세권 개발이 맞물리면서 동북권의 구조적 전환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전망이 나온다. ◆‘산업·문화·생활’ 3박자 모두 갖춰 = S-DBC는 서울시가 강북 균형발전의 결정판으로 제시한 사업이다. 내년 산업단지 지정에 착수해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바이오·AI·로봇 등 첨단 융복합 산업을 집적하는 미래형 R&D
서울 중구가 인공지능으로 노년층 주민들 18명 삶의 기억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중구는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생들에게 인공지능 기술교육을 하면서 노인 돌봄을 결합한 ‘어르신 추억 영상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구는 앞서 지난 8월 공개 모집으로 사업에 참여할 노인 18명과 지역에 소재한 동국대학교 재학생 9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제작 교육과 함께 정서적 고립감이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노년층과의 소통법 등 심리상담 전문교육을 받았다. 이후 대학생과 노인을 짝지어 본격적인 영상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직접 노인 가정을 방문해 친밀감을 쌓으며 영상에 담을 내용을 구상했다. 옛 사진과 추억이 담긴 물건, 어린 시절 이야기, 직장 생활, 인생의 중요한 장소나 사건 등이 주요 원천이 됐다. 학생들은 빛바랜 기억 조각들을 첨단 기술로 엮어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탄생시켰다. 참가자 박혜진씨는 “기술을 배우고 어르신 이야기를 듣다 보니 세대가 이
동작구 서울교통공사 협업 ‘상도역 파크골프스테이션’ 서울 동작구 주민들이 지하철역에서 스크린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동작구는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상도역 파크골프스테이션’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동작구는 앞서 지난 5일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하철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동작형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구는 “지하철역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은 동작구 전체 15개 동 가운데 11곳을 지난다. 그 가운데 상도역은 하루 평균 2만3000여명이 이용하는 생활교통 거점이다. 동작구가 ‘동작 헬스(Health) 로드’ 출발역으로 낙점한 이유다. 역사 지하 1층 공실 상가에 스크린 파크골프 3타석과 휴식 공간을 갖춘 실내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이달 착공할 방침이다.
제7회 조용수언론상 수상자로 김효순(사진) 리영희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10일 민족일보기념사업회(이사장 원희복)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5시 프레스센터에서 ‘통일뉴스’ 창간기념식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된다. 조용수언론상은 ‘민족일보’를 창간한 조용수의 언론·민주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매년 언론 출판 역사정의 민주화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효순 이사장은 ‘경향신문’을 거쳐 ‘한겨레’에서 도쿄특파원 편집국장 편집인 대기자를 역임했다. ‘포럼 진실과 정의’ 공동대표, ‘4.9통일평화재단’ 이사, ‘리영희재단’ 이사장으로 역사 통일 평화를 지향하는 언론인을 지도·격려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수상자는 도쿄특파원 재직 당시 일본 교포 사회의 남북화해, 종군위안부 문제와 일본의 우경화 문제를 우려하는 보도를 했다. 이후 ‘나는 일본군, 인민군, 국군이었다’ ‘역사가에게 묻다’ ‘간도 특설대’ 등 현대사와 동아시아 평화에 대해 활발한
마포구 “부실공사 차단” 서울 마포구가 내년 2월 말까지 아스팔트 보도 등 포장도로 굴착공사를 전면 통제한다. 마포구는 부실공사 가능성을 차단하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도로 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파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일찌감치 굴착공사 통제를 시작했다. 이 기간 포장도로 굴착을 수반하는 모든 공사는 원칙적으로 중단된다. 구는 지난달 7일 수도 가스 통신 등 관련 기관에 공문을 보내 공사를 통제 기간 전에 마무리하도록 안내했다. 자연재해나 돌발 사고로 긴급하게 복구해야 할 공사나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 굴착공사는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이또한 철저한 허가 절차와 품질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통제 기간에는 무단 굴착을 방지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한다. 무단 행위가 적발되면 고발 조치와 함께 원상복구 명령 등을 내릴 방침이다. 통제 기간이 끝난 뒤에도 기온이 5도 이하로
송파구 장지동에 복합시설 개관 서울 송파구가 어린이 놀이부터 육아와 돌봄 기능을 한데 모은 공간을 마련했다. 송파구는 지난 9일 장지동에 ‘어린이 복합시설’을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있던 아동복지시설 건물을 새롭게 정비해 조성했다. 지상 1층부터 4층 규모다. 구는 “다양화된 놀이 돌봄 수요를 고려해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키움센터 등 지역에 분산돼 있던 육아·돌봄 서비스를 한 건물로 모아 부모와 아이 모두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1층에는 ‘하하호호 장난감도서관’ 장지점을 배치했다. 구는 오금 위례 잠실에 이어 생활권역별로 장난감도서관을 확충하고 있다. 전용 면적 402.95m² 규모 장지점에서는 장난감뿐 아니라 돌‧백일상도 빌릴 수 있다. 양육자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2층은 ‘하하호호 놀이터’ 송파구 5호점이다. 472.79m² 규모로 특히 모래놀이 시설을 조성했다. 아이들 촉각을 자극하고 소
서대문구 대형 ‘이끼숲’ 조성 서울 서대문구가 홍제동 안산(鞍山) 자락길 ‘쉬나무 쉼터’ 일대에 이색 볼거리가 생겼다. 서대문구는 서울시 예산 3억원을 활용해 425㎡ 규모 대형 ‘이끼숲’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쉬나무 쉼터 일대는 안산 자락길 가운데도 접근성이 뛰어나 방문객들 발길이 잦다. 서대문구는 기존 황톳길 외에 차별화되고 특화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색다른 녹색 경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끼가 표면을 덮어 비바람에 의한 경사지 토양 유실을 막는 효과가 있다. 습기를 저장해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고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공기를 정화하기도 한다. 구는 “쉬나무 군락지 아래 그늘이 지고 환경과 산성 토양이 유지돼 이끼 생육에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서대문구는 이같은 특성을 활용해 인공 요소를 최소화하고 자연 상태 그대로의 생태 환경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이끼숲을 만들었다. 서리이끼와 깃털이끼는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산수국 고비 꽃무릇 등 20여 종이 넘는
12.09
지난 5일 서울에 내린 폭설이 ‘일하는 시장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대통령이 포문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정원오 구청장이 일을 잘하긴 잘하나 봅니다”라며 긴급 폭설 대응 등 정 구청장의 일머리를 칭찬하는 글을 올렸다. 정 구청장도 ‘일’로 화답했다. 그는 대통령이 올린 글에 “원조 ‘일잘러’로부터 이런 칭찬을 받다니 감개무량하며 더욱 정진하겠습니다”고 답글을 달았다. 정치권 반응은 당황스러움과 비난으로 갈렸다. 여당과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콕 짚어 특정 지자체장을 칭찬하자 당혹스런 반응을 보였다. 서울시장 후보들이 줄지어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야당에선 총리에 이어 대통령까지 서울시장 선거에 개입한다며 관권 선거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정작 야당 유력주자인 오세훈 시장 반응은 달랐다. 해외 출장 중인 오 시장은 현지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여당의 다른 주자들과 정원오 구청장은 차별화된다”
서울 마포구가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레드로드와 연계해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르같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추가했다. 마포구는 서교동 홍익문화공원을 ‘그림동네’로 탈바꿈시키고 지난 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홍익문화공원은 홍익대 정문 앞에 있던 공원이다. 지난 1984년 조성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시설과 환경이 매우 낡은 상태였다. 마포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문화·관광 중심지 레드로드와 연계하기로 하고 환경 개선 공사를 거쳐 복합문화예술공간 ‘그림동네’로 재탄생시켰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지난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우선 공원 장벽을 가로막는 가판대와 광고판 등을 제거하고 계단을 설치해 접근성과 개방성을 높였다. 개별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화실’ 6개 동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광장과 수목도 정비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도심 속 쉼터로 만들었다. 낡은 홍익경로당은 대수선해 창작센터로 바꿨다. 1층은 전시장,
서울 관악구가 ‘전국민 힐링 성지’로 손꼽히는 관악산공원에 정원과 쉼터를 더한다. 관악구는 지난 8일 남현동 관음산지구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관악구는 민선 8기 들어 천혜의 자연 자원인 관악산을 활용한 ‘관악산 공원 24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관악산 자락 24개 근린공원을 재정비해 주민들이 언제든 자연과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공원’을 조성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대규모 녹지 프로젝트다. 관음사지구 착공식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서남권역 공원녹지 거점공원’ 착공을 축하했다. 박 구청장은 “관음사지구는 내년 여름이면 아름다운 정원과 휴게시설이 있는 남현동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구는 관음사지구에 난립해 있던 무허가 건물과 폐기물을 정리했다. 착공식에 이어 내년 6월까
지방의원들의 외유성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의회가 해당 예산을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서대문구의회는 구의원 전원이 올해 공무국외출장을 가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서대문구의회는 2025년 의원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하지 않고 예산 4990만원을 주민 생활 안정 등 민생 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왔다. 구의회는 “지난 한해 경기 불황과 지역 경제 침체 등으로 대내외적 어려움이 많았던 것을 고려해 의원 전원이 초당적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 제9대 의회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만큼 국외 출장을 가도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도 있다. 구의회는 관련 예산 4990만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통해 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쓰이도록 행정 처리를 마무리했다. 의정 역량 강화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취소한 국외공무출장 대신 공공교육기관에서
서울 강서구가 천지개벽 수준으로 달라진 지역의 옛 모습을 주민과 함께 발굴·보존한다. 강서구는 내년 1월 30일까지 ‘우리동네 숨은 기억찾기–강서의 옛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강서구는 사라져가는 지역의 옛 풍경과 생활상을 체계적으로 모아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진전을 기획했다. 내년 마곡 신청사 이전에 맞춰 개관할 ‘강서역사문화관’에서 선보일 기초 자료를 확보한다는 목적도 있다. 지난 2000년 이전 강서구를 배경으로 촬영한 모든 사진 자료가 공모 대상이다. 구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이나 오래된 거리 풍경, 지역 명소와 문화유산, 주민들 일상과 지역 축제 현장 등 지역 옛 모습이 포함된 사진이면 된다. 공모를 희망하는 주민은 화곡동 구청 문화예술과 등에 원본 사진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서에서 검토를 거쳐 강서역사문화관 상설·기획전시와 온라인 기록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시작으로 선정되면 내년 2월 말 기증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전시 사진에는 기
3회 연속…문화체육관광부 심사 서울 도봉구 둘리뮤지엄이 공립박물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도봉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공립박물관 심사에서 둘리뮤지엄이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둘리뮤지엄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더 공립박물관으로써 위상을 유지하게 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박물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도입한 국가 인증 제도다. 올해 평가인증은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이 대상이었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둘리뮤지엄은 연구·전시·교육 성과 및 관람객 관리, 상생 협력 및 법적 책임 준수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개관 10주년 특별전 ‘케이-라면과 구공탄’은 높은 호응을 받았고 ‘케이비금융그룹x전국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 프로젝트’에 참여해 관람객들 참여를 이끌어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국가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 전문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결과
동작구 25일 ‘크리스마스 음악회’ 서울 동작구가 주민들이 음악과 함께 기독탄신일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동작구는 오는 25일 오후 4시 상도동 신청사에서 ‘동작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동작문화원이 음악회는 소외된 이웃 없이 주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본 공연은 4층 대강당과 소회의실을 모두 활용한 이원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해 한층 풍성한 잔치가 될 전망이다. 음악회는 취약계층을 포함한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교회 성가대를 비롯해 노들가요제 수상자 공연, 국악과 성악 관현악앙상블 합창 전자바이올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구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1인 4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실제 관람 대상은 추첨으로 확정해 안내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 여러분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