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3
2026
서울 은평구가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말년을 보내고 임종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은평구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역 특화사업으로 이달부터 ‘생애말기 돌봄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화사업은 통합돌봄 대상자 중 가정 내 임종을 원하는 생애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상담을 통해 사례관리를 하면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임종기 징후·증상 관리와 가정 임종 준비를 안내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상담을 돕고 돌봄 꾸러미를 지원한다. 구는 “일상생활과 식사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며 “특히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개인별 질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양식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예측 가능한 질환 중심 완화의료(호스피스)와 달리 노쇠나 치매 등으로 가정 내 임종을 희망하는 환자까지 돌봄 범위를 확대했다. 병원이나 시설 대신 일상이 깃든 곳에서 삶을 마무리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기관에 소속된 의
서울 서대문구 청년들이 청년들 외로움 문제를 들여다 보고 문화예술로 해법을 찾는다. 서대문구는 다음달 24일까지 ‘론니마켓(Lonely Market)’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론니마켓은 ‘외로움을 팔고 연결을 산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외로움과 고립을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의제로 전환해 청년들이 직접 해결책을 찾아가는 ‘외로움 예방 프로젝트’다. ‘혼자 두면 외로움이지만 우리가 발견하면 새로운 연결의 시작이 된다!’는 구호도 정했다. 전문가 특별 강의와 밀착 멘토링을 혼합한 ‘컬처톤(Culturethon)’ 방식으로 운영한다. 컬처톤은 문화(Culture)와 마라톤(Marathon)을 합친 말로 제한된 시간에 집중적으로 문화예술 프로젝트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한다는 뜻이다. 8월 3일 온라인 특강부터 진행한다. 8월 6~27일에는 매주 목요일 오후 ‘론니마켓 컬처톤’이 열린다. 예술활동가와 문화예술기획자 극작가 설치예술가 등이 특강과 멘토링 등을
06.22
“군 복무 중에도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지원했습니다. 1년간 만나다 보니 관계가 끈끈해져서 개인적인 연락도 하게 됐습니다.”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형준씨는 공군에 복무하던 지난해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서 특별한 인연을 만났다. ‘세곡동 청소년 공부방’에서 가르쳤던 학생이다. 이씨는 “주기적으로 연락하면서 입시 준비도 돕고 있다”며 “할 수 있는 한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22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형준씨를 비롯해 총 6명이 강남구청장 명의 표창을 받았다.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에 복무하면서 공부방과 인연을 맺은 청년들이다. 구는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4개월까지 중·고등학생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전역한 이들에게 표창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매주 화요일 저녁 동주민센터 업무가 끝난 시간에 군복을 입은 청년들과 동네 학생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청년과 학생들은 1대 1로 짝을 지어 영어와 수학 문제를 푼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
서울 금천구가 전동 휠체어와 스쿠터를 사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돕는다. 금천구는 이동약자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전동보장구 안전운전 교육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동보장구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 이동약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이동 수단이다. 하지만 별도 면허나 의무교육 없이 운행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금천구는 지난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모두의마을공간 커뮤니티센터와 금나래 물첨벙쉼터에 전동보장구 안전운전 연습장을 조성했다. 경사로와 장애물 등을 설치해 실제 도로환경과 유사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전문 강사가 안전 수칙과 교통 법규부터 올바른 주행 방법을 알려준다. 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 요령도 익힐 수 있다. 실제 주행 실습을 병행해 안전한 운행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희망하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주력하는 전국신용보증재단노동조합협의회(전신노협)가 정부의 재보증 축소 정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재보증은 지역신보가 부담하는 보증 위험의 일부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다시 보증하는 제도다. 사실상 정부가 지역신보의 보증 여력을 뒷받침하는 장치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노조협의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소상공인의 마지막 금융안전망인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역할이 약화될 우려가 크다”며 재보증 예산의 추가경정예산 반영과 금융회사 법정출연요율 현실화를 요구했다. 정부의 재보증제도 개편 움직임에 반발하며 예산 확대와 제도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노조는 정부가 재정 건전성 개선과 부실채권 정리를 명분으로 재보증 비율 축소를 추진할 경우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위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보증서를 발급해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노조가 행동에 나선 것은 최근 정부가 소상공인
서울 관악구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초기 상담 결과를 한번 더 확인한다. 관악구는 보다 촘촘하고 신속한 복지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부터 ‘더블 체크(Double Check)’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복지플래너와 복지상담전문관이 실시한 초기 상담 결과를 동주민센터 복지팀장이 한번 더 확인하는 게 핵심이다. 작은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고 고위험 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한다는 취지다. 구는 “최근 현장 상담과 조사 업무가 급증함에 따라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중요해졌다”며 “위기도를 판단하는 데 있어 편차를 줄이고 점검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범사업은 보라매동 성현동 남현동 신원동 4곳에서 연말까지 진행한다. 단순히 위기 여부를 확인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생명·안전’ ‘학대·폭력’ ‘돌봄공백’ 등 6대 중점 영역을 중심으로 추가 점검을 실시한다. 초기상담 결과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서울 도봉구가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는 배달노동자를 동네 안전지킴이로 활용한다. 도봉구는 안전 위험요소를 발굴·신고한 배달노동자에게 5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 참조). 도봉구는 오는 26일까지 배달노동자 안전지킴이 100명을 모집한다.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배달 플랫폼 종사자가 대상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안전지킴이는 이 기간 안전신문고 앱에 안전 위험요소를 3건 이상 신고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도로·시설물 파손과 고장, 건설·공사현장 등 사업장 안전, 전기시설 위험, 산사태·낙석 위험 등을 신고하면 된다. 상품권은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음료 간식 간편식 생수 등을 구입하면 된다. 다만 담배와 주류 구입은 할 수 없다. 활동을 희망하는 배달노동자는 홍보물 내 정보무늬(QR)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 마감한다. 도봉구 관계자는 “배달노동자 휴식을 지원하는 동시에 생활권
06.19
“당선사례 현수막에 민원 전용 전화번호 넣은 건 처음 보셨죠? 선거공보물에도 있어요. 수백건씩 들어와요. 답변이 힘들 정도입니다.”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당선인은 “선거기간 주민들과 만나 들은 내용을 적은 수첩만 7권”이라며 “특히 지역과 관련된 구체적인 요구가 많았다”고 말했다. 4년 전 지방선거와도 또 달랐다. 그는 “당시에는 ‘잘 됐으면 좋겠다’ ‘힘내라’는 응원이 주를 이뤘는데 이번에는 ‘홍대 앞 주차장을 다시 만들어달라’거나 ‘천변에 꽃을 심어달라’는 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시·구의원 후보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공약과 주민들이 개인적으로 전달한 내용 모두 공약집에 담았다. 재선 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쳐 지난 민선 7기에 마포구청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그를 기다렸다는 주민도 많았다. ‘4년간 어떻게 지냈냐’는 인사부터 ‘꼭 이겨달라’는 호소까지 다양했다. 그는 “유동균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 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걸 확인했다”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절실함으로, 단
6.3 지방선거를 통해 존재감이 커진 오세훈 시장이 거침없는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서울시는 MB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시공 오류와 관련한 MBC의 허위·왜곡 보도에 대해 17일 주식회사 문화방송과 보도본부장, 담당 기자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보도로 시정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고 시민불안이 증폭됐으며 현장 대응 업무 가중과 행정력 낭비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손해배상금 3억원과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 누리집에 정정보도문 게재를 청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MBC가 의혹을 만들고 국토부는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논란을 키웠으며 민주당은 선거 기간 세차례의 국회 상임위를 열어 이를 정쟁화했다”며 “이것이 바로 권언유착이고 관권선거”라고 비판했다. 17일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으로 재판정에 출
서울 성북구 삼양로 길음청년창업거리에 청년가게 10호점이 들어섰다. 성북구는 지난 17일 청년창업가게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길음청년창업거리로 명명한 삼양로 일대는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한 곳이었다. 지난 2018년부터 성북구가 단속에 나서면서 37곳 가운데 총 20여곳이 문을 닫았다. 이듬해부터는 일대를 창업거리로 조성하고 청년들이 둥지를 틀도록 지원하고 있다. 빈 점포를 활용해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2019년부터 총 9개 청년창업가게가 문을 열었고 이달 10호점이 선보였다. 구는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매년 거리 축제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개최해 주민들이 창업거리를 찾도록 유도하고 있다. ‘청년공간 길이음’과 ‘반짝 매장(팝업스토어) 공업사’는 창업 교육과 자문, 실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지난 3월에는 청년 창업 생태계 거점 공간인 ‘성북청년스마트창업센터’도 개관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유해업소가 밀집했던 삼양로가 청년들이 꿈을 펼
서울 서초구 주민들이 인공지능에 기반한 생활체육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초구는 오는 10월까지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운동 체험을 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을 받는 ‘찾아가는 인공지능 체육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체육관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생활체육을 체험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주민들이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재천 반포대로 서초문화예술공원 등 접근성 높은 장소를 직접 찾아간다. 인공지능 자세 진단과 맞춤형 운동 처방 서비스를 우선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으로 자세와 신체 균형 상태를 측정한 뒤 개인별 검사 결과지와 함께 1대 1 운동 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로봇축구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체험 과정도 마련한다. 찾아가는 체육관은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주민들은 별도로 사전 신청을 하지
서울 영등포구 아동·청소년들이 구 지원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강좌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영등포구는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와 ‘실시간 교육방송’ 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어민…’은 해외 원어민 전문 강사와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하는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다. 화상 수업 외에 복습이나 단원별 동영상 강의 제공 등 사후 학습 관리도 체계적이다. 수강 대상은 5세 아이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다. 1인 개별 수업과 1대 3, 1대 4 모둠 수업으로 진행된다. 지원하는 수강료는 1만8000원이다. 사회적배려대상자에게는 모둠 수업 수강료와 교재비를 전액 지원한다. 총 6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은 초등학생 기초학력 향상과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50여명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가운데 원하는 과목 1개를 선택
06.18
오세훈 서울시장이 5선 연임 이후 부동산 정책에 시동을 걸었다. 투기 수요는 강하게 차단하면서 공급은 최대한 앞당기는 이른바 ‘투기 억제-공급 확대’ 투트랙 전략이다. 서울시는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모아타운 후보지 일대 도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대상은 이미 모아타운 후보지로 확정된 서초구 양재동 77번지 일대, 용산구 신창동 76-1번지 일대, 동작구 노량진동 84-24번지 일대 등 3곳이다. 여기에 오는 22일 최종 선정될 예정인 서초·관악·구로·광진·송파구 후보지들도 지정 대상에 포함된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지정 대상이 일반 토지가 아닌 모아타운 사업구역 내 ‘도로’라는 점이다. 서울시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사도(私道) 지분 쪼개기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도로 자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선정 절차와 허가구역 지정을 동시에 진행해 후보지 발표 전후 발생할 수 있는 투기 수요까지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최근 서울 집값이 다시
서울 금천구 지원으로 꿈을 키웠던 과학 인재들이 동네 후배들을 위한 재능기부 특강에 나선다. 금천구는 오는 7월 4일과 11일 시흥동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금천사이언스큐브 인재성장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 참조). ‘인재성장…’은 금천구에서 운영하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인재가 직접 제안했다. 지역 후배들을 위해 재능기부 특강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구는 “지역이 키운 인재가 다시 지역사회에 지식을 나누는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이버대학교인 태재대학교에 재학 중인 전다윗·전다희(18) 남매가 주인공이다. 구에 따르면 남매는 금천사이언스큐브 금천미래과학교실 등 과학창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회(ACM CHI 2025) 학생 디자인 경연대회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전다윗 학생은 지난해 ‘대한민
서울 성동구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으로 찾아가 목욕을 지원한다. 성동구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 위생 관리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성동형 통합돌봄 방문목욕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목욕 지원은 통합돌봄과 연계한 사업니다. 거동이 불편해 가정에서 목욕이 어려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Aging In Place)’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정기적으로 위생 관리를 받으면서 당사자는 자존감을 회복하고 가족은 돌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욕창 등 합병증 예방과 고립감 완화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스스로 목욕이 어려운 노인과 중증장애인 150명이 대상이다. 전문과정을 이수한 요양보호사 2명이 조를 이뤄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욕 지원과 함께 안부 확인, 정서적 교류도 한다. 특히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 장비를 활용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대상자 건강 상태
서울 강남구가 빌라 밀집지역 등 낡은 저층 주거지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개발 방식을 주민들에게 안내한다. 강남구는 오는 25일 대치동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제2회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주민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 방향을 검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가가 돕는다. 이번에는 저층 주거지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발 방식을 주민들과 공유한다. 사업 유형별 특징과 추진 절차, 장·단점을 비교해 주민들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에서 오랜 실무 경험을 쌓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특히 실제 사업 사례를 바탕으로 각 주거지 규모와 입지, 여건 등에 따라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 구체적으로 짚을 예정이다. 복잡한 제도와 절차를 주민 눈높이에
서울 은평구 청년들이 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알릴 예정이다. 은평구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에서 지역 특화사업 ‘청년지원메신저 은크크’를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달 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 참조). ‘은크크’는 ‘은평 로컬 크리에이터 크루’를 줄인 말이다. 청년들 시선으로 은평구 정책을 비롯해 공간과 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창작물에 담아 홍보하는 사업이다. 구는 특히 소상공인과 협업해 청년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주성 서울청년센터 은평 센터장은 “청년이 지역 자원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들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에 정기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창작물 기획과 소상공인 협업 등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과정에 더해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들의
06.17
“행복한 선거를 치렀습니다. 초반에는 어르신들이 ‘일 많이 했다’고 응원해 주셨고 중반 이후에는 젊은층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4년 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다”며 “초기에는 걱정하던 주민들이 후반부에는 확신에 찬 응원을 했다”고 돌이켰다. 그는 “구의원 비례는 국민의힘이 2000표 차이로 졌는데 구청장 선거는 4000표 이상 이겼다”며 “주민들이 정당이 아닌 인물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17일 중구에 따르면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15개 전 동에서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총 4203표 차이로 4년 전 489표 차와 비교하면 10배 가까운 숫자다. 심지어 김 구청장과 당내 경선을 치른 후보가 개혁신당으로 출마해 3자 대결로 치러졌다. 지난 4년간 끊임없이 주민들과 소통했지만 선거기간에는 더 골목으로 들어갔다. 공사장 신호수 깃발을 등에 메고 상점가와 골목을 누볐다. 두 아들도 같은 차림새로 고지대를 돌며 주
서울 양천구가 목동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대규모 이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17일 양천구에 따르면 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 이주계획 안정화 방안 연구 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지난 16일 열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이주 대상은 2만6629세대에 달한다. 양천구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지난 선거에서 “세심한 이주대책을 마련해 ‘걱정 없는 안정적 주거 이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연구 용역은 공약 실현을 위한 첫 출발이다. 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구역 이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자체 주도로 분석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최초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양천구는 용역을 통해 단지별 가구 특성 등 거주 현황부터 주변 주택시장 분석, 연도별 이주 물량 예상, 이주 집중에 따른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이전을 위한 지원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
서울 중랑구가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첫 공립 특수학교 개교를 앞두고 진입로 개설을 마무리 지었다. 중랑구는 동진학교(조감도 참조)로 진입하는 다리를 신설하고 주변 도로를 정비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내동 697-6 일대에 위치한 동진학교는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시설이다. 18학급에서 111명이 공부하게 된다. 오는 2027년 9월 개교 예정이다. 중랑구는 개교 일정에 맞춰 진입로 정비를 마무리 했다. 관계 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협의해 전용 우회전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고 제방 도로를 확장했다. 통학버스 등 대형 차량이 원활하게 진·출입할 수 있게 됐다. 학교와 함께 복합화시설이 들어선다. 강당 겸 체육관과 수영장, 평생교육센터, 커뮤니티 공간 등이 예정돼 있다. 장애 학생들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공간인데 인근 주민들 생활체육과 문화 활동에도 활용하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동진학교 진입로 개설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지역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의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