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5
2026
영등포구 ‘자원봉사의 날’ 서울 영등포구 주민들이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함께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을 돌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등포구는 ‘자원봉사의 날(자원봉사 day)’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공동체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자원봉사의 날’에는 주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단체와 공무원 등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매월 주제를 달리 정해 생활 속에서 자원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구는 “자원봉사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일상의 문화로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3년 처음 운영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35회 진행했다. 환경 정화를 위한 ‘쓰담달리기(플로깅)’와 연탄 배달, 재난 대비 안전 점검, 명절 음식 만들기, 김장 나눔 등 지역 여건과 시기에 맞춘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참여한 주민과 공무원은 1165명이다. 주민들은 스스로 지역을 가꿔가는 활동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된다고 입
송파구 ‘송파맘 건강증진’ 서울 송파구가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송파구는 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송파맘(Mom)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송파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출생아 수가 가장 많다. 자치구에서 처음 마련한 공공 산후조리원인 산모건강증진센터가 큰 역할을 한다.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통해 임신·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송파맘…’은 출산 전·후 여성과 신생아 영유아까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특히 초보 부모가 실제 육아 현장에서 즉각 활용하도록 체험형 교육에 방점을 두었다. 우선 임신기 부모를 위해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는다. ‘순산호호 및 부부동반 라마즈 호흡법’에서 분만 통증을 완화하는 호흡법과 마사지, 심신 안정을 위한 명상 등을 배울 수 있다. 분만 전 준비사항부터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의 이해 등은 ‘분만의 과정과 이해’에서 안내한다. 초보 엄마·아빠는 실전 육아 특강에
마포구 노고산동에 ‘할카페’ 서울 마포구 주민들이 카페처럼 편안한 공간에서 스크린 파크골프와 바둑 장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마포구는 노고산동에 노인여가복지시설 ‘할카페’를 마련하고 지난 4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할카페’ 정식 명칭은 ‘노고산파크골프경로당’이다. 노년층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여가와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83㎡ 규모로 조성했다. 특히 기존 경로당과 차별화된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을 도입했다. 스크린 파크골프는 체육시설구역에서 즐길 수 있다.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카페형 공간, 바둑과 장기를 두거나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가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마포구는 앞서 지난달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 내에 남성 양육자를 위한 전용 공간 ‘빠카페’ 1호점을 열었다. ‘맘카페’ ‘빠카페’에 이번에는 ‘할카페’까지 세대별 맞춤형 공동체 공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할카페는 스크린 파크골프를 비롯해 휴식과 소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
02.04
“요즘 카페가 워낙 대세니까요. 열린 공간이고 사람들이 소통하는 곳이잖아요. 또래들도 많이 방문할 것 같았어요.” 서을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천에 새로운 명소가 생겼다. 아동보호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 경험을 쌓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한 카페 ‘은평에피소드’다. 청년들이 준비 단계부터 참여해 운영까지 맡고 있고 지금은 가까운 아파트단지 주민들부터 진관사 등 지역사회 전체가 청년들을 응원하고 공동체를 다져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초기부터 함께해온 후니(22)씨는 “날이 풀리면 지금보다 두세배는 손님이 늘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4일 은평구에 따르면 구에는 아동양육시설 8곳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숫자가 많다. 구는 보호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돌봄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자립지원 체계를 강화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은평자립준비청년청’이
서울 동대문구가 각 학교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교육경비 보조금을 투입한다. 4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170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15억원(9.7%) 늘어난 금액이다. 유치원 26곳을 비롯해 49개 초·중·고교까지 혜택을 받게 된다. 구는 “학교 현장 전반을 폭넓게 뒷받침하는 동시에 학생 1인당 지원 금액도 서울 자치구 상위권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보조금 지원 기준은 ‘현장 목소리’다. 구는 학교로 찾아가는 차담회, 온라인 설문조사, 교사 워크숍 등을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들 요구를 다각도로 수렴하고 그 결과를 예산 편성과 사업 설계에 반영했다. 우선 학교별 여건과 교육 방향을 존중하는 자율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기초·심화학습, 맞춤형 진로·진학, 예체능 특기 교육, 미래 과학 교육 등 각 학교가 선택하는 사업에 71억5000만원을 배정했다.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필요한
서울시 산하 서울AI재단이 MIT 소속 도시연구소와 손을 맞잡았다. 서울AI재단은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AI 연구기관인 ‘MIT 센서블 시티 랩(MIT SCL) 서울연구소’가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공식 명칭은 ‘MIT 센서블시티 서울(Senseable City Seoul)’이다. MIT 센서블시티 서울은 MIT SCL이 전세계 주요 도시와 함께 운영중인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이다. 서울을 AI 기반 도시 연구를 위한 살아있는 실험실로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센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를 이해하고 스마트시티, 건축환경 등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암스테르담, 두바이, 리우데자네이루에 이어 네번째 글로벌 연구소다. 서울AI재단은 향후 MIT SCL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교통 환경 안전 공간활용 등 도시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실증 중심 도시 AI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책·데이터
서울 영등포구가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잇는 다리를 다시 놓는다. 영등포구는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도림천 횡단교량’ 설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수도권 전철 1호선이 교차하는 신도림역은 교통이 편리해 유동 인구가 많다. 하지만 주민들이 지하철역을 이용하려면 도림천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보도육교를 설치했는데 지난 2023년 1월 붕괴되면서 준공한 지 7년만에 철거했다. 같은 해 6월 징검다리를 임시 보행로로 개통했는데 비가 오면 물에 잠기고 눈이 오면 미끄러지는 등 사고 위험이 있었다. 도림천 횡단교량은 영등포구와 구로구에 걸친 광역 사업이다. 사업비만 61억원이 필요하다. 구는 지난 2024년부터 세차례에 걸쳐 서울시 투자심사를 요청했지만 시는 자치구 재원으로 추진하라며 ‘재검토’ 통보를 했다.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가 특별교부세 교부·운영 지침을 개정하면서 투자심사 없이도 국
서울 광진구가 지역 내 기업 안경원 등과 손잡고 아동 눈 건강 관리 지원에 나섰다. 4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아동 시력교정 안경 전달식’을 열었다. 각 참여기관은 대상자 발굴부터 검안, 렌즈·안경테 제공,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역할을 분담한다. 구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시력 교정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마련한 지원책”이라며 “학습·생활 불편을 줄이고 저소득가정 부담을 덜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기업과 안경원 등에서 마련한 후원금은 총 2232만원 규모다. 근시를 보정하고 진행을 억제하는 기능성 렌즈가 1872만원 상당이고 얼굴형과 착용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경테 제작비가 나머지 360만원이다. 광진구는 저소득층 가운데 눈 건강에 위험신호가 켜진 아동 36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들은 구와 협약을 맺은 안경원을 방문해 전문 검안 등 서비스를 받게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 출간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오는 7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오 구청장은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를 출간한다며 누리소통망에 출판기념회 소식을 전했다. ‘모든 것은…’은 오 구청장이 지난 8년간 ‘노원의 르네상스’를 만들어온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는 “노원구청장으로서 열정을 쏟아낸 기록이자 노원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온 흔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 구청장은 “함께 노원 발전에 헌신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제목을 정하기까지 고민한 과정도 소개했다. 그는 “숲에서 다양한 생명이 조화롭게 살아가 듯 노원이란 도시 역시 우리 삶의 터전이라면 마땅히 숲을 닮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꿈꾸고 펼쳐온 행정도 바로 그런 ‘숲’의 모습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거창한 성공담도, 완결된 정답서도 아니다”며 “지난 8년간 노원의 발전을 위해 마주했던 고민들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던 과정을 담담하게 남겼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우수사례로 공식 선정 서울 마포구가 민선 8기 들어 시작한 ‘주민참여 효도밥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노인정책으로 지라매김하게 됐다. 마포구는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가 ‘2025 이슈포커스 스페셜’에 노인 인권 증진을 위한 한국 모범사례로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ASEM Global Ageing Center)는 노인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정책 연구와 교류 협력, 인식 개선 교육, 정보 서비스 등을 수행하는 국제 기관이다. 센터는 스페셜호에 6개 우수 사례 중 하나로 마포구 효도밥상을 소개했다. 연령만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적 연대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마포구는 급속한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로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노인들이 늘어나는 반면 대부분 지원정책이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
성북구 월곡2동 주민들 100여명이 쌀 나눔 동참 해마다 ‘얼굴 없는 천사’가 찾아오던 서울 성북구 월곡2동에 ‘마을천사’가 줄을 잇고 있다. 성북구는 월곡2동 ‘얼굴 없는 천사’가 100여명으로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14년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해마다 쌀 300포를 익명으로 기부한 인물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기부가 중단됐고 주민들은 ‘마을천사’를 자처하며 ‘얼굴 없는 천사’가 남긴 기부 문화를 계승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쌀 나눔에는 월곡2동 주민과 단체, 금융기관과 소매점 등 그야말로 온 마을이 참여했다. 윤재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얼굴 없는 천사가 월곡2동에 이웃사랑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물려주었다”며 “기부가 중단됐다는 소식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천사를 대신해 이웃을 돕자며 나섰다”고 말했다. 주민 100여명이 모은 후원 물품은 10㎏들이 쌀 350포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300만원 상당이다.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
송파구 ‘나눔교복’ 상설 운영 서울 송파구 주민들이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환경보호와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송파구는 새 학년을 맞아 마천동에 ‘나눔교복 매장’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매년 2~3월에는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 매장을 찾는다. 신입생은 물론 전학생이나 성장기 청소년 등 교복 착용 기간이 짧은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이다. 매장에는 졸업생과 각 학교에서 기증한 교복 2000여점이 비치돼 있다. 학교별 성별 계절별로 정리돼 있다. 가격은 재킷이 5000원으로 가장 비싸고 셔츠 바지 치마 조끼 생활복은 각 3000원이다. 송파구는 교복 이외에도 천연수세미 치약 등을 매장에 함께 비치하고 있다. 자원 선순환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송파구 주부환경협의회가 운영을 맡아 판매 수익 일부를 활용해 여름에는 삼계탕 나눔을 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기탁한다. 나눔교복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서울 구로구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구로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6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 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교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로구는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지역 여건과 장애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간 구로구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 ‘구로구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장애인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등을 추진하며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해 왔다. 장애인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장애 특성과 대상에 맞춘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구는 공모 선정을 계기로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장애인 학습 기회를 넓히고 사회적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포용적 평생학습 모형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한국지방정부학회 주관 서울 강북구마 민선 8기 들어 추진한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강북구는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정책 가운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다른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우수 정책을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정책 형성 단계부터 집행 과정, 정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는 관리주체가 없어 청소와 안전 관리, 시설 유지 등에서 취약했던 다세대‧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 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사업이다. 주거 관리 사각지대를 공공이 책임지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구는 지난 2023년 번1동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 7개 구역까지 운영 범위를 넓혔다. 전담 매니저가 상시 근무하며 골목길 청소부터 공용시설 점검, 안전 순찰, 생활 불편 사항 대응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3개 구역을
02.03
차기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격돌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과거 자신들이 벌인 사업을 두고 성과 다툼을 벌일 태세다. 3일 오 시장은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삼표 레미콘 부지를 방문했다. 해당 부지는 개발을 위한 사전협상과 지구단위계획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있다. 토양오염 정화 작업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동북권 미래업무거점으로 탈바꿈할 삼표 부지 개발사업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현장을 찾아갔다는 게 시 관계자 설명이다. 하지만 오 시장의 삼표 부지 방문은 두 단체장의 성과 경쟁이 본격화될 것임을 알리는 서막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종묘와 태릉골프장 개발을 두고 한차례 충돌했던 양측이 이번엔 그동안 쌓은 사업 성과를 놓고 공격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는 정 구청장이 ‘핫플레이스 성수동’ 못지 않게 강조하는 굵직한 사업 성과다. 급상승하는 성수동 발전을 견인할 마지막 퍼즐로 여겨졌으며 오랜 노력 끝에 지난
서울 강남구 주민들이 24시간 기다림 없이 민원 응답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강남구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챗봇 서비스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민원을 대화창에서 바로 검색해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강남구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는 ‘챗봇’ 검색창에 민원 관련 핵심어를 입력하면 즉시 관련 응답이 뜬다. 이어 관련 자료가 포함된 구 누리집으로 연결하거나 전화로 안내한다. 구 누리집에서 검색 빈도가 높은 종합민원부터 교통·청소, 공공서비스 예약, 상담 서비스, 민원 접수 등 70여 종류에 대해 자동으로 응답한다. 예를 들어 대화창에 ‘예약’을 입력하면 통합예약 누리집으로, ‘주차민원’을 입력하면 주차민원 신고·단속부터 알림·의견, 진술·과태료 납부 등 관련 내용을 찾아 연결해준다. 구는 “누리집에 담겨 있는 방대한 정보 가운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빠르게 찾아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강
서울 금천구가 한 건물에서 주민들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 금천구는 가족의 일상이 문화가 되는 생활밀착형 복합공간 ‘금천구가족문화센터’를 마련하고 오는 11일 개관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한 금천구가족문화센터는 독산동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이어지는 연면적 1665.2㎡ 규모 건물이다. 2층에는 독산생활문화센터가 이전했다. 연습실 다목적실 등 생활문화 활동공간을 제공한다. 3~8층은 금천구가족센터다. 요리교실 상담실 교육실 강당 등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들 안정성을 높이고 가족관계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부모교실 가족상담 등 각종 상담과 교육,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가구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도 같은 건물에 있다. 1인가구 주민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한 공간이다. 금천구는 기존에 여러 곳에서 운영되던 각 시설이 한 공간에서 통합적으
서울 성북구에 둥지를 튼 주한 외국 대사들이 이웃돕기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성북구는 ‘2025 성북 글로벌 축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외국 대사관들이 참여하는 축제를 열었다. 9월 ‘라틴아메리카 축제’와 12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각 나라별로 홍보관을 열고 음식과 소품들을 판매했다. 축제에 참여한 대사관 등은 판매 수익금 10%를 성북구 주민들에게 내놓기로 했다. 총 1565만여원이다. 각 참여 국가와 운영자를 대표해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과 페타르 크라이체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가 이승로 구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크라이체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는 “서로 다른 문화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축제를 14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온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축제를 준비하고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성북구 관계자들의 헌신과 수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글
서울 용산구가 휠체어를 이용하는 주민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정산기를 도입했다. 용산구는 이태원동 종합행정타운 부설주차장에 ‘무장벽(Barrier-Free) 무인정산기’ 9대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무장벽…’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첨단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기기다. 최근 전면 개정된 ‘장애인 차별금지법’ 시행령에 맞춰 취약계층 주민들도 불편 없이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개선했다. 새로운 무인정산기는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의 신체 조건을 고려해 화면 높이를 낮추거나 조절하도록 설계됐다.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다. 저시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화면 확대 기능을 추가했고 음량도 조절 가능하도록 했다. 모든 정산 과정에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했다. 시각장애인은 점자로도 이용할 수 있다. 용산구는 새로운 기기에 대한 주민들 이용도와 만족도를 꾸준히 점검해 다른 공영주차장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종합행정타운은
도봉구 2년 연속 최고등급 서울 도봉구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입증을 받았다. 도봉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에이(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지방자치단체 방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 결과 A부터 E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뉜다. A등급은 전국 상위 15% 안에 드는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도봉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획득했다. 도봉구는 이번 평가에서 위험요인 재난관리 시설관리 3개 분야 33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4단계나 상승했다. 2022년 E등급, 2023년 D등급, 2024년 A등급으로 꾸준한 상승세다. 향후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도봉구는 피해복구비 지원을 2%p 추가로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22년 낮은 등급을 획득한 이